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열두 아들들에 대한 기록에서 찾을수 있는 교훈은(대상 2:1, 2)?

① 2-8장까지 이어지는 족보의 서론으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기원을 알려줌.
② 야곱으로 언급되지 않고 이스라엘로 언급됨으로써 한 개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조상으로서의 공적인 위치가 부각됨.
③ 장자 르우벤은 간음으로 인해 장자의 명분과 권리를 잃었음.
④ 레위는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바쳐져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음.
⑤ 유다는 4남이지만, 영적인 장자가 되어 이스라엘의 왕가가 되었고 메시야의 조상이 되었음.
⑥ 요셉은 그리스도의 예표로써 형들의 시기 때문에 온갖 고난을 당하지만 결국 존귀하게 되고 모든 백성을 구원했음.

 
유다의 아들들에 대한 기록이 주는 의미는(대상 2:3, 4)?

가나안 여인에게서 난 유다의 아들들은 불의했음.
유다는 네째 아들로 장자권을 부여받은 복된 자였지만 그런 그가 보여준 행태는 비도덕적이고 반인륜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런 연약함 속에서도 고귀하신 구속의 의지를 이루어 나아가십니다.
여기에 인간의 연약함과 과실에도 불구하고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있습니다.

 
세라의 자손들에 대한 기록에서 엿볼수 있는 교훈은(대상 2:6-8)?

하나님의 공평하심.
가르미(갈미)의 아들 아갈(아간)은 여리고 점령 당시 말씀을 어기고 노략질한 물건을 숨겼다가 이스라엘에 패배를 안겨준 사람이고, 세라의 다섯 아들은 솔로몬과 비교될 정도로 지혜로웠습니다(왕상4:31). 이처럼 하나님은 복 일변도로 나가지않고 복주실 자를 복주시고 징벌할 자를 징벌하시는 공평하신 분입니다.


헤스론에서 다윗에 이르는 족보의 의미는(대상 2:9-17)?

1장부터 시작된 족보의 중심점을 밝힘.
아담에서 노아, 셈에서 아브라함에 이어 세번째로 나오는 종합 족보는 아담부터 시작된 족보가 다윗에까지 이르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헤스론의 아들 갈렙의 족보에서 특이한 점은 무엇인가(대상 2:18-20)?

훌은 모세를 도와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신앙의 위인이었음.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싸울때 모세와 아론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 모세가 기도할때 피곤하여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그 팔을 받쳐 준 훌륭한 동역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족보에는 이런 신앙인의 기록이 제외되지 않습니다.


아들이 없어 종을 통해 대를 이은 사람은(대상 2:34, 35)?

세산.
세산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어서 그녀를 자신의 종 야르하에게 주어 앗대를 낳게 했습니다.
이는 아들이 어렸을때 죽었음을 뜻하는데 아들이 없을 경우 딸이 아버지의 기업을 잇고 아버지의 이름을 후손에게 남기는 규례가 모세의 법에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육적인 혈통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영적인 거듭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본문에 나오는 서기관 족속은 어떤 족속인가(대상 2:55)?

디랏, 시므앗, 수갓 족속.
이들은 모세 당시 아론과 더불어 백성을 지도했던 훌의 자손들을 가리키며 겐 족속이었습니다.
이들은 미디안 족속 중 하나로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후손으로서 이스라엘에 동화되어 레갑 자손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갓피플

1-9장까지의 긴 족보 기록의 목적은(대상 1:1)?

언약 백성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메시야 대망을 고취시키기 위함.
본 서가 기록된 시기는 바벨론 포로지에서 귀환한 직후로 이스라엘은 새로운 신정 국가로써의 민족적 재정비라는 시급한 과제에 직면하여 신앙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메시야의 도래를 바라는 의도에서 본 서의 족보가 기록된 것입니다.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족보에서 특이한 사항은 무엇인가 (대상 1:1-4)?

가인의 족보가 삭제됨.
1-4절은 창세기(대상5:1-32)에 따른 것으로 저자가 가인의 족보를 의도적으로 삭제한 까닭은 이 족보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기록되고 있으며 구속사의 정통적 흐름을 밝히려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불필요한 기록은 삭제되었습니다.

 
노아의 족보에 함의 자손들이 자세히 기록된 까닭은(대상 1:8-16)?

언약 백성에게 대적한 민족들의 실체를 정확히 밝히기 위함.
9절에 걸쳐 함의 자손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들은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방해한 무리들입니다.
니므롯이 대표적인 예로, 그는 바벨탑 쌓기를 주도했던 장본인입니다(창10:10).


셈에서 아브라함에 이르는 족보의 특징은(대상 1:17-27)?

셈과 아브라함의 위상이 부각됨.
아담에서 노아까지 10대, 셈에서 아브라함까지 10대임을 강조함으로써 구속사의 중요한 분기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담, 노아, 셈, 아브라함의 구속사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이들의 후손인 다윗과 장차 도래할 메시야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서 이스라엘에 이르는 족보가 주는 교훈은(대상 1:28-34)?

인간의 다양한 계획과 시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않고 이루어짐.
아브라함의 자녀들 중에서 약속의 자녀 이삭뿐만 아니라 이스마엘 등 다른 자녀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것은 인간의 실패의 역사를 입증할뿐입니다.
우리는 예언된 메시야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약속하신 성령으로 거듭난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에서의 계보가 상세히 소개된 까닭은(대상 1:35-54)?

가나안 족속과 구별된 언약 백성으로서의 긍지를 높이기 위함.
언약 백성 이스라엘이 형성될 전후 시기에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있던 민족의 배경을 밝힘으로써 이스라엘의 선민 의식을 고취시키고 구별성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에돔 땅의 왕을 자세히 언급한 이유는(대상 1:43-50)?

이스라엘의 왕과 가나안의 왕이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임을 밝히기 위함.
이스라엘이 왕을 세운데에는 주변 국가들의 영향 때문이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뜻하신 바에 따른 것이므로 그 왕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할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이 점을 계속해서 규명해 나아갑니다.
특히 포로지에서 귀환한 백성은 새로운 신정 국가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먼저 이전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이를 철저히 반성, 회개하며 새로운 국가의 통치 이념과 국민 의식 함양을 위해 이전 왕들의 통치 행위를 평가할 신앙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의도에서 본문을 읽었을 것입니다.


출처 : 갓피플

1. 다윗 성
다윗 성이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한 이후에 여부스 족속에게서 빼앗은 시온 산성을 가리키는 다른 말이다(삼하5:7, 9; 대상11:5). 초창기의 다윗 성은 약 12에이커 정도의 크기에 2,000명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성이었다. 그런데 솔로몬 시대에 와서 다윗 성의 북쪽 모리아 산상에 성전과 왕궁이 건축됨으로써 예루살렘 성은 약 32에이커로 확장되었고, 히스기야 시대에 와서 다시 북쪽과 서쪽으로 성벽이 확장됨으로써 다윗 성은 더욱 확장되었다.

1) 위치
다윗 성은 동쪽으로는 기드론 골짜기, 서쪽과 남쪽으로는 힌놈의 골짜기에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은 중앙산맥과 연결되어 있다. 한편 다윗 성의 위치는 예루살렘을 동서로 나누는 계곡, 즉 티로포에온 계곡의 남쪽 끝에 있는 낮은 구릉 지대이다. 그리고 그 계곡의 동쪽의 높은 언덕, 곧 모리아 산상에는 성전과 솔로몬 왕궁이 위치하였다.

2) 다윗 성의 발굴
최근까지도 다윗 성의 본래 위치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그 이유로는 첫째 다윗 성이 B. C. 586년 바벨론에 의해 파괴된 뒤 한번도 복구가 되지 않은채로 방치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A. D. 135년경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이 지역에서 채석 작업을 벌임으로써 이 지역의 대부분이 황폐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고학자들의 끈질긴 발굴에 의해 다윗 성의 본래 위치가 거의 확인되었다.

2. 역대기의 주요 기록 관점

1) 예루살렘 중심사상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택하시고 자신의 구속계획을 실행하시겠다는 생각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출발하여 이제 유다와 예루살렘을 택하시고 그곳에 다윗의 보좌와 성전을 세우시사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통치를 행하셨다. 따라서 예루살렘, 또는 다윗 성은 하나님의 통치자리로 부각되었다.

2) 온 이스라엘 사상
역대기서는 다윗 왕가와 유다 왕조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12지파 전체가 결속되어 있음을 밝히는 역대기 사관의 책이다. 따라서 이러한 유다 중심적인 사관은 분열왕국 시대의 역사 기술에 있어서도 예루살렘을 사모하는 북왕국의 모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남하하였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남왕국 마지막 개혁자인 요시아의 개혁이 북왕국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는 위대한 것이었음을 역대기는 아울러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역대기적 사관은 역대상 1-9장의 족보에서도 다윗 왕가를 중심으로 기록함으로 그 사관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3) 역사 속의 하나님의 섭리
역대기서는 이스라엘 역사뿐 주변 근동 국가들의 국제 정세 변화 및 세계 역사의 흐름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하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역대기의 저자는 이스라엘의 멸망도 바벨론으로의 포로생활과 귀환도 하나님의 섭리의 결과였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3. 다윗 왕의 통치 체제

1) 군대 조직
다윗 왕의 군대 조직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어진다. 첫째로는 왕궁을 호위하며 다윗을 보좌하는 시위대, 둘째로는 소수 정예 상비군, 셋째로는 준정규 민병대가 그것이다. 여기서 소수 정예 상비군은 준 정규 민병대를 지휘하는 장교들로 구성된 다윗의 망명 시절부터 함께한 용사들이었다. 그리고 준정규 민병대는 총 28만 8천명의 정예 군사들로서 1반차에 2만 4천명씩, 모두 12반차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각 부대는 1년에 한달씩 돌아가면서 국방 임무를 수행하고 다른 11달은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였다.

2) 사법 조직
사법 조직은 크게 중앙과 지방으로 구분되었다. 먼저 중앙 사법조직은 중앙에 유사와 재판관을 두어 국제적인 법적 문제 해결을 담당토록 하였다. 그리고 중앙의 제반사 민생 문제를 담당하였다. 지방 사법조직은 각 지파와 성읍의 장로들 중심으로 처리되었으며, 이런 점에서 모세 시대, 사사 시대와 비슷하였다. 대신 요단 동편과 서편에 각각 하나씩 사법관을 설치하고 율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레위인들은 두어서 각 지파와 성읍의 장로들의 자문 역할을 담당토록 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3) 행정 조직
행정 조직도 크게 중앙과 지방으로 나뉘어졌는데, 중앙 행정조직은 모두 다윗의 측근에 유능한 관료들이 배치됨으로써 그들이 학문, 군사, 종교, 외교의 자문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지방 행정조직은 12지파 체제를 수용하여 각 지파의 자율성을 인정하면서 중앙 정부와 지방간의 원활한 교류가 가능토록 했다. 그러나 관장 제도를 통하여 서서히 지방 분권 체제에서 중앙집권 체제로 바뀌어져 갔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본문은 사울의 몰락에서 시작하여 다윗의 통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맨처음 시작되는 사울의 몰락 이야기는 다윗의 흥왕을 예견하는 듯하다.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흥왕을 위하여 자기는 망하여야 한다고 선언한 세례 요한의 것과 비슷한 의미를 준다. 그러나 다윗은 그 흥왕 속에서 실수와 범죄로 인한 징벌을 받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다윗의 통치 역사를 통해서 많은 교훈을 받는다.

1. 하나님의 군대(대상11,12장)
역대상 11장은 다윗의 군대에 대한 기록을 통해 그 군대의 왕성을 보여준다. 그러면 이들의 왕성함은 누구 때문인가? 그리고 군대의 왕성만으로 나라의 부강이 있을 수 없었지만, 그들은 한마음이 되어 나라의 부강을 이루었다.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성경은 기록하는가?

1) 하나님 때문에
다윗의 군대가 왕성함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다윗의 군대는 왕성해질 저력이 없었다. 그래서 다윗의 군대는 '하나님의 군대' 라는 명칭을 달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여러 지파들의 흩어진 마음을 모으셨다. 이는 다윗의 나라가 부강할 수 있는 길을 만드신 것이다. 이는 그 지파들의 지도자 되는 용사들이 다윗의 수하에 들어옴을 보고 알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파의 용사들을 다윗에게 복종하게 만드신 것이다(대상11:10-47).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느낄수 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
이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다윗 왕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점점 확장해 가신다. 우리는 이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서 감당해야할 부분이 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도 '너희는 빛의 자녀들'이니 빛의 자녀들처럼 행할 것을 권하셨다(마5:14). 우리는 다윗의 용사들이 다윗에게 순종함을 보였듯이, 예수님을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 빛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2. 하나님의 법궤(대상13장)
다윗의 나라가 부강해지자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다시 찾고자 했다. 그 하나님의 법궤는 언제 누구에게 빼앗긴 것인가? 그리고 명실상부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려고 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법궤를 운반하고자 모여들어서 여호와의 하나님 되심을 기뻐하며 춤을 추었다. 그런데 그들의 법궤 운반 방법이 잘못되었는데, 이는 어떤 방법을 취했기 때문인가?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보게 되는데, 하나님의 진노는 분명히 우리 인간의 범죄로부터 시작된다고 볼때 이스라엘(다윗)의 범죄는 어떤 것이었나?

1) 블레셋과의 전투
하나님의 법궤는 엘리 제사장의 못된 아들들인 흡니와 비느하스가 블레셋과의 전투에 승리의 상징으로 가지고 나갔다가 그 전투에서 패하면서 빼앗겼다. 그래서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서 약 70년을 머물게 되었다(삼상6:19-7:2). 그리고 이들의 법궤 운반 방식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방법(민4:15)을 택하지 않고 블레셋의 방법대로 수레에 싣게 되었던 것이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가볍게 여긴 연고라고 볼수 있다. 이 사고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강하게 대두되었고, 하나님의 법궤를 3개월 동안 모셨던 오벧에돔의 집은 "여호와와 함께한 집이 복받게 됨"을 나타내는 표본으로 삼게 되었다.

2) 하나님의 것을 경홀히 여기는 자
본문의 '하나님의 법궤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물 하나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함을 볼때, 하물며 하나님 자신을 경홀히 여기는 자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그분의 존귀함을 깨달아 그분의 위대함을 높여야 할 것이다(시8:1; 시33:8).

3. 다윗의 교만(대상21장)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했던 다윗이 어째서 인구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는가? 사실 백성의 숫자는 그 나라의 국력과도 같았던 시대였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백성의 숫자를 국력으로 과시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과시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던 왕이 어째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백성의 수를 확인하는 인구 조사를 실시했는가? 그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로 인해 다윗이 하나님에게서 받은 징계는 무엇인가?

1) 사단의 수작
인구 조사가 하나님에게 범죄가 되는 이유들을 살펴보면, ① 하나님께서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처럼 이스라엘을 많게 하리라는 족장들에 대한 약속을 믿지 않은 것, ② 하나님의 권한 침범(삼하 24장), ③ 인구 조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음, ④ 자신의 군대의 강함을 드러내는 인간적 교만 등을 들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이유들을 뒤로 한채, 그 일은 사단의 조작임을 기록한다(대상21:1). 아마도 사단이 다윗의 자만심을 일깨웠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윗은 사단의 꼬임에 넘어가서 백성의 인구를 조사하게 된다. 이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징벌 중 다윗은 사흘간의 온역을 택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원했다. 인간이나 자연의 움직임에서보다 하나님의 손에서 움직이기를 원했다. 이것은 철저한 하나님 주권 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2) 교만은 금물
교만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가 겸손해야 할 것을 가르치셨다(욥22:29; 시10:17; 잠3:34; 사29:19; 빌2:3). 그러나 우리는 교회에서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다가 다른 신자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제직회, 각종 임원회 등).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늘 겸손한 자세로 남을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는 다윗의 통치 사역을 통해서 여러가지 교훈을 받았다. 다윗의 통치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꼭 있었으며 모든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의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윗의 실책들을 보면서 생활의 신중함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늘 하나님과 더불어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여 사단의 작전에 절대 말려들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 늘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시도록 기도하며, 남을 나보다 높이고 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다윗의 혈통

역대상의 초반부는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서부터 통일 왕국이 성립되기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역사하신 과정을 압축된 족보를 통하여 나타내주고 있다. 그런데 이 족보는 통일 왕국의 건설에 있어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자들에게로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강조되고 있다. 이것은 바로 남왕국 유다에 대한 역대기 저자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이 책에서 저자의 레위 지파에 대한 특별한 강조는 성전과 관련 제사장적 관점에서 본 서가 기록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역대기서의 상권 중에서도 전반부에 해당하는 역대상 1-9장은 무엇보다 선민 역사의 전개에 나타나는 연속성과 정통성을 태초의 아담에서부터 자신들의 포로귀환 세대에 이르기까지의 계보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 계보는 다윗 언약을 주신 하나님의 구속사의 통로가 되어 마지막 남은 자들(포로 기간 중에 회개하고 본토로 돌아온 자들)을 통하여 자신의 새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표적이 된다고 하겠다.

2. 역대기를 통한 계보

1) 구분
역대기서의 선민 역사 계보는 크게 3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제1부는 이스라엘 중에서도 제1지파인 유다 지파 중에서 이스라엘의 왕권은 물론 인류 구원의 메시야 탄생까지로 허락받은 다윗 가문의 혈통을 먼저 제시하고 있다(대상1:1-3:24). 다음 제2부에서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직계 조상인 야곱의 열두 아들로부터 포로귀환 전까지의 각 지파별 계보가 제시되어 있다. 특별히 이부분에서는 민족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사 제도를 담당했던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를 강조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신정 국가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있다(대상4:1-8:40). 끝으로 제3부는 포로귀환 세대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는데(대상9:1-34), 이 모든 내용은 하나같이 그 이면에 강한 구속사적 의미를 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한편 9장에 이르는 이 계보들은 각 단락별로는 연대순의 원칙이 잘 지켜지고 있으나, 각 단락끼리의 계보에서는 연대순의 원칙이 완전히 지켜지고있지 않음을 볼수 있다. 이것은 저자가 일단 강조하고 싶은 계보는 먼저 강조한 후에 중간 중간에 추가되는 계보를 넣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칙하에서 9장에 이르는 역대기 선민 역사의 계보가 구성되어졌다.

2) 의미
1부의 내용에서는 다윗 가문의 계보를 통하여 이 땅의 구속자로 오셔서 전인류의 왕이 되실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킴으로써 구약의 구속사의 맥을 밝히고 있고, 2부에서도 야곱의 한 형제들인 열두 지파를 기록함으로써 구속사적으로 이 열두 지파가 하나님 안에서 한 운명 공동체임을 다시 밝히고 있다. 제3부는 이 책이 기록될 당시의 이스라엘 자신들의 계보로써 더욱더 강한 구속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옛날 선민들의 범죄의 결과로 그들이 비록 이방 제국의 속국이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 국가의 멸망이라는 대사건에도 불구하고 결코 그들을 놓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 은혜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포로귀환과 선민국가 회복이라는 구속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루어가고 있음도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구약 율법에 의하여 여호와 제사를 담당할 제사장과 레위인을 계보에서 강조한 것은 여호와 중심주의라는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가야 할 지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3. 다윗의 언약

다윗 언약을 중심으로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역대상 1-9장에 걸쳐 나타나 있다. 여기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선민 계보를 구속사적 입장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구속사적 언약의 주체가 되어 선민이 되었고, 그 후에도 다윗 언약과 같은 여러 언약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그 언약에 신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실패하는 백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신실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그 언약을 지키셨는데, 비록 죄를 짓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시적으로 징계를 가하실지언정 근본적으로는 자신이 한번 택한 백성은 끝까지 보호해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사랑의 표본이며,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 면면히 흐르는 정신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 단락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음성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당연히 섬김을 받으셔야할 하나님 대신에 섬김을 받고 있는 오늘날의 수많은 우상들, 즉 재물, 명예, 권력 등의 유혹 앞에서 정신없이 무너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우리 하나님은 다시금 회개의 촉구를 하고 계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본문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다윗 왕국이 그저 유다 민족 하나로만 구성된 왕국이 아님을 보여준다. 즉 온땅의 민족과 나라들이 이 왕국의 일원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예를들면 저자는 노아의 홍수 이후 그의 세아들 셈, 함, 야벳으로 인하여 온세계 모든 백성이 구성되었음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브라함의 비주류 후손들도 족보에 나열하고 있다.

1. 야곱과 에서의 계보(대상1장)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 형제였지만 에서가 먼저 세상에 나왔기에 당연히 장자는 에서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는 그 장자권이 달리 적용되었다. 즉 인간이 보는 주류와 하나님께서 보시는 주류는 다른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주류를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야곱과 에서 가운데 누가 장자로서의 주류권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비주류라고 할수 있는 인물들도 기록하고 있는데, 그들은 누구이며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1) 장자 야곱
하나님의 새왕국은 먼저 그 범위에 있어서 온세계에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의 족보 속에 아브라함의 서자 이스마엘의 족속(대상1:29-31), 아브라함의 후첩 그두라에게서 난 후손들의 족속(대상1:32, 33), 야곱에게 축복을 빼앗긴 에서의 족속(대상1:35-42)의 족보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들이 소위 비주류권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들도 족보의 계보에 들어있다는 것은 새왕국의 범위가 세계적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축복으로 야곱에게 장자의 권한을 주시면서 주부류의 부류를 형성하시는 모습을 본다. 이것은 인간에 의해서 되어진 것이 아니다. 인간은 에서를 장자로 삼았지만 하나님은 야곱을 장자로 삼았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바로 이 섭리는 오직 '여자의 후손들'(창3:15)인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라(창22:18)는 것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2)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아브라함의 후손)가 되었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될수 없는 일이다. 불교의 도를 보면 자신이 도를 닦아 인간의 고뇌를 없이 할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자신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그러나 인간은 본질적으로 그일을 감당할만한 힘이 없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2. 구별된 신앙(대상2-5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하나님 백성으로 택하시어 특별한 사랑으로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다 지파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어떠한 인물의 가계를 세부분에 걸쳐 길게 기록하고 있다. 그는 누구인가? 그리고 여기 누군가를 또 선별하여 하나님의 일(성전에서의 일)을 하게 하신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성전에서 일을 하는 자들은 누구이며, 이들은 평생 무엇을 하며 사는가? 이들의 삶 속에서 이들의 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1) 신앙의 사람들
역대상 2장을 통틀어보면 갈렙의 족보가 가장 길고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는 갈렙의 생애를 볼때 그 의미를 쉽게 찾을수 있다. 그는 용기있는 신앙인으로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올때 정탐을 마친 후 정복의 가능성을 믿음으로 보고한(민13:6, 30; 민14:6-9) 사람이다. 그리고 성전에서 찬양을 맡은 자들은 레위의 후손들로서 이 레위 족속 중에서 제사장이 나왔다. 이것은 택한 이스라엘 중에서도 택한 레위 족속이었다. 그들은 평생 그 일만 하다가 하나님 앞으로 갔다. 그들의 삶은 매일의 반복되는 삶으로써 오히려 그들은 고독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평생을 하나님과 함께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레위 족속을 통하여 우리에게 시사한다.

2) 그리스도의 삶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갈렙과 같은 용기있는 신앙과 레위 자손과 같은 구별된 신앙이 요구된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은 정의를 말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말하려고 하며,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보다는 심지어 더 악한 일을 행할때가 많다.
따라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속해있지만 용기있는 신앙을 통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3. 돌아온 다윗의 혈통(대상9장)
먼저 족보의 계통이 8장에서 마무리 되는듯하면서 9장에서 포로기 이후로 넘어간다. 즉 다윗 왕조를 뛰어넘은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함인가? 다시말해서 왜 자리를 건너 다음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가? 그리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 외에 그곳(바벨론)에 남은 자들이 있는가? 그중에서 다윗의 혈통이 포로에서 귀환하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의미를 주는가?

1) 예수그리스도의 길을 제시
성경의 기록에서 다윗 왕조를 뛰어넘은 이유는 다윗 왕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장인 10장, 즉 포로로 잡혀간 이후부터 먼저 기록하고 있다. 결과를 먼저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바벨론에 남은 자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들은 그곳에 정착한 것으로 여겨진다(대상9:3). 그들 중 일부만 귀환한 것은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은 어느 선택된 사람들만이 될 것임을 암시할 수도 있다. 다윗의 씨는 특별하다. 하나님께서는 그 씨를 통해서 구세주가 오실 것을 예언하셨다. 다윗의 역사는 그 시대의 상황을 나타내줄 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씨를 통하여 구속사의 맥을 이어가려 하셨다. 포로 귀환도 그 씨의 연속을 말함과 동시에 구속사의 맥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임재
다윗은 그의 씨를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드러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분의 빛을 드러내야 한다. '남은 자' (구속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삶이 마귀의 올무에 매여있던 포로기에서 예수그리스도로 인한 자유의 상태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은혜를 받은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구속자(주인)되신 예수님의 분부대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여, 그분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심을 세상에 알리는 것일뿐만 아니라 그분이 우리와 함께(임재)하심을 알리는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족보를 보면서 인류의 구원의 길을 본다. 온 세상이 하나님 왕국의 일원이며 그곳에 사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수 있음을 보았다. 이것은 우리의 선교 사명을 일깨운다. 따라서 이세상 모든 민족과 백성은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으로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역대서의 책명

역대기가 오늘날과 같이 역대기(Chronicles)로 불리우기 시작한 것은 초대 교부였던 히에로니무스 때부터였는데, 그는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면서 역대기를 가리켜서 크로니콘(Chronicon), 곧 '흐름의 사건들의 책'이라고 명명하였다.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의 역사적 입장에서 생략된 것들이 하나님의 경륜적 입장,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관점에서 필요한 것들로써 기록되었다.

2. 역대서의 특징

흔히 같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루면서도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는 선지자적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기술되었다고 한다. 반면 역대서는 제사장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경륜을 나타내는 의미에서 기술된 것으로 본다. 즉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는 역사적으로 사건 중심으로 기술되었으며, 사건 자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역대기서는 역사의 사실 자체에 중점을 두지않고 그 사건에 부여되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의 흐름을 중점 삼아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역사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역사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단순히 아브라함이나 이스라엘 왕국 시초부터 다루지않고 아담부터 다루고 있다. 이는 인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과 경륜을 이루어 가심을 함축하고 있다.

② 사무엘서나 열왕기서가 이스라엘 역사, 남왕국과 북왕국 사건을 중심으로 고루 다루고 있는 반면, 역대서는 남왕국 유다 왕국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다윗 왕가를 정통성으로 삼아 하나님의 뜻을 나태내고자 하신 뜻이 담겨있다. 이 다윗 왕가는 육신적으로 그리스도의 육신적 계보가 되고(마1:1-18; 롬1:3), 그리스도가 다윗 왕좌에 올라 성도들을 다스리신다(눅1:32, 33).

③ 다윗 왕계를 중심한 역대서는 하나님의 종들의 실수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산 면을 중심으로 기술되어진다. 예를들어 다윗이 왕으로 위임된 장면과 그 수하들의 언급(대상11:1-13:14), 궤 이동시 다윗의 찬양(대상15:1-16:43), 우리아의 아내로 인한 다윗의 실수의 언급이 없음(삼하11:1-27), 성전 건축에 대한 열성과 준비 및 성전 섬기는 자들의 배열(대상22:1-26:3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다윗의 유언(대상29:1-22), 르호보암의 왕권 계승(대하9:22-31), 유다 왕국 중 가장 흉폭하고 불의 왕 중 하나로 꼽히는 므낫세 왕이 하나님의 징계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고난당하는 것과 그가 회개하여 하나님께 자복하고 돌이키는 것(대하33:10-19),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귀환 선고(대하36:22, 23) 등이다.

3. 역대서의 자료

역대기서 안에는 필요한 보충 자료가 될만한 것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다.
①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견자 나단의 글 그리고 선견자 갓의 글(대상29:29).
②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이야의 예언 그리고 선견자 잇도의 묵시책 곧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 대하여 쓴 책(대하9:29).
③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 (대하6:11; 대하25:26; 대하28:26; 대하32:32).
④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대하27:7; 대하35:27; 대하36:8).
⑤ 이스라엘 열왕기(대하20:34).
⑥ 이스라엘 열왕의 행적(대하33:18).
⑦ 열왕기 주석(대하24:27).
⑧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기록(대하26:22).
⑨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대하12:15).
⑩ 선지자 잇도의 주석책(대하13:22).
⑪ 하나님의 아들 예후의 글들(대하20:34).
⑫ 호새의 사기(대하33:19).
위의 많은 자료들이 역대기서를 기술하는데 직접적으로 인용되고 참고되었다는 언급은 없다. 그러나 이런 자료들이 역대기서에 기술되고 그 내용들이 참조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4. 역대상의 저작 연대에 대한 변론

일반적으로 본 서는 B. C. 450년경 에스라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후 기술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본 서가 그보다 더 후반대에 기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혹자는 B. C. 350-400년경으로, 어떤 사람들은 B. C. 250-200년경까지도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후반대에 기록되었다는 증거도 다음과 같은 이유로 거절되어진다.
① 본 서의 언어와 흐름의 정신이 이를 거부한다. 본 서의 언어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것들과 유사하다.
② 대상 3:17-24에 근거하여 후대설을 주장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본문만으로는 기록 연대를 정확히 산출할 수 없다.
③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저작 연대를 같이 늦추어 기록 연대를 후대설로 잡는 것도 역사적 이치에 맞지 않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제목과 저자

1) 역대상의 제목
히브리 맛소라 성경에 의하면 역대상과 역대하는 원래 한권의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은 !ymyh yrbd(디브리 하야밈)으로 이 말은 곧 각 시대의 말들(words of days)이란 뜻이었다. 그런데 주전 3세기경 칠십인역이 편집되면서 오늘날의 성경처럼 상하 두권으로 나뉘었는데, 그 때 이 책의 제목을 paraleipomena(파랄레이포메나)라고 칭하였다. 그 뜻은 '간과한 일들' 또는 '빠뜨린 기록들' 이란 의미인데, 곧 열왕기서에서 빠뜨린 것들을 보충한 책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역대기서가 두권으로 나뉘게 된 이유는 다니엘 봄베르그(Daniel Bomberg)에 의해 히브리 성경 초판(A. D. 1511-1517년)이 간행되면서부터였다. 즉 봄베르그는 전통적인 유대인들의 성경 분류법 대신 칠십인역에 의거해 역대기를 두권으로 나누었던 것이다.

2) 저자
역대기서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알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본 서에 그와 같은 언급이 전혀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본문 비평적 관점에서 볼때 제사장이자 학사이며 서기관이었던 스가랴의 아들 에스라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많은 학자들은 동의하고 있다. 유대인들의 탈무드도 에스라가 에스라서와 더불어 역대기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역대기의 끝맺는 말과 사건이 에스라의 서론 및 첫사건과 서로 연결된다는 것에 근거하는 것이다. 게다가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에스라, 느헤미야, 역대기를 역사서의 한부류로 분류하고 있는 점에서 더욱 신빙성이 있는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역대기의 저자는 각종의 시대적 자료와 기록을 자주 사용하고 있고, 또한 율법과 예배 의식에도 능통한 사람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역대기 저자는 제사장직 위치에 있으면서도 서기관과 관련이 있었던 자임을 우리는 쉽게 유추해 볼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에스라가 쉽게 부합되며, 많은 학자들은 이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

2. 기록 연대와 목적

1) 기록 연대
에스라가 역대기의 기록자라는 전제에서 살펴볼때 역대기의 기록 연대는 주전 450년을 넘어설 수가 없다. 기록 연대를 고찰해 보면 먼저 본문에는 주전 538년, 바사왕 고레스가 반포한 유다인 포로귀환 허가 조서가 언급되어 있다. 또 주전 537년 유다인들을 이끌고 1차로 귀국한 스룹바벨과 주전 500년경 인물인 그의 두손자 블라댜와 여사야가 언급되어 있음을 볼때(대상3:19, 21) 역대기는 적어도 주전 500년 이후에 기록된 책으로 유추해 볼수 있다. 하지만 에스라가 팔레스틴으로 돌아온 때가 주전 458년이므로 이 연도를 넘어설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본 서의 기록 연대는 주전 450년경으로 귀결할 수 있다.

2) 기록 목적
역대기서는 제사장의 입장에서 신정 체제의 재건을 촉구하기 위하여 역사를 사술하고 있다. 역대기서가 쓰여지던 당시는 에스라가 모세 율법을 재확립하려는 정열을 가지고 바벨론에서 팔레스틴으로 돌아온 때였으며,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함께 성전 제사 회복에 힘을 쓰던 시기였다. 그러나 유다 총독 느헤미야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성벽재건 사업은 진전이 없었으며, 따라서 모세의 율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던 시기였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하에서 역대기의 저자는 신정 체제의 재건을 촉구하기 위해 이 책을 기술하였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본 서의 저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였던 열왕들의 영광을 부가시킴으로써 다시금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3. 주제

역대기는 아담에서부터 시작하여 주전 538년 고레스 왕의 칙령이 내릴때까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역대기는 그 내용에 따라 3기로 구분되는데, 제1기는 아담에서부터 다윗의 즉위까지이며, 제2기는 다윗과 솔로몬의 통일 왕국기, 제3기는 솔로몬 사후의 분열 왕국에서부터 고레스의 칙령이 반포되는 시기까지인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역사의 서술에서 역대기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였던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를 경외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만약 하나님의 기대대로 살지못할 경우 바벨론의 포로 생활과 같은 뼈저린 경험도 할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본 서의 주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라는 대명제라고 할수 있으며, 이 명제에 따라서 역대기서 전체가 쓰여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4. 중심 사상

구약성서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 거의 동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 책이 있는데, 열왕기서와 역대기서가 바로 그 책들이다. 그러나 이 두책은 거의 동시대를 다루고 있다는 유사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 분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책들이다. 그 차이점은 이 두책의 근본적인 역사관이 다르다는 것이다. 열왕기서가 분열된 남북 왕국의 역사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서술한 신명기적 역사관에 의해 서술되고 있다면, 역대기서는 오로지 유다 왕국만을 제사장 국가로 인정하고 그곳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역대기적 역사관에 의해 서술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다윗 왕국에 대해 전적으로 긍정적인 책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역대기서는 이러한 제한된 관점으로 말미암아 그 내용도 한정적이며 자료도 많이 내포하지 못하고 있음도 사실이다. 하지만 본 서에는 시종일관 '여호와 중심주의' 라는 대요지가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주지해야만 한다.

5. 내용 분해

Ⅰ. 아담으로부터 다윗까지의 족보(1-9장)
1. 다윗에서 야곱까지(1:1-54)
2. 야곱에서 포로 시기까지(2:1-3:24)
3. 열두 족장들의 족보(4:1-8:40)
4. 예루살렘 거민들과 사울의 가계(9:1-44)

Ⅱ. 기름부음 받은 다윗(10-12장)
1.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등극(10:1-11:3)
2. 예루살렘 정복과 다윗의 용사(11:4-12:40)

Ⅲ. 다윗의 통치(13:1-29:21)
1. 다윗과 법궤(13:1-19:27)
2. 다윗의 정복 사업과 인구 조사의 죄(18:1-21:30)
3. 성전 건축의 준비와 레위인의 직무(22:1-26:32)
4. 다윗의 말기(27:1-29:21)

Ⅳ. 솔로몬의 등극과 다윗의 임종(29:22-30)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제목 : 다윗과 그 가문에 임하신 하나님 (피종진 목사)

 

[역대상 22장 14절~16절]

14절 -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15절 - 또 장인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사람이니라

16절 -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하니라

 

신앙의 축복은 하나님 일에 쓰임 받는 것이다.

축복은 받는 것보다 나눌때 더 값진 것이다.

 

* 다윗과 그 가문에게 주신 축복

1. 환난 중에 있으면서도 심었다. (14절)

  - 하나님의 전을 위해 바쳤다.

  - 하나님께 심는 것은 그대로 받을 것이다.

  - 심는 것이 축복이다.

 

2. 하나님과 함께하는 축복 (16절)

  - 생각과 마음을 선하게 바꾸어야 한다.

  - 이사야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하나님의 일을 하라.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실 것이다.

  - 하나님의 능력을 날마다 무장해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우리는 약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강하다.

 

3. 평강의 축복 (18절)

  - 역대상22:18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시느냐 사면으로 너희에게 평온함을 주지 아니하셨느냐 이 땅 주민을 내 손에 넘기사 이 땅으로 여호와와 그의 백성 앞에 복종하게 하셨나니

  - 평안이 있어야 행복하다.

  - 예수 안에 있을때 평안하다.

  - 요한복음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시편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 빌립보서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