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적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다. 그리고 치유와 축귀 등 메시야적 표적을 보이셨다. 이제 5천 명을 먹이시고 4천명을 먹이신후 제자들을 통해 예수님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 받으신다. 예수님은 정치적 그리스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적 권세를 가지신 분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명은 평생 모든 백성을 섬기고 그들을 위하여 대속의 제물로 죽으셔야 했다. 참된 제자들은 모든 사람의 섬기는 종이 되어 그길을 걸어야 한다.

1. 예수님의 메시야적 표적과 그 반응들(막8:1-26)
본문은 예수께서 7개의 떡덩어리와 생선 두어마리로 4천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무리들에게 베푸셨으나 바리새인들뿐만 아니라 제자들까지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하시는 내용이다. 4천명을 먹이신 사건은 무리들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는가?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어떤 깨달음을 주는가?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1) 4천명을 먹이신 의의
예수님은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진하지 않길 원하셨다. 4천명을 먹이신 것은 출애굽할때의 만나를 연상케 함으로 예수께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서 메시야이심과 그의 백성을 돌보시는 무한한 사랑을 무리들에게 깨닫게 하는데 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서 앞으로 그들이 감당해야할 사명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불신앙으로 인해 자신들의 사명을 깨닫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의 사명을 깨닫게 해주려고 무리 앞에서 기적을 베푸신 것이다. 바리새인들도 이 기적의 의의를 알지못하고 계속해서 하늘로써 오는 표적만을 간구한다.

2)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
4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체험하고도 제자들은 바리새인들과 같이 떡이 없음에만 관심을 두고 예수님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같이 되지말 것을 경계하시고 제자들에게 5천명을 먹이신 기적과 4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상기시키며 예수님만을 의지할 것을 교훈해 주신다. 또한 특별히 소경을 보게하심으로 제자들도 영적 눈을 떠서 예수님을 올바로 알고 확실히 믿을 것을 촉구하신다.

2. 예수님의 신분과 사명(막8:27-9:32)
본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신앙고백을 받고 예수님의 사명을 가르치신 내용이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의 사명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제자들은 왜 믿음으로 살지 못하는가?

1)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과 하나님 나라 경험
제자들은 가이사랴 빌립보에 이르러서야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고백을 묵인하시며 자신의 사명 즉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가르치신다. 그리고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라오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아야하는 제자의 사명을 가르치신다. 예수님의 세제자들은 산위에서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경험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하게 된다.

2)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
유대인이 생각하는 정치적 그리스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아들로 증거되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불신앙과 무능함을 깨닫게 하신다. 우리가 참으로 예수를 믿는다면 놓치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예수님은 참된 믿음은 기도를 통해 능력을 경험하게 될것을 알게 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능력의 기도보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깨닫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을 암시하셨다.

3. 참된 제자가 되려면(막9:33-10:52)
본문은 누가 참된 제자인가를 구체적인 실례속에서 가르치신후 마지막 세번째 예수님의 사명과 제자들의 사명을 가르치시는 내용이다. 누가 참된 제자들인가? 제자들은 무엇에 사실을 가지고 있나? 유대 지도자들과 무리들은 무엇에 사심을 가지고 있나? 예수님은 어떤 사람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제시하는가? 예수님의 메시야적 사명은 무엇인가? 제자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1) 누가 참된 제자인가
제자들이 서로 누가 크냐고 토론하는 것은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과 그 사명을 오해한 결과이다. 참된 제자는 뭇사람을 섬기되 자기 십자가를 지고 목숨을 잃기까지 섬겨야 한다. 참된 제자는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자들을 실족하게 하지않고 서로 화목해야 한다.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법에 따라 예수님을 시험했으나 예수님은 모세 이전의 창조법에 따라 그들의 인도인 간음을 금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어린아이들의 태도는 잘못된 정치적 메시야 사상 즉 사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대조를 보인다. 부자 청년은 하나님보다도 재물에 우선 순위를 둠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시는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고 말았다.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할 제자도를 가르치신다.

2)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명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마지막으로 세번째 자신의 메시야적 사명과 그 운명을 열두 제자들에게 가르치신다. 그는 고난을 당하고 죽고 부활하실 것이다. 이 마지막 예언에도 불구하고 야고보와 요한은 참된 제자로서 행하지 않고 허영에 불타 있다. 결국 나머지 열제자들이 분을 일으키자 예수님은 다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 섬기는 자가 참된 제자임을 가르치시고 자신을 그 모범으로 제시하신다. 또한 소경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하심으로 그들의 영적 눈이 떠지기를 원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메시야적 표적들을 많이 경험했음에도 바리새인들과 다름없이 백성들을 먹이는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들이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옳지만 스스로 고난의 길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참된 제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를 믿도록하는데 스스로 고난의 길을 걸을수 있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예수님의 비유
비유의 원어인 헬라어 parabolhv(파라볼레)는 '옆에 나란히 두다'라는 뜻이다. 추상적 교훈 등을 일상의 낯익은 상황이나 사물들을 들어 이야기함으로써 그뜻을 쉽고도 인상적으로 이해할수 있게 하는 방법이 비유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의 교훈을 쉽고도 깊이 이해하도록 또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진리 자체를 분명히 전달하시되 곡해할 여지를 주지않기 위해 비유를 자주 사용하셨다.

1) 비유의 유형
① 설화형식의 비유
이는 '선한 사마라아인의 비유' (눅10:30-37)처럼 줄거리가 뚜렷한 한토막의 이야기 형식의 비유이다.
② 경구형식의 비유
심오한 영적 교훈 등을 일상적 사물에 빗대어 일러주는 격언 형식의 비유이다. 빛과 소금, 나무와 열매 등의 비유이다.
③ 단순직유 및 은유형식의 비유
상호 유추적 관계에 있는 두사물을 일대일로 단순 비교하는 형식의 비유이다. 예를 들면 직유 형식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 칠한 무덤 같으니"(마23:37)이요, 은유 형식은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마23:24) 등이다.

2) 비유의 이중 목적
마13:10-17에서는 무리들에게 천국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자들에게는 깨닫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비유로 말씀함이라고 했고, 반면 마13:55에서는 비유로 말씀함이 창세로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언급하고 있어서 두딸이 상호 모순되고 있다. 그러나 상호 모순되는 이 두목적이 비유에 의해서 동시에 수행될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주고 있다. 예수님은 비유를 사용하여 대적자들에게 혼란을, 제자들에게는 더깊은 깨달음을 주셨던 것이다.

2. 헤롯 안디바

1) 인적사항
헤롯 대왕의 둘째 아들로서 그 어머니는 사마리아인 말타케이며, 다메섹 왕녀와 결혼하였다.

2) 생애
헤롯 대왕과 말타게 사이에서 B.C.20년경 출생하였다. 헤롯대왕 사후 갈릴리 분봉왕으로 임명되었다. 이복 형제인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불법으로 재혼함으로 세례 요한의 책망을 받았다. 충언한 세례 요한을 투옥함은 물론 목을 베는 죄를 범하였다.

3) 성품과 행적
이복 동생의 아내를 취한 점으로 보아 부도덕하고 성적으로 문란하였다. 또한 살로메의 부당한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세례 요한을 죽인 것으로 보아 올바른 판단력이 결여되었고 우유부단했으며, 교만하며 권력을 남용함을 알수 있다.

4) 교훈
헤롯 안디바의 우유부단함은 결국 의인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초래했다. 여기서 지도자의 올바른 판단의 중요함을 깨닫게 한다. 또한 헤로디아의 불법 재혼의 악은 세례 요한의 죽음이라는 또 다른 악을 연쇄적으로 낳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3. 유대인의 식사 정결례
예수님의 제자들이 식사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장로들의 유전을 지키지 않았다 하여 이를 비난하였는데 당시 유대인들의 식사 정결례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식사와 관련된 정결례
바람과 먼지가 유독 많은 팔레스틴에서는 고대로부터 식사전에 손을 닦거나 몸을 씻는 것이 관례였다. 특히 이스라엘이나 근동 지방에서는 식사 도구없이 손으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손씻는 것은 꼭 필요하였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관습이 이스라엘 포로귀환 이후 유대주의자들에 의해 종교적인 규례들이 되었고, 이것이 장로들의 유전이라는 이름으로 후손들에게 계속해서 교육되어 왔던 것이다. 이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종교적으로 크게 부정한 것으로 여겨져 질타를 당하기 일쑤였다.

2) 교훈
유대인들이 식사 정결례를 지키는 것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같이 겉으로는 종교적 정결을 강조하면서도 실상은 하나님을 향한 신실성이 없는 것은 문제이다. 우리도 자칫 내면인 신앙을 도외시한채 외적인 종교적인 형식에만 치중함으로써 신앙의 본질을 왜곡하는 어리석음을 범치말아야 겠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예수님의 신적 권세는 큰 무리들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세우시는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결실하는 소수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확장될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비유적 말씀과 행동들을 통해 부정한 마음을 깨끗케 하는 예수님의 메시야적 사역을 이어가도록 훈련받고 있다.

1. 하나님 나라의 비밀(막4:1-5:43)
본문은 큰 무리가 예수님의 치유와 축귀의 능력에 대한 소문을 듣고 모였을때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친 내용이다. 예수님은 무리들에게는 왜 비유로만 말씀하셨나? 제자들에게는 왜 비유를 해석해 주셨나?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누가 시작했는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증거물은 무엇인가?

1) 하나님 나라 비유와 그 해석
예수님은 무리들에게는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만 말씀하셨다. 농부가 씨앗을 뿌린다고 해서 다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것은 길가에 떨어지거나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거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들은 열매맺지 못하고 좋은 땅에 떨어져야만 결실할수 있다. 땅이 좋을수록 더욱 많이 결실할 것이다. 무리들은 이 비유를 듣고 좋은 땅이 되어 예수님의 말씀을 받을 준비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할 정도로 헌신된 제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세상에서의 어떠한 유혹도 이겨내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길 부탁하신다. 제자들 안에서 보이지 않을만큼 작게 시작한 하나님 나라는 머지않아 완성될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오래참고 낙심하지 않음이 필요하다.

2)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큰 광풍과 바다를 잠잠케하는 등 자연까지 지배하는 능력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의 능력은 아무도 제어할수 없었던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치유했다. 예수님은 영적 존재들에 의해서까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특히 멀리서도 알아볼 정도로 확실히 드러난다. 그러나 가까이 있던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온전히 알지못하고 있다. 예수님의 능력은 열두해 된 혈루병 걸린 여자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낫게할뿐만 아니라 심지어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고치기까지 한다.

2. 배척하는 무리와 제자들의 사역(막6:1-56)
본문은 예수께서는 비웃고 배척하는 무리들 앞에서 더이상 기적을 행하지 않고 제자들을 통하여 사역을 계속하는 내용이다. 예수님은 배척하고 믿지않는 무리들 앞에서 어떻게 행하셨는가? 배척하는 자들을 떠나신후 특별히 관심을 두신 사역은 무엇인가? 제자들은 앞으로 어떤 위험적 기적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말씀만을 절대 믿고 살아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1) 열두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함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과 권세있는 가르침들은 때때로 무리들의 배척을 받기도 했다. 특별히 고향 사람들로부터 배척받았다. 예수님은 믿지 않고 배척하는 자들에게 아무 권능을 행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중에 소수의 병인을 고치며 표적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른 많은 동네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그리고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그 사역을 잇게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둘씩 훈련시키셨다. 제자들은 회개하라 전파하며 예수의 소문은 헤롯 왕에게까지 들리게 되었다.

2) 기적을 통해 제자들을 훈련시킴
예수님은 복음 사역에 지친 제자들을 쉬게하시고 목자없는 양같은 큰 무리를 친히 여러가지로 가르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메시야적 능력을 보여주시면서 앞으로 제자들이 해야할 사명과 능력을 암시하셨다. 그리고 바다 위를 걸으시고 바람을 그치게 하는 신적 능력을 보이심으로 제자들의 믿음을 강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무리들을 친히 가르치고 치유하기도 하셨고, 제자들을 통하여 행하기도 하셨다.

3. 부정한 자들을 깨끗케 하심(막7:1-37)
본문은 예수께서 유대 지도자들과 함께 무엇이 부정한가에 대해 논쟁하시고 정말 부정한 자들로 여겨졌던 자들을 고쳐주시는 내용이다. 유대인들은 무엇이 부정하다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부정한 자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예수님은 부정한 자들을 어떻게 하셨는가?

1) 손을 씻기보다 마음을 씻어야 함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외형적이고 의식적인 부정에 집중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대표적인 외식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무리들을 가르치셨고, 나중에 다시 제자들에게 마음의 문제를 더깊이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율법의 참의미를 가르치심으로 유대 지도자들을 능가하고 구약 율법을 능가하는 권위를 보이신 것이다.

2) 부정한 자들을 깨끗케 하심
유대인들은 율법을 왜곡한 장로의 유전을 따라 예수님과 논쟁하는 한편 부정한 자들은 간절하게 깨끗해지길 간구한다. 더러운 귀신들린 어린딸을 위해 간절히 간구하는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딸의 더러움을 고침 받는다. 가까이 있어도 믿지못하는 자들이 있고 멀리서도 치유받는 자들이 있다. 귀먹고 어눌한 자를 치유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해야 하는 제자들의 삶을 상징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날 즉 죄로 가득찬 이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이세상에는 많은 배척하는 무리들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 복음은 손을 씻는 등 의식을 중요하게 여기는데서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를 요구한다.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세례 요한

1) 인적 사항
요한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으로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났다.

2) 생애
제사장의 가문에서 태어나 율법에 통달했고, 유대 광야에 나아가 회개를 촉구했다. 예수님과 동시대에 활동한 요한은 예언자적 사명을 가지고 주의 길을 예비하며 유대 백성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그러나 헤롯 안디바의 부도덕을 고발하다가 투옥되어 죽임을 당함으로 생애를 마친다.

3) 성품과 행적
그는 강직하고 검소하며, 매우 겸손했고, 불의를 보고 묵과하지 않는 정의의 인물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메시야성에 회의를 가졌던 점에서 그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게 된다(마11:2,3).

4) 교훈
정의를 위해 목숨까지 잃게된 요한의 선지자적 행동은 부패한 권력자의 잘못을 침묵으로 동조하는 모든 종교인들에게 귀감이 된다. 또한 당대의 선각자로서 무명의 예수에게 세례 베푸는 것을 마다한 그의 겸손한 성품은 전도자로서의 첫째 조건이 겸손임을 깨닫게 한다.

2. 축사(逐邪)
예수께서는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등 축사의 이적을 여러번 행하셨다. 오늘날 이러한 축사에 대해 오해가 있으므로 축사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1) 정의
축사(Exorcism)에 해당하는 헬라어 ejxo;rcwsi"(엑소르코시스)는 '밖으로 불어내어 명세함'이란 의미의 단어이다.

2) 축사에 대한 성경기록
구약에서는 사울이 악신에 들었을때 다윗이 수금을 연주하여 떠나게한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그러던 것이 신·구약 중간기에는 축사에 대한 언급이 자주 발견된다. 공관복음에는 축사에 대한 기록이 많다. 그중 대부분이 예수님이 직접 행하신 것이요, 제자들이 귀신을 쫓는 일에 실패한 기록도 있다. 한편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도 12사도들이 축사의 이적을 행하기도 하였다.

3) 예수님의 축사 이적
① 치유 이적으로써의 축사 : 예수님이 행하신 치유 이적 가운데는 귀신을 쫓아내어 병을 치유하신 것을 들수 있는데 귀신들린 거라사 광인을 고치신 것이 그것이다.
② 메시야 사역으로써의 축사 : 예수님은 축사 이적을 통해 이세상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영계와 그 모든 존재의 주인이시며 또 그같은 권세를 행하실수 있는 분이심을 보여주신 것이다.

4) 의의
오늘날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축사는 오직 예수께서 주신 권능에 의해서만 그리고 성도의 믿음이 동반될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그 축사 행위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할때에만 합당한 것이고, 믿음없이 거짓으로 행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3. 갈릴리

1) 지리적 위치와 특성
갈릴리 지방은 팔레스틴에서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로마 시대의 갈릴리는 동과 서로 40Km, 북과 남으로 약 56Km 정도 되었다. 또한 갈릴리는 라마평원에 의해 상갈릴리와 하갈릴리로 나뉜다. 이렇게 나뉜 두갈릴리는 고도와 기후에 있어서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

2) 관련 역사
갈릴리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후 지파별 땅분배시에 납달리, 스불론, 잇사갈 지파에게 분배되었다. 그이후 점차 이스라엘 군주들에게 가치없는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와서 예수의 사역의 중심지로써 이적을 베푸시고, 제자를 부르시고, 산상수훈을 선포하신 곳이 되었다. 또한 예수님이 승천하시기전 제자들에게 지상 명령을 내린 것도 갈릴리의 한 산에서 였던 것이다.

3) 의의
예수께서는 정치적으로나 자연 환경적으로나 타지역에 비해 결코 나을 것이 없었던 갈릴리지방에서 열심히 사역하심으로 어둡고 우울했던 땅에 큰 빛을 비추셨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님의 사역의 대상이 주로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들이었다는 사실과도 일치한다고 하겠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마가복음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이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실수 있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신가를 보여준다. 당시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은 십자가에 못박혀 힘없이 죽은 사람은 큰 죄인으로 밖에 이해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서의 1장 처음부터 저자는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증거들과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적 권위를 보여주고 있다. 막2:1-3:6에서는 유대 지도자들과의 논쟁에서 승리하시고 막3:7 이하에서는 열두 제자를 새로운 지도자들로 세우신다.

1. 예수님의 신적 신분과 전능하심(막1장)
저자는 십자가에 못박혀 처절하게 죽으신 이유를 설명하기전에 먼저 예수님이 원래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누구에 의해서 증거되었는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어떻게 믿을수 있는가?

1) 예수님의 신적 신분
복음이란 원래 황제의 어명이나 황제의 행차에 대한 소식을 말했다. 그러나 저자는 가이사가 황제가 아니라 예수님이 참으로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나라의 황제이심을 선포한다. 복음은 바로 예수께서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믿는데서 시작한다. 이 진리는 구약에 예언되었고 당시 신적 권위의 회복자 세례 요한에 의해 증거되었으며, 성령님의 임재하심과 하나님에 의해서 친히 증거되었다. 심지어 사단과 들짐승과 천사들에 의해서까지 증거되었다.

2) 예수님의 신적 능력
예수님이 그리스도 즉 구원자가 될수 있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적 신분 때문이다. 그의 신적 신분은 제자들을 부르는 명령과 그들의 즉각적 순종,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의 말씀,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며 그외 많은 치유와 축귀들 특히 그런 능력을 통해 많은 무리들에게 인기를 얻을수 밖에 없는 상황은 치유 불가능한 문둥병자를 고침으로 그 절정에 이른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의 신적 신분과 능력을 믿지않을수 없다.

2. 죄를 용서하고 안식일을 주관하는 권세(막2:1-3:6)
앞 문단에서의 병자를 치유하고 축귀하신 신적 능력은 예수님의 궁극적인 사역의 목적이 아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신적 능력을 보여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죄인들의 죄가 용서받았음을 어떻게 확인시켜 주셨는가?

1) 죄를 용서하는 신적 권세와 죄인의 친구되심
막2:10의 '인자'는 단7:13 이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종말에 하나님의 아들이 이땅에 내려오실 것이 예언되었다. 따라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를 용서하는 신적 권세를 지니셨다. 그는 인간의 근본 문제인 죄를 용서하실뿐만 아니라 중풍병까지도 고쳐 주셨다. 그리고 죄용서 받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심으로 그들의 완전한 도덕적·사회적 회복까지 시도하신다.

2) 형식과 의식을 파괴하고 실체를 보여주심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을 하는 것은 아직 메시야가 오지 않았다고 믿기 때문에 그의 오심을 준비하는 것이다.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야 혼인 잔치의 신랑이심을 증거하고 더이상 금식하지 말고 메시야 혼인 잔치에 참여하여 즐길 것을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안식일날 메시야 시대의 풍성함과 강건함을 보여주어야 하므로 배고픈 상태로 남아있어서는 안되고, 손마른 사람같이 병든 자들이 있어서도 안됨을 강조하고 있다.

3. 열둘을 세우심과 용서받지 못할 죄(막3:7-12)
이제 예수님이 치유하고 축귀하는 메시야적 능력은 많은 무리들에게 베풀어져야 했다. 예수의 메시야적 능력은 어디에 전해졌는가? 많은 무리들에게 예수님의 능력은 어떻게 베풀어졌는가? 예수님의 메시야 사역을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무슨 죄를 범하는 것인가?

1) 예수님의 인자와 열두 사도 임명
갈릴리의 큰 무리와 유대 예루살렘, 이두매, 두로, 시돈 등의 허다한 무리들이 몰려드는 것은 예수님의 사역이 매우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이 많은 무리를 치유하고 가르칠 열두 사도들을 세움이 매우 절실하게 되었다. 우리가 참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항상 예수님과 함께있어 그의 가르침을 받아 그대로 살아야 한다. 둘째, 여기서 전도할 내용을 믿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받아야 한다.

2) 불신 방해자들을 물리치심
예수님의 치유와 축귀 그리고 그것이 함축하는 죄용서의 사역은 많은 사람들에게 방해를 받게 되었다. 심지어 친척들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듣고, 당시 신학자들인 서기관들은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에서 내려와서 예수님의 능력의 참근원은 귀신이라고 성령의 사역을 훼방한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이 어떻게 사단의 사역일수 있느냐고 반박하고 자신의 성령의 사역을 훼방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받을수 없다고 경고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절하게 죽으신 것은 믿음의 걸림돌이 될수 있다. 마가복음은 이 걸림돌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예수님은 죽기전까지 하나님의 아들로서 많은 능력을 행하셨으며, 특히 죄를 용서하는 신적 권세를 가지셨고, 열두 제자들을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셨다. 여기서 예수님의 죽음은 그의 백성을 창조하기 위한 대속의 죽음이었음이 암시된다. 믿는 성도들은 자주 고난을 당한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주를 위하여 고난을 감수하려는 자는 능력있는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내용

마가복음은 주님의 공생애의 출발에서 시작한다. 즉 주님의 세례받으심과 시험을 간략히 언급하면서 시작된다. 특히 마가는 요2:13-4:3에 기록된 유대 땅에서 행하신 예수의 초기 사역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다. 마가는 사단의 시험기사 이유에 곧 갈릴리 땅에서 활동하시는 예수로 장면을 바꾸고 있다. 북부 팔레스틴에서 예수의 첫사역은 새로운 가르침을 듣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군중으로 인하여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이 성공과 동시에 예수에 대한 유대인 지도자들이 적대감이 시작되었다. 이 적대감은 2차 갈릴리 사역 기간 중에 더욱 고조되었다. 유대 지도자들의 적대 행위와 예수께 대하여 미신적인 의혹을 품고있는 헤롯 안티파스 때문에 예수께서는 갈릴리를 떠나 여러지역을 순회하시다가 가끔씩 가버나움에 들르시는 은거 생활을 상당 기간 동안 보내셨다. 이 기간 중에 예수께서는 제자 훈련에 전념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 계획하신 마지막 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으며, 지상에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로 완성될 그의 지상 사역을 자주 되풀이하여 설명함으로써 자신의 제자들을 준비시키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무렵이었다. 마가복음은 예수를 종으로서의 그리스도로 표현하고 있다. 그 중심 구절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러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이고, 본 서의 전체적인 내용은 전반부는 종의 섬김(막1:1-10:52), 후반부는 종의 희생(막11:1-16:20)으로 구분할수 있다.

2.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각 복음서 저자들은 자기들 나름의 독특한 방식으로 예수님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마태복음
마태는 유대 신앙에 대한 예수님의 관계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을 어떻게 성취하셨는가를 보여주는 동시에 유대인들이 그들의 본래적인 종교에 얼마나 불충분하였는가를 판단하고 잇다. 마태복음서만큼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입장을 강력하게 책망한 복음서는 없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 약속된 메시야로 보지 않았다. 또한 마태는 예수님을 선생으로 강조하였다. 따라서 그는 우리 복음 전파의 사명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인 설교들로 묶어서 제시하고 있다.

2) 마가복음
마가는 교훈적인 가르침보다는 행동을 강조한다. 그는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인자는 고난과 배척을 받아야 하고 또 그들 자신도 같은 길을 걸을 준비를 할것을 강조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정치적인 지도자요, 영광의 인물이 될 메시아를 기대하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예수께서 겸손한 봉사와 고난의 길을 택하셨기 때문에 그를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다.

3) 누가복음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총을 강조하였다. 또 구약에 예언되어 있고 예수님의 병고침과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데서 나타나는 메시야의 강림에 대한 표적들에 강조됨을 두고 있다. 누가는 특히 예수님 안에서 제시된 하나님의 은혜를 지적하고 그 은혜가 그것을 전혀 받을 가치가 없어 죄많은 여자들과 탐욕스러운 세리들에게 베풀어진 사실들을 제시한다.

4) 요한복음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자로 계시한다. 아들로서 그는 자기 아버지의 권위를 가지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사셨다. 요한은 하나님이 계시한 것들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어가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실' (성육신)을 밝히고 있다.

3. 주제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본 서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강력히 묘사하고 있다. 특히 마가복음의 시작으로부터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막15:39)고 십자가 앞에서 외친 백부장의 고백에 이르기까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선언되고 있다. 그리고 세례를 받으실때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은 이 사실을 확증해 준다. 심지어 귀신들조차도 예수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외쳤다. 예수 자신도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포도원 주인이 그의 아들(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도 알고있었듯이 예수를 가리키는 말)을 보냈다고 말씀하셨다. 또 예수는 자신의 재림의 날과 때는 아버지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심으로 이를 확증하셨다. 이처럼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땅에 오셔서 천국의 비밀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고난과 십자가를 지신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서론

모든 일은 그 근거를 지니고 있다. 세상 만사 근원이나 근거없는 결과는 없는 법이다. 우리 성도들이 귀하게 여기는 신약성경 중 복음서 즉 예수그리스도의 전기도 마찬가지이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서들도 그 근거가 있다.
교회는 옛날 마가복음을 다른 세복음서의 '원조'로 인정해 왔다. 예수그리스도의 사역과 교훈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기록한 최고의 복음서가 바로 마가복음이다. 그래서 마가복음은 다른 복음서에 비해 그 분량은 적지만 그 내용은 힘이 넘치고 신선하다.

2. 저자 문제

본 서의 저자가 베드로의 수제자이며 사도 바나바의 생질인 '요한 마가'라는 사실은 초대교회때부터 의심없이 인정되었다. 소아시아 교회 감독이었던 파피아스(Papias A.D. 140년)는 사도 요한으로부터 마가복음이 마가가 베드로의 교훈을 토대로 그 복음서를 기록했으며, 그 기록은 아주 정확한 것이라는 언급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 주후 150년경의 순교자 저스틴(Justine) 185년경의 이레나이우스(Irenaeus)도 마가가 베드로 사도의 통역자였으며, 그의 교훈과 증언을 토대로 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증언했다. 마가는 로마식 이름이며, 요한은 유대식 이름이다. 그러므로 초대교회의 탄생지인 마가 다락방의 집의 유복한 청년이었던 요한 마가가 본 서의 저자임은 의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3. 기록 연대

앞에서 잠시 언급했듯 본 서는 복음서 중 가장 일찍 기록된 책이다. 따라서 그 시점도 주후 50년경으로 잡고 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주후 60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그 복음서들이 마가복음을 근거로 기록되었다는 것이 본 복음서 기록 연대의 배경이 된다. 그러므로 본 복음서의 기록 연대가 주후 50년경으로 추정하는 것에는 보수적 신학자나 자유주의적 신학자들도 같은 견해를 지니고 있다.

4. 저작 장소

본 서가 기록된 장소는 대체로 '로마'라고 인정하고 있다. 본 서가 기록될 시절에 마가는 감옥에 갇혀있던 사도 바울에 의해 로마로 가게 되었으며(딤후4:11), 베드로와 함께 로마에서 활동했다(벤전5:13). 초대교부들도 본 서를 마가가 로마에서 기록했다고 증언했는데 이레나이우스와 클레멘트가 대표적이다. 그러므로 마가는 로마 교회를 중심으로한 이방인 신자를 위해 제국의 심장부 로마에서 본 서를 기록한 것이다.

5. 배경과 동기

본 서의 기록 배경을 살펴보는 것은 본 서의 기록 동기와 목적을 파악하는데 중요하다. 당시 유대 본토는 거의 약탈에 가까운 로마 제국의 세금 정책으로 인해 큰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으며, 이방인 교회들도 네로 황제의 박해로 인해 환난과 순교를 당하고 있었다. 이에 사도들은 점차 사라져갔으며 그리스도 예수의 사역과 교훈을 실제로 체험한 성도들도 희귀해져 간 것이다. 그러므로 내·외적으로 역경에 처한 교회에 신앙적 격려를 해줘야 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사역과 교훈을 기록하여 남겨둘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본 서는 하나님 아들이신 메시야 그리스도께서도 '고난의 종'으로 오셔서 고난받는 삶을 사셨으며 끝내는 하나님의 의와 권능으로 승리하사 부활 승천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고난중에 있는 성도들을 격려할 목적으로 기록되었다고 할수 있다.

6. 특징

1) 이방인(로마) 성도를 위한 복음서
본 서가 유대 본토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 특히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록된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본 서 자체가 그 사실을 입증한다. 본 서에는 유독 라틴어에서 출처된 언어가 많다. 그리고 본 서만이 로마 교회 성도인 루포를 언급한다(막15:21). 그리고 핍박과 순교에 특별한 관심을 지니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당시 로마 교회가 당면하고 있던 고난적 정황과 부합된다. 그리고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유대교의 풍습과 지리를 따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막1:5 ; 막7:3,4,11).

2) 사역과 행동 중심의 복음서
본 서에는 '즉시, 그리고'라는 말이 50회이상 나타나며 그리스도 예수의 행동과 사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본 서에 예수의 비유가 4회만 언급된 것을 보더라도 본 서가 예수의 행동과 사역 중심의 복음서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이는 사색보다는 행동을 중시하는 라틴 계열 성도들의 취향을 염두에 두었을 것으로 상정해 볼수 있다.

3) 사실적인 묘사의 복음서
본 서에는 약150여회나 역사적 현재 용법이 나타난다. 과거의 역사를 현재 일어나고 있는듯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본 서의 특징이다.
어떤 신학자는 본 복음서를 '정열의 삶의 복음서'라고 칭한다. 예수와 그 전도단이 음식먹을 틈도 없이 사역했다는 사실을 두번씩이나 언급한 것은 본 복음서 밖에 없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7. 내용 개관

Ⅰ. 종의 출현(1-3장)
1. 종의 출현(1:1-13)
2. 사역의 시작(1:14-2:12)
3. 대적의 시작(2:13-3:35)

Ⅱ. 종의 사랑과 사역(4-7장)
1. 사랑의 가르침(4:1-34)
2. 사랑의 사역들(4:35-7:37)

Ⅲ. 종의 가르침(8-10장)
1. 대적자에 대한 가르침(8:1-26)
2. 제자에 대한 가르침(8:27-10:52)

Ⅳ. 종의 배척(11-15장)
1. 예루살렘 입성(11:1-26)
2. 배척당하는 종(11:27-15:47)

Ⅴ. 종의 승리(16장)
1. 종의 부활(16:1-18)
2. 종의 승천(16:19,20)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제목 : 십자가 그 고통의 해답 (고훈 목사)

[마가복음 15장 33절~34절]
33절 -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절 -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1. 고통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 징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다.

    → 히브리서12:5~13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깨워있게 하고 겸손함을 주고 깨달음을 준다.


2. 고통은 하나님의 선택이다.
  - 예수님, 욥, 아브라함의 고통 
  - 하나님의 부름이요 소명이요 선택이시다.
  - 고린도전서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
  - 고난은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주워진 하나님의 은총이다.
  - 마태복음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하셨다)
  - 디모데후서3: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박해를 받는다. 고통에서 승리로 부활을 보여주신다)


3. 하나님은 선이시다.
  -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제목 : 어둠을 이긴 십자가 (홍문수 목사)

[마가복음 15장 33절~39절]
33절 -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절 -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절 -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절 -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주나 보자 하더라
37절 -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절 -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9절 -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 십자가 주변의 4대 기적

  - 마태복음27:45~53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리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34절) 주님께서 당하신 고통
1. 죄를 이기고 의를 주신 예수님
  - 로마서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의를 허락해 주셨다) 
  - 히브리서10: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죄를 이기셨다)

 
2. 두려움을 이기고 자유를 주신 예수님
  - 요한복음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 시편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말씀은 빛이시다)
  - 요한복음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 = 예수님 자신, 예수님 말씀)

 
3. 고통을 이기고 기쁨을 주신 예수님
  - 이사야60:20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예수님을 만나면 슬픔이 끝이 날 것이다)
  - 말라기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치료하여 주신다 - 빛은 치유와 회복을 주신다)


4. 사망을 이기고 영생을 주신 예수님
  - 로마서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나님의 은사는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다) 
  - 요한복음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예수님은 생명의 빛이다) 
  - 요한복음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 믿는 사람은 생명의 축복이 있다)
  - 요한계시록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천국은 빛이 필요없다 - 예수님이 빛이시기에)
  - 마태복음13: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천국의 모습)
  - 마태복음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지옥의 모습)

 
※ 빛의 자녀로 빛이신 예수님을 전파하라.
  - 에베소서5:8~9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 베드로전서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제목 : 하나님과 영광의 함수 관계 (윤대영 목사)

[마가복음 15장 21절~32절]
21절 -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절 -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절 -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절 -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절 -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절 -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절 -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절 - (없음)
29절 -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절 -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절 -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절 -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 원치 않은 억지로 받는 고난
  - (21절) 구레네 사람 시몬은 원치 않는 십자가를 지었다.
  - 억지로 십자가를 지웠지만 그 자손 모두 신앙적 축복을 받았다.
* 자기 죄로 인하여 받는 고난 (율법적 고난)
* 의에 의하여 받는 고난 (십자가의 고난)


# 고난에 대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
  - 원인이 무엇이든 결과가 무엇이든 고난은 싫다.
  - 고난에 대해서 타자의 원인이 있다. (원망)
  - 모든 고난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고행)
  - 고난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이해. (성서적 고난 아니다)
  - 사랑은 결국 고난이다.

 
* 고난 중에 계시가 있다. - 필요한 고난을 주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 수 있게)
* 내가 너희에게 주는 고난은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영적 그릇을 만들기 위함이다.
* 내가 죽어야 주님이 살아 역사하신다.


# 십자가는 당연히져야 하는 것이다.
  - 마태복음26: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고난 받는 종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 요한복음18: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기쁘게 십자가를 자원하셨다)
  - 성찬식 = 내가 고난을 기쁘게 받아들였듯이 너희도 고난을 기쁘게 받아들여라.
  * 예수전 십자가 = 치욕의 십자가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십자가다)
  * 예수후 십자가 = 영광의 십자가 (면류관을 얻는 예수님을 향해 달려가는 영광의 십자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