제목 : 하갈의 비극을 제거하라 (피종진 목사님)
[갈라디아서 4장 28절~31절]
28절 -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절 -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30절 -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절 -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요 3:16)인 ‘세상’이란 말씀 속에는 모든 창조하신 만물을 포함하여 사랑하시고 더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을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고 크게 쓰임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갈의 비극’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주신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 자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행. 불행이 좌우되고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며 보람과 후회가 좌우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기회와 자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했을 때 많은 언약을 해주셨습니다. ① 복의 근원(창12:2)이 되고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때 반드시 내가 네게 자녀를 주시겠다(창 12:4)고 약속하셨고 ② 그 자손의 번성함과 만민의 아버지 (창17:4~8)가 되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사라가 나이가 많아 임신하지 못하자 인위적인 방법으로 몸종인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얻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었을 때 약속하신 이삭을 주셨습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에 아마겟돈 전쟁에 대하여 예언하신 말씀이 바로 중동 지역입니다. 이는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의 후손과 사라가 낳은 이삭의 후손들끼리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말적인 전쟁으로 성경에서 예언한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생애에 반드시 ‘하갈의 비극을 제거’하여 하나님 언약의 축복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해야 ‘하갈의 비극을 제거’할 수 있는지 말씀을 통해 상고하면서 은혜받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첫째, 인위적인 방법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크고 작은 비극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극은 인간의 인위적인 방법에 의해 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세상의 방법으로 환경 여건에 맞추고, 민심의 풍조에 맞추지만 하나님의 뜻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살피며 그 중심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참지도자가 되고 참목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진실한 자세입니다.
그렇게 흔들림이 없이 항상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여 인위적인 방법으로 애굽의 여인 하갈(도망녀)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게 됩니다.
애굽은 어떤 나라입니까? 애굽은 아프리카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나일강이 흐르는 비옥하고 아주 큰 땅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택한 선민들을 괴롭히고 학대를 했으며 또한 온갖 우상들이 난무하고 세상의 방법인 무력으로 착취하고 약탈하며 사탄의 역사가 강한 민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약속한 선민의 계율을 완전히 파괴한 인위적인 방법은 절대로 역사하지 않습니다.
역사가(歷史家) ‘베어드’는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공의의 맷돌이 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공의는 선한 일을 할 때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은총과 사랑으로 우리를 다스려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약 4:4)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지배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의 비극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할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 응답받고 확신을 얻었을 때 그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긍휼과 은총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바로 인위적인 방법으로 애굽 여인 하갈을 선택하여 화목한 가정에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85세 때 하갈이 이스마엘을 출산하여 주인인 사라를 무시하는 망령된 행동을 하여 그의 가정에 비극이 왔습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고후 6:14,15)라고 말씀했습니다.
빛과 어둠이 함께 공존할 수 없듯이 우리 삶이 힘들고 어렵더라고 불신앙인과 멍에를 메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일치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바른 신앙 안에서 바른 복음과 성령의 지배로 항상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말세에는 거짓선지자나 이단세력들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를 미혹하여 타락하게 합니다. 무서운 이단과 세속화가 지금 전 세계의 교회를 향하여 물결치듯 덮쳐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창17:1,2)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셨지만 그는 그 약속을 믿지 않고 마음속에 인간적인 고민이 생기게 되어 하갈로부터 이스마엘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 다시 언약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즉 번성케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우리는 완전히 행해야 합니다. 찬송가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라는 찬양과 같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그리고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창 17:4)고 말씀했고,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창 17:6)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을 약속하셨고 그 혈통에서 왕이 나오게 했고 그 축복을 누렸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그대로 이루어주십니다.
이처럼 우리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나 수단은 절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 안에서 믿음으로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응답 받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부르는 복음성가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으리라 나는 부족해도 나는 약해도 주님 도와주시니 의심 말고 두려워 말라 기적이 일어난다 말씀 안에서 믿음 안에서 할 수 있다 해 보자♪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믿음이 회복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진한다면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 모두가 잘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악한 것을 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갈처럼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악한 것을 심으면 안 됩니다. 악을 심으면 그대로 악을 거두는 것입니다.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잠 14:32)고 말씀했습니다. 즉 악인은 소망이 없으므로 환난에 엎드러지지만 의인은 죽음에서도 천국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아멘.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썩어져 가는 것을 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하나님께 심을 때 그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날마다 쓰나미같은 고난의 태풍이나 수많은 비극이 모두 제거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인위적인 방법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하며 악한 것을 심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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