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해방의 약속 6:1-9
(1) 하나님은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구중에 여러가지 이적으로 그나라를 친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는 3:20절에서 모세에게 하셨던 약속을 반복하심으로써 이협상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그에게 심어주어 그의 불만을 가라앉히신다. '내가 이제 일어나리라'는 시편 12:5절의 말씀을 참조하라. 인간의 곤경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구원해주시는 기회라는 점에 유의하라. 하나님은 그일을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신다. '강한 손을 더하므로, 즉 강한 손으로 그것을 강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땅에서 쫓아내리라.'
(2)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이일의 영광스러운 결과에 대해 희망을 갖도록 격려하시기위해 그에게 보다 자세한 지시를 내리신다. 하나님은 다음의 사실을 통해 위안을 받으라고 말씀하신다.
1)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서이다(2,3절). 하나님은 이제 "여호와"라는 그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알려지려 하신다.
① 약속하신 것을 실행하시는 하나님으로 알려지려 하신다.
② 시작하신 일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으로 알려지려 하신다. 창조의 역사에서 하나님은 하늘과 땅이 완성된뒤에야 비로소 여호와로 불리우시게 된다(창 2:4). 성도의 구원이 영원한 생명으로 완성될때에야 그는 여호와라는 그의 이름으로 알려지시게될 것이다(계 22:13). 그동안에는 "엘 샷다이" 즉 '모든 것이 넉넉하신 하나님', '모자라는 것이 없는 하나님'으로 성도들에게 알려져 그들의 힘과 의지가 되실 것이다.
2) 그의 언약을 통해서이다(4절). 그들과 언약하였더니(4절). 우리는 이언약의 토대에 우리의 모든 것을 걸수 있다.
3) 그의 동정심을 통해서이다(5절).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4) 그의 결단을 통해서이다(6-8절). 내가 너희를 빼어내며…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땅을 너희에게 주어.
5) 이모든 일들에 있어서 그의 은혜로운 뜻을 통해서이다.
① 그는 그들의 행복을 꾀하셨다.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7절).
② 그는 그자신의 영광을 꾀하셨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지라(7절).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에도 아랑곳없이 '그들의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모세를 듣지 아니하였다'(9절). 우리는 불만과 초조에 빠져있음으로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를 통하여 받을수 있는 위안을 스스로 차단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위안없이 지내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자업자득임을 알아야할 것이다.

Ⅱ. 모세의 두번째 파송 6:10-13
(1) 하나님은 전과 동일한 임무 즉 '이스라엘 자손을 내어보내게 하라'고 위험을 무릅쓰고 바로에게 명하는 임무를 띄어 모세를 그에게 두번째 보내신다(11절).
(2) 모세는 이의를 제기한다(12절). 모세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내세운다.
1) 바로가 그말을 들을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즉 "그들은 내가 말한 것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아무런 신용도 하지않고 있나이다. 그런데 어떻게 바로가 내 말을 들으리라고 기대할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절들의 말을 듣지 않을진대 하나님의 공공연한 원수가 그의 사절들의 말을 들으리라고 생각할수 있겠는가?
2) 모세는 그자신의 언변의 둔함과 약함을 이유로 내세운다(12절).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이러한 이의에 대해 하나님은 이미 충분한 답을 주셨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는 사람의 선천적인 결함들을 언제라도 보완해 줄수 있다.
(3) 하나님은 모세의 임무수행에 아론을 다시 동행시키신다. 그리고 그자신의 권위를 개입시키고 그들 둘다에게 엄중한 명령을 내리심으로써 논쟁을 종식시키신다. 모세는 명을 받아야만 한다. 디모데 또한 그렇다(딤전 6:13; 딤후4:1).

Ⅲ. 모세에 관한 족보 6:14-30
(1) 우리는 여기서 한족보를 보게된다. 그것은 사도바울이 비난하고 있는것과 같은 그런 끝없는 족보가 아니다(딤전 1:4). 왜냐하면 이족보가 이스라엘의 위대한 두애국자들 모세와 아론에서 끝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이었다는것 즉 그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내 구원하시려는 자들의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었다는 것을 여기에서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 열거되고 있는 이스라엘 지파의 세부족의 족장 이름들은 창세기 46장의 기록과 일치하고 있다. 라이트푸트 박사는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가 그들의 아버지가 죽기직전 그들에게 불명예스런 표시를 남겨주었기 때문에 여기서 이런식으로 자신들을 명예롭게 하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세가 그들에게 이런 특별한 명예를 돌림으로써 그들로하여금 회개하고 죄사함 받게 해주신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하려고 했으리라는 것이다. 즉 모세와 아론 그리고 유대 교회의 모든 제사장들이 나온 레위 지파를 위해 언급되고 있는 듯하다. 다음을 살펴보자.
1) 모세와 아론과 모든 제사장들이 조상이었던 고핫은 레위의 차남이었다(16절).
2) 아론은 유다 지파의 선조들중의 한족장인 암미나답의 딸 엘리세바와 혼인했다(23절). 왜냐하면 레위 지파와 유다 지파는 종종 통혼을 했기 때문이다(23절).
(2) 본장의 결미에서 모세는 다소 갑작스럽게 중단했었던 그의 본래이야기로(13절) 돌아가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1) 하나님께서 자신의 메시지를 바로에게 전달하도록 모세에게 지시하셨다(29절). "신실한 종으로서 내가 네게 이르는바를 너는 애굽왕 바로에게 다 고하라"
2) 그지시에 대해 모세는 이의를 제기한다(3절). 아무때나 분별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여기서의 모세처럼 후회하며 반성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있다는 것에 유의하라.

# 핵심
모세와 레위사이의 세대수(6:16-20)
본문에서 모세는 레위의 3대손인 것처럼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민수기 3:27,28절에 의하면, 모세당시에 고핫 자손의 수효는 8,600명에 달했다. 이들중 4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가족을 거느렸을 아므람이 모세와 아론을 직접 낳은 부모일수는 없을 것이다. 2,000여명의 형제를 낳을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는 역대상에서 보다 완전한 족보를 발견한다. 그족보는 야곱의 아들들과 모세 세대사이에 아홉 혹은 열세대가 있었음을 증거하고 있다.

# 묵상
모세의 믿음을 고취시키시는 하나님 ( 6:6-13 )
모세의 불신앙적 태도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고취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연약해진 성도들을 돌아보시며 끝까지 인내하심으로 그들의 신앙을 회복시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한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날마다 나아가야합니다.
출애굽의 목적 ( 6:8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위함이며, 그들로 하나님의 백성을 삼아 만민을 구원하는 본보기로 삼기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기업으로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의 기업을 누리기위해서는 죄악된 세상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즉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만이 참생명에 이르는 길입니다.
모세의 족보 ( 6:14-26 )
모세의 족보가 길게 언급되고 있는 까닭은 그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 부족함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이족보는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족보를 예표하는 것입니다(마1장).
모세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여호와 ( 6:28-7:4 )
여호와는 계속 자신없어 하는 모세를 격려하시며 그의 부족을 채우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한편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시기도 합니다. 그까닭은 하나님의 백성을 단련시키기 위함입니다. 또한 표적과 이적을 행하시고 큰재앙을 내리심으로써 구원의 계획을 하나하나 준비시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생각과 능력을 초월합니다.

# 해설
하나님의 위안과 모세가문의 족보 ( 6 )
출5:22절에서 모세는 실의와 절망속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이모세의 모습은 실의에 빠진 영혼들이 어디로 갈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앞인 것입니다. 본장에서는 하나님께서 확신과 언약을 기억하심으로 모세를 만나주심을 우리는 볼수 있습니다. 전능의 하나님이 이제는 그의 인격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으로 모세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1. 여호와 하나님
1) 하나님의 강한 손
모든 것이 실패한 것처럼 보였을때, 하나님께서는 그때에 일하십니다. 인간의 위기는 바로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가 대단히 강해보이지만 하나님이 행동하시면 바로는 꼼짝도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강한 손을 더하시면 결국 바로의 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내어쫓는 일에 쓰여질 것입니다.
a.강한 손(출13:3)
b.바로가 이스라엘을 내어쫓음(출12:39)
2)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는 그분의 성품이 나타나 있습니다. 본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의 새로운 면이 나타납니다. 그성품은 주님의 약속에서 분명히 나타납니다. 그분은 자신의 언약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등 족장들과 맺은 약속의 땅을 선물로 주실 것을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이 여호와라는 성호는 모세이후로 특별히 언약관계와 연관되어 사용되었는데, 출애굽기에 나타나는 여호와 즉 주님은 무엇보다도 구속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모든 것속에 나타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신바 하나님과 그분 백성과의 매우 친밀한 관계인 것입니다.
a.여호와(사42:8)
b.언약(창17:8)
3) 모세의 말에 냉담한 이스라엘 백성
그러나 혹독한 노예생활과 절망감으로 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로인하여 모세도 완전히 낙심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이 사람의 실패와 무관심때문에 좌절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은 인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a.하나님의 맹세(창15:18)
b.절망(행27:20)
2. 해방의 약속
1) 다시 바로에게 가라
실의와 절망에 빠진 모세는 하나님앞으로 나아가서 다시금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바로에게 갈것을 명령했습니다. 바로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며, 급기야는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내보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할것임을 말씀한 것입니다.
a.하나님의 명령(출7:19)
b.듣지아니함(행7:25)
2) 나는 입이 둔한 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버렸고 입이 둔한 자임을 핑계 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강하게 하셨고, 바로앞에 서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애굽왕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로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게 하셨습니다.
a.인도자에 대한 명령(겔3:4)
b.입이 둔한 자(출6:12)
3. 모세의 족보
1) 야곱의 세아들
본장의 족보에서는 야곱의 세아들을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그 후손들중 지도자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는데 특히 레위의 후손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세와 아론이 레위 지파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이족보가 일차적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레위 지파와 아론의 가계 즉 제사장 계열이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그백성의 대표자들로서 애굽앞에 서야하는 탁월한 위치때문에 이족보는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a.레위 족속(민3:17)
b.모세와 아론의 부모(출6:20)
2) 족보가 쓰여진 이유
이구절들을 끝맺는 26-27절은 이부분을 13절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족보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해줍니다. 즉 26-27절에서는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애굽왕 바로에게 내어보내라 말한 자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이족보가 쓰여진 이유는 분명 모세와 아론의 자격을 밝히는데 있었던 것입니다. 족보 진술의 목적은 모세와 아론의 계보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바로의 손아귀에서 그백성을 이끌어낼 자격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르우벤과 시므온의 가계가 언급된 것은 레위에 이르기위한 것입니다.
a.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출6:13)
b.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출7:2)
결론
하나님의 성품은 그분의 이름에서 알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며 그언약을 이루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시는 구속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레위 지파의 후손인 모세와 아론을 부르셔서 이위대한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절망가운데 처한 그의 백성과 모세를 만나주시는 모습속에서 하나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언약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죄가운데서 절망하는 영혼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고 말씀하시고 그말씀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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