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요엘 2장 12절~20절]
12절 -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절 -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절 -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절 -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서회를 소집하라
16절 -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절 -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18절 -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19절 -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절 -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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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
12절 : 이제라도 금식하며 돌아오라
13절 :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
15절 :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절 : 모든 백성을 모으라
17절 : 제사장은 중보하라
마음을 찢고 돌아올 때
18절 :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며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임
19절 :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심으로 흡족케 하심 / 나라들 중에서 욕을 당치 않게 하심

* 도움말
1.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17절) : ‘낭실’은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 동쪽의 출입구를 뜻하고 ‘제단’은 성전 뜰의 번제단을 말한다. 제사장들이 기도의 장소로 정하고 기도하던 곳으로 여겨진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심판은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스라엘에게는 참된 회개가 요구되었습니다.

2. 옷이 아닌 마음을 찢으라
하나님께서는 옷을 찢는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찢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통회할 것을 요구하십니다(12절). 그리고 요엘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언약적인 성실함(은혜, 인애)을 언급하면서 이것을 회개 촉구의 동기로, 회개할 때 주어질 보상으로 활용합니다(13-14절). 본문에서는 이와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로운 초대가 언급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금식일과 성회를 통해 그분 앞에 나아올 것을 명하셨습니다(15절). 이것은 모든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민족적 회개였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끝까지 회개치 않는 자에게는 가혹한 날이지만 회개하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3. 회개함으로 얻게 될 회복
재앙을 통해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참뜻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함으로 얻게 될 회복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백성들이 마음을 찢으며 회개함으로 죄악에서 돌이키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18절). 하나님은 회개의 기도에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메뚜기가 망쳐 놓은 음식을 흡족할 만큼 회복시키고 이방인들의 조롱을 중단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19절). 불같은 심판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뜨거운 긍휼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그 회복을 신속히 이루실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여호와의 말씀에 대한 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2-17절).
2.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취해야 할 최선의 자세는 무엇입니까?(12절)
* 깊은 묵상
1. 본문에 나오는 ‘마음을 찢는 회개’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께 마음을 찢는 진실한 회개를 드리고 있습니까?
2. 심판에 앞서 경고하심으로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있습니까? 회개 후에 당신에게 베풀어 주실 은혜를 묵상해 보십시오.
* 적용 기도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애가 크신 하나님, 작은 죄 하나까지도 철저히 주님께 아뢰는, 마음을 찢는 회개로 매순간 주님께 돌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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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랴

[요엘 2장 1절~11절]
1절 -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절 -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은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절 -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절 -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절 -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절 -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절 -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절 -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절 -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절 -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절 -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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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강한 백성
2절 : 전무후무함
3절 : 피한 자가 없음
4절 : 말과 기병 같음
5-6절 : 뛰는 소리에 백성과 무리가 두려워함
7-8절 : 잘 훈련된 군사와 같음
9절 : 온 성을 뒤덮음
10절 : 그 앞에서 하늘과 땅이 흔들리고 해와 달, 별이 빛을 잃음

* 도움말
1. 옛날에도(2절) : ‘고대로부터’ 즉 ‘창세 이후로’.
2. 질리고(6절) : ‘몸을 비틀다. 고통하다’. 메뚜기의 공격으로 크게 괴로워했다는 뜻.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요엘은 임박한 여호와의 날과 그 두려운 실상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2. 두려운 심판의 날
‘나팔과 경고의 소리’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엄청난 파괴력으로 모든 것을 순식간에 태워버린 ‘불’은 심판의 엄중함과 신속성을 보여 줍니다(1, 3절). 여호와의 날은 이제까지도 없었고 이후로도 다시 없을 큰 심판의 날입니다(2절). 그리고 이날의 어두움은 새벽빛처럼 갑작스럽고 불가항력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메뚜기는 녹색의 아름다운 들을 황폐한 땅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메뚜기는 심판을 집행하는 하나님의 대리자였고, 집어 삼키는 ‘불’은 메뚜기가 지상에 가져온 황폐함을 말합니다. 그 민첩하고 조직적인 공격력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는 심판의 주체가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여호와의 군대
요엘은 메뚜기의 머리가 말의 머리를 닮아 있음을 놓치지 않았고, 메뚜기는 공격을 개시하는 하나님의 기병대로 묘사되었습니다(4절). 심지어 그들이 먹이를 먹으며 내는 소음까지도 파괴적인 군대의 모습으로 비유되고 있습니다(5절). 예언자들은 종종 이스라엘의 국가적인 적들을 죄악된 백성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묘사했는데, 요엘은 이 생각을 메뚜기 떼에 적용한 것입니다. 그들은 파죽지세로 진군해서 예루살렘과 백성들의 집 안까지 거침없이 침투해 들어갑니다(7-9절). 군대의 사령관이신 여호와는 땅을 흔들며 임하시고 메뚜기 군단은 그의 명령에 따라 행진했습니다(10-11절).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신다’. 바로 이 점이 여호와의 날을 두렵게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많고 강한 백성’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10절).
2. 여호와의 날은 어떤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습니까?(1-2, 11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감당치 못할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실재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2. 당신에게 하나님의 공의는 어떤 의미가 됩니까?
* 적용 기도
모든 상황 속에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셔서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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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요엘 1장 13절~20절]
13절 -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절 -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절 -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절 -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절 -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절 -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절 -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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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날
16절 : 먹을 것이 눈 앞에서 끊어짐 / 기쁨과 즐거움이 성전에서 끊어짐
17절 : 창고가 비고 곳간이 무너짐
18절 : 가축들이 고통당함
20절 : 시내가 마르고 들풀이 메마름

* 도움말
1. 굵은 베(13절) : 중근동 지방에서 회개하거나 애곡할 때 주로 입던 삼베로 만든 투박한 옷.
2. 성회(14절) : ‘억제하다, 금지하다’는 뜻에서 파생한 것으로 모든 육신의 욕망을 끊고 회개하고자 모인 집회.
3. 여호와의 날(15절) : 하나님이 이 땅의 모든 죄악을 심판하시는 날(사 13:6).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징계를 내리시는 한편 회개의 길로 돌아오도록 요청하십니다.

2. 금식과 성회의 소집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과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은 슬퍼해야 했습니다. 메뚜기 재앙과 그로 인한 극심한 기근은 국가적인 재난이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중단 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13절). 제사장들은 금식일을 정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국가적인 심판을 받을 때는 온 국민의 회개가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성회가 소집되었고 전국가적인 회개가 선포되었습니다(14절). 성전은 기도하는 자의 집이며(사 56:7, 막 11:17),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두기위하여 선택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심판의) 날이 가까웠으니 하나님께로 피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3. 회개의 촉구
죄 사함의 기쁨과 즐거움이 성전에서 끊어졌고 미래의 희망인 씨조차 흙 아래서 썩어 버렸습니다(16-17절). 살아있는 가축들은 메마름 가운데 지칠 대로 지쳐 고통스러워 했습니다(18절). 재앙은 모든 것을 공허하고 삭막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재앙으로 징계하지 않으면 멸망 길로 가는 자기 백성들이 돌아서지 않는다는 사실은 하나님께도 아픔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 위해 요엘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선포했던 요엘 자신도 재앙의 현실이 두려워 기도합니다(19절). 들짐승들도 물과 풀이 부족하니 하나님께 부르짖는데 사람이야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20절). 하나님은 백성들이 죄악을 인정하고 구체적인 회개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요구하십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여호와의 날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6-18, 20절).
2.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요구된 것은 무엇입니까?(14절)
* 깊은 묵상
1.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당신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심판 가운데서도 항상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 적용 기도
불안함과 두려움이 찾아올 때라도 낙망치 아니하고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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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요엘 1장 1절~12절]
1절 -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절 -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절 -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절 -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절 -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절 -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절 -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절 -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절 -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절 -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절 -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절 -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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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심각성
2절 :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4절 : 팥중이와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이 모든 것을 먹음
12절 : 사람의 즐거움이 마름

* 도움말
1. 요엘(1절) :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다.
2. 메뚜기(4절) : ‘팥중이, 메뚜기, 느치, 황충’ 모두 ‘메뚜기’를 가리키는 각기 다른 4개의 히브리어를 우리 말로 옮긴 것이다. 이는 이 재앙이 가공할 만한 것임을 보여 주기도 하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네 차례의 심판이 진행되었음을 보여 준다.
3. 다른 한 민족(6절) : 문자적으로 ‘이민족’이란 뜻이나 당시 재앙의 근원이 된 메뚜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남 유다 전역을 휩쓸었던 메뚜기 재앙은 죄악으로 가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2. 메뚜기 재앙
남 유다 백성들에게 임한 재앙은 이스라엘 역사에 전무후무한 재앙이었습니다(2-3절). 메뚜기들은 먹이가 완전히 바닥날 때까지 계속해서 먹어치웠습니다(4절). 일반적으로 술 취한 이들은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맨 나중에 알아차립니다. 그러나 이미 그들에게까지 심각한 재난의 경고가 전해졌습니다(5절). 하나님께서 심판을 위해 사용하신 메뚜기는 작은 곤충에 지나지 않았지만 사자의 이빨에 비유될 정도로 가공할 만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6절).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가 약하면 약할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더 크게 드러나게 됩니다. 메뚜기 떼는 온갖 것을 먹어치워 포도나무도 무화과나무도 성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7절). 이는 죄악으로 가득한 남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징계였던 것입니다.

 

3. 재앙으로 인한 참상
하나님께서는 약혼자를 잃은 처녀와 같이 애곡하고 제사가 끊어진 성전의 제사장처럼 슬퍼하며, 추수할 것 없는 농부들과 같이 부끄러워하라 말씀하십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밭의 소산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 황무하게 메마른 토지는 처량한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10-11절). 포도주가 마르고 기름이 다하니 소제와 전제도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9절). 본문은 이를 두고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다고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왜 하나님을 끊임없이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해줍니다. 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고,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보존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롬 11:36).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저지른 악이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버린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렘 2:13).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재앙의 심각성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 4, 12절).
2. ‘다른 한 민족’은 무엇을 가리키며 그것의 위력은 어느 정도입니까?(6-7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하나님께서 진정한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까?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합니까?
2. 내일을 알 수 없는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적용 기도
죄 가운데 있는 주의 백성은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기만을 구하오니 긍휼히 여겨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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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혼의 피난처 (경한수 목사)

 

[요엘3장 1절~21절] 

1절 -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절 -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절 -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절 -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절 -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절 -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절 -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절 -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절 -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절 -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절 -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절 -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절 -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14절 -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절 -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절 -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절 -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절 -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절 -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절 -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절 -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요엘서에는 여호와의 날이 다섯번이나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인생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심판이 분명히 있음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악을 참회하지 않자 그들을 심판하신다. 즉 이스라엘은 이방민족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후에 그들의 손에 팔려 열국으로 흩어지게 된다. 그러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이방민족들을 벌하시고 자기백성들을 회복시키셔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신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대적은 누구며,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가 무엇인가?

1. 이스라엘의 대적 (1-18절)
먼저 이방민족들의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열국중에 흩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선민에게 약속하셨던 땅을 임의로 탈취 했다(2절). 또 하나님의 백성을 희생시킴으로 그들의 정욕을 만족시켰고 또한 인권을 무시하며 인신매매를 행하였다(3절).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약탈하고, 여호와의 전에서 보물을 가져갔다(5절).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물건을 약탈하는 것은 하나님을 직접 대적하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냥 두시지 않으신다(행5:1-11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아오게 할 그때에 만국을 심판하시겠다고 한다(2전반, 4하반절). 그때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혔던 자들이 오히려 포로로 끌려가게 되고 괴로움을 당하게 되는 때이다. 우리의 구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원수들의 손에 의해 잠시 죽게 되었으나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때는 사탄의 세력을 제압하시고 승리하신 때였다.

  -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고린도전서 15: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또한 더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택하신 백성들을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는 그때는 사탄의 세력이 영원토록 굴복되는 때이다.

  - 요한계시록 20:1~3 또 내가 보내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그러므로 장차 임할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기쁨과 극락의 날이 되겠지만, 멸망받을 자들에게는 피할수 없는 비극의 날이 될 것이다.

  - 요한계시록 6: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궁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 요한계시록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디서 만국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는가? “여호사밧 골짜기”(2절)에서 하시겠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만국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신 그곳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움으로 이방 군대를 물리친 골짜기다(대하20:26).그런데 그곳이 장래에 하나님께서 이방 족속을 그곳에서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곳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때 있을 최후의 심판 장소에 대한 비유적 표현으로 볼수 있다. 
  - 역대하 20:26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그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어떻게 심판하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준비하게 하신다(9-11절). 전쟁을 일으켜 대적들을 한곳으로 모이게 하시고(12절), 그들을 멸망시켜 노예로 삼으셨다(8절). 그리고 그들의 거처를 황무지로 만드셨다(19절). 심판날이 되어서야 비로소 사람들은 이방민족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혔다는 것이 곧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모든 죄는 하나님께 대한 도전임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악의 세력이 세상에 득세하는것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시며, 믿음으로 사는 자를 위해 악을 심판하신다.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이 복음은 참으로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의 편에서 일하고 계신다.

2. 교회가 받을 복 (16-21절)

하나님께서는 환난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16절). 하나님께서는 자기백성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시며(삼하22:3; 시46:1; 71:7), 산성이 되신다(16절; 시9:9; 18:2).

  - 사무엘하 22: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편 71:7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 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 시편 9: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 시편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시며(17절), 풍성한 물질의 복을 내려 주신다(18절).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다.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리게 될 것이다. 유다 모든 시내에 물이 흐를 것이며, 여호와의 전에 샘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로 흐르게 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유다와 예루살렘이 모이게 될 것이다. 영원한 나라가 세워질 것이며(20절), 하나님의 징계가 축복으로 변화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교제할 당신의 백성들을 찾고 계신다. 에스더가 기도하고 왕께 나갔을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대적을 다 멸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금식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던 에스더를 더욱 높여 주셨다. 요셉이 그랬고, 다니엘 또한 그랬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일을 담당할 당신의 백성들을 찾고계신다는 것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 우리는 지금 하나님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리고 그 거리감 때문에 감히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는 악의 세력들이 항상 득세하고 있는것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 모든 악의 세력이 심판받을 것이다. 환난을 참고 견딘 백성에게는 영광스러운 미래가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이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제목 : 임박한 여호와의 날 (경한수 목사)

 

[요엘 2장 1절~32절]
1절 -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절 -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은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절 -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절 -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절 -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절 -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절 -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절 -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절 -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절 -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절 -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12절 -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절 -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절 -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절 -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서회를 소집하라

16절 -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절 -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18절 -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19절 -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절 -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21절 -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절 -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절 -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절 -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절 -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26절 -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절 -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8절 -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절 -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절 -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절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절 -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본장에서도 전장에 이어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이 소개되고 있다. 즉 전장에 이어 계속 메뚜기 재앙으로 인한 황폐와 그 황폐보다 더 무서운 일이 닥칠 것을 설명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참회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면 임박한 여호와의 날에 일어날 일들과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는 무엇인가?

1. 심판날의 모습 (1-11절)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시온에서 나팔을 불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경종을 울려 이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떨게하라고 하셨다(1절). 그 이유는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나팔은 전쟁때(민10:9; 수6:4; 삼상13:3) 그리고 예배(레25:9; 민10:10)나 축제(왕상1:34)때에 불었다. 그런데 요엘 선지자 당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기 위한 경종으로 불려졌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의 모습이 어떻게 묘사되어 있은가? 옛날에나 이후에 그와 같은 날이 없을 정도로 두렵고 떨리는 날이 될 것이라고 묘사되어 있다(2전반절). 그리하여 많고 강한 백성들의 침입과 살륙으로 인하여 에덴 동산같은 땅이 황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3절). 그런데 이 심판의 날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실질적으로 메뚜기 떼를 보내셔서 그 땅을 황폐케 하시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며, 이족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의 공격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한걸음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는 최후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다(계6:12-17).

  - 요한계시록 6:12~17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궁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이렇게 이스라엘을 쳐서 심판하게 될 메뚜기떼의 모습, 즉 이민족 산헤립 군대의 모습은 어떤가? 마치 기병처럼 달리고, 용사와 무사처럼 성에 기어올라와서 황폐케 할 것이다(4,7,9절). 또 그들이 내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흡사하고 불꽃이 풀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을 것이라고 했다(5절). 그러나 그들의 떼는 비록 무수하지만 부딪히거나 서로 상하지 아니하고 질서 정연하다고 한다(8절). 마치 그들은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군대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11절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고 했다. 여기서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라는 말은 미래에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 하실때 그들의 적국인 앗수르를 사용하실 것을 표현한 말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이 죄를 짓고 깨닫지 못하고 있을때 그 백성의 적국의 군대라도 사용하셔서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신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가 죄를 짓고 깨닫지 못할때 우리의 원수라도 사용하셔서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신다(시5:8).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우리를 너무나도사랑하시기 때문이다.

  - 시편 5: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서 곧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죄악된 길로 걸어갈때 사랑하시기 때문에 채찍을 때리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2. 심판날에 우리가 취할 태도 (12-32절)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날에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이제라도’ 즉 늦었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 순간에라도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 호세아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하나님께서는 그때까지도 우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롬9:22).

  - 로마서 9: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그때는 금식하며 애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면 금식일을 선포하고 성회로 모일때(15절) 참석할 자들은 누구인가? 백성들의 우두머리인 장로들을 중심으로하여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까지도 함께 모여야 했다. 심지어 갓 결혼한 신랑과 신부들일지라도 함께 나와서 민족적 회개에 참여해야 했다. 왜냐하면 백성의 죄악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할 사람들은 한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때 옷을 찢는 대신 마음을 찢는 일이 있어야만 한다(12-13절). 즉 하나님께 나아가 자기의 죄를 고백할때 남에게 보이기 위해 외식으로 하지말고 하나님께서 아시도록 애통해 하는 심중으로 해야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여기셔서 황무했던 토지에서 다시금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흡족히 얻게하시고, 결코 다시는 열국의 조롱거리가 되지않도록 하실 것이다. 또 그 땅을 침입했던 군대들을 다 멀리 쫓겨내실 것이다(20절).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오직 하나님 여호와로 인해서만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23절). 그리고 그들은 다시금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하나님이 되심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복을 누리게 된다(27절).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된 자녀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실 것이라고 하셨다(28-32절). 이렇게 요엘 선지자를 통해 예언되어진 말씀은 오순절에 실제적으로 성취되었다(행2:1-21).

  - 사도행전 2:17~18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어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온 이때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고 있는가? 또 우리의 마음을 찢는 참회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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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의 심판 (경한수 목사)

[요엘 1장 1절~12절]
1절 -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절 -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절 -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절 -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절 -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절 -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절 -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절 -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절 -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절 -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절 -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절 -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13절 -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절 -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절 -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절 -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절 -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절 -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절 -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요엘서의 주제는 여호와의 날 곧 심판(재앙)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때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할 것을 촉구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유다를 향해 내리실 심판의 규모와 내용이 무엇인가?

1. 재앙(심판)의 규모 (1-3절)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지나간 역사나 과거 어느 심판과도 견줄수 없는 큰 심판이라고 한다. 2절의 말씀을 보면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거민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라고 했다. 요엘 선지자는 여기서 전 이스라엘 땅을 휩쓸었던 메뚜기 재앙이 이전에 가끔씩 발생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가공할 재앙이었다는 사실과 이러한 재앙은 결코 일상적인 것으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나이 많은 노인들을 먼저 부르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처럼 과거에 없었던 무서운 재앙을 당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재앙이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와 경고임을 깨달아야 했다(신8:5).

  - 신명기 8: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그뿐 아니라 그들은 자기들이 재난당한 그 모든 사실을 자기들이 자녀들에게 대대손손 전파하여, 동일한 범죄로 인해 동일한 재앙을 만나지 않도록 경고해야만 했다(3절).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책임을 주셨다(신6:7).

  - 신명기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그러므로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로 자녀를 바르게 양육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책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하지 못한 부모에게 있다. 그 가장 좋은 예가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를 들 수 있다(삼상2:12-17; 22-25).

  - 사무엘상 2:12~17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 사무엘상 2:22~25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은 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드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지 못할때 그 자녀는 불량자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모들의 시대에 베푸셨던 모든 행사들은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위해 빠짐없이 다 전달되어져야 한다(출12:26; 신6:20; 수4:6, 21; 시78:3-6).

  - 출애굽기 12:26 이 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 신명기 6:20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 여호수아 4: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 여호수아 4: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이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 시편 78:3~6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소너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우리는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있는가?

2. 재앙의 내용 (4-6절)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한 재난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4절의 말씀을 보면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라고 했다. 여기서 ‘팥중이’, ‘메뚜기’, ‘느치’, ‘황충이’는 모두 메뚜기 종류의 곤충으로 한 종류의 곤충이 시간 간격을 두고 점진적으로 임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점층법을 써서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강퍅하여 자신들의 죄를 깨닫지 못할때 여러번 경고하시면서 기다리신다(벧후3:9). 그러나 끝까지 깨닫지 못하고 돌아오지 않을때는 채찍을 때려서라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히12:6-11).

  -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히브리서 12:6~11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메뚜기 재앙과 더불어 이스라엘게 임한 또 하나의 재앙은 포도주를 만들 포도가 다 못쓰게 된 것이다. 5절의 말씀을 보면 “무릇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곡할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라고 했다. 여기서 “단포도주”는 히브리어로 ‘아시스’인데 이는 포도로 만든 싱싱하고 달콤한 쥬스를 말한다. 이 단포도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음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생필품이었다. 그런데 쥬스를 만들 싱싱한 포도를 메뚜기가 다 먹게하므로써 그들의 생필품인 단포도를 단절시켜 버리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자기의 죄를 깨우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을때 생계 수단까지라도 끊어 죄를 깨닫게 하신다. 그러므로 재앙을 만난 자는 그 재앙의 원인을 찾아야 하고 재앙의 원인을 찾았다면 자신의 죄를 참회해야 한다.
♣우리는 재앙을 만났을때 내가 만난 재앙의 원인을 찾고 있는가? 또 재앙의 원인을 찾았다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앞에서 참회하는가?

3. 재앙의 결과 (7-20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신 결과 포도나무와 무화과를 비롯한 논밭의 소산들이 다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7, 10-12, 17, 19, 20절). 또한 모든 생축들에게는 꼴이 없어지게 될 것이고 그로 말미암아 짐승이 탄식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고통스러워 할 것이라고 했다(18, 20절). 그리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은 하나님께 드릴 곡식과 포도주가 없어 소제와 전제를 드리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9, 13절). 그뿐 아니라 온 백성들은 식물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며, 기쁨과 즐거움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12, 16절).
그러므로 선지자는 다가올 멸망의 날에 대비하여 장로들과 백성들에게 금식일을 정하여 성전으로 모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라고 한다. 이것은 그들이 당한 어려운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온 백성들이 성전에 모여 합심 기도해야 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온 백성이 합심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권능만을 의지할때 비로소 그들이 당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55:22).

  - 시편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로다 

또 환난 가운데 여호와께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돌이킬수 있는 길이다(욘3:10).

  - 요나 3: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우리도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좌절하기보다는 온 가족이 온 교우가 함께 모여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한다(마18:19).

  - 마태복음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우리는 환난을 겪게될 때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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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이 주어지는 종말적 사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욜 3:4,5)?

여호와의 날이 가깝다는 하나의 표적임.
여기에는 우주의 변화도 따릅니다. 이것은 원자의 쇼크에 의해, 핵전쟁을 통해, 또는 우주의 파국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 살고, 머물러 있던 자들, 즉 그의 이름을 부르고, 그를 아는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열국에 대한 최후 심판 예언은(욜 3:9-15)?

이스라엘에 대적한 열국들과 싸워 그들을 패배시키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예언함.
이 사실은, 종말론적으로 볼때는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모욕한 자들을 진멸하기 위해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무리들을 철저하게 파멸시킴으로 예언이 온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커다란 축복이란(욜 3:17,21)?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 아는 것.
예루살렘이 거룩함을 아는 것.
여호와께서, 백성의 피난처가 되시고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심을 아는 것입니다.

 
심판 후에 하나님께서 주실 풍요함에 대한 표현들은(욜 3:18)?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리고,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고, 여호와의 전에서 샘이 흘러나와 싯딤 골짜기를 채울 것입니다.
이 풍요로움은 단순히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아니라 영적인 풍요로움을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적이고 영적인 축복을 항상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출처 : 갓피플

‘메뚜기 재앙’의 의미는(욜 2:1-3, 11)?

장차 임할 여호와의 날의 심판에 대한 징조를 의미함.
유다 백성이 직접 체험한 메뚜기 재앙을 기억나게 하여, 장차 임할 무섭고 끔찍스러운 재앙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재앙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고, 오직 한가지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온전히 구원받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욜 2:12-17)?

온전한 회개뿐임.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금식과 온전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형식적인 종교 행위를 중단하고 회개할때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으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란 말씀의 의미는(욜 2:14)?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잘못되어서 후회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의 벌받는 것에 대해 슬퍼하시며 측은하고 가엾게 여기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은(욜 2:18, 19)?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비롯됨.
회개하는 자에게 구원과 축복이 주어지고, 피폐된 농작물의 회복으로 육적 구원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약속이 성취됩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향해 외치신 말씀은(욜 2:21)?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라.
무생물인 땅을 향해 외치신 이유는, 하나님의 축복은 무생물이라도 기뻐하고 놀랄만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시126:2).


이스라엘과 우리의 기쁨의 대상은 누구인가(욜 2:23)?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기쁨의 근원이십니다. 이것은 먹을 것이 풍요롭기 때문이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계시기 때문에 기뻐하며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면서 살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도 풍성히 채워 주십니다.


요엘이 제시한 구원의 마지막 가능성은(욜 2:27)?

범죄에 대한 비판, 후회, 진정한 마음의 돌이킴, 깊은 참회(욜2:13).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 죄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는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신을 받는 대상은(욜 2:28)?

하나님의 자녀인 만민.
성령께서는 특정한 때에, 특정한 사람에게만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남녀 노소는 물론 노예에게까지 임하십니다. 이 예언은 맨처음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행2:17-21)으로 성취됩니다.


어떤 자가 구원을 얻는가(욜 2:32)?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
즉, 하나님을 올바로 인식하며 그분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자를 말합니다(롬10:9,13). 이는 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됩니다.


‘여호와의 부름을 받은 자’란(욜 2:32)?

창세 전에 이미 구원할 자로 예정된 자.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이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의해 되어졌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출처 : 갓피플

요엘서의 내용은(욜 1:1)?

모든 재앙이 하나님의 심판임을 밝히고,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날이 곧 다가올 것을 예언하며, 그날에 있을 재앙 및 회개로 말미암는 회복과 구원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엘서에 나타난 ‘여호와의 날’의 의미는(욜 1:1)?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이 임하는 날.
여호와의 날(The day of Lord)은 범죄한 자들에게는 두렵고 떨리는 심판의 날이지만, 회개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는 희망의 날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위와 같이 양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요엘서를 기록한 목적은(욜 1:1)?

메뚜기 재앙을 통해서, 장차 임할 여호와의 재앙을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요엘서는 유다왕 요아스(B.C. 835-796) 시대의 저작으로 추정됩니다.


‘메뚜기’에 대한 해석은(욜 1:2-7)?

풍유적 해석 : 실제로 있었던 곤충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적군을 상징한다고 봄.
문자적 해석 :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써 메뚜기 재앙으로 봄.
계시적인 해석 : 실제 사건으로써, 미래에 있을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상징한다고 봄.
요엘서에서는 계시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의 회개 방법과 그 이유는(욜 1:13, 14)?

* 방법
① 제사장 :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라.
② 단에 수종드는 자 : 곡하라.
③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 : 굵은 베를 입고 밤이 맞도록 누우라.
* 이유
① 소제와 전제를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
* 해결 방법
① 금식일을 정하여 성회를 선포하고,
② 거민들을 하나님의 전에 모으고,
③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함.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나니’란 말씀의 의미는(욜 1:15)?

이스라엘이 멸망할 날과 주님의 재림이 가까왔다는 의미임.
하나님의 심판 날이 가까왔으니 각성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음을 인식하고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충실히 하며 살아야 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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