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능력으로 육체의 욕심을 제어하라

[잠언 23장 1절~16절]
1절 - 네가 관원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삼가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며
2절 - 네가 만일 음식을 탐하는 자이거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3절 -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속이는 음식이니라
4절 -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절 -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6절 -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7절 -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8절 -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
9절 -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10절 -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며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11절 - 대저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그가 너를 대적하여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12절 -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13절 -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14절 -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15절 -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16절 -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관원과 함께 먹을 때 음식을 탐하지 말고 부자가 되려 애쓰지 말며 사사로운 지혜를 버려야 합니다. 지혜의 말을 업신여기는 미련한 자에게는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옛 지계석을 옮기거나 고아의 밭을 침범하면 안 됩니다. 아이의 영혼을 구하려면 채찍으로라도 훈계해야 합니다.

1. 탐욕의 해악 (1~8절)
탐욕은 결국 우리에게 이로움보다는 해로움을 가져다줍니다. 만일 우리가 음식을 탐하다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면, 중대한 일이나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중요한 자리, 유혹 받기 쉬운 자리일수록 목에 칼이라도 둘 만큼 무서운 절제력을 보여야 합니다. 한편 악한 자가 베푼 진수성찬을 먹으면 결국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순수한 교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불순한 의도를 품고 제공하는 호의인 줄 알면서도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마치 물고기가 미끼를 무는 것처럼 덫에 걸려 어려움을 당합니다. 음식과 재물, 세상 것에 집착하면 남는 것은 허무함뿐입니다. 내 안의 욕망과 싸워 이길 때 영광을 얻습니다.
* 묵상 질문
탐욕의 결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나요?
* 적용 질문
순수하지 못한 청탁과 뇌물, 과도한 대접 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2. 훈계의 유익 (9~16절)
성도는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 앞에 마음과 귀를 열어야 합니다. 미련한 사람은 말씀을 무시하다가 몰락하지만, 말씀이 내면에 잘 박힌 사람은 깊은 영성과 지혜로 세상을 압도합니다. 자기 이익과 성공을 위해 남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약자의 것을 빼앗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성도는 자녀에게 좋은 환경과 많은 재산을 물려주려고 애쓰기 전에 먼저 말씀에 근거한 절제와 인내와 순종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엄격하게 훈계하고 때로는 징벌해서라도 자녀가 죄에 빠지지 않고 거룩한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지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이 자녀를 멸망의 길로부터 구하는 길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세상에서 잘 나갈 때보다 지혜롭고 정직한 순간에 훨씬 더 기뻐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이루는 길, 구원의 길은 말씀 안에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자녀가 말씀에 마음을 붙일 때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다음 세대의 구원과 올바른 삶을 위해 어떻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그들을 훈계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탐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것이나 이웃의 것을 움켜쥔 적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죄의 본성을 쳐서 주님 앞에 복종시키고, 지혜로운 마음과 정직한 입술로 하나님을 유쾌하게 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절대 가치, 절대 기준인 진리의 말씀에 응답하라

[잠언 22장 1절~29절]
1절 -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절 -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3절 -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4절 -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5절 -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6절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7절 -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8절 -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9절 -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10절 -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11절 -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12절 -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13절 -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14절 -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15절 -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16절 -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17절 -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절 -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19절 -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20절 -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21절 -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22절 -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23절 -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24절 -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25절 -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26절 -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27절 -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28절 -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29절 -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부보다 명예와 은총을 택해야 합니다. 겸손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면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얻고,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면 아이는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않습니다. 약한 자를 탈취하지 말고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일에 능숙하면 왕 앞에 섭니다.

1. 재물의 가치 (1~16절)
재물은 그 가치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기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거나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숭배하는 사람은 쉽게 부패하고 타락합니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돈에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돈을 도구로 이용해 선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일으키는 데 힘씁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돈보다 하나님을 앞세우기에 명예와 은총을 얻고, 재난과 위험을 모면합니다. 그뿐 아니라 재물과 생명과 영광까지 얻습니다. 우리는 자녀가 자기 영혼을 지킬 수 있게, 하나님을 사모하며 의지하도록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일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것이 성도에게 합당한 모습입니다.
* 묵상 질문
본문은 재물과 관련해서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나요?
* 적용 질문
재물을 성경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떤 원칙과 우선순위를 세워야 할까요?

2. 말씀의 가치 (17~29절)
말씀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 기준이 아니며, 시대를 초월하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래서 말씀의 가치를 깨닫고 전적으로 붙잡는 사람은 놀라운 은혜를 경험합니다. 성도는 특히 약한 사람들의 소유를 탈취하지 말고, 누구에게든지 억울함이나 원한을 남기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분노를 잘 품는 자와는 친구로 사귀지 말고, 능력이 없으면서 다른 사람의 빚을 대신 책임지겠다고 보증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자신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을 잘 지키면서 다른 사람의 권리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하고 능숙해지면 귀하게 쓰임받습니다. '말씀 청종'을 우리 삶의 우선순위로 삼을 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복잡한 문제를 풀어 나가는 최선의 방책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진리의 말씀을 깨달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적용 질문

오늘 특별히 기억하고 따라야 할 진리는 무엇이며,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오늘도 제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 주님의 말씀 안에 있음을 확인하게 하소서. 자녀, 재물,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인생의 모든 길목에서 주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 지혜에 힘입은 승리자가 되십시오

[잠언 21장 15절~31절]
15절 -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16절 -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17절 -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18절 -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19절 -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20절 -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21절 -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2절 -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
23절 -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24절 -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25절 -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26절 -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
27절 -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8절 -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29절 -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30절 -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절 -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쾌락을 좋아하면 가난하게 되고 공의와 인자를 구하면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 방벽을 허물고 자기 영혼을 환난에서 구합니다. 어떤 자는 종일 탐하지만 의인은 아낌없이 베풉니다. 어떤 것도 여호와을 이기지 못합니다.

1. 행복의 조건 (15~23절)
잠시의 즐거움을 위해 불법을 따르지 않고 정의를 행하며 절제할 때, 참된 행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법칙을 좇아 바르고 온전하게 행해야 진정한 기쁨과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욕망의 종이 되어 허랑방탕하게 살아갑니다. 향락을 좋아해 술에 빠지고, 몸치장을 위해 비싼 기름을 과용하다가 결국 가산을 탕진하고 가난과 부끄러움에 이릅니다. 또한 어리석은 사람은 배우자와 수시로 다투며 상대를 견딜 수 없게 만들고, 자기 힘을 과신하기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방자한 언행을 버리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존중하며 매사에 공의와 인자를 좇아 행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주며, 환난에서 벗어나 복으로 향하게 합니다.
* 묵상 질문
악인의 결국은 어떠하며, 지혜로운 자가 누리는 복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내가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다툼 대신 연합을 가져오는 언행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 승리의 조건 (24~31절)
전쟁에서의 승리는 인간의 힘과 전략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에 의해 결정됩니다.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졌다 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악인은 육체의 욕심을 좇아 게으름과 탐욕으로 행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밥 먹듯이 거짓말을 하고 진실을 왜곡하면서도 뻔뻔하게 하나님의 은총을 구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은 무례하고 교만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나쁜 동기를 뒤로 숨긴 채 겉으로만 거룩한 척하는 악인의 제물을 가중하게 여기십니다(사 1:11~15).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진실한 사람은 매사에 하나님께 하듯 정직히 행합니다. 인생의 승패는 오직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승리를 위한 충분조건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인생에서 무엇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나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나의 속내는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가요?

오늘의 기도
정의가 무너지고 쾌락과 욕망을 좇아가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날마다 영적 전쟁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않고 오직 말씀을 붙들어 정의와 절제의 삶을 살아 내며 승리하신 주님편에 늘 서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잠언 21장 1절~14절]
1절 -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절 -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절 -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절 -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5절 -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절 -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7절 -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8절 -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9절 -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절 -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11절 -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12절 -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3절 -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4절 -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여호와는 사람의 행위 이면의 마음을 감찰하시며 사람이 공의와 정의 행하는 것을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며, 의로우신 자가 그를 환난에 던지십니다. 부지런하면 풍부해지나 조급하면 궁핍해집니다. 속임수로 버는 재물은 죽음을 구할 뿐입니다.

1. 오직 하나님 앞에서 (1~7절)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성도의 소망입니다. 자신을 낮추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만, 스스로 높아진 마음은 온갖 죄악의 온상이 됩니다. 절대 권력자인 왕의 마음 역시 하나님 손안에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깨끗하고 의로운 듯해도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면 부족한 죄인임이 드러납니다. 자신의 성과와 업적에 도취되어 마음이 높아져서는 안 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삼상 15:22).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겸손한 자세로 부지런히 인생을 경영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부요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불법과 편법을 자행하지 마십시오. 성도는 하나님의 원칙과 정의를 고수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제사보다 공의와 정의 행하는 것을 더 기뻐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면 내 마음이 어떠해야 할까요?

 

2.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 (8~14절)

이기적인 사람은 주위에 많은 불편과 고통을 주지만, 이타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가 됩니다. 자기 입장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최대한 남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죄인의 길은 구불구불하지만 의인의 길은 곧게 뻗어 있습니다. 대궐 같은 집에서 다투기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은 움막에서 혼자 지내는 것보다 못하고, 초가삼간이라도 현숙한 아내와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악인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기에 끊임없이 남을 험담하고 끌어내리려 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섬기며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려 애씁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응답하실 뿐 아니라 영원한 상급을 주십니다.

* 묵상 질문

악인이 다른 사람과 연합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가난과 고통으로 부르짖는 사람들을 보고도 외면했다면, 이제 어떤 결단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손에 제 온몸과 마음을 두어, 그 손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제 교만과 이기심을 말씀의 빛으로 태우시고, 주님의 사랑과 공의가 저를 통해 필요한 자리에 흘러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나 대신 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잠언 20장 15절~30절]
15절 -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16절 -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7절 -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18절 -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19절 -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절 -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1절 -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2절 -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3절 -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24절 -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5절 -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26절 -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27절 -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28절 -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29절 -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30절 -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지혜로운 입술은 금과 진주보다 귀합니다. 한담하는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보증을 서면 볼모로 잡히고, 속히 잡은 산업은 복이 안 됩니다. 직접 악을 갚지 말고 구원의 여호와를 기다리십시오.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키질합니다.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합니다.

1. 지혜로운 입술 (15~21절)
성도는 재산을 쌓으려고 애쓰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모든 관계에서 지혜롭고 정직하게 행해야 합니다. 유형 가치인 재산보다 무형 가치인 신용이 더 귀한 자산입니다. 열심히 모은 부동산은 한순간에 잃을 수 있지만, 오랫동안 쌓은 견고한 신뢰 관계는 단번에 깨어지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함으로써 신뢰를 쌓아 온 사람은 위기가 닥쳐도 주위의 도움으로 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노력 없이 갑자기 재산을 많이 얻게 된 경우에는 도리어 타락과 몰락에 이를 우려가 큽니다. 거짓말로 얻은 이익은 잠시 달콤하나 머지않아 입에 든 모래처럼 고통만 안겨 줍니다. 반말과 과장을 버리고 자기 말에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하나님 자녀는 경제생활에서도 참신앙의 면모를 드러냅니다.
* 묵상 질문
본문은 말과 관련해서 어떤 교훈을 주나요?
* 적용 질문
다른 이들에게 나는 얼마나 신뢰를 주는 사람인가요? 과장하거나 속이지 않는 언어생활을 위해 성령께 도움을 구하세요.

2. 여호와를 기다리라 (22~30절)
모든 일에서 성도가 취할 수 있는 가정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뜻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 우리가 취할 최선의 태도는 용서입니다. 잘못을 직접 응징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처분에 전적으로 맡기고 잠잠히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복수는 필연적으로 더 큰 다툼을 낳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꺼이 용서하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각자에게 최선의 보응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저울추를 속이는 불공정한 행위를 혐오하시고, 성급한 서원을 싫어하시며,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악인을 단호하게 심판하십니다. 사람의 걸음은 하나님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 있으니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피십시오. 사람의 정의보다 하나님의 공의가 더 옳고 철저하며 공정합니다.
* 묵상 질문
나의 앙갚음과 하나님의 갚으심에는 어떤 본질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용서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앙갚음 대신 용서를 택할 때, 내 삶과 공동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안목을 제게 주셔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저도 기뻐하게 하소서. 오늘도 제 삶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과 동행함으로 누구보다 정직하고, 누구에게나 인자하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

[잠언 20장 15절~30절]
15절 -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16절 -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7절 -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18절 -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19절 -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절 -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1절 -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2절 -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3절 -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24절 -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5절 -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26절 -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27절 -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28절 -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29절 -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30절 -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배경 이해하기]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지혜자는 선지자, 제사장, 왕과 더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렘 18: 18; 겔 7:26~27). 그들은 이스라엘과 주변 지역의 지혜 문학을 모으고 편집해서 궁정의 젊은 관료와 백성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들의 수고로 탄생한 잠언은 격언, 교훈, 수수께끼, 우화, 찬양 시, 예화, 자서전적 이야기와 고백, 비교와 비유, 진리에 대한 질문과 대답 등 매우 다양한 형태를 취하면서 인상적인 문체로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간결하게 기록한 금언 모음집입니다.
잠언의 주된 메시지는 부지런한 자, 정직한 자, 지혜로운 자가 복을 누리고, 게으른 자, 불의한 자, 우매한 자는 불행을 면치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잠언의 메시지는 모든 상황에 적용해야 할 규범을 제공한다기보다 일반적인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원리(Principle)를 소개한 것이지 약속(Promise)을 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혹 의인이 가난하고 악인이 큰 부를 얻기도 하며, 의인이 병들고 악인이 장수를 누리는 모습을 볼 때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이 얻은 부는 오래가지 못할 뿐 아니라 그에게 족쇄가 되고(21절), 악인의 인생은 두려움과 걱정거리로 가득 찬 세월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예배하며 하늘의 지혜를 얻으면 우리는 그들의 종말이 어떠한지를 깨닫게 됩니다(시 73:17). 잠언은 장로들과 지혜자들과 부모들에게 이 진리를 배우고,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라고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금은보화보다 귀한 지혜(15~23절)
지혜는 사람의 인격을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외모를 꾸미는 데 쓰는 보배보다 더 귀합니다(15절). 가난한 이에게 돈을 꾸어 주거나 담보 잡는 것은 구약에서도 허락하고 있지만(출 22:25; 신 24:11), 분수에 맞지 않게 보증을 서면 자신이 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16절). 부당하게 취득한 이득은 처음에는 달콤할지 모르지만 후에는 큰 해악으로 돌아옵니다(17절). 가정과 교회와 회사와 국가를 경영할 때 자기 혼자만의 지혜를 의지하면 일을 그르치기 쉽지만, 풍성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지혜를 경청하며 여럿의 힘을 모으면 악과의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18절).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20절). 정당한 노력 없이 쉽게 재물을 얻은 사람은 그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물질을 쉽사리 낭비합니다(21절).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은 피해자가 분노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보복의 악순환이 일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신원해 주시면 피해자는 합당한 보상을 받고, 가해자는 회개하게 됩니다(22절). 상거래에서 신용은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작은 이익에 눈멀어 부정한 저울추로 신뢰를 잃으면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23절).

본문 연구 2: 주권자이신 하나님(24~30절)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섭리하심으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지혜자는 무슨 일을 행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살핍니다(24절). 다급한 마음에 혹은 옳지 못한 동기로 하나님께 무엇을 하겠노라고 서원한 후에 마음이 바뀌어 그 서원을 지키지 않으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경우와 같이, 그 일은 자신에게 족쇄가 됩니다(25절). 지혜로운 왕은 누가 악인인지 잘 분별해서 일벌백계로 다른 이들에게 교훈합니다(26절). 젊은이에게는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열정과 민첩함이 가장 큰 무기입니다. 노인은 인생의 경험에서 습득한 지혜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둘이 연합하면 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29절). 징계받을 때 그 순간에는 아픔이 있겠지만 그 교훈을 받아들여야 합니다(30절).

 

[묵상 포인트]
본문은 정직하게 상거래를 하고 조언자들의 말을 경청하며, 주의 신원하심과 인도를 신뢰하고 서원을 지키며, 인자와 진리로 다스리고 자녀를 진리로 훈육하는 것이 지혜라고 밝힙니다. 지혜의 가치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빛을 발하며, 이를 실천하는 자의 길을 인도해 줍니다.

1. 부정직한 상거래로 취한 이득이 ‘입안의 모래’처럼 변한 경우를 본 적이 있나요? 그리스도인의 삶에 정직과 신용이 왜 중요한지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서 에바, 밧, 호멜, 게라, 마네 등 다양한 도량형을 언급하시면서 저울을 올바로 사용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이것은 공의로운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를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사유 재산을 보호하시고(출 20:17), 가난한 자에 대한 부자의 착취와 횡포(출 22:21~27)를 싫어하시며, 임금 지급을 고의로 연기하는 행위(신 24:14~15)를 금하십니다. 그렇다면 정직하게 살 때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혹은 그렇게 보이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끝까지 정직할 수 있을까요? 먼저 돌아가더라도 바른길을 가는 것이 결국은 지름길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속히 잡은 산업(쉽게 얻은 소득)은 결국 내 손을 쉽게 떠납니다. 노력 없이 큰 재산을 모으려는 한탕주의는 필연적으로 불의의 세력과 손잡게 만듭니다.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남을 섬기기 위해 일하는 사람에게 풍요로움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정직한 자가 받게 될 풍성한 복에 대한 약속을 분명히 전합니다. 그는 결국 형통하고(욥 8:6), 하나님의 장막과 성산에 거할 자격을 얻고 하나님의 얼굴을 볼 것이며(시 15:1~2; 11:7), 하나님의 교통하심을 경험하고(잠 3:32)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을 누릴 것입니다(신 6:18~19).

2. 성경은 자녀를 어떻게 훈계하라고 가르치나요? 오늘날에도 성경의 원리대로 훈육하는 것이 타당한지, 올바른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최근에 일부 지역 교육청들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폭력에 가까운 체벌이 금지되고 권위주의적인 교육 풍토가 바뀔 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 표현이 권장되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연단(discipline)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과도한 자유가 주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특정 종교 강요 금지’와 ‘임신, 출산, 성적 지향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같은 조항은 기독교 가치관으로 양육하고자 세워진 미션 스쿨의 건학 이념과 충돌할 소지가 있습니다.
1세기경 그리스-로마 세계 사람들은 어린아이를 노동력, 경제력, 군사력의 자원으로 여기고 처분 가능한 재산으로 여겼습니다. 그러한 분위기에서 어린이 인권에 대해 최초로 언급하시고, 어린아이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막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 분은 다름 아닌 예수님이셨습니다(마 18:4). 사도 바울도 헬라적인 사고방식과 달리 부모는 자녀를 섬기기 위해 존재하며(고후 12:14),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엡 6:4). 그러나 어린이들은 여전히 훈육을 받아야 할 존재이기도 합니다(잠 22:6). 말로만 타일러도 자녀들이 순종하며 진리의 길을 따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인간의 죄성이 그것을 가로막고 있음을 우리 모두는 자신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은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29:15)라고 합니다.

[기도문]
때론 정직한 방식이 불이익을 가져올지라도 정직을 택하게 하소서. 자녀를 사랑으로 징계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로 키우는 지혜를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온전함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원칙

[잠언 20장 1절~14절]
1절 -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절 -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절 -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절 -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절 -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6절 -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7절 -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8절 -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절 -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10절 -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1절 -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12절 -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13절 -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14절 -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포도주와 독주에 미혹되는 자는 지혜가 없는 사람입니다. 왕을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 생명을 해하는 것입니다. 눈과 귀를 지으신 하나님은 한결같지 않은 것을 미워하십니다. 가을에 밭을 갈지 않는 게으른 자나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는 빈궁하게 됩니다.

● 온전함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원칙
하나님의 법칙과 창조 질서를 무시하면 자신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도 피해를 줍니다. 포도주와 독주에 취한 사람들은 자기 제어가 불가능해 실수를 연발하다가 후회할 일을 만듭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을 외면하고 일확천금이나 요행을 바라는 게으른 사람은 빈궁해집니다. 사소한 일로 다툼에 휘말리는 것 역시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람의 귀와 눈을 만드신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하게 행하는지 보고 듣고 계십니다. 밝고 풍요로운 미래는 '오늘'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깊은 지혜를 깨닫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 적용 질문
세상의 방법을 좇아 요행을 바랐던 부분이 있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건강의 비결

[잠언 17장 22절]
22절 -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잠언 18장 14절]
14절 -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육신의 건강은 그 마음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저는 늘 영혼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영혼의 구원과 건강을 강조하는 사람이지만 비록 영원에 비하면 짧은 세월을 사는 우리 육신의 건강도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보건의 날을 맞아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건강하게 살고 장수하며 사는 비결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죽을 밥으로 하며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시절에는 건강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보릿고개도 없어지고 밥먹고 살만하니까 한국 사람도 건강하게 살고 오래 살아 보겠다고 별별 것을 다 먹습니다. 인삼, 녹용을 비롯해서 지렁이, 뱀, 코부라, 코뿔소까지 수입해서 다 먹습니다만 사실은 참 건강과 장수의 비결은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을 바로 가지는 데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보약들도 건강에 필요한 것이지만 보다 건강의 근원은 심령에 있습니다.
잠언 17:22절에 보면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고 했고 잠언 18:14절에서는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은 벌써 몇 천년 전에 현대의학이 말하는 건강의 비결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피속에는 적혈구와 백혈구가 있는데 적혈구는 인체에 산소를 공급합니다. 그리고 백혈구는 인체 내에 침입해 들어온 병균과 싸워 병균도 죽이고 자기도 죽습니다. 그 한 예가 곪아서 하얀 고름을 짜내는데 그 고름이 바로 백혈구가 병균과 싸우다가 죽은 군인들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백혈구 중에도 B임파구가 있고 T임파구가 있는데 B임파구는 보통 병균을 죽이고 T임파구는 암세포를 죽이는데 이 T임파구에서 임파독소가 나와서 암세포를 죽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T임파구가 강해서 임파독소를 자꾸 생산해 내야 암세포를 죽일 수 있어서 암병에 걸리지 않는데, T임파구가 약하거나 제 구실을 못하면 결국 암세포가 퍼져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임파구를 강하게 해주는 것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은 사람의 뇌에서 생성됩니다. 이 엔돌핀은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고 즐거울 때 쏟아져 나오고 반면에 불안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고 우울하면 엔돌핀과 반대로 인체에 해를 주는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T임파구는 뼈, 골수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얼마나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인가 보십시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마음이 즐거우면 엔돌핀이라는 좋은 호르몬이 두뇌에서 나오고 T임파구 같은 좋은 약이 뼈에서 나와 건강하게 해주지만 근심하고 마음이 불안하면 T임파구가 골수에서 나오지 아니하므로 암세포나 기타 질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누가 이기겠느냐' 한 말씀은 참으로 진리임을 현대 의학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성경 말씀을 자세히 상고하면 제일 중요한 영생의 길, 천국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말씀 속에서 온갖 삶의 지혜를 다 얻을 수가 있습니다. 실로 성경은 부요케 되는 법, 성공하는 법, 건강해지는 법, 처세 잘하는 법이 다 기록되어 있는 진리의 책입니다. 더욱이 우리 육신의 건강을 위한 성경을 가르침은 매우 구체적이고 과학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가령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들을 낳으면 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했는데 이것이 성별된 선민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할례란 요사이 말로 포경수술입니다. 어린 남자아기의 생식기의 끝부분의 가죽을 베어내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특히 사막의 나라인데 광야생활을 할 때 먼지투성이 속에 뒹굴며 살기 때문에 더러워지기가 쉽고 물이 귀해서 자주 씻지도 못합니다. 그러니 할례를 받지 않으면 건강에 여간 해롭지 않습니다.
또한 성경에서는 피를 먹지 말라고 했는데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고 피가 죄를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이나 짐승이나 죽을 때는 공포에 떨며 고통을 당하다 죽으니까 인체에 해를 주는 아드레날린이나 더 지독한 노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독소가 들어있게 되므로 피를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도 좋은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기름을 먹지 말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는데 사실 기름, 특히 동물의 기름은 여간 해롭지 않답니다. 기름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끼어서 마치 파이프가 녹이 나서 막히듯이 막혀서 동맥 경화가 생기고 심장 마비가 생깁니다. 당뇨병에도 기름이 사실 설탕보다 더 해롭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백혈구가 당분을 흡수해야 되는데 기름기가 많으면 백혈구에 흡수하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췌장에서 나와서 초인종을 누르듯이 신호를 보내면 백혈구가 문을 열어야 되는데 문을 열지 못하고 흡수를 못하니까 당분이 소변으로 다 쏟아져 버리고 그러고 나니까 다른 영양분도 따라서 배설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고로 기름을 먹지 말고 태워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향기를 받으시는 제사도 되지만 우리의 건강에도 좋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모두 우리의 건강과 기타 모든 면에 유익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말씀대로 살면 영혼과 마음과 육신의 건강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기적적으로 불치의 병도 고침받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오늘 이 시간에는 그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 생활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요삼 1:2절에서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간단하게 중요한 건강의 비결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에 다니기는 해도 확실한 믿음은 없이 정신 정도로 생각하고 다녀서는 근본적인 영혼의 불안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변치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내가 이제 죽어도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영원한 천국이 예비되어 있음을 믿을 때에 근본적인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고 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을 굳게 믿고 마음을 강건케 하는 자야말로 영육간에 강건케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불안과 근심을 버리고 기뻐해야 합니다.
사람이 불안해 하거나 근심하거나 화나거나 하면 건강을 돕는 엔돌핀 대신에 독극물 같은 아드레날린이나 노아드레날린이 쏟아져 나오고 B임파구나 T임파구가 힘을 못쓰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병에 잘 걸리고 암세포를 죽이지 못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근심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수백번 나옵니다. 근심 걱정 두려움에 잡히면 엔돌핀 대신 독극물 같은 아드레날린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 사람은 벌써 얼굴이 시커멓게 죽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하겠느냐"(마 6:25-2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으로 볼 때에도 불안, 근심, 고민은 마귀가 갖다 주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쏟아져 나오게 하고 성령은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어 엔돌핀이 나오게 해주십니다. 웃고, 기뻐하고, 즐거워할 때 엔돌핀이 쏟아지고 B임파구나 T임파구가 강해져 모든 병균과 암세포를 잡아 먹어버립니다.

3. 미움을 버리고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 불평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기도생활도 못하고 찬송도 제대로 부를 수가 없으며 엔돌핀 대신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어 결국 영혼도, 건강도 망칩니다.
막 11:25절에서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고, 바울은 롬 12:19절에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탐심을 버리고 자족해야 합니다 .
만족할 줄 모르고 욕심과 탐심을 가지면 평안이 없어 근심과 불안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는 하나님과 하늘의 소망을 올려다 보고 더 잘 믿으려고 하고 육신적으로는 항상 자신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을 내려다 보고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딤전 6:7-9절에 보면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욱이 남이 잘 살고 육신적으로 좋은 것을 향유하는 것을 보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중상 모략하거나 탐하는 것은 영육간의 건강을 해치는 악한 요소가 됩니다.

5. 기도와 찬송을 힘써야 합니다.
근심이나 걱정 증오심을 이기는 비결은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놓고 기도하는 것과 찬송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근심과 불안은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무릎으로 해결해야 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그리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4-7)고 말씀했습니다. 아무리 답답하고 두려워도 기도하면 다 해결됩니다.

6. 항상 정직해야 합니다.
럿셀 경이 '하루가 즐거우려면 목욕을 하고, 일주일이 즐거우려면 이발을 하고, 한달을 즐겁게 지내려면 결혼을 하고, 영원히 즐겁게 살려면 정직하라'고 했는데 참으로 멋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근원적인 불안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정직하지 못하고 양심을 속이고 살면 불안과 고민이 떠나지 않습니다. 술과 마약으로 마음을 달래보려고 하지만 점점 더 큰 불안과 허탈감에 빠져 결국 폐인이 되고 맙니다.

7. 집착을 버리고 잊어버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
잘못하고 범죄했어도 회개하고 예수님 피로 씻음 받은 다음에는 잊어버리십시오. 하나님께는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습니다. 실패한 것도 억울한 것도 슬펐던 것도 빨리 잊어버려야지 과거에 집착해서 털어버리지 못하면 그것이 영혼 뿐만 아니라 육신의 건강도 해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사 43:18, 19)라고 하셨습니다. 고로 부정적인 것들은 자꾸 잊어버리고 털어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주의 말씀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통해 영육간에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 아 멘 -

죄 된 습성을 버리고 권고와 훈계를 받으라

[잠언 19장 18절~29절]
18절 -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절 -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20절 -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21절 -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2절 -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23절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24절 -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5절 -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26절 -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27절 -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28절 -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29절 -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아들에게 희망이 있으면 징계해야 합니다. 권고와 훈계를 들어야 지혜롭게 됩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워도 여호와의 뜻만 이루어지고, 여호와를 경외할 때 생명에 이릅니다. 사람은 인자함으로 사모함을 받고 거만한 자는 심판을 받습니다.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깁니다.

1. 하나님의 개입과 역사하심 (18~23절)
인간은 자신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섭리를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유한한 피조물에게는 다양한 변수를 조정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나 권한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경외하고 순종할 때 참된 생명을 얻고 삶의 만족과 기쁨을 얻으며 각종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함부로 혈기를 부리거나 분노를 표출해서는 안됩니다. 권고와 훈계를 귀담아듣는 가운데 지혜와 통찰력을 얻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며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고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인자를 베풀 때, 삶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부족한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가장 먼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교만과 태만의 참담한 결과 (24~29절)

자신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열매를 거둡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으로, 채찍과 심판을 자초합니다. 게으름은 좋은 기회를 놓치고, 배고픔과 고난의 길에 들어서게 합니다. 악은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고 더 큰 악을 만들어 인생을 파멸로 이끕니다. 그러나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고 모든 일을 겸손과 성실로 감당할 때 하나님의 칭찬과 상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율례를 좇아 부모를 공경하고 진심으로 순종하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높임을 받습니다. 또한 정의를 수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기 때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안전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실할 때 승리와 영광을 얻습니다.
* 묵상 질문
거만과 태만(게으름)은 어떤 면에서 비슷한가요?
* 적용 질문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제 계획과 방법을 모두 내려놓고, 매 순간 다가오는 죄악의 유혹 앞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꿋꿋이 살아 내는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지혜의 진가는 관계 안에서 드러납니다

[잠언 19장 1절~17절]
1절 -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2절 -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3절 -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4절 -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5절 -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
6절 -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7절 -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8절 -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9절 -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10절 -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
11절 -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12절 -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의 이슬 같으니라
13절 -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14절 -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15절 -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6절 -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17절 -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가난해도 성실함이 입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낫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자기 길을 굽게 하고 여호와를 원망합니다. 재물은 친구를 더하고, 가난은 친구를 끊어지게 합니다. 계명을 지킴이 영혼을 지키는 것이며, 가난한 자를 도움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입니다.

1. 올바르고 너그럽게 (1~7절)
속도보다 방향이,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목표와 방식이 잘못되면 헛될 뿐입니다. 가난해도 매사에 성실하고 바르게 행동하면 형통하지만, 부자라도 탐욕에 이끌려 패역하고 미련한 길로 가면 낭패를 당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을 따르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불의의 소득 대신 진리를 좇으며 다른 이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너그러운 사람이 복된 삶을 살아갑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은 어떤 이를 좋아하고 어떤 이를 멀리하나요?
* 적용 질문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내 인생의 롤 모델은 누구인가요?

2. 정직하고 은혜롭게 (8~12절)
분노가 아닌 용서가, 거짓이 아닌 정직이 영광과 복을 얻게 합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 분별력 있게 행하면 곤혹스러운 상황에서도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미련한 자가 돈을 많이 갖거나 자격 없는 자가 권세를 가지면 사회가 위험합니다. 권력자는 사자가 부르짖는 것처럼 백성을 위협하지 말고 은혜와 긍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쉽게 화를 내거나 남을 험담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은 벌을 받습니다. 공정하고 자비로운 사람이 결국에는 인정을 받습니다.
* 묵상 질문
인생의 영광과 복은 어디에서 비롯되나요?
* 적용 질문
화내지 말고 긍휼히 여겨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3. 절제하고 근면하게 (13~17절)
가치 있는 삶은 무분별한 방종을 청산하고 자유를 절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육체의 정욕대로 행하면 타락과 멸망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자기 기분대로 남편의 화를 돋우는 아내는 집안 전체를 무너뜨립니다. 편한 대로만 사는 게으른 사람은 굶주려 죽습니다. 육신이 다소 고달플지라도 계명을 지키고 행동을 삼가며 가난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지키는 파수꾼이 됩니다.
* 묵상 질문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 왜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 되나요?
* 적용 질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가족과 친구, 공동체의 지체들에게 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돌아봅니다. 지혜의 말씀으로 제 성품과 삶의 구석구석을 비추어 주셔서 성실하고, 너그럽고, 정직하고, 부지런한 '하나님의 사람다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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