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예배에 대한 규례 46:1-15
우리는 후대 유대교회의 역사에서 그백성들이 본문의 규례를 지켰다는 사실을 발견할수 없다. 그들은 '이때'(한글개역에는 없음-역주)를 문자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상징적으로 생각하여 단지 모세의 율법만 지켰던 것이다.
(1) 예배의 장소가 지정되고 왕과 백성들에게 그규례가 주어졌다.
1) '동향한 문'은 '안식일과 월삭'(1절), 그리고 왕이 자원하여 제사를 드리려고 할때에만 열리고(12절) 평상시에는 닫아두어야 했다. 어떤이들은 왕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로 더불어 안뜰로 들어가 행정관이나 장관들이 협력하여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을 장려하였던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왕이 '바깥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가서 문벽곁에 서고 문통에서 경배하였다'라고 보는편이 더타당하게 보인다(2절). 왕이 서있는 곳에서는 제사장들이 제단에 수종드는 것을 환히 볼수 있었으며 백성들도 그 '문통에서' 왕뒤에 서있었다(3절).
2) 백성들은 북문과 남문을 통하여 '백성들의 뜰'로 들어와야 했다. 북문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북문으로 나가야 했다(9절). 어떤이들은 이것이 서로 떠밀림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해석한다.
3) 안식일과 월삭에는 백성들도 왕이 하듯이 '동향한 문에서 경배해야 했다'(3절).
(2) 예배에 대한 규례가 정해졌다.
1) '아침마다' 번제로 '어린양 하나'를 드려야 했다(13절).
2) 안식일에는, 모세의 율법으로는 두마리의 양을 드리게 되어 있었으나(민 28:9) 여기서는 여섯마리의 양을 드려야 했다.
3) 매달의 첫날, 곧 월삭에는 '수송아지' 한마리가 추가로 드려져야 했다(6절).
4) 모든 희생은 '흠'이 없어야 했다. 우리의 위대한 희생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그리하셨던 것처럼(벧전 1:19) 우리 기독교인들도 하나님께 산제사로 자신을 바칠때에 '흠없고 점없으며' 비난받지 않는 상태여야 한다.
5) 모든 희생에는 소제도 같이 드려야 했다. 이는 우리가 가축의 소산과 함께 토지의 소산도 드림으로써(신 28:4)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문에 기록된 소제의 양은 모세의 율법상의 규정보다 많은데, 이는 위대한 속죄제물이 드려진 복음시대에는 이렇게 피를 흘리지않는 희생을 더많이 드려야할 것을 암시해주는 것이다.

Ⅱ. 왕의 기업처분에 관한 규례 46:16-18
땅을 처분하는데에 있어서 왕의 권한을 제한하는 규례가 기록되어 있다.
(1) 만일 왕에게 상을 받을만한 아들이 있다면 보상으로 자기땅의 일부분을 아들에게 줄수 있었다(16절).
(2) 그러나 한종이 있어 아무리 사랑스럽다하더라도 그에게는 땅을 줄수가 없었다(17절). 다만 희년이 될때까지 땅을 빌려줄수는 있었는데, 희년이 오면 그땅은 다시 왕에게로 돌아갈 것이었다(17절).
(3) 왕이 아들에게 주는땅은 왕의 땅이어야만 했다(18절). 왕은 백성의 기업을 취하여 그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왕의 관심사는 오로지 자기백성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어야 한다. 백성들의 권리를 보호해줌으로써 그들의 사랑을 받는편이, 그들을 쫓아내어 땅을 빼앗는 것보다 나은 것이다.

Ⅲ. 제물을 조리하는 장소에 대한 규례 46:19-24
제물로 바쳐질 고기를 삶는 장소가 설명되어 있다(20절). 그 장소들중 일부는 안뜰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고(19절) 나머지 다른곳은 바깥뜰의 네구석에 있었다(21-23절). 바로 그곳에서 '속건제와 속죄제 희생'을 삶아야 했다. 이제물들은 제사장에게 돌아갈 몫이었다. 또한 '소제제물'도 그곳에서 구워야 했다(20절).

# 핵심
46:1-24
안식일과 월삭 그리고 번제와 감사제에서 왕이 지켜야할 규례들을 설명하고, 왕의 기업에 관한 원칙들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 묵상
그 힘대로 할것 ( 46:1-8 )
본문은 안식일과 월삭제사에 대해 기록합니다. 특히 제물을 드리는데 있어서 ‘그 힘대로’하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무리하고, 억지로 예물을 드리지말라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헌금을 드리는데 있어서도 자기의 형편에 맞게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고후8:12; 9:7).
절기때에 성전에서의 왕의 자리와 행동 ( 46:2, 10 )
왕은 무리들가운데 있어야 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나 여러가지 행동에 있어서 통일을 이루어야 했습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앞에서는 어떤지위 고하나 신분의 차별이 있을수 없음을 교훈합니다. 생명의 속전역시 모든사람이 하나님앞에서 동등함을 보여줍니다(출30:12-15). 참으로 만인은 하나님앞에서 평등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오늘날 계층적 권위구조나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사람들을 편애하는 많은 교회들이 반드시 명심해야할 신앙원리입니다.
성전으로 들어오는 문과 나가는 문 ( 46:9 )
성전에 나아올때 들어왔던 문으로 나갈수 없는 까닭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출입절차를 정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신앙생활이 앞으로의 전진만 있을뿐 후퇴란 있을수 없음을 암시해주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상번제의 규례 ( 46:13-15 )
아침마다 일년 되고 흠없는 어린양 하나로 번제를 드리고, 밀가루 에바1/6과 기름 힌1/3을 섞어서 소제로 드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번제는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의탁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도는 매일의 번제대신에 매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희년 ( 46:17 )
안식년이 일곱번 지난해, 혹은 그해를 가리키는 것으로써 49년 혹은 50년마다 돌아오는데,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요벨)을 불기때문에 요벨의 해라고도 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희년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억압되었던 모든것이 해방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종이 되었던 사람이나 땅을 판 사람은 종에서 해방되거나 땅을 돌려받고 새출발 할수 있었습니다.
왕이 아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기업 ( 46:18 )
오직 자기몫의 기업뿐입니다. 즉 왕은 백성의 기업을 취하여 그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합니다. 그런데 아합왕은 이규례를 무시하고 나봇의 기업을 탐내어 그것을 자기에게 매매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나봇은 하나님께서 열조의 유업을 다른사람에게 넘겨주는 일을 금하셨음을 알고 왕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위해 그를 살해하기까지 하는 죄악을 저질렀던 것입니다(왕상21:1-16).




'에스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겔 48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7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5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4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3장 - study  (0) 2022.12.13

# Study

Ⅰ. 거룩한땅을 구별하심 45:1-8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한후에 땅을 나눌것에 대하여 지시되어 있다.
(1) 성소를 위한 땅이 예비되었다. 그 한가운데에 성전이 지어질 것이었다(1절). 본문에는 그땅을 '여호와께 예물'로 드려야한다고 기록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경배드리고 그 도를 널리 전하는데에 바쳐진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드려진 것으로 간주하시기 때문이다. 이 거룩한 한구역의 땅의 규모와 경계가 정해졌다. 성전에 수종들기 위하여 가까이에 살아야만 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성소를 둘러싸고 있는 이구역에 살아야 했던 것이다.
(2) 성소를 위한 땅 다음에는 성읍을 위한 땅이 예비되었다. 그안에 거룩한 성이 건설되어야 했다. 그리고 그성의 거민들은 그성에서 나오는 수익과 이익으로 생활해야만 했다(6절).
(3) 성소와 성읍을 위한 땅 다음에 할당된 땅은 왕의 땅이었다(7,8절). 그땅의 한쪽 끝은 성소를 위한 땅에, 그리고 다른한쪽 끝은 성읍을 위한 땅에 접하였다고 기록되었는데, 이는 왕들이 그재산과 권세로 위의 두가지를 보호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치리자들을 평화롭게 하시고 세리들을 정직하게 하실것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느헤미야는 이전왕들과는 다르게 치리한 사람이었다(느 5:15,18).
(4)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지파대로' 나뉘어져야 했다.

Ⅱ. 공의의 규례 45:9-12
치리자들과 백성에게 주는 여러가지 공의의 규례가 기록되어 있다.
(1) 왕들은 백성을 압제하지 말고 정당하고 신실하게 백성들사이에 공의를 행해야만 했다(9절). 그들은 '강표를 제하여 버리고' 과중하게 부과된 세금을 없앰으로 백성을 편안하게 해야만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에 따라 '공평과 공의'를 시행해야만 했다.
(2) 이웃간의 상거래에서 상대를 속여서는 안되었다(10절). 너희는 공평한 저울...을 쓸지니. 이것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모든거래를 정직하고 공평하게 행하며 모든 세무관계에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행해야 하는것을 의미한다. 그이유는 만일 그렇지않다면 그들이 하나님께 신앙을 고백한다하더라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사람들앞에서의 명성에 손상을 입게되기 때문이다.

Ⅲ. 예물에 대한 규례 45:13-25
인간들을 향하여 공의 규례를 말씀하신후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향한 신앙의 표출에 대하여 몇가지 지시를 하신다.
(1) 여호와께 예물을 드려야한다는 지시가 내려진다(13절). '이땅 모든 백성'은 예물을 드려야만 했다(16절). 그들은 자기들의 땅, 곧 '거룩한 땅'을 예물로 드렸었다(1절).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기들의 재물 즉 동산중에서 예물을 드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2) 예물로 드려야하는 비율이 여기에 규정되었다. 이것은 모세의 율법에는 없는 것이다.
1) 곡식은 60분의 1을 드려야 했다(13절).
2) 기름은 100분의 1을 드려야 했다(14절).
3) '떼'중에서는 200마리당 '한 어린양'을 드려야 했다(15절). 그런데 그것은 '이스라엘 윤택한 초장'에서 먹여진 것이어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드릴 번제와 감사제물로 그들이 가진것 중에서 가장 살찌고 좋은것으로 드려야 했다. 이 희생들은 그들에게 속죄제물이 되어야했던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속죄제물이 되사 우리를 하나님과 다시 화목케 만드셨다.
(3) 이예물은 '이스라엘 왕에게' 드려야 했다(16절, 흠정역에는 '왕을 위해'로 되어있다-역주). 어떤이들은 이것을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께, 아버지께 바쳐야할 예물들을 바쳐야하기 때문이다. 또는 이부분을 '왕과 더불어' 바쳤다고 이해하기도 한다(17절). 백성들은 자기들의 예물을 왕에게 가져오고 왕은 그것들을 성소로 가져가 자기예물의 부족한 양을 메꾸었던 것이다.
(4) 몇가지 특별한 의식에 관하여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1) 정월초하루에는 연례적으로 성소를 정결케하는 의식이 있다.
① '정월초하루'에는 성소를 정결케 하기위한 희생을 바치면서(18절) 앞으로 일년동안 성소안에서 보다 직무수행을 잘할수 있기를 간구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제사는 성전에서 수종하는 제사장, 레위인, 그리고 일반백성들의 죄와, 심지어 직무수행중에 저질렀던 죄에 대한 속죄제사도 겸한 것이어야 했다. 그들은 그달 초하루에 이일을 하도록 지정받았는데 이는 유월이 그달 14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유월절은 구약의 모든 절기중에서 그리스도와 복음의 은혜에 대한 내용을 가장많이 포함하고 있는 절기이다.
② 이제사는 '그달 칠일에도' 되풀이되어야 했다(20절). 그것은 '모든 그릇범죄한 자와 부지중 범죄한 자'들의 속죄를 위한 제사였다. 그와같은 죄들은 무지나 실수 또는 부주의로 지은 죄를 의미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2) 유월절은 정해진때에 경건하게 지켜져야만 했다(21절).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유월절 어린양'이시다. 우리는 성찬식에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예수를 기억하고 찬양해야 한다. 성찬식은 우리에게 유월절만찬인 셈이다.
3) 초막절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25절). 본문에는 오순절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오순절은 유월절과 초막절사이에 있다. 죄에 대하여 율법에 기록된 희생은 많지 않다. 따라서 그제사는 자주 반복되었다. 즉 매년이 아니라 매절기에, 또한 절기중 매일 드려졌다. 여기서 우리는 같은 종교의식을 자주 되풀이할 필요성을 알수 있다. 비록 속죄의 희생은 단한번으로 완전히 끝났지만, 우리의 상한 심령과 감사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제사 즉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 받아들여질만한 영적인 제사들은 우리가 매일 드려야 한다.

# 핵심
45:1-25
성전의 외부인 거룩한 땅의 분배와 지도자들의 의무 그리고 성전제사와 이스라엘의 각종절기들에 관한 규례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마네(45:12)
이 화폐단위에 대한 견해는 다양하다. 첫째, 1마네란 20세겔+25세겔+15세겔=60세겔에 해당한다. 둘째, 1마네를 60세겔로 계산하는 것은 바벨론식이고, 이스라엘에서는 50세겔을 1마네(므나)로 간주했다. 셋째, 본절에 언급된 세가지 세겔이 금, 은, 동으로 주어진 세가지 단위의 마네를 가리킨다. 이중 두번째 견해가 가장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묵상
백성을 압제하지 않게될 왕 ( 45:7, 8 )
왕이 백성을 압제하지 않도록 하려면 거룩한 구역의 옆과 성읍기지 옆의 땅을 왕에게 돌리면 됩니다. 본문에 언급된 서편 국경까지와 동편 국경까지의 방대한 토지는, 왕이 재물을 탐하지 않고 오로지 정치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주어진 땅입니다.
공평과 정의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 ( 45:10-12 )
이렇게 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밧을 쓰는 것입니다. 여기서 에바는 곡식과 같이 마른것을 재는 도량형이요, 밧은 액체를 재는 것으로써, 밧의 경우 약 22리터가 1밧이었습니다. 중량을 재기위해서는 게라, 세겔, 마네가 사용되었는데, 마네는 약 60세겔입니다. 즉 하나님은 경제적 정의가 삶의 근본임을 아시고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이처럼 구체적으로 지시하신 것입니다.
유월절 ( 45:21 )
정월 14일부터 7일동안 계속되는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에는 누룩없는 떡을 먹었는데, 이는 출애굽시 급히 떠나기위해 그떡을 만들어 먹은것을 기억하고 그때의 고난의 삶을 잊지않기 위한 것입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가장 큰사건이므로, 이스라엘에서는 3대 절기중 하나로 간주되어 모든 사람들이 이날을 기념해야 했습니다. 한편 이절기는 신약에서 그리스도에게로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종종 하나님의 어린양, 유월절양으로 지칭되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구약의 모든절기와 제사는 오직 한분 그리스도 예수의 구원사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 해설
하나님께 드려야할 것들 ( 45 )
앞장에서는 제사장들이 하나님앞에서 어떻게 해야하며 그것을 충실히 수행할때 어떤상급을 받게되는가 하는 내용이 다루어졌습니다. 이어지는 본장에서는 일반백성들이 하나님께 무엇을 바쳐야 하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백성이 하나님께 바쳐야하는 것은 그의 소유물과 성의와 시간과 정성입니다. 즉 성도는 하나님께 그가 가진 모든것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본장은 말하고 있습니다.
1. 땅
1) 성전을 위한 땅
땅은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입니다. 인간은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참조, 창2:7;창3:19). 인간은 공간의 제약을 받고사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 땅은 가장 중요한 필요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땅을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드릴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과 몸전체를 거룩을 위해 바칠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a.중앙에 세워질 성소(겔48:10)
b.성전되신 하나님(계21:22)
2) 제사장을 위한 땅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위해서 뿐만아니라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위해 수고하는 제사장을 위해서도 땅을 바칠것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은 제사장이 그의 온능력과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바치기때문에 자신을 위해 일할수 없으므로, 그의 제사 수직활동과 생계를 위해 그에게 경제적 뒷받침을 제공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늘날에도 목자들은 양들을 위해 경성합니다. 따라서 양들은 그들이 복음전파에 전념할수 있도록 경제적 뒷받침을 해주어야 합니다.
a.레위지파에게 주어진 땅(수21:41)
b.제사장에게 주어지는 땅(겔48:11)
3) 왕을 위한 땅
왕역시 하나님께로부터 권세를 이양받아 백성의 안녕과 평강을 위해 일하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따라서 백성된 자들은 그러한 수고를 하는 왕들에게 그임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하는 재물을 바쳐야 합니다. 알기쉽게 말하면 세금을 거짓없이 내야하는 것입니다. 물론 왕이 세금을 공의롭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옳지않은 일이지만 어쨌든 백성된 자는 일단 세금내는 일을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a.왕에게 주어질 땅(겔48:21)
b.선을 이루는 자(롬13:4)
2. 치리자가 드려야할 것
1) 공평과 공의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치리자는 백성의 안녕과 평강과 풍요를 누리도록 하기위해 하나님으로부터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 백성의 안녕과 평강과 풍요는 하나님의 공의와 공평을 실행하는데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치리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권세를 가지고 백성을 다스릴때 공평과 공의로 다스려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그사회는 무너지고 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치리자는 강포와 불법을 버리고 반드시 공평과 공의도 치리해야 합니다.
a.공평을 지키라(사56:1)
b.성문에서 세울 공의 (암5:15)
2) 자비와 긍휼
공평과 공의에서 더적극적으로 나아가는 것은 백성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것입니다. 인간은 완벽할수가 없습니다. 치리자가 아무리 정의의 편에 서려해도 반드시 왜곡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치리자의 그러한 부족함을 메워줄수 있는 방법이 자비와 긍휼로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있을때 치리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스림을 베풀어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사회를 바로 인도할수 있습니다.
a.피차에 베풀 긍휼(슥7:9)
b.자비는 성령의 열매(갈5:22)
3) 공적제사
치리자라고해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는 일에서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치리자는 백성의 대표자로서 백성들보다 더욱 빈번히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때에야 비로소 치리자는 하나님앞에 거룩하고 온전한 지도자의 길을 걸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리자는 백성들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공적제사를 자주 드려 자신을 하나님앞에 바로 서게하고 백성을 영적으로 바로 인도해야 합니다.
a.모이기를 힘씀(행2:46)
b.장로들의 경배(계7:12)
3. 백성이 드려야할 것
1) 공적제사를 위한 제물
제사장과 마찬가지로 왕도 스스로 제사와 생계를 위한 벌이를 할 여가가 없습니다. 그가 맡은 직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백성들은 그가 공적제사를 드리고 국가를 운영하며 생활해 갈수 있도록 세금을 내야합니다.
a.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마22:21)
b.공세(롬13:6-7)
2) 성전제사를 위한 제물
앞에서는 성전을 위한 땅을 바칠것을 말하였고, 여기서는 성전제사를 위한 제물을 바칠것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거룩함을 위해 자신의 삶과 몸을 바쳐야할 뿐만아니라 물질도 바쳐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교회가 이세상에서 운영될수 있으며 목자가 살아갈수 있게되기 때문입니다.
a.재물을 아낌없이 바침(행4:32)
b.십일조(느10:39)
3) 절기제물
한해를 살아가노라면 여러 특별한 날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날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주신 날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줄 아는 성도라면 그날에 마땅히 감사의 예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표를 나타내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소한 감사의 표식입니다.
a.절기제사(겔46:9)
b.범사에 하는 감사(살전5:18)
결론
하나님은 값없이 은혜를 주십니다. 그은혜를 받기만 하고 나누어주지 아니하면 사해처럼 썩어버리고 맙니다. 은혜가 감사로 흐르지 아니하면 부패하여 은혜가 은혜로 남지 아니하고 해로운 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성도된 자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그은혜를 하나님께는 감사함으로 나타내고, 사람에게는 같은 은혜를 베풂으로써 나타내야 합니다.



'에스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겔 47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6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4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3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2장 - study  (0) 2022.12.13

# Study

Ⅰ. 성전의 동향문 44:1-3
선지자는 이 '동향한 문'에 세번째로 돌아왔다. 거기서 그는 그문이 닫혀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다른문들은 예배하러 오는자들에게 항상 열려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이 닫혀있는 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1) 문이 닫힌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 성전에 들어오실때에 통과했던 안뜰의 문이 앞으로 영원히 닫혀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표시이다(2절).
(2) 또한 이스라엘의 왕에게도 영예를 부여해주는 것이다(3절).
1) 왕은 그문에 '앉아서 여호와앞에서' 화목제물을 먹을 것이다.
2) 왕은 '그문 현관', 즉 어떤쪽문이나 사잇문을 통해 들어갈수 있을 것이다. 어떤이들은 여기서 '왕'을 대제사장으로 이해하여 오로지 대제사장만이 이 문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허락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대리자였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우리 신앙생활에 대제사장이 되신다. 그분은 직접 성소를 들어가셨으며 모든 믿는자들에게 하늘문을 열어놓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Ⅱ. 이스라엘을 깨우침 44:4-9
선지자는 여기서 전에 보았던 것을 다시 새겨보고 전에 들었던 것을 다시 들어야만 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본문에서 선지자는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한' 것을 보게되는데 이것은 그에게 경외감을 불러 일으켰다.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대(4절).
(1)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본것과 들은것을 주의깊게 기억하라는 명령을 하신다(5절).
1) "너는 진심으로 네가 본 모든것을 주목하고 특히 전의 모든 '입구와 출구'를 주목하여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것을 기억하라."
2) "또한 '여호와의 전의 모든규례와 모든율례'에 대하여 내가 말한것을 듣고 백성들을 가르치라."
(2)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그백성 즉 모든 '패역한자 곧 이스라엘 족속'에게로 보내신다(6절).
1) 선지자는 야곱의 자손들에게 그들의 죄를 일깨워 주어야만 했다. 그들은, 성소의 특권을 누릴자격이 없는 자들에게도 그특권을 누리게 허락했었다(7절). 만일 이방인들이 비록 할례는 받지 못하였다하더라도 경건하기만 하였다면 그들의 죄악은 그리 큰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역시 할례받지 못하여 진실로 하나님과 모든 선한것에 대하여 이방인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합당치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전의 의식에 참예하였다. "너희는 너희가 좋아하거나 너희에게 이익을 줄만한 사람을 시켜 '너희직분을 대신 지키게' 하였느니라." 너희가 내성물의 직분을 지키지 아니하고(8절).
2) 선지자는 그들의 의무를 말해주어야만 했다(9절). 이방인은 내성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그들이 나의 법을 지켜 행하지 않는한 들어오지 못하리라."

Ⅲ. 타락한 제사장들을 경책하심 44:10-16
성전의 주인이 그 전을 다시 세우려 하실때에 자기의 종 제사장들을 조사해보고 누가 그일에 적합한가를 살펴보신다.
(1) 반역하였던 무리들은 격하되고 비천하게 되었다. 그와같은 레위인들 혹은 제사장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진노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들은 전에 이스라엘 족속이 배교할 당시 그흐름에 편승하였었고(10절), 이스라엘과 유다의 우상숭배하는 왕들에게 동조하여 '그 우상앞에서 수종들던' 자들이었다(12절). 그들은 직무를 부분적으로 박탈당하고 제사장의 권위를 빼앗겨 보통 레위인의 상태로 격하되었다. 그러나 이 선고에는 일루의 자비가 깃들여 있다. 하나님께서 중벌을 감해주신 것이다(11,14절). 그들은 '희생을 잡는' 일을 도울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제단에서는 안되고 '상'에서 잡도록 허락되었다(참조. 겔 40:39). 그리고 그들은 '전 문을 맡아' 수종들수 있게 되었다.
(2) 신실함을 지켜온 자들은 영예를 누리며 확실한 지위를 갖게되었다(15,16절). "그러나 '사독의 자손' 즉 백성들가운데 배교가 만연했던 시절에도 성실함을 지키고 남들이 다 곁길로 가도 자기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자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오고 내상에 가까이 나아와 수종들게' 되리라."

Ⅳ. 제사장의 규례 44:17-31
하나님의 제사장은 속되지 말고 규례대로 행하여야 했다. 그러므로 본문에 그들을 위한 법도가 주어진다.
(1) 그들의 의복에 대하여 : 그들은 수종들때에 '가는 베옷'을 입어야 하고 '양털옷'을 입지말아야 했다. 그이유는 양털옷은 땀을 많이내기 때문이었다(17,18절). 제사가 다끝나면 그들은 옷을 다시 갈아입어야 했다. 그리고 그 가는베옷은, 그옷을 보관할 목적으로 지어진 작은방에 두어야 했다(19절;참조. 겔 42:14).
(2) 그들의 머리털에 대하여 : 이문제에 대하여 그들은 어느쪽이건 극단을 피해야만 했다(20절). 머리털을 밀지도 말며. 이는 이방인의 제사장을 흉내내는 것이었다.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도 말며. 이는 나실인이 아니면서도 그렇게 보일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오직 그들은 적당히 위엄있게 보이도록 깎아서 짧게 유지해야만 했다.
(3) 그들의 음식에 대하여 : 성전에 수종들기위하여 들어갈때에는 포도주를 마셔서는 안되었다. 이는 너무 과도하게 마셔 하나님의 법도를 잊어버리지 않게하려 함이었다(21절)
(4) 그들의 결혼에 대하여(22절) : 이문제에 있어서 그들은 직책상의 명예를 지켜야만 했다. 즉 그들은 부정한 혐의를 받고 이혼한 여자나 과부와 결혼할수 없었다. 만일 제사장의 과부라면 괜찮았는데, 이는 제사장가문의 관례였었다.
(5) 그들의 가르침과 교회업무에 대하여 : 백성들을 가르치는 일은 그들의 임무중 한부분이었다. 여기서 그들은 그일을 능숙하고 신실하게 해야할 것이 지시된다(23절). 또한 백성들이 청구하는 송사를 다루는 것도 그들의 임무중 하나였다(신 17:8,9). 송사하는 일을 재판하되(24절). 그들은 정의를 가리는데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해야하며 올바른 판단을 통과시킬때 그일을 전폭으로 지지해야만 했다. 그리고 교회담당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그것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해야하는 것이었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날을 거룩하게 지키는가 또는 그날을 욕되게 할만한 일을 하지나 않나 살펴보아야만 했다.
(6) 죽은자들을 다루는 문제에 대하여 : 여기에 주어지는 법은 모세에게 주어졌던 것과 일치한다(레 21:1,11). 제사장은 가장 가까운 친척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시체'라도 가까이 해서는 안되었다(왜냐하면 그들은 죽은일로부터 정결함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7) 그들의 기업에 대하여 : 그들은 자기들이 수종드는 제단에 의지하여 살아야 했다(28절). 간혹 약간의 땅이 허락되기도 했지만(참조. 겔 48:10) 원칙적으로 자신들의 직무에 의해서만 살아가야 했던 것이다.
1) 제사장들은 생계를 위하여 백성들로부터 무엇을 받아야 했는가. 그들은 바쳐진 제물의 고기를 가져야 했다. 또한 그들은 이스라엘중에서 봉헌된 모든물건들을 가져야 했다. 이런것들은 종종 돈으로 바뀌어 제사장들에게 돌아갔다. 이러한 내용이 30절에 설명되어 있다. 그들은 구워지기전의 '첫밀가루'를 가졌다. 이것은 창고에 쌓아두기전에 첫열매를 바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제사장들이 이와같이 잘부양되기 때문에 '새나 육축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긴 것'을 먹는것이 용납되지 않았다(31절).
2) 이에 대한 보답으로 백성들은 제사장들로부터 어떤것을 기대할수 있었는가. 이와같이 선지자나 제사장들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들은 그선지자나 제사장들로부터 보상을 받을 것이었다(30절).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하는 것은 제사장의 임무중 하나였다. 제사장은 단지 백성들의 모임뿐만 아니라 그들의 집에도 축복을 해야했다.

# 핵심
44:1-31
성전출입에 관한 규례를 설명하고, 레위인과 제사장들의 임무를 밝힌다.

# 묵상
전심으로 주목해야할 대상 ( 44:5 )
여호와께서 계시하시는 것을 전심으로 주목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곧 여호와의 전의 모든규례와 모든율례와 또 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에 관한 것입니다. 이처럼 전심으로 주목하라고 한것은,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해주기 위해서 성전환상을 분명하게 알라고 하는 것입니다. 곧 파괴된 성전이 반드시 복구되며, 이를 위해 당신께서 놀랍게 역사하시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주신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행한 가증한 행위 ( 44:7, 8 )
이방인들로하여금 성소안에 있게해서 하나님의 전을 더럽혔으며, 그들로하여금 할례받은 자들, 곧 이스라엘만이 여호와께 제사드릴수 있다는 언약을 깨게 하였고, 또 레위자손이 아닌 사람들로하여금 성소와 성물을 지키게 하였던 것들입니다. 이렇게 할례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공동체의 일원이 될수 있음을 무시하는 행위는, 마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으로인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부인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할례받은 이방인 ( 44:9 )
새성전에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구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의 경우 몸과 마음에 할례를 받은자여야 한다는 것이 지적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몸의 할례만 받으면 괜찮은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몸의 할례가 마음의 할례를 보증해주는 것은 아닙니다(롬2:28, 29). 그러므로 진정으로 하나님백성이 된 이방인만이 전에 들어올수 있는 것입니다.
끝까지 직분을 지킨 사람들 ( 44:15 )
이들은 사독의 자손 레위사람 제사장들입니다. 사독계열은 안티오커스 4세가 베냐민지파에게 대제사장을 넘겨주기전까지 스룹바벨의 제2성전에서 제사장직을 독점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시고 모든성도가 주의 제사장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혈통에 따른 제사장계열이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즉 믿음의 계보에 따라 주를 수종드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의 결혼상대자 ( 44:22 )
제사장의 배우자로 적합한 조건은, 이스라엘족속의 처녀나 혹은 제사장의 과부였습니다. 이는 정결한 처녀이거나 혹은 결혼했었더라도 제사장의 아내였던 자, 즉 거룩한 족속에 속했던 여자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전제조건을 둔것은, 제사장은 하나님의 일을 수종드는 사람이었으므로 그자신뿐 아니라 그의 아내도 거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세아에게 오히려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취하라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은 이스라엘의 음란함을 보여주기 위한 표징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의 산업 ( 44:28 )
그들의 산업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제사장, 즉 레위지파 사람들은 본래 이스라엘의 땅을 분배받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모든 지파속에서 흩어져 살면서 그들의 삶을 지도하고 하나님께 나아오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부양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자 산업이었던 것입니다.

# 해설
제사를 수직하는 자들 ( 44 )
앞장에서 저자는 새성전에 설치된 제단에 관해 언급하였습니다. 본장에서는 제단에서 제사를 담당하는 제사장들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상세히 말하면 거짓제사장과 참제사장의 특징과 및 하나님의 제사를 바로 수행하는 참제사장에게 주어질 상급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1. 거짓제사장들
1) 우상을 좇음
하나님께서는 새성전에서 제사를 수직할 제사장들의 직분을 언급하기전에 그들이 하지말아야 할것을 말씀하시기위해 거짓제사장들의 어떠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거짓제사장들의 첫번째 특징은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직을 지키고 있으면 수입이 들어오는것 때문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직분에는 앉아있지만 실제로는 이세상 것을 추구하기때문에 하나님 아닌 다른것들을 마음으로 또는 실제로 섬깁니다.
a.태양숭배(겔8:16)
b.재물숭배(마23:18)
2) 제단을 이방인에게 맡김
거짓제사장들은 제사에는 관심이 없고 제물에만 관심이 있기때문에 제사를 제대로 수직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하면 그들은 들어오는 제물을 자기것으로 만드는데에만 관심이 있을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는 아무관심이 없기때문에 제사를 소홀히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드려야할 제사를 사람의 눈을 속여 무자격자에게 맡기며 심지어는 할례받지 아니한 이방인에게도 맡깁니다.
a.언약의 표징 할례(창17:14)
b.성전안의 우상(겔8:10)
3) 직분을 빼앗기고 멸망함
사람의 눈을 속일수는 있어도 하나님은 속이지 못합니다. 거짓제사장들은 사람을 속여 실상은 우상을 섬기면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인 것처럼 하여 제사장직에 앉으나 제사를 더럽히는 그들의 죄악이 하나님앞에 드러나 하나님에 의해 심판을 받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전의 심장부에서 죄악을 저질렀기때문에 가혹한 심판을 받습니다. 그들은 자리를 빼앗길뿐만 아니라 지옥의 가장 깊은곳에 떨어지게 됩니다.
a.홉니와 비느하스의 죽음(삼상4:11)
b.성전기물을 빼앗김(왕하25:15)
2. 참제사장들
1) 제단을 끝까지 지킴
거짓제사장과는 달리 참제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제단을 지킵니다. 한예로 솔로몬당시에 사독과 아비아달이라는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그중 아비아달은 전쟁에 휩싸여 제사를 멈추었으나 사독은 솔로몬편에 서서 끝까지 제사를 수직했습니다. 그리하여 사독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참제사장은 제단을 끝까지 지키는 자라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는 그를 기뻐하십니다.
a.꺼지지 말아야할 제단불(레6:13)
b.영원한 섬김(계22:3)
2) 거룩을 유지함
율법에 의하면 일반백성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제사를 수직하는 제사장들은 각별히 속된 것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므로 그에게 나아가는 제사장은 거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성도된 자들은 다 제사장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만인이 제사장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자들은 모두 하나님앞에 거룩해야 합니다. 한편 제사장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도 거룩하도록 선도해야할 책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a.속된 것으로부터의 구별(레20:25)
b.몸의 거룩성의 필요(고전6:20)
3) 공의를 행함
제사장은 왕과 함께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입니다. 따라서 제사장이 불법을 행하면 그사회가 불의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이런이유에서 제사장은 사회의 건전함을 위해 백성들앞에서 공의를 행하며, 백성들에게 의를 행하도록 가르치고, 왕에게 공평과 정의로 다스릴 것을 권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것은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교회지도자는 공의를 행함으로 사회에 공평과 정의를 심어야 합니다.
a.정의의 하수(암5:24)
b.사무엘의 공의의 행위(삼상8:3)
3. 참제사장들에게 주어질 상급
1) 하나님 자신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주의 모든것이며 우주보다 더크신 분입니다. 이 하나님을 완전한 자기것으로 할수 있는 피조물이 있다면 그는 영생할수 있으며 우주의 지배자가 될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직무를 바로 수행하는 제사장에게 자기를 상급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a.아론의 기업(민18:20)
b.레위지파의 기업(수13:33)
2) 재물과 영광
참제사장은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음으로써 육신과 영혼이 다 축복을 받습니다. 그는 물질적 축복과 아울러 영적인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물질적 축복은 글자그대로 재물의 축복을 받는것이며, 영적축복이란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충만과 아울러 영광의 찬미를 백성들로부터 받는 상급에 이르는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충성하는 자에게 물적, 영적필요를 아낌없이 공급해 주십니다.
a.레위사람들이 받을 물질(느10:37)
3) 복의 통로가 됨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예물을 줌으로써 복을 받으라는 말씀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뒤집어 이해하면 제사장은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주는 매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실로 제사장은 하나님의 종이기때문에 그를 대접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이요, 따라서 그를 대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a.공경하면 넘침(잠3:9-10)
b.바침으로 얻음(말3:10)
결론
제사장은 일반백성들보다 더 각고의 노력을 해야합니다. 자기자신 뿐만아니라 모든백성이 우상에서 떠나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노력해야 하며, 모든이들이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의에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일을 완수할때 크나큰 상급이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하나님나라 건설을 위해 배나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에스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겔 46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5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3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2장 - study  (0) 2022.12.13
에스겔 41장 - study  (0) 2022.12.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