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세력의 권세도 하나님 주권 아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9장 1절~12절]
1절 -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절 -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절 -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절 -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절 -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절 -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7절 -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절 -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9절 -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절 -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절 -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12절 -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열쇠로 무저갱을 엽니다. 그러자 그 구멍에서 해와 공기를 어둡게 하는 연기가 올라옵니다. 연기 가운데서 인 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괴롭힐 황충이 나옵니다. 그것들의 왕은 무저갱의 사자입니다. 이후로 두 가지 화가 더 있을 것입니다.

1.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황충들 (1~6절)
사탄도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타락한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습니다. 이는 무저갱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무저갱이 열리자 해와 공기가 어두워집니다. 황충으로 묘사되는 악한 존재들이 '해칠 권세'를 받고 무저갱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풀과 수목은 해하지 않고 이마에 인 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 해칩니다. 하나님은 어린양 예수님을 믿지 않고 대적하는 자들을 황충들이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정해진 기간에만 괴롭히도록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때로 악한 세력도 사용하십니다. 그 악한 세력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범위 안에서만 제한적으로 활동합니다. 생명을 주관하는 이는 하나님뿐이시며,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도 하나님뿐이십니다.
* 황충들에게 주어진 명령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악한 세력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나는 오늘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까요?

2. 사람들을 해하는 황충들의 왕 (7~12절)
어둠의 세력은 어찌하든 우리 삶과 영혼을 파괴하려 합니다. 요한은 무저갱에서 나온 황충들의 모양을 말, 사람, 사자, 전갈에 빗대어 묘사합니다. 이는 실제 형태를 묘사한 것이라기보다는 악한 존재의 다양한 속성을 나타낸 것입니다. 또한 요한은 황충들을 군대에 견주어 설명합니다. 빠르고 지혜롭고 강력하고 사나운 존재인 황충의 공격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심한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왕은 히브리어로 '아바돈', 헬라어로 '아볼루온'이라 불립니다. 그 뜻은 '파괴자' 또는 '멸망하게 하는 자'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이마에 인 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파괴하고 멸망으로 이끄는 존재입니다.
* 황충들의 모습에서 무엇이 연상되나요? 사탄의 세력으로부터 공격받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도와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사탄의 공격이 아무리 거셀지라도 그것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 손 아래 있음을 깨닫습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저를 구별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한 손을 바라보게 하소서. 늘 변함없이 견고한 구원 약속을 붙들고 모든 시험과 유혹을 능히 이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큐티)

공의의 심판은 성도의 기도 응답입니다

[요한계시록 8장 1절~13절]
1절 -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절 -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절 -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절 -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절 -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절 -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절 -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절 -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절 -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절 -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절 -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절 -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절 -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일곱째 인을 떼실 때 한 천사가 성도의 기도가 담긴 금향로를 제단에 드립니다. 일곱 천사가 차례로 나팔을 부니 첫째 나팔로 땅 3분의 1이 불타고, 둘째 나팔로 바다 생물 3분의 1이 죽고, 셋째 나팔로 물 3분의 1이 쓴 물이 되고, 넷째 나팔로 해.달.별 가운데 3분의 1이 어두워집니다.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 (1~5절)
하나님께 성도 한 사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해.달.별 같은 거대한 성체와 비교할 때 지극히 작아 보이는 성도 한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마지막 일곱째 인을 떼실 때 하늘이 약 반 시간 동안 고요해지고,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아 듭니다. 또 다른 한 천사가 제단 곁에 서서 향을 가득 담은 금향로를 보좌 앞 금제단에 드립니다.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상징합니다(5:8). 천사가 향로에 제단 불을 담아 땅에 쏟자 우레.음성.번개.지진이 발생합니다. 이 땅에 임하는 심판은 성도의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모든 억울함과 고통을 신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성도의 소망입니다.
* 천사가 금향로의 많은 향을 금제단에 드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천사가 내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광경을 머릿속에 그리며 기도해 보세요.

2. 첫째 나팔부터 넷째 나팔까지 (6~13절)
피조물은 결코 의지할 대상이 아닙니다. 천사들이 나팔을 불자 앞서 여섯 인을 뗄 때보다 재앙의 규모가 더욱 커져 땅.바다.하늘의 3분의 1에 영향을 끼칩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에 불과한 것들을 섬기는 인간의 행태를 보시고 그 위에 재앙을 내리십니다. 첫째 나팔을 불자 땅과 수목과 푸른 풀의 3분의 1이 불타고, 둘째 나팔을 부니 바다 생명체와 배들의 3분의 1이 피해를 입습니다. 셋째 나풀을 부니 강과 샘의 3분의 1이 쓰게 되어 많은 사람이 죽고, 넷째 나팔을 부니 해.달.별 3분의 1이 어두워져 낮과 밤의 3분의 1일 빛을 잃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앞으로 세 개의 나팔 재앙이 더 남은 것입니다. 재앙의 날에는 완고함과 강퍅함을 버리고 전능하신 심판주 앞에 겸손히 자복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 천사가 나팔을 불자 이 땅에 임한 심판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임할 때 나는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를 봅니다. 제 기도가 미약하게만 느껴질 때도 중단하지 않고 이어 감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동참하게 하소서. 성도의 부르짖음에 귀기울이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해 제 근심과 신음이 찬양으로 바뀔 줄 믿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구원받은 모든 백성이 주님을 예배할 그날

[요한계시록 7장 9절~17절]
9절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절 -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절 -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절 -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13절 -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절 -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절 -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절 -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절 -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요한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옷을 입고 보좌 앞에서 하나님과 어린양께 찬송하고, 모든 천사가 엎드려 경배하는 것을 봅니다. 흰옷 입은 자들은 큰 환난에서 나와 어린양의 피에 옷을 씻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1.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의 찬양 (9~12절)
믿음의 삶의 궁극적 보상은 구원과 승리와 찬양입니다. 요한은 각 나라와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셀 수 없는 큰 무리에 대한 환상을 봅니다. 이들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한 구원받은 백성의 모임인 교회를 의미하며, 앞서 언급한 144,000명과 동일한 그룹입니다. 그들은 승리를 상징하는 흰옷을 입고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이 구원하셨다고 노래합니다. 장로들과 네 생물 주위에 서 있던 모든 천사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음을 찬양합니다. 천상을 메우는 승리의 찬가는 앞으로 요한계시록에서 펼쳐질 악한 세력과의 전쟁이 반드시 하나님의 승리로 종결될 것임을 미리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승리는 곧 우리의 승리입니다.
*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든,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어떤 내용으로 찬양하나요? 나에게 구원의 감격을 상기시키는 찬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하늘에서 누리는 영광스러운 삶 (13~17절)
하늘나라는 어린양이 흘린 피에 자기 옷을 씻어 희게 한 자가 들어갑니다. 흰옷 입은 자들은 큰 환난에서 나온 이들입니다. '큰 환난'은 미래의 큰 환난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부터 그분을 따르는 자가 받게 되는 모든 환난을 포함합니다. 요한도 자신을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1:9)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큰 환난 중에도 믿음을 지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영생의 기쁨을 허락하십니다. 그들과 함께 거하셔서 주림과 목마름을 비롯해 다른 해를 당하지 않도록 그들을 보호하시고, 그들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십니다. 목자이신 어린양이 생명수 샘으로 그들을 인도하셔서 지상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영광과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십니다. 이것이 장차 우리가 거하게 될 천상의 모습입니다.
* 흰옷 입은 자들은 어떤 이들인가요? 훗날 하늘나라에서 누릴 완전한 삶을 소망하며, 오늘 내가 믿음으로 견뎌 낼 고난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이 땅에서 주리고 목마른 성도의 고통을 아시고 눈물을 닦아 주시는 아버지! 하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영광스러운 미래를 고대합니다. 추악한 저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천상의 예배 자리에 서게 하시는 은혜에 감격하며, 지금부터 영원까지 찬양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승리자의 노래

[요한계시록 7장 9절~17절]
9절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절 -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절 -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절 -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13절 -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절 -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절 -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절 -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절 -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배경 이해하기]
요한계시록 6장부터는 인봉된 두루마리가 하나씩 열리면서 일곱 재앙을 시작으로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 순서로 재앙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기록합니다. 7장은 일곱 인 재앙 사이에 삽입된 장입니다. 6장의 여섯째 인 재앙과 8장의 일곱째 인 재앙 사이에 위치해, 재앙의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 백성이 결국 승리하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6:17)라고 한 6장 마지막 부분의 질문에 대해 7장에서 그 답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가운데서 능히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끝까지 믿음을 지켜 하나님의 인 치심을 받은 144,000명입니다. 이는 정확한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모든 백성을 가리킵니다. 비록 재앙과 심판의 때에 하나님 백성이 박해를 당하지만, 인 치심을 통해 환난의 때에 보호하시고 마지막에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하나님은 겉으로는 세상 죄악과 악인들에 대해 공의의 잣대로 심판하시며 재앙을 내리시는 모습이지만, 여기에는 환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기 백성을 향한 깊은 애정과 배려가 숨겨져 있습니다. 

[관찰과 묵상]
1.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큰 무리와 모든 천사는 각각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서 무엇이라 외치나요?(9~12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외칩니다. 이에 모든 천사가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이라며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심판과 재앙의 때에 인 침을 받은 하나님 백성과 교회는 잠시 고난을 겪지만 그것을 통과한 이후 천상에서 베풀어진 승리의 잔치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은 요한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로 하여금 이 승리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권면하시며, 이 희망이 실체가 될 것임을 보여 주십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이 승리의 자리에 함께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민족적, 인종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잔치에 참여할 것을 보여 줍니다. 이들이 입고 있는 흰옷은 정결과 순결과 승리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입는 것’을 뜻합니다. 의롭다 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손에 들고 흔드는 ‘종려 가지’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손에 들고 흔든 것과 동일한 것으로 부활과 승리를 상징합니다. 큰 무리가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10절)라고 찬양한 것은 주님만이 승리를 주시는 분이요 영원한 경배의 대상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구원을 도왔던 천사들도 찬양의 고백이 합당하다며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적용과 나눔
믿음을 지키기 위해 겪은 고난이 있나요? 그 고난을 어떻게 이겨 냈는지, 힘들 때 주로 부르는 찬양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모든 전투에는 승리와 패배가 존재합니다. 아무리 전투가 힘들다 하더라도 그 시간들을 인내로 이겨 내어 결국 승리한다면, 그 승리는 지나 온 힘든 시간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됩니다. 반대로 전투가 힘들다고 포기하면 그 결과는 패배일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의 전투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편지의 표현대로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름 받은 사람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습니다(딤후 2:3). 하지만 고난과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소망 가운데 달려갈 길을 다 마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습니다(딤후 2:5). 신앙을 지키기 위해 겪는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는 방법은 최후 승리의 날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이 자기 백성을 신원하고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시 37:39).

2. 흰옷을 입은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그들에게 베푸실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은 어떠한가요?(13~17절)
흰옷을 입은 이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사람들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시기에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고, 상하지도 않으며, 생명의 샘으로 인도해 그들의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재앙의 때에 승리의 흰옷을 입은 사람들은 첫째, 큰 환난에서 나온 사람들입니다(14a절). 그들은 셀 수 없는 큰 무리인데(9절), 이들의 공통점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가 큰 환난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겪은 환난은 순교를 각오하고 믿음을 포기하지 않아 겪은 어려움이고, 그들은 결국 승리를 쟁취한 것입니다. 둘째, 이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사람들입니다(14b절). 이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악을 씻음 받은 정결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요일 1:7).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함으로 환난을 넘어서서 승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한 보호를 약속하십니다(16절). 어떤 존재도 하나님의 백성을 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백성 된 수많은 무리가 하나님의 완벽한 보호하심을 경험하는 이유는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사망을 이기신 주님이 그들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위로자 되시는 주님이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17절). 이러한 확신은 당시 환난과 고난을 당하던 성도들에게 소망의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적용과 나눔
그리스도인이 날마다 천국을 소망하며 살 때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내가 누리고 싶은 천국은 어떤 곳인가요?

참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려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 결단에는 핍박과 고난이 뒤따릅니다(딤후 3:12). 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함으로 이 땅의 모든 고난과 아픔을 감내한 그분의 백성에게 천국의 복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3~4). 천국을 소망하며 살 때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겪는 고난을 넉넉히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 때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것을 소망하며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눈앞의 쾌락이나 잠시 잠깐의 안위를 위해 믿음을 포기해서는 안 되고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누릴 기쁨과 즐거움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 모든 환난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는 흰옷을 입고 종려 가지를 흔들며 구원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최후 승리가 약속된 성도는 고난의 때를 믿음으로 이겨 내고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해 죄 씻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땅은 고통과 질병과 사고와 죽음 등 고난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는 끝이 있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자신에게 주어진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한 성도는 천국에서 승리자가 되어 기쁨으로 찬양할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서 우리가 고난 당하며 흘린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영원한 만족을 주실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이 누릴 위로와 상급은 영원합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고난이 싫다고 세상과 적당한 타협점을 찾지 않고 오직 순전함과 충성됨으로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유한한 것에 집착하지 않고 천국을 소망하며 영원을 보는 관점을 지니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인 침을 받은 성도, 주님의 영적 군사

[요한계시록 7장 1절~8절]
1절 -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절 -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절 -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절 -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절 -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절 -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절 -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절 -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에게 하나님의 인을 가진 다른 천사가 외칩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칠 때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침을 받은 자의 수는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에서 12,000명씩이며 모두 144,000명입니다.

1. 성도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1~3절)
환난 때에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돌보십니다. 여섯째 인을 떼는 환상에 이어 요한은 또 다른 환상을 봅니다. 땅 네 모퉁이에 서 있는 천사들은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습니다. 이 네 천사의 활동으로 인해 극심한 환난이 임할 것입니다. 그 일이 있기 전에 하나님은 다른 천사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십니다. 하나님의 종은 자기 뜻이 아니라 주인이신 하나님 뜻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날마다 누리며 어떤 환난과 핍박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때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흔들림 없이 설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을 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 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요?

2. 인 침을 받은 성도 (4~8절)
요한계시록을 교묘히 이용해 성도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이단이 많습니다. 그들의 거짓 논거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가 본문의 144,000명입니다. 이단은 이를 문자적으로 해석해 자신들과 함께하는 144,000명만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성경의 가르침과는 무관한 주장입니다. 인 침을 받은 이들은 단 지파가 빠지고 므낫세 지파가 추가된 이스라엘 열두 지파입니다. 열두 지파에서 인 침 받은 이가 각각 12,000명이기에 총 합계가 144,000명입니다. 이는 상징적인 수로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종말의 하나님 백성을 의미하며, 악한 세력과의 영적 전투에 참여하는 교회를 일컫습니다. 전투를 위해 군사를 모으듯 성도를 계수한 것은 이 땅의 교회에 영적 전투의 사명이 있음을 잘 보여 줍니다.
* 144,000명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군사로서 내가 믿음으로 싸울 영적 전투 현장은 어디인가요?

오늘의 기도
무서운 진노의 날에도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은 철저히 보호받음을 확신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종임을 기억하며, 주인이신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게 하소서. 영적 전투를 위해 부름받은 군사답게 피 흘리기까지 죄악과 싸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순교자의 수가 차는 날, 모든 것이 역전됩니다

[요한계시록 6장 9절~17절]
9절 -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절 -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절 -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절 -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절 -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절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절 -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절 -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절 -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제단 아래 있는 순교한 영혼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순교자의 수가 차기까지 쉬라고 하십니다.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하늘이 떠나가고 산과 섬이 옮겨지자 사람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진노로부터 가려지기를 바라며 숨습니다.

1. 다섯째 인을 떼심 (9~11절)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이 옅어지거나 사라지는 때는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그렇게 느낄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어린양이 다섯째 인을 떼시는 사건을 통해 이것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시인했기에 고난을 당해 죽은 성도들이 제단 아래에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악한 세상을 심판해 주셔서 자신들의 억울함을 갚아 달라고 요청합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승리와 순결을 상징하는 흰 두루마기를 주시고 순교자의 수가 찰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10절)라는 그들의 호소에 하나님은 15~17절을 통해 그분이 정하신 때에 행하실 심판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자기 생명보다 중히 여긴 성도들 편에서 일하십니다.
*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한 영혼들이 하나님께 요청한 것은 무엇인가요? 주님을 시인하면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게 될 순간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여섯째 인을 떼심 (12~17절)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십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하나님께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린양이 여섯째 인을 떼시자 이제까지 땅에 임했던 재앙과는 달리 심판의 규모가 전 우주적으로 확대됩니다. 큰 지진이 나고 해가 검게 되며 달도 핏빛으로 변합니다. 별들이 떨어지고 하늘은 두루마리처럼 말립니다. 이제까지 승승장구했던 땅의 임금들,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바위틈에 숨습니다. 그들은 산과 바위를 향해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의 진노로부터 가려 달라고 외칩니다. 진노의 큰 날을 감당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여도 그분은 반드시 최후 심판을 통해 공의를 세우십니다.
* 전 우주적으로 임할 최후 심판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 앞에 두려움 없이 서기 위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시인하면 고난과 핍박이 따를지라도, 모든 것을 아시고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하게 하소서. 최후 심판 앞에 세상의 어떤 강한 자도 능히 설 수 없음을 기억하며, 억울함 속에서도 공의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환난까지도 주관하시는 어린양의 큰 권능

[요한계시록 6장 1절~8절]
1절 -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절 -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절 -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절 -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절 -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절 -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절 -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절 -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어린양이 차례로 인을 떼시니 흰말, 붉은 말, 검은 말이 나옵니다. 그 말을 탄 자들은 각각 활과 큰 칼과 저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넷째 인을 떼시니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입니다. 그들이 땅 4분의 1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입니다.

1. 첫째 인과 둘째 인을 떼심 (1~4절)
하나님은 이 땅의 환난과 심판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어린양이 두루마리의 인을 하나씩 뗄 때마다 끔찍한 일이 펼쳐집니다. 흰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에 대한 기록은 스가랴 6장 1~8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어린양이 첫째 인을 떼시자 흰말과 말을 탄 자가 보이고, 그가 활을 가지고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그는 흰말을 타서 의의 모습을 가장하지만, 결국은 박해를 통해 성도를 정복하고자 하는 사탄의 세력입니다. 둘째 인을 떼시자 피를 상징하는 붉은 말과 그것을 탄 자가 나타납니다. 그는 땅에서 화평을 제거해 서로 죽이게 하고 성도를 박해합니다. 이 모든 환난은 전능하신 주님의 주권 아래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환난의 때에는 알곡과 쭉정이가 확실히 구분될 것입니다.
* 어린양이 첫째 인과 둘째 인을 떼시니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내 삶에서 화평을 빼앗기지 않도록 날마다 영적 전쟁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

2. 셋째 인과 넷째 인을 떼심 (5~8절)
기근과 전염병은 삶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재앙입니다. 어린양이 셋째 인을 떼시자 검은 말과 말 탄 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손에 저울을 가졌습니다. 밀 한 되와 보리 석 되가 각각 한 데나리온에 팔리는 것은 기근 때문에 식량이 부족한 상태를 말해 줍니다.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으로 인해 물가가 치솟아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합니다. 넷째 인을 떼시자 청황색 말과 사망이라는 이름의 말 탄 자가 등장합니다. 그로 인해 땅 4분의 1이 칼.기근.전염병.폭력 아래에 놓입니다. 이러한 재앙들은 주님이 세상을 심판하시고 성도를 성결하게 하시는 도구입니다. 고난당할 때일수록 성도는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순결한 신앙을 간직해야 합니다.
* 청황색 말을 탄 자의 이름이 무엇이며 그가 일으키는 재앙은 무엇인가요? 내가 신앙인으로서 겪는 고난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오늘의 기도
인간의 죄악이 전쟁과 재앙을 불러옴을 다시금 깨닫고 이 시간 회개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그리스도교를 향한 적대가 사회 풍조가 되고, 사람들 간에 분쟁을 부추겨 온 어둠의 세력이 횡행하는 종말의 때에 더욱 근신하며 깨어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천상에 울려 퍼지는 어린양의 새 노래

[요한계시록 5장 1절~14절]
1절 -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절 -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절 -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절 -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절 -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절 -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절 -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8절 -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절 -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절 -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절 -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절 -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절 -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절 -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를 열 분은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인 죽임당한 어린양이십니다. 어린양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자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성도의 기도를 올립니다. 수많은 천사와 모든 피조물이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경배합니다.

● 어린양과 새 노래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환난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에게 소망이 됩니다.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린 두루마리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일곱 인으로 봉해져서 누구도 열 수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을 유일하게 열 수 있는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어린양이 나아와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십니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린 것은 고난받는 성도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됨을 의미합니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와 수많은 천사와 모든 피조물이 어린양을 통해 이루어진 구원과 그분의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을 찬양하는 '새 노래'를 부릅니다. 이 새 노래는 주님이 이루신 구원과 앞으로 이루실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만이 부를 수 있습니다.

* 네 생물, 이십사 장로, 수많은 천사, 모든 피조물이 부른 새 노래는 무엇인가요?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올려 드릴 새 노래는 어떤 것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천상의 예배를 실현하는 일상의 예배자

[요한계시록 4장 1절~11절]
1절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절 -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절 -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절 -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절 -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절 -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절 -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절 -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절 -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절 -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절 -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성령의 감동으로 요한은 하늘 문을 통해 하나님의 보좌를 봅니다. 무지개가 둘린 보좌 둘레에는 이십사 장로가, 앞에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 가운데와 주위에는 네 생물이 있습니다. 생물들은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리고, 이십사 장로는 관을 드리며 경배합니다.

1. 보좌 위에 앉으신 하나님 (1~5절)
하늘나라는 가상의 장소가 아니라 실재하는 곳입니다.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하나님을 봅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 모습을 직접적으로 묘사할 수 없기에 그는 벽옥.홍보석.녹보석 같은 보석의 색과 모양으로 설명합니다. 하나님 보좌에 둘러 있는 이십사 보좌에는 흰옷을 입고 금으로 된 관을 머리에 쓴 이십사 장로가 앉아 있습니다. 이들은 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로 인해 생겨난 구원 백성을 상징합니다. 보좌에는 일곱 영(등불)인 성령이 있고,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있어 하나님의 큰 능력과 위엄을 나타냅니다. 지금도 영광의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서 한 치의 오차나 실수도 없이 만물과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모습은 어떠한가요? 하늘 보좌에서 온 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께 의지하고 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2. 천상의 경배와 찬양 (6~11절)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지음받았습니다. 보좌 앞에 있는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는 하늘나라의 정결함과 완전함을 나타냅니다. 보좌 가운데와 주위에 있는 네 생물은 사자.송아지.사람.독수리 같은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 전체를 상징하는 것으로 봅니다. 이 네 생물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원하심을 노래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려 드립니다. 이십사 장로도 보좌 앞에 엎드려 하나님 뜻을 따라 만물이 지음받고 존재하게 되었음을 노래합니다. 이는 세상의 어떤 오케스트라로도 흉내 낼 수 없을 놀라운 광경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이러한 천상 예배를 마음에 새기고 일평생 경배와 찬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가 찬양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지으시고 구원하신 나의 일상에서 어떻게 그분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양의 문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늘 문을 여신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요. 어려운 현실 너머 영광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음을 바라보며 인내하게 하소서. 불꽃 같은 눈으로 세상을 보시며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진실하게 회개하고 다시 열심을 내라

[요한계시록 3장 14절~22절]
14절 -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절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절 -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절 -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절 -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절 -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절 -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절 -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절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주님이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부자라 말하지만 자신들이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주님에게서 불로 연단한 금, 흰옷, 안약을 사야 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주님이 그분 보좌에 함께 앉게 하실 것입니다.

1.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 (14~17절)
영적 눈이 멀어 자신의 비참함을 알지 못하는 것은 비극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자신을 높이 평가해 "나는 부자라 부족한 것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옷을 입지 않고 벌거벗은 사람처럼 가련하고 가난하고 곤고한 상태입니다. 그들은 외적으로는 부유했지만, 내적 신앙 상태는 곤고했습니다. 이에 주님은 입에서 뱉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그들 신앙이 미지근하다고 질책하십니다. 성도는 일평생 영적 침체와 타성에 젖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해 신앙의 전진을 멈추면 도리어 퇴보하고 맙니다. 창조의 근본이신 주님의 평가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서도록 날마다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 라오디게아 교회 스스로의 평가와 주님의 평가는 어떻게 다른가요? 현재 미지근한 신앙 상태에 변화를 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인가요?

2. 주님이 주신 처방 (18~22절)
주님은 우리의 영적 상태를 아시고 정확한 치료책을 제시하십니다. 영적 침체로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주님은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입어 벌거벗은 것을 감추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금, 흰옷, 안약'을 성도 자신으로부터는 얻을 수 없고 '내게서'(18절), 즉 주님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 치료는 인간의 노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주님 은혜로 주어집니다.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회개하고 돌이킬 것을 요구하시는 주님이 마음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십니다. 주님 음성을 듣고 문을 열 때 주님과 인격적이고도 친밀한 교제가 시작됩니다. 주님을 향해 다시 열심을 내고 진실하게 회개할 때 주님과 함께 보좌에 앉는 복을 누립니다.
*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시는 주님의 치료책은 무엇인가요? 내가 주님 앞에서 다시 열정을 회복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미지근한 제 신앙 상태에 절망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립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를 살리시려고 피 흘리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해 뜨거운 눈물을 회복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아 영적 시력을 회복하고, 주님과 교제하며 참된 부요함과 승리를 누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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