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깨어 근신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절~11절]
1절 -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절 -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절 -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절 -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절 -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절 -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절 -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절 -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절 -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절 -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절 -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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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날
2절 : 밤에 도적같이 이름 / 성도들이 자세히 아는 날
3절 :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갑자기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는 날 / 결코 피하지 못할 날
4절 : 성도들에게는 도적같이 임하지 않음

* 도움말
1. 근신할지라(6절) : 헬라어 ‘네포’의 원뜻은 ‘술 취하지 않다’로 ‘절제와 성결의 삶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 경성하다’라는 뜻이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앞 장에서 임박한 종말론 때문에 생업을 포기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을 교훈했던 바울은 이제 종말의 때를 전혀 준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교훈합니다.

2. 종말의 시기와 성도의 신실한 삶
첫 번째는 종말의 때와 시기에 관한 교훈입니다(1-3절). 주의 날은 도적과 같이 혹은 해산의 고통과 같이 홀연히 임합니다. 다시 말해서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주님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때에 재림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언제 오시더라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준비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두 번째로 바울은 성도의 신분에 관해 교훈하기를(4-5절), 성도들은 다 빛의 아들이며 낮에 속한 존재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이처럼 성도들에게 신분 의식을 고취시킨 이유는 사람들은 신분 의식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귀한 존재라는 정당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품위 있고 당당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신분을 망각하게 만드는 사단의 거짓된 속삭임을 물리치고 빛의 자녀다운 품격을 지켜야 합니다.

3. 예비하는 자세
주의 날을 예비하게 하기 위한 바울의 세 번째 교훈은 주의 날을 예비하는 행동과 방법에 관한 교훈입니다(6-11절). 바울에 따르면 주의 날을 예비하는 방법은 “자지 말고 깨어 근신하는 것”이며(6절),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자신의 구원을 지키는 것입니다(8절). 뿐만 아니라 우리는 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움으로써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쓰러지는 사람들을 부축하여 주님이 예비하신 최종적인 구원에 함께 이르도록 힘써야 합니다(9-11절).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주의 날에 대한 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4절).
2. 바울은 본문에서 성도들을 누구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신분을 아는 것과 주의 날을 대비하는 것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4-6절)
* 깊은 묵상
1. 당신이 주의 날을 대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6-11절 참조)
2. 당신은 깨어 근신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피차 권면함으로 깨어 근신하며 주의 다시 오심을 날마다 사모하게 하소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삶으로 하나님의 자녀됨을 나타내고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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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의 소망으로 삶에 충실하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절~18절]
11절 -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절 -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절 -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절 -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절 -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절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절 -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절 -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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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14절 : 죽었다가 다시 사신 분
15절 : 강림하실 분
16절 :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분
17절 : 살아 남은 자도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영접하게 하실 분 / 우리를 자신과 함께 있게 하실 분

* 도움말
1. 소망 없는 다른 이(13절) : ‘구원 얻을 소망이 없는 이’.
2. 서로 위로하라(18절) : ‘위로하다’(파라칼레오)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근거하여 최종적인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고통당하는 교회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한다. 그러므로 ‘서로 위로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위로의 특권을 누리는 행위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는 말씀은(11절) “형제를 사랑하라”는 말씀(4:9)과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에 관한 교훈(13-18절)과 관계가 있습니다.

2. 먼저 자신의 삶을 잘 돌보라
우선 이 말씀을 형제 사랑에 관한 교훈과 연결시켜 이해해 보자면, 생업에 충실하라는 교훈은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을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삶을 잘 돌보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간혹 자신의 삶을 돌보기에도 급급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는 경우를 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의 헌신은 낭만적인 열정에 불과합니다.

3. 재림에 대한 소망
데살로니가 교회 사람들이 “자는 자들”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슬퍼했다는 기록은 그들이 그릇된 종말론을 갖고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재림하면 예수 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들은 구원을 얻게 되지만, 그 전에 죽은 자들은 구원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삶에 대한 의욕을 잃었던 이유는 부활에 대한 소망을 상실했기 때문이며, 재림이 임박했으므로 더 이상 먹고 사는 일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인생을 살아야 할 이유를 제시해 줍니다. 주님 안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은 죽어서도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13절). 따라서 우리는 이미 최후의 승리를 보장받은 사람답게 인생을 풍요롭게 가꾸어야 하며, 궁핍한 형제를 도울 수 있는 생활력을 키워 서로 돕고 위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안에 있는 영원한 소망을 사람들 앞에 드러낼 수 있게 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4-17절).
2. 베푸는 삶을 살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삶을 잘 돌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1-12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재림에 대한 바른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주변에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위로해야 할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 적용 기도
죄 가운데 영원히 죽을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가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슬픔대신 희락을, 죄대신 화관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이 복된 소식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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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을 살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1절~10절]
1절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2절 -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절 -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절 -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절 -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절 -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절 -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절 -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9절 -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절 -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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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라
1절 : 주 예수 안에서 / 권면을 인하여 / 마땅히 행할 바를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 스승에게 받은 교훈을 / 이미 행하고 있는 바를 / 더욱 많이
2-3절 : 주 예수로 말미암아 스승에게 받은 명령을 / 하나님의 뜻 곧 거룩함을 / 음란함 버리기를
10절 : 형제 사랑하기를

* 도움말
1. 종말로(1절) : 이 단어는 ‘이 외에도’라고 번역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이를 ‘결국’(finally)으로 번역했다. ‘결국’ 혹은 ‘최종적으로’라고 번역된 이 단어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기록된 이야기가 바울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임을 알려 준다.
2. 우리에게 받았으니(1절), 우리가…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2절) : 여기서 ‘받다’(파라람바노), ‘주다’(디도미)라는 단어는 중요한 교육 용어이자 신학 용어였다. 이 단어는 스승이 제자에게 중요한 지식을 전수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죄를 버리고 거룩하게 되기를 힘쓸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2. 문제의 근원인 죄
1절의 “종말로”라는 단어는 본문의 내용이 바울이 ‘결국’ 하고 싶어 했던 말임을 알려 줍니다. 그런데 그 말이 바로 ‘죄’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이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 합니다. 앞서 살펴본 대로 그들은 영적 스승이었던 바울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다른 신앙의 지도자들까지 무시했으며 성도들간에 불화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드러난 모든 문제의 뿌리가 죄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성적인 범죄는 가장 심각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환난 중에도 서로 사랑함으로써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하나님 안에서 거룩하고 흠 없이 서게 될 것을 원했습니다(3:12-13). 그러나 그들은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았을 뿐만 아니라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5-6절).

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
하나님은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게 됨’을 저버리는 것은 구원의 목적을 저버리는 것이며 그들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행위입니다(8절). “저버리다”(8절)의 헬라어 ‘아떼테오’는 신약성경에서 율법을 완성시킨 그리스도의 은혜를 지칭하는 말과 하나님의 은혜를 무효케 한다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성적인 범죄가 하나님을 저버리는 행위’라는 표현은 그 범죄를 저지른 자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결국 결혼을 파괴하는 음란한 성적 범죄는 단지 인간을 향한 범죄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범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결과 사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힘써야 할 것에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3, 10절).
2.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뜻은 무엇이며(3, 7절), 이를 위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4-6, 9절)
* 깊은 묵상
1. 형제 사랑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2.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당신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적용 기도
우리를 거룩함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정의 순결을 지키고 형제 사랑에 힘씀으로써 어둡고 혼탁한 이 시대에 빛의 자녀로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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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섬김과 그리스도의 위로

[데살로니가전서 3장 1절~13절]
1절 -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2절 -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3절 -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4절 -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절 -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
6절 -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7절 -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8절 -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9절 -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10절 -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11절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절 -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절 -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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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2절 : 위로받아야 할 믿음
5절 : 확인되어야 할 믿음
6절 : 확인된 믿음
7절 : 위로를 주는 믿음
10절 : 부족한 믿음 / 온전케 되어야 할 믿음

* 도움말
1. 시험하는 자(5절) : 마태복음 4장3절에서 이 단어는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를 지칭할 때 사용되었다(막 1:13; 눅 4:2 참조).
2. 너희 믿음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려 함이라(10절) : 여기서 ‘온전케 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타르티조’는 ‘제자리에 놓다, 회복하다, 고치다, 수선하다, 준비시키다, 충분한 자격을 갖추게 하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본문은 고난 당하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간절한 사랑을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난당하는 성도들을 깊은 애정으로 돌보시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열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바울의 섬김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디모데를 보내어 그들을 굳게 하고 그들의 믿음을 위로하여 환난 중에도 요동치 않도록 도왔습니다(1-3절). 이와 같은 사실은 주님은 우리가 고난당하는 모습을 느긋하게 바라보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우리를 굳건하게 하고 우리의 믿음을 위로하시는 분이심을 일깨워 줍니다. 바울이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위해 세움을 입었듯이(3절), 예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 오셨습니다. 앞서 확인한 바대로 고난을 당할 때 겪는 가장 어려운 시험은 고난 자체보다도 그 고난을 허락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일입니다.

3. 그리스도의 위로
고난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주님에 대한 믿음 가운데 그리스도의 강건케 하심과 위로를 체험하는 데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과 디모데의 위로가 필요했듯이(2절)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 요동치 않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늘 상고함으로 말씀 속에서 그리스도의 위로를 얻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온전케 하시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계십니다(10절 참조). 그러므로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온전케 하심을 체험해야 합니다. 10절의 ‘온전케 하다’라는 단어가 영속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미완료 시제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은 이 ‘온전케 하심’을 체험하는 일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어야 함을 알려 줍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믿음에 대한 내용을 본문에서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바울이 디모데를 파송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5절)
* 깊은 묵상
1.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에 대한 사랑과 예수님을 향한 믿음으로 바울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예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6-8절)
2.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한 바울의 간절한 기도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고난 중에도 마음을 굳게 하고 흠없는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한 가지 비결은 무엇입니까?(12-13절)
* 적용 기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위로에 부족함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의 말씀을 따라 믿음의 공동체와 이웃들을 돌아보며 제 삶이 그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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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의미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20절]
13절 -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절 -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절 -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절 -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17절 -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절 -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절 -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절 -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바울
14절 :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형제
15절 : 자신도 유대인으로부터 쫓겨남
17절 : 잠시 성도들을 떠남 / 마음으로는 늘 함께 있음
18절 : 성도들에게 가려고 힘씀
19절 : 성도들을 소망과 기쁨, 자랑의 면류관으로 여김
20절 : 성도들을 자신의 영광이요 기쁨으로 여김

* 도움말
1.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17절) : 여기서 ‘떠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포르파니조’는 ‘떠나게 되다, 자격을 박탈당하다, (억지로) 분리되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고아로 만들다, 고아가 되다’라는 의미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데살로니가 교회가 겪고 있는 박해의 문제를 다루는 오늘의 본문에서 바울은 고난의 필연성에 대해 먼저 언급한 후,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해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2. 그리스도의 고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겪고 있는 고난은 그들만의 어려움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유대 지역의 교회들도 동일하게 경험하는 어려움이었으며(14절), 선지자들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친히 감당하신 고난이었습니다(15절). 따라서 이 고난은 하나님의 아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함께 감당하고 있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르고 영생을 얻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들이 그의 나라와 영광에 동참할 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마 5:10-12).

3. 고난의 의미
바울은 고난을 당하고 있던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낙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결코 마음으로는 그들을 떠나지 않았으며(17절), 오히려 그들에게 가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18절). 뿐만 아니라 바울은 그들을 참으로 소중하게 여기고 깊이 사랑한다고 말합니다(19-20절). 이와 같이 우리가 고난 중에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의 무관심 때문이 아니라 사단의 방해 때문입니다(단 10:13). 우리는 고난받을 때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대상과 원망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한 사도 바울의 심정을 통해서 우리를 예수님 자신의 소망과 기쁨으로 여기고 그분의 영광과 면류관으로 삼는다는 사실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바울에 대한 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바울이 고난받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가려고 했으나 결국 가지 못한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습니까?(18절)
* 깊은 묵상
1. 우리가 고난받고 인내하는 일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으며 그들과 동일한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4절)
2. 고난 중에 있는 당신을 돌보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고난의 짐 때문에 낙심할 때에도 끝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제 삶에 가장 큰 기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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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힘으로 회복하라

[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12절]
1절 -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절 -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절 -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절 -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절 -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절 -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절 -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절 -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절 -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절 -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절 -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절 -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복음(말씀)
4절 : 바울이 부탁받은 복음(부탁된 복음) /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은 자들이 전하는 복음
8절 :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사모함으로 전하기를 즐겨한 복음 / 하나님의 복음
9절 : 수고와 애씀으로 전한 복음 / 밤낮 일하면서 전한 복음(전파된 복음)

* 도움말
1. 우리가…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말하였노라(2절) : 사도행전 16장에 따르면 바울은 빌립보에서 점치는 여자를 고쳐 준 일로 감옥에 갇히는 수난을 겪었다. 그리고 그 직후 데살로니가에 이르러서는 그를 시기한 유대인들의 손을 간신히 빠져나와 밤을 틈타 베뢰아로 도망쳤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 수고하고 애쓴 일을 상기시키고 그들에게 바울 자신을 신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데살로니가 교회는 외적으로는 종교적 박해를 경험하고, 내부적으로는 그릇된 종말론적 지식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바울을 포함한 신앙 지도자들의 지도력을 무시하고 성도들간의 불화로 인해 교회는 어지러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2. 지도자에 대한 신뢰 회복
데살로니가 교회가 처한 여러 어려운 상황 중에 바울이 가장 가슴 아프게 여기며 먼저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는 바로 바울 자신에 대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불신이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사도 바울이 전한 말씀에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바울과의 관계가 파괴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영적 스승인 사도 바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신앙 회복을 위한 최우선적인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수고와 희생을 감당했는가를 밝히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들을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가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3. 그리스도와의 관계 회복
모든 신앙적인 문제는 사실 믿음을 상실하고 예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잃어버린 것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여전히 교회를 다니고 기도를 하지만 고난을 당하고 기도 응답이 늦어질 때마다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심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을 개혁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회복하고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언제나처럼 여전히 우리를 가슴 깊이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으십시오.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행위로 우리의 삶을 가꾸는 비결입니다(12절).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복음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4, 8-9절).
2.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습니까?(2, 7-10절)
* 깊은 묵상
1. 당신이 요즘 고민하고 있는 신앙적인 문제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이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마음과 행동은 무엇입니까?
* 적용 기도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준 바울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기 위해 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지혜로운 개혁의 첫단추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10절]
1절 -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절 -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절 -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절 -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절 -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6절 -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절 -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절 -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9절 -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절 -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
3절 : 역사하는 믿음
5절 : 큰 확신
7절 :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된 믿음
8절 : 각처에 소문이 난 믿음

* 도움말
1. 데살로니가(1절) : 데살로니가는 로마의 속주인 마게도냐의 수도이며 유명한 항구였다. 이 번화한 도시는 동방에서 로마에 이르는 간선도로인 바아에그나치아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은 헬라 신화의 본산인 올림포스 산이 보이는 곳이었다. 마게도냐 왕 카산더는 B.C. 315년경 이 지역을 확장하여 강화시켰으며, 자기 아내의 이름을 따서 이곳 지명을 데살로니가로 바꾸었다. 로마는 B.C. 168년에 마게도냐를 정복하고 22년 뒤 이곳을 단일 속주로 편성하여 데살로니가를 그 속주의 수도로 정했다. 이곳은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때 자유시가 되어 읍장이라 일컫는 행정 장관을 자체에서 선출하게 했다. 전략적 요충지로 상업이 번영했고, 1세기에는 인구가 20여만 명에 달했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사도 바울은 당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본 서신을 보냅니다. 그러나 바울은 문제를 지적하기에 앞서서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2. 격려를 통하여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를 기록한 목적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꾸지람보다는 칭찬과 격려가 보다 효과적인 해결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들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칭찬하고 그들의 소문난 신앙을 격려합니다. 또한 그들과 바울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상기시킵니다. 그러고 나서야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3. 신앙 개혁의 방법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주님의 방법이요,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당시 여러 가지 문제, 즉 바울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문제나 그들이 받고 있던 종교적 핍박, 윤리적 부패, 성도간의 불화와 같은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이전에 갖고 있었던 좋은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기억하고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처음 신앙을 회복하고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고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에 대한 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3, 5, 7, 8절).
2. 본받고 본이 되는 신앙을 지켜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4-7절)
* 깊은 묵상
1. 바울이 그들의 소문난 믿음을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은 예수님이 당신을 알아 주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 적용 기도
주님, 식어진 제 마음을 회복시켜 주소서. 메마른 마음 밭을 기경하여 주시고, 교만과 불신을 내려놓고 주님을 보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제목 : 쉬지말고 기도하라 (피종진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17절 -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 시대를 가리켜 ‘소통 부재의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한다.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고 먼저 화부터 내는 사람도 있다. 함께 마주 대하고 살면서도 소통이 안되면 서로 불행하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소통은 더 중요하다. 하나님과의 소통은 곧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다.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것은 다른 일은 다 제쳐놓고 많은 시간을 내어 기도하라는 의미라기보다는, 어떠한 환경에 처하여 있을지라도 기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적으로 기도하라는 의미이다. 기도는 성도가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가장 경건한 통로이다. 인간의 육체가 호흡을 하지 않으면 죽게 되듯이, 하나님과의 대화(기도)가 중단되면 영혼이 죽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는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며, 계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1. 하나님과의 교통과 만남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기도생활을 할 때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가 이루어진다.

  -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여기에서 ‘서로 변론하자’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용서해주시고, 마음의 평안을 주시며,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거룩한 능력을 공급해주시고,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외면치 않으시고 반드시 만나 주신다.

  - 예레미야 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짓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신명기 4: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 신명기 4: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자비하신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주신다고 약속하셨다. 

2. 환난과 시험에서 건짐을 받게 하기 위해서이다.
말세에는 많은 사람이 환난을 당하여 실족하게 되고, 예수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했다.

  - 마태복음 24:9~10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 마태복음 26:41상반절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기도는 어떠한 환난과 시험에서도 건짐을 받게 하는 줄 믿으시기 바란다. 우리는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한다.

  - 시편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이때에 우리는 기도로 깨어서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 베드로전서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 베드로전서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3.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자가 받게 되고, 찾는 자가 찾게 되며, 문을 두드리는 자가 열림을 받게 된다. 여기서 ‘구한다’는 것은 자기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그것을 채워주시도록 호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두드린다’는 것은 구한 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믿음으로 바라며 기다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새벽 빛을 비춰주시고, 치유가 빨라지게 해주신다.

  - 이사야 58: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또한 천사를 보내어 구원해 주신다.

  - 민수기 20: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쉬지 말고 지속적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과의 교통과 만남이 이루어지고, 환난과 시험에서 건짐을 받으며,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을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깨어 있으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절~11절]
1절 -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절 -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절 -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절 - 형체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절 -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절 -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절 -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절 -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절 -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절 -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절 -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말씀 포인트 : 종말이 두려운 이유는 그때를 미리 알 수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 시기를 미리 안다면 그에 대비할 수 있겠지만, 부지중에 갑자기 다가오기 때문에 두려운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문제와 관련해 가르침을 주고 있는데, 다른 이들에게는 종말이 두려운 것일지라도 성도들은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1) 주님의 날은 어떤 모습으로 임하나요?(2-3절)
사도 바울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른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의 날은 세상이 끝나는 마지막 날, 주님이 임하시는 날 등을 의미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종말의 날이 이처럼 임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해산하는 여인에게 갑자기 해산의 고통이 오는 것과 같습니다. 임신한 여인들은 언젠가는 해산의 고통이 온다는 것을 알고, 그 고통을 각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고통이 오는 순간이 언제가 될지는 정확히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길가에서, 혹은 기차 안에서 아기를 낳는 일이 생깁니다. 우리도 주의 날이 도둑처럼 갑자기 온다는 것을 알지만, 그 정확한 때를 모르기 때문에 준비 없이 그날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평안하고 안전한 줄로 여기다가 기습당하듯 그날을 맞이하게 된다면 그처럼 두려운 일은 없습니다.

2) 성경은 주님의 날이 우리에게는 도적같이 임하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4-5절)
앞에서 사도 바울은 주의 날이 도적같이 갑자기 임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4절에서는 ‘그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라고 하며 앞서 언급한 것과 다르게 말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이처럼 모순되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분명 주의 날은 도둑이 오는 것처럼 임하겠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둑을 막을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다면 갑자기 도둑이 침입하려 해도 목적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의 날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에게는 주의 날이 갑자기 오는 것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은 어둠에 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둠 속에서 악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주의 날이 두려운 날입니다. 그러나 늘 빛의 아들, 낮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에 깨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주의 날이 언제 임하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성도는 깨어 정신을 차리라고 말합니다. 성도의 깨어 있는 삶이란 어떤 삶인가요?(6~8절)
주의 날은 그 자체로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마치 시험 날이 모든 학생에게 두려운 날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시험 준비가 안 된 불성실한 학생에게는 시험 날이 고통스럽게 여겨지겠지만, 완벽하게 준비된 모범생은 시험 날을 오히려 기다립니다. 마찬가지로 주의 날도 준비가 잘 된 성도에게는 두려운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날 신실한 성도들은 주님의 품에서 쉴 것이며,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주의 날은 어둠 속에서 악하게 사는 사람에게만 고통의 날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빛의 자녀로 살기만 한다면 더 이상 주의 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로 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깨어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으로, 구원의 소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그 삶의 무게 중심을 오늘에 두지 않고, 다가올 미래, 곧 주님을 뵙게 될 주의 날에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말씀을 붙잡고 늘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2장 1절~12절]
1절 -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절 -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절 -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절 -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절 -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절 -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절 -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절 -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절 -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절 -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절 -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절 -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말씀 포인트 : 현실의 미혹은 늘 우리 삶을 ‘습격’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자연스럽고 평범하게 결정하고 진행했던 일들이 반대에 부딪히고, 나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와 평가들이 사람들의 입에 함부로 오르내릴 때처럼 당혹스러울 때는 없습니다.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습격’입니다. ‘습격’이라는 사탄의 공격을 받으면 믿음의 기초가 튼튼했던 사람도 일순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적의 공격에도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는 견고한 반석은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묵상과 말씀의 샘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공격에 쉽게 침노 당하는 자신의 약점을 점검해 보며, 말씀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도전 의식을 갖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1) 바울은 데살로니가로 오기 전, 빌립보에서 심한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바울이 겪은 고난과 능욕, 그리고 기적은 무엇인가요?(2절, 참조 행 16:16~17:1)
바울은 빌립보에서 겪은 어려움과 환난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많은 싸움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파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도 여행 중 빌립보에서 당한 어려움은 사도행전 16:19~34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도 여행 방향을 유럽으로 돌린 후, 유럽의 관문 빌립보에서 바울 일행이 귀신 들린 여종을 치유해 준 대가로 돌아온 것은 무참한 학대와 모함, 그리고 옥고였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옷이 벗겨진 채 수십 대의 매를 맞았고, 차꼬를 차고 감옥에 내던져지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동안 귀신 들린 여종을 통해 수입을 얻었던 주인들이 재정적인 손해를 입자 악을 품고 두 사람을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 찬송하는 가운데 차꼬가 풀어지고 옥문이 열리는 기적을 경험했고, 그곳에서 간수장과 그의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풀려나와 가게 된 곳이 데살로니가입니다. 빌립보는 데살로니가 근처에 있었으므로 데살로니가 지방 사람들은 바울과 실라의 고난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바울이 소개한 ‘싸움’이란 로마 경기장에서 목숨을 걸고 하는 격렬한 싸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치열한 전투라는 의미로, 빌립보에서와 마찬가지로 데살로니가에서도 바울 일행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음을 암시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이 싸움이 복음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복음 전파에는 반드시 대가와 싸움이 수반됨을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2) 바울은 어떤 목적과 방식으로 복음을 전했나요?(3~6절)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라, 오직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함이며, 이것은 간사함이나 부정, 속임수, 아첨하는 말, 탐심과 구별됨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당시 그를 시기하는 무리로부터 그의 선교 활동이 순수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공격을 받은 듯합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변호하며 자신의 복음 전파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순수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인정과 허락입니다. 그래서 사도성은 매우 중요한 복음 전파의 지표가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마치 금을 연단하듯 자신을 시험하셔서 복음을 전하는데 적합한 자로 세우셨음을 고백함으로써 자신의 사도성을 증언합니다. 또한 바울 일행을 향한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자신들의 복음 전파는 간사함, 부정, 속임수, 아첨에 기인한 당시 철학적 교사들의 것과는 다르며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사로운 이익을 위함이 아니며, 복음 전파의 과정과 방법에 불의나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이에 대해 친히 증인이 되신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결백을 드러냅니다.

3)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길 원했습니다. 그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은 무엇에 비유되고 있나요?(7~8절)
바울은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주장하지 않고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처럼 자녀를 양육하듯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목숨까지도 주기를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자세와 태도를 유모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유모는 비록 남의 아이를 보살피는 역할이지만 자기 자녀를 돌보는 것 이상으로 그 아이를 양육하는데 정성을 다 쏟는 것처럼, 자신도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사랑과 진실과 즐거운 헌신으로 섬기고 복음을 가르치며 양육한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여기서 자신의 겸손함을 나타낼 뿐 아니라 자신의 섬김이 일에 대한 책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애정과 관심에 근거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깊은 애정과 진실한 사랑을 갖고 있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게 여겨 기꺼이 섬겼습니다. 이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줄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바울이 자신의 전 존재와 전 삶을 기꺼이 희생하고 바칠 만큼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사랑함을 나타내는 헌신과 열정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천막 만드는 일을 병행하며 생계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철저히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받기보다 베푸는 사랑으로 각 교회를 섬겼던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이렇게 반박할 수 없는 증거들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도구로 성도들을 섬기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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