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심판의 이중적 추수

[요한계시록 14장 14절~20절]
14절 -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절 -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절 -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7절 -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절 -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절 -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절 -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요한은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와 같은 이를 봅니다. 천사가 인자를 향해 땅의 곡식이 익었으니 거둘 때라고 말하자 인자가 낫으로 땅의 곡식을 거둡니다. 낫을 들고 성전에서 나온 다른 천사는 불을 다스리는 천사의 큰 음성을 듣고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집니다.

1.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추수 (14~16절)
마지막 심판 때 예수님은 땅의 익은 곡식을 직접 거두어들이십니다. 요한은 다니엘서 7장에서와 같이 묘사된 인자와 같은 이가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지고 구름 위에 앉은 모습을 봅니다. 인자는 예수님이 스스로를 가리킬 때 즐겨 사용하셨던 표현으로, 금면류관은 추수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보여 줍니다. 성전으로부터 한 천사가 나와서 인자에게 곡식을 거둘 것을 요청합니다. 이에 인자는 땅에 낫을 휘둘러 곡식을 거두십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이 알곡인 성도를 모으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도 가라지는 불사르고 곡식은 모아 곳간에 넣는다는 내용이 나옵니다(마 3:12; 13:30). 성도는 복음에 합당한 생활로 잘 익은 곡식이 되어 기쁨으로 마지막 추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 구름 위에 앉으신 이의 머리와 손에 있는 것은 각각 무엇인가요? 심판 때 주님이 거두시는 알곡에 합당한 삶은 어떠한 삶일까요?

2. 심판을 위한 천사의 추수 (17~20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영혼들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됩니다. 본문에서 그들은 포도송이로 묘사됩니다. 두 천사가 등장해 하나님의 심판을 수행합니다. 불을 다스리는 천사가 성전에서 나오는 예리한 낫을 가진 천사에게 땅의 포도가 익었으니 이를 거두라고 합니다. 천사는 낫을 휘둘러 죄로 얼룩진 포도송이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집니다. 이 포도송이가 거룩한 성 밖 포도주 틀에 밟히자 거기서 나온 피가 큰 강이 되어 온 땅에 흘러넘칩니다. 이는 심판의 범위와 강도가 매우 크고 심하리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악을 간과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 성전에서 나온 천사가 예리한 낫을 휘둘러 무엇을 수확하나요?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버릴 악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마침내 예리한 낫을 휘두르실 주님의 심판 앞에 제 삶이 알곡으로 거두어질지 두렵습니다. 진노의 포도주를 틀에 던져지기 전에 여전히 남아 있는 더러운 죄악을 제거하고 순결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도록 저와 가족, 지체들의 믿음을 새롭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어린양을 따르는 교회의 승리

[요한계시록 1장 1절~13절]
1절 -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절 -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절 -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절 -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절 -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6절 -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절 -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8절 -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9절 -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절 -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절 -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절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3절 -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섰고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쓰인 144,000명은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입니다. 요한은 복음을 가지고 날아가는 천사와 바벨론의 멸망을 알리는 천사, 고난을 경고하는 천사를 봅니다. 그리고 지금 이후로 주님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 복이 있다는 음성을 듣습니다.

● 성도의 순결한 삶
어린양을 따르는 교회는 인내와 순결함으로 마지막 날의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요한은 이마에 어린양과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진 144,000명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봅니다. 이들은 어린양의 구원을 노래하는 자들로, 환난 중에도 짐승의 편에 서지 않고 영적 전투에서 인내함으로 승리한 하나님 백성입니다. 이러한 장면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은 세 천사를 통해 이 땅에 임할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모든 나라를 음행하도록 만든 '큰 성 바벨론'(로마 제국)이 무너지고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한 자들이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습니다. 이들이 피워 올린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갑니다. 마지막 때에 성도는 하나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 땅에서 고난을 인내한 성도에게 하나님은 천국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은 결국 어떤 심판을 당하게 되나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표와 사탄의 표를 분별하는 지혜자

[요한계시록 13장 11절~18절]
11절 -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절 -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절 -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절 -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절 -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절 -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절 -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절 -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는 짐승이 땅에서 올라옵니다. 그 짐승이 첫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하고 이적으로 사람들을 미혹시킵니다. 또 첫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경배하게 하고, 누구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합니다. 그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요, 짐승의 수는 666입니다.

1. 두 번째 짐승 (11~15절)
이적 중심의 신앙과 우상 숭배는 우리를 현혹하는 사탄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땅에서 올라온 두번째 짐승은 더 교묘한 속임수를 보입니다. 어린양같이 두 개의 뿔을 가지고 용처럼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합니다. 두 번째 짐승은 선지자가 하는 역할을 감당해 사람들로 하여금 먼저 있었던 짐승을 경배하게 합니다. 마치 엘리야가 행한 것 같은 큰 이적을 나타내고, 땅에 거하는 사람들을 현혹해 처음 짐승의 우상을 만들라고 부추깁니다. 심지어 그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살아 있는 것처럼 속이고, 그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 사람을 다 죽입니다. 이적 중심의 신앙을 추구하면 우상 숭배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비한 이적보다 진리의 말씀에 집중해 거짓에 속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합니다.
* 두 번째 짐승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나요? 하나님 말씀을 제쳐 두고, 신비하고 놀라운 이적만 좇는 것을 왜 경계해야 할까요?

2. 짐승의 표, 육백육십육 (16~18절)
하나님이 구원 백성의 이마에 인을 치신 것처럼, 두 번째 짐승은 사람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합니다. 그리고 짐승의 표를 갖지 않은 자는 매매를 못 하게 합니다. 18절을 근거로 666은 초대교회 당시 하나님을 대적한 네로 황제를 의미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네로 황제'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철자에 상응하는 숫자를 합산하면 666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된 이단적인 가르침이 많기에, 이를 임의로 해석하고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666은 미래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봅니다. 성도는 고난을 겪더라도 말씀을 마음과 삶에 새기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의 흔적을 나타내야 합니다.
*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자는 어떤 고난을 겪게 되나요? 고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눈과 귀를 현혹하는 거짓 가르침과 이적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에 순응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받는 현실에도 당당히 고개를 들고 진리의 말씀에 온 마음과 삶을 집중하며 주님만을 경배하게 하소서. 저는 완전한 주님의 소유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사탄의 현혹과 비방을 이기는 성도의 인내와 믿음

[요한계시록 13장 1절~10절]
1절 -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절 -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절 -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절 -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절 -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절 -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절 -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절 -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절 -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절 -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

요한은 열 뿔과 일곱 머리를 가진 짐승이 바다에서 나오는 것을 봅니다. 용의 권세를 받은 그 짐승이 하나님을 비방하고 성도들과 싸워 온 세상을 다스리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할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는 인내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1.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악한 세력 (1~4절)
사탄은 사람들을 교묘하게 속이고 자신을 숭배하도록 현혹합니다. 요한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봅니다. 그 짐승의 머리 일곱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용'으로 지칭되는 사탄이 그 짐승에게 자신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줍니다. 그 머리 하나가 상해서 죽게 된 것처럼 보였다가 회복되자 온 땅이 놀라며 짐승을 따릅니다.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존재가 용이기에 사람들은 용을 숭배합니다. 그리고 그 짐승을 절대자처럼 신격화합니다(4절). 이처럼 사탄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교묘하게 모방해 사람들을 속입니다. 그리하여 마땅히 주님께 돌려야 할 경배를 자신이 가로챕니다. 성도는 사탄에게 현혹되어 악한 세력을 추종하지 않도록 영적 분별력을 갖춰야 합니다.
* 용(사탄)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세력을 따르게 하나요? 악한 세력의 교묘한 속임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2.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 (5~10절)
세상 권세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하나님의 발아래 있을 뿐입니다.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마치 자기가 모든 권세를 가진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며 비방합니다. 마침내 그는 성도들과 싸워 이기고, 각 족속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도 얻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짐승의 권세 아래서 그를 경배하지만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그 힘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잡혀가고 칼에 죽임을 당했던 것처럼 큰 박해를 당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은 그들의 인내와 믿음을 보기 원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과 심판을 확신하며 악한 세력에 위축되지 않고 인내로 믿음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 악한 세력에 굴복하고 경배하지 않은 성도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과 교회를 비방하는 악한 세력에 대해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오늘의 기도
악한 세력의 교묘한 속임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제게 영적 분별력을 더해 주소서. 스스로 하나님이라 자처하며 교회와 성도를 비방하는 세상 권세를 물리치고 오직 진리의 말씀에 귀를 활짝 엽니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에 합당한 인내와 믿음으로 저를 세우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그리스도의 권세 앞에서 쫓겨나는 악의 세력

[요한계시록 12장 1절~17절]
1절 -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절 -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절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절 -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절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절 -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7절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절 -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절 -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절 -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절 -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절 -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절 -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절 -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절 -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절 -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절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하늘에 해를 옷 입고 해산하려 부르짖는 여자와 출생한 아이를 삼키려는 큰 붉은 용이 나타납니다. 여자가 낳은 아들은 만국을 다스릴 남자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고, 여자는 광야로 도망해 양육받습니다. 하늘에서 쫓겨난 큰 용, 사탄은 예수의 증거를 가진 여자의 자손들과 싸우려 합니다.

1. 그리스도와 사탄 (1~6절)
사탄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해하려고 갖은 모략을 꾸밉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사탄의 악한 계획은 무너집니다. 요한은 하늘에 나타난 큰 이적을 봅니다. 해.달.별로 꾸민 여인이 해산하려고 합니다. 이 여인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이전과 오신 이후의 하나님 백성을 상징합니다. 용은 여인이 낳은 아기를 삼키려고 합니다. 아기는 그리스도를, 용은 사탄을 의미합니다. 이때 하나님이 용의 계략을 무산시키셔서 아기는 하나님 보좌 앞으로 데려가시고, 여자는 광야로 피신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받게 하십니다. 광야는 보호의 장소이자 연단의 장소힙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보호하시고 연단하시며 반드시 승리하게 하십니다.

* '해산하는 여인', '아기를 삼키려는 용'은 각각 누구를 가리킬까요?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내가 안전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2. 믿음을 지킨 이들의 승리 (7~17절)

영적 전투에서 이기는 비결은 그리스도의 보혈 능력과 권세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미가엘과 천사들이 사탄의 세력과 전쟁을 벌입니다. 결국 사탄은 패해 땅으로 쫓겨납니다. 하늘에서 들려오는 큰 음성은 승리의 원인을 알려 줍니다. 사탄의 패배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권세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성도들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어린양의 피'와 '증언하는 말씀'으로 사탄의 권세와 맞서 싸워 이겼습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승리로 인해 사탄은 분 내며 지상으로 내려와 교회를 박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자(교회)는 그를 피해 숨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 양육받습니다. 마귀의 때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12절). 주님이 재림하시기까지 영적 전투는 계속되지만, 교회는 주님의 보호 아래 안전하며 결국 승리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사탄이 패해 쫓겨난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영적 전쟁을 감당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영적 무기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성도를 향한 사탄의 정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이미 끊어졌고, 교회를 박해하는 사탄의 때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저와 교회가 그리스도의 보혈을 증언하는 영적 전투에 생명을 다하게 하소서. 주님의 넉넉한 날개 아래서 신실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세상 나라가 주님 나라 되는 그날을 고대합니다

[요한계시록 11장 15절~19절]
15절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절 -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절 -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절 -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절 -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는 큰 음성이 하늘에서 들리고,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고, 번개와 천둥이 치고 지진이 나고 큰 우박이 쏟아집니다.

1. 일곱째 나팔 (15~18절)
교회의 예언 사역과 교회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믿지 않던 자들이 그분께로 돌이킵니다. 세상 나라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왕으로서 영원토록 그 나라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이는 일곱째 나팔이 울릴 때 하늘에서 나는 소리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상징하는 이십사 장로가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양을 올립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하실 일을 소개합니다. 시편 2편 1절을 배경으로 한 천상의 노래(18절)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행하실 상반된 일을 보여 줍니다. 큰 권능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은 그분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진노의 심판을,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는 완전한 구원의 상을 내리실 것입니다. 또한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 곧 사탄과 모든 악의 세력을 멸하실 것입니다.
*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에게 각각 심판과 상을 내리시나요?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도록 내가 기도하며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하늘 성전의 언약궤 (19절)
하늘에 있는 성전은 원형이고, 이 땅의 성전은 모형입니다(히 9장). 출애굽 이후 하나님이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신 목적 중 하나는 하늘 성소를 소망하도록 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 땅의 성소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에는 제한이 있었고, 언약궤는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 성전이 열리고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이곳에서 구원과 심판이 일어납니다.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영생을 누리며 그분을 찬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무서운 재앙이 기다릴 뿐입니다.
* 성전이 열릴 때 보이는 하나님의 언약궤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 은혜를 받으려면 어떤 삶의 자세가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영원한 왕으로서 온 세상을 다스리실 그날을 기대합니다. 주님의 임재가 제게 가장 큰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거부하는 자를 진노로 심판하시고 주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상 주신다는 약속이 현실의 고단함과 억울함을 이기는 힘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증인이 얻을 영원한 승리

[요한계시록 11장 1절~14절]
1절 -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절 -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절 -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절 -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절 -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절 -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절 -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절 -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절 -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절 -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절 -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절 -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절 -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절 -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배경 이해하기]
요한계시록 12~14장은 일곱 나팔 재앙에 삽입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세상에 재앙이 임할 때 구원받은 성도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11장의 주제는 ‘재앙의 시대 가운데 교회가 감당해야 할 복음 전파의 사명’입니다. 천사가 요한에게 작은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합니다(10:9). 세상을 향한 복음 전파 명령입니다.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면 세상의 핍박과 미움은 필연적입니다(요 15:19~20). 하나님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수행할 때 핍박과 고난이 올 것에 대해 성전 측량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두 증인이 복음을 전파하다 순교합니다.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면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할 텐데,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에게 죽임 당하여 무덤에 장사되지도 못하고 길에 버려지는 수치를 당합니다. 사명에 헌신한 결말이 이런 것인가 회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십자가와 죽음이 끝이라면 기독교는 1세기에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부활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입니다(고전 1:23~24).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고난과 핍박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기를 바라십니다.

[관찰과 묵상]
1.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 마음을 생각할 때, ‘굵은베 옷’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두 증인’은 하나님께 받은 권능으로 무엇을 하나요?(3~6절)

‘굵은베 옷’은 회개를 의미합니다. ‘두 증인’은 입의 불로 원수를 삼키고(5절), 예언하는 동안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하며, 물이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 원하는 대로 여러 재앙으로 땅을 치는 일을 합니다(6절).
‘두 증인’은 증거의 사명을 가진 교회 공동체입니다. 두 증인은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이기도 합니다(4절). 관련 배경인 스가랴 4장과 요한계시록 1:20절을 고려할 때 두 증인은 성령의 권능을 받아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는 전 시대의 교회 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굵은베 옷’은 애곡과 참회의 상징으로, 두 증인이 굵은베 옷을 입고 예언한다는 것은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한다는 것입니다. ‘1,260일’은 회개를 촉구하는 기간으로, ‘마흔두 달’(2절)과 같은 기간입니다. 이는 교회의 핍박기인 동시에 예언의 기간, 즉 교회의 복음 증거 기간입니다. 두 증인이 부여받은 권세로 하게 될 첫 번째 일은 입에서 불이 나와서 원수를 삼키는 것(5절)입니다. 불은 말씀의 능력입니다. 두 증인의 두 번째 권능의 일은 예언을 하는 동안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하는 것(6절)입니다. 이는 엘리야의 권능(왕상 17:1, 7; 눅 4:25; 약 5:17)이 교회에 주어졌음을 의미합니다. 두 증인의 세 번째 권능의 일은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것(6절)인데, 모세의 사역(출 7:14~24)과 관련 있습니다. 두 증인의 네 번째 권능의 일은 원하는 때에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는 것입니다(6절). 복음 전파를 위해 하나님이 교회에 부여하신 권세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 줍니다.
적용과 나눔
나는 두 증인처럼 권세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나요? 주님의 증인으로서 나에게 드러나는 권세와 필요한 권세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은 이방인이 성전을 짓밟는 때에도(2절)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어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십니다(3절). 하나님의 마음은 모든 사람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요 3:16). 그리고 그 일을 할 사람을 찾으십니다. 두 증인이 그런 사람입니다. 두 증인의 입에는 불, 곧 말씀이 있었습니다. 복음 전도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따라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증인이 되려면 성령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행 5:32). 예수님은 온 천하를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시며, 믿는 자에게 5가지 표적이 나타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병자가 나을 것입니다(막 16:15~20).

2. 증언을 마친 두 증인은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에게 어떤 일을 당하나요? 사흘 반 후에 어떤 반전이 일어나나요?(7~13절)
무저갱의 짐승이 전쟁을 일으켜 두 증인을 죽입니다. 3일 반 후 증인의 시신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자 시체가 스스로 일어섰습니다. 두 증인은 ‘올라오라’는 음성을 듣고 하늘로 올라갔고, 땅에서는 큰 지진이 일어나 성이 무너지고 사람이 죽었습니다.
두 증인은 사역을 마친 후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두 증인의 시체가 영적 소돔, 곧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큰 성의 대로에 3일 반 동안 버려집니다. 시체가 무덤에 장사되지 못하는 것은 수치 중의 수치입니다(왕상 13:20~22; 시 79:2~3). 그로 인해 악인들은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뻐합니다. 그러나 상황이 반전됩니다. 첫째로 두 증인이 부활합니다. 두 증인의 부활은,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예수님으로 인해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부활로(롬 6:5),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신 것처럼 교회도 사탄에게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을 보여 줍니다. 둘째로 두 증인이 승천합니다. 하늘에서 ‘이리로 올라오라’는 음성을 듣고 두 증인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두 증인의 시체 옆에서 모욕과 조롱과 멸시를 하던 원수들이 그 광경을 목도합니다. 이것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성도들의 영광스러운 승리와 성대한 개선식입니다. 셋째로 심판이 임하고 회개가 일어납니다. 두 증인이 승천할 때 교회의 대적에게 심판이 임해 큰 지진으로 성의 10분의 1이 무너지고 7천 명이 죽습니다. 완전한 심판이 아닌 경고의 심판입니다. 남은 자들은 두려워하여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적용과 나눔
두 증인의 죽음과 부활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내가 하나의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밀알의 원리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두 증인을 통해서 보게 된 것은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거리끼는 것이고 미련해 보이는 것입니다(고전 1:23). 그러나 십자가의 도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고전 1:18)임이 너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다시 살아나셔서 영광을 얻도록 일하셨습니다(빌 2:9~11). 십자가가 끝이 아니고, 후에 부활과 승천과 보좌 통치와 심판과 영광스런 천국이 있습니다. 고난도 모욕도 조롱도 멸시도 잠깐의 과정입니다. 그 후 생명의 면류관과 하나님의 환영이 있습니다. 성도와 교회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사명입니다(롬 8:17).


*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세상에서 박해와 조롱과 멸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세상과 짝해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좇아 진행됩니다. 우주 만물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사탄의 악한 역사를 잠시 허용하실 뿐입니다. 사탄의 승리는 잠시뿐이고 성도의 승리는 영원합니다. 성도는 성령과 능력을 겸비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눅 10:19). 복음 전도자에게 주신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담대한 복음의 증인이 됩시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성도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셔서 복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세상의 박해와 멸시에도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 결국 원수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주님의 길을 뒤따르는 증인 된 제자

[요한계시록 11장 1절~14절]
1절 -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절 -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절 -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절 -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절 -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절 -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절 -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절 -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절 -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절 -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절 -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절 -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절 -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절 -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거룩한 성은 이방인에게 짓밟히고, 두 증인은 굵은베 옷을 입고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1,260일을 예언할 것입니다. 증언을 마칠 때 무저갱에서 나온 짐승이 그들을 죽이지만 3일 반 후에 하나님이 살리십니다. 그때 큰 지진이 나 7,000명이 죽고 남은 자들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1. 두 증인 (1~6절)
교회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한에게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 그리고 그 안에서 예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교회가 하나님의 보호 대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악한 자들은 일정 기간 교회를 핍박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권세를 주셔서 예언하게 하시는 두 증인은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로 묘사됩니다(슥 4장 참조). 이는 왕과 제사장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중요한 사명을 다하게 하십니다. 교회는 대적들 앞에서도 담대히 말씀을 선포해야 하며,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능력으로 가능합니다.
*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는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 사람들을 그분께 인도하는 왕 같은 제사장 역할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나요?

2.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들어가니 (7~14절)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 즉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적하는 존재입니다. 짐승과의 전쟁에서 패한 성도들(교회)이 예수님처럼 죽임을 당합니다. 이에 원수들은 기뻐합니다. 그러나 3일 반 후에 하나님이 성도들을 일으키시자 구경하던 이들은 크게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성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죽지만,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다 고난을 당해 죽을지라도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살리시고 하늘로 인도하십니다.
* 성도들이 죽어도 다시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난 후의 영광을 바라볼 때, 고난을 대하는 내 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오늘의 기도
진리를 대적하며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세상의 공격이 아무리 거세어도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과 교회를 지키시고 승리를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영광의 부활을 맞이할 순간이 도래함을 확신하며,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들고 그리스도께서 앞서가신 길을 따라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비밀을 전하는 성도의 사명

[요한계시록 10장 1절~11절]
1절 -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절 -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절 -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절 -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절 -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절 -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절 -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절 -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절 -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절 -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절 -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요한은 힘센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펼쳐진 두루마리를 들고 선 것을 봅니다. 바다와 땅을 밟고 선 천사가 창조주를 가리켜 맹세합니다. 지체하지 않으리니 일곱째 천사가 나팔 불려 할 때 하나님의 비밀이 이뤄지리라는 것입니다. 요한이 두루마리를 먹으니 입엔 달지만 배에선 쓰게 됩니다.

1.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 (1~7절)
하나님의 비밀은 하나님이 풀어 주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여섯째 나팔 재앙과 일곱째 나팔 재앙 사이의 막간극과 같은 장면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힘센 다른 천사'의 손에 작은 두루마리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 천사는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기를 지체함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곱째 나팔 소리가 날 때 하나님의 계획이 확실히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인들의 간청(6:10)을 들으시고 지체 없이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이들에게 영원한 기업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일이 이루어질 그날을 고대해야 합니다.
* 여섯째 나팔 재앙 후, 힘센 다른 천사가 맹세하면서 한 말은 무엇인가요? 지체하지 않으시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나는 언제 어떻게 경험했나요?

2.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쓴 말씀 (8~11절)
성도의 다른 이름은 '사명자'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받아들여 그것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요한은 하늘에서 나는 음성, 즉 하나님의 명령을 듣습니다.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요한이 그 두루마리를 갖다 먹자, 그 맛이 입에는 꿀같이 달고 배에서는 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를 살리는 '영혼의 양식'입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력을 주는 자양분입니다. 말씀의 단맛을 아는 사람은 말씀을 계속 받아먹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삶으로 소화시켜서 열방에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요한을 포함한 모든 성도의 사명입니다. 쓰디쓴 고난과 핍박이 따를지라도 하나님 뜻에 순종해 말씀을 살아 내고 전하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 두루마리를 먹으니 입에는 달고 배에는 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내가 말씀을 통해 받은 사명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모든 영혼이 죄에서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하지만 그 오래 참으심에 끝이 있음을 알고 오늘 철저한 회개의 시간을 보내게 하소서. 제 입술과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주는 영양분을 가득 채우고, 그 말씀을 지키고 전하는 쓰디쓴 사명의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회개할 줄 모르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습니다

[요한계시록 9장 13절~21절]
13절 -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절 -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절 -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절 -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절 -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절 -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절 -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절 -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절 -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그 연월일시에 사람 3분의 1을 죽이기로 준비된, 유브라데에 결박되어 있던 네 천사가 놓여납니다. 이만만(2억)의 마병대가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사람 3분의 1을 죽입니다.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악행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우상에게 절합니다.

● 여섯째 나팔 재앙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여섯째 나팔 재앙에 등장하는 악한 세력은 군대(마병대)의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전 재앙에 등장한 황충은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괴롭히기만 했습니다(9:5). 그런데 여섯째 나팔 재앙 때는 사람들 중에서 3분의 1을 죽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엄청난 재앙을 겪어도 자신이 행한 죄를 회개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귀신을 섬기고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계속합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도, 이웃을 향해서도 악을 행한 것입니다. 죄에서 돌이켜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뜻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거스르는 사람에게 남은 것은 멸망의 심판뿐입니다. 재앙을 통한 하나님의 경고에서 죄와 심판의 무게를 느낀다면, 죽음이 닥치기 전에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 여섯째 나팔 재앙이 이전 재앙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에서 계속 범하고 있는 죄는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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