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양식으로인한 불평 16:1-12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올때 한달분의 식량을 가져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양식은 애굽에서 나온지 한달 보름째 되는날 모두 소비되었다.
1. 이 일로인한 그들의 불만과 불평(1-3)
(1) 그들은 재난이 처음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광야에서 죽게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단지 속히 죽게되었다는 것만을 말했다는 사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커다란 불신을 반증해 준다.
(2) 그들은 모세가 자기들을 애굽에서 인도해낸것은 그들을 굶겨죽이려는 의도로 한것이라고 어처구니없는 비난을 한다.
(3) 그들은 자기들의 구원을 매우 과소평가한다. 그러므로 차라리 애굽에서 죽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광야에서 하늘나라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양식을 공급받는 것보다는 오히려 식량이 있는 애굽의 고기가마 곁에서 죽기를 원했다. 그들이 지금 애굽의 고기가마에 대해 아무리 과장해서 이야기한다해도 과연 그들이 애굽에서 풍족하게 고기를 먹었으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또한 현재 그들에게 소와 양이 있는데 그들이 광야에서 양식이 부족하여 죽을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있었겠는가. 그러나 불만은 지나간 것을 과장하게 하고 현재의 것을 헐뜯게 만든다. 여기에는 진실에 대한 배려나 어떤 이유같은 것은 찾아볼수도 없다.
2. 그들의 양식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4-15)
(1) 여기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의 자비하신 뜻을 알려주신다. 이는 모세로하여금 그들의 불평에 불안해하거나 차라리 그들을 애굽에 내버려두었더라면 좋았으리라는 따위의 시험에 빠지지않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1) 하나님은 백성들의 불평을 돌아보셨다.
2) 하나님은 그들에게 신속하고도 충분하게 그리고 계속적으로 식량을 공급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4절). 하나님이 이같이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속에 어떤 계획이 있는지보자.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① 이렇게하여 하나님은 그들이 그를 신뢰하는지 불신하는지, 그믿음의 법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시험하시며, 또한 그들이 그날의 양식으로 그날을 만족하며 내일의 양식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새로운 도우심을 의지하는가를 시험하셨다.
② 이렇게하여 하나님은 그들이 그를 섬기며 그들이 항상 신실한지를 시험하셨다.
(2) 모세는 이러한 취지를 하나님이 그에게 명령하신대로 이스라엘에게 알렸다. 아론은 전에 바로에게 했던 것처럼 여기에서도 모세의 대변자역할을 했다. 모세는 아론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온회중에게 말할 것'을 지시했다(9절).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낮추셔서 불평하는 자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1) 모세는 그들에게 그들의 불평이 악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들은 자기들이 모세와 아론에게만 불평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불평이 곧 하나님을 향한 불평임을 알게되었다. 옳든 그르든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우리에게 불편을 끼친다는 것때문에 불평할때, 우리가 그것으로 얼마나 하나님에게 불평하고 있는지를 마땅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인간들은 모두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2) 모세는 그들에게 그들의 부족한 양식이 공급될 것을 확신시키고 있다. 즉 그들이 고기가마 이야기를 수도없이 되풀이하자 그들이 해질때에는 고기를, 그다음 아침에는 떡을 충분히 먹게될 것이며 또 그후로는 매일 그렇게 먹게될 것을 확신시키고 있다(8,12절).
① 가르침을 받는 것보다 먹기를 더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르침을 받기위하여 양식을 공급받았다.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것이요(6절). 그들이 애굽에서 인도되었다는 것은 아주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상할정도로 우둔하고 근시안적이어서 그들을 인도해 낸것이 모세라고 말했다(3절).
②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줄 알리라(12절). 하나님이 애굽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을때, 그사실은 그들로 하여금 그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양식을 공급해 주셨을때, 그사실은 그들로하여금 그가 그들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했다.
(3) 하나님은 백성들의 불평을 가라앉히고 모세와 아론으로하여금 명성을 얻게하기 위하여 그의 영광을 직접 나타내셨다(10절). 즉 아론이 말하는동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속에서 나타났다.'

Ⅱ. 만나 16:13-21
이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양식을 공급하기 시작한다.
(1) 하나님은 밤에 그들에게 맛있는 고기잔치를 베풀어주셨다. 메추라기와 꿩과 들새들이 날아들어 그들의 진영을 덮었으며, 그것들은 너무도 유순했기때문에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만큼 많은 새들을 잡을수 있었다.
(2) 다음날 아침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를 비처럼 내려주셨다. 이 만나는 그들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계속해서 그들에게 내려졌다.
1) 그들이 받은 양식은 만나였다. 그것은 매우 영양가가 풍부하여 그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원기를 북돋워 줄수 있는 그런 음식이었다. 그들은 이음식을 만나라고 불렀는데 곧 "이것이 무엇이냐?"라는 뜻이었다.
2) 그들은 아침마다(21절), 그만나를 일용할만큼만(4절) 거두어들여야 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쳐 주셨을때 주님은 이 날마다 비내리듯 뿌려져서 거두어들였던 만나를 암시하셨던것 같다.
① 우리는 여기서 우리와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양식을 준비하는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부지런하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것을 부지런히 거두어야 한다.
② 우리는 여기서 충분히 거둔것에 대해 만족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는다. 그들은 '각사람의 식량대로' 거두어야만 했다. 맛있게 먹을만큼만 거두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이상의 것을 거두는 것은 과식하는 것만큼이나 해로운 것이다.
③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섭리에 의지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게된다.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19절). 그들은 비록 그들이 단 한조각의 떡도 비축해놓지 않았다해도 하나님께서 그다음날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실 것이라고 믿으면서 조용히 잠자리에 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했다. 여기서 만나를 쌓아놓은 것의 어리석음을 보자. 일부 이스라엘 자손들이 쌓아둔 만나는 썩어서 벌레가 우글거렸으며 전혀 먹을수 없게되었다.
3) 이제 다음의 내용들을 생각해보도록 하자.

① 광야에서 기적을 일으켜 일용할 양식을 만드시고 그양식으로 이스라엘을 먹이신 하나님의 크신 권능 : 그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돈이나 어떠한 대가도 없이 날마다 양식을 공급받았던 이러한 식량시장은 아직껏 존재한 적이 없었다. 또한 하나님이 광야에서 40년동안이나 함께 모여살수 있도록 아무 대가없이 풍성하게 주어진 잔치도 결코 존재한 적이 없었다.
② 하나님의 그 끊임없는 섭리 : 그때 하늘로부터 날마다 양식을 내려주셨던 하나님의 그지혜와 권능과 선하심을 오늘날에도 자연의 끊임없는 과정을 통해 역사하며 또 매년 땅으로부터 양식을 얻게하고 우리에게 모든 풍성한 것들을 누리게 해준다.

Ⅲ. 만나에 관한 율법 16:22-31
우리는 여기서 일주일중의 하루가 거룩한 일과 거룩한 안식을 위해 성별된 것을 대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인간을 창조하신 이래로 존재해온 것으로서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실정법이다. 제6일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해 두배의 양식을 제공해주셨으며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두배의 양식을 거두어야 했다. 볼지어다 여호와가…제육일에는 이틀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29절). 제7일에는 안식하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명령으로 인하여 그들이 어떤손실도 당하지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셨다. 그러므로 어느누구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손실을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제6일에 이틀분의 양식을 거두어 이틀동안 먹을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23절). 이율법은 매우 엄격했다. 그래서 그들은 안식일이 아닌 그전날에 음식을 요리해 두어야 했다. 그렇다고해서 이법이 오늘날 우리가 주일에 요리하는 것을 금하는 것은 아니다. 이법은 단지 가사를 돌보는 일이 안식일의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않도록 유의할 것을 우리에게 지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안식일에 먹으려고 준비해둔 음식은 썩지않았다(24절).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가운데서 일부가 제7일인 안식일에 만나를 얻을까하여 만나를 거두러 나갔던것 같다(27절). 그러나 그들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만나를 얻고자하는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에만 그것을 찾아야했기 때문이다. 이문제에 대해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어느때까지 너희가 내계명과 내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28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모세가 불순종한 것은 아니었다. 결코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불순종하는 백성들의 지도자였다. 따라서 하나님이 모세를 책망하신 것은 그가 불순종하는 백성들을 더욱 엄히 책망하고 또 그의 태만이나 과실로인해 그들이 불순종하지 않도록 주의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Ⅳ. 만나 항아리 16:23-36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의 백성들의 양식이 되도록 만나를 제공해주셨다. 이사실에 대해 우리는 본문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대하게 된다.
(1) 이 만나에 대한 기억은 어떻게 보전되었나. 한오멜의 만나가 '금항아리'(히9:4)에 담겨, '증거판앞에' 혹은 훗날 만들어진 법궤앞에 간수되었다(32-34절). 먹은 음식이 결코 망각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적과 자비는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항상 그를 신뢰할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2) 그들이 만나를 필요로 하는동안 이 만나는 어떻게 계속 공급되었나. 만나는 그들이 풍부한 양식을 구할수 있었던 가나안 지경에 이를때까지 끊이지않고 공급되었다(35절). 만나는 '신령한 식물'(고전 10:3)로도 불리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영적인 축복을 상징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자신은 참만나, 곧 생명의 떡이다. 그러므로 만나는 바로 이생명의 떡인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었다(요6:49-51).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이 먹고 살아야하는 만나이다(마 4:4). 그리고 성령의 위로는 감추인 만나이다(계 2:17). 그것들은 만나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며 우리가 이세상이라는 광야에서 사는동안 경건한 영적 삶을 지속할수 있도록 우리를 지탱해주며 위로해 준다. 그것들은 "거두어져야만" 한다. 곧 말씀속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혼에 적용되어야만 하며, 그은혜의 방편들은 우리의 영혼속에서 활용되어야만 한다. 우리 각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몫을 거두어들여야만 한다. 또한 우리는 우리 인생의 아침에, 곧 우리에게 기회가 오기 시작하는 바로 그때에 거두어들여야만 한다. 만일 우리가 그기회를 놓친다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아무것도 거둘수 없게될지도 모른다. 그들이 거두어들였던 만나는 먹어야지 그냥 비축해서는 안되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먹고 살아야만 한다. 그들은 그의 은혜를 헛되이 받아서는 안된다. 그러나 만나를 먹었던 사람들은 다시 굶주렸으며 결국 죽고말았다. 하나님은 그들 대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셨다. 반면에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먹는 자들은 결코 굶주리지 않고 다시는 죽지 않게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영원히 기뻐하실 것이다. 주여! 우리에게 영원히 이떡을 주시옵소서!

# 핵심
16:1
신광야 엘림과 시내산사이에 위치.
안식일(16:23)
안식일규례는 창조때 정해졌다(창 2:1-3). 또 안식일 준수명령은 시내산에서 주어진 십계명중 하나이다(출 20:8-11). 역사적으로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안식후 첫날)인 ‘주의 날’(주일)을 안식일로 지켜왔다(요 20:1). 올바른 안식일 준수에 관한 문제는 신학자들사이에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식일에는 상거래나 노동을 하지않고 쉬라는 명령이 있다는점에 동의한다. 또한 안식일은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는 가운데 공동예배와 하나님말씀에 특별히 집중하는 날이다.

# 묵상
신광야에서 불평하는 백성들 ( 16:1-3 )
이스라엘 백성들은 굶주림때문에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때를 그리워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비싼값을 치러야하는 자유와 해방보다는 고통스럽고 비천하긴 하지만 생존이 보장되는 종살이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런 인간의 습성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합니다(마4:4). 그럴때 참자유함을 누리게됩니다.
백성의 원망을 들은 모세 ( 16:8, 9 )
모세는 자신도 백성들과 같은 연약한 인간임을 밝히며 여호와께 나아오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의 불평을 들어주실 분은 모세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입증했습니다. 성도들은 교회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려 하지말고 하나님께 맡길 필요가 있습니다.
원망의 궁극적 대상 ( 16:8 )
이스라엘 백성의 직접적인 원망의 대상은 모세였지만 결국에는 그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한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지도자에 대한 원망과 불평은 그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자 불평이 될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징표 ( 16:12 )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해질녘에는 고기를 내려주시고 아침에는 떡을 주셨습니다. 즉, 인간의 관점에서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하심으로써 자신을 입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떡 다섯덩이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신 것도 바로 그런 사건입니다(마16:9).
만나를 거두는 규칙 ( 16:16-30 )
과함도 없고 부족함도 없이 각사람의 분량대로 거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욕심을 내지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식량을 아침까지 둔결과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 그러나 안식일을 위해 전날 거둔 양식에는 냄새도 나지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양식을 이틀 분 거두어 들였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 살려고 욕심을 부리는데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사는 인간이 욕심을 부린다고해서 많이 주어질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사람의 분량대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천국에서의 삶은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고 서로 나누며 사는 것입니다.
안식일 규례 ( 16:25, 26 )
안식일에는 들에 나가 만나를 구하지말고 전날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 안식일 규례는 신약시대에 와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의 규례로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주일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주일에는 거룩하게 안식해야 합니다.
오멜에 채워 보관한 만나 ( 16:32 )
만나를 오멜에 채워 보관한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어 광야에서 먹인 양식을 후손에게 보임으로써 그들의 신앙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함입니다. 신앙적인 체험을 후손들에게 들려주는 것은 그들의 믿음성장에 유익합니다.

# 해설
광야의 만나와 메추라기 ( 16 )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르광야에서 발행하여 신광야에 이르게됩니다. 신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어 주리게됩니다. 역시 하나님의 눈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고 있음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시험의 눈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시험에 낙제하게 되고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합니다. 오래참으시는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하심으로 그들을 먹이십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
1) 광야에서의 주림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은 매우 힘에 겨운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엘림과 시내산사이 신광야에 이르렀을때 그들은 몹시 주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애굽의 노예생활을 그리워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며 기뻐했던 전날의 모습과는 달리 그들은 현재 처한 자신들의 처지를 불평하였습니다.
a.신광야(민33:11)
b.애굽을 그리워하는 이스라엘 자손(민11:4)
2) 일용할 양식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거두게 하실것을 말씀하시며 율법을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실 것임을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육일에는 날마다 거두는 양의 두배를 거둬서 제칠일을 예비케 하셨습니다.
a.하늘에 내리는 양식(느9:15)
b.매일매일의 의무(대상16:37)
3) 구름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에게 저녁에는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의 원망이 모세를 향함이 아니고 당신께 향한 것임을 아셨습니다. 모세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게 하니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매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속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로하여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을 들으셨고 하나님은 고기와 떡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그들을 책임지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게 하셨습니다.
a.하나님의 영광(왕상8:11)
b.원망을 책망함(민16:11)
2. 메추라기와 만나
1) 저녁에는 메추라기, 아침에는 만나
그날 저녁 하나님은 고기를 달라하는 백성들의 요구를 들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셨습니다. 메추라기는 가을이 되면 팔레스타인과 아라비아에서 남으로 중앙 아프리카까지 이동하고 봄에 돌아옵니다. 메추라기는 홍해를 날아서 건넌후에 기진맥진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수를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만나는 이슬과 함께 내렸습니다. 이슬이 말랐을때 얇은 서리같은 것이 광야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렸으므로 시인 아삽은 그것을 '하늘양식'(참조, 시78:24)이라고 불렀습니다.
a.메추라기(시105:40)
b.만나(신8:5)
2) 한사람에 한오멜
하나님은 그들에게 인구대로 각사람에 한오멜씩을 취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각장막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골고루 취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 거둔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였으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고한 지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없음을 보시고 그들의 떡을 썩게 만드셨습니다.
a.하나님의 명령(수6:3)
b.하나님의 공급(고후8:15)
3.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
1) 여호와의 안식일
본문은 안식일에 관한 성경의 첫번째 언급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안식일에는 쉬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후에 십계명에 들어가게 됩니다(참조, 출20:8-11). 주의 명령에 따라 대부분의 백성은 매일 필요한 만나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제7일은 휴식의 날 즉,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이므로 쉬었습니다.
a.안식일(시118:24)
b.안식의 특징(레23:3)
2) 순종치않는 이스라엘 백성
백성중 더러는 하나님의 지시를 무시하고 안식일에 떡을 모으러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않은 것이었습니다. 불순종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쾌해하시면서 어느때까지 너희가 내계명과 내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고 반문하셨습니다.
a.불순종(습3:2)
b.하나님의 반문(시78:10)
3) 만나 항아리
백성들은 하늘에서 내린 떡을 만나라고 불렀습니다. 그모양은 깟씨같이 희고 얇았으며 건포도 같기도 하고 맛은 꿀섞은 과자 같았습니다. 만나는 일년내내 내렸으며 24시간이내에 부패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념물로 만나 한오멜을 항아리에 담아 간수케했습니다. 만나는 증거판앞에 놓여졌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하는 기념물이 되었습니다.
a.표적의 목적(삿6:17)
b.사십년(민14:33)
결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만나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법제속의 만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궁핍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대한 영구한 회상물이 됩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족속의 만나를 언급하시면서 자신을 '하늘에서 내린 참떡, 생명의 떡'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자기를 믿는자마다 영생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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