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자기 백성을 건지심 46:1-4
(1) 거짓 신들은 그들의 숭배자들을 틀림없이 실망시킬 것이다(1,2절). 벨과 느보는 바벨론의 유명한 우상이었다. 벨은 한임금을 신격화시킨 우상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느보도 한예언자를 신격화시킨 우상이라고 생각한다. 그이유는 느보라는 이름에 그런 의미가 담겨져있기 때문이다. 이렇게보면 벨과 느보는 바벨론 사람들의 제우스와 머큐리, 혹은 아폴로 신인 셈이었다. 하나님은 여기에서 이우상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말씀하신다. 고레스가 바벨론을 점령할때, 이신상들이 쓰러지게 된다. 높은 곳에 세워져있던 벨과 느보가 신전들을 약탈하는 군인들의 발앞에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다.' 그리고 신상에는 많은 은과 금이 씌워져 있었기때문에 군인들이 그것들도 다른 전리품과 함께 끌어냈다. 이것들을 다른 신상들과 함께 나귀에 실어서 다른 목재들(군인들은 이것들을 보물로 취급하기보다 목재로 취급한 것처럼 보인다)속에 섞어서 바사로 보냈다.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따라서 이것들은 모두 한결같이 무거운 짐에 불과하였으며 그들의 떼는 끝이났다.
(2) 그러나 참하나님은 그에게 경배하는 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한민족으로 만드시고 그들에게 법률을 주셨다. 모든 선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다. 너희는 '배에서 나고 태에서 난' 자들이다. 그리고 일찍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총을 베풀기 시작하셨으며, 줄곧 변함없이 은총을 베풀어주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태에서부터 지금까지 품어주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의 능력의 팔로, 그의 사랑과 불쌍히 여기심의 가슴으로 지금까지 품어오신 것이다.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의 섭리아래 연명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생명은 필연적으로 변함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되고 있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할 것이다.' "너희의 노년에도 너희 연약함때문에 유아기와 마찬가지로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 그때 이스라엘은 점점 쇠하여 가고있었다. 자신들이 부정한 행위를 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노년기를 서둘렀으며 재난을 재촉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의 하나님으로 계셨으며, 모세시대에 그들을 보호하셨던 그 영원한 팔로 그들을 안아주실 것이다(신 33:27). 그들이 어렸을때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것처럼, 이제 내가 독수리의 날개로 그들을 업어서 바벨론으로부터 이끌어낼 것이다. 연로한 이스라엘에게 하신 이약속은 모든 연령층의 이스라엘에게 적용된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너희가 일하기에 부적당하게 되는때에, 너희가 연약함으로 둘러쌓여 있는때에도, 또한 너희의 친척도 너희를 싫증내게 될지도 모를 그때에도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를' 계속 품을 것이라. 너희들은 변하겠지만 나는 동일할 것이라.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요.' 내가 너희를 안아올리고 안아서 내며, 결국 너희를 집으로 데려갈 것이라."
Ⅱ.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46:5-13
바벨론의 멸망으로인한 이스라엘의 구원이 다시 약속된다. 이것은 우상숭배자들과 압제자들의 죄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다.
(1) 우상을 만들고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 특히 이스라엘중에서 그렇게하는 자들의 죄를 지적하기 위하여.
1) 하나님은 하나님의 상이라고 생각하며 신상을 만든 그들을 문책하신다(5절). 너희가 나를 누구에 비기며. 어떤 피조물을 막론하고 그러한 피조물의 모양으로 무한하시고 영원하신 신(Sprit)을 나타내려고 하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님과 유사한 존재를 본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생존할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하나님은 우상을 만들어서 그것에게 기도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폭로하신다(6,7절). 사람들은 금이 가족들을 궁하게 만들고, 가산을 약하게 만들지라도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낸다.' 그리고 그들은 신상의 재료로 삼거나 장색들에게 삯을 주기위해 '은을 저울에 단다.' 그들은 우상에 대하여 큰관심을 기울였다(7절).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이것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죽은 송장을 취급하는 방법이다. 그들이 신상들을 주춧대위에 두면 '그것이 서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신상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기위해 손을 들지도, 발자국을 떼지도 못하는줄 알면서도 신상에다 희망을 걸려고 애쓰지만 신상은 '거기서 능히 움직이지 못한다.' 그들은 대장장이가 만든 것을 신이라 부르기를 즐기고, 실제로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한다.' 그러나 참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이와같이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 일을 하겠는가?
3) 하나님은 이것을 그들 자신의 이성에 맡기시고, 스스로 판단하게 하신다(8절). 이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신상들이 얼마나 무감각하고 무기력한 물건인지를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너희 자신이 들짐승이나 어린아이가 아니라 어른임을 보이라. 이성을 가지고 행동하고 너희가 우상을 숭배할때 판단을 한 그와같은 너희 자신의 판단을 무시하고 경멸하도록 하라."
4) 그리고 다시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증거를 제시하신다(9절). 나는 하나님이라 나외에 다른이가 없느니라. "너희는 옛적 일(곧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 민족생성 초기에 자기 백성을 위해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 너희가 이일들을 기억한다면, '나는 하나님이라 나외에는 다른이가 없느니라'고 한 내용을 인정하게 될것이니라." 그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종말을 처음부터 고한 자'는 그분뿐이시기 때문이다(10절). 오래전에 전해주신 성경의 많은 예언들이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았지만, 그가운데 일부가 적절한때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나머지 예언이 정해진 시기에 완성될 것을 보증해준다. 고레스가 등극하게 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을 포로상태에서 구원하게 된다는 그의 역할에 관한 이 특별한 예언의 성취도 이진리를 확증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략으로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신다.' 이것은 고레스를 가리킨다. 일설에 의하면 그는 매나 독수리의 부리같은 코를 가졌다고 한다. 또한 다른 설에 의하면 그의 문장이 독수리였다고 한다. 그리고 후에 로마제국도 독수리를 문장으로 정하였는데, 마태복음 24:28절에 인용된 말씀은 로마제국을 자칭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고레스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동방에서 왔다. "나의 종들, 선지자들을 통하여 '내가 말하였은즉', 내가 말한 것을 내가 경영한 것이라." 하나님께서 그의 선지자들에게 하지 않은 많은 것을 그의 경영안에 가지고 계시지만, 이모든 것이 그의 예언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언속에 들어있는 것은 전부 그의 경영안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2) 하나님의 모략을 반대하는 자들의 죄를 지적하기 위하여 : 이예언들이 아주 속히 성취될 것을 여기에서 보증하신다(12,13절).
1) 이말씀은 '마음이 완악한' 자들에게 하신 것이다.
① 교만하고 고집센 바벨론 사람들에게 하신 것이다. 이들은 '의에서 멀리 떠난' 자들, 곧 스스로 말하기를 압제당하는 백성들의 탄원과 하나님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그들을 결코 가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자들이다.
② 겸비치 못한 유대인들에게 하신 것이다. 오랫동안 풀무속에 있었지만 아직까지 이들은 녹지않은 자들, 곧 광야에서 믿지못하고 불평하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같이 선한 것들을 멀리하는 자들, 불신앙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갈수 없었던 그들의 조상들과 같은 자들이다. 또한 이예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한 유대 나라에 적용될수 있다.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롬 9:31,32).
2) 이제 하나님께서 그들이 추측이나 절망한다하더라도 계속 말씀하신다.
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분명히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을 공평하게 대우하지 않는다해도 하나님께서는 공평하게 대우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시온에 베푸실'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살기를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예루살렘이 안전과 방어의 장소가 되게하실 것이다.
② 이일이 매우 속히 이루어질 것이다.
# 핵심
46:1-13
바벨론의 대표적 우상이라 할수 있는 벨과 느보따위가 파괴되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실행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 묵상
벨과 느보 ( 46:1 )
벨은 본래 하늘의 신으로서 모든 신들의 아버지로 간주되었고, 후에는 바벨론의 수호신인 말둑에 동화되어 벨말둑이라고 불리웠습니다. 그리고 느보는 말둑의 아들로서 그가 중요한 신이었음은 느부갓네살이나 나보폴라살 등과 같이 ‘나부’와 결합된 이름이 많다는데서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참신이 아니라 거짓 신이요, 우상이었으므로 참신이신 여호와에 의해서 멸망받았습니다.
옛적 일 ( 46:9, 10 )
여기서는 출애굽등 하나님의 구원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 출애굽사건은 잊혀진 과거의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망각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자체를 망각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아직 이루어지지도 않은 장래사를 미리 보이심으로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창46:3, 4). 그러므로 옛적 일은 바로 구원에 대한 경험이며,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온전한 관계에 놓여있었을 때의 일을 말합니다.
동방에서 부를 독수리 ( 46:11 )
여기서의 ‘독수리’, ‘모략을 이룰 사람’은 바사 제국의 고레스 왕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략은 태초부터 계획된 것으로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략이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동방의 먼나라에 있는 고레스를 당신의 모략 곧 구원과 심판을 이룰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 가깝게할 하나님의 의 ( 46:13 )
여기서 ‘의’란 다른 말로 하면 ‘구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구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며 낙심해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의가 가깝다’는 것은 ‘구원이 가까웠다’는 것이며, 이는 곧 천국이 가까웠다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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