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가까이하는 삶은 일생 지속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 23장 1절~10절]
1절 -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2절 -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
3절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4절 -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5절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6절 -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7절 -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8절 -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9절 - 이는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까지 너희에게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절 -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하나님이 모든 원수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 연로한 여호수아가 지도자들을 불러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받은 땅을 하나님 말씀대로 차지할 것이라 합니다. 힘써 율법을 지키고 이방신을 부르지 말며, 그들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만 계속 가까이하라 합니다.

1. 하나님 은혜를 상기하라 (1~6절)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고 오늘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때 우리 미래는 소망이 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착 시대를 살아가는 이스라엘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먼저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가나안 정복 과정에서 함께 목격했던 하나님 은혜의 역사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분배하기까지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싸워 주셨고, 앞으로도 이스라엘의 대적을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시고, 그 땅으로 이스라엘을 이끄시고, 그곳을 정복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은혜로 받은 땅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율법을 지키기 위해 힘을 다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이는 찬란한 미래를 소망할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가나안 정복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체는 누구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와 우리 가정을 어떻게 인도해 주시고 함께하셨나요?

2. 가나안 민족을 경계하라 (7~10절)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까이하기에 힘쓰는 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사랑을 받습니다. 가나안 땅 분배는 완료되었지만 이스라엘에게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지파별로 분배받은 땅에 거하는 가나안 민족들을 쫓아내는 일입니다. 가나안 문화가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에 악영향을 줄 것이기에 여호수아는 가나안 민족들 중에 들어가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가나안 이방 종교가 갖고 있는 힘은 가나안 왕들의 힘을 능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군대의 힘이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 가까이하며 그분께 충성을 다할 때라야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아내는 권능을 얻어 승리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 백성 한 명이 가나안의 천 명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로막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이를 어떻게 제거할까요?

오늘의 기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저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의지했던 교만을 꺾으시고,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기도하며 진심을 전하면 평화를 회복합니다

[여호수아 22장 21절~34절]
21절 -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22절 -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
23절 - 우리가 제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또는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또는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거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절 -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절 -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느니라 하여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절 -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제단 쌓기를 준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절 -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번제와 우리의 다른 제사와 우리의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8절 -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조상이 지은 여호와의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절 -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제단 외에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하리라
30절 -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절 -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절 -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보고하매
33절 -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34절 -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르우벤과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제단을 쌓은 것이 그들과 열 지파의 후대 사이에 여호와를 섬기는 증거로 삼고 자신들의 후손에게 동일한 분깃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과 갓 자손은 그 단을 엣이라 부릅니다.

1. 새 단을 세운 목적 (21~29절)
갈등 상황에서 서로의 진심을 나누면 연합이 더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요단 동편 지파는 다툼으로 맞서지 않고 차분하게 진심을 나누며 호소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22절)를 연거푸 언급하며 하나님이 자신들의 순수한 마음과 의도를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이 단을 세운 목적은 자신들이 요단 서편 지파와 동등한 언약 공동체임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쩌면 약속의 땅과 실로 성소를 갖고 있던 서편 지파에게는 약간의 우월 의식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에 동편 지파는 요단 강이 하나님 백성 여부를 가르는 경계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순수한 의도와 목적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될 때 오해가 이해로 바뀌고 더 깊은 신뢰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요단 동편 지파가 제단을 세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감정적으로 맞서지 않고 기도하면서 진심으로 소통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평화를 되찾음 (30~34절)
진심이 전달되고 순수한 동기가 입증되면 평화를 회복합니다. 요단 동편 지파가 제단을 쌓은 동기가 선한 것임이 입증되자 이스라엘에 다시 평화가 임합니다. 서편 지파의 대표들은 동편 지파의 해명을 '좋게' 여기고(30절), 그들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자손들도 '즐겁게' 여깁니다(33절). 이는 하나님이 창조 시에 피조물을 향해 '좋다'라고 하신 표현과 같습니다(창 1장). 이스라엘이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자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되찾은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갑니다. 진정한 연합은 한 분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인내하며 진심을 나눌 때 공동체의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요단 동편 지파의 해명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 적용 질문

가정과 직장, 교회 등에서 평화와 연합을 위해 받아들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 예배의 제단을 쌓는 목적이 개인의 만족과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만물의 주권자 되심을 인정함으로 공동체의 화합과 연합의 길이 열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오해의 원인을 점검하고 갈등을 해소해야 할 때

[여호수아 22장 10절~20절]

10절 -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11절 -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절 -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13절 -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14절 -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지도자씩 열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그들의 조상들의 가문의 수령으로서 이스라엘 중에서 천부장들이라
15절 -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16절 -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17절 - 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18절 - 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19절 - 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20절 - 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가에 큰 제단을 쌓았다는 말을 듣자 이스라엘 자손이 비느하스와 열 지파의 지도자를 길르앗으로 보냅니다. 그들의 소유지가 깨끗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것을 나눠 줄테니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아 죄짓지 말라고 합니다.

1. 요단 언덕의 새 제단 (10~12절)
선한 의도로 하는 일이라도 상대방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요단 동편 지파들은 요단 언덕 가에 큰 제단을 쌓았고, 그 제단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납니다. 이 제단이 제사를 위한 것이라면 실로 성소에 대한 도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아무 곳에서나 제사를 드리면 안 되고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장소에서만 제사드려야 했습니다(신 12:13~14). 제단은 언약 공동체의 구심점이었기에, 이 일을 두고 전쟁도 불사하려는 서편 지파들의 반응은 과민한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선한 일에도 오해가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며 늘 신중해야 합니다. 나의 의도와 상대방의 이해가 다를 수 있기에, 작은 일이라도 먼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묵상 질문
요단 동편 지파들이 세운 큰 제단은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나요?
* 적용 질문
선한 의도로 시작했으나 상대방의 오해를 불러온 일이 있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요단 서편 지파들의 비난 (13~20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위기에서 여호수아는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제사장 비느하스를 비롯한 요단 서편 대표단은 동편 지파들이 제단을 세운 것은 하나님을 거역한 범죄 행위라고 경고합니다. 그들은 브올의 사건(민 25장)과 아간의 범죄(수 7장)를 상기시키며 요단 동편 지파들이 배역하면 자신들에게도 하나님의 진노가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요단 동편 지파들이 원한다면 서편 땅을 재분배할 의향이 있다고까지 말합니다. 작은 의심과 불신으로도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연대 의식은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갈등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를 잘 해결해야 성숙한 공동체입니다.
* 묵상 질문
비느하스와 요단 서편 대표단은 과거의 어떤 사건을 예로 들며 동편 지파에게 경고하나요?
* 적용 질문
오해와 불신으로 생긴 갈등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어떻게 그것을 해결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공동체가 오해와 분쟁과 갈등으로 얼룩지지 않게 하소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며 공동체의 화평을 깨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언약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끝까지 충성할 때 부어 주시는 은혜

[여호수아 22장 1절~9절]
1절 -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절 -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절 -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절 -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절 -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절 -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절 -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절 -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절 -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배경 이해하기]
이미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용사들은 가나안 정복을 위해 5년, 땅 분배가 마치기까지 2년, 도합 7여 년을 싸웠습니다. 그들에게 이 기간은 힘들고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위험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항상 전쟁의 선두에서 활약했고, 여호수아의 명령을 성실하게 준행했습니다. 비록 자신들의 기업을 얻기 위한 조건적 참전이긴 했지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줄 아는 희생정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전쟁을 마치고 귀환하는 요단 동편 지파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았습니다. 사실 두 지파 반 용사들은 약속에 의거해 당연히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지만, 여호수아는 그들의 수고를 잊지 않고 충분한 보상을 해 줍니다. 그는 전쟁에서 얻은 많은 전리품을 주면서 전쟁에 나가지 못한 형제들과 나누라고 말합니다. 이는 전리품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비난이나 불평의 여지를 없애기 위한 것이지만, 전쟁에 직접 참여한 자나 혹은 후방에서 지원하던 자 모두 전리품을 나누는 이스라엘 사회의 원칙을 따른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지파들의 연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가 본받을 일입니다.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고 책임을 다한 지파들(1~6절)
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은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책임을 완수하고 여호수아와 다른 지파들의 축복 속에서 전리품을 가지고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모세와의 약속대로 요단 동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해 안식을 누립니다. 안식이란 가나안 정복 정착 전쟁이 끝나 누리게 된 평화와 안정을 의미합니다. 군인은 전쟁 중에는 안식할 수 없었기에 이 안식은 더욱 소중합니다. 안식을 얻기 위해 그들은 7년을 전쟁터에서 보냈는데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가족과 재산이 모두 요단 동편 땅에 있었기 때문에 가족을 돌보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야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돌아가지 않고 자신들에게 부여된 임무를 다한 것은 투철한 책임 의식과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 나라의 일도 이러한 책임 의식과 희생정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유혹을 이기고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워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울 때, 그래서 이 전쟁이 완전히 끝날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을 얻고 안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았지만 기업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다 싸운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딤후 4:7~8)라고 고백합니다.

본문 연구 2: 탈취한 것을 형제와 나눔(7~9절)
여호수아는 자기 기업으로 돌아가는 르우벤과 갓, 므낫세의 반 지파 용사들에게 많은 전리품을 주면서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형제들과 나누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사회의 한 가지 원칙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전리품을 전쟁에 직접 참여한 사람이나 후방에서 지원한 사람 모두 함께 나누어 가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칙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한 형제와 자매라는 공동체 의식에 기인한 것으로, 공동체를 연합하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가 된 성도에게 요구되는 삶입니다. 초대 교회가 그토록 외부인들로부터 칭찬받은 것도 그들이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 주는 나눔의 공동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 형제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가 양극화되어 버린다면 하나님은 너무나도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의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초대 교회 성도의 나눔의 삶을 실천할 때,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공동체로 거듭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묵상 포인트]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치고 모든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은 후 이스라엘은 비로소 안식을 누립니다. 이는 이기심을 버리고 공동체를 위해 책임을 다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성도는 공동체의 유익을 구하며, 주님께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눠야 합니다. 

1.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싸움을 끝까지 감당하고 승리와 안식을 누리기 위해 나 자신과 공동체가 극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박노해 시인은 그의 책 「오늘은 다르게」에서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지 않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다른 지파의 정복 전쟁을 끝까지 돕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했습니다. 전쟁 중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가 필요했고, 임무를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필요했습니다. 또 강인한 인내력도 있어야 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극복하기 힘든 것은 개인의 이기심입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은 다른 지파의 기업을 위한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의 많은 문제가 이기심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구에는 충분한 식량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기준으로 하루에 10만 명, 5초에 1명의 어린이가 기아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식량이 없어서가 아니라 식량을 ‘제공받지 못해’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 근저에는 국가 이기주의가 있습니다. 두 지파 반은 개인과 지파의 이기심을 극복하고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무장했기에 정복 전쟁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2. 우리가 본받아야 할 나눔의 모델을 생각해 보고, 이번 한 주간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세요.
나눔은 생명의 원리입니다. 이에 대한 좋은 예가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입니다. 극한 환경이 펼쳐지는 남극에서 겨울 동안 번식하기 위해서는 추위를 이겨 내야 합니다. 영하 45도에 이르는 혹한과 초속 50미터의 강풍이 몰아치는 얼음판 위에서 수컷 황제펭귄은 발 위에 알을 올려 놓은 채, 새끼가 태어나고 암컷 펭귄이 먹이를 구해 찾아올 때까지 4달 가까운 시간을 버텨야 합니다. 황제펭귄들은 얼어 죽지 않기 위해 몸을 밀착시켜 무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반대쪽을 향해 고개를 숙인 채 기왓장처럼 몸을 붙입니다. 바람을 맞는 바깥쪽은 영하 40도지만, 가장 안쪽 무리 안의 온도는 20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리 가장자리에 있는 펭귄들입니다. 매서운 바람을 계속 맞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펭귄 무리는 30~60초마다 5~10센티미터씩 움직이면서 기다란 유체처럼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으로 서서히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무리 가장자리와 안쪽 펭귄들의 위치가 바뀝니다. 이렇게 자신의 체온은 상대방에게 나눠 주고 매서운 바람을 서로 나눠 맞음으로써 생명을 유지해 65일 후 새끼 펭귄을 맞이합니다. 샘물을 퍼내면 퍼낼수록 맑은 물이 올라오듯 성도들도 나눔의 삶을 실천하면 풍성한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문]
이기심을 버리고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며, 주님께 받은 것으로 형제자매를 부요케 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말씀을 지켜 행하면 어디서나 하나입니다

[여호수아 22장 1절~9절]
1절 -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절 -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절 -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절 -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절 -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절 -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절 -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절 -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절 -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모세가 명한 것을 다 지키고 순종해 책임을 다했으니 요단 저쪽 소유지로 돌아가되 율법을 행하고 여호와를 사랑하라 명하며 축복합니다. 또한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형제와 나누라 합니다. 그들이 소유지 길르앗으로 돌아갑니다.

1. 요단 동편 지파들의 임무 (1~6절)
어디에 있든 성도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어야 합니다. 르우벤과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의 거주지는 요단 동편 땅입니다. 그들은 아홉 지파 반의 요단 서편 정복을 위해 7년간 함께 싸우며(1:12~15) 책임을 다했기에 여호수아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권면한 것은 하나입니다. 율법대로 '반드시 행하여'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해 그분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을 떠나서 사는 그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율법 준수라는 기준으로 다른 지파들과 결속되어야 합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에 함께하며 형제를 섬기는 책임을 다했으니, 이제는 그들의 기업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율법을 완성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요단 동편 땅으로 귀환하려는 지파들에게 여호수아가 권면한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여러 곳에 흩어진 지체들이 같은 영성으로 하나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2. 요단 동편 지파들의 귀환 (7~9절)
승리의 전리품을 나누는 일에는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승리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므낫세 지파에 속한 마길 자손은 아모리인을 쫓아낸 공로로 요단 동편의 북부 지역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민 32:39~42). 그들은 용맹한 전사였기에(수 17:1) 요단 서편 정복 전쟁에서도 큰 공로를 세워 전리품을 많이 얻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으로 귀환하는 므낫세 반 지파를 축복하며 전쟁에 참여하지 못한 형제들에게도 전리품을 나눠 주라는 특별한 부탁을 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 밖에 있는 길르앗 땅에서도 사랑이 실천되는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 된 공동체에는 축복과 사랑이 있고, 은혜로 받은 것들을 인색함 없이 나누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여호수아가 므낫세 반 지파를 향해 축복하고 권면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그는 어떤 결과를 바랐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은혜로 받은 것들 중에서 공동체 지체들과 나눌 만한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말씀 안에 거하며 충성할 때 참평화와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됨을 고백합니다. 어디에 있든 삶의 자리에서 말씀을 기억하며 행하게 하소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작은 것이라도 즐거이 이웃과 나누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은 신실하신 약속의 성취자입니다

[여호수아 21장 27절~45절]

27절 - 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살인자의 도피성 바산 골란과 그 목초지를 주었고 또 브에스드라와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두 성읍이요
28절 - 잇사갈 지파 중에서는 기시온과 그 목초지와 다브랏과 그 목초지와
29절 - 야르뭇과 그 목초지와 엔 간님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0절 - 아셀 지파 중에서는 미살과 그 목초지와 압돈과 그 목초지와
31절 - 헬갓과 그 목초지와 르홉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네 성읍이요
32절 - 납달리 지파 중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 갈릴리 게데스와 그 목초지를 주었고 또 함못 돌과 그 목초지와 가르단과 그 목초지를 주었으니 세 성읍이라
33절 - 게르손 사람이 그 가족대로 받은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34절 - 그 남은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에게 준 것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욕느암과 그 목초지와 가르다와 그 목초지와
35절 - 딤나와 그 목초지와 나할랄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6절 - 르우벤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베셀과 그 목초지와 야하스와 그 목초지와
37절 - 그데못과 그 목초지와 므바앗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38절 - 갓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목초지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목초지와
39절 - 헤스본과 그 목초지와 야셀과 그 목초지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40절 - 이는 레위 가족의 남은 자 곧 므라리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이니 그들이 제비 뽑아 얻은 성읍이 열두 성읍이었더라
41절 -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받은 성읍은 모두 마흔여덟 성읍이요 또 그 목초지들이라
42절 - 이 각 성읍의 주위에 목초지가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43절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44절 -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45절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게르손 자손은 므낫세 반 지파와 잇사갈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에게서 13개 성읍을 받고, 므라리 자손은 스불론 지파와 르우벤 지파, 갓 지파에게서 12개 성읍을 받습니다. 여호와께서 맹세하신 대로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시고 원수들을 그들 손에 넘겨주십니다.

1. 게르손 자손의 성읍 목록 (27~33절)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허락하신 자리마다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게르손 자손에게 13개 성읍과 목초지를 주십니다. 이들은 성막의 각종 휘장과 회막과 덮개 등의 관리와 운반을 담당했고(민 4:24~28),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곳간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습니다(대상 26:21~22). 게르손 자손은 가나안 땅의 최북단 지역에 사는 잇사갈, 아셀, 납달리 지파와 동편 므낫세 반 지파의 영적 안내자이자 하나님의 청지기로 임명받았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게르손 자손에게 주신 특별한 사명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교회 안에서 또는 교회 밖에서 영적 안내자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2. 므라리 자손의 성읍 목록 (34~40절)
하나님은 므라리 자손에게 12개 성읍과 목초지를 주십니다. 이들은 성막을 세우는 각종 기둥과 널판과 줄을 관리했고(민 3:36~37),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문지기를 맡았으며(대상 26:10~12), 성전을 청결하게 하는 일에도 참여했습니다(대하 29:12~19). 므라리 자손의 일부는 요단 동편에 정착한 르우벤과 갓 지파의 땅에서, 나머지는 스불론 지파에서 성읍을 받아 그들의 영적인 이웃으로 세워졌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왜 약속의 땅에서 멀리 떨어진 두 지파에게 므라리 자손을 보내셨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영적인 이웃이 되어 도움을 줄 이들은 누구인가요?

3. 레위 지파의 성읍 분배 완료 (41~45절)
레위 지파는 가나안 주민과 영적 전쟁에 부름받은 거룩한 전사들입니다. 그들은 48개 성읍에 파견되어 진리의 법을 들고 이스라엘을 죄악에서 떠나게 할 중대한 책임을 맡았습니다(말 2:6). 레위 지파를 마지막으로 약속의 땅 분배가 마무리되고,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온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공동체에 남은 일은 신실하신 하나님께 순종으로 응답하는 일입니다.
* 묵상 질문
가나안 땅 분배가 마무리되었을 때, 이스라엘은 무엇을 기억했을까요?
* 적용 질문
주님이 우리 가정 또는 공동체에 말씀하시고 이루신 선한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을 통해 저를 단련하시고, 목적지까지 완주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레위 지파는 최전방의 영적 수호자입니다

[여호수아 21장 8절~26절]
8절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 뽑아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이 이러하니라
9절 -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에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10절 -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11절 - 아낙의 아버지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주위의 목초지를 그들에게 주었고
12절 - 그 성읍의 밭과 그 촌락들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13절 -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 그 목초지이요 또 립나와 그 목초지와
14절 - 얏딜과 그 목초지와 에스드모아와 그 목초지와
15절 - 홀론과 그 목초지와 드빌과 그 목초지와
16절 - 아인과 그 목초지와 윳다와 그 목초지와 벧 세메스와 그 목초지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냈고
17절 -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목초지와 게바와 그 목초지와
18절 - 아나돗과 그 목초지와 알몬과 그 목초지 곧 네 성읍을 냈으니
19절 -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20절 - 레위 사람인 그핫 자손 중에 남은 자들의 가족들 곧 그핫 자손에게는 제비 뽑아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그 성읍들을 주었으니
21절 - 곧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 산지 세겜과 그 목초지이요 또 게셀과 그 목초지와
22절 - 깁사임과 그 목초지와 벧호론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23절 - 또 단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그 목초지와 깁브돈과 그 목초지와
24절 - 아얄론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과 그 목초지이니 네 성읍이요
25절 - 또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그 목초지와 가드 림몬과 그 목초지이니 두 성읍이라
26절 - 그핫 자손의 남은 가족들을 위한 성읍들은 모두 열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제비 뽑아 레위 자손에게 성읍과 목초지를 줍니다. 아론 자손에게는 유다와 시므온 지파가 9개, 베냐민 지파가 4개 성읍을 줍니다. 그핫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에브라임이 4개, 단 지파가 4개, 므낫세 반 지파가 2개 성읍을 줍니다.

1. 그핫(아론) 자손의 성읍 목록 (8~19절)
하나님은 제비뽑기를 통해 각각의 역할을 맞게 레위 지파가 거할 곳을 분배하십니다. 제사장의 역할과 의무가 중요하기에 아론 자손이 먼저 성읍을 받습니다. 그들은 유다와 시므온, 베냐민 지파의 기업 중에서 13개의 성읍과 목초지를 받습니다. 유다 산지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분포한 이 성읍들은 유다 산지를 지킬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이는 마치 아론 자손이 세 지파의 영적 수호자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라는 인상을 줍니다. 후일 아론 자손이 맡은 구역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집니다. 유다 지파가 견고한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론 자손의 역할이 컸을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영적 수호자요 하나님의 군대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아론 자손에게 성읍을 나눠 준 지파는 어느 지파인가요? 그들은 어떤 유익을 얻었을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에서 영적 수호자 혹은 하나님의 군사 역할을 하는 이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2. 나머지 그핫 자손의 성읍 목록 (20~26절)
레위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맡기신 특별한 영적 사명이 있습니다. 그핫 자손의 남은 가족은 에브라임과 단과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10개 성읍과 목초지를 받습니다. 이들은 제사장직을 맡지 않은 레위인들로 법궤와 성소의 각종 기물을 관리했고(민 3:31) 찬양대를 맡았습니다(대상 6:33). 이들의 성읍은 므낫세 반 지파의 북쪽 경계선과 에브라임 지파의 남서쪽 경계선에 있습니다. 북쪽 성읍들은 가나안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이스르엘 골짜기와 마주하며, 남서쪽 성읍들도 가나안 주민과 블레셋 족속의 경계와 인접해 있습니다. 이곳의 레위 사람들은 마치 이방인의 온갖 우상을 막기 위해 최전방에 배치된 하나님의 용사들 같습니다. 성도는 교회와 가정을 지키는 하나님의 용사입니다.
* 묵상 질문
그핫 자손의 나머지 가족이 받은 성읍은 어디에 분포했나요?
* 적용 질문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하나님의 용사임을 인식하며 내가 지켜 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세상의 유혹과 시험이 몰려올지라도 그것에 굴복하지 않고, 신앙의 거룩함과 순결성을 유지하게 하소서.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이 세상을 말씀의 힘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하나님의 영적 군사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이 기업되시는 영적인 복을 누리십시오

[여호수아 21장 1절~7절]
1절 - 그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절 -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
3절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4절 -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고
5절 - 그핫 자손들 중에 남은 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성읍을 받았으며
6절 -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더라
7절 - 므라리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열두 성읍을 받았더라

레위 족장들이 실로에 와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거주지와 목초지를 달라고 하자, 이스라엘이 자기 기업에서 성읍과 목초지를 떼어 레위 자손에게 줍니다. 아론 자손이 13개, 그핫의 남은 자들이 10개, 게르손 자손이 13개, 므라리 자손이 12개 성읍을 각각 받습니다.

● 하나님이 기업 되시는 영적인 복을 누리십시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을 섬기도록 구별된 지파로,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기업이 되십니다. 그들은 일정한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은 다른 지파와 달리, 흩어져 살아야 했습니다(창 49:7). 그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로부터 도피성 6개를 포함해 48개의 성읍을 받았습니다(민 35:1~8). 그들이 받은 땅과 목초지는 거주와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었습니다. 레위 사람은 제사를 담당할 뿐 아니라 자신이 사는 곳에서 하나님의 법도와 율법을 가르쳐야 했습니다(신 33:10). 레위 사람이 역할을 잘 감당할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길로 바르게 행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레위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지 않고 각 지파에 흩어져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영적 레위인으로서 나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감당하고 있나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은 결과보다 동기를 주목하십니다

[여호수아 20장 1절~9절]
1절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3절 -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4절 - 이 성읍들 중의 하나에 도피하는 자는 그 성읍에 들어가는 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읍의 장로들의 귀에 자기의 사건을 말할 것이요 그들은 그를 성읍에 받아들여 한 곳을 주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게 하고
5절 - 피의 보복자가 그의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주지 말지니 이는 본래 미워함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였음이라
6절 -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7절 - 이에 그들이 납달리의 산지 갈릴리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과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8절 - 여리고 동쪽 요단 저쪽 르우벤 지파 중에서 평지 광야의 베셀과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 골란을 구별하였으니
9절 -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을 위하여 선정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망하여 그가 회중 앞에 설 때까지 피의 보복자의 손에 죽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이라

하나님은 실수로 살인한 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피성을 정하게 하십니다. 그는 재판을 받거나 당시 대제장이 죽기까지 거기서 살다가 자기 성읍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갈릴리 게데스, 세겜, 헤브론, 베셀, 길르앗 라못, 바산 골란을 도피성으로 구별합니다.

1. 도피성 제도 (1~6절)
일의 결과보다 동기가 더 중요합니다. 땅 분배 후에 하나님은 부지중에 실수로 살인한 사람이 도망할 수 있는 도피성을 마련하라고 명하십니다. 도피성 제도는 '너희를 위해'(2~3절), 즉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도피성은 안전하지만, 임의로 그곳을 벗어나면 안 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고의든 아니든 살인자는 한 생명을 희생시키고 공동체의 평화를 깨뜨린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남의 피를 흘리게 한 자신의 부정함을 제거할 때까지 격리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우발적 살인자는 재판을 받거나 당시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 도피성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그 죄가 용서받는 것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류의 죄가 용서받는 예표가 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도피성 제도를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다른 사람에게 크게 해를 끼친 일이 있나요? 그것으로 관계가 깨졌다면,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2. 도피성 위치 (7~9절)
결과만 보고 일괄적으로 판결을 내린다면 불공정한 판결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동기와 경위 등을 충분히 참작하는 판결이 되도록 돕고, 우발적 살인자를 임시로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도피성은 여섯 군데로 가나안 동편과 서편에 골고루 배치되었습니다. 모두 큰 성읍에 있고, 거의 등거리에 위치하기에 누구든지 가까운 도피성으로 피해 보복자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류민들도 그 제도의 해택을 받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시기에 모두가 공평하게 판결받도록 하십니다.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도피성 제도는 범죄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묵상 질문
도피성 여섯 개가 가나안 전 지역에 골고루 위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 위기에 처한 사람이 있나요? 그의 어려움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아니고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죄 가운데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저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피난처로 허락하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시작도, 과정도, 마침도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 19장 24절~51절]
24절 - 다섯째로 아셀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25절 - 그들의 지역은 헬갓과 할리와 베덴과 악삽과
26절 - 알람멜렉과 아맛과 미살이며 그 경계의 서쪽은 갈멜을 만나 시홀 림낫에 이르고
27절 - 해 뜨는 쪽으로 돌아 벧 다곤에 이르며 스불론을 만나고 북쪽으로 입다 엘 골짜기를 만나 벧에멕과 느이엘에 이르고 가불 왼쪽으로 나아가서
28절 - 에브론과 르홉과 함몬과 가나를 지나 큰 시돈까지 이르고
29절 - 돌아서 라마와 견고한 성읍 두로에 이르고 돌아서 호사에 이르고 악십 지방 곁 바다가 끝이 되며
30절 - 또 움마와 아벡과 르홉이니 모두 스물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31절 - 아셀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32절 - 여섯째로 납달리 자손을 위하여 납달리 자손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33절 - 그들의 지역은 헬렙과 사아난님의 상수리나무에서부터 아다미 네겝과 얍느엘을 지나 락굼까지요 그 끝은 요단이며
34절 - 서쪽으로 돌아 아스놋 다볼에 이르고 그 곳에서부터 훅곡으로 나아가 남쪽은 스불론에 이르고 서쪽은 아셀에 이르며 해 뜨는 쪽은 요단에서 유다에 이르고
35절 - 그 견고한 성읍들은 싯딤과 세르와 함맛과 락갓과 긴네렛과
36절 - 아다마와 라마와 하솔과
37절 - 게데스와 에드레이와 엔 하솔과
38절 - 이론과 믹다렐과 호렘과 벧 아낫과 벧 세메스니 모두 열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라
39절 - 납달리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40절 - 일곱째로 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41절 - 그들의 기업의 지역은 소라와 에스다올과 이르세메스와
42절 - 사알랍빈과 아얄론과 이들라와
43절 - 엘론과 딤나와 에그론과
44절 - 엘드게와 깁브돈과 바알랏과
45절 - 여훗과 브네브락과 가드 림몬과
46절 - 메얄곤과 락곤과 욥바 맞은편 경계까지라
47절 - 그런데 단 자손의 경계는 더욱 확장되었으니 이는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셈과 싸워 그것을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하였음이라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서 레셈을 단이라 하였더라
48절 - 단 자손의 지파가 그에 딸린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들의 마을들이었더라
49절 -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니
50절 - 곧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가 요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를 주매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건설하고 거기 거주하였더라
51절 -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 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


아셀 지파는 그 가족대로 제비 뽑아 22개 성읍과 그 마을들을, 납달리 지파는 19개 성읍과 그 마을들을 받습니다. 단 지파는 그 가족대로 제비 뽑아 성읍을 갖고 레셈을 차지해 단이라 부릅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성읍을 요구한 여호수아에게 딤낫 세라를 주니 땅 분배가 끝납니다.

1. 아셀 지파의 기업 (24~31절)
각 지파의 기업은 약속과 유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아셀 지파는 북쪽 해안 평야 지역을 분배받았습니다. 그들의 기업은 야곱의 유언처럼 기름진 땅입니다(창 49:20). 또 항구 도시들이 발달한 곳으로, 특별히 북쪽에 인접한 시돈과 두로는 지중해 해상 무역을 발전시킨 페니키아 문명의 중심지입니다. 아셀 지파는 가나안의 해상 무역에 뛰어들어 막대한 이익을 얻었지만, 사사 시대에 공동의 적과 싸워야 하는 전쟁을 외면해 이기적인 지파로 낙인찍히기도 했습니다(삿 5:17).
* 묵상 질문
아셀 지파가 차지한 성읍 가운데 이름을 알 만한 성읍은 무엇이며, 그 특징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받은 특권을 남용하지 않기 위해 내가 특별히 주의할 것은 무엇인가요?

2. 납달리 지파의 기업 (32~39절)
납달리 지파는 갈릴리 북부 산악 지대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이곳은 가나안 땅의 최북단이며 험준한 지형으로, 적을 막기 위한 견고한 요새들이 발달했습니다(35절). 납달리 지파는 두 성읍(삿 1:33)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요새를 정복하는 성과를 거둘 정도로 용맹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적들의 침공을 받기 쉬운 곳이었고, 메시아가 오시기까지 사망과 흑암의 땅으로 남아야 했습니다(사 9:1; 마 4:14~17).
* 묵상 질문
납달리 지파가 차지한 성읍 가운데 이름을 알 만한 성읍은 무엇이며, 그 특징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열악한 환경이나 상황 속에 있다면, 바라야 할 참소망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기도하세요.

3. 단 지파의 기업과 땅 분배 완료 (40~51절)
단 지파는 블레셋 해안 평야와 유다 산지 사이의 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인구에 비해 땅이 적었고, 또 블레셋 족속으로부터 땅을 지켜 내지 못해 결국 팔레스타인의 북쪽에 위치한 레셈(라이스)을 점령해 서서히 그곳으로 거처를 옮깁니다(47절; 삿 18장). 각 지파의 땅 분배를 마친 후, 과업을 성실히 완수한 여호수아도 기업을 받습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백성을 먼저 살핀 후에 자신의 것을 찾습니다.
* 묵상 질문
여호수아의 리더십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주위 사람들 중 누구의 어떤 필요를 채워 주면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오늘의 기도
제게 주신 하나님의 기업을 믿음으로 보존하는 책임감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합니다. 비록 열악한 환경에 처할지라도 소망 되시는 하나님만 붙잡으며 넉넉히 이기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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