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가 바벨론에 망한 원인은(단 1:1, 2)?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게 절하였기 때문임(렘1:15,16; 2:13).
유다는 공의가 무너져 경제적 착취, 학대,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렘22;13-18; 암8:12,13; 미3:1-3).
또한 히스기야 왕이 병들었다가 나은 후 바벨론 왕이 보낸 사자에게 왕궁의 무기고, 보물고를 보임으로써 왕의 교만과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불신앙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사39:1-8).


유다 소년들을 끌고간 이유는(단 1:3-5)?

느부갓네살 왕이 자기 성공을 과시하기 위한 전리품으로서 자기의 승리를 증명시키고 칭송받기 위함.
유다에 남아 있는 유다인들의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한 불모로서 포로로 끌려간 자녀들이 보다 더 잘 대우받기 위해서는 고국에 있는 그들의 부모가 처신을 잘해야 했음.
왕을 섬길 봉사자로서 뛰어난 이들을 데려가서 자기 밑에 등용시킬 인재로 양성시키기 위함.


다니엘이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한 이유는(단 1:8)?

왕의 진미는 하나님 앞에 부정한 것으로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이롭지 못한 음식물이었기 때문.
그 식물의 대부분은 의심할 나위없이 바벨론 신전의 우상들에게 바쳐졌던 제물이었습니다. 따라서 그것을 먹는 행위는 거짓 신의 성찬에 참여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출34:15; 고전8:7; 10:14-22).
다니엘의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삶을 살고자 하는 신앙의 결단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취한 음식은 무엇인가(단 1:16)?

채식과 물(단 12-16절).
채식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주신 식물입니다(창1:29).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체질과 필요를 잘 아시고 아담에게 그의 식물을 지정하여 주셨는데 그것은 채식이었습니다. 채식은 정신력을 맑게 하며, 도덕심을 강하게 하고, 노화의 촉진을 막아주며, 성인병을 예방하고, 인내력을 갖게하며 일생을 건강 상태로 살 수 있게 합니다.
육식은 홍수 이후 부족한 식량을 충당하기 위해 허락하신 식물입니다(창9:1-7). 그러나 영적 이유와 건강을 위해 피를 먹지 말도록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년들에게 주신 것은 무엇인가(단 1:17)?

지식과 재주와 모든 학문과 명철을 주심.
특히 다니엘에게는 모든 꿈과 환상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소년들은 모든 재능과 영감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알고 그 재능과 영감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혜의 근원이 되시며 그분을 경외하는 자만이 참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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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의 예루살렘 성전모독 사건

1) 성전모독 사건의 원인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모독하게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그의 헬라화 정책에 있었다. 에피파네스는 왕위에 즉위하자 시리아 왕국은 물론 유대 지역까지도 장악하여 강력한 헬라화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는 애굽의 프톨레미 왕조와 가까운 유대의 대제사장 오니아스 3세(Onias Ⅲ)를 몰아내고 자신의 헬라화 정책을 적극지지 하는 야손(Jason)을 대제사장 직에 앉혔다. 그러다가 다시 유대인들의 종교적 결속을 와해시키기 위하여 야손을 몰아내고 제사장 아론의 혈통도 아닌 베냐민 지파 사람인 메네라우스(Menelaus)를 대제사장으로 세웠다.
그러던 중에 B.C.170년 에피파네스는 이집트를 침공하게 되었다. 이 전쟁에서 에피파네스는 이집트를 완파하여 이집트를 멤피스(Memphis)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를 중심으로 양분하고 프톨레미 6세의 동생인 프톨레미 7세 피스콘을 또 다른 왕으로 세워 두정부가 서로 경쟁하도록 만들어 놓은 후에 본국으로 귀환하였다(단11:25-27).
그후 1년 뒤인 B.C.169년에 이집트의 두형제 왕은 에피파네스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연립 왕정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에 에피파네스는 재차 이집트 정복에 나서게 되는데(단11:28). 먼저 프톨레머 6세가 다스리는 멤피스를 정복하고 거기서 다시 진군하여 프톨레미 7세가 다스리는 알렉산드리아를 점령하기 직전에 이집트에서 철수하려는 로마 원로의 최후 통첩을 받게 되었다.
로마에서 인질로 14년 동안 살았던 그는 로마 제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보았기 때문에 감히 그 최후 통첩에 항거하지 못하고 철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단11:29). 그리고 철수하는 길에 시리아와 로마 사이의 완충 지역에 있는 유대의 충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유대 지역에 이전에 비할 수 없는 강력한 헬라화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다(단11:30).

2)성전모독 사건
유대에 대한 에피파네스의 헬라화 정책의 제1목표는 유대교를 말살하고 헬라 종교를 그 지역에 심는 것이었다. 이에 에피파네스는 2만 2천의 군대를 파견하고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싸우지 않는 것을 이용해 안식일에 예루살렘을 공격하였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은 약탈 당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노예로 잡혀갔다. 그리고 B.C.167년에는 유대인들이 조상대대로 지켜 오던 율법 준수를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즉 안식일 준수, 절기시에 행하는 축제, 번제 제사, 어린아이의 할례 등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율법서(Torah)를 모두 불태우며 성전 제단에서 부정한 제물로 우상을 숭배하게 하고 유대인들에게 돼지고기를 먹도록 강요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어기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사형에 처하게 했다.
이같은 가증스러운 행위가 절정에 이른 것은 B.C.167년 12월 16일이었다. 성전에 제우스 신상이 세워지고 번제단 위에 돼지고기가 제물로 바쳐졌다. 그리고 이같은 제사를 매월 25일에 지내게 했는데, 이날은 에피파네스의 생일이었다. 결국 유대인들로 하여금 에피파네스 자신을 위해 제우스 신상 앞에서 제사를 드리게한 셈이다. 그러나 이것은 에피파네스의 커다란 실책이었다. 그는 유대인의 종교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다. 또 그는 유대인의 종교적 전통이 마치 이집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무조건 독단적으로 이를 폐지하고 헬라화시키도록 했는데 이는 유대인들의 감정을 극도로 자극한 것이 되었고, 결국 마카비 혁명이라는 유대 독립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셈이 되고 말았다.

2. 힛데겔 강

힛데겔(Hiddekel) 강은 티그리스(Tigris) 강의 히브리어 명칭이다.
힛데겔 강은 고대 이라크 동부에 있는 강으로써 유프라테스강과 더불어 비옥한 메소포타미아 평야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힛데겔 강은 터키의 아르메니아에 있는 타우러스(Taurus) 산맥 남부 경사지에서 발원하여 남동으로 메소포타미아를 지나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며 강 총 길이는 약 1,920km에 이른다. 힛데겔 강의 주요 지류에는 윗쪽 잡(Zap) 강, 아래쪽 잡(Zap) 강 그리고 디얄라(Diyala)강이 있다.
한편 고대 앗수르 제국은 힛데겔 강 상류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그 수도였던 니느웨, 앗수르, 니므롯 등의 큰 도시들은 모두 이 강변에 위치해 있었다. 힛데겔 강은 에덴동산에서 발원한 네개의 강 가운데 큰 강의 하나로 성경에 언급되어 있다(창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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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에서부터 지속되는 예언의 말씀은 9장에서 12장까지 계속되고 있다. 다니엘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것을 환상 중에 보았고, 그 영광 앞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철저히 깨달았다. 다니엘의 계속되는 환상 속에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작정하심과 인도하심이 일점 일획의 변화도 없이 성취되는 것을 보아야 할 것이다.

1. 힛데겔 강에서의 환상(단10장)
바사 왕 고레스 3년에 다니엘은 큰 전쟁에 대한 환상을 보았다. 그는 이 환상에 대한 응답을 받기 위하여 3주간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였다. 3주 후에 다니엘의 환상 속에 나타난 한 사람은 누구인가? 그리고 인자와 같은 이가 다니엘을 찾아오는 과정은 어떠했는가?

1) 하나님의 응답과 사단의 방해
다니엘이 힛데겔 강가에서 본 사람의 용모는 ⓛ 세마포를 입었고, ②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③ 그 몸은 황옥 같고, ④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⑤ 그 눈은 횃불 같고, ⑥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⑦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았다. 이것은 계1:13-16에 나오는 내용과 비슷하며, 예수그리스도를 지칭하여 설명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응답은 다니엘이 환상을 본 그날에 왔으나, 바사 제국을 지배하는 악한 영들이 길을 막아 천사장 미가엘의 도움을 받아 그 악령을 물리치고 오는데 21일이 걸렸다.

2) 악의 영들을 이기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영역 안에는 악의 영들이 있다. 그 악한 영들이 제아무리 미혹과 거짓으로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여도 하나님은 자신의 선한 뜻을 이루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함에 있어 낙망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응답에 악의 영들이 방해하는 것이 있어 지체되는 예도 있으므로 참고 기다리며 하나님을 바라는 것이 성도의 지혜이다. 또한 환상을 다 믿을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남왕조와 북왕조의 싸움(단11장)
다니엘은 메대 다리오 왕 원년에 나라들의 전쟁과 유다인들의 종교적인 핍박에 대한 환상을 보았다. 그것은 바사의 네왕과 헬라의 네 왕의 전쟁에 대한 것인데, 그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남왕국과 북왕국의 싸움에 대한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북왕국의 왕이 유다를 종교적으로 어떻게 핍박하는가?

1) 두나라의 전쟁과 종교적인 핍박
바사의 네왕은 고레스(Cyrus B.C. 559-530), 캄비세스 2세(Cambyses Ⅱ B.C. 530-522), 다리오 1세(Darius Ⅰ B.C. 522-486), 크세르크세스(Xerxes B.C. 486-465)이다. 그리고 헬라 제국은 알렉산더 대왕을 말하고, 그의 후계자인 네나라는 프톨레미(Ptolemy),카산더(Cassander), 리시마쿠스(Lysimachus), 셀류코스(Seleucus)를 말한다. 또한 남왕조는 프톨레미가 에굽에 정착하여 세우고, 북왕조는 프톨레미의 군대 장교인 셀류코스가 안디옥을 수도로 정하고 나라를 세웠다. 이 남왕조와 북왕조의 예언은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그리고 북왕조의 역대 왕 중에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세워 성소를 더럽혔으며, 성전에 제우스 신상을 세우는 등 유다 족속을 종교족으로 철저하게 핍박하였다.

2) 적그리스도의 세력과 신앙의 지조
적그리스도는 세상 세력을 등에 업고 나타난다. 그리고 하나님을 부인하며 결국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서려고 한다. 따라서 성도들은 세상의 흐름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또한 신앙의 핍박이 있을때는 끝까지 자신의 신앙을 지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3.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단12장)
다니엘은 말세에 있을 대환란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그때에 구원 받는 자의 조건은 무엇인가? 그리고 말세에 나타나는 시대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또한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고 멸망케할 미운 물건은 세울 때부터 1,290일과 1,335일이 지나야 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1) 말세의 특징
구원 받는 자의 특징은 ⓛ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자들이고, ② 영원토록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하며, ③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으로 상급이 있다.

그리고 말세에 나타나는 시대적인 특징은 ① 사람의 수가 많아지고, ② 교통이 매우 빨라지고, ③ 지식이 더한다. 이러한 특징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특징으로써 하나님의 때가 가까워 옴을 증거하고 있다.

또한 1,290일과 1,335일에 대하여는 지혜 있는 자만이 깨달을 수 있다고 하였다.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살전5:4,5)고 하였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때가 되면 이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 깨어 기도하는 신앙
다니엘서에 나오는 말세의 특징을 살펴보면 현대가 바로 그때를 준비하는 때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천사장 미가엘이 등장하는 대환란의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성도들은 깨어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여 이 세대를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모두 구원 받는 일에 열심히 순종하여 복음을 전파하여야 할 것이다.

다니엘의 예언은 역사적인 전개를 가지면서 최후의 환난과 심판에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다니엘서를 구약의 계시록이라고 한다. 요한계시록은 이 다니엘서와 짝을 이룰때야 해석이 가능하다. 이처럼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이루기까지의 역사적인 전개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성도들은 다니엘서를 읽으면서 다니엘과 세친구의 신앙의 절개를 배워야 할 것이고, 말세를 준비하는 성도로서 깨어 경성하고 작정하여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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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니엘 7장과 8장의 작은 뿔 비교
다니엘서 7장과 8장에는 동일하게 작은 뿔의 환상이 언급되고 있지만 양자간에도 차이가 있다. 즉 단7:8의 작은 뿔은 로마 제국 멸망 이후의 열왕국 사이에서 나온 자, 곧 적그리스도를 지칭한 것인 반면 단8:9-12의 작은 뿔은 일차적으로 헬라 제국으로 분열한 4개의 왕국중 하나인 시리아 셀류커스 왕조의 제8대 왕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s Epiphanes)를 지칭한다. 물론 에피파네스는 궁극적으로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며, 그의 약점도 적그리스도의 활동과 특징을 예표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1) 7장의 작은 뿔
열뿔과는 구별되는 다른 한뿔(8절)로 열뿔 사이에서 나왔으며, 먼저 있던 열뿔 중 세뿔을 뽑아 버린다. 사람과 같은 눈과 입을 가지고 있으며, 이 뿔은 성도들을 이기고(21절), 성도들을 박해하며, 하나님을 말로 대적할 뿐 아니라, 우주의 때와 법을 바꾸려는 이적을 행하기도 한다(25절).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으로 멸망하고 만다(26절).

2) 8장의 작은 뿔
네뿔 중 한뿔에서 나온 뿔로써(9절) 점점 자라 심히 커져 그 힘이 하늘 군대까지 미치게 된다(10절). 그리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전 제사를 폐하고(11절)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동하고(12절), 궤휼을 베풀고 지극히 교만하며, 화평한 때에 많은 무리를 멸망시켜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아니하고 멸망 당한다(25절).

2. 70이레의 대예언

70이레의 예언은 다니엘의 시대, 곧 구약 선민 이스라엘의 포로 시대(Captivity period B.C.586-538)에서 대종말에 이르기까지 세계사 전개의 전과정을 묵시적 양식으로 예언한 성경 예언의 절정 중 하나이다.
70이레라는 묵시적 양식의 예언을 설명하자면 '70'은 예루살렘 성전이 멸망한 해인 B. C. 586년에서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된 해인 B. C.516년 사이의 기간인 70년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이레'란 한 주간(week)을 말하는 순우리말로 이는 천지창조가 이루어진 기간을 나타내며, 이후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가 이루어지는 기본 단위 및 완성과 완전을 상징하는 것으로 쓰였다. 다니엘서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완전히 이루어지는 기간 전체 또는 그 기본 단위의 뜻으로 쓰였다.
70이레란 결국 70주간, 곧 70×7=490일의 각 일을 한 해(year)로 환산하여 490년이란 기간을, 역사가 다니엘의 때로부터 종말까지 전개되어 마침내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종결되고 천국이 개시되는 종말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 상징으로 삼고, 이 490년이라는 상징적 기간 안에 전역사가 다니엘의 때로부터 대종말까지의 구속사 전개 과정의 기본 패턴을 통해 예언된 것이다.
보다 상세히 말하면 예루살렘 성전의 함락에서 준공까지를 7주, 성전 재건에서 전세계 만민의 구속주인 예수가 오실 때끼지를 62주 그리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대환란을 주도하며 우주와 역사의 대종말이 도래할 때까지를 마지막 1주로 나누어 예언하고 있다.
특히 점점 더 심화되는 양상으로 대환란이 진행되다가 마침내 대종말이 도래할 것으로 예언된 마지막 1 이레의 예언은 신약 계11:1-13, 12:6 등의 대종말 직전의 대환란 관련 예언들과 강력한 묵시 문학적 연속성을 갖는다.
70이레의 묵시는 다니엘의 여러 묵시들 중에서도 여타 묵시들이 전반적으로 역사 전개의 각 단계의 세부 양상에 치중한 반면, 예수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진행 상태를 기준으로 한 구속사 전개의 기본 패턴, 즉 구속사의 각 단계의 시대구분 자체에 치중하고 있는 독특한 예언이다.

3. 하나님의 보좌 환상과 인자의 환상(다니엘 7장)

하나님 보좌 환상(9-12절)과 인자의 환상(13,14절)은 네짐승으로 상징된 네제국을 포함한 세상 모든 나라가 결국 하나님의 최후 심판으로 적그리스도와 함께 멸망할 것과 인자(人子), 곧 그리스도가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한 권세와 영광을 얻고 여호와를 섬기며 그 앞에서 절대 순종하는 선민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메시야 왕국을 영원히 통치하실 것으로 나타난다.
즉 심판의 보좌에 앉으신 이의 정결한 모습과 불꽃 보좌에 붙은 바퀴, 강처럼 흘러나오는 불, 나아가 불 가운데 던져진 죽은 짐승의 시체 등의 상징적 이미지(9-11절) 등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심판의 엄정성 그리고 세상 나라와 적그리스도의 필연적인 멸망들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이 상징적 이미지들은 인자의 환상과 더불어 절대 권능자이신 여화와로 말미암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인자되신 그리스도와 성도의 필연적이고 궁극적인 승리에 대한 확신을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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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통한 예언은 사람이 해석하기에 어렵고 단정짓기에도 어려운 부분이 많다. 역사적으로 이미 성취된 예언은 쉽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들은 신학자마다 그 해석이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미래의 사건에 대하여 보수적인 성경 해석만을 다루고자 한다. 그러나 확실한 대답은 하나님이 역사적으로 확실히 문을 여실때라야 알 수 있다. 따라서 성도들은 겸손히 낮아져 신앙의 본분을 지키며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1. 다니엘의 두가지 환상(단7장)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에 다니엘은 꿈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이상을 받았다. 그 꿈 중에 네짐승에 대한 환상이 나오는데, 그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해석은 어떠한가? 또한 하나님의 왕좌에 대한 환상은 어떤 것이며, 인자에 대한 환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 네짐승의 환상
다니엘이 이상 중에 본 첫째 짐승은 사자처럼 생겼고 독수리의 날개를 가졌다. 이것은 바벨론을 상징한다(렘49:19). 둘째 짐승은 곰처럼 생겼는데, 앞발을 들고 세 갈빗대를 물고 있었다. 이것은 전통적으로 메대 바사 제국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셋째 짐승은 표범처럼 생겼는데, 이것은 표범처럼 정복력이 빠른 헬라를 의미한다. 넷째 짐승은 열 뿔을 가진 짐승으로 이 짐승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이다. 천장웅 교수는 이 열 뿔을 로마의 열왕으로 보았다. 그리고 눈과 잎이 있는 작은 뿔은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보기도 한다.

2)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
다니엘이 본 하나님의 왕좌에 대한 환상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수종하며,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인자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와서 하나님 앞으로 인도되는데, 이분은 예수그리스도를 지칭하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영원한 나라를 이루심을 환상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

3)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자
세상의 권세는 흥망성쇠 끝에 끝내는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된다. 반면에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는 지속되며 그 나라의 백성들은 눈물도 근심도 아픔도 없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영원한 나라의 사신들로 이 세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야 하며, 영원한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며 살아야 할 것이다.

2. 메대 바사와 헬라에 대한 환상(단8장)
다니엘은 벨사살 왕 3년에 다시 이상을 본다. 여기서 숫양과 숫염소가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숫염소의 네뿔 가운데서 작은 뿔이 나오는데,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1) 메대 바사아 헬라제국
여기서 두뿔을 가진 숫양은 메대와 바사를 가리킨다. 그리고 나중에 난 뿔이 더 길다는 것은 메대와 바사는 연합국이지만, 고레스가 통치하는 바사가 더욱 강성하여 바벨론을 정복하고 메대 바사를 이끌 것을 말한다. 그리고 두눈 사이에 큰 뿔을 가진 숫염소는 헬라를 상징한다. 숫염소의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는 것은 헬라 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하는 속도가 매우 빠름을 상징한다. 또한 숫염소가 숫양을 공격하는 것은 헬라가 메대 바사를 정복할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네뿔 사이의 작은 뿔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es Epiphanes)가 주전 171-165년까지 2,300여일동안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에 기증한 신상을 세우고 죵교적인 박해를 함으로 성취된 예언이다.

2) 열왕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환상을 통하여 미래 열왕들의 운명에 대하여 알려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왕과 나라를 세우기도 하시고 멸망케도 하시는 분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따라서 만유의 주되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찬양하고 거기에 합당한 경배를 올려야 할 것이다.


3. 가브리엘의 예언(단9장)
다리오 왕 원년에 다니엘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글을 읽다가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70년임을 발견한다. 다니엘이 주전 605년에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와서 주전 539년 다리오 왕 원년, 즉 67년 만에 예레미야의 예언을 기억한 것이다. 이것을 알게된 다니엘은 유다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였는데, 그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천사 가브리엘이 70이레에 대한 예언을 설명하였는데, 여기서 7이레, 62이레, 1이레는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가?

1) 다니엘의 기도
다니엘은 유다 민족을 위해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를 사랑하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유다 민족의 죄악을 고백하며 회개하였고, 선지자의 경고를 듣지 않고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지 않은 민족의 죄를 고백하였으며,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음을 알고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유다를 회복해 줄 것을 간구하였다. 이러한 중보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민족의 죄악을 사하시고 고레스를 통하여 예루살렘 중건을 허락하는 조서를 내리도록 하셨다. 오늘날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러한 회개의 기도를 통하여 민족의 죄악을 담당하며 나라의 안녕을 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도자들을 찾고 계신다.

2) 70이레에 대한 해석
70이레에 대한 해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전통적인 해석은 고레스의 예루살렘 중건 명령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을 지나 주후 70년의 예루살렘 멸망까지로 본다. 보수주의적 견해는 7이레를 고레스에서 예수님의 시대까지, 62이레를 신약 전체, 1이레를 예수그리스도의 재림 바로 전의 적그리스도의 시대로 본다.

7장에서부터 계속되는 예언은 역사적으로 성취된 것도 있고, 성취되지 않은 것도 있다.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를 이루시기까지 역사적인 계획을 가지고 자신의 영광을 취하신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민족의 죄악을 위하여 중보하고,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파하며, 시대를 잘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온전히 순종해야 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고대 근동의 사자굴 형벌

다니엘의 세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의 금신상에 절하지 않은 연고로 풀무불 속에 던져졌고, 다니엘은 다리오 신하들의 계책대로 여호와 신앙을 고수하고 있다는 이유로 사자굴에 던져졌다.
이에 대해 몇몇 자유주의 성서 비평가들은 이러한 기록들은 민간 전승일 뿐이며,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수많은 고고학적 증거들은 이런 형벌 제도가 고대 근동 지역에 분명히 있었음을 증거하고 있다.
고대 근동의 형벌 방법 중 사형수의 경우는 돌로 치거나 칼로 죽이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그 형벌이 보다 잔인해져서 신을 모독하거나 신의 아들로서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진 왕의 법령을 어기는 자들에게는 산 채로 풀무불에 태워 죽이거나 맹수 가운데로 던져서 찢겨 죽게 하는 형벌이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바벨론의 초기 유적지에서 발견된 벽돌 가마처럼 보이는 특이한 모양의 건물을 통해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건물의 용도를 기술한 비문에는 '사형장인 이곳에서 갈대아의 신들을 모독한 사람들을 화형시켰노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한편 몇몇 고고학자들에 의해 커다란 우물 같은 곳에서 '사형장인 이곳에서 왕의 노여움을 산 자가 맹수에게 찢겨 죽었노라'는 글이 적힌 우물 둘레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수산궁의 유적지에서는 사자굴에 던져져 죽은 B.C.484년경의 고관 명부가 발견되었고, 앗수르 왕 앗술바니팔이 그의 조부 산헤립을 본받아 '반역자들을 산 채로 황소와 사자굴 속에 던졌노라'는 글을 비문으로 남겼다는 기록도 있다.

2. 느부갓네살이 다니엘과 세친구를 통해 받은 교훈

땅 위의 지혜자들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단2:10).
하나님은 모든 왕의 주재자이시다(단2:47).
하나님은 은밀한 것까지도 계시하는 자이시다(단2:47).
참된 하나님의 종들은 어떤 다른 신도 섬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단3:16-18,28).
어떤 신도 하나님처럼 기적을 행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단3:25-29, 4:3).
하나님은 그를 의뢰하는 자를 보호하신다는 사실이다(단 3:28).
하나님은 왕 곧 세상 권세자의 명을 거역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단 3:28).
하나님 외에는 사람을 구원할 신이 없다는 사실이다(단3:29).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다는 사실이다(단 4:3,24).
하나님의 통치가 대대에 이른다는 사실이다(단4:3).
하나님의 영은 인간 안에 거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단4:8,9,18).
하나님은 땅 위에서 지극히 높으시다는 사실이다(단4:17,74).
하나님은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능히 낮추신다는 사실이다(단4:37).

3. 변개치 않는 메대와 바사의 법

고대 근동에서는 왕을 신의 대리자 또는 신의 아들, 신들의 화신 등으로 존귀히 여겼다. 그러므로 왕은 완전하며 또 왕의 법령도 완전 무결하다고 생각하였다. 때문에 왕의 조서는 어인으로 인이 쳐지는 순간부터 변개치 못할 법률로써 절대적인 구속력을 갖게 되었다. 이는 메대와 바사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왕의 법령이 일단 공포되면 그 법이 공포되기 전에 주어졌던 음모나 그릇된 어떤 사실들이 법이 공포된 후에 발견된다 할지라도 그 법을 변개치 못하며, 심지어 왕 자신이라 할지라도 그 법은 취소되거나 변경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 되었다. 이같은 관습은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한 고레스의 조서가 원수들의 성전 건축 방해로 인하여 B. C.536년부터 16년간이나 지나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법적 효력이 인정되고, 그에 따라 B. C.520년에 다시 성전 재건 사업이 추진되어 결국 완성을 보게된 사실(스4:1-6:18)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러나 이같은 강력한 메대와 바사의 법이 선동자를 체벌하기 위해 단 한차례 변경되었던 사례가 있다. 즉 바사에 있는 유대인들을 멸절시키려는 하만의 간계에 의해 당시 바사 왕 아하수에로(Ahasuerus B.C.486-465)가 유대인 멸절에 대한 조서를 변경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에스더는 대신 그 조서의 효력을 정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조서를 반포할 것을 왕의 발 아래 엎드려 간청하여 아하수에로 왕의 새로운 조서를 얻어 선포케 되었으며, 이전의 조서는 무효화 되어버렸다(에3:6-13; 에8:5-17).

4.다니엘의 기도

다니엘은 자기 집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다니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여'(단6:10) 기도한 것은 그의 모든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그분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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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며, 벨사살 왕의 연회석에서 나온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을 해석한다. 또한 다니엘은 다리오 왕 때에 다리오 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사자굴에 던진다는 내용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하나님께 하루에 세번씩 기도하였고, 그로 인하여 사자굴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살아나게 된다.

1. 교만한 자를 꺾으시는 하나님(단4장)
이방 나라인 바벨론에서 하나님은 특별한 은총으로 다니엘과 세친구를 사용하신다. 세친구가 풀무불 가운데서 살아난 기사는 당시의 바벨론 왕을 놀라게 하였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들었다. 이 바벨론 왕인 느부갓네살이 두번째 꿈을 꾸었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다니엘의 해석은 무엇인가? 또한 하나님은 그 꿈대로 느부갓네살에게 행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하늘에 닿은 나무의 꿈
느부갓네살 왕은 꿈에 한 나무가 자라서 하늘까지 닿아 그것이 땅 끝에서도 보이는데, 그 잎사귀가 아름답고 열매가 풍성하여 들짐승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며,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어 있는 모습을 본다. 그때 하늘에서 한 거룩한 자가 내려와서 그 나무를 베어 그루터기만을 남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일곱때를 지날 것이라고 하였다. 이 꿈에 대한 다니엘의 해석은 느부갓네살 왕의 나라인 바벨론이 창대할 것을 말하지만, 왕이 미쳐서 일곱때 동안 들짐승같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해석처럼 후에 바벨론 왕은 교만하여 자신이 바벨론 제국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정신이 미쳐서 일곱때 동안 들짐승같이 살게 된다. 하나님은 교만한 느부갓네살 왕을 꺾고 자신이 주권자이심을 나타낸 것이다.

2) 교만한 자를 꺾으시는 하나님
모든 시기와 모든 장소에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하나님은 바벨론 왕의 교만을 정신이 미치게 하심으로 그를 꺾으셨다. 그리고 제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하나님은 이미 느부갓네살 왕의 마음을 겸손하게 낮추셨다. 즉 교만한 자를 겸손하게 만드신 후에 사용하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인생들은 자신의 본분을 깨달아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이다.

2.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단5장)
벨사살 왕은 나보니두스의 아들이다. 나보디두스는 아라비아의 데마를 정복하고 이곳을 바벨론의 제2수도로 삼아 머물렀으며, 벨사살을 바벨론의 섭정왕으로 삼아 바벨론의 둘째 치리자로 삼았다. 이 벨사살 왕이 잔치를 배설하는데 손이 나타나 벽에 글을 쓴다. 그 글과 뜻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결과 벨사살에게 미친 재앙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을 업신여긴 자의 최후
벨사살은 선대 왕인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교만하여 정신이 일곱 때까지 미쳐서 들짐승과 같이 되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루살렘 성전 기물을 가지고 자신들의 유흥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잔치 석상의 벽에 손을 나타나게하사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글을 쓰게 하셨다. 그 뜻은 '세어 보고 세어 보고 달아 보매 부족하여 나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해석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을 통하여 해석하게 하심으로 그를 바벨론의 셋째 치리자가 되게 하셨다. 그날 밤에 벨사살 왕은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새로운 통치자가 되었다.

2) 하나님을 대적하지 말라
벨사살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있었던 사건을 이미 아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를 버렸고, 그날로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인생은 자신의 본분을 알고 절대로 교만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분을 대적하면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시지만, 하나님을 알면서도 교만하여 하나님을 업신여기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버리신다. 따라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직위와 권세와 물질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3. 다니엘의 신앙(단6장)
벨사살 왕을 끝으로 바벨론 제국은 멸망하고 새로운 정복자인 메대 바사 제국의 고레스 왕은 다리오를 바벨론 지역의 왕으로 임명한다. 이 다리오 왕은 신하들의 간계에 넘어가서 30일 동안 자신을 신으로 섬기고 다른 신을 섬기지 못하게 하는 조서를 인준하였다. 이 조서로 인하여 다니엘에게 닥친 신앙의 위기는 무엇인가?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신앙을 지킨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지켜 주셨는가? 또한 다니엘을 구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다리오 왕의 찬양 내용은 무엇인가?

1) 신앙의 지조를 지킨 다니엘
다니엘은 다리오 왕의 어인이 찍힌 조서를 알면서도 하루에 세번씩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그치지 않았다. 그 결과 다리오 왕에게 이 사실이 보고되었고, 다니엘은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사들을 동원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는 다니엘을 사자의 입으로부터 지키셨다. 또한 다니엘을 참소한 무리는 사자의 밥이 되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그 권세가 무궁하며,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라고 찬양하였다.

2) 믿음의 사람을 돌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자신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통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신다. 다니엘의 타협함이 없는 그 신앙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방 왕인 다리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였다. 이처럼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다. 그리고 굳건한 믿음의 소유자를 더욱 존귀케 만들어 세상에서도 귀중한 일을 담당하는 자로 만드신다. 따라서 모든 신자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타협함이 없이 하나님을 따라야 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전적으로 따르는 사람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펼치시는 것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을 모르는 교만한 자들에게는 겸손하게 낮아지는 기회를 부여하신다. 따라서 하나님이 징계의 손을 들어 치시기 전에 겸손하게 낮아져 주님을 바라보며 섬기는 것이 지혜이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더욱 겸손하게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 감이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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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니엘과 세친구의 신앙 지조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는 포로로서 바벨론 왕실에서 교육받는 동안에도 이방 풍습에 물들지 않고 여호와의 신앙을 굳게 지켰다. 또 그들은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뜻을 정하여 왕이 지정한 진미와 포도주 먹기를 거부하고 채식만 하였으나 다른 속국의 소년들보다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윤택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지켜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하였다.
바벨론 제국이 점령국의 왕족과 귀족의 자제들 중에서 뽑은 인재들은 점령국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종의 볼모였다. 뿐만 아니라 이 우수한 자원들은 바벨론 제국에 속한 각 속국들을 효과적으로 지배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때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뿐 아니라 바벨론 왕실에서 교육받는 모든 점령국의 왕족과 귀족의 자제들에게 왕의 진미가 주어진 것은, 단지 그들을 후대하는 뜻에서만이 아니라 그들을 속히 바벨론식 생활에 익숙하게 하고, 또 바벨론 왕에게 절대 복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음이 분명하다. 때문에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가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설령 그것이 아무리 그들 자신의 순수한 신앙적인 동기에서 유대 율법에 어긋나는 우상에게 받쳐진 음식이라며, 왕의 진미를 거부한 것이라 할지라도 바벨론의 입장에서 볼때는 일종의 반항으로 보일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였다. 나아가 제정(祭政)이 아직 미분화된 당시에 지배국의 신에게 바쳤었던 제물을 거부하는 행위는 곧 그 신에게 복종치 않는 행위로 여겨질 수 있었다. 그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을뿐 아니라 산해진미를 먹은 다른 속국의 영재들보다 더 건강하고 총명해진 것은 그들의 순수한 신앙을 가상히 여기신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의 결과라고 밖에 할 수 없다.

2. 금신상

다니엘 2장은 거대한 금신상에 대한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이야기해 주면서 다니엘의 해석을 덧붙이고 있다. 그 신상의 머리는 황금으로, 가슴과 팔은 은으로, 배와 넓적다리는 청동으로, 다리와 발은 철과 흙으로 만들어져 있다. 전통 보수적 견해에 따르면 이러한 이상들은 다음과 같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네개의 왕국을 나타내고 있다. 즉 황금의 머리는 느부갓네살 왕의 바벨론 왕국(B.C.612-539), 은으로 만들어진 가슴과 팔은 메대 바사 제국(B.C.539-336), 청동의 배와 넓적다리는 알렉산더 대왕과 그의 후계자들이 세운 헬라 제국(B.C.336-146), 그리고 철과 흙으로 만들어진 다리와 발은 로마 제국(B.C.146-A.D.476)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의 손을 말미암지 않고도 부수뜨리는" 돌은 메시야와 메시야 왕국을 의미하는데, 그 왕국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묘사되어져 있으며, 금신상이 의미하는 현재적이고도 일시적인 제국들과는 반대로 결코 멸망하지 않는 것이다.
에드워드 영(Edward J. Young)과 다른 사람들에 의해 지적되어온 것처럼 이것이야 말로 단2:44을 바르게 해석하는 유일한 해석으로 이 점은 메시야 왕국이 저자가 언급한 시기에 세워질 것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결국 메시야는 금신상을 통한 묵시 중 네번째로 언급한 로마 제국 기간에 재림하셨으며, 그의 왕국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므로 다니엘이 본 이러한 환상과 이상들은 일시적인 꿈들과 같이 해석되어서는 안되며, 미래에 다가올 일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 들여져야 한다.


3. 느부갓네살 왕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은 B.C. 562년까지 신바벨론 제국을 통치한 인물이다. 당시 신바벨론 제국을 고대 근동의 실질적인 패권국으로 부상시킨 결정적인 사건은 B.C. 605년 애굽과 바벨론간에 근동 지역의 패권을 두고 한판 힘 겨루기를 벌였다. '갈그미스'(Carche-mish)전투였다.
느부갓네살은 이 전투에 참여할때 정식으로 왕위에 등극하지 않은 황태자 신분이었다. 이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게 됨에 따라 느부갓네살은 부왕 나보폴라살(Nabopolassar, B.C.626-605)로부터 차기 왕위 계승자로 확정 받고 실질적인 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 그런 이유로 그는 정식 왕위에 등극하지 않은 B.C. 605년에 이미 왕으로 호칭되기도 했다(단1:3). 그 다음해인 B. C. 604년에 부왕 나보폴라살의 죽음과 함께 느부갓네살은 영화롭게 대제국 바벨론의 황제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등극한 후 남유다를 비롯하여 근동 지역의 대부분의 약소국들을 정복하였다.
한편 느부갓네살은 치세 기간동안 바벨론 제국의 영토를 티그리스 강과 유브라데스 강 사이의 남부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중심으로 팔레스틴, 시리아, 애굽의 일부까지 확장시킴으로써 바벨론 제국을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국으로 부상시켜 놓았으며, 또 대규모 건축 사업을 벌여 바벨론 성을 새롭게 수축하고 세계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공중정원'이 있는 바벨론 왕궁과 신관을 건축하는 등 실로 그 업적이 화려했으나 개인적인 그의 생애는 통치 말년에 정신병을 앓는 등 평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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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 포로로 가게된 다니엘과 세친구들은 작정하여 하나님의 신앙을 고수한다. 느부갓네살 왕이 이상한 꿈을 꾸어 번민하다가 바벨론의 술객들에게 그 꿈을 알아내고 해석하라고 하자 다니엘은 이것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해석하여 바벨론에서 높은 지위를 얻게 된다. 그리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의 신상에 절하지 않고 자신의 신앙을 지킴으로 풀무불에 들어가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으로 살아나오게 된다. 하나님은 포로지에서도 자신의 권능을 나타내심으로 참하나님임을 보이신 것이다.

1.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친구(단1장)
유다가 첫번째 바벨론에 의하여 함락되었을 때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귀족 출신의 몇몇 사람을 바벨론으로 데리고 갔다. 그 때에 바벨론의 정책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이방 음식에 대한 다니엘과 세친구의 결단은 어떠했는가? 또한 그 결과로 하나님은 이들에게 어떠한 축복을 주셨는가?

1) 이방 음식에 대한 결단
당시의 바벨론은 자신들이 점령한 지역에서 귀족들을 바벨론으로 이주시키는 이주 정책을 사용했고, 이름을 다니엘에서 벨드사살로, 하나냐를 사드락으로, 미사엘을 메삭으로, 이사랴를 아벳느고로 바꾸는 개명 정책을 사용했고, 바벨론의 왕실 교육을 3년간 실시하여 동화시키는 동화 정책을 사용했고, 그중에 특출한 인물을 등용하여 바벨론의 관리로 임명하는 인정 정책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바벨론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세친구는 이방의 정책에 끌려가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채식을 고수하였다. 즉 신앙의 절개를 끝까지 지켰던 것이다. 그 결과 바벨론에 동화되어 이방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도 다니엘과 세친구의 몸이 더욱 유택하게 되었고, 하나님은 이들에게 지식과 명철이 더욱 뛰어나게 하셨다.

2)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지킴
당시 바벨론은 이방의 우상을 섬기게 하기 위하여 교육과 개명, 이주 등의 정책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사람들을 유혹하였다. 현대에도 마찬가지로 인본주의와 물질, 과학, 지식의 우상들이 신앙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러한 신앙적 유혹은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대학 교육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세상 교육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의 절개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인 기독교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는 신앙의 도리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신앙 생활을 지속함으로써 이세상에서 승리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2. 느부갓네살의 꿈(단2장)
느부갓네살은 재위 2년에 이상한 꿈을 꾸었으나 왕 자신도 그 꿈을 기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꿈은 느부갓네살 왕을 사로잡아 잠을 못자게 하였다. 그래서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의 술객들에게 꿈을 알아내고 그 해석을 말하라 하였다. 그 꿈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해석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이 꿈은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그 꿈의 내용과 해석을 알려 주셨다. 이러한 은혜에 대한 다니엘의 하나님께 향한 찬양 내용은 무엇인가?

1) 왕국들과 종국의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
느부갓네살이 꾼 꿈은 큰 신상인데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의 일부는 철과 진흙이다. 이 꿈을 해석해 보면 정금은 바벨론을, 은은 메대 바사를, 놋은 헬라 제국을, 철과 진흙은 로마 나라를 각각 상징한다. 그리고 말세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모든 나라를 멸하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세우심을 상징하고 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이러한 꿈의 내용과 해석을 보이셨다. 이에 대하여 다니엘은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때와 기한을 변하게 하시며, 왕을 세우시고 폐하시며, 깊고 은밀한 것을 나타내신다고 찬양하였다.

2) 하나님의 주권 앞에 겸손
느부갓네살의 꿈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이 전능자로서 온 우주를 주관하는 참신이심을 보여 주셨다. 따라서 인생의 만물의 주관자요 작정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무릎을 꿇는 것이 당연하다. 모든 지위와 명예와 재물이 하나님의 손 아래 있음을 인식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인생의 참다운 행복은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3.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신앙(단3장)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두라 평지에 높이 60규빗(약 27m), 폭 6규빗(약 2.7m)의 금신상을 만들어 모든 국민들이 그 신상을 섬기게 하였다. 우상을 섬기지 않는 자에 대한 느부갓네살의 형벌과 그의 분노는 어떠했는가? 이때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어떠한 행동을 했는가? 그리고 그 결과는 무엇인가?

1) 세친구의 신앙 절개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을 신과 동등시 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자신의 신상을 세우고 모든 국민들로 섬기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은 유대인들은 이 신상을 섬기지 않았다. 그 결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끌려갔다. 그래도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절개를 지켰고, 풀무불에 마다하지 않고 들어갔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에 의하여 이들은 풀무불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와 같이 거닐면서 조금도 상하지 않았다. 그리고 풀무불 밖으로 나온 세친구는 더욱 높은 지위를 얻게 되었고, 하나님이 참신이심을 증거하는 계기가 되었다.

2) 절대 신앙을 지킴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하나님은 절대 권세를 지니신 영원한 왕이시다. 그분은 자신을 '절대자'로 섬기는 성도를 통해서 영광을 나타내신다. 그리고 신앙의 절개를 끝까지 굽히지 않는 자들을 이 세계의 승리자들로 만들어 주신다. 따라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자신의 신앙의 절개를 굳게 지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야할 것이다.

다니엘서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정권과 종국에서의 영원한 나라를 이루시며, 지속적으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심을 증거하고 있다. 또한 다니엘과 세친구의 신앙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을 끝까지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내심을 보여 주고 있다. 현대의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에 대한 신앙의 절개를 끝까지 지켜야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다니엘서의 목적

다니엘서의 목적은 캠브리지 대학의 덤멜로우(J.R. Dummelow) 교수가 쓴 글 속에 잘 설명되어 있다. "다니엘서는 정교한 문학적 형식 아래 다음과 같은 훌륭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 유대 민족과 마찬가지로 이방 민족들도 항상 그의 주관하에 있어 왔다는 것, 인간이 통치하는 제국의 계승이 그에 의해 정해져 있다는 것, 잠시 동안은 압제자의 자만심과 포악함을 용납하시지만 마침내는 그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자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는 것, 곧 그의 왕국이 임하여 영원하리라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 충성과 지조를 바친다면 영생으로 인도될 것이며 영원히 영광으로 보답을 받게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다니엘서의 목적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강하게 주장하며, 바벨론 왕국 때로부터 메시야 되신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의 역사의 전개를 펼치고 있다.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백성이 역사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의 손길을 참고 기다릴때 큰 축복으로 갚아 주실 것을 가르치고 있다.

2. 다니엘서의 문학 양식

다니엘서는 이른바 묵시(apocalypse)라고 하는 문학 양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묵시라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 일들을 계시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다니엘서에서 본 저자는 구약성서의 에스겔서와 신약성서의 요한계시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상(異像)과 꿈들을 포함하여 비유적인 표현들과 상징적인 표상들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 성서에 나오는 묵시 문학 양식의 표현 중에서 가장 훌륭한 본보기인 것이다.
다니엘서에는 꿈(dream)과 이상(vision)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저자가 자신이 사용한 상징적인 표현들을 아주 쉽게 설명하는 경우가 가끔 있기는 하지만 다니엘서를 정확하게 해석하기란 매우 어렵다.

3. 다니엘서에 대한 난제들

1) 다니엘서에 대한 지혜문의 침묵
시라의 아들이 저술한 지혜문(Ecclesiasticus)이 다니엘서에 대하여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위의 지혜문은 B. C. 200년경에 기록되었다. 그 책에는 이스라엘의 역대 성인들을 열거하였는데, 그들은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그리고 소선지자들 등이었다. 그러나 다니엘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다. 이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은 그 지혜문에는 이스라의 이름도 빠졌을 뿐 아니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의 이름을 다 열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제시를 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지혜문의 저자가 다니엘을 알면서도 다니엘서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혜문의 저자에게는 다니엘이 그다지 유명하게 생각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다니엘서에 기록된 사자굴 이야기 같은 것은 헤로도투스(Herodotus)나 리비(Livy)의 역사에도 많이 있으니 그렇게 유명할 것 없다. 그리고 다니엘의 지위 역시, 바벨론 궁정에서 수종든 정도이니 이스라엘의 국부(國父)들의 지위에 세울만큼은 생각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② 아마도 사상적으로 지혜문의 저자에게 다니엘서가 풀리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다니엘서는 부활에 대한 교리가 있는데, 지혜문 저자는 내세 사상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밖에 다니엘서의 특징이 되는 사상(금식이나 천사에 대한 사상)들과 색채들이 지혜문에는 없다.
③ 어떤 신학자들은 시라의 아들이 다니엘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여 다니엘의 실제적 인물까지 부인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그것은 에스겔도 다니엘을 언급하였고,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도 다니엘을 역사적 인물로 말하였다.

2) 다니엘서의 연대 문제
비평가들은 다니엘의 글의 체제가 계시 문학(신.구약 중간 시대에 저술되었던 책)과 같다고 한다. 계시 문학의 연대가 B.C. 200-135년 어간의 것인 만큼, 다니엘 연대도 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① 다니엘서의 체제인 꿈 해석과 같은 것은(단 4,7장) 다니엘 시대 이전에도 있었다(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
② 기도 응답에 관한 것도(단9장) 역시 다니엘 시대 이전에 있었다(히스기야의 기도가 응답된 것).
③ 다니엘서에 나타난 상징과 그 설명으로 된 예언 체제는 일찍이 다른 선지자들에게도 있었다(아모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등).
따라서 이런 체제들이 중간시대에 나온 계시 문학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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