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
[역대상 13장 1절~8절]
1절 -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지휘관과 더불어 의논하고
2절 - 다윗이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좋게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초원이 딸린 성읍에 사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전령을 보내 그들을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3절 -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4절 - 뭇 백성의 눈이 이 일을 좋게 여기므로 온 회중이 그대로 행하겠다 한지라
5절 - 이에 다윗이 애굽의 시홀 시내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으고 기럇여아림에서부터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고자 할새
6절 -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러한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았더라
7절 -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웃사와 아히오는 수레를 몰며
8절 -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연주하니라
말씀 포인트 : 본문은 다윗 왕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 줍니다. 다윗은 잃어버린 법궤를 성막에 안치함으로써 자신을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새롭게 서야 한다는 것을 공포합니다. 다윗은 BC 1085년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벌인 전쟁에서 법궤를 빼앗긴 후 거의 70년 동안 기럇여아림에 방치되어 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올 계획을 세웁니다. 물론 이 계획은 다윗이 세운 것인지만, 과정을 소중하게 여긴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동의를 얻어 이를 시행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온 백성이 한마음이 되기를 바라는 다윗의 지혜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중심이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신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다윗 왕이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기 전에 했던 일은 무엇인가요?(1~4절)
이스라엘 장로들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고 온 이스라엘의 왕 위에 오른 다윗이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정한 후 가장 먼저 착수한 일은 아벡 전투에서 블레셋에게 빼앗긴 이래 7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이 문제를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백부장과 천부장 그리고 모든 장군들을 소집합니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겸비한 마음과 하나님의 백성을 존중하는 태도와 자세를 가졌음을 말해 줍니다. 이는 재위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백성의 의견을 물었던 적이 없었던 사울과 대조되는 면입니다. 백성과 협의를 한 후에 일이 진행되자, 이스라엘 온 백성도 적극적으로 찬성함으로써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지지를 얻고 법궤를 운반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올 때 다윗과 이스라엘의 모습은 어떠했나요?(7~8절)
하나님의 법궤를 운반하는 일은 국가적인 경사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법궤를 새 도성 예루살렘으로 옮긴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서 하나님의 궤 앞에서 각종 악기를 연주하며 춤을 추고 행복해 했습니다. 다윗 역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큰 소리 나는 악기들의 연주를 들으며 기뻐했습니다. 예배는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며, 가장 복된 시간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궤가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는 것을 모두 기뻐했고,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반응은 이스라엘이 인간의 손에 의해 다스려지는 것이 아니고, 전지전능하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의 안전한 보호와 통치 아래 있기에 든든히 세워질 것을 기대하는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3) 내가 드렸던 예배 중에 가장 감동이 있었던 예배, 잊지 못할 예배의 경험을 나눠 보세요.
예배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만나는 것입니다. 예배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는 최고의 경배이며 헌신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앞에 무릎 꿇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독특한 체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감격적이고 인상 깊었던 체험입니다. 두고두고 반추하고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울렁거리고 두 눈에 눈물이 고이게 만드는 그 체험은 평생 신앙을 유지시켜 주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만났던 순간이 언제였는가를 되돌아보십시오. 그리고 그때의 감격과 흥분을 되새기며 가족들과 나누십시오. 그때 무엇이 나를 감동하게 했으며, 나는 그 사건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가족들 앞에서 간증해 보십시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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