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으로 단을 만든 것의 영적인 의미는(대하 4:1)?

놋은 불에도 녹지않는 속성을 지녔으므로 희생 제물을 태우는 제단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놋은 불의 연단을 이겨낸 신앙을 상징합니다.


바다의 크기는(대하 4:2-5)?

직경이 20규빗, 고는 5규빗, 주위는 30규빗으로 둥글게 생겼으며 두께는 한손 넓이 만하였고 삼천 밧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쓸모는 매우 컸습니다.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서 실제적으로 쓸모가 많아야 합니다.


놋바다와 물두멍의 용도는(대하 4:6)?

물두멍은 번제에 속한 물건을 씻는데 사용되었고 놋바다에서는 제사장들이 씻었음.
놋바다와 물두멍은 희생제물과 희생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들이 제사 드리기 전에 정결케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하나님의 전에 예배 드리러 나오기 전에 몸과 마음을 정결케해야 합니다.
성도를 정결케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성전 건축때 후람의 역할은(대하 4:11-17)?

후람은 솔로몬의 요청에 따라 솥과 부삽과 대접, 기둥, 기둥 머리, 그물, 받침과 물두멍, 바다, 소고기 갈고리 등을 만들었음.
후람은 이방인이었지만 성전 건축에 한몫을 담당했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기구는(대하 4:19-22)?

금단, 진설병상, 정금등대와 등잔, 꽃, 화젓가락, 불집게, 주발, 숟가락, 불 옮기는 그릇, 지성소 문과 외소의 문.
제사 드리는데 사용하는 기구에는 거룩함과 고귀함을 상징하는 정금이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정금같은 거룩한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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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곳은(대하 3:1)?

예루살렘 모리아 산.
이곳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타난 곳이자 다윗이 사둔, 오르난의 타작 마당이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이곳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창22:2).

 
성전 내부는 무엇으로 장식되었는가(대하 3:4-9)?

성전 내부에는 낭실과 대전 천장, 들보, 문지방, 벽, 문짝, 지성소가 있었는데 모두 정금을 입혔음.
성전 내부는 오늘날 믿는 자들의 심령을 가리킵니다. 성도들의 심령 상태는 정금을 입힌듯이 순결하고 거룩하며 빛나야 할 것입니다.

 
그룹들의 날개는 어떤 형태로 되어있었는가(대하 3:11, 12)?

좌편 그룹에 있는 한날개는 전 벽에 닿았고, 다른 한날개는 우편 그룹의 날개에 닿았음.
우편 그룹에 있는 한날개는 전 벽에 닿았고, 다른 한날개는 좌편 그룹의 날개에 닿았음.
이 두그룹은 보호의 기능을 지니고 속죄소를 완전히 뒤덮고 있었습니다.

 
전 앞에 있는 두기둥들의 이름은(대하 3:15-17)?

남쪽에 서있는 기둥은 야긴이고 북쪽에 서있는 기둥은 보아스였음.
이 두기둥들은 성전을 떠받치는 역할을 했습니다.이처럼 성도들도 교회의 기둥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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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무엇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였는가(대하 2:1)?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 건축은 솔로몬이 임의로 착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에 따른 것으로 자신의 권위 과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위한 것입니다. 성도는 매사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할 것입니다.


성전 건축에 이방인 기술자들을 참여케한 이유는 무엇인가(대하 2:2, 3)?

성전 건축에 쓰일 기술과 재료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 운동이 이방인에게도 개방되어 전세계로 퍼져나갈 것을 예표하기도 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려는 목적은(대하 2:4)?

번제, 즉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임.
그는 인생 최대의 목적을 여호와를 위해 사는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하여 여호와께 항상 예배드리기 위한 장소로써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따라서 성전 자체나 건축 행위 자체에 목적을 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성전 건축에 임하는 솔로몬의 자세는(대하 2:6)?

자격이 없는 존재임을 고백함.
그는 자신이 성전 건축에 적합한 인물이 못됨을 겸손히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구했습니다. 성전 건축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복음 사역을 예표합니다. 성도는 오늘날 겸손한 자세로 복음 사역에 헌신해야할 것입니다.

 
두로 왕이 솔로몬에게 보낸 답장의 내용은(대하 2:11-16)?

솔로몬의 하나님을 찬송한 다음 솔로몬이 보내달라고 요청한 일꾼들을 보내기로 약속함.
이처럼 성도들도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친절히 대해주어야 합니다.


두로 왕의 겸손한 태도를 엿볼수 있는 표현은(대하 2:15)?

후람은 솔로몬을 지칭할때 내 주, 주의 종이라는 용어를 사용함.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고 높이는 자는 낮아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3:13). 성도들도 높아지려 하지 말고 자기를 낮추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이방인들에게 어떤 일을 맡겼는가(대하 2:18)?

7만명은 짐꾼으로 삼고, 8만명에게는 벌목일을 시키고, 3천6백명은 백성의 감독으로 삼음.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이방인들을 동참시킴으로써 이방인과 유대인의 제한을 철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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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으로 간 이유는(대하 1:1-6)?

일천 희생 번제를 드리기 위해서.
일천 희생 번제란 일천 마리에 달하는 많은 희생 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으로써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온힘을 쏟아야 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요청한 것은(대하 1:7-10)?

지혜와 지식.
이런 지혜와 지식은 학문을 통해 얻어지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지혜와 지식을 요구한 이유는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잘 치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도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신때는(대하 1:7)?

일천 번제를 드린 날에 나타나심.
하나님은 이와 같이 온전히 헌신하는 자에게 나타나시며 새로운 삶의 비전을 제시하십니다.
성도는 자기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롬12:1).

 
솔로몬의 초기 통치 원리는 무엇인가(대하 1:13)?

하나님을 앞세운 통치.
그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응답받은 후에야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자신의 영광을 찾기보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뜻을 앞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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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다왕국 성립(대하10-20장)

1) 왕국의 분열
이스라엘 백성의 요구에 르호보암의 강압적인 태도로 120년간 지속되어온 통일 왕국은 르호보암의 정책에 반기를 들어 분열을 지도한 열 지파에 의해 남·북 왕국으로 나뉘게 된다. 열 지파 백성들은 다윗 왕조를 배반하는데 그치지않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함으로써 우상 숭배적 타락으로의 필연적인 진행을 계속하게 되었다.

2) 유다의 강성
왕국의 분열의 비극 이후에도 남유다는 오히려 강성하게 된 사실을 들어 북이스라엘의 반란이 부당성을 지적한다. 이것은 북쪽의 제사장, 레위인 또는 경건한 자들이 대거 남하한 사실과 많은 성읍의 건축과 르호보암 가계의 번영 등이 그것이다. 이 강성은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에게까지 이어진다. 아비야의 통치는 전쟁을 중심으로 다뤄지는데, 2배의 이스라엘의 군대를 물리치면서 여로보암을 무너뜨린다. 초기의 2대에 걸친 강성은 유다 왕국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음을 암시한다.

3) 초기의 부흥
아시아 통치는 제1차 종교개혁, 구스의 백만 대군을 물리친 사건, 제2차 종교개혁 때까지의 하나님을 의뢰하며 경건하였던 시기에 이스라엘 바사 왕과 대적하기 위해 벌였던 일련의 종교적 탈선으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시기로 나눠진다.

2. 왕국의 쇠퇴기(대하21-28장)

1) 여호람에서 요아스의 개혁까지
여호람은 남유다 1대부터 4대까지의 열왕들과는 그 통치 성격이 판이한 왕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악정을 행한 자였다. 여호사밧의 인간적 행위였던 아합과의 결혼 동맹은 아하시야의 시대에 와서 비극의 절정을 맞이한다. 아하시야의 짧은 통치동안 악행만 범하다 살해되자, 그 모친 아달랴(아합의 딸)가 반역을 꾀해 다윗의 씨를 멸하려 했으나 다윗 언약을 통해 계시하신바 그 왕위는 결코 끊어지지 않게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다윗 가문의 멸절 위기에서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한 요아스의 다윗 왕권의 회복으로 분명히 드러났다.

2) 왕들의 교만
제9대부터 12대 왕들은 아마샤, 웃시아, 요담, 아하스이다. 아마샤와 웃시아는 초기에는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선정을 베풀었으나, 통치 후반에는 스스로 교만하여져서 여호와께 범죄한다. 그래서 통치 초기에는 여호와의 축복을 받다가 후기에는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만다. 여호와에 대한 개인적 신앙에 머물렀던 요담에 이은 아하스는 전적으로 악행만 일삼았던 유다 왕국의 대표적 왕이었다. 무조건적 은총에 따라 남왕국을 번영케하신 하나님의 은총과 그러한 번영이 자신들의 선행으로 말미암은 것인줄 착각한 왕들의 교만을 대조적으로 부각시키면서 그러한 왕들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3. 왕국의 개혁기(대하29-35장)

왕국 말기에 위대한 두 종교 개혁자 히스기야와 요시아의 선행은 14, 15대 왕 므낫세, 아몬과 대조를 이루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위대한 성군으로 기술하고 있다.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은 아하스에 의해 훼파된 성전을 재건하고 유월절 행사를 거행하며, 우상 숭배를 척결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그 공의의 대행이란 측면에서 행해진 전이스라엘의 영적 각성 운동으로 타락의 절정을 이루었던 당시 유다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예고된 멸망 시한을 유보시킨 탁월한 사적이었다. 유다의 마지막 개혁을 주도한 요시아는 므낫세와 아몬에 의해 자행된 극단적인 우상 숭배와 악행으로 인해 멸망으로 치닫는 유다의 운명을 멈추게 한다. 성전을 수축하고 유월절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개혁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멸망으로부터 구하지 못한 것은 그의 헛된 죽음과 유다의 타락한 역사에 비해 개혁이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너무 심각했기 때문이었다.

4. 멸망과 회복(대하36장)

1) 멸망
유다왕 요시아가 죽은후 그 찬란했던 종교적 광영이 급격히 어두어져 마침내는 유다가 패망당하고 만다. 유다의 멸망은 요시아의 뒤를 이은 네왕들의 각 통치때마다 행해진 국가적 범죄에 의해 더욱 급속화되었다.

2) 회복
고레스의 조서는 포로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의 성취이다. 유다의 바벨론 포로는 약속의 땅과 분리되었다는 심판적 성격과 함께 그들의 회개를 통한 신앙적 성숙을 준비시켜 새로운 신앙의 삶으로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의 긍휼의 사역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주지시킴으로써 이스라엘 재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솔로몬 이후의 모든 왕들에게는 인간의 교만-하나님을 배반-하나님의 징계라는 도식이 적용되고 있다.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그들을 파멸로 이끄심이 아니라 회복시키시기 위함임을 본문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1. 다윗 왕국의 분열(대하10, 11장)
다윗에게서 이어진 하나님의 왕국은 솔로몬에게 이르기까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가졌었다. 모든 백성들도 그들의 통치에 만족하는데, 아마도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에게 임한 결과였다. 그러나 그들은 분열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는데, 그 분열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분열이 있은 연후에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계시며, 분열 이후 백성의 동태는 어떠한가?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1)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
먼저 현실적으로 나타난 분열의 원인을 찾으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왕이 백성들 학대한 것에서 비롯된다. 역대기에는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솔로몬의 정책들이 백성들에게는 상당한 곤욕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대하10:4). 또한 솔로몬과 그 시대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신들을 숭배한 결과 분열이 가속화되었다(왕상11:30-40). 이는 엄연한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분열 속에서도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 때문에 다윗 왕가의 완전한 멸망은 면하게 하셨으며, 그래서 북왕국에서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 유다로 돌아와서 어리석은 왕의 치세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강성케 했다(대하11:16, 17).

2) 하나님의 긍휼
구원은 하나님의 긍휼에 속한 일이다. 엡2:4, 5은 하나님께서 긍휼이 풍성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고 말씀하신다. 벧전1:3도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을 찬송하리라고 한다. 이스라엘이 유다에 남아서 다윗의 언약을 지키게 되는 것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근거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2. 다윗 왕가의 결정적 위기(대하21-23장)
일찍이 창세기 6장의 사건(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는 것)과 그 이후의 역사를 볼때 결혼을 이용하여 그 영향력을 떨친 일이 많았다. 본문에서도 결혼의 신중성을 가볍게 여긴 왕들이 한나라의 흔들림을 가져왔음을 언급하고 있다. 북왕국의 죄악을 안고 남으로 내려와 맹위를 떨친 인물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를 통해서 남유다가 어떤 위기에 처했는가?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그 도움은 무엇 때문이었는가?

1) 북왕국 아합왕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
아달랴는 여호람의 아내가 되어 여호람의 악정(대하21:4-6)을 도왔다. 결국 여호람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게되고, 그의 아내 아달랴는 다윗 왕가를 없애고자 유다 집의 왕의 씨를 진멸하려 하였다(대하22:10). 이에 유다 왕조는 전환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만약 다윗 왕가가 무너진다면 하나님의 유다를 향한 정통성(다윗의 언약)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위기에서 하나님은 다윗의 언약을 생각하사 요아스를 살려두신다.

2) 우리 인생의 마지막 멸망의 위기
아달랴의 악정에서 요아스를 구출하심은 '다윗의 씨' (그리스도로 이어짐)를 없애려는 사단의 계략을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역전시키시는 장면이다. 사단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지만 여자의 후손은 그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창3:15)는 예언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에서 성취되어 하나님의 승리를 가져왔다. 요아스의 사건도 하나님의 역전승임을 확실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3. 진정한 다윗의 왕가(대하36장)
요시야 왕이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한 다음 왕위에 오른 네명의 왕들은 유다의 마지막 왕들이 되었다. 먼저 그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의 소행이 어떠했다고 성경은 기록하는가?그들은 애굽에 의존했다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받게되는데, 이 멸망은 다윗 왕가의 몰락이 되었다. 그렇다면 아알랴에게서 구출된 다윗 왕가가 어찌하여 바벨론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함을 받게 되는가?

1)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이들 네명의 왕들은 '회개함이 없이 악으로만 치달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왕하23:32; 대하36:5, 9, 12). 애굽은 팔레스틴 지역에서 강한 통치력을 발휘했으나 신흥 제국인 바벨론이 주전 605년에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왕 느고의 군대를 대패시키면서 그 세력을 이어받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다의 왕들은 애굽을 의존하고 있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받게된 것이다. 그런데 이 멸망은 회복의 약속을 갖고있다(대하36:21-23). 그리고 포로로 잡혀갈때 그곳에서의 신앙의 정조를 위하여 선지자들과 함께하게 하여 그들의 하나님을 행한 믿음을 잃지않게 했다. 이것은 진정한 다윗 왕가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결정적인 전환임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씨를 이어가던 다윗 왕가는 그들의 한계에 부딪히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적 다윗 왕가에서 그 메시야가 나타나는 것이다.

2) 한계성을 갖는 인간의 뜻과 인간의 행위
다윗의 언약을 통해 우리는 그의 육적인 씨를 구원의 정통으로 인식했었다. 그러나 그의 육적인 씨는 결국 하나님의 의도를 이루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모든 것을 아시고 참다윗의 언약을 준비하셨다. 그것이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시는 예수님의 구원의 길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이러한 일을 많이 만난다.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을 이루어 놓으신다.

다윗 왕가의 몰락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들은 메시야 왕국에 대한 그림자에 불과했다. 역대기의 후반부가 되는 솔로몬 이후 왕들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에게 있을수 밖에 없음을 강력하게 시사해 준다. 즉 그들에게는 참다운 의가 나타나지 못함을 가리키는 것이다. 역대기는 언약을 뼈대로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그리며, 소망하는 태도를 갖게 해준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솔로몬의 즉위(대하1장)

1) 솔로몬의 번제
솔로몬은 즉위 후 통치를 시작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그것도 혼자가 아닌 공중적으로 회중들과 함께 번제를 드리러 회막 앞에 나아갔던 것이다. 이것은 온백성이 직접 여호와의 통치하심 아래있음을 나타내주며,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적 정체성 확립과 왕권의 안정을 공고히 할수 있게 하였다. 솔로몬이 드린 번제는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희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의 전 삶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려야 함을 깨닫게 한다.

2) 솔로몬의 선택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라고 묻자,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의 바램을 만족케하는 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이러한 솔로몬의 기도는 예수그리스도께서 하신 기도의 모형이 된다(막14:32-36; 눅22:39).

3) 솔로몬의 부귀
솔로몬의 축복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짐으로써 따라오는 필연적인 것이었다. 참으로 솔로몬은 자신의 생애를 통해서 많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그는 비단 재물뿐만 아니라 영토, 대외적인 경제 문제, 지혜 등 다방면에서 당대 최고로 손꼽혔다. 그러나 이러한 부귀는 그의 말년의 타락에서 볼수 있듯이 그의 믿음을 압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게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2. 솔로몬의 성전 건축(대하2-7장)

1) 성전 건축
솔로몬의 통치 사역 가운데서 성전을 건축해서 하나님께 봉헌한 사건은 그 절정을 이루는 부분이다. 솔로몬은 예비된 자세로 선왕이 '하나님의 전'으로 지정된 모리아 산에 건축을 시작하였다. 솔로몬은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대하2:1)라는 모토를 갖고 성전 건축을 시작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전이 인간의 공적이나 명예를 위해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야 함을 보여준다. 이 성전은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으로서 그 백성들 가운데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간접적으로 체험케하는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것이다.
솔로몬은 성전의 규모와 장식, 지성소, 문장과 기둥을 하나님의 지시한 양식에 따라 건축하였다. 이는 성전의 모든 제도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한 것임을 보여준다. 또한 오늘날 성도들의 사역과 삶은 오직 영원한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하며, 성전된 성도들은 자신의 삶이 정금보다 값진 성령의 열매들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성전 봉헌
솔로몬은 성전과 모든 기구를 만드는 것을 다 마친 후에 성전 건축을 마무리 짓는 언약궤 안치식이 장엄하게 거행된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참석하여 찬양과 감사, 신앙적 절정감에 이른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써 하나님께서 바로 이곳에서 그의 백성들과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했다(출25:22). 또한 성전에 가득한 구름과 여호와의 영광은 성전 봉헌에 대한 신적 응답이었다. 솔로몬은 언얀궤 안치식이 끝난 후 뜨거운 감회와 신앙적인 기쁨으로 성전이 건축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성전 봉헌사를 통하여 고백한다. 또한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신앙 고백에 근거한 솔로몬의 기도는 왕권을 위한 기도(대하6:14-17)와 제사장적 중보기도(대하6:18-42)로 구분된다. 이것은 역대기 전체의 구원 신학의 핵심이 포함되어 있다.
솔로몬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불의 응답과 성전을 열납하신 하나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린 낙성식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의 응답과 언약은 성전 봉헌의 절정이었다.

3. 솔로몬의 치적(대하8, 9장)

1) 솔로몬의 업적
솔로몬은 여러 성읍들을 정복하고, 외국과의 무역 거래로 국내 경제를 활성화시켰고, 군사 부분에 있어서도 큰 확장을 이루었다. 또한 민간 차원에서의 도성 재건과 국가 개발 사업의 투자 그리고 종교적 차원에서 각종 절기를 모세의 규례대로 준수케하고 정규적인 예배 업무에 전력을 쏟았다. 솔로몬의 위대한 점은 성전 건축에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이후 그가 충실히 이행한 종교적 직무 생활에 있다고 볼수 있다.

2) 솔로몬의 영광과 죽음
솔로몬의 부귀는 신명기적 약속에 근거한 하나님의 은혜이며, 다윗과 맺은 메시야적 언약을 기억하며 베푸신 하나님의 전적인 축복이었다.
역대기 저자는 솔로몬의 통치 말년에 보였던 그의 실정과 타락에 대한 묘사없이, 그가 누렸던 부귀와 번영을 집중적으로 묘사(대하9:1-28)한 이후에 곧 바로 그의 죽음을 언급하였다. 그래서 열왕기가 인간의 부패성과 무능성에 강조점을 두고 기술한 것과는 달리 본 서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강조할뿐만 아니라 솔로몬의 왕국을 장차 도래할 메시야의 왕국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역대하는 역대상과 같은 책으로 되어 있어서 그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다윗의 시대가 끝나고 솔로몬의 시대로 접어들어서 다윗의 언약이 얼마나 신실하게 하나님에 의해서 성취되어지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그 하나님과의 언약들을 지키기보다는 깨뜨리기에 급급한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은 인내와 긍휼하심으로 그것들을 바르게 고치신다.

1. 일천 번제(대하1장)
솔로몬은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을 말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답변을 했다. 그의 답변은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소서"였다. 솔로몬이 생각하기에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실 분으로 확실히 믿은 기도였던 것 같다(잠2:6). 그런데 이 간구가 있기전에 솔로몬은 하나님께 탄원을 한다. 그 탄원의 내용은 무엇인가? 이것은 열왕기서에는 나타나지 않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다스려야 할 솔로몬은 이스라엘 민족이 누구에게 속해 있음을 알고 있었나?

1)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
대하1:8에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나의 아비 다윗에게 베푸시고 나로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니"라고 기록한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의 자리에 세우셨으니 자신이 행할 의무들을 믿음으로 구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맡겨주셨다고 믿을때는 그 일을 할수 있는 믿음도 하나님께서 주시리라 확신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하1:9에 "주는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라고 했는데, 이는 그 약속을 이행하여 자신에게 지혜를 달라는 것으로, 그 지혜는 약속된 것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것이다(삼하7:13-15). 나아가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자기의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임을 고백한다(대하1:10). 이는 지혜를 구하는 근거가 된다.

2) 하나님의 약속
솔로몬의 간구를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최선의 제목임을 깨닫는다. 그런데 우리들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용이 너무 나 자신의 안위과 고통에서 벗어남의 내용을 담고 있음을 볼수 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 되도록 늘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2. 하나님의 성전(대하2-6장)
솔로몬이 지으려는 성전은 하나님을 그곳에 모셔두기 위한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상징일 뿐이다(대하2:6). 만약에 솔로몬이 아하수에로가 단지 그의 나라의 풍족함과 그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 잔치를 배설한 것과 같이 다른 마음으로 성전을 지었다면 그것은 결코 그에게 유익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달랐다. 그러면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동기가 무엇인가? 그리고 이전 건축에 즈음하여 솔로몬이 드린 기도 중에 이방을 위한 기도가 있는가? 있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가?

1) 솔로몬의 성전 건축 동기
첫째,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 (대하6:2)이 그의 목표였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과 명예를 위하여 건립했음을 말한다.
둘째, "내 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대하2:7)에서 보듯이 그의 아버지의 선한 뜻을 좇아 지었음을 알수 있다.
셋째, "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대하6:9)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행하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대하6:32, 33에 솔로몬의 기도 후에 이방인을 위한 기도가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유대인의 하나님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는 것(롬3:29)이며, 구원이 이방인에게도 있음(사11:9,10)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신약에서 실현될 구원의 보편성을 말한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솔로몬은 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의 일을 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 실상은 자신의 자랑과 자신의 이름을 위해, 아니면 체면 때문에 그 일들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모자라기에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듯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지 우리의 충성심을 보시고자 하신다.

3. 솔로몬의 영광(대하7-9장)
대하7:17, 18에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반복하심으로 솔로몬이 다윗 언약을 이어가는 계승자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이제 솔로몬은 엄청난 부귀와 영광을 가지게 되었다. 이 부귀와 영광은 자신에게서 나온 것으로는 볼수 없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디에 근거하여 나타났는가? 그리고 그 백성이 평화롭게 살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은 누구의 행동에 달려 있었다고 볼수 있는가?

1) 하나님의 언약근거
언약이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인해서 수립되는 것이지만 일단 언약의 수립으로 인해 생겨난 언약 관계의 원활한 존속과 유지에는 쌍방에게 그 책임이 주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언약에 근거하여 솔로몬에게 엄청난 부귀와 영광을 주셨다. 그러나 만약 솔로몬과 그의 백성들이 언약의 의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그 축복을 박탈당하게 될 것임을 대하7:20은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역시 그의 왕인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것에 부합되면 될수록 그 백성의 삶도 복될 것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그 백성에게도 평화가 사라지게 될 것임을 알려준다.

2)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지 말라
신약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있다. 이 언약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으로써 우리는 그의 은혜에 의존하며 그 언약을 지켜나가야 한다. 그 언약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를 믿는 것이다(롬10:9). 오늘날 과학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과학으로 증명하고자 하여 그를 부인하는 결과가 많이 나온다. 그러나 결코 하나님은 과학으로 증명될 분이 아니심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솔로몬의 영광이 있기까지 하나님의 돌보심이 얼마나 크셨던가를 알았다. 그리고 그분의 약속은 확실함을 깨달았다.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우리 인간들은 항상 대수롭지않게 여길때가 너무 많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 성취의 모습들을 귀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여길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에게 행해야 할 의무들을 잊지않고 살아가는 것이 극히 필요한때라 여겨진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역대기서의 위치

역대하 역시 역대상과 같이 바벨론 포로귀환민들에게 신정 사회 재건을 촉구하는 책이다. 역대상에서의 선민의계보, 다윗 언약을 통한 신정 국가 확립에서 포로 귀환까지 연속선상에서 제사장적 관점으로 쓰여진 책으로 상·하권의 통일성은 어느 책보다 강하다. 우리는 종종 '열왕기서를 읽었으니 역대기서는 그냥 넘어가도 되겠지'하는 우를 범한다. 그만큼 역대기는 열왕기에 가려 빛을 못보고 소외당해 왔다. 이것은 열왕기보다 객관적이지 못하고 남유다에만 치우친 역사 서술로 인해 별로 많이 읽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역대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경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올바르게 자리매김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2. 역대하의 특징

역대하는 역대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먼저 왕과 제사장들을 강조한 사무엘서와 열왕기와는 달리 성전과 제사장을 강조하고 있고, 다윗과 솔로몬의 행적 기록 중 성전 건축 과정을 집중적으로 기록묘사하고 있다. 또한 열왕기서가 남북 왕국을 객관적을 다룬 반면 본 서는 다윗 왕권을 계승한 유다 왕국에만 치중하고 있고, 이스라엘의 쓰라린 역사 중에서도 그대로 유지된 신앙의 명맥과 개혁 운동 등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다. 그리고 열왕기하가 유다의 패망 상태에서 끝나는 반면 역대하는 고레스의 포로귀한 조서 부분에서 끝남으로써 심판 역사에 뒤이은 미래에 대한 희망의 서광이 비침을 보여준다.

3. 역대상과의 관계

역대기의 상·하의 구분은 다윗의 죽음을 기점으로 하여 다윗 왕국에 관한 역사가 상권에, 솔로몬 왕국 이후에 관한 기사가 하권에 실려 있다. 역대상을 하나님 왕국의 형성사라고 하면, 역대하는 하나님 왕국의 몰락사로써 하나님 왕국의 회복 이전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 할수 있다. 역대상에서는 다윗이 강조된 반면, 역대하는 솔로몬의 치세와 이후의 열왕들의 역사가 남유다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상과 같은 하나님의 역사, 곧 구속 역사의 중요한 시점에서 등장한 획기적인 인물이 다윗과 솔로몬이다. 다윗과 솔로몬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에 의해 왕이 된 인물들로 하나님의 통치의 대리자 곧 신정국의 통치자로서 전형적인 왕들이다. 따라서 역대기 저자는 이 두왕을 앞으로 도래할 메시야의 모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4. 역대하와 그리스도

먼저 역대하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솔로몬 성전은 임마누엘 예수의 예표이다. 성전의 본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처소라는데 있었다. 물론 하나님은 전우주에 편재하시지만 그곳을 특별히 하나님이 계시는 처소로 알고 거기서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것이다. 이 성전은 바로 장차 도래할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둘째로는 다윗 왕조를 통한 하나님의 언약과 관련해서 예수의 메시야로서의 도래를 암시하는 다윗 언약의 보존이 역대하 전체에서 강력히 전개되고 있다. 미약했던 남유다의 다윗 왕조의 장구한 존속은 왕들이 동일한 범죄를 자행했음에도 더많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이다. 분열과 패망이후에도 민족적 존재를 유지하다가 다시 회복된 것은 실로 우리 주 예수에게까지 다윗 혈통을 보존하여 다윗에게 약속한 영원한 왕위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이다.

5. 역대하서의 내용 요약

성전 건축 준비에 초점을 맞추었던 다윗의 치세를 중심으로 기록한 역대상이 이어진다. 먼저 전반부 제1-9장은 솔로몬의 즉위와 성전 건축 과정, 부귀를 누리는 모습을 상세히 기술함으로써 다윗 언약이 성취되어 가고있는 모습과 제사장적 관점에서 성전 제사 제도의 부흥이라는 주제하에서 보도한다.
다음 제10-36장까지는 다윗 왕조를 이은 남왕조 유다를 중심으로 타락상 및 그 결과 성전 함락으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심판이 주어지는 과정이 그 당시 선민이 무엇보다 본질적으로 성전 제사 제도의 불이행 등 때문에 여호와를 행한 신앙의 상실로 징계받아 심판 받을수밖에 없었다는 관점에서 기록되어 있다.

6. 멸망과 회복(대하36장)

본 서는 유다의 역사를 멸망으로 끝맺지 않았다. 말미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기사를 실음으로 해서 귀환한 자들에게 구원의 새소망을 주고 있다. 또한 순종-축복, 타락-심판이라는 신명기적 신학을 백성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다.

바벨론 포로 귀환이라는 제2차 출애굽을 경험한 저자는 출애굽 완성을 소망케 함으로써 구원의 완성, 즉 새로운 구원이 있음을 선언한다. 이것은 구약 전역사의 의미를 요약하여 진정한 메시야의 출현과 하나님 왕국의 본격적인 도래를 소망케하려는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저자

유대의 전승은 에스라가 역대기의 저자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역대기의 용어를 대체로 에스라의 일반 시대에서 온 것으로 보고 저자를 유대 전승과 같이 에스라로 추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랑게(Lange)에 의하면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것을 고레스 왕이 허락하는 칙령을 역대기 끝에 기록하였고, 대상3:19-24에 스룹바벨의 6대손들을 열거한 것으로 보아 스룹바벨 이전에는 역대기가 기록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에스라 시대 이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에스라의 저자설을 부인하며 에스라서의 저자에 대해 "그는 바사 왕조의 말기에 살았던 사람으로, 제2성전의 레위인이며, 특별히 음악에 깊은 조예를 가진 음악가였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더불어 그의 직무를 항상 수행한 사람이었다"고 확신한다.

2. 저작의 시기

저자 문제와 같이 기록의 시대적 배경을 찾는데도 상당한 논란이 있다. 주전 450-400년을 저작 시기로 보는 학자들이 있는 반면, 역대기, 에스라, 느헤미야가 통일된 한권의 책이 아니며, 바사 시대의 말기나 희랍 시대 초기에 기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대설을 주장한다. 그래서 에스라서도 에스라가 기록한 것이 아님을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3. 주제와 기록 목적

1) 주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역대하 전체에 흐르는 주제이다. 역대상에서 다윗을 통한 신정 국가가 확립되고 나서 역대하에서는 솔로몬을 통한 신정 국가 완성 및 유다 열왕들의 통치를 중점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역대하를 통해 저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를 경외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기대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이미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 멸망과 포로 생활을 통해 뼈저리게 경험한 사실이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백성들에게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회복을 촉구하고 있다.

2) 기록 목적
제2차 포로귀환민들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에 돌아온 에스라는 고국의 암담한 현실을 목도하였다. 에스라는 동포들에게 신정 사회 재건을 촉구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신정 체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불어넣어줄 필요성도 느꼈다. 역대기는 이와 같은 목적하에 지난날의 유다 왕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것이다.

4. 저작과 기록 의도

일단 저자는 다윗 가문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서 아울러 성전 건축과 왕궁 건축을 언급하여 솔로몬 왕궁의 화려함을 말하려 하였고, 솔로몬과 요아스와 아마샤의 우상 숭배를 말하지 않음으로써 부정적인 면을 삭제하려 했다. 그러나 유다 말기 왕들의 실정을 자세히 기록함으로 저자의 어떤 특정한 의도를 말해주고 있기도 하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과 말씀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찬란한 역사가 이어지지만 배교의 시대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벌을 받는다고 하는 사실을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주지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예배와 예배의 직분에 특별한 우선권을 두는 역대기의 특성은 레위적인 것이 의도되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가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모든 구원과 축복의 대상이 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5. 구속사적 의미

역대기 저자는 구원과 축복의 대상이 되는 하나의 백성을 목표로 설정함을 인정하게 될때에, 그의 의도가 새로운 모습을 갖추는 영원한 나라를 염원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다시말해서 저자는 이전의 다윗 왕국의 역사를 조명함으로써 새로운 다윗 왕국, 즉 메시야 왕국을 미리 내다보는 시각을 가졌다고 할수 있다. 이 메시야 왕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윗과 솔로몬의 역사에서 허물되고 수치스러운 모습을 삭제한 것은 찬란한 메시야 왕국을 위한 것임에 분명하다. 그러기에 성전과 예배, 제사장들과 레위인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역대기는 하나님의 언약을 뼈대로하여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다윗의 그림자 그리고 솔로몬의 그림자와 그 후대의 왕들의 그림자를 통하여 겨냥하고 있는 것이며,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6. 타성경과의 연관성

 

역대하와 다른 역사서(사무엘서, 열왕기서, 에스라서)가 지닌 연관성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대하1:2-13, 왕상3:4-15
② 대하9:1-28, 왕상10:1-29
③ 대하21:5-10, 20, 왕상22:2-35
④ 대하21:5-10, 20, 왕하8:17-24
⑤ 대하26:1-4, 21-23, 왕하14:21, 22 15:2-7
⑥ 대하32:1-21, 왕하18:13-19:37
⑦ 대하36:22, 23, 스1:1, 2

7. 내용 분해

Ⅰ. 솔로몬의 역사(1-9장)
1. 솔로몬의 기브온에서의 엄숙한 자세와 그의 부귀(1장)
2. 성전 건축과 봉헌(2-7장)
3. 솔로몬의 통치와 종말(8, 9장)

Ⅱ. 르호보암에서 시드기야까지의 유다 열왕들(10-36장)
1. 르호보암(선지자 스마야) (10-12장)
2. 아비야(13장)
3. 아사(오벳의 아들 선지자 아사랴와 하나니) (14-16장)
4. 여호사밧과 선지자 미가, 예후(17-20장)
5. 요람(선지자 엘리야) (21장)
6. 아하시야(22:1-9)
7. 아달랴(22:10-23)
8. 요아스(여호야다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 (24장)
9. 아마샤(25장)
10. 웃시야(26장)
11. 요담(27장)
12. 아하스(선지자 오벳) (28장)
13. 히스기야(선지자 이사야) (29-32장)
14. 므낫세 아몬(33장)
15. 요시야(여선지자 훌다) (34, 35장)
16. 여호아히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36장)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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