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혜사

1) 용어의 정의
'보혜사'에 해당하는 헬라어 paravklhto"(파라클레토스)는 문자적으로는 '누구의 곁으로 부름받은 자'라는 뜻이지만 다음과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즉 이 단어는 능동적인 측면에서 재판관 앞에서 다른 이를 변호하는 자 혹은 곁에 서서 격려하며 권고하는자,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아무개에게 탄원을 올리는 중재자(요14:16 ; 요16:17 ; 요일2:1)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수동적인 측면에서 앞에 서서 보조하고 원조하는 자, 친구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2) 보혜사이신 그리스도
일반적으로 '보혜사'라고 하면 성령만 생각하기 쉬운데 요14:16에는 분명 예수그리스도도 우리의 보혜사이심을 언급하고 있다. 즉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라고 했는데, 여기서 다른 보혜사란 성령을 가리키며 아울러 예수그리스도 자신이 한보혜사이심을 암시한다. 또한 요일2:1은 예수그리스도가 성도들의 죄용서를 위해 성부 하나님께 중재하는 대언자라고 말한다. 이는 근본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자기 몸을 대속 제물로 바침으로써 죄인들이 그의 구속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수 있게 하신 그분의 중보자로서의 사역을 염두에 둔 것이다(사53:11 ; 벧전3:18). 그리고 이렇듯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케하며 중재하는 그리스도의 사역은 그의 대제사장직과도 일치하는 것이다(히7:25-28). 이에 보혜사이신 그리스도는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시는 가운데 그 사역을 수행하고 계신다(롬8:34).

3) 또다른 보혜사 성령 
성령 하나님도 성자 예수그리스도와 동일한 우리의 보혜사이시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의 사역은 신자에게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알려주는 계시자로서 또 증거하는 증거자로서 그 사역을 감당하신다. 그리고 특히 성령은 성도안에 내부하심으로써 성도들과 함께하시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시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때로는 뜨거운 확신으로 때로는 위로와 권면하심으로 도우신다(롬15:13 ; 고전2:10-16).


2. 신약 원어로 본 죄의 개념

1) aJmartiva(하마르티아)
하마르티아의 원뜻은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간 상태를 가리키며 죄, 과오, 범죄로 해석된다.

2) paravbasiv"(파라바시스)
파라바시스의 원뜻은 '건너가다'로써 선함에서 악함으로 건너가는 상태를 말한다. 범법파괴, 범죄로 해석된다.

3) paraptwvma(파라프토마)
파라프토마의 원뜻은 '미끄러져서 넘어가다'로써 부주의 과실로 인한 범죄를 가리킨다. 불법, 빗나간 타락으로 해석된다.

4) ajnomiva(아노미아)
아노미아는 올바른 법규를 알면서도 의지적으로 그것을 어기는 것을 가리키며 불법, 불의로 해석된다.

5) ojfeivlhma(오페일레마)
오페일레마는 도덕적으로 하나님께 빚지는 행위로써 하나님께서 맡기신 책임, 의무를 이행치 않음을 가리킨다. 빚, 실수로 해석된다.

6) ajdikiva(아디키아)
아디키아는 도덕적으로 불의한 성향을 띤 생활을 하는 상태, 나쁜 행위 등을 가리킨다. 불의, 불공평, 사악함으로 해석된다.

7) ajidivon(아이디온)
아이디온은 법적인 의미에서 범죄를 가리키며 보통 죄, 고소등으로 해석된다.

8) provskomma(프로스콤마)
프로스콤마는 '사람을 넘어지게 하고 그 발에 걸리게 하는 것이다'라는 뜻으로써 범죄, 실수, 거침돌로 해석된다.

9) skavndalon(스칸달론)
스칸달론의 원뜻은 '함정에 빠지다, 장애물에 걸리다'라는 뜻으로써 덫, 올가미로 해석된다.

3. 성도가 누리는 영적 평안

① 그리스도가 대신 징계받음으로 누리는 평안(사53:5).
② 세상이 주는것 같지 않은 평안(요14:27).
③ 마음에 근심과 두려움을 없게하는 평안(요14:27).
④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안(요16:33).
⑤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받아 누리는 평안(롬5:1).
⑥ 믿음안에서 충만게 된 평안(롬15:13).
⑦둘로 하나를 만드사 연합게 하신 평안(엡2:14).
⑧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이루신 평안(골1:20).
⑨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주시는 평안(살후3:16).
⑩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며 구해야하는 평안(벧전3:11).
이러한 10가지 영적 평안은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누려야할 평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걱정과 근심 그리고 불안함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평안이 아니라 영원한 평안임을 깨달아야 한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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