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재림의 날에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18절]
13절 -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절 -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절 -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절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절 -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절 -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성경 역사상에는 크고 놀라운 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던 날도 위대한 날이요,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던 날도 두렵고 놀라운 날이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던 날, 바울이 회심하던 날도 위대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려고 이 세상에 탄생하던 날도, 십자가에서 죽음 당하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날도 위대한 날입니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털어서 가장 크고 위대한 날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재림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어떻게 바르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말입니다. 물론 그 재림의 날에 연연해서 지나치게 그 날을 예측하거나 단정해서는 결코 안되지만 재림의 날 자체 만큼은 중요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소망이 없이는 바른 신앙을 가질 수가 없고 바르게 살 수도 없습니다.
성경에는 25절 중에 1절 꼴로 예수님의 재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중요한 예수님의 탄생이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보다도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고로 재림 신앙이 없으면 기독교 신앙이 아닙니다. 예수님 초림이 메시아의 탄생으로 성취되었듯이 예수님의 재림도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모든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게 동에서 서편까지 번개가 번쩍함 같이 다 볼 수 있게 임한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예언한 말씀과 이 세상을 비교해 볼 때 예수님의 재림이 심히 임박한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하실 그 날에는 특별히 어떤 일들이 일어나겠습니까?
1. 많은 사람이 크게 놀랄 것입니다.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 때라도 예수님은 다시 오실 수가 있습니다. 그때 그리스도인들은 기쁨에 넘칠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크게 놀랄 것입니다. 그들은 재림에 대한 성경의 진리를 우습게 알고 등한히 여겨 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재림을 믿지않던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재림이 크게 두렵고 놀라운 사실일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말세에 비웃고 조롱하는 이들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세지말인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비웃고 조롱합니다. 목사와 신학자들 중에도 안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이런 사람들은 커다란 놀라움과 두려움을 금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해외에 나간 후에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 매일같이 그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같이 아빠가 언제 오는지 물어보고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전화도 하지 않고 갑자기 문밖에 와서 문을 두드릴 때 그 가족들의 반가움이 어떻겠습니까? 어느날 예수님도 이와같이 예고 없이 이 세상에 재림하실 터인데 과연 그때는 얼마나 놀랍고 반가운 날이 되겠습니까?
일본이 진주만을 폭격할 때 온 세상이 놀랐고,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떨어질 때 세상은 더욱 놀랐습니다. 그러나 가장 크게 놀랄 일은 예수님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가 먼저 부활합니다.
지금은 예수 믿는 사람도 죽어서 흙에 묻힙니다. 우리 교인들 중에도 죽어서 공동묘지에 묻힌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부활하여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무덤에서 나올 때 놀라운 변화를 받게 됩니다. 그때의 몸은 이렇게 늙고 병들기 쉽고 죄짓기 쉬운 몸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몸이 되는 것입니다. 번데기와 나비가 전혀 다른 것과 같습니다. 성경은 주님의 형상과 같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영적으로 완전하고 육신적으로도 완전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완전해집니다.
결국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무덤이 신자들의 몸을 내어 주고, 바다가 죽은 자를 내어 주고, 광야가 그 흙에서 죽은 자를 내어 놓게 됩니다. 그러나 불신자의 시체는 1,000년이 차기까지 그대로 기다렸다가 심판의 부활, 둘째 부활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살아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휴거되어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이 공중에 재림하실 때 아직 살아 있는 성도들은 어떻게 될까요? 죽었던 신자들이 부활하자마자 살아 남은 그리스도인들도 순식간에 변화되어 들림받아 주님과 연합하게 됩니다. 그들도 주님의 형상을 닮은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를 받게 됩니다. 그것이 이 시간에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의 나팔과 천사장의 호령과 성도들의 환성을 지금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말하면 여러분 중에는 '아니오, 안됩니다. 나는 아직도 세상에서 계획한 일들이 많습니다. 좀더 행복해지려고 합니다'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실 때 우리는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몇 천만배 더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당신의 모든 염려와 책임도 다 벗겨지고 몸은 완전히 건강해지고 눈물이 다 씻기워지게 됩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을 때 예수님이 '볼지어다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자 요한은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이 때 큰 분리가 생깁니다. 예수님 믿는 참된 성도들은 예수님을 맞으러 올라가고 불신자들은 세상에 남아서 큰 환난을 겪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들이 웬일인가 하고 놀라겠지만 결국 세상은 혼돈해지고 그리스도인들이 사라졌을 때 그들은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그 날은 참으로 두렵고 슬픈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상상할 수가 있습니다. 공중에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믿는 파일럿이나 그리스도인들은 들림받아 나오고 비행기는 운행할 사람이 없어 추락하는 현상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들림 받을 때 세상은 큰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불신자들은 주의 재림을 믿지 않은 자신들의 어리석음으로 아차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갈라짐이 생길 때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한 사람이 되겠습니까? 남겨지는 자에 속하겠습니까? 구원받은 무리에 속하게 되겠습니까?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겠습니까? 아니면 남아서 환난에 던지워지겠습니까?
4. 그리스도인들의 봉사의 기회가 다 끝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앞으로 자리가 잡히면 그리스도를 위해서 봉사를 하겠습니다', '앞으로 돈을 좀 더 벌면 주를 위해 봉사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회가 다 지나고 너무 늦을 때가 옵니다. 주님이 오시면 '왜 내가 주님을 위해 일하지 않았을까? 이제는 너무 늦었구나'하고 후회할 때가 올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 농부에게 묻기를 '만일 당신에게 200만원이 있다면 100만원은 하나님께 바치겠습니까?' 그랬더니 '물론이지요 200만원이 있으면 100만원은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그러면 농장 둘이 있다면 그 중에 하나는 하나님께 드리겠습니까?' '물론이죠. 농장 둘이 있다면 하나는 하나님께 드리죠.' '그렇다면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당신은 돼지 두 마리가 있다면 한 마리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까?'하고 물었더니 '글쎄요, 그런데 나에게 돼지 두 마리가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하더랍니다.
여러분 많은 액수를 드리지는 못해도, 어마어마한 큰 봉사를 할 수는 없어도 지금 가진 그대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으로 주님께 봉사하십시오. 최선을 다하십시오. 주님이 오실 때 모든 봉사의 기회는 다 지나갑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가 봉사함으로 하늘에 상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다 지나가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때 가서 잘 믿을걸, 헌금할걸 하고 후회해야 소용없습니다.
5. 구원 받을 기회가 다 끝나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에게 죄에서 떠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고 성령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오시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없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환란 기간에나 천년 왕국 시대에도 믿음을 지켜 구원받는 사람도 있겠으나, 사실 이 시대에 더욱 쉽고 넓게 구원받을 기회가 주어졌는데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그때 가서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나팔소리가 들리고 예수님이 공중에 재림하실 때 당신의 기회는 끝나버리고 맙니다.
노아가 홍수심판 전에 경고할 때 코웃음 치고 조롱했던 자들이 방주의 문이 닫히고 홍수가 나기 시작할 때는 아무리 애걸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때는 이미 지나간 것입니다.
만약 주님이 내일 오신다면 당신은 어디에 서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에게 지금 구원받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실 때 당신의 모든 기회는 끝나 버리고 맙니다.
6. 대환난이 시작됩니다.
그 무서운 대환난을 지금은 모두 설명할 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세상 역사이래 전에 없었던 큰 환난이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고난이 있고 피를 흘린다고 해도 예수님의 공중 재림 후 있을 대환난에 비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거절하는 사람은 그 환난 때 남아서 큰 환난과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때 아무리 부르짖어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사망의 청황색 말이 온 세상에 달리며 살생할 때 수억만이 죽게 될 것입니다. 고통이 심할 때 사람들은 죽고자 하나 맘대로 죽지도 못합니다.
그때는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다스릴 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좋은 것을 가져온 다음에 적그리스도가 악한 것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이 무서운 환난과 고통을 피하는 길은 오직 한 길, 더 늦기 전에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늦기 전에 예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언제 예수님이 오시겠습니까? 아무도 그 날과 그 시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몸인 교회가 완성될 때 주님이 오실 것입니다. 즉 주님이 재림하실 때 마지막 영혼이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어느 선교사가 너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일하니까 누가 말하기를 '당신 좀 쉬어가면서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자살행위 하는 것입니다'라고 하니까 선교사는 '그러나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구원해야 될 마지막 영혼을 구원해야 되니까요'하고 계속 뛰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을 만세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서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무서운 환난을 피하고 주님을 기쁘게 만나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 멘 -
'데살로니가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오시는 예수님 (살전 4:13~18) (0) | 2016.05.31 |
---|---|
성도의 알파와 오메가 (살전 5:23~24) (0) | 2016.01.15 |
늘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것이 영성이다 (살전 5:12~28) (0) | 2015.10.31 |
빛의 자녀는 깨어서 주의 재림을 준비합니다 (살전 5:1~11) (0) | 2015.10.30 |
늘 거룩하게 동행함이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살전 4:1~18) (0) | 201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