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자와 그 신상배경

요나라는 이름은 '비둘기'를 뜻한다. 스불론 지파에서 태어난 가드헤벨은 현재 마사드마울 자리이며 나사렛 북쪽 리베리아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수19:13).
제롬이라는 신학자는 그가 엘리야 선지자가 살려낸 사렙다 과부의 아들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왕상17:17-24). 그가 활동하던 여로보암 2세 통치 기간에는 엘리사, 호세아, 아모스와 같은 선지자들도 활동 했었다. 요나가 청년기 때에는 엘리사와, 노년기 때에는 호세아, 아모스와 함께 활동 했을 것이다. 그가 니느웨에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하나님께로부터 들었던 시기는 노년기로 추정된다.
그외에 그의 생애나 신상에 대한 것은 알려진 것이 없다.

2. 등장하는 도시들

1) 다시스(Tarshish)
구약성경에 여러번 등장하는 해안항구 도시다. 그러나 그 위치는 분명치 않다. 팔레스틴에서 먼 곳 지중해 서편 끝 어디쯤이다. B.C. 7-6세기경 그리스인들은 서반아의 '탈테서스'라는 해상무역 도시와 교역을 했는데 그렇다면 현재 남지브랄탈 근처의 탈테서스 항구로 볼 수도 있다. 풍부한 금속류가 생산되는 곳으로 그 옛날 페니키아 상인들이 개발한 곳이다(겔27:12). 다시스의 배는 먼 곳으로 향해하는 큰 상선대를 가리킨다(시48:7 ; 사2:16). 주로 페니키아 상인들이 소유한 것으로 솔로몬 시대 때 주로 희랍을 구리 제련소에서 물품을 나르는데 쓰였던 배이다(왕상9:26).

2) 욥바(Joppa)
오늘날 쟈파(Jaffa)라고 불리는 예루살렘 서북 50km쯤 떨어진 지중 해안의 항구 도시다.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 항구와 접해 있다. 작은 배가 드나드는 간이 항구 도시로서 신약에 '피장이 시몬'의 집이 있는 곳이요, 베드로가 환상을 보고 도르기를 살린 곳이기도 하다(행9, 10장). 현재는 이스라엘의 유명한 '샤론의 귤'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기지로 쓰이고 있다.

3) 니느웨(Nineveh)
앗수르 제국의 최후의 수도였다. 창10:9에 의하면 니므론이 세운 섬이며, 함무라비 법전에 기록된 고대 도시다. 그 성의 둘레는 4km나 되고 12km의 내성을 쌓은 형태로 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또 50km의 수도관까지 있다고 한다. 바벨론 왕 나보폴라살과의 전쟁의 참패로 앗수르 제국이 멸망할 때 니느웨성도 훼파되었다.

3. 역사적 사실에 관한 문제들
요나서가 역사적 사실이 아닌 신화나 우화나 전설을 포함한 허구로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실과 증거들이 본 서의 역사성을 증언해 준다.

1) 요나의 실존
요나라는 인물 자체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이 많다.
그러나 그는 왕하14:25의 요나 선지자와 동일 인물이다. 본 서에 기록된 그 부친의 이름이 '아밋대'로 같다.

2) 요나의 경험의 사실성
큰 물고기 안에서 3일간 있었던 일, 하루만에 자라는 박넝쿨과 금새 시드는 예 등이 우화적인 이야기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유대교의 문헌인 '토빗서'(Tobit), 또 아카비서에는 요나의 경험을 역사적인 사실로 인증하셨음이 중요하다(마12:39, 40 ; 마16:4 ; 눅11:29-32).
또 요나서의 내용 중 역사적 사건, 지리적 형편이 사실과 부합된다. 요나의 활동 시기였던 B.C. 700년경 니느웨 성이 큰성이 아니었다고 했는데 역사적으로 니느웨 왕 산헤립(B.C. 722-705)이 다스리던 때에 니느웨는 앗수르 제국에서 가장 큰 성이요, 서울로 불리웠었다.

3) 본 서의 저작자 문제
진보주의 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본 서가 요나가 기록한 것이 아니요, 훗날 B.C. 200년 쯤에 기록된 것이라고 주장된다면 모순이 있다. 즉 요나 자신 외에 경험을 그처럼 자세하고 생생하게 기록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물고기 뱃 속에서의 기도문과 같은 내용은 기록자 자신 외에 상상하여 지어낼 성질의 것이 될 수 없다.

4. 본 서의 가치

유대교의 영향을 받은 초기 기독교회는 본 서를 상징적인 알레고리로 해석했었다. 요나는 참이스라엘로, 니느웨는 이방인들로, 바다는 세계의 정치 권세로, 선원들은 이웃 나라로, 폭풍우는 중동 지역의 전란으로 우화화한 것이다. 그러나 본 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온 인류의 구속자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큰 구속의지와 섭리가 계시되었다. 요나는 세례 요한보다 일찍 주님의 복음 은혜를 전한 선지자다. 구약에서 가장 고상한 복음의 선교문이라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얻는 자들은 이스라엘인들이든 이방인들이든 영원한 용서를 베푸신다는 복음 진리가 본 서의 핵심이요, 가치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저자와 저작 연대

본 서의 저자는 선지자 요나이다.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로 왕하13:25에 잠깐 나타나는 요나라는 인물과 동일인으로 생각된다. 요나는 갈릴리의 스불론 지역에 위치한 가드헤벨에서 태어났다. 열왕기하의 기록에 의하면 요나는 여로보암 2세의 성공적인 정복 사업에 관해 예언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 책이 에스라, 느헤미야의 베타주의를 반대하기 위해서 주전 430년에 하나의 비유로 쓰여진 책이라고 한다. 즉 편협한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보편주의를 도입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배하지 못하도록 몰아내고 아내로 맞아들였던 이방 여인과 이혼하려는 유대인들의 그릇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무명의 한 저자가 요나서를 기록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들은 이 책이 3인칭으로 씌었으며 또한 실제로 요나가 썼다는 기록도 없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러한 배타주의는 요나가 활동하던 시기에도 이스라엘에 만연되어 있었다. 그리고 2장의 기도가 1인칭 단수로 서술되어 있는 것을 보아 요나 자신이 이 책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서의 저작 연대는 본문 자체에서 측정할 수 없으나 요나가 느니웨에서 돌아온 즉시 기록했을 것이므로 주전 760년경으로 추정된다.

2. 시대적 배경

아밋대의 아들 요나는 기원전 8세기에 살았다. 그는 나사렛에서 북쪽으로 약 5마일 떨어진 스불론 지역 갓-헤펠(Gath-Hepher)에서 태어났다. 왕하14:25에 따르면 그는 여로보암 2세(B.C. 793-753)가 재위한 때에 예언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사역 초기에 이스라엘의 승리와 원래 국경까지의 회복을 예언하였다. 따라서 그의 인기가 매우 높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백성들에게 여로보암 2세 치하에서 유례 없는 번영의 시기를 누리게 하였다(왕하14:24). 당시 백성들은 여러해 동안 침체된 분위기가 걷히고 민족적 사기가 고조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번영은 이스라엘이 회개하여 완전한 위치에 섰기 때문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지 못했고 오히려 이방인들을 무시하고 멸시했다.
한편 호세아, 아모스 등은 이방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을 예언하였다(호9:3 ; 암6:14).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기 위해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셨다. 이 시기에 앗수르는 그 세력이 약화되었고 나약한 왕들이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쇠퇴한 듯하였으나 그래도 이스라엘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니느웨의 회개는 아마도 아슈르단 3세(B.C. 773-755)의 통치 기간에 있었던 것 같다. 두 번에 걸친 온역과 일식은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받아들이는데 큰 작용을 했을 것이다.

3. 문화 형식

요나의 예언은 다른 선지서와 다르다. 그것은 예언적 신탁을 전혀 포함하지 않고 저자에 대해서도 전혀 암시하는 바가 없다. 이 책의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 문학적 장르를 규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학적 장르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비유 효과를 지닌 역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비유의 목적은 현명한 삶을 위해 그것이 제시하는 시각에 있기 때문에 비유가 반드시 비역사적일 필요는 없다.
본문의 비유를 살펴보면 첫째, 그 선지자는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그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된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한다. 둘째, 하나님은 자유롭게 피조물을 통치하며 이방인들을 그들의 환난에서 구출하는 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위대함과 자유를 보지 못할 수 있다. 위대한 왕 여호와는 열방을 축복하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며 그들에 대해 참으시는 것에 자유하다. 그는 심지어 동물들에게도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다. 셋째, 요나는 엘리야를 부정적으로 모방했다. 엘리야처럼 그도 사명을 띠고 파송되었고 그의 사명이 실패한 것으로 보이자 그도 역시 스스로 죽기를 구한다. 그러나 엘리야와 달리 요나는 낙담할 이유가 없었다. 여기서 요나는 아무도 그 역할을 변호하고자 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인물로 등장한다.
본 서는 요나의 어리석음에 주의를 돌리게 하고 스스로 의롭다 하는 자들에게 현명한 반응을 촉구하는 예언적 잠언이다.

4. 해석의 방법들

1) 전설적 해석 방법
실제 이름이 전해지지 않은 전설적인 인물에 근거해서 지어낸 이야기라는 주장이다.

2) 비유적 해석 방법
요나서의 특징은 포로기 이후 에스라, 느헤미야의 배타적인 유대적의에 대한 분석과 비판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서 니느웨성은 하나님의 복음에 의한 각성을 기다리는 비유대적 세계를 나타낸다. 이 비유는 죄를 회개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묘사하고 있다.

3) 풍유적 해석 방법
요나는 하나님의 진리를 이방에 선포하는 이스라엘의 선교적 사명과 동일시 된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을 일으켜서 이스라엘을 포로로 끌어갔다. 이것이 요나를 삼켰던 큰 물고기가 상징하는 것이다. 또한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해낸 것이 바벨론 포로로부터 이스라엘이 귀환할 것을 상징한다. 이방인들의 회개에 대한 요나의 불만은 귀환 후의 배타적 유대주의 정신의 발로가 된다.

4) 역사적 해석 방법
실제 인물인 요나가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일들을 직접 체험했으며,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을 통하여 열방이 복을 받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방에 전달하려는 이스라엘의 선교적 임무를 부분적으로 달성했다는 것이다.

5. 내용

본 서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비와 인자로써 다루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의 열방에 대한 사명이 강조되었고 이스라엘의 완고한 편협성이 배격되어 있다. 하나님은 히브리 민족을 통하여 온 세계에 축복을 주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하셨다(창12:3). 출애굽기의 말씀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제사장의 나라로서 다른 나라 백성들을 섬겨야 할 사명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편협한 민족주의적 사상은 요나의 특별한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으로 교정된다. 따라서 본 서의 주제는 하나님의 통치와 구원의 계획은 범우주적이며 그의 사랑은 보편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제목 : 요나의 기도 (피종진 목사)

[요나 2장 1절~4절]
1절 -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절 -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절 -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절 -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1. 회개의 기도
  - 자기의 잘못을 깨달음
  - 잠언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자기를 죄를 깨달고 버리는 것이 회개다) 
  - 뉘우치기만 하고 고치지 않으면 안된다.
  - 욥기22:23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 (불의를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 근본이 벗겨줘야 열매를 맺는다.


2. 환경의 지배를 초월한 기도 (6절)

  - 요나2: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 기도는 환경을 초월해서 들어주신다.
  - 기도에는 환경에 피해가 없다. 기도에는 환경의 공해가 없다.


3. 소망을 고백한 기도 (4절)
  - 믿음대로 될찌어다.
  - 베드로전서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산 소망)
  - 디도서2: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복스러운 소망)
  - 데살로니가전서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구원의 소망)
  - 디도서1: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영생의 소망)


4. 감사하는 목소리로 (9절)

  - 요나2: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 말대로 될찌어다. (된다, 할수 있다)


5. 하나님께 자신의 미래를 세우는 기도 (9절)
  - 서원의 기도
  - 사무엘상1: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한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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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간의 궁극적인 갈등 (피영민 목사)

[요나 4장 5절~11절]
5절 -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절 -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절 -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절 -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절 -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절 -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 요나가 겪은 갈등은 무엇인가?
  - 요나는 두가지 중요한 원리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었다.
  1)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 하나님의 뜻이다.
    - 요나는 하나님이 당신의 주권을 따라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잘 알고 있었다.

      → 요나4: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 출애굽기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 요엘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 출애굽기33: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 40일이 지나면 니느웨성이 무너지리라는 메시지를 선포하면 하나님이 니느웨성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려 하신다는 것도 요나는 알고 있었다.
  2) 다른 하나는 요나 자신의 소원, 자신의 감정이다.
    - 요나는 이스라엘의 원수국가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구원 받는 것을 감정적으로 싫어했다.
    - 요나는 하나님이 언젠가는 천하만민에게 구원의 복을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창세기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 창세기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 그러나 지금 니느웨가 구원받는 것은 보고 싶지 않았다.
  3) 이것이 요나에게는 심각한 갈등이였다. 하나님의 명백한 계시의 말씀과 자신의 감성이 갈등을 일으킨 것이다. 요나는 감성을 따라 기도하고 행동한 것이 문제였다.

 
2. 이런 갈등의 구체적인 예
  1) 코리텐 붐 여사의 경우 : 나치수용소에서 자신을 고문하고 가족을 죽인 독일의 노신사를 용서할 것인가? 감성을 따라 미워할 것인가?

    - 에베소서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2) 결혼을 앞둔 청년들의 경우 : 계시의 말씀을 따라 성도와 결혼할 것인가? 아니면 감성을 따라 좋아하는 불신자와 결혼할 것인가?


3. 하나님이 요나에게 가르치시려는 진리
  - 박넝쿨, 벌레, 뜨거운 동풍 세가지를 교육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1) 요나는 성 밖에 나가서 성 동편에 초막을 짓고 앉아서 니느웨성이 어떻게 되는가 방관하였다.(5절)
  2) 하나님은 박넝쿨을 준비하며 요나의 머리를 가리워주셨다. 요나는 이것을 기뻐했다.(6절)
  3) 이튿날 하나님은 벌레를 준비하셔서 박넝쿨을 씹게 하시니 박넝쿨이 시들었다.(7절)
  4) 그리고 뜨거운 동풍이 불자 요나는 죽는 것이 낫겠다(8절)는 기도를 하였다.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분노의 표출이다.(3절)
  5) 하나님은 두가지 질문을 하셨다.(10~11절)
    - 네가 이 박넝쿨로 인하여 성냄이 합당하냐?
      →요나의 답 : 성내어 죽기까지라도 합당하나이다.
    - 그렇다면 내가 어린아이만 해도 12만명인 니느웨성을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않느냐?
      →요나의 답 : 유구무언
  6) 하나님이 가르치신 진리는 분명하다. ˝요나야 너의 감정, 너의 뜻대로 살지 말고 내가 계시한 말씀, 나의 소원, 나의 뜻을 이루며 살아라.˝


4. 인류의 궁극적인 문제는 아담 신드롬이다.
  1)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시보다 먹고 싶은 자신의 감성, 자신의 뜻을 따른 것이다.
  2) 성서의 위인들은 아담신드롬을 이긴 사람들이다. 아브라함, 다윗, 예수님

    - 히브리서10: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 신학의 오류도 하나님의 계시보다 자신의 감성을 따르는 데서 온다. 성도 개개인의 고통도 아담신드롬에서 온다. 감성을 누르고 계시를 따라 살자.

제목 : 니느웨성이 구원받은 세가지 원인 (피영민 목사)

[요나 3장 1절~10절]
1절 -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절 -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절 -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절 -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절 -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절 -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절 -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절 -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절 -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절 -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이 간단한 메세지가 엄청난 충격을 주고 100만명이 넘는 인구를 구원했다. 그 원인은 세가지가 있다.
1. 요나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1) 요나는 하나님께 불순종은 반드시 재앙이 온다는 것을 체험했다.
  2)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능히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체험했다.
  3) 하나님은 요나에게 직접 체험을 주시고 설교자로 준비시키셨다.
  4)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경험을 알았을 것이다.
  5)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참된 말씀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표적이였다.

    - 누가복음11: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6) 성도들은 세상에 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증거하는 표적이 되어야 한다. 체험이 분명해야 세상에 충격을 주는 성도가 될 수 있다.


2. 요나가 증거한 메세지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요나의 메세지는 언뜻보면 부정적인 메세지처럼 보인다. 요나는 니느웨성의 악독으로 인해 하나님이 진노하셨음을 증거한 것이다. (욘1:2)
  2) 그러나 요나의 메세지는 긍정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내포하고 있다. 40일 이내에 회개하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 소돔. 고모라의 유황불비심판 (창19)은 주민들에게 아무런 경고없이 갑자기 왔다.   
  3)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메세지는 바꾸어 보면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는 은혜가 포함되어 있다.
  4) 예수님 재림이 늦어지는 이유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다.

    - 베드로후서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고린도후서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5) 지금 우리에게 호흡이 있고 생명이 있는 것은 구원의 기회,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다.


3. 니느웨 백성들이 올바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1) 먼저 그들은 하나님을 믿었다. 요나가 증거하는 메세지가 하나님의 참된 말씀임을 믿었다.

    - 갈라디아서3:6~7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 갈라디아서3: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 믿음이 복이다.  
    - 니느웨 백성들이 믿음을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 에베소서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 그들은 모든 백성이 굵은 베를 입고 회개했다. 예수님은 그들의 회개가 진실한 것이었음을 증거하였다.

    - 누가복음11: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 회개와 믿음 두가지를 합하여 회심이라 한다. 회심이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인간의 영혼 구원은 눈보다 귀하고, 손보다 귀하고, 몸 전체보다 귀하다.

  - 마태복음5:29~30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 마태복음10:28 몸은 죽어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1) 우리 자신이 구원을 체험한 증인이 되어야 한다.
  2) 구원의 메세지를 입술로 증거해야 한다.
  3) 회심을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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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난 시의 기도 (피영민 목사)

[요나 2장 1절~10절]
1절 -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절 -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절 -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절 -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절 -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절 -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절 - 내 영혼이 내 속에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절 -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절 -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10절 -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요나가 들어간 물고기 뱃속은 스올의 뱃속이라고 표현했듯이 절망적인 곳이었다.
요나가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뿐이었다. (1~2절)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7절) 구원하셨다(9절) 요나의 기도는 감사로 바뀌게 되었다.


1. 요나의 기도에는 두가지 전제가 있다.
  1) 기도를 하려면 하나님께 접근 가능성이 있어야 된다. - 성도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접근 할 수 있다.
    - 성도들이 하나님께 접근 할 수 있는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몸을 찢기셨기 때문이다.
    - 요나도 희생 제사가 있는 주의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였다.(4절)
  2) 하나님은 만유를 통치하시는 주권자라는 사실이다.
    - 인간의 자유로운 행동도 주관하신다. (3절 전반)
    - 자연의 활동도 주관하신다. (3절 후반)
    - 구원도 주관하신다. (9절)

      →마가복음10: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피조물을 주관하신다. (10절)


2. 요나의 기도에는 세가지 자원이 있다.
  1)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기도의 제일 중요한 자원이다. - 3절 후반은 시42:7 후반과 완전히 동일하다.

    - 로마서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 시편42: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2) 앞서간 다른 성도들의 경험도 기도의 중요한 자원이 된다.
  3)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향하신 언약적인 사랑은 기도의 든든한 자원이다. (8절) -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이다.


3. 요나의 기도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
  1)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을 순종으로 바꾸고자 하는 목적이다. (9절)
  2) 하나님께 원망하는 것을 감사로 바꾸고자 하는 목적이다.


*요나가 성전을 향해 기도했듯이, 성도들은 죄로 인한 환난이 왔더라도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능히 바꾸어 놓으실 주권자이시다. 기도를 통하여 순종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자.

제목 :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피영민 목사)

 

[요나 1장 11절~16절]

11절 -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절 -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절 -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절 - 무리가 예수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절 -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절 -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요나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려는 것은 무엇인가?
1. 요나의 불순종의 네가지 특징
  1) 애국적인 불순종이었다. - 나 하나 불순종해서 멸망하더라도 민족의 원수인 앗수르의 구원을 보기 싫다는 것이다.
  2) 죄악된 불순종이었다. - 하나님의 분명한 계시를 거스리는 것은 죄이다.

    - 사무엘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3) 어리석은 불순종이었다. - 바다로 가면 하나님의 낯을 피하리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었다.

    - 시편139: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4) 결국 요나의 좁은 마음을 드러내는 불순종이었다. - 요나의 생각은 좁은 것이었으나, 하나님의 생각은 큰 것이었다.


2. 요나의 불순종이 가지고 온 결과 세가지
  1) 수치를 가져왔다. - (6, 10절)하나님의 선지자가 불신자들에게 망신을 당한 것이다.

    - 요나1: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 요나1: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 마태복음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2) 큰 위험을 불러왔다. - 선원들뿐만 아니라, 요나도 생명을 잃을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3) 하나님의 징계을 불러왔다. - 요나는 바다에 던지우게 되었다. 그러자 광풍이 곧 그치게 되었다.


3. 요나를 바다에 던진 것은 누구인가?
  1) 1:15절은 선원들이 바다에 던졌다고 했다. 그러나 2:3절에서는 요나는 하나님이 자기를 바다에 던지셨다고 했다.
  2) 요셉에게 물어보아도 하나님이 던지셨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 창세기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 창세기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3) 열하 5장에 나오는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의 수종드는 이스라엘의 계집아이도 하나님이 던지셨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셨나? 로마 병정도 아니고, 유대인도 아니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시다. (사53:6, 10) 그 결과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남김없이 구원하시는 것이다.

  - 이사야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이사야53: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우리의 삶에 어리석은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초래되어도, 너무 자책하지 말고, 남을 원망하지도 말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도 선으로 바꾸어 다른 사람의 구원을 이루는 은혜를 주신다.
요나의 고난은 선원들뿐 아니라, 니느웨성의 큰 구원을 이루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후4:8~10에 나타난 바울의 고백에 공감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고난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낙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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