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유다왕국의 몰락에 대한 비유〔1〕 19:1-9
(1) 왕가의 몰락에 대해 애통해하라는 명령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주어졌다. 여기서 유다왕들이 '이스라엘 방백들'로 불리고 있다. 이는 그들의 영광이 감해졌기 때문이다.
(2) 에스겔 선지자는 유다왕국을 '암사자'에 비유해야 했다(2절). 왕가는 왕국의 어미와 같다. 곧 사납고 잔인하며 굶주린 '암사자'와 같다. 그가...젊은 사자중에서 그새끼를 기르는데. 즉 젊은방백들에게 폭군의 도를 가르쳤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약속을 좇았더라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사자의 능력과 위엄을 보존시켜 주셨을 것이다. 그것은 '유다지파의 사자새끼'인 그리스도에게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사자새끼들은 잔인했으며 가혹하였다. 이 새끼들중 하나인 여호아하스는 '젊은사자가 되었다'(3절). 즉 그는 왕이 되었으되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기위해 왕이 된것으로 착각하였다. 그의 폭정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땅으로 간지라(4절). 여호야김은 그의 형제의 운명을 보고서 경계하기는커녕 똑같은 전철을 밟았다. 젊은사자가 되며 여러사람 가운데 왕래하며(6절). 그리고는 그는 곧 '식물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켰다.' 즉 그는 신하들의 재산을 강탈했으며 자기눈에 띄는 모든것을 삼켜버렸다. 그는 사람들이 쌓아둔 보물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낼줄 아는 기술이 있었다. 그는 압제함으로써 '그의 궁실들을 헐고 성읍들을 훼파하였다'(7절). 그러나 그것은 단지 자신의 파멸을 재촉할 뿐이었다(8절).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김을 대적하여 아람인, 모압인, 암몬인, 갈대아인의 군대를 보내셨다(왕하 24:2). 그리하여 그는 저들의 '함정'에 잡혔다. 느부갓네살이 저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갔다(대하 36:6). 그의 폭정은 끝났다. 즉 그는 나귀같이 매장되었던 것이다(렘 22:19).

Ⅱ. 유다왕국의 몰락에 대한 비유〔2〕 19:10-14
유다의 모체가 되는 성읍인 예루살렘이 본문에서 다른비유로 나타나고 있다. 즉 예루살렘은 포도나무로 그리고 방백들은 가지로 나타나 있다. 우리는 앞에서도 이러한 비유를 보았었다(15장). 예루살렘은 '포도나무'와 같다. 유대민족도 마찬가지다. 네 피의 어미는...포도나무같아서(10절). 크게 사악한 곳이라도 잠시동안 번영하는 수가 있다. 그리고 피에 감긴 포도나무가 무성한 가지를 가지는 수가 있다. 예루살렘은 '견강한 가지', 즉 유능한 치리자들이 많은 곳이었다. '견강한 가지'란 매우 단단한 가지를 말하는 것이나 포도나무를 지탱해주는 막대를 뜻할수도 있다. 왜냐하면 치리자들의 역할이 그런것이기 때문이다. 그가지들은 '권세잡은 자의 홀'로 사용하는 흰지팡이를 만들수 있을정도로 성숙하게 자랐다(11절). 유다 왕실가족의 수효가 중다하고 재판정이 양심적이고 청렴한 사람들로 가득찼을때에는 예루살렘의 키가 '굵은가지 가운데서 가장 높았었다.' 시드기야가 바벨론왕의 멍에아래서 잠잠히 있었을때 유다왕국은 이와같이 번성하였었다. 그러나 지금 이 포도나무는 파멸되었다. 시드기야의 배반에 진노한 느부갓네살이 '분노중에' 예루살렘을 '뽑아버렸다'(12절). 즉 그성읍을 파멸시키고 모든왕가의 가지들을 잘라버렸다. 포도나무는 이제 광야에 심긴바 되었다(13절). 바벨론은 그곳으로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에게 있어서 광야와 같은 곳이었다. 유다땅 역시 예루살렘에게는 광야와 같은 곳이었다. 저 견강한 가지들은 압제의 도구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왕과 함께 멸망하였다. 폭정은 무정부상태로 들어가는 입구가 된다. 통치의 막대기가 압제의 독사로 변할때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은 당연하다. "통치의 홀이 될만한 견강한 가지를 없애리라. 그리고 인간으로하여금 큰것이 작은것을 삼키는 바다의 고기들처럼 만들리라."

# 핵심
19:1-14
비운을 맞은 유다왕들의 근본적인 죄악을 애가의 형태로 지적한다.
겔 19:10절의 바른해석
여기서 “네 피”는 유다의 혈통을 의미하며(NKJV-your bloodline), “어미”는 유다왕국을 뜻한다. 그리고 본절 상반절은 ‘네 어미(유다왕국)는 네 피(혈통)에 있어서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같아서’라고 읽는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처음 유다왕조가 세워질 당시에는 하나님앞에서 매우 견실했음을 의미한다.

# 묵상
암사자와 젊은사자 ( 19:1-9 )
바로 이스라엘이 ‘암사자’요 그들의 왕은 ‘젊은사자’입니다(창49:9; 미5:8). 그러므로 본문에서 애굽땅으로 끌려간 젊은사자는 여호아하스(왕하23:30-34)를, 바벨론으로 끌려간 젊은사자는 여호야긴(왕하24:8-16)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애가를 지어 부르게 하심으로써 이스라엘 왕들의 비극적 미래를 경고케 하셨습니다.
가물이 든 땅으로 옮겨진 포도나무 ( 19:13 )
본문에서 광야, 곧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이란 바벨론지역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가지가 이러한 땅으로 옮겨 심어졌다는 말은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가 그때까지 누려왔던 풍요로움과 정치적인 권력 등을 더이상 누리지못하고 피폐한 상황에 처해진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 해설
방백들을 위한 애가 ( 19 )
다윗왕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큰번영과 영광을 누렸습니다. 다윗의 바른통치로 인해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바른관계를 가져 하나님의 축복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후예들은 다윗의 길에서 떠나 악을 행함으로 그백성을 도탄에 빠뜨렸습니다. 본장은 그러한 악한왕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는 동시에 왕위에서 뽑혀 다시는 그위에 앉지못할 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사자비유
1) 암사자
에스겔 선지자는 유다의 왕을 젊은사자에 비유하고 그 젊은사자인 유다왕의 조상들과 그조국을 암사자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자는 백수의 왕입니다. 따라서 유다의 열조왕들과 그후예들을 사자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한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유다의 열조왕들과 그후예들을 사자에 비유한 것은 또한 유다자체가 선택받음으로 열국중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였다는 것을 아울러 나타내줍니다. 한편 유다의 열조왕과 유다나라가 암사자로 비유된 것은 그들이 유다의 후예들을 배출하였기 때문입니다.
a.강한 사자(삼하1:23)
b.사자의 얼굴(겔1:10)
2) 그 새끼하나
여기서 말하는 새끼하나는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지칭합니다. 그는 유다의 왕이 되었으나 왕위에 오르자마자 동족을 살해하고 강포와 약탈을 일삼았습니다(참조, 왕하23:2). 이에 그는 징벌을 받아 애굽왕에 의해 즉위 3개월만에 폐위당한채 애굽으로 끌려갔습니다(참조, 왕하23:33-34;대하36:4).
a.강포한 유다목자들(겔34:4)
b.젊은사자(암3:4)
3) 또다른 새끼하나
본문이 언급하는 내용으로 볼때 여기서 언급되는 또다른 새끼하나는 여호아하스 다음왕인 여호야김을 가리킵니다. 물론 그다음 다음왕인 여호야긴도 본문의 정책과 일치하기때문에 여호야김으로 보는것이 옳습니다. 그역시 선왕들처럼 강포를 행하다 느부갓네살 제일차 침공때 패하여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참조, 대하36:6-7).
a.여호야김의 악행(렘22:16-17)
b.여호야김에게 내린 저주(렘36:30)
2. 포도나무 비유
1) 네 피의 어미
여기서 '네 피의 어미'란 '네 혈통의 어미'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이것은 유다왕들을 배출한 유다 열조왕들과 유다나라를 가리킵니다. 결국 이렇게보면 이표현은 앞에 '암사자'와 같은의미의 말입니다. 한편 본문의 묘사대로 유다는 한때 주변 모든나라보다 부강하였었습니다. 그나라의 부는 부러울 것이 없을정도로 풍성하였고 그힘은 주위나라가 두려워할정도로 강했습니다.
a.솔로몬시대의 부(왕상10:21-22)
b.열방이 다윗에게 복종함(대상22:18)
2) 뛰어난 한가지
이상징은 유다의 마지막왕 시드기야를 지칭합니다. 시드기야는 즉위초기에 바벨론에 의지함으로 나라가 부강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른왕들보다 뛰어난 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얼마가지 않아 바벨론을 배반했습니다(참조, 왕하24:20). 그리하여 그가 다스리는 유다나라는 다시 쇠약해져버렸고 그는 그가 배반한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공격을 받아 왕위에서 쫓겨났을 뿐만아니라 두눈이 뽑힌채로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참조, 왕하25:7).
a.시드기야의 배반(왕하24:20)
b.시드기야때의 번영(겔17:6)
3) 홀이 될만한 가지가 없도다
이예언의 말씀은 시드기야이후로 더이상 유다나라에 왕이 없을것을 의미합니다. 시드기야에게 배반당한 경험이 있는 느부갓네살은 더이상 유다사람을 왕위에 앉히지 않고 유다를 속국으로 만들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언의 말씀대로 시드기야이후로는 다시는 다윗의 후손이 왕위에 앉는일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그달리야의 대리관할(왕하25:22)
b.바사국이 주재할때까지 노예가 됨(대하36:20)
3. 애가가 주는 교훈
1) 약한 방백은 반드시 심판을 받음
본문의 애가를 살펴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백성을 바로 인도하고 백성을 평안케한 왕은 영광을 그만대에 전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가운데 백성을 악으로 인도하고 강포를 행하여 나라를 멸망으로 가게하고 백성을 피폐케하는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그위에서 쫓김을 당하며 욕된 자리에 앉게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 본문의 애가는 악한방백은 반드시 그죄행에 대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교훈해줍니다.
a.시드기야의 고통(왕하25:7)
b.악한목자를 대적하심(겔34:10)
2) 악한방백은 그나라와 백성을 도탄에 빠뜨림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악한지도자는 악을 행함으로 자신만 심판에 이를뿐 아니라 그밑에 있는 백성들도 피폐하게 만들며 그나라를 쇠악과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지도자는 한나라의 머리이기때문에 그가 악의 길을 걸으면 그 몸된 백성들도 악한길을 걷게되기 때문입니다.
a.들짐승의 밥이된 백성들(겔34:5)
b.의와 공평을 베풀어야할 상전들(골4:1)
3) 적용
한나라나 사외 또는 단체의 지도자란 앞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도자 된자는 자신의 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도 살고 그밑의 사람들도 살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하나님의 은혜와 뜻이 있어 머리된 자들은 이사실을 기억하여 바른길을 걸어야할 것입니다.
a.하나님의 백성을 먹이는 목자(겔34:23)
b.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선한목자(요10:11)
결론
유다의 왕들중 대부분은, 특히 후기왕들은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함으로 심판을 받아 개인적으로 파멸에 이르고 나라는 멸망케 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메카니즘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도자 되었을때 하나님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도자의 길을 걸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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