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요단 강의 열두돌 4:1-9
요단을 건너 적국으로 행진해 나아가는 여호수아와 모든 군사들은 매우 분주하였다. 그들은 아내들과 자식들과 가축과 천막 및 여러짐꾸러미들을 이 낯설고 생전 처음 밟아보는 길로 수송해야 했으며, 이 하나님의 기사를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별도로 해야할 일이 따로있었다. 아무리 바쁜 일이 많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하는 일을 빠뜨려서는 안된다.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최상의 일이기 때문이다.
(1) 하나님께서 이 기념물을 준비하도록 명령하셨다. 여호수아가 이 일을 하나님의 지시없이 했더라면 아무도 그것은 그가 자신의 이름을 내려고 계획한 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기사는 영원히 기억하여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중 어떤이들도 아마 그것을 기념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가하면 또다른 어떤이들은 그 기사로인하여 너무나 깊은 감명을 받았기때문에 그 기념물을 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백성이 얼마나 쉽게 자기의 행하신 기사를 잊는지 알고계신 하나님께서는 모든세대로 하여금 이일을 기억케하시기 위하여 한가지 조치를 지시하셨다.
첫째, 대원수로 여호수아는 이에 대한 지시를 내려야 한다(1절) : 온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이 기념물을 위한 재료를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
둘째, 각지파에서 한사람씩 뽑혀서 재료를 준비해야 했다 : 매지파에 한사람씩(2절). 이렇게함으로써 그들은 각기 제지파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위하는 이일에 무언가를 기여할수 있었기 때문이다(2,4절).
셋째, 기념하기위하여 세워질 돌들은 강가운데서 그리고 될수 있는대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서있는 곳으로부터 가까운데서 취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3,5절). 이를 통하여 후세들에게 요단 강의 돌들이 그때 요단 도하사건의 표징(6절) 및 기념(7절)을 위한 것이다. 이 돌들은 오는세대의 자녀들로하여금 자기 부모들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할 기회를 줄것이다.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6절).
(2) 명령대로 이 일이 진행되었다. 그들은 요단가운데서 열두돌을 취하였다. 그들이 취하도록 지시받은 이 돌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땅에 대한 점령과 양여권을 그들에게 주신 것이다. 그땅은 모두 그들의 것이다. 그들은 얼마든지 그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취할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 열두 사람이 행한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로 행하라는 것이다(8절). 이들 열두 사람은 각각 제지파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여호수아이신 주 예수께서 죽음의 칼날을 정복하시고 요단을 말리신후 모든 신자들에게 하늘나라를 열어주셨을때, 그는 열두 사도를 임명하시고 복음의 기념비를 통하여 이 소식을 먼곳과 오는세대까지 전하게 하셨다. 또다른 열두돌을 '요단가운데'(9절) 세웠다. 이것은 언약궤가 섰던 장소를 표시해두기 위한 것이었다.

Ⅱ. 가나안 진입 4:10-19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따랐다. 하나님의 지시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여호와께서 명하신' 모든 일을 마쳤다(10절).
(1)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10절). 어떤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할수가 없어서 서둘렀으며, 또 어떤사람들은 필요이상으로 그 이적을 오랫동안 지속시킴으로써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때문에 서둘렀다. 어떤사람들은 가나안에 속히 가고 싶어서 서둘렀으며,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서두니까 자기들도 따라서 서둘렀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을 기다림에 있어서 조급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속히 그것을 시행할 것이다(사 28:16).
(2) 두지파 반이 선두에 섰다(12,13절). 그들은 모두 선택된 사람들로서 임무에 적합했고, 무장하고 있었다. 두지파는 불평할 이유가 없었다. 위험한 자리는 명예의 자리인 것이다.
(3) 모든 백성이 완전히 맞은편으로 건너간 다음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에서 나왔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가 있기까지 그들에게 요단에서 나오라는 명령을 내리지않았다(15-17절). 어느때고 하나님이 제사장들이나 백성으로하여금 낮은 곳에 처하게 할때면 그들은 참으며 기다려야 한다. 때가되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섭리에 따라 그들을 그 낮은 자리에서 불러내실 것이다. 그러므로 역경중에서라도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가 있는한 낙심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4) 제사장들과 언약궤가 요단에서 나오자마자 쌓였던 강물은 점차 본래의 흐름을 따라 흐르기 시작했다(18절). 이스라엘의 도하가 끝나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가 물러나자 물은 다시 바로 흘러내린 것이다.
(5) 이 모든일을 통하여 여호수아는 존귀케 된다(14절). 그날에 여호와께서…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가까이 하심으로 그리고 제사장들과 백성에 대한 그의 권위를 확고히 해주심으로써 그를 높이셨다. 손아래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수 있는 가장 좋고 확실한 방법은 허세나 위협을 통해서가 아니라 경건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복리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에서 나온다. 성결케된 사람은 정말로 위대한 자들이며 갑절의 존영을 누리기에 합당한 자들이다.
(6) 이 위대한 사건이 일어난때가 기록되어 있다(19절). 정월 십일에. 그것은 바로 그들이 애굽에서 사십년에서 5일이 모자라는 날이었다. 전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을때 그들이 광야에서 40년동안 방황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침내 40년이 끝나기 5일전에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형벌주기를 기뻐 아니하시며 속히 자비를 베푸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함으로써 백성은 엄숙한 유월절의 연례행사가 있기 나흘전, 곧 유월절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날에 가나안에 들어갈수가 있었다(출 12:3). 백성은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자기들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사실을 회상할수 있었다.

Ⅲ.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다 4:20-24
'길갈에 둔'(8절) 이 열두돌은 위아래로 포개놓았거나 아니면 한줄로 나란히 세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이 돌을 쌓은후에 '돌무더기'라고 부르지 않고 '이 돌들'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1) 후손들이 그것이 무슨 뜻이냐고 물을 것이다.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21절). 어려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대개 자라서 총명한 사람이 된다. 우리 주예수께서는 충만한 지식을 소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는 본을 통하여서 어린이들과 젊은 사람들을 교훈하셨다(눅 2:46).
(2) 부모들은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22절).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하여 이르기를. 그들 자신이 기록된 말씀과 자기의 부모를 통해서 배운 것을 자녀에게 알게하여야 한다. 부모된 자들은 일찌감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행적을 알려주어야 한다.
1) "요단강이 이스라엘앞에서 물러났으며, 백성은 마른땅 위로 지나갔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백성이 건넌 곳이다"라고 자녀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베푸신 자비는 곧 우리에게 베푸신 것이나 다름이 없다. 우리는 '옛적에' 하나님께서 우리 선조들을 위하여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할수 있어야 한다.
2)그들은 40년전에 홍해를 말리신 일도 얘기해주어야 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23절). 두 경우를 비교함으로써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임을 알수 있다. 후에 받은 자비는 이전에 받는 자비를 기억나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갖게된다.
3)여기서 하나님의 권능이 높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것은 모든 백성에게 교훈이 될것이며, 또한 전능자와 더불어 다투지 말라는 적합한 경고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놀라운 사건을 기억함으로써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을 멀리하고 그들 자신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념할수 있을 것이다.

# 핵심
실물교육(4:7)
기념비를 세운 목적은 신앙의 교훈을 후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성경에서는 영적인 사건들을 후세에게 교육함에 있어서 이와같은 실물교육을 한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구원을 생각나게 하는 물건들을 통해 자손들의 신앙을 교육할수 있다. 예를들자면 부모나 선조들이 즐겨이용하던 기도 장소나, 손때가 묻은 성경책, 교회건물, 신앙의 유서가 담겨있는 유적지 등이 그러한 목적으로 이용될수 있다.

# 묵상
열두돌 ( 4:1-7 )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한 증표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그의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마5:16). 이것이 행함이 있는 산 믿음입니다(약2:22).
열두돌 기념비의 교훈 ( 4:2-20 )
첫번째 기념비는 요단 강가운데 세워졌는데, 이는 옛사람이 요단 강가운데 묻힘을 상징하고 성도가 주안에서 함께 죽어 장사됨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기념비는 요단 강도하후 첫야영지인 길갈에 세워졌는데, 이는 옛사람을 버리고 새생활을 시작함을 상징합니다.
신앙교육의 중요성 ( 4:4-7 )
후대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해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신앙교육은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의 전영역에서 짜임새있게 이루어질때 그 효과를 더합니다.
크게하신 여호수아 ( 4:14 )
‘크게하다’는 히브리어로 ‘가달’입니다. 이 말은 ‘명예와 인격을 높이다’, ‘자랑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세상적 목적으로 개인적인 영달과 이기적인 방법으로 세우심이 아니요 전적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새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셔서 구원을 이루신 사실을 예표합니다.
길갈의 영적의미 ( 4:19, 22 )
이는 애굽에서 해방되어 가나안에 도착함으로 애굽에서 겪은 노예의 수치를 모두 굴려버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복으로 가나안 땅에서의 새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과거에 지었던 모든 죄를 버리고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고후5:17).
홍해와 요단강의 기적 ( 4:23 )
불가능한 상황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시킨 이 사건들의 목적은 하나님의 능력선포와 그런 능력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찬양과 감사를 받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게되는데, 이러한 지식은 어려서부터 지속해온 훈련을 통해서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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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I. 요단을 건널 준비 3:1-6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일'(2:10)을 언급한 것은 강 이편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나라의 주요 방어선인 요단강이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길을 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암시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이따금 '우리의 생각밖에 두려운 일을 행하셨다'(사 64:3). 이제 여기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살펴보자.
(1) 요단에 이르러서는…거기서 유숙하니라(1절). 그들이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지에 대하여는 아직 듣지못하였으나, 단지 강을 건너리라는 말을 듣고는(1:11) 믿음으로 전진하였다. 우리는 할수 있는데까지 나아가서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도록 하자. 이 행진에서 여호수아가 백성을 통솔하였다. 특히 주목할 일은 그가 일찍 일어났다는 사실이다(6:12;7:16;8:10). 이는 그가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암시해 준다. 큰일을 하고자하는 사람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
(2)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따르라는 지시가 내려진다(2,3절).
1)백성들에게 언약궤가 이끄는대로 믿고 따르도록 지시되었다. 다시말해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표시하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서 그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라고 불리운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 즉 자기들과 언약하신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보다 더욱 힘이 되는 일은 없다. 여기 '언약궤'가 있다. 전에는 진 한가운데에 언약궤를 모시고 이동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언약궤가 백성을 앞서서 행하며 그들을 위하여 '쉴곳을 찾았다'(민 10:33). 다시말해서 약속한 땅을 점령하여 넘겨줌으로써 그들로하여금 그땅을 소유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언약궤안에는 십계명의 두돌판이 있었고 그위에는 속죄소가 있었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사람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율법과 은혜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 된다.
2)백성은 자기들앞에서 언약궤를 메도록 임명된 레위사람 제사장들을 의지하도록 지시받았다. 사역자가 할일은 생명의 말씀을 설교하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자 그의 능력과 은혜의 방편이 되는 규례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3)백성은 언약궤를 따라가야 했다 :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3절).
①하나님의 규례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우리는 거기 있어야 한다. 그것이 옮겨가면 우리도 떠나 그것을 좇아야 한다.
②이처럼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말씀의 규례와 성령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그리하면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평안이 있을 것이다. 백성은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멜때에만 그들을 따라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사역자들이 그리스도를 따를때에 한해서만 그들을 따라야 한다.
4)언약궤를 따름에 있어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4절). 언약궤로부터 2천 규빗안에 들어오면 안된다.
①백성이 너무 가까이하여서 얕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하여 이처럼 존경심을 표현해야 했다. 당시 어두움과 속박과 공포의 시대에 있어서 이러한 명령은 적절한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를 통하여 담대히 나아갈수 있게 되었다.
②언약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수 있었다. 그것은 전쟁의 용사들에 의해 경호받을 필요가 없다. 도리어 그것이 전사들을 보호해 준다.
③거리를 유지함으로써 따르는 사람들이 쉽게 언약궤를 볼수 있다. 그리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백성 모두가 만족히 언약궤를 볼수 있고, 그것을 봄으로써 힘을 얻을 것이다.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그 길은 밟아 본적이 없는 길이다. 특별히 요단을 건너는 길이 그러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해 가는 우리의 길은 우리가 전에 가보지않은 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확신하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3) 백성은 스스로 성결케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며 또 언제 하시는지에 관하여 미리 말할수가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은혜스러운 교통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보라. 우리는 자신을 성결케하여야 한다. 다른 모든 염려를 떨쳐버리고 자신을 바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육과 영의 모든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이'하여야 한다.
(4)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가라는 지시를 받는다(6절). 통상 언약궤를 메는 것은 레위인의 일이었다(민 4:15). 언약궤가 출발할때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민 1):35)라는 모세의 기도가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수 있다. 여기서 얻는 교훈은 통치자들은 사역자들이 잘 일할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길을 앞서 가야 한다. 그들은 최악의 곤경도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의뢰한 자를 안다'.

Ⅱ. 그들의 일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 3:7-13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고, 여호수아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이처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는 자신도 영화롭게 될것이다.
(1)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그가 할일을 지시하신다(7,8절).
1)하나님이 속죄소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은 그를 존귀케 해주신 일이었다.
2)하나님은 '온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를 크게' 하려 하셨다. 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함께계실 것이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1:5) 이제는 온이스라엘이 이 사실을 볼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자기사역에 쓰시며 인정하시는 사람이다. 경건한 통치자들은 매우 존귀하게 될것이며 대중의 축복을 한몸에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보면볼수록 더욱더 그들을 존중하게 된다. 요단이 갈라짐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와도 함께하셔서 자기들을 가나안으로 이끄실 것을 확신하게 될것이다.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기 시작한 것은 요단 언덕에서였다. 그리고 바로 같은 그 장소에서 여호수아도 우리 주 예수를 중보자로서 높이기 시작하였다. 즉 요한이 '통행의 집'을 의미하는 벧바라에서 세례를 베풀었는데, 우리 구주께서 세례받으실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고 선포된 곳이 바로 이곳이었던 것이다.
3)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하여 제사장들에게 '주앞에서'(시 114:5,7) 물이 갈라지는동안에 요단 물가에 서있으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없이도 강을 가르실수 있지만, 제사장들은 하나님없이는 할수 없다.
(2)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서 하나님을 존귀케 한다.
1)그는 백성에게 스스로 성결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그들을 부른다. 말씀을 듣는 것은 성결해지는 일반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요 17:17).
2)이제 마침내 그는 어떻게 요단을 건널 것인지에 대하여 말한다. 즉 요단물의 흐름을 끊음으로써 건널 것이라고 한다(13절). 요단…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홍해를 가른 일과 같은 일이 여기서 재현된다. 그것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 동일하신 능력으로 구원을 마치신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한 '여호와의 말씀'이 모세와 함께있었던 것처럼 참으로 여호수아와도 함께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이 예배하는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신 바로 그 하나님이시며 그들을 위해 행하신 능력도 바로 그 능력이다.
3)앞서 언약궤를 따르라는 지시를 받은바 있는 백성들은 여기서 언약궤가 '그들 앞서 요단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말을 듣게된다(11절).
①언약궤는 그들의 안내자가 되었다. 모세시대에 구름에 쌓이고 베일에 덮였던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의 여호수아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베일을 벗긴 언약궤로서 드러났다.
②그것은 '온땅의 주의 언약궤'라고 불리웠다. "언약으로서 그분을 모신 것이 너희들의 명예요 행복이다. 그분을 너희 주로 모신다면 만물이 너희를 섬기게 되어있으므로 그분이 기뻐하실때 만물은 너희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③언약궤가 '그들 앞서 요단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언약궤가 그들을 인도한다면 그들은 요단 물속으로라도 안전하게 통과할수 있는 것이다.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못할 것이며'(사 43:2).
4)하나님께서는 이제 백성을 위해 막 하시고자하는 일을 통해서 그가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한 보증을 보여주신다. 요단을 가르신 일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①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확실한 표시이다.
②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너희중에 계시므로, '그가 가나안 족속들을 너희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것이다'(히브리어 원문에서 동사강조형 사용)." 이 구절에 쓰인 강조형은 가나안 모든 군대의 파멸에 대한 틀림없는 전조를 말해준다. 여기서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준 확증은 대단히 확고한 것으로서 이스라엘 사람 한명으로 하여금 능히 가나안 사람 일천을 쫓을수 있게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 교회와 백성을 위해 나타내신 그 영광스런 모습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과 장래의 소망을 북돋우어야 하겠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은 온전하시다.' 요단의 큰물결이 그들을 막을수 없다면, 가나안의 세력으로도 역시 그들을 물러서게 할수 없다.
5)그는 매지파 한사람씩 열두명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그들은 언제든지 들릴수 있는 거리안에 있어서 명령을 받아야 한다.

Ⅲ. 요단을 건너다 3:14-17
여기에 요단 강이 갈라진 사건에 관한 짤막하고 명료한 기록이 실려있다.
(1) 이 강은 일년중 어느때보다도 지금 이때가 가장 폭이 넓고 깊다(15절). 추수 곧 보리추수때, 다시말해서 봄이 되면 이 강의 발원지인 레바논 산지의 눈이 녹아내려서 요단 강은 양쪽 제방을 넘쳐 흐른다. 이 큰물결이 도리어 하나님의 능력과 이스라엘에 대한 그의 자비를 더욱 크게 드러냈다. 요단 강 양쪽지방의 가장자리까지 물이 찬다할지라도, 전능자는 마치 그것이 아주 좁고 얕은 물인양 쉽게 그것을 가르시며 말리신다.
(2)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흘러내리던 물이 바로그쳤다(15,16절). 위에 물이 불어나 무더기로 쌓이고 역류하여 아래로 퍼지지 못하게 되었다. 이 눈에 보이지않는 댐의 다른편 물은 아래로 흘러내려 마른 강바닥을 드러냈다. 그들이 홍해를 건널때는 물이 양쪽에서 벽을 이루었으나, 여기서는 단지 오른쪽에서만 벽을 이루었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못하시겠는가? 자기 백성의 구원을 완성하시기위해 그가 무엇을 하지 않으시겠는가? 우리가 이 광야의 순례길을 마칠때에 죽음이 이 요단과 같이 우리와 하늘의 가나안사이에 놓여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약궤가 우리에게 그 죽음을 통과하는 길을 마련해준다. 멸망받을 마지막 원수는 죽음인 것이다.
(3) 백성이 여리고앞으로 바로 건널새(16절). 이는 백성의 담대함과 적에 대한 당당한 도전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여리고는 아름다운 성읍이었으며 그 부근일대는 아주 살기좋은 지방이었다. 따라서 백성은 용기를 얻어 요단을 건넜다. 그것은 그들의 적을 더욱 어지럽고 두렵게하는 것이었다.
(4) 제사장들은 요단가운데 마른땅에 굳게섰고 온이스라엘 백성은 마른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17절). 거기에 언약궤를 세우도록 지시한 것은 물을 가르신 그 능력이 또한 필요할때까지 물을 계속 갈라놓을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제사장들은 거기에 서있도록 지시받았다. 이것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해보려는 것이다. 그들이 요단으로 첫발을 내디딜때 담대하게 내딛었던 것처럼 이제도 또한 요단에 오랫동안 용감히 서게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을 보호해주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있음을 알고있었다. 그것은 또한 백성의 믿음을 북돋워주는 것이다. 이로써 그들은 가나안으로 승리의 행진을 할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한 그들은 자신과 그 엄청난 물결 곧 자칫 잘못하면 그들에게 엄습할지도 모르는 그 물결사이에 끼어있는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 핵심
3:1-4:24
요단강은 약속의 땅 가나안의 경계를 구분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침내 이곳을 건넌사건은 홍해를 건넜던 기적에 비견된다(4:23). 요단강 도하의 기적은 4:24절 말씀이 밝히는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어 그분을 경외토록 하기 위함이다. 3장은 요단도하 사건을 순서에 따라 기록하고, 4장은 요단도하를 기념하여 길갈에 기념비 열두돌을 세운 사건을 소개한다.
체험의 지식(3:7)
“알게하리라”(7절) 또는 “알리라”(10절)는 말은 ‘체험으로 안다’는 뜻이다. 이러한 표현에는 신앙 영역에서의 지식이란 체험적으로 얻는 것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하나님의 역사와 ‘지식’은 종종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출 8:10; 신 4:35). 따라서 이 지식은 지성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목격함으로써 알게되는 체험의 지식이다. 신앙의 영역에 있어 체험은 중요한부분을 차지한다.

# 묵상
아침일찍 일어난 여호수아 ( 3:1 )
이는 하루일을 시작하기전에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함입니다. 아침시간은 하나님과 조용히 그리고 솔직하게 만나는 시간입니다(시5:3). 또한 아침은 창조의 시간이며 희망의 시간입니다. 예수님도 늘 아침일찍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막1:35).
언약궤와 백성사이의 간격 ( 3:4 )
이렇게 간격을 둔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거룩함이란 모든 더러움에서 순전하고 자유로우며 정결한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직접 대면할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교제할수 있게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방신의 차이 ( 3:10 )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며 우주만물의 운행과 인간의 모든 역사를 친히 섭리하십니다. 그러나 이방신은 죽은 신으로(시96:5; 115:3-7) 아무런 능력도 행치 못합니다.
난관극복의 비결 ( 3:13 )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용기가 필요합니다. 믿음은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히11:8).
요단도하와 믿음 ( 3:14-17 )
강을 건너던 시기의 요단은 추수기로서, 강물이 불어나 넘치는 때였습니다. 요단도하는 홍해도하와는 달리 물이 갈라진후에 강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길때에 강물이 그쳤습니다. 이스라엘이 강물이 갈라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할때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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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I. 정탐꾼을 도운 라합 2:1-7
본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볼수 있다.
(1) 여호수아의 신중함을 보게된다. 그는 이 중요한 길목을 정탐하기위하여 정탐꾼들을 보낸다. 그 길목은 아마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경을 가로막는 곳이었을 것이다(1절). 가서 그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모세도 정탐꾼을 보낸적이 있었다(민 13장). 여호수아 자신도 그들중 한사람이었다. 이제 여호수아도 정탐꾼을 보내는데, 전에처럼 온땅을 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여리고만을 탐지하는 것이었다. 여호수아는 첫발을 잘 내딛어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지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다음 사실들을 살펴보자.
1)위대한 사람도 다른 사람들의 눈을통해 보아야 한다. 따라서 그들은 쓰는 사람들을 고를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고해서 적절한 수단을 부지런히 사용하는 것을 금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렇게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만일 소망때문에 노력을 늦춘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시험하는 것이다.
3)이 두사람은 이 위험한 과업에 기꺼이 뛰어들었다. 이는 그들의 장군 여호수아에 대한 복종이자, 회중을 위한 열성적인 봉사이며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의뢰였다.
(2) 정탐꾼들을 라합의 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된다. 그들이 어떻게 요단을 건넜는지에 관하여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쨌든 그들은 그 강에서 7, 8마일이나 떨어진 여리고 성으로 들어왔다. 거기서 편리한 숙박소를 찾다가 그들은 라합의 집으로 인도되었다. 라합은 여기서 '기생'이라고 불리우는데 과거 평판이 좋지못하던 여자로서 비록 나중에 회개하고 변화되었지만 그 좋지못한 이름이 여전히 그녀에게 따라붙었다. 신약에서도 그녀의 믿음과 착한 행실을 칭하건만 여전히 그녀를 기생 라합이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서 가르치는바는 다음과 같다.
1)아무리 큰죄라도 때를맞춰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용서해주시는 자비를 막을수는 없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세리들과 창기들도 메시야 왕국에 들어가 그나라의 모든 특권을 누릴 것이라고 하였다(마 21:31).
2)회개하기전에는 악하고 비열하였으나 후에 믿음과 성결에 있어서 크게 명성을 떨친 사람들이 많이 있다.
3)하나님의 은혜로 젊은 시절의 죄를 회개한 사람일지라도 그 죄의 수치를 짊어질 각오는 해야한다. 어쨌든 온여리고 성안에서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뿐이었는데, 그가 바로 기생 라합이었다. 때때로 하나님은 품행이 좋지않은 사람들을 통하여 자신의 목적과 교회에 유익한 일을 이루신다. 만일 이들 정탐꾼들이 이집말고 다른집으로 들어갔었더라면 틀림없이 배신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비록 그들은 몰랐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아시고 그리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사람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인정하고 길을 걸을때 하나님은 자기 눈으로 그들을 인도하신다(렘 36:19,26 참조).
(3) 이들 이스라엘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보호해준 라합의 경건을 보게된다. 라합은 자기 손님들에게 보통이상의 정중함을 보였다. 비록 자기의 왕과 나라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했지만, 그녀는 '믿음으로' 평안히 그들을 영접하였다(히 11:31).
1)라합은 그들을 자기집으로 환영하였다. 그녀는 그들이 어디서 무슨 목적으로 왔는지 잘 알고있었다. 그래도 그들을 자기집에 묵게하였다.
2)라합은 그들을 평평한 지붕위에 숨기고 삼대로 덮었다(6절). 그녀가 지붕위에 널어 햇볕에 말리고있는 이 삼대들은 나중에 그것을 두들겨서 물레로 잣기위해 준비하는 것들이다. 그녀에게서도 덕있는 여인의 착한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잠 31:13).
3)정탐꾼들에 관하여 조사받을때 라합은 그들을 자기집에 숨긴 사실을 부인하였다. 여리고 왕이 이들을 탐문하러 보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2,3절). 라합은 이들을 모른다고 부인하였다. 뿐만아니라 그녀는 성안에서 더이상 그들을 수색하지 않도록하기 위해서 추적자들에게 말하기를 그들이 다시 나갔으니 따라가면 아마 미칠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4,5절).
①우리는 이것이 선한 행위라고 확신한다. 야고보 사도도 이것을 인정하였다(약 2:25). 즉 그녀가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그녀는 사자들을 대접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하였다. 이것은 믿음에 의한 행위로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는 왕의 진노마저 겁내지 아니한 믿음이었다. 그녀는 이스라엘을 위해 베푸신 기사들을 소문으로 듣고, 그들의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참하나님이며 따라서 가나안 위에 선포된 운명은 의심할 것이 없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었다. 믿음으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모시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며 자기의 운명도 그들과 함께한다.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있게 하라'(사 16:3,4).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가운데서 하나님의 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힘든 봉사를 함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거짓없고 뜨거운 사랑을 증거할수 있는 기회를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
②그러나 여기 정당하다고 보기 어려운 사실이 있다.
첫째, 라합이 자기나라의 대적을 숨겨줌으로써 자기나라를 배신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녀의 정당성을 입증해주는 것은 '여호와께서 이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줄을 그녀가 알았다'는 사실이다(9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베푸신 그 명백한 기사들로인하여 라합은 그것을 알게되었고 또한 확신을 가지고 정탐꾼들에게 은총을 베풀었다. 하나님에 대한 그녀의 의무는 다른누구에 대한 의무보다 훨씬 고귀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사실을 알면서도 라합이 만일 이스라엘이 이땅 소유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과 더불어 연합했다면, 그것은 그녀의 죄가 되었을 것이다.
둘째, 라합이 자기를 탐문하러 나온 관원들을 거짓말로 속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 일을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만 하는가? 만일 그녀가 진실로 말했거나 침묵을 지켰더라면 그 정탐꾼들을 배신하는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그녀는 관원들에게 반대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그들로하여금 다른길로 정탐꾼들을 쫓게하는 일말고는 달리 그들을 숨겨줄 방도가 없었던것 같다. 이 경우는 아주 예외적인 것으로서 이것을 하나의 전례로 삼아서는 안된다. 어쨌든 신학자들은 라합이 한 가나안 여인으로서 거짓말하는 것이 악한 것임을 잘 배우지못하였을 것이라는 사실을 고려할지라도 그녀의 거짓말은 죄였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 일이 그렇다하더라도 역시 우리의 의무는 각자가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미워하고 두려워하며, 또한 '선을 이루기위하여 악을 행하는'(롬 3:8) 일이 없도록 하는 것임을 확신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비록 그속에 약함이나 어리석음이 조금 섞여있다하더라도 성실하고 정직한 의도는 받아주시며, 우리가 잘못을 저지를때 그리 가혹하게 처벌하시지는 않으신다.

Ⅱ. 라합과 두 정탐꾼의 계약 2:8-11
여기서 라합과 두 정탐꾼사이에 계약이 체결된다. 라합은 지금 두 정탐꾼을 도와주고, 그들은 나중에 그녀에게 은총을 베풀기로 약속한다.
(1) 관원들을 깨끗이 처리한후, 라합은 정탐꾼들이 숨어있는 지붕으로 올라간다.
1)그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위대한 일들에 관한 소문이 여리고까지 퍼졌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준다(10절). 여기고 성은 이 소문을 듣고 모두가 놀랐다.
2)그녀는 이 일들의 소식이 가나안 족속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말해준다.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9절) 마음이 녹았고(11절), 만일 그녀가 주막을 경영했다면, 그녀는 나라곳곳에서 오는 주막을 경영했다면, 그녀는 나라곳곳에서 오는 사람들과 여행자들의 의식을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아주 겁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라도 자기들의 원수가 낙담해있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곧 용기를 얻게될 것이다. 지금 이스라엘앞에서 용기를 잃은 그들이 곧 이스라엘에게 의심할 것 없이 패할 것이라고 쉽게 결론 내릴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신 다른 모든 약속의 성취에 대한 보증이 될것이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가장 강성한 적이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3)라합은 여기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자기의 신앙을 고백한다.
①그녀는 온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을 믿었다(11절). "너희가 예배하고 섬기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은 모든 신들위에 뛰어나시며 유일하신 참하나님이시다. 그는 땅과 하늘의 모든 군대에 의해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다."
②그녀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것을 믿었다(9절). 여호와께서 이땅을 너희에게 주신줄을 내가 아노라. 아무리 확신할만한 매개체가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은총이 없이는 제 스스로 목적을 달성할수는 없다. 그러한 은혜로 기생 라합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사를 듣기만 했는데도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진리를 더욱 확신있게 말한다. 그녀는 그러한 기사들을 눈으로 보고도 이 약속을 믿지않아 멸망당한 이스라엘 장로들보다도 더 큰확신을 가졌다.
(2) 라합은 정탐꾼들에게 자기와 자기의 친척을 보호해주기를 원했다(12,13절).
1)그것은 그녀의 거짓없고 굳센믿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죄인은 멸망할 것이며, 하늘의 땅을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주시리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에게 연합함으로써 속히 임박한 진노를 피하고 영생을 붙잡으려할 것이다.
2)라합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친척들의 안전까지도 생각하면서 대비한 일은 칭찬받을만하다. 그녀는 평상시 친척들을 사랑했던 것이다. 우리들도 그녀를 본받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기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3)그녀는 그들에게 여호와로 맹세하라고 요청한다. 이것은 곧 그녀가 유일하신 참하나님을 알고, 그를 믿었음을 보여준다.
4)그녀의 요청은 아주 정당하고 이치에 맞는 것이었다. 라합이 그들을 보호해주었으므로 그들도 그녀를 보호해주어야 한다. 자비를 베푸는 자는 자비를 받을것을 기대할수 있다. 라합은 나중에 살몬의 아내가 되어 이스라엘의 왕가에 들어가게 되고 그리스도의 조상중 한사람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마 1:5).
(3) 정탐꾼들은 파멸의 날에 그녀를 지켜줄 것을 엄숙하게 약속하였다(14절). 우리의 생명으로 너희를 대신이라도 할것이요, 라합은 정탐꾼들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내걸었다. 이제 그들이 그녀를 위한 보답으로 자기들의 생명을 내건다. 그리고 그들은 (공적인 사람으로서 공적 신앙과 자기나라의 신용을 내걸었다. 보은의 법은 자연법중의 하나이다. 여기서 다음의 것들을 살펴보자.
1)정탐꾼들이 라합과 맺은 약속 :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14절). "지금 약속한 일뿐만 아니라 그이상으로 너의 요구와 기대를 넘어서까지 인자를 베풀 것이다"라는 것이다.
2)약속의 조건과 한도 : 이들 정탐꾼들은 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체결에 있어서 몹시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이 실행할수 있는 이상의 일을 약속하지는 않는다. 계약은 신중히 체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주의하라. 자기가 한 약속을 양심적으로 지키려는 사람은 약속을 할때 신중해야 한다. 그들은 여기에 세가지 조건을 달았다. 이 세가지 조건만 지켜진다면 그들은 라합과 그녀의 모든 친척을 늘 보호할 것이다.
첫째, 그들을 달아내리운 창에 그 붉은 줄을 맬 것(18절). 이렇게함으로써 아무군사도 이처럼 표시해둔 이 집에 해를 가하지 아니할 것이다. 이는 마치 문설주에 피를 뿌림으로써 죽음의 천사로부터 장자를 구원한 것과 같다. 이들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사용했던 그 끈이 나중에는 그녀 자신을 보호하는데 쓰일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영화롭게 하는 그 일로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평안케하실 것을 기대할수 있다.
둘째, 라합이 안전하게 지켜주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자기와 함께 집에 있게하고 성을 취할때에 절대 문밖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할 것(18,19절). 그것은 '이치에 맞는' 조건이었다. 그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은 순전히 라합의 덕분이기때문에, 그녀의 집은 그들의 성곽이 되는 영예를 누릴만하다. 그것은 또한 의미있는 조건이기도 하였다. 구원받도록 교회에 가입된 사람들은 신자들과 더욱 가까이 지내야할 것을 암시해 준다.
셋째, 비밀을 지킬 것(14,20절).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20절). 다시말해서 "우리가 가고 난뒤 네가 우리를 배신하면, 우리는 너의 맹세에 대하여 허물이 없을 것이다." 필요한 경우 "여호와의 비밀'을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그 비밀에 적합하지 못하다.
(4) 그런 다음 라합은 그녀의 새로운 친구들의 안전을 위하여 각별한 배려를 해주고 '그들을 다른 길로 나가게 하였다'(약 2:25). 여기서 그들을 도운 라합집의 상황은 마치 바울이 다메섹에서 도망하던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고후 11:33). 라합은 또한 그들에게 안전한 길을 가르쳐주었다(16절). 그녀는 그들에게 큰길을 버리고 산에 들어가서 따르는 자들이 돌아가기까지 거기 숨어있으라고 가르쳐준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가 자기를 보호해줄 것임을 기대해도 좋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자신의 안전을 위한 여러가지 현명한 방법을 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지 시험해서는 안된다.

Ⅲ. 정탐꾼들의 귀환 및 보고 2:22-24
우리는 여기서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들이 무사히 돌아온 것과 그들이 가나안을 치러나가도록 이스라엘에게 큰용기를 불어넣은 것을 보게된다. 그들은 자기들이 살핀바 높고 튼튼한 여리고 성벽에 대하여 말할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정신의 소유자들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였으며, 여호수아에게도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1) 이들의 무사귀환 그자체가 여호수아에게 힘이 되었고 좋은 징조가 되었다. 그들이 평안히 돌아왔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들을 특별히 돌보셨다는 실례로서 백성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확신시켜 주었을 것이다. 정탐꾼들을 놀라웁게 보호해주신 하나님께서는 마찬가지로 전쟁에 나가는 용사들을 지켜주실 것이다.
(2) 정탐꾼들의 보고는 더욱더 고무적인 것이었다(24절). "그 땅의 모든 거민이 비록 끝까지 버티기로 결의는 하였지만, 우리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그들은 짜낼 지혜도 싸울 용기도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습니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죄인의 공포는 때때로 그들이 파멸될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전조가 된다. 우리가 우리의 영적인 원수에게 대적하면 그들은 우리앞에서 도망할 것이다.

# 핵심
2:1-24
여호수아는 가나안정복을 시작하기에 앞서 정탐꾼을 보내어 여리고 성을 염탐하게 한다. 이들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확신에 찬 보고를 전달한다(24절).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여리고 성의 가나안인 창녀 라합이 보여준 행동이다. 그녀는 두정탐꾼들을 숨겨주었을뿐 아니라(3-7절),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믿는 신앙을 피력했다(9-11절). 아울러 그녀는 자신과 가족의 구원을 호소했다(12,13절). 결국 그녀는 죽음을 모면하게 되었을뿐 아니라(6:22,23) 그 믿음으로인해 자기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가운데 속하게 되었다(6:25; 마 1:5; 히 11:31; 약 2:25). 라합의 이야기는 믿음으로 구원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차별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을 증거한다.

# 묵상
라합의 구원과정 ( 2:1-7 )
본문은 라합이 구원을 받게되는 원인에 대한 기록입니다. 라합은 이와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멸망받을 죄인(2:1), 말씀을 듣고 믿음(2:9-11), 믿음의 행위를 보임(약2:25), 가족이 구원을 받음(6:23,25),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마1:5). 이와같이 구원을 받기위해서는 믿음의 고백과 함께 믿음의 행위를 하나님께 드려야합니다.
손님대접의 결과 ( 2:13, 14 )
라합은 손님을 대접한 대가로 구원을 얻게됩니다. 손님대접은 성도에게 은혜의 기회를 부여하는 도구가 됩니다. 아브라함같은 경우에는 부지중에 손님을 영접한 것이 곧 천사를 영접하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히13:2).
라합의 여호와 신앙고백 ( 2:15-24 )
본문은 라합의 여호와께 대한 신앙고백을 통해서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뿐 아니라 온우주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여호와를 섬길때는 구원을 얻게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라합의 구원조건 ( 2:17-21 )
정탐꾼들은 라합에게 군대가 들어올때 창가에 붉은 줄을 매어두고, 가족이 반드시 집안에 모여있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붉은 줄은 구원의 상징으로써 성경에서 붉은색은 주로 생명과 구원을 상징하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와 관계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로만 구원이 가능합니다(요일1:7).
정탐꾼들의 확신 ( 2:22-24 )
정탐꾼들은 여리고를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힘들고 어렵게 보이는 장벽이라도 하나님이 함께계시면 승리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승리의 확신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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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I. 모세의 후계자 임명 1:1-9
명예와 능력의 원천이 되시고 세상통치자들의 근원이 되시는 분에 의하여 명예가 여호수아에게 입혀지고 큰능력이 그의 손에 들리워진다. 아마도 모세에게 말씀하실때처럼(레1:1) 하나님께서는 '회막에서' 여호수아를 향하여 말씀하시는데 (1절), 그에게 더 큰힘을 주시고자 직접 말씀하신다. 어떤이들은 꿈이나 환상중에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욥 33;15처럼). 여호수아의 소명에 대하여 다음 사항을 살펴보자.
1. 소명을 받은 시기(1)
모세가 죽은후에. 모세 생존시 정식으로 임명식을 가졌던 덕택에 모세가 죽자마자 여호수아는 그 통치권을 한몸에 떠맡게 된다. 죽은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날 30일이 차기전까지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가나안으로의 진군명령을 내리지 않으셨다. 그것은 백성에게 지도자를 잃은 일에 슬퍼할 시간을 줄뿐만 아니라 그들로하여금 모세에 대한 자기들의 잘못을 회개할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2. 취임전 여호수아의 지위(1)
그는 모세의 시종 곧 업무보좌관이었다. 칠십인역에서는 휘푸르고스라고 번역했는데, '그의 지시를 따르는 일꾼'이라는 뜻이다. 다음을 살펴보자.
첫째, 그는 오랫동안 업무경력을 쌓아왔다.
둘째, 그는 복종과 명령에 움직이는 가운데 훈련을 받았다. 복종을 배운 사람은 통치자로서 가장 적합하다.
셋째, 그는 모세의 승계자로서 모세를 가까이 알았다. 따라서 그는 같은 조처를 취할수 있고, 같은 정신으로 행하며 같은 일을 수행하기에 넉넉했다.
넷째, 여기서 그는 그리스도의 예표가 된다. 따라서 모세의 시종으로 불리우는 것이 마땅하다. 그는 율법아래에서 자라 율법의 모든 의를 완성했던 것이다.
3. 소명의 내용(2-9)
(1) 통치의 소명을 받게된 동기 :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2절). 모세는 종으로서의 자신의 일을 마친후 죽어서 '자기 수고를 마치고 주의 기쁨에 들어간다.'
(2) 소명의 내용 : 이제 너는…일어나. "모세는 죽었지만 일은 계속해야 한다. 그러므로 일어나 일에 착수하라." 하나님께서는 하실 일이 있을경우 그 일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방편을 찾거나 조성하실 것이다. '종' 모세는 죽었지만 '주재'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시다. 그는 영원히 살아계시다. "모세가 죽었으므로 따라서 그 일을 그의 후계자인 네게 맡긴다." 여호수아는 일어나 모세가 시작한 일을 마쳐야 한다. 이와같이 후세대는 전세대의 수고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여호수아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모세의 율법이 결코 할수 없었던 일을 우리를 위해서 하신다. 그것은 곧 '의롭게 하시며'(행 13:39) '거룩케 하시는' 일이다(롬8:3). 모세의 생애는 여호수아를 위해 길을 내주었고, 여호수아가 해야할 일들을 위해 백성을 준비시켰다. 이와같이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이끌어주는 몽학선생이다.
(3) 그의 소명과 관련된 특별임무 :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가라. "네 눈에 보이는 이 강, 비가 그 언덕에 진친 이 강을 건너라." 이것은 여호수아의 믿음에 대한 시험이었다. 그에게는 백성을 수송할만한 거룻배나 배다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명령을 내리신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믿어야만 했다. 요단강을 건너야만 가나안에 들어갈수 있는 것이다.
(4)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셨음에 대한 재언명(2-4) : 네가 그들…에게 주는 땅. 조상들에게 약속하실때는 '내가 그 땅을 주리라'고 하셨지만, 이제 네 세대나 지난 지금 그 약속을 성취할때가 왔기때문에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절)라고 하신다. "아직 정복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너희 손안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다음을 살펴보자.
① 땅을 받은 사람들 :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2절). 왜냐하면 그들은 야곱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야곱은 이 약속을 받을때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불리웠다(창 35:10,12).
② 받은 땅 : 동으로는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쪽으로 지중해까지이다(4절). 만일 그들이 순종했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땅뿐 아니라 더많이 주셨을 것이다. 행 2:5절이하에 보면 이 모든 지방들과 다른 많은 곳에서 이후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유대교로 개종하였다.
③땅을 받을수 있는 조건 : '내가 모세에게 말한바와 같이'라는 말에 함축되어 있다. 그 뜻은 곧 "모세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한 것처럼 '만일 너희가 나의 규례를 지키면' 너희는 들어가서 그 좋은 땅을 얻을 것이다. 그러한 단서와 한도내에서 얻을 것이며 다른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④"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이 너희의 소유가 될것이다. 다만 너희 발을 그위에 디디기만 하면 그곳을 취할 것이다."
(5) 여호수아를 격려하고자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들.
1)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확신할 것임(5절).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끌어내어 광야사이로 이끌때에 '내가 모세와 함께있던 것같이'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로하여금 그들을 가나안에 정착시킬수 있도록 하겠다." 모세가 행한 것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계셨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함께계시다는 마음이 모세처럼 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늘 함께계시다면 그역시 형통하게될 것이다. 이제 막 피어오르는 사역자들이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그들 선배들에게 충족했던 바로 그 은혜를 활용함으로써 자기들에게도 역시 결핍되지 않을거라는 사실은 큰위로가 된다. 이 말씀은 9절에서 다시 되풀이된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는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을 모시게 된다.
2)하나님의 함께하심이 결코 그를 떠나지 않을 것임.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5절). 모세도 그에게 이 사실을 확신시켰다(신31:8). 곧 이제 모세는 그를 떠나야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떠나지않으신다는 것이었다. 우리 역시 '우리가 주와 함께있는 동안 주님 역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갖게된다. 여기 여호수아에게 하신 약속은 모든 신자에게도 적용된다.
3)그가 이스라엘의 모든 대적에 대하여 승리할 것임(5절).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하나님을 자기편으로 삼은 자를 당할 사람은 없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4)그가 직접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땅을 나누어줄 것임(6절). 그는 담대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로부터 땅을 분배받게될 백성들의 성격이 나쁘기 때문이다. 그는 그들이 얼마나 고집세고 불평많은 백성인지 잘 알았고, 자기 선임자때에 그들을 다루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잘알고 있었다.
(6)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내리신 지시 또는 명령.
1)모든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고 이것을 그의 규칙으로 삼으라는 명령(7,8절). 하나님께서는 율법책을 여호수아의 손에 들려주시고 그에게 명하신다.
①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8절). 바쁘다는 구실로 묵상의 시간이나 기도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이 당시에 있어서의 여호수아의 능력을 생각해 보라. 그것은 그에게 맡겨진 큰책임이었다. 그에게 열개의 몸이 있어도 그 책임을 감당하기에는 모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묵상을 위하여 시간과 생각할 것들을 찾아내야 했다.
②그것을 그의 입에서 떠나지말게 하라고 명하신다. 다시말해서 백성에게 내리는 모든 명령은 하나님의 율법에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경우에든 그는 '이 모든 율법을 따라 말해야' 한다(사 8:20). 새로운 법을 제정해야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주의깊고 신실하게 지켜야했다(딤후 1:14).
③그는 '이 모든 율법을 다 지켜행하여야' 했다. 여호수아는 매우 능력있고 권위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이 먼저 명령을 받고 분부받은대로 행하여야 했다. 사람이 아무리 위엄이 있고 지배력이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율법위에 설수는 없다.
첫째, 그는 기록된 것을 행하여야 한다.
둘째, 그는 기록된대로 행하여야 한다. 즉 기록된 율법을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셋째, 그는 기록된 모든 것대로 행하여야 한다. 즉 예외나 보류가 없는 것이다.
넷째, 그는 양심이 저지하는 것과 섭리가 암시해 주는바, 그리고 모든 유리한 기회들을 지켜야 한다.
다섯째, 그는 자기 자신이 실천하는 일에서든 또는 어떠한 통치행위에 있어서든 '그것으로부터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중용이 바로 덕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그는 '강하고 담대하여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만 하면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확신시켜 주신다(7,8절).
2)하나님의 약속과 임재로 힘을 얻고 그안에 머무를 것(6,7,9절). 여호수아는 이미 오래전에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그리고 악한 정탐꾼들의 보고를 반대한 일로써 그의 용기를 잘 보여주었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그런 일을 할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여 망설였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음의 말씀을 그토록 자주 반복하신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9절). "내가 해야될 일을 명령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이루어질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보증하시는 말씀에 주목하고,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도와 성공하게 하고 너를 받아주고 보상해 주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한없는 용기와 힘을 줄 것이다.

Ⅱ. 여호수아의 통치시작 1:10-15
통치를 맡은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겨주신 백성가운데서 곧바로 하나님의 일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1) 그는 백성에게 행군을 위한 준비를 하라고 명령한다. 백성의 유사들은 각기 소속된 지파와 가족을 대표하여 여호수아의 명령과 지시를 받아서 그것을 다시 백성들에게 전해주었다. 만일 이러한 유사들이 없었다면 여호수아인들 그 일을 할수 있었을까? 우리는 '위에 있는 왕에게' 뿐만 아니라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위하여 그를 보낸 방백에게도' 순복해야 한다(벧전 2:13,14). 이 유사들을 통해서 여호수아는 '삼일안에 요단을 건너야'한다고 공포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에게 말씀하셨는고로 여호수아는 매우 확신있게 '너희가 그 요단을 건너 그땅을 얻으리라'고 백성에게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주저하지 않을때,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는 백성에게 수송선을 준비하라고 하지않고 양식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분께서 마찬가지로 그들을 가나안으로 이끌어들이실 것이다.(출19:4). 만나이외에 다른 양식을 얻기원했던 그들은 이제 정해진 시간안에 그것을 준비해야 한다. 당시 만나는 아직 그치지 않았다. 비록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오기까지 만나가 아주 그친 것은 아니지만(5:12), 그러나 이미 그들이 '사람사는 땅에' 들어와서(출 16:35) 다소나마 다른 양식들을 마련할수 있었으므로, 아마도 만나는 그리 풍부하게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다(출 19:10,11참조).
(2) 여호수아는 두지파 반에게 비록 그들의 소유와 가족은 강이편에 있지만 형제들과 함께 요단을 건너야할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그것은 자기 부정의 행동이며 마음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따라서 모세가 그들과 체결한 협약을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13절). 모세가 너희에게 명하여…그 말을 기억하라. 비록 모세는 죽었으나 그의 명령과 백성의 약속은 아직은 완전히 효력이 있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다음의 사실들을 상기시킨다.
1)그들이 먼저 정착하도록 분배받은 특전 :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그는 너희의 마음에 안식을 주셨다. 너희는 전쟁을 치른후에야 땅을 분배받을수 있는 다른 지파들 같지않다. 하나님은 또한 이 땅, 이 아름다운 땅을 너희에게 주심으로써 너희가족에게도 안식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섭리대로 우리에게 안식을 주셨을때, 우리는 아직 안식을 얻지못한 형제들을 위하여 어떻게 봉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안식을 주셨을때(삼하 7:1), 그는 법궤를 위한 '처소를 발견하기까지' 편히 쉴수가 없었다(시 132:4,5).
2)여호수아는 이들에게 그들의 형제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안식을 얻을때까지 가나안 전쟁에서 도와주기로 한 약속을 상기시킨다(14,15절).
①이것은 그 자체가 타당한 것이었다.
②이것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분부한 것이었다.
③이것은 강 동편에 정착지를 정했다는 큰죄에 대한 죄책감에서 자신들을 구원하는 유일한 방편이었다. 그렇지않으면 언제고 그 죄가 그들을 찾아낼 것이었다(민 32:23).
④이것은 모세가 그 땅을 내준 조건이었다. 여기서(15절) 그 땅은 '그들의 소유지'라고 불리운다.
⑤그들 스스로 계약을 맺고 이에 동의했었다(민 32:25). '우리 주의 명대로 종들이 행할 것이라.'

Ⅲ. 백성들의 성실한 각오 1:16-18
이 대답은 백성의 대표자격인 '유사들' (10절)이 한 것이다.
(1)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복종을 약속한다(16절). 주권자에 대한 국민으로서의 복종이자 장군에 대한 군사로서의 복종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여기에서 여호수아에게 약속한다. "당신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불평이나 이의없이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이처럼 우리도 우리 구원의 대장되시는 주 예수께 충성을 맹세하여야 하며, 그가 말씀으로 우리에게 명하시는 것을 행하며 그가 자기 섭리를 따라 우리를 보내시는 곳으로 가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백성은 모세에게 순종했다고 자랑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모세는 이들이 목이 곧은 백성임을 알고있었다(신 9:13). 그러나 그들이 뜻하는바는 마치 자기네들이 모세에게 순종하겠다는 것이었다. 전임자를 지나치게 숭앙함으로써 후임자에게 마땅히 돌려야하는 존경이나 의무를 소홀히해서는 안되겠다. 하나님의 섭리로 통치자나사역자가 바뀌더라도 양심을 위하여 계속하여 복종해야 한다.
(2) 그들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계시기를 위해 기원한다(17절).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계시던 것같이 당신과 함께계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리하면 당신은 축복받고 형통하며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의 치리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구할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계시는 것이다. 하나님께 은총을 받고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존귀와 명예를 돌려야 한다. 어떤이들은 이것을 백성의 순종의 조건으로 이해한다. "우리는 다만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게될때만 순종할 것이요, 그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가까이 지낼동안만 우리도 당신과 가까이 지내겠습니다. 우리는 이런 한도내에서만 순종할 것이요, 그 이상은 못하겠습니다."
(3)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중 누구든지 여호수아의 명령을 순종치않거나 '그의 명령을 거역하면' 죽임을 당하리라는 조례를 통과시킨다(18절). 이제 그들이 가나안 전쟁을 시작해야하는 마당에 이런 법을 만들어야하는 특별한 원인이 있었다. 즉 전시에는 평시보다 더욱 엄격한 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4) 선한 일을 앞장서서 해나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를 따르는 이들이 좋은 뜻으로 따라오는 것을 볼때 큰힘을 얻는다. 여호수아는 비록 그의 용기가 입증된 바이지만, 백성이 그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할때 그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커다란 친절로 받아들였다.

# 핵심
1:1-11
모세의 죽음으로 출애굽 1세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종결된다(5:4-6; 신 1:35; 32:51). 그리고 여호수아가 새지도자로 임명되어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한다. 하나님은 그에게 가나안정복과(2-6절) 율법을 지킬 것을(7-9절) 명하신다.
여호수아(1:1)
여호수아(‘여호와는 구원이시다’)의 본래 이름은 호세아였다(민 13:16). 그는 일찍부터 모세를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출 17장).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염탐하러 보냈던 사람들가운데 하나였고(민 14:6-9), 갈렙과 더불어(신 1:36)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던 사람이다. 그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리라는 것은 모세가 죽기이전부터 정해진 사실이었다(민 27:12-23; 신 3:28; 31:1-8).

# 묵상
‘여호수아’라는 이름 ( 1:1 )
이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은 원래 ‘호세아’(민13:8)라는 형태였고, 후기에는 ‘예수아’(대상24:11)로 변화되었으며, 신약에 와서는 ‘예수'로 나타납니다(마1:21). 따라서 여호수아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인물로 볼수 있습니다.
구원의 근거 ( 1:2, 3 )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선물이지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 ( 1:13, 15 )
이는 가나안의 모든 대적들을 물리친 평화의 상태를 의미합니다(신12:10). 유대인들은 안식일제도를 통해 육체적인 안식을 누릴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임재를 통해 안식을 누리며 또한 그리스도가 임하시는 그날에는 그리스도안에서의 영원한 영적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지도자에 대한 성도의 자세 ( 1:16-18 )
성도는 지도자를 하나님이 세우신 자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롬13장). 더구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 권세가 하나님께 기인하기에 지도자에 대한 순종은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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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앞에 계십시다

 

[여호수아 24장 25절~33절]
25절 -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절 -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절 -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절 -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29절 -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30절 -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31절 -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32절 -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절 -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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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사경회

 

[여호수아 8장 30절~35절]
30절 -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31절 -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
32절 - 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절 -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34절 -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절 -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날마다 은혜

 

[여호수아 5장 10절~12절]
10절 -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절 -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12절 -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구원을 향한 갈망

 

[여호수아 6장 1절~16절, 20절]
1절 -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절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절 -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절 -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절 -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절 -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절 -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8절 -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절 -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절 -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절 -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절 -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절 -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절 -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절 -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16절 -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20절 -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십시오

 

[여호수아 4장 1절~24절]
1절 -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절 -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절 -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절 -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절 -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절 -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8절 -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절 -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10절 -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절 -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절 -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절 -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14절 -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15절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절 -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17절 -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18절 -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19절 -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20절 -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절 -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절 -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절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절 -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너와 함께 하리라

 

[여호수아 3장 1절~17절]
1절 -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절 -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절 -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절 -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절 -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절 -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7절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절 -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절 -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절 -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1절 -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2절 -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3절 -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14절 -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절 -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절 -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절 -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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