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1~2:3절)
선민 유다의 심판이 주는 교훈 -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바냐를 통해 유다를 심판하시리라고 예고하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우리는 유대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항상 자신들의 삶 주변에 간직하고 있었으면서도(신 6:1~9) 범죄하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우리들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하고 있을지라도 이를 자신의 것으로 삼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되 그 근본 정신은 외면한 채 형식적으로만 지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행위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우롱하는 행위이다.
3) 그러므로 이 같은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다.
4) 따라서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함으로 영(靈)을 살찌울 뿐 아니라 그것을 삶의 척도로 삼아 결코 정도(正道)에서 벗어남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시 19:7~10).
[1절]
히스기야. 스바냐 선지자의 4대조였던 그는 유대 왕국의 13대 임금으로서 역대 왕들 중 가장 위대한 왕 중 하나였다. 그는 '여호와께서 강하게 하심'이란 뜻을 지닌 자신의 이름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선왕 아하스 때의 무질서한 종교 체제를 비롯하여 정치에 이르기까지 일대 개혁을 단행했다(왕하 18:3~8).
[2~3절]
인간의 죄로 인해 모든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상이 언급되어 있는데 이러한 예로는 아담의 범죄로 인해 땅에 가시덤불과 엉컹퀴가 돋았던 일(창 3:17, 18)과 노아 홍수 사건(창 7:21)을 들 수 있다. 본문은 인류와 생태계는 공동 운명체이며 지나친 기계화, 산업화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하나의 범죄 행위임을 암시해 준다.
[4절]
손을 펴서. 하나님께서 이적을 행하실 때 또는 심판을 내리실 때 보여 주시는 행동이다(출 3:20; 출 15:12; 신 4:34; 렘 51:25). 바알. 풍요를 상징하는 가나안의 신으로 농경과 가축 및 다산을 주관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바알의 남아 있는 것. 히스기야와 요시야 왕이 범국가적으로 우상 퇴치 운동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바알 우상과 그 숭배자들이 잔재해 있었음을 가리킨다(왕하 21:3~6). 그마림. '검은 옷을 입은'이란 뜻을 지닌 말로서 왕의 임명을 받아 우상 숭배를 주도했던 제사장을 가리킨다(왕하 23:5; 호 10:5).
[5절]
지붕에서...경배하는. 이러한 유형의 천체 숭배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아주 뿌리 깊은 우상 숭배 중 하나로서(신 4:19; 신 17:3; 왕하 17:16; 욥 31:26, 27) 특히 므낫세 왕 때 성행했던 것으로 알려진다(왕하 21:3). 한편 천체 숭배자들은 제사를 집행할 때 지붕 위에다 제단을 만들어 분향하고 제물을 바치곤 했는데(왕하 23:12) 이러한 습속은 아마 앗수르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다. 말감은 '밀곰'(왕상 11:5) 또는 '몰록'(왕상 11:7)으로 불리기도 하는 암몬 족속의 신으로서 '저들의 왕'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솔로몬 왕이 후궁들을 위해 말감의 산당을 지어 줌으로써 말감 숭배가 시작되었는데(왕상 11:7, 8, 33) 이후 요시야 왕이 종교 개혁의 일환으로 이를 소멸시켰다(왕하 23:13).
[6절]
우상 숭배자(4, 5절)에 이어 배교자 및 무신론자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고 있는 구절이다.
[7절]
여호와의 날은 심판 날을 가리키며<욜 서론, 여호와의 날>, 희생은 유다를 지칭하는 말로서 하나님께서 패역한 유다 민족을 심판하시기로 예정한 시기가 임박했음을 나타낸다. 그 청할 자.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키기 위한 심판의 도구로 선택하신 이방 나라, 즉 바벨론(사 13:3)을 가리킨다.
[8절]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 성별된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팽개친 채 이방의 사악한 풍속과 관습을 모방한 유대인들(사 3:16~24; 겔 20:32)을 가리킨다. 본문은 특히 이방신들에 대한 우상 숭배는 단순히 종교적인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문화적 영역에서의 혼합과 예속을 초래하는다는 점을 잘 보여 준다.
[9절]
문턱을 뛰어넘어서...채운 자들. 다곤 제사장들의 관습을 따르는 자들을 가리킨다. 즉 블레셋의 다곤 신을 숭배하는 자들 사이에는 신전의 문턱을 밟지 않는 습속이 성행했던 것이다. 한편 이러한 관습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승전하여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다곤 신전에 넣어 두었던 적이 있었는데(삼상 5:2) 그들이 다음날 신전에 들어가려다가 그 문턱 위에 다곤 신상이 머리와 팔이 잘려진 채 나뒹구는 것을 보고 그것을 밟지 못했던 일에서 비롯되었다(삼상 5:5).
[10절]
유다 왕국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어문. 예루살렘 북서쪽 티로펜 골짜기로 향해 나 있는 문으로서(대하 33:14; 느 3:3; 느 12:39) 요단 강과 갈릴리 호수에서 잡힌 고기가 이곳을 통해 운송되므로 이러한 명칭이 붙여졌는데 이 문 주위에는 물고기 표시가 새겨져 있기도 했다. 제이 구역은 예루살렘 성전의 서쪽 벽과 북쪽 벽이 만나는 모퉁이를 중심으로 하여 안쪽으로 향해 있는 지역을 가리킨다(왕하 22:14; 대하 34:22).
[11절]

막데스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예루살렘의 구릉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대하 34:22) 이곳의 주민들은 대부분 상업이나 무역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은을 수운하는 자는 장사와 고리 대금업으로 부를 축적했던 자를 가리킨다.

[12절]

내가 등불로 예루살렘에 두루 찾아. 등불을 들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문을 두드리는 예수의 모습(계 3:20)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여기서의 의미는 단 하나의 죄라도 묵과하거나 간과하지 않고 철저히 찾아내어 심판할 것(눅 15:8)을 나타낸다. 무릇 찌끼같이 가라앉아서. 완악하고 강퍅한 심성이 습관화된 상태를 뜻한다. 심중에 스스로...하는 자. 자아 도취인 교만에 심취되어 더이상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를 인정치 않으려 하며 나아가서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은 자를 가리킨다.

[14절]

여호와의 큰 날. '여호와의 희생의 날'(8절), '그날'(9, 10절) 등과 마찬가지로 유다 백성들이 심판을 받게 되는 날을 가리키는 말로서 그 심각성(15절)과 임박성이 더욱 강조된 표현이다<욜 서론, 여호와의 날>.

[16절]

나팔(욜 2:1; 마 24:31).

 

# 해설

머리말 (1절)

므낫세(B.C. 697-642)와 아몬(B.C. 642-640) 등 사악한 왕들의 폭정과 그 여파로 사회.도덕.종교적으로 심한 질병을 앓고 있던 상황에서 스바냐는 다른 어떤 선지자들보다 더욱 '여호와의 날'의 임박성을 강조함과 아울러 이날에 이루어질 심판과 구원의 이중성을 예언하였다. 한편 이후 몇 년 뒤에 전개될 요시야 왕의 종교 개혁 운동(B.C. 622)은 스바냐의 이 같은 활약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하겠다.

심판 선언 (2~3절)

하나님의 심판이 온 세계에 선포된다. 이는 3:8절까지 이어지는 심판 선언의 도입부로서 모든 생태계에 미치는 심판의 보편성과 철저한 파괴성을 보여 준다(삼상 2:10; 단 7:26).

유다 심판의 원인 (4~13절)

심판의 초점은 먼저 유다에 집중된다. 당시 유다의 우상 숭배는 극에 달했고(4, 5절), 착취와 억압과 불공정 거래 등 사회적 부조리가 만연하였다(9절). 이 같은 상황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했다(6, 10~13절).

심판의 양상 (14~18절)

하나님의 심판 날의 임박성과 철저한 파괴성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이 심판은 어떠한 인간적인 방도(18절)로도 벗어날 수 없음을 대구법을 이용해 서술하였다.

 

# 핵심

1~6절

이방 신을 섬기는 유다 백성을 진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된다.

스바냐 (1절)

'여호와께서 숨기신다'고 하는 그의 이름 뜻은, 환난의 시기에 성도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스바냐는 유다 왕 요시야(B.C. 640-609)의 통치 기간에 활동한 선지자이다. 그의 예언 사역은 선정을 베푼 요시야에게 영향을 주어 종교 개혁을 일으키게 했다(왕하 23:1~25; 대하 34:1~7). 스바냐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날을 선포하였으며, 예레미야와 동시대에 활약했다.

 

# 묵상

죄로 인해 파괴된 것 (2~3절)

인간의 죄로 인해 모든 생태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냈고, 노아 홍수 때 창조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함께 지면에서 쓸어버리셨습니다. 이와 같이 생태계는 인류와 공동체이기 때문에, 지나친 과학화, 산업화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리는 것으로 하나님께 범죄하는 행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유다에 대한 심판 원인 (4~6절)

가장 큰 원인은 우상 숭배입니다. 므낫세 왕의 우상 숭배는 유다의 종교적 타락으로 이어져 나라 전체가 죄악의 도성이 되었던 것입니다. 유다는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되는데, 이는 악인의 최후 심판 때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심판의 대상 (8~13절)

하나님께 선택된 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팽개친 채 이방의 사악한 풍습과 관습을 모방한 유대인들과 고리대금업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 그리고 부정 부패를 일삼아 자기의 사욕을 채우는 정치가들과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불신자들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출처 : 바이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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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약속

[스바냐 3장 9절~20절]
9절 - 그 때에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
10절 - 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바칠지라
11절 -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네 가운데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들을 제거하여 네가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라
12절 -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13절 -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14절 -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5절 -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16절 -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17절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18절 -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느니라
19절 -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20절 -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의 약속
9절 : 열방의 입술을 깨끗케 하심 /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섬기게 하심
10절 : 흩은 자의 딸이 예물을 드리게 하심
11절 :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제하심 / 성산에서 다시 교만하지 않게 하심
12절 :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남겨 두심 / 보호하심
13절 : 남은 자 - 누우나 놀라게 할 자가 없게 하심
15절 : 형벌을 제하심 / 원수를 쫓아내심 / 여호와가 함께하심 /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않게 하심
18절 : 대회로 근심하는 자를 모으심
19절 :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심 / 저는 자를 구원하심 / 쫓겨난 자를 모으심 / 수욕받은 자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심
20절 : 너희를 이끄심 / 모으심 /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심

* 도움말
1.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12절) : 심령이 가난하고 의로우며 순전한 이들로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2.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16절) : 오직 하나님만 의뢰함으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 말씀묵상
하나님께서는 구원 약속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약속을 주십니다.

1. 이방의 구원 약속
하나님께서는 열방의 입술을 깨끗케 하신 후,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주변 이방과 가장 먼 곳에 있는 백성들에게까지 경배받으실 것입니다. 백성들의 입술이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곧 이전의 불결한 언어를 갱신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입술은 사람의 내적인 생활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사람들의 입술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이름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오순절 날 성령이 “불의 혀”같이 임하심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행 2:3-4). ‘그때’가 바로 ‘성령 강림의 때’였으며, 이방에 구원이 선포된 때입니다. 성령 충만한 자들이 이방의 방언으로 외쳤으며, 회개하는 자들을 성령께서 깨끗케 하셨고, 구원이 주변 이방으로 주어졌으며, 지금 당신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신은 바로 이 약속의 열매인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의 구원 약속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믿음을 지켰던 남은 자들을 향하여 위로와 격려를 베푸십니다. 왜냐하면 임박한 예루살렘의 심판에 비해 이스라엘의 회복은 먼 후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이 민족의 멸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후에 이루어질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을 견고히 붙잡기를 원하셨습니다. 남은 자들은 가난한 자이며 곤고한 자로서, 인간의 힘이나 재산이 자신들을 고난과 심판에서 구원해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과 달리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그 이름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심판은 슬프고 두려운 일이지만, 남은 자들에게는 슬픔과 두려움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바뀌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의 구원으로 모든 것을 끝내시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도 그 약속을 주셨으며 그 약속은 진행 중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를 제하신다고 말씀하십니까?(11절)
2.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구원 계획은 무엇입니까?(20절)
* 깊은 묵상 
1. 남겨 두신 자들은 누구입니까?(12절, 도움말 참조) 그들의 특성을 요약해 보십시오.(13절)
2. 이스라엘이 기뻐하며 즐거워할 이유는 무엇입니까?(15절)
3. 17절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묵상해 보십시오.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심판 중에 남은 자가 됨을 감사합니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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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의 멸망

[스바냐 3장 1절~8절]
1절 -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2절 -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절 -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4절 -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5절 -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사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비추시거늘 불의한 자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도다
6절 - 내가 여러 나라를 끊어 버렸으므로 그들의 망대가 파괴되었고 내가 그들의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들의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주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7절 -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8절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예루살렘(인)의 포악함
1절 : 패역하고 / 더러운 곳 / 포악한 성읍
2절 : 명령을 듣지 않음 / 교훈을받지 않음 /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음 /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음
3절 : 방백 - 부르짖는 사자 / 재판장 -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
4절 : 선지자 - 위인이 경솔하고 간사한 자 / 제사장 - 성소를 더럽히고 / 율법을 범함

* 도움말
1. 부르짖는 사자(3절) : 사자는 모든 짐승 가운데 가장 힘이 세고 파괴적이며, 두려움을 자아내는 동물이다.
2. 저녁 이리(3절) : 이리는 잔인하며 폭식하는 동물로, 자기가 먹는 분량보다 훨씬 많이 죽이는 특성이 있다. 신약성경에서는 거짓 선지자를 비유하는 데 사용되었다.
3. 간단없이(5절) : ‘틀림없이’ 또는 ‘어김없이’라는 뜻이다.
4. 아침마다…공의를 나타내시거늘(5절) : 예루살렘의 불의와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대조를 이루며 하나님의 공의를 강조하고 있다.

* 말씀묵상
본문은 예루살렘의 도덕적 타락과 완악함(1-2절), 부도덕한 지도자들의 타락상(3-4절), 하나님의 공의(5절), 그들의 우둔함(6절)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7-8절)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1. 수치를 모르는 불의한 자들
하나님의 명령과 교훈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거나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려는 마음이 없어진 시대가 바로 스바냐가 외치던 시대였습니다. 부르짖는 사자와 같이 백성들을 억압하는 방백들, 돈을 받고 재판을 불의하게 행하는 저녁 이리와 같은 재판장들, 자신의 마음대로 예언을 선포하는 간사한 선지자들과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는 제사장들의 모습은 스바냐가 절규하던 시대의 모습뿐만 아니라 바로 오늘날의 모습임에 사뭇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들은 죄악 가운데 있으면서도 수치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불의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을 듣지 못하거나 하나님께 나가지 못할 때 수치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수치를 알지 못하는 불의한 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8절)고 경고하십니다.

2. 공의를 나타내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수치를 알지 못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내가 열국을 끊어 버렸으므로…”(6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약속의 땅에서 행하신 일, 즉 멸망당한 가나안 7족속과 북이스라엘의 10지파의 심판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역사의 교훈을 상기시키십니다. 그리고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끊어지지 아니하리라…”(7절)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패역한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우둔한 예루살렘의 거부로 죄악의 대가를 너희가 담당할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에는 사랑이 있으며, 공의와 사랑은 한 쌍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끊으신 것과 끊지 않으신 것은 무엇입니까?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 내용은 무엇입니까?(2절)
2. 포악한 성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5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의 성품과 당시 예루살렘을 다스리던 권력자들의 속성을 비교해 보십시오.(3-4절)
2. 7절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어떤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까?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자비와 인애에도 불구하고 나를 더럽게 하는 행위는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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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심판의 결과

[스바냐 2장 4절~15절]
4절 -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5절 -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6절 -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7절 -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8절 -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9절 -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10절 -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11절 -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12절 -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13절 -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절 -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이고 그것들이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절 -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 주제별 목록 작성
심판의 결과
5절 : 거민이 없게 됨
6절 : 초장이 됨 / 우리가 있게 됨
7절 : 그 지경이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가게 됨
9절 : 소돔 같으며 / 고모라 같을 것 / 찔레가 나며 /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게 됨 / 노략당함 / 남은 국민의 기업이 됨
12절 : 내(하나님) 칼에 살육당함
13절 : 멸함 / 사막같이 메마르게 됨
15절 : 황무하여 들짐승의 엎드릴 곳이 됨 / 지나가는 자마다 치소하게 됨

* 도움말
1. 그렛 족속(5절) : 블레셋과 국경이 서로 인접한 지중해 연안에 거주했던 민족으로 블레셋과 함께 언급되었다.
2. 유다 족속의 남은 자(7절) : 노예 생활을 하다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을 지칭한다. 신약에서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됨으로써 죄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성도들을 지칭한다.
3. 당아(14절) :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일명 ‘사다새’로 불리는 펠리컨으로 추정된다.

 

* 말씀묵상
본문은 동서남북에 위치한 이방인들, 즉 서쪽의 블레셋(4-7절), 동쪽의 모압과 암몬(8-11절), 남쪽의 구스(12절), 그리고 북쪽의 앗수르(13-15절)에 대한 심판을 설명합니다.

1. 대적자들의 최후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대적한 열방들의 최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먼저 서쪽의 블레셋과 그렛 족속은 가나안에서 가장 비옥한 땅을 가진 족속으로, 그들의 자부심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그 땅을 잃게 될 것과 “거민이 없게 하리라”(5절)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동쪽의 암몬과 모압은 유다를 비방하며 침범했기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같이 멸망당하며 하나님의 백성에 의해 노략당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구스와 니느웨의 최후가 나옵니다. 그들은 유다를 괴롭게 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스는 하나님의 칼에 의해 살육을 당할 것입니다. 니느웨는 황무하여 사막같이 메마르게 될 것이며, 거대하던 그 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들짐승들의 집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유다의 죄를 징계하시는 막대기로 열방을 세우셨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의 대적이기에 보응하시는 것입니다. 혹 하나님의 사람들을 비방하거나 괴롭힌 적이 없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열방들의 교만을 지적하셨는데, 혹 당신은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다고 해서 교만하지는 않습니까? 교만은 하나님과 대적하게 만드는 인간의 죄성입니다.

2. 남은 자들의 회복
하나님께서는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 블레셋 족속의 땅, 곧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에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또한 암몬과 모압을 노략하여 그것을 기업이 되게 하신다는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남은 자’라는 것은 소수의 사람을 말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에…믿음을 보겠느냐”(눅 18:8)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남은 자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족속을 어떻게 심판하십니까?(4절)
2.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약속된 내용은 무엇입니까?(7, 9절)
* 깊은 묵상
1. 암몬과 모압 족속의 죄는 무엇입니까?(8, 10절) 심판 후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었습니까?(11절)
2.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한 대적자들의 최후는 어떠합니까?(메시지 참조)
* 적용 질문 
하나님의 경고에 대하여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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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날

[스바냐 1장 14절~18절]
14절 -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절 -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절 -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절 -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절 -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스바냐 2장 1절~3절]
1절 -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절 -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3절 -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의 날
1:14 : 큰 날 / 가깝고도 심히 빠른 날 / 용사가 심히 애곡함
1:15 : 분노의 날 / 환난과 고통의 날 / 황무와 패괴의 날 / 캄캄하고 어두운 날 / 구름과 흑암의 날
1:16 : 나팔 - 경고 / 견고한 성읍을 치며 / 높은 망대를 치는 날
1:17 : 고난을 내려 소경같이 / 피는 티끌같이 / 살은 분토같이 될 날
1:18 : 분노의 날 / 은과 금이 건지지 못함 /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움 / 여호와가 놀랍게 멸절할 것임

* 도움말
1. 분토(1:17) : 일반적으로 ‘똥’을 지칭하며, 여기서는 적의 시체가 부패한 정황을 가리킨다.
2.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2:3) : 스바냐 선지자는 ‘혹시’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구원이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 말씀묵상
본문은 여호와의 날에 멸망받을 대상들에 대한 회개의 촉구(2:1-3)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보여 줍니다.

1. 악인에게는 멸망의 날
유다 백성들은 ‘여호와의 날’을 이스라엘의 영광이 성취되는 해방의 날, 축복의 날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처럼 이방인들에게만 심판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인 그들에게도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용사들도 어린아이와 같이 울 정도로 두렵고 떨리는 날이 바로 여호와의 날이며, 죄인들에게는 고통과 환난의 날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섬겨야 했지만 하나님과 동시에 우상을 섬긴 것으로 하나님을 우상과 동일시하였습니다. 죄에 빠져있다면 선민이라도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때에는 아무리 견고한 성읍이라 할지라도 피난처가 되지 못합니다. 금과 은도 도움이 되지 못하며, 결국 악인에게는 멸망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유다의 멸망은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에 의한 유다의 멸망은 그림자에 불과하며, 궁극적인 멸망의 성취는 세상 끝날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2. 의인에게는 구원의 날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2:1). 수치를 모르는 백성은 유다 백성들을 말합니다. 심판의 강도가 너무 강해서 도망가도 피할 수 없을 때에 ‘모이라’고 합니다. 유다 백성에게는 함께 모이는 날이 있는데, 그것은 함께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 모든 백성이 유월절(대속죄일)을 지키기 위해 모였습니다. 즉 ‘모이라’고 권고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모여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계속해서 “겸손한 자들아…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3절)고 합니다. 그러면 ‘혹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여호와의 날’은 이중적인 성격을 가집니다. 악인에게는 심판의 날로, 의인에게는 구원의 날로 임하는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여호와의 날’은 어떤 날입니까?(1:15-16)
2. '여호와의 날'에 숨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2:3)
* 깊은 묵상
1. '여호와의 큰 날'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어떤 점을 보여 줍니까?(1:18)
2. 백성들에게 '모이라'(2:1)고 권고하는 것은 회개를 뜻합니다. 언제 그리해야 한다고 말씀합니까?(2:2)
* 적용 질문
1. 나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고 있습니까?
2. 여호와의 진노(심판)가 임하기 전에,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 회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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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심판

[스바냐 1장 1절~13절]
1절 -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절 -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절 -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절 -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절 -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7절 -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절 -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절 -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10절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나리라

11절 - 막데스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라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음이라
12절 -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13절 -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심판의 성격(진멸)
2절 : 지면의 모든 것
3절 : 사람 / 짐승 / 공중의 새 / 바다의 고기 / 거치게 하는 것 / 악인들
4절 : 바알의 남아 있는 것 / 그마림이란 이름 / 그마림의 제사장들
5절 : 일월성신에게 경배하는 자 /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
6절 : 여호와를 배반하고 좇지 아니한 자 / 여호와를 찾지도, 구하지도 아니한 자

* 도움말
1. 그마림(4절) : 왕의 임명을 받아 우상 숭배를 주도했던 제사장 및 이방신을 섬기는 제사장을 가리킨다.
2. 말감(5절) : ‘밀곰’ 또는 ‘몰록’으로 불리기도 하는 모압과 암몬 족속의 신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들의 왕’을 지칭하기도 한다.
3.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8절) : 선택된 민족인 유다인들이 그 사실을 망각하고 이방의 사악한 풍습과 관습에 사로잡혔는데 그러한 자들을 지적하는 것이다.
4. 은을 수운하는 자(11절) : 장사와 고리 대금업으로 부를 축적했던 자를 지적한다.

* 말씀묵상
본문은 선지자 스바냐의 가계(1절)와 우주적인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2-3절), 그리고 유다에 대한 심판의 선포와 그 대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1. 모든 것을 진멸하는 심판
인간의 죄로 인해 세상의 모든 만물이 심판의 선포를 받고 있습니다.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2절)는 말씀보다 더욱 두려움에 떨게 하는 구절은 아마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멸’이라는 것은 ‘싹쓸이’를 말하는 것이며, 다시 성결하기 위해서는 죄의 요소를 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죄로 모든 만물이 심판의 선포를 받은 것은 인간이 만물을 죄의 도구로 잘못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물을 우상에게 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만물을 하나님 대신하여 섬겼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그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는 말씀은 곧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당신은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살고 있습니까?

2. 찌끼같이 가라앉은 자들을 심판
하나님께서는 ‘찌끼같이 가라앉은 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찌끼’는 포도주 밑에 가라앉아 있는 침전물로 포도주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 ‘찌끼’같은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잃어버린 자들이 바로 ‘찌끼같이 가라앉은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들이며, 이웃의 집 문턱을 뛰어넘어 거짓과 속임수로 자신들의 속을 채운 자들이었습니다. ‘찌끼’와 같이 가라앉아 있기에 평화와 안정과 번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겉모습을 보면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의 모습이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신론자로 살아가며, 안정과 번영 속에 파묻혀 하나님 섬기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찌끼같이 가라앉은 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찌끼는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는 우상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스바냐 선지자는 누구의 자손입니까?(1절)
2. 여호와께서 무엇을 진멸하시겠다고 하셨습니까?(2절)
* 깊은 묵상
1. '찌끼같이 가라앉은 자들'(12절)은 어떤 사람들을 가리킵니까?(메시지 참조)
2. 여호와의 날(희생의 날)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십시오.(8-13절)
* 적용 질문
나는 날마다 여호와를 찾으며 구함으로 여호와의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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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예루살렘의 사악함에 대한 책망 (3:1-7절)

1. 예루살렘에 내려진 아주 나쁜 평판(1,2)
예루살렘이 스스로 부끄러워할 것은 '패역하고 더러운 곳'이 됨이다(1절). 즉 그곳은 항상 육체를 위하는 수치스러운 성읍(혹자는 그렇게 본다), 탐욕스러운 성읍으로 전락하였다. 예루살렘은 이웃 성읍과 거민들에게 악을 행했다. 즉 '포학한 성읍'이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으나 예루살렘은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과의 언약보다 열국과의 동맹을 의지하였다.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예루살렘은 머릴 선 채로 전능자에게 "떠나소서"라고 말하였다.

2. 사악함을 지지하는 지도자들(3,4)
예루살렘의 의사가 되어야 할 그들이 도리어 예루살렘의 고질적인 병자들이었다.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같이 야만스러웠으며 따라서 널리 미움을 받는다. '그 재판장들은 저녁 이리'들로서 탐욕스러우며, 그들의 잔혹함과 탐심은 만족할 줄을 모른다. 그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두는 것이 없다. 즉 그들은 자기들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는 선한 사람들을 삼키면서 그 압제로 기쁨을 삼는다. 백성들에게 자기들이 하늘로부터 온 특별한 사자들인 체하는 '그 선지자들은 위인이 경솔하고 간사한 자요,' 견실함이 없는 자들이며, 따라서 그들 중에 누구에게도 신뢰를 둘 수가 없다. '그 제사장들은' 사람들의 신뢰에 거짓되고 그 신뢰를 배반한다. 그들은 '성소'의 청결을 보존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그들 스스로 그것을 '더렵혔다.' 그들은 '율법을 범하였고' 그것의 의미를 부패시켰다. 율법에 대한 억지 해석으로 그들은 그 율법을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었으며 따라서 사실상 율법을 무효하게 만들었다.

3. 예루살렘의 전반적인 타락(5-7)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를 가지고 있었으나 여전히 불순종을 계속하고 있었다(5절). 그중에 거하신 여호와는 의로우사. 따라서 그들의 더러움은 더욱 죄악된 것이 되었다(신 23:14). "의로우신 하나님께선 너희가 그에게 준 모욕과 너희가 서로에게 행한 악행들을 벌하실 것이라." 그는 그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시되 일찍부터 그들을 일으켜 보내셨다. 아침마다 빠짐없이 자기의 공의를 나타내시거늘. 그는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그의 선지자들을 일깨워 평화에 속한 일들을 나타내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앞에 그의 공의의 표적을 두게 하여 경계를 삼고자 하셨다(6절). 내가 열국을 끊어 버렸으므로. 즉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끊어 버리셨다(레 18:28). 그 '열국'은 자기들의 사악함으로 황폐케 된 몇몇 이웃 나라들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망대가 황무하였고 내가 그 거리를 비게 하여 지나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 모든 성읍이 황폐하며 사람이 없으며 거할 자가 없게 되었느니라. 적들이 그것을 행하였으나, 하나님은 '내가 끊어 버렸으므로'라고 말씀하시면서, 그것을 인정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훈계하시고자 이러한 것을 계획하셨던 것이다. 그는 만일 그들이 그를 경외하고 그 교훈을 받는다면 그들의 번영이 계속될 것을 보증하셨다. 왜냐하면 그 이웃 나라가 당한 것처럼 '그들의 거처가 끊어지지는 아니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들을 칼에서 면하게는 하셨으나 채찍의 징계를 가하셨다. 그들은 여태까지보다 악한 행실을 더욱 열심히 그리고 결연히 행했다. 하나님은 '부지런히' 그의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셨으나 그들은 그 앞에서 그들을 거스려 문을 닫아 걸었다.

Ⅱ. 예루살렘의 개혁에 대한 약속 (3:8-13절)
모든 일들이 나쁘게만 보였다. 예루살렘은 이제 악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완고하고 구제하기 어려우며, 자비를 받지도, 심판을 받지도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부요함을 보라. 그들은 더욱 악하여졌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너희는 나를 기다리라(8절).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하므로 더 나은 소망에도 나아가야 한다. 교회의 부패를 애통해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다려야 한다. 곧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가운데서 나아온 특별한 백성을 그 자신에게로 정결케 하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예루살렘에서 구속을 기다리는 자들이 있게 되었으며, 마침내는 오래도록 열망했던 그것이 오게 되었다(눅 2:38).

1. 그리스도의 복음이 각 피조물에게 전파된 것으로 인해 모든 족속들이 소집되어졌다. 말하자면 세상에 자신의 나라를 세우려고 하시는 주 예수 앞에 나타나도록 되어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류가 그의 소환에 순종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는 '그의 분한을 쏟으실' 것이다. 이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정죄되었기' 때문이다.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즉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그 복음에 적의를 둔 것으로 인해 보응을 받을 것이다.

2.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자 하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들을 개혁시키고 그들의 덕, 경건을 소생시키신다. 왜냐하면 먼저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그런 후에 그들을 행복하게 하시는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약속들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온 후에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 일반적으로 부패된 인간의 대화 속에 개혁이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 약속되었다. 이제는 은혜로 정결케 된 입술을 가져야 한다(9절). 그때에 내가 열방의 입술을 깨끗케 하여. 회심케 하는 은혜는 말의 재치로써가 아니라 그 실체의 지혜로써 언어를 세련되게 한다. 포로 후에 유대인들은 아스돗의 방언과 가나안의 방언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느13:24). 그러나 항상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즉 그들의 언어는 모든 모독, 더러움, 거짓으로부터 깨끗케 될 것이다. '내가 그들을 선택된 언어로 돌이키리라'(어떤 사람은 그렇게 읽는다). 제사나 분향 대신에 그들은 '주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틀림없이 영화롭게 하는 영적인 번제이다. 그들은 '일심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될 때 그 일은 즐겁게 진행된다. 정결은 화합의 길이다. 그리고 관습의 개혁은 포용의 길이다. 하나님께 쫓겨난 자들이 그에게 돌아올 것이며 그는 그들을 받으실 것이다(10절). '구스 하수 건너편에서부터,' 혹은 몇몇 다른 먼 나라에서부터 그들은 마치 탕자가 먼 나라에서 아버지의 집을 기억함같이 그를 기억케 될 것이다. 그가 멀리 흩어 버렸던 자의 딸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들 중에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비록 구스 하수 건너편에 있더라도, 즉 그의 기도하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간구하는 자들이다.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드릴지라. 즉 그들은 그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영적 제물로 삼을 것이다(롬12:1).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죄를 회개하는 것으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나(참조. 겔 16:63), 다시 어리석은 죄인으로 돌아가게 될 때는 수치를 당할 것이다. 내가 너희 중에서...제하여. 즉 "모독하는 자 뿐만 아니라 위선을 부리는 자, 겉으로 아름답게 꾸미는 자, 그리고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거룩한 성, 거룩한 집에서 제하여 버리리라." 그들은 '성산'으로 인해 거만하였으며 자만에 빠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하고 조롱하였다. 그러한 오만함은 하나님께 대한 가장 큰 반역으로, 거룩함을 구실로 생겨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고 겸손하며 진지한 백성들을 남기실 것이다(12절).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너희 중에 남겨 두리니. 이 선택된 남은 자는 정결과 평안으로 말과 행실 모두에 있어 복을 받게 될 것이다(13절). 그들은 '악을 행치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할' 것이다.

Ⅲ. 예루살렘에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3:14-20절)
죄를 제하여 버리신다는 약속 후 환난을 제하시겠다는 약속이 여기에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동기가 제하여졌을 때에는 그것으로 인한 결과도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 "기뻐하고 노래하라."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14절). "기쁨으로 노래하라."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온 마음으로 그를 기뻐할 기회를 갖는다.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하나님이 그의 섭리에 의해, 그의 선지자들로 그것을 말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의 이웃들이 그것을 말할 것이고 그들이 서로 서로 그것을 말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손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하라. 손을 들어 너희 자신을 도우라."

1. 그들의 모든 환난과 곤경은 끝나게 될 것이다(15절).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 "너희의 죄로 인한 대가인 모든 재난들을 제하셨도다." 따라서 전쟁의 소문은 잠잠케 되고 기근의 징치는 사라지게 되며 포로들은 돌아오게 될 것이다.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그들은 너희 땅에 기대어 살던 자들이라." 어떤 이들은 이 말씀을 그가 너희 적을 쓸어 버렸도다"라고 읽기도 한다. 환난의 해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죄의 악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그렇게 곤란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악이 없는 법이다.

2.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증표를 주실 것이다.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시온이여! 마치 태양이 온누리에 그 빛과 영향을 발산하도록 우주의 중앙에 있는 것처럼 너의 중에 있는 예루살렘이여! 그는 백성들 중의 왕같이 너의 가운데 계시다. 그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시며 너의 언약의 분깃이시며, 너의 하나님으로, 네 가운데 계시고, 너는 그의 것이라. 그가 구원을 베푸시리라." 그는 바로 예수이실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에 합당하게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자이다.

3.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선을 행하는 것으로 인해 기뻐하실 것이다. 그는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죄인들의 회심과 성도들의 위로는 천사들의 기쁨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 자신의 기쁨이기 때문이다. 그는 '잠잠히 사랑하실' 것이다.

4. 하나님은 시온의 애통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내실 것이라(18절). 내가 대회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모으리니...너의 치욕이 그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느니라. 시온은 슬픔 중에 있다. 시온은 많은 재난을 당하였다. 그 성은 파괴되었으며, 그 궁전들은 뒤엎어져 버렸고 교역은 끝이 났다. 그러나 온 이스라엘 백성이 매년 세 번씩 거룩한 절기마다 함께 모여 들어오곤 했던 성전과 제단이 파괴된 것에 비교할 때 이 모든 것들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이 슬퍼하는 것은 그런 신성하고 엄숙한 집회로 인하여서이다. 종교적인 예배로 모이는 공공의 집회가 제한 당하거나 적들로 인해 흩어지게 되는 것이나, 혹은 벗들에게 버림을 받는 것은 모든 선한 백성들에게 슬픈 일이다. 엄숙한 집회에 대한 징계는 바로 그들에 대한 경고이다.

5. 하나님께서는 포로들을 회복하실 것이며 쫓겨났던 추방자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19,20절).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즉 "내가 그들의 권세를 깨뜨릴 것이며, 그들의 지혜를 분쇄하여 그들로 그들이 취한 노략물을 돌려 주도록 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자비와 은총으로 그들의 흩어진 곳에서 그들을 모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그들의 본향으로 이끄실 것이다. 백성들의 마음이 예비될 때 그 일은 순식간에 이루어질 것이다.

6. 하나님은 이 모든 것으로써 누구나 다시금 그들을 존중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자비롭게 그의 교회로 돌아오실 때에는 교회가 그 신뢰를 되찾을 것임이 여기에 약속되어 있다. 내가 온 세상에서 수욕받는 자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돌볼 자가 없는 시온이로다"라고 말하던 자들은 "크신 하나님이 돌보시는 시온이로다"라고 말할 것이다. 유대 교회가 그렇게 된 것은 '유대인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의 이웃 민족에게 미쳤을 때였다(에 8:17). 또한 기독교 교회가 그렇게 된 것은 기독교가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을 때였다. 왜냐하면 기독교 안에는 모든 사람들이 기독교를 존중하게끔 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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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진심어린 권고 (2:1-3절)
스바냐 선지자는 임박한 심판에 대하여 무서운 묘사를 하는데 이는 백성들을 절망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로 하나님과 그들의 의무에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이다. 즉 그들로 하여금 놀라서 제정신을 잃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로 그들을 두렵게 하려는 것이다.

1. 전 백성의 총회를 소집함(1)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이 소집 명령은 기대하고 있지 않던 민족에게 주어졌다. 그 말은 그들이 기대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을 향해 어떤 바램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일지어다. 그리고 너희가 서로 격려하여 하나님을 바랄 수 있음을 알라." 혹은 그 말은 그들이 기대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을 천거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일지어다. 이는 너희로 겸손케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너희 자신을 살펴보라"라고 읽기도 하는데 이는 "너희의 양심을 시험해 보라. 너희의 마음을 살펴보라. 너희의 길을 찾아 시험해 보라"는 말이다. 따라서 "너희 자신을 살펴보라. 이는 너희로 하나님을 진노케 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라."

2. 그들을 재촉함(2)
"본격적으로 행하라. 너무 늦기 전에 명령이 시행되기 전, 광음이 지나가기 전에 모든 것을 속히 행하라."

3. 규정된 지시들(3)
그들은 놀라지 말고 심각하게, 그리고 조용히 함께 모여야 했다. 여호와을 찾으며. 만일 그 땅이 구원을 받게 된다면, 그것은 경건한 몇 사람 곧 땅 혹은 물의 겸손한 자들의 중재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그들은 '여호와를 찾아야' 한다. 즉 그의 은총과 은혜를 찾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약속들을 이행해 주실 것을 위해 하나님을 찾으라. 그리고 너희가 그를 위해 해야 할 의무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도록 하라."

4. 그 지시들을 따르도록 주어진 격려(3)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그들은 숨김을 받을 것이다. 곧 그들은(루터가 말한 대로) 하늘에서든지 하늘 아래에서든지, 곧 하늘을 소유하든지 하늘의 보호 아래 있든지 숨김을 받을 것이다.

Ⅱ. 블레셋 족속에 대한 심판 (2:4-7절)
스바냐 선지자는 느부갓네살에 의해 주변의 열국도 역시 멸망케 될 것을 예언한다. '여호와의 날'은 매우 두렵게 나타났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의 적이 되실지라도 그는 아직 그들의 친구이시며, 오히려 그들의 원수들에게 적이신고로, 그들이 당한 모욕에 분개하셨고 보응하고자 하셨을 것이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웃 나라이자 오랜 적이었던 블레셋 족속의 운명을 보게 된다. 그들이 '해변 거민'(5절)이었음은 그들의 나라가 대해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블레셋 족속과 접경하고 있었던 그렛 족속(삼상 30:14)은 여기서 그들과 연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블레셋과 함께 멸망하였다. 블레셋 땅이 여기서 '가나안'이라고 불리운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주신 나라(수 13:3)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1. 여기서 예언되어진 것은 강탈자들인 블레셋 사람들이 그 소유를 잃게 되고 아주 멸절되리라는 것이다. '가사'는 당시에 번영한 성읍이긴 했으나 '버리움을 받을 것'이다. '가사가 삭발되리라'는 것이 예언되어져 있다(렘 47:5). 후에 그 성읍은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무너졌으며, 결국 광야가 된 것을 우리는 찾아볼 수 있다(행 8:26). '아스글론'도 '황폐케 될 것'이다. '아스돗' 역시 태양이 작열하는 '백주에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강제로 포로가 될 것이다. '에그론'도 마찬가지로 오랫 동안 내리고 있던 뿌리를 '뽑히우게 될 것'이다. 블레셋 땅은 거민이 없게 될 것이다(5절). 항구가 되기도 했고, 상인들을 위한 거처가 되기도 했던 해변 역시 버려지게 될 것이며, 단지 '목자의 움과 양 떼의 우리'가 될 것이다(6절).

2. 여기서 예언되어진 것은 또 정당한 소유주인 유다의 집이 그 소유를 회복하게 되리라는 것이다(7절). 그들 중의 남은 자는 '그 사로잡힘에서 돌이키게' 될 것이며, '아스글론의 집들에' 안전하게 '누울 것'이다.

Ⅲ. 모압과 암몬 족속에 대한 심판 (2:8-11절)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은 모두 롯의 자손들로서 그 나라들은 서로 연합되어 있었다.

1. 그들은 다같이 하나님의 백성을 욕하고 그들의 재난에 개가를 올린 일로 질책을 받고 있다(8절). 그들은 그들의 경계를 대적하여, 즉 그들의 나라와 접경하고 있는 자들을 대적하여 크게 말하였다(어떤 사람은 이것을 "큰 일을 말하였다"라고 읽음). 그들은 버림받고 포기되어진 백성인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쳐서 크게 말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들었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2. 그들도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즉 심판이 그들에게 내려졌다(9절). 모압과 암몬 족속은 그들의 성읍들을 잇고 있는 근처의 사해 속에 가라앉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파멸된 것이다. 그들은 황폐하게 될 것이다. 즉 다시는 혹은 오랫동안 거민이 사는 곳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 지역은 곡물 대신에 찔레를 낼 것이며, 샘물 대신에 소금 구덩이가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그것들을 '노략'할 것이며 그 땅을 소유할 것이다.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의 교만 때문이다.

3. 다른 족속들도 같은 방식대로 낮아지게 될 것이다. 이방신들은 말살될 것이다. 그 숭배자들은 그것을 자랑으로 여겨왔었다. 여호와가 세상의 모든 신들을 쇠진케 하리니. 즉 그들의 본거지에서 그들을 굶주리게 하실 것이다. 복음이 들어올 때는 그 복음으로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살아계신 이를 경배하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그들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그분에게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Ⅳ. 구스와 앗수르 사람들에 대한 심판 (2:12-15절)

"때때로 이스라엘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아사때처럼, 대하 14:9) 구스 사람들 혹은 아라비아 사람들도 내 칼에 살육을 당하리라"(12절).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검이었으며, 이 적들을 벌하는 도구였다. 앗수르 사람들과 그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가 다음을 그 멸망에 처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검인 그가 '북방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할' 것이다. 앗수르는 반역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지팡이였었지만 이제는 바벨론이 앗수르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된다(사 10:5). 니느웨는 너무 강한지라 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니느웨도 황폐케 될 것이다(13절). '당아'와 '고슴도치'같은 것들이 남아 있는 집들에 보금자리를 칠 것이다. 상인방 혹은 기둥 꼭대기, 창, 문턱, 모 멋진 삼목장들도 드러나게 될 것이며, 그것들 위에서 이런 슬픈 듯하고 불길한 짐승들이 횃대에 앉아 '울 것'이다.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고 꾸짖을 것'이며, '손을 흔들 것'이다. 이것이 곧 거만한 니느웨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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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함 (1:1-6절)

1. 본서의 서론(1)
여호와의 말씀이라. 즉 이는 사람들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온 말씀이라는 것이다. '스바냐'란 이름은 '여호와의 종'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비밀을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나타내셨기' 때문이다. 스바냐의 가계는 4세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히스기야(Hizkiah)가 가장 윗 조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 이름은 원래 유다 왕 히스기야(Hezekiah)와 같은 이름이다(왕하 18:1). 스바냐 선지자는 '유다 왕 요시아의 시대에' 예언하였다. 요시아 왕은 그의 재위 12년에 우상들을 파괴하면서 개혁의 일을 수행하였던 사람이다. 스바냐가 요시아 왕의 재위 시작부터 예언했는지 아닌지는 여기에 나타나지 않는다. 만일 예언했다면 우리는 그의 예언이 그 개혁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2. 본서의 개요(2-6)
본서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일반적인 문제는 죄로 인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위에 비참한 멸망이 급속히 임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는 돌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를...진멸하리라(2,3절). 이 표현들은 비유적인 것으로 전반적인 황폐를 의미하고 있다. 새처럼 몹시 높이 나는 자들이나 고기처럼 깊숙히 숨는 자들도 원수들의 밥이 될 것이며, 아주 소멸될 것이다. "내가 사람을 진멸하리니 지면에서 사람을 끊어 버리리라. 그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멸절될 것이요, 땅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될 것이라. 단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멸망시킬 것이라. 비록 그들이 여호와로부터 끊쳐짐을 당하지는 않을지라도 지면으로부터 끊쳐짐을 당할 것이라." 하나님이 알고 계시는 유다조차도, 하나님의 처소가 있는 예루살렘까지도,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한다면, 그를 거스려 반역한다면 그의 손이 그들을 치실 것이다. 내가...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우상들과 우상 숭배자들을 아울러 진멸하고, 죄악들과 죄인들을 아울러 진멸하리라." 갈대아인들은 모든 바알의 형상들과 그 형상들을 경배하는 모든 자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진멸하였다. '그마림'도 멸절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들을 요시아의 개혁의 역사에서 읽을 수가 있다. 열왕기하 23:5절에 '그가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였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는 '그마림'을 말하는 것이다. 이 말은 '검은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어떤 이들은 그들이 검은 옷들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이들은 그들이 제단에 드나들면서 몰록에게 그들의 자녀들을 바칠 때 그들을 태우는 불로 인해 얼굴이 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들은 바알을 섬기는 일을 직접 수행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다른 우상 숭배자들 가운데 지붕 위에서 하늘의 일월성신에게 경배하는 자들도 멸절될 것이다. 별에게 신적인 경배를 드리는 것은 돌이나 나무밑동에 대해 경배를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큰 범죄로 여겨질 것이다.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망설이며, 여호와와 몰록 가운데서 경배하고 그 둘 모두에게 맹세하는 자(다시 말하면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도 또한 진멸되어질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간 자들 또한 자신들의 이름을 그분께 결코 굴복시키지 않는 자들과 함께 소멸되어질 것이다(6절).

Ⅱ. 여호와의 날의 경고 (1:7-13절)
하나님께서 다시 오시리라는 경고가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내려졌다. 곧 '여호와의 날,' 그의 심판의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7절). 사람들은 현재 제때를 만나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날'이 가까웠다. 여기서는 그것이 훼손당한 영예에 대한 배상으로서의 '희생 제사'로 불리워지고 있다.

1. 보통의 날에 벌받게 될 사람들은 교만과 허식에 젖은 왕족들이었다(8절). 그들은 벌받게 될 것이요, 그들과 같이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들은 모두 마찬가지로 벌받게 될 것이다. '방백들과 왕자들'은 값을 비싸게 주고 먼 곳에서 가져온 옷이 아니면 만족해 하지 않았는데 그들의 옷들로 인해 이방 나라로 쫓겨나게 된 것이다. 교만하게 꾸미고 다니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것이며, 아울러 한 나라의 타락에 대한 조짐이 되기도 한다. 그 날에 문턱을 뛰어...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이 말씀은 아마도 그들의 이웃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그들은 '문턱을 뛰어넘어' 그 집을 자신들의 소유로 만들고, 따라서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그들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강포와 궤휼로' 얻은 물건들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웠다. 죄악이 예루살렘의 낮은 지역, 즉 절구처럼 움푹 들어간 곳인 '막데스 거민들' 가운데서도 나타났다. 금색장들과 상고들이 거기에 살았으나(느 3:32), 이제 그들은 끊어졌으며, 그들의 상점 문은 닫혔고, 따라서 그들은 파산자가 되었다. '은을 수운하는' 모든 자가 그 침입자에 의해 끊어졌기 때문이다. 나태하고 게으르게 살아가는 태만한 백성들이 이어서 보응받게 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12절). 하나님은 그들을 찾아내셔서 벌하실 것이다. 그때에 내가 등불로 예루살렘에 두루 찾아. 이는 그들을 찾아내시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우상 숭배자들만을 벌하시는 것이 아니라 은밀한 미식가와 신성을 모독하는 자들도 벌하실 것이다. 그들의 성벽은 감각적이다. 그들은 '찌끼같이 가라앉아서' 그들의 즐거움에 취해 버렸던 것이다. 그들의 생각은 무신론적이다. 그들은 '심중에,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신다' 곧 "하나님은 아무것도 행하시지 않으신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나태한 삶을 살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만일 그들이 감각적인 것에 빠져있지만 않았더라도 이처럼 분별없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2. 하나님은 이 죄인들을 벌하실 것이다. 그는 그들을 잠잠케 하실 것이다(7절).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그가 그들을 제물로 삼으실 것은 그날이 '여호와의 희생의 날'(8절)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적들의 손에 그들을 붙이신 것이다. 그 날에 어문에서는 곡성이 일어나리라. 어문이란 생선 시장이 가깝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 제 이 구역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은 어문 옆에 있었던 곳이다. 그 놀람의 소리는 예루살렘 성벽의 모든 문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작은 산들에서' 즉 예루살렘을 둘러싼 산들에서, 그리고 침입자들의 함성과 침해당한 자들의 곡성들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날' 것이다. 그 성의 거민들은 물론 그 성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안전한 지역에 있는 자들까지도 애곡할 것이다(11절). 즉 그러한 소란은 비탄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 것들을 빼앗길 것이다. 즉 그것은 대적들에게 노략물이 될 것이다(13절). '그들의 집' 물건이나 상점 물건들은 '노획물이 될' 것이며, 많은 것들을 노획물로 빼앗기게 될 것이다. 그들의 집들이 땅과 같이 될 것이며,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 중에 새 집을 짓는 자들은 그곳에 거하지 못할 것이며 그 침입자들이 그것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이 심은 포도원에서 나온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들은 기력을 잃은 친구들을 구하는데 그것을 사용하는 대신, 그들과 맞서 싸운 적들을 고무하는데 그것을 쓰게 될 것이다(신 28:30).

Ⅲ. 여호와의 날의 심판 경고 (1:14-18절)
갈대아인들에 의한 멸망이 가까워오고 있는 중에 유다와 예루살렘에게 이 경고가 내려졌다. 그것은 '여호와의 큰 날'로서 일종의 운명의 날이며,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최후의 멸망으로 우리 구주께서 그것에 관해 예견하신 바에 나타나 있는 것이다(마 24:27).

1. 이 '여호와의 날'은 본문에서 매우 가까이 온 것으로 말해지고 있다. 선지자는 옆집에 불이 났을 때 "불이야 불이야"라고 외쳐 식구들을 깨우는 사람과 같이 경고를 주고 있다.

2. 그 날은 매우 두려운 날로 말해지고 있다. '여호와의 날'이라는 바로 그 소리는 '용사로 거기서 심히 애곡하게' 할 것이다. 그 날은 죄인들에게는 '환난과 고통의 날'이 될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편안케 해야 할지 알지 못할 것이다. 그 날은 '구름과 흑암의 날'이다. 짙은 구름은 폭풍우를 몰고 오는 법이다.

3. 그 날은 파괴하는 날로 말해지고 있다(16,17절). 어떤 성채가, 어떤 울타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거스려 계속 남아 있을 것인가?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소경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는 힘세고 굳센 사람들을 끝없이 방황하게 하실 것이다. 악한 자들과 같이 행하는 자들은 항상 의심하고 위험을 느끼는 바로 소경된 사람들같이 행하도록 버려지게 될 것이다.

4. 그 날의 멸망은 피할 수 없는 전반적인 것이 될 것이다(18절). 어떤 대속물로도 그 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도주 혹은 은신으로도 그 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어디에서 숨을 곳을 찾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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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대한 질책의 내용은(습 3:1-8)?

지도자들 : 권력을 앞세워 부정 축재를 일삼고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학대한 것.
재판관 : 판결권을 이용해 뇌물을 착복한 것.
선지자들 : 권력과 부에 아부하고, 사리 사욕을 위해 개인의 생각을 하나님의 계시인양 왜곡해서 전달하여 파수꾼으로서의 자신들의 역할을 하지 않은 것.
권력과 지위를 남용하여 부정부패를 일삼고 기득권을 위해 야합하는 행위는 반드시 멸망을 가져오고, 사회는 불신과 반목에 휩싸이게 됩니다.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자들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날에 누구를 통하여 유다를 회복시키시는가(습 3:12)?

정결한 남은 자.
심령이 가난한 자, 곧 의롭고 순전한 자들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 나아가 구원의 반열에 동참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어떻게 행하였는가(습 3:13)?

악을 행치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고, 입에 궤휼한 혀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행치 아니하고 간사한 혀로 거짓말과 아첨을 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보호하시고 기쁨과 함께 평강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구원 계획은 무엇인가(습 3:20)?

이스라엘을 포로 상태에서 돌이키시어 그들이 천하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하는 것.
그들을 위로하시고, 안식을 주셔서 하나님 안에 평안히 거하게하여 온 세상에 그들의 이름이 알려지므로 칭찬을 받게 하심.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보다 나은 신앙의 단계를 위한 훈련의 과정으로 보아야 합니다(사60:21; 계14:55).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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