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에 임한 은혜

[누가복음 4장 31절~44절]
31절 -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절 -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33절 -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절 -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절 -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절 -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절 -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절 -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절 -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0절 -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절 -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절 -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절 -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님의 권위
32절 : 말씀의 권위
36절 : 귀신을 쫓아내는 권위
39절 : 병을 치유하시는 권위

* 도움말
1. 가버나움(31절) : 나사렛 북동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예수님은 공생애의 대부분을 이곳에 집중시키셨다.
2. 내려오사(31절) : 지형상 갈릴리 지역은 나사렛보다 저지대였다. 실제로 갈릴리 바다는 해수면보다 200m 정도가 낮다.
3. 시몬의 장모(38절) : 베드로는 기혼자로 전승에 따르면 그의 부인의 이름은 컨콜디아나 펄페튜아라고 전해진다.
4. 해질 무렵에(40절) : 예수님이 시몬의 장모를 고치신 것은 안식일이었다. 안식일에는 일체의 노동이 금지되어 있었다. 따라서 환자를 운반하거나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안식일이 종료되는 해가 지는 때를 기다렸다.

* 말씀묵상
1. 회당에 임한 은혜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30절),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내려오셨습니다(31절). 안식일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회당에 들어가셔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랐습니다(32절). 그런데 갑자기 회당 안에서 귀신들린 사람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영적 존재인 귀신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임을 알고 있었습니다(34절). 그러나 귀신과 메시아의 말씀은 서로 공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여 귀신들린 사람은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35절). 이 은혜를 목도한 많은 사람들은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36절). 그 후 이 사건에 대한 소문은 가버나움 근처 마을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37절).

2. 시몬의 집에 임한 은혜
영적 희년의 은혜는 이제 시몬의 집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불치병의 하나였던 열병을 앓고 있는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셨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많은 병자들은 안식일이 종료되는 해질 무렵에 어두움을 헤치고 시몬의 집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일일이 안수하시며 고쳐주셨습니다. 그 중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이 나갈 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41절)라고 소리치며 나갔습니다. 시몬의 집은 사망의 권세들에 포로생활을 하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유가 선포되는 현장이었습니다. 400여 년간 영적으로 묶여 있었던 땅이 하나님이 다시 임하셔서 그들에게 말씀하고 은혜를 베푸시는 현장이 되었던 것입니다. 무리는 예수님이 시몬의 집에 머물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다른 곳에도 전해야 하셨기 때문에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가버나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란 이유는 무엇입니까?(32절)
* 깊은 묵상
1. 이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해보십시오.
2.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세상에 보내신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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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희년의 은혜

[누가복음 4장 14절~30절]
14절 -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절 -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절 -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절 -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절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절 -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절 -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절 -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절 -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절 -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절 -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절 -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절 -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절 -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절 -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절 -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절 -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나사렛 사람들
16절 : 안식일에 정기적으로 회당에 모임
20절 : 회당에서 말씀을 들음
22절 : 예수님의 가르침을 놀랍게 여김 /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만 인식함
28절 : 예수님의 발언에 분노함
29절 : 예수님을 죽이려 함

* 도움말
1. 회당(15절) : 바벨론 포로시절 성전을 잃고 한 곳에 모일 수가 없어진 유대인들은 그 대안으로 회당을 세워 그곳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했다. 그러나 회당에서 제사는 드리지 않았다. 포로귀환 후에도 회당은 존속되어 유대인이 있는 곳에는 어디에나 있었다. 회당은 장로들에 의해 관리되고 회당장이 여러 가지 지도를 했으며 누구나 회당 집회에서 발언권이 있었다.
2. 주의 은혜의 해(19절) : ‘희년’(레 25:8-55)을 말한다.
3. 응하였느니라(21절) : 예수님이 이사야 예언을 만족할 만큼 확실하게 성취한 것을 뜻한다.

* 말씀묵상
1. 희년을 선포하는 자
예수님은 회당에서 레위기 25장에 기록된 희년법이 장래에 성취될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을 읽으셨습니다(사 6:1-2). 그리고 여러분이 희년을 가져올 주인공임을 밝힙니다(21절). 희년이 되면 경제적인 빈곤이나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남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던 노예들이 해방됩니다. 가난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팔았던 토지도 무상으로 돌려받게 되며, 모든 빚도 탕감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선포하신 희년에는 그 이상의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영적 희년’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사망의 권세에 매여 있는 자들을 자유롭게 하시며, 영적 소경들이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2. 희년을 믿지 않는 자
사람들은 이사야의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될 것이라는 선포를 듣고 놀랍게 여깁니다(22절). 왜냐하면 그들의 눈에 비친 예수님은 나사렛 촌동네에 사는 목수 요셉의 아들일 뿐이기 때문입니다(22절). 예수님은 두 가지 속담을 예로 들며 메시아가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또한 엘리야가 이방 땅 시돈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만 은혜를 베풀고, 엘리사가 이방 땅 수리아 사람 나아만의 나병만 고쳐준 사실을 예로 드시면서 장차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배척당할 것을 미리 암시하셨습니다. 이에 나사렛 사람들은 광분하여 예수님을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떨어뜨려 죽이려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신묘한 방법으로 광분한 군중사이를 빠져 나오셨습니다(30절). 나사렛에 희년의 축복이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사람들은 이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나사렛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갈릴리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하신 사역은 무엇입니까?(14-15절)
* 깊은 묵상
1. 예수님이 선포하신 ‘영적 희년’은 어떤 의미입니까? 오늘날 여러분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묵상해보십시오.
2. 지금 이 순간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영적 희년의 은혜를 믿음으로 누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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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누가복음 4장 1절~13절]
1절 -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절 -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절 -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절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절 -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절 -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절 -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절 -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절 -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절 -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절 -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마귀
2절 : 시험하는 존재
3절 : 사고력과 언어를 지닌 존재
7절 : 인간의 욕구를 잘 알고 있는 존재
10절 :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이용할 줄 아는 존재

 

* 도움말
1. 광야(1절) : 선지자들의 사상에 따르면 메시아, 곧 하나님의 구원은 광야에서 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신약 시대 전후에 메시아임을 자처하며 민족 해방 운동을 일으켰던 사람들이 한결같이 광야에서 봉기(蜂起)를 시작한 것은 그 이유 때문이었다(행 5:33-39),
2. 시험(2절) : 악한 의도를 가지고 죄악에 빠뜨리기 위해 유혹함.
3. 기록된 바(4, 8절) : 인용하신 말씀은 모두 신명기에서 인용하셨다.
4. 절하면(7절) : ‘꿇어 엎드리면’ 이라는 뜻이다. 경의의 표시뿐 아니라 예배의 의미도 있다.

* 말씀묵상
1. 첫 번째 시험
예수님께 주어진 사단의 첫 번째 시험은 우선 40일간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3절). 이것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에 대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식욕과 성욕 등의 기본적인 욕구에서 자유롭지 못한 존재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떡”(3절)은 타락된 본성에 의존하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타락한 본성에 묶여서 그것에 종노릇하는 그런 분이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시험에서의 승리는 우리에게 훌륭한 삶의 본이 되며 소망이 됩니다. 우리도 시험을 받을 수 있으나 예수님처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시험과 금식이 기다리는 광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때때로 성령님은 우리를 고난의 길로 인도합니다.

2. 나머지 시험
두 번째 시험은 천하 만국을 얻으려면 사단에게 절하라는 요구였습니다(7절). 천하 만국을 얻는 것은 예수님의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사단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주재권을 잠시 묵살하고 사단의 방법에 동참할 것을 제의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을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라는 시험(9절)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와 능력을 입증하라는 유혹이었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구현하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학력과 부, 재능과 권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목표와 예수 그리스도의 방법을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마귀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요단 강에서 돌아오신 예수님께 어떤 일이 기다립니까?(1-2절)
* 깊은 묵상
1.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은 인간 본성의 어떤 면을 자극하였습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묵상해보십시오.
2. 지금 시험 가운데 있습니까? 무엇으로 이 시험을 극복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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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 3장 21절~38절]
21절 -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절 -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절 -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24절 -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25절 -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26절 - 그 위는 마앗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인이요 그 위는 요섹이요 그 위는 요다요
27절 -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 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네리요
28절 -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에르요
29절 - 그 위는 예수요 그 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30절 - 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31절 - 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32절 - 그 위는 이새요 그 위는 오벳이요 그 위는 보아스요 그 위는 살몬이요 그 위는 나손이요
33절 - 그 위는 아미나답이요 그 위는 아니요 그 위는 헤스론이요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34절 -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35절 - 그 위는 스룩이요 그 위는 르우요 그 위는 벨렉이요 그 위는 헤버요 그 위는 살라요
36절 -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 위는 아박삿이요 그 위는 셈이요 그 위는 노아요 그 위는 레멕이요
37절 - 그 위는 므두셀라요 그 위는 에녹이요 그 위는 야렛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38절 -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 그리스도
21절 : 세례를 받으신 분 / 하늘을 여시는 분
22절 : 그 위에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강림하신 분 /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 / 기뻐하는 자
23-38절 : 하나님의 계보를 이음

* 도움말
1. 하늘이 열리며(21절) : 하늘이 열리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고 하나님의 통치권이 이 땅에 구현될 때 발생하는 일이다(겔 1:1; 행 7:56).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의 중보자이며 하나님의 통치권을 이 땅에 구현하는 분임을 말하고 있다.
2. 성령이...강림하시더니(22절) : 창세기 1:2절은 “하나님의 영(성령)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서 ‘운행하다’는 말은 문자적으로 비둘기가 제 둥지 주변을 선회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본문은 예수께서 창조 및 새 창조의 중보자이심을 증거한다.

* 말씀묵상
1. 성령의 임재
구약 성경에서 성령, 비둘기, 물의 이미지는 창조 및 새 창조 개념을 내포합니다. 창세기 1:2절의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는 기록에서 ‘운행하다’는 말은 문자적으로 비둘기가 제 둥지 주변을 선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탈무드는 이 표현을 의역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처럼 수면 위를 운행하시니라”고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에서는 물에 덮인 땅에서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온 비둘기가 새 창조의 전령으로 묘사됩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에게 임했다는 기록은 예수님께서 창조의 중보자이시며 새 창조의 주인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하늘을 열고 이 땅에 하늘의 구원을 끌어오시는 분이며 그 구원의 능력으로 그의 백성들을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2. 성령이 이끄는 삶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역할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은 우리에게 그분의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일깨워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새 창조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분이라면, 믿음의 백성들에게는 그분으로 인한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마치 천지창조시에 수면 밑에 감추어져 있던 땅이 그 위용을 드러내며 수면 위로 솟구쳐 올랐듯이, 그리스도를 그의 가슴 속에 받아들이고 성령의 조명 아래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전인격적인 차원에서 신령하고 거룩한 새 인격을 드러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음란함에서 해방되었습니까? 인생의 목표가 그리스도에게 맞추어졌습니까? 당신의 언행심사는 인간적인 교훈이 아니라 하니님의 말씀의 지식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21-38절).
2. 예수님께서 가르치는 사역을 시작한 것은 언제입니까?(23절)
* 깊은 묵상
1. 예수님의 세례 현장에 삼위 하나님이 함께하셨습니다(22절). 이 광경이 여러분에게 주는 의미를 묵상해보십시오.
2. 여러분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성령의 조명에 힘입어 변화 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점검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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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세례

[누가복음 3장 15절~20절]
15절 -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절 -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절 -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절 -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절 -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절 -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세례 요한이 전한 좋은 소식
16절 : 세례 요한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나타나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심
17절 : 그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는 심판 선언
18절 : 기타 여러 가지 권면의 말씀

* 도움말
1. 물(16절) : 성경 전체에서 물은 창조 및 새 창조와 관계가 있다. 율법적인 차원에서 물은 의식적인 성결 혹은 법정적인 의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요 2:6).
2. 성령과 불(16절) : 물이 율법적이고 의식적인 순결을 가져다주는 반면 성령은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설명된다(겔 11:19, 36:26).
3.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18절) : 원문에는 이 구절이 ‘복음을 전하다’는 뜻을 가진 “유앙켈리조”라는 하나의 단어로 표현되어 있다. 결국 여기서 말하는 좋은 소식이란 복음을 뜻한다.

* 말씀묵상
1. 물 세례
요한은 자신의 세례와 그리스도의 세례를 대조적으로 비교하며 설명했습니다. 성경에서 물은 항상 창조 및 새 창조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율법에서 말하는 정결수나 신약의 세례는 물이 갖고 있는 새 창조의 의미를 적용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 율법적인 차원 혹은 결례적인 차원에서 사용될 때는 일반적으로 의식적인 성결이나 법정적인 성결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과 대조해 볼 때, 물은 성화가 있기 전에 먼저 받은 칭의처럼,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 전에 성결하고 의롭다고 인정을 받게 해 주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여기까지만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2. 성령 세례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는 성령과 불로 주는 세례입니다. 물이 의식상의 거룩과 법정적인 의를 허락한다면 성령은 항상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불은 이 근본적인 변화 곧 완전한 새 창조를 위하여 이전의 낡은 것들을 죽이고 파괴하는 것으로서 성령과 동일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의 심판에 관해 언급하면서 성령의 세례를 최후의 심판과 동일시함으로써 성령 세례를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한 ‘좋은 소식’ 곧 ‘복음’의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복음은 물 세례를 받고 행위의 변화를 일으키는 수준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세례를 받아 내면으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세례 요한이 전한 좋은 소식에 대해 살펴보십시오(16-18절).
2. 여러 악행으로 인해 요한에게 책망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19절)
* 깊은 묵상
1. 말씀은 축복(16절)뿐만 아니라 심판(17절)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여러분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2. 복음은 듣는 자에게 근본적인 내적 변화를 요청합니다. 여러분은 이 변화에 순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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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를 선포하는 세례 요한

[누가복음 3장 1절~14절]
1절 -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절 -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절 -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절 -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절 -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절 -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절 -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절 -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절 -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절 -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절 -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절 -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절 -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절 -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세례 요한
2절 : 빈 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
3절 : 요단 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함
4절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8절 : 무리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요구함

* 도움말
1. 디베료 황제(1절) : 티베리우스 케사르는 A.D. 16년부터 37년까지 로마의 황제로 있었다. 그는 성품이 악하고 파렴치한 황제였다고 알려져 있다.
2. 본디오 빌라도(1절) : 전형적인 로마인이었던 그는 오만하고 타락한 성품을 갖고 있었다. 그는 유대인들의 피를 쉽게 흘렸으며, 정치, 사회, 종교적인 차원에서 유대인들의 정통성을 훼손하는 데 일조했다.
3. 헤롯(1절) : 여기서 말하는 헤롯은 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로, 사도 야고보를 죽인 사람이다. 그는 신이라는 칭송을 받고 교만하다가 하나님의 손에 죽었다.

* 말씀묵상
1. 회개의 세례
요한은 빈 들에 머물면서 하나님의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신호가 내려지고, 요한은 요단 강가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매우 암울했던 시기입니다. 방탕한 황제 디베료가 로마를 통치해 온지 15년째 되던 해였으며(1절),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 총독으로 있었을 때였습니다. 자신을 신으로 자처하던 헤롯 아그립바를 비롯한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지역마다 분봉 왕으로 올라있었던 때이기도 합니다(1절). 또한 종교적으로는 안나스와 가야바 두 사람이 대제사장직을 공동으로 수행했던 혼란한 시대입니다(2절). 그 가운데 하나님은 세례 요한을 보내셔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도록 하고,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게 하셨습니다.

2. 회개의 열매
진리에 목말라 있던 무리들이 요한에게로 몰려 들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무리를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외칩니다. 회개의 열매가 무엇이냐고 질문하는 무리들에게 요한은 회개의 열매는 나눔이라고 대답합니다. 또한 세리와 군병들에게는 권력을 남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즉 회개는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를 말합니다. 옷이 두벌 있으면 한벌은 다른 사람과 나누는 행동, 정직한 세율의 법에 따라 집행하는 행동, 공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무고하게 고소하지 않으며 일한 만큼만 받으려는 양심 있는 행동이 회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회개를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서 단순하게 잘못을 뉘우치는 고백만을 연상합니다. 회개는 열매가 있어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세례 요한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2-4, 8절).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이던 시절, 요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2절)
* 깊은 묵상
1. 이사야 선지자가 세례 요한에 대해 예언한 내용은 무엇입니까?(4-6절)그의 메세지는 무엇을 말하기 위함인지 묵상해보십시오.
2. 진정한 회개의 실제적인 열매는 무엇입니까?(8-14절) 여러분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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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예수

[누가복음 2장 41절~52절]
41절 -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절 -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절 -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절 -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절 -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절 -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절 -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절 -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절 -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절 -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절 -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소년 예수의 성숙
42절 : 독립할 나이인 12살이 됨(신체성숙)
43절 : 혼자 예루살렘에 머무를 수 있는 나이가 됨(신체성숙)
46절 : 선생들 중에 앉아 교제함(관계성숙)
47절 : 지혜가 성숙
49절 :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숙
51절 : 부모와의 관계가 성숙

* 도움말
1. 아이 예수(43절) : 여기서 ‘아이’란 말은 헬라어로는 ‘파이스’로 그 이전에 사용된 용어 ‘파이디온’과는 의미상 차이가 있다. 파이디온은 주로 ‘유아’로 번역되지만 파이스는 ‘바르-미츠바’ 예식을 치룬 소년을 의미한다. 관습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자들은 이때부터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책임져야 했다.
2. 예수는...가시더라(52절) : “예수는 하나님과 사람 곁에서 지혜와 육신과 은혜 안에서 진보해 나가고 있었다”. 캠벨 몰간에 따르면 이 구절은 예수께서 정신적· 육신적·영적 차원에서 바르게 성장해 나갔음을 의미한다.

* 말씀묵상
1. 지혜와 키가 자람
예수님은 아기에서 소년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2살이 되면 행하는 ‘바르-미츠바’ 예식을 행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부모와 함께 갔습니다. 자신의 모든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나이가 되신 예수님은 지혜와 키에 있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숙해 갔습니다. 지혜에 있어서는 예루살렘의 율법 교사들과 토론함에 있어 절대로 뒤지지 않았습니다. 키를 비롯한 신체적 성숙에 있어서는 부모 없이도 며칠간 예루살렘에 머무를 수 있을 정도로 자라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호자였던 요셉과 마리아가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48절)고 말하며 염려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예수님은 그 지혜와 키에 있어서 성숙해 있었습니다.

2. 관계의 성숙
예수님은 사회 속에서도 사회 관습에 대해 책임질 나이로 성숙해 있었습니다. 성인으로서 유월절 의식을 지키며 ‘바르-미츠바’ 의식을 치를 만큼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가 성숙해 갔습니다. 소년으로서 예루살렘 율법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그들 사이에 앉아(46절) 토론을 했다는 것은 예수님의 모습이 어릴 때부터 얼마나 성숙했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또한 부모에게도 순종하였습니다(51절).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매우 성숙해 있었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49절)라는 예수님의 말은 이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이미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설정해 놓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점점 더 사랑스러워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성숙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열두 살 되던 해 유월절에 예수님께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42-43절)
* 깊은 묵상
1. 성장함에 따라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루어 가십니까?(52절) 이 사실이 여러분에게 주는 깨달음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신체와 지혜,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성숙해 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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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

[누가복음 2장 21절~40절]
21절 -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절 -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절 -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절 -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절 -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절 -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절 -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절 -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절 -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절 -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절 -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절 -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절 -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절 -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절 -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절 -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절 -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절 -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절 -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절 -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님의 칭호
21절 : 예수 _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23절 : 주의 거룩한 자
25절 : 이스라엘의 위로
30절 : 주의 구원
32절 : 이방을 비추는 빛 / 이스라엘의 영광

* 도움말
1. 정결예식(22절) : 산모가 아들을 낳은 후 33일 후에 치루는 정결예식을 말한다. 주로 번제와 속죄제를 드렸다. 경제적으로 나은 사람은 1년 된 어린양을, 가난한 이들은 비둘기를 드렸다.
2. 이스라엘의 위로(25절) : ‘위로’라고 번역된 헬라어 ‘파라클레인’은 구약에서 대부분 하나님만을 주어로 선택한다. 다시 말해서 위로는 하나님의 고유한 사역이다. 신약에서 ‘위로자’(파라클레토스)는 성령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3. 이스라엘의 영광(32절) : ‘영광’에 해당하는 히브리 단어 ‘카보드’는 그 하나님의 임재와 현현을 묘사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 말씀묵상
1. 인성의 성장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모든 유대 남성들은 12세가 되면 ‘율법의 아들’이 되는 예식을 치릅니다. 이 예식 후에는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지게 됩니다. 본문은 12세 이전의 예수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부모는 할례(21절), 정결예식(22절), 초태생 규례(23절) 등 모든 율법을 끝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의 행동을 책임질 수 없는 나이임에도 그 부모의 열심과 배려에 의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성취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짐으로써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여 하나님께 돌려드리기 위해 필요한 자질들을 온전히 갖추셨습니다. 율법을 제정하고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가 스스로 율법과 자연법칙에 제약을 받으시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완전한 인성을 엿보게 됩니다.

2. 신성의 증거
한편 예수님의 다른 인격인 신성은 시므온이나 안나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에 의해 증거됩니다. 예루살렘의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안고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찬양 속에는 아기 예수님이 신성을 가지신 구주되심이 증거 됩니다. 예수님을 주의 구원(‘예수’는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라고 인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예언했던 선지자들이 메시아를 부를 때 사용했던 용어 ‘이방을 비추는 빛’, ‘이스라엘의 영광’이라는 용어를 아기 예수님에게 대입합니다. 안나 역시 아기 예수님의 신성을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들의 대망을 성취하고 모든 주의 자녀들을 구원하실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신체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숙해 갔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했습니다(40절).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칭호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아기 예수에 대해 증거한 두 사람은 누구입니까?(25-26, 36-37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영적으로 성숙해지기 위해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모습을 점검해보십시오.
2. 여러분은 아기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깨달아 알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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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기 위해 오신 왕

[누가복음 2장 1절~20절]
1절 -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절 -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절 -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절 -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절 -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절 -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절 -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절 -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절 -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절 -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절 -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절 -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절 -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절 -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절 -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절 -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절 -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절 -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절 -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좋은 소식
10절 :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을 주는 소식
11절 : 구주의 탄생 소식
16-17절 : 구유에 누워 있는 한 아기에 대한 소식
18절 : 듣는 자가 놀랍게 여긴 소식
19절 : 마리아가 마음에 간직한 소식

* 도움말
1. 가이사 아구스도(1절) : 본명은 ‘카이우스 옥타비아누스’이나 후에 ‘케사르 아우구스투스’로 불렸다. 로마의 공화정을 종식시키고 초대 황제로 추대되었다.
2. 마리아와 함께(5절) : 미가 5:2절에 기록된 예언이 성취되었다. 로마법에 의하면 여자 또한 호적은 해야 됐지만 직접 갈 필요는 없었다.
3. 여관(7절) : 당시에는 두 종류의 여관이 있었다. 객실과 먹을 것이 제공되는 ‘판토케이온’과 사람과 가축이 함께 묵을 수 있도록 울타리만 쳐진 ‘카탈루마’이다. 본문에서 말하는 여관은 잠시 밤을 피할 수 있는 카탈루마이다. 그러나 요셉 부부는 카탈루마마저 구할 수 없었다.

* 말씀묵상
1. 군림하는 왕
아구스도(케사르 아우구스투스)는 로마의 공화정을 종식시키고 초대 황제로 추대된 인물이며, 그 유명한 ‘로마의 평화’(Pax Romana) 신화를 이룩한 인물입니다. 유사(有史)이래 가장 강력한 권력을, 어떤 이의 평가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권력을 소유한 황제였습니다. 한편 호적 재정리 작업(1절)은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의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벌인 전략적 과업이었습니다. 그는 호적 작업을 통해 통치하에 있는 모든 나라와 백성들의 상황을 파악하여 통제할 수 있었고, 보다 강력하게 군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장 강력한 군주로 평가받았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의 섬김 없는 통치를 비웃으시고 또 다른 왕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2. 섬기기 위해 오신 왕
가장 비천하게 태어난 한 아기를 통해 하나님은 세상 권력의 종말을 고하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왕권을 선포하셨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뱃속의 예수님은 세상 권력에 복종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메시아의 베들레헴 탄생이 이미 7백여 년 전 미가 선지자에 의해 예언된 것(미 5:2)이라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마음이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그 당시 온 세계를 다스리고 있던 왕은 과연 누구였습니까? 분명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또 다른 왕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 왕은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시고 세상을 섬기러 오신 왕입니다. 그 왕은 베들레헴의 구유에 임하셨습니다(7절). 왕이 오셨다는 기쁜 소식이 제일 먼저 낮은 자로 취급받던 목자들에게 전해진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10절).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천사가 전한 기쁜 소식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10-11, 16-19절).
2. 호적하기 위해 요셉과 마리아는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합니까?(4-5절)
* 깊은 묵상
1. 임신한 마리아의 여행과 출산 시의 환경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도구로서 고됨, 좌절, 불편을 얼마나 기꺼이 견딜 자세가 되어 있습니까?
2. 여러분은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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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랴의 순종과 예언

[누가복음 1장 57절~80절]
57절 -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절 -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절 -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절 -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절 -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절 -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절 -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절 -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절 -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절 -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67절 -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절 -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절 -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절 -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절 -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절 -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절 -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절 -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절 -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절 -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절 -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절 -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절 -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절 -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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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랴의 찬송시
68절 : 하나님의 그 백성을 돌보심
69-71절 :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구원하심
74-75절 : 우리가 건지심을 받고 주를 섬김
76-77절 :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구원을 알게 하심
78-79절 : 돋는 해가 우리에게 임함

* 도움말
1.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59절) : 이스라엘은 관습상 아이의 할례일에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이 날에는 일가 친지들이 다 모여 아이의 이름에 대해 상의했다.
2. 속량(68절) : 노예를 석방하여 자유의 몸이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영적으로는 죄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한다.
3. 구원의 뿔(69절) : 뿔은 능력과 권세를 상징했다. 따라서 ‘구원의 뿔’이란 구원의 능력을 말하며, 구원의 능력을 소유한 구원자 예수님을 가르킨다.

* 말씀묵상
1. 사가랴의 순종
사람들은 갓 태어난 요한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엘리사벳에게 긍휼을 베푸셨다’(58절)고 입을 모아 기뻐했지만 막상 아버지는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웠습니다. 사가랴의 친족들은 아이의 이름을 사가랴로 지으려 했습니다. 아마도 사가랴는 친지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아버지의 상식대로라면 얼마나 고맙고 환영할 만한 일입니까? 하지만 사가랴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결정하지 않고 1년 전에 가브리엘이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13절)고 했던 명령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리고 서판에 요한이라는 글자를 정확하게 써넣었습니다(63절). 이에 하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가랴의 혀를 곧바로 풀어줍니다(64절). 하나님의 징계에서 풀려난 사가랴는 하나님의 공의와 순종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사가랴의 예언
입이 열리게 된 사가랴는 성령 충만하여 예언을 합니다. 먼저 사가랴는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찬송의 이유는 메시아를 보내사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백성들을 자유롭게 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68-69절).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 메시아를 보내신 것은 오래 전 아브라함과 하셨던 언약을 다시 기억하셨기 때문이며, 긍휼이 많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72-73절). 더불어 사가랴는 아들 요한의 미래(76-77절)와 메시아에 대해서도 예언합니다. 이 예언은 이전에 가브리엘이 말한 것과도 일치합니다. 그는 메시아는 마치 위로부터 임하는 돋는 해와 같은 자인데 주의 백성들의 어두움을 비추고 길을 인도한다고 예언합니다. 연단을 통해 변화된 사가랴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사가랴의 찬송시에 대한 내용을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68-71, 74-79절).
2. 사가랴가 서판에 아이의 이름을 기록하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63-64절)
* 깊은 묵상
1.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68-69절)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묵상해보십시오.
2. 언약을 끝까지 지키며,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묵상해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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