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잠언 22장 1절~21절]
1절 -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절 -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3절 -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4절 -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5절 -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6절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7절 -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8절 -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9절 -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10절 -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11절 -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12절 -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13절 -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14절 -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15절 -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16절 -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17절 -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절 -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19절 -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20절 -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21절 -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지혜는 생명


[잠언 8장 32절~36절]
32절 -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절 -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절 -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절 -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절 -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잠언 9장 1절~6절]
1절 - 지혜가 그의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2절 -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3절 - 자기의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4절 -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5절 -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6절 -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새해, 진정한 복을 받으려면

[잠언 3장 1절~12절]
1절 -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절 -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절 -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절 -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절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절 -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절 -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절 -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절 -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절 -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절 -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절 -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배경 이해하기]
잠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실천적인 삶, 곧 세상이 아닌 하늘의 지혜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교훈과 권면이 그 주된 내용입니다. 잠언은 31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자는 솔로몬, 히스기야 신하, 아굴 등 다양합니다. 1:1~22:16절은 주로 솔로몬의 잠언 모음인데, 두 개의 모음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장은 제1모음집(1:1~9:18)에 속해 있습니다. ‘잠언’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마샬’은 ‘경계가 되는 짧은 말’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세상의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 지녀야 할 지혜의 말씀들을 짧은 권면의 글로 표현합니다. 솔로몬의 첫 번째 잠언인 1~9장은 교훈의 주체가 아버지, 지혜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3장의 주된 관심 대상은 젊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중심 주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데, 하나님을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약속된 하늘의 축복이 있습니다. 

[관찰과 묵상]
1.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리기 위해 기억하고 지켜야 하는 계명들은 무엇인가요?(1~10절)

하나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1절), 인자와 진리를 마음판에 새기고(3절),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신뢰하며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5~6절),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해 악에서 떠나며(7절),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는(9절)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약속된 복들이 있습니다. 잠언 3:1~10절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약속하신 다섯 가지 복과 동시에 이런 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 성도들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행동 지침을 소개합니다. 이때 아버지가 아들의 미래를 염려하며 잘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친근하면서도 강하게 권면하는 형태로 복을 소개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되 말뿐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지키는 사람은 평안한 마음 가운데 기쁘고 복된 삶으로 장수합니다(1~2절). 둘째, 하나님의 성품인 인자와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온정을 베풀며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습니다(3~4절). 셋째, 자신의 명철함이 아닌 하나님을 마음 다해 의뢰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친히 지도해 주십니다(5~6절). 넷째,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않고 행실을 바르게 하는 사람은 골수로 윤택하게, 즉 건강하게 살게 하십니다(7~8절). 다섯째, 하나님을 우주 만물의 주인으로 공경하기에 처음 익은 열매, 즉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창고가 가득 차는 풍요로움의 복을 받습니다(9~10절). 
적용과 나눔
고난(시험)을 말씀으로 이겨 낸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오늘 본문 중에서 올해 내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주신 모든 명령과 규례의 목적은 성도들이 이 땅 가운데 사는 동안 복된 삶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진정한 복은 땅이 아닌 하늘에,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동행이 복 중의 복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어떤 시험도 넉넉히 이기고 승리합니다. 때로 육신이 약하여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지 못하기에 고난과 역경 속에서 좌절하고 낙망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훈련 과정으로 여겨 기쁨으로 감당하라고 말합니다. 성도는 인생에서 겪는 시험을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이라고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며,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면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록된 말씀으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에 힘쓰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2.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1~12절) 아들을 징계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징계하는 것같이 하십니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이 바른길로 행하기 원하기 때문에 반드시 징계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에는 축복과 함께 징계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지만 때로 징계도 하십니다. 1~10절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받을 복에 대한 내용이며, 11~12절은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들이 받을 처벌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체벌은 ‘징계’와 ‘꾸지람’입니다. 징계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제재를 가리키는 반면, 꾸지람은 말로 하는 제재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를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받는 징계와 꾸지람의 근본에는 그분의 사랑과 돌보심, 인도하심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사랑하기에 연단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징계를 받을 때에 못마땅해하거나 거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내리시며 격려하시지만 때로 체벌하시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한 데까지 자라게 하십니다. 축복과 체벌 모두 우리의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적용과 나눔
최근에 경험한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은 무엇인가요? 그 징계에 담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나누어 보세요.

모세는 신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신 광야 가데스 므리바 물가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백성의 목전에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로 모세를 체벌하셔서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기에 죄 문제만큼은 단호하게 끊어내십니다. 성도가 스스로 죄에서 떠나지 못할 때는 체벌을 통해서라도 죄에서 떠나게 하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고 말합니다(렘 29:11). 바울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기에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전합니다(딤전 4:4). 하나님은 성도들과의 온전한 동행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때로 허락하시는 체벌은 우리 스스로 자신의 죄를 돌아보며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헐어 내기 위함입니다. 체벌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동행을 위해 필요한 연단입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은 나 자신에게 궁극적으로 유익한 일이기에 감사함으로 받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 하나님은 선하시고 완전하시며 그분이 행하시는 일에 우연은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는 복을 주셔서 계속 그 길로 가도록 격려하시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는 징계하셔서 나아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 하나님은 택하신 자녀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는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는 사람은 그분이 허락하시는 모든 은총뿐만 아니라 징계까지도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제 인생길의 모든 축복, 그리고 징계와 꾸지람까지도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고 감사로 받겠습니다.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 뜻을 깨달아 온전히 순종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말씀의 길로 행하며 복의 문을 여는 삶

[잠언 3장 1절~12절]
1절 -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절 -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절 -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절 -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절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절 -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절 -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절 -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절 -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절 -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절 -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절 -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장수하고 평강을 얻습니다. 인자와 진리를 행하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을 받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그분께 길을 지도받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윤택함을 누립니다. 아비가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은 하나님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1. 마음 판에 새기고 지킬 하나님의 법 (1~6절)
하나님의 법은 모든 법의 근원으로서 최상의 법, 최고의 법입니다. 인생의 모든 복은 하나님의 법 곧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따를 때 장수와 평강의 복이 따라옵니다. 또한 인자와 진리는 항상 마음 판에 새기고 묵상하며 행해야 할 중요한 삶의 원리입니다. 인자는 언약에 기초한 사랑이며, 진리는 언약에 기초한 성실입니다. 인자와 진리를 추구하는 삶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습니다. 인생의 길을 만드신 분이 친히 지도하시는 것보다 더 안전하고 형통한 길은 없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방법을 신뢰하며 따르는 것이 최상의 삶입니다.
* 장수와 평강의 복,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행하는 한 해가 되도록 나는 무엇을 기도하며 결단할까요?

2. 하나님 경외함의 복 (7~12절)
여호와를 경외함은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8:13). 교만하게 악을 행하는 자는 평안이 없지만,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몸과 마음이 윤택함을 누립니다. 우리가 얻은 재물과 소산물 중에 은혜로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은혜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릴 때, 그분은 도리어 우리의 창고가 가득 차고 새 포도즙이 넘쳐 나게 하십니다. 눈앞의 손익을 냉정히 따지는 시대에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반드시 누립니다. 또한 자녀인 우리에게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이 사랑임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징계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내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을 떠난 자,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자는 어떤 복을 누리나요? 약속하신 복을 누리기 위해 말씀대로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삶의 지침서가 되는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새해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인생에 평강의 복이 선물로 주어짐을 깨닫습니다. 매일 새롭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기록해 놓고, 시시때때로 묵상하며 따르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전도하지 않음으로 범하는 죄

[잠언 11장 30절]
30절 -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

18절 -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절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우리 성도들이 열매를 맺고 결실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성도가 맺어야 하는 많은 열매 중에 특히 전도에 대하여 말씀을 전함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전도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모든 기독교인의 가장 중요한 의무요,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나 죄없으신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목적은 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2)고 하셨습니다. 즉 영혼을 구원하러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딤전 1:15절에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라고 하였고, 눅 15:7절에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하늘 나라에서 가장 기뻐하는 일이며 따라서 우리 성도들이 끊임없이 해야될 중요한 사명입니다.
요한 웨슬레(John Wesley)는 감리교 후예들에게 이렇게 유언했습니다.
'당신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 외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마시오. 그러므로 이 일로 시간을 보내며 이 일로 당신을 쓰여지도록 하시오. 보시오, 당신이 얼마나 많이 설교했느냐 또는 이런 저런 일들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졌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최선을 다해 영혼을 구했느냐 못 구했느냐가 당신의 문제입니다. 할 수 있는대로 많은 죄인을 데려와 회개하게 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때때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고통을 받아야 하는 지옥에 대하여 설교하여 많은 사람들을 두렵게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인간을 천국에 보내기 위하여 놀라게 하려는 생각은 비합리적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를 지옥에서 구출하기 위하여 놀라게 하는 것은 비합리적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나는 이 무한한 대양 사이에서 삶의 이편에 서 있는 동안 늘 내 눈으로 천당과 지옥을 보기 원합니다. 따라서 나는 이성적이고 종교적인 모든 사람들이 이 두 가지(천당과 지옥)를 날마다 깊이 생각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구령열에 불타는 마음을 가졌습니까?
예수님 자신이 개인적으로 전도하는 생애를 보내셨습니다.
어느날 밤 니고데모에게 전도하셨고, 수가 성 우물가에서 전도하셨고, 시몬의 집에서 눈물로 발을 적신 죄인을 전도하셨고, 막달라 마리아와 옷깃을 만진 혈루중 앓던 여자를 전도했습니다. 세리 노릇하던 삭개오를 불러 구원했습니다. 전도가 예수님의 일상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하는 것, 영혼 구원하는 일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의무요 첫 번째 해야될 일입니다. 영혼 구원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곧 부흥을 가로막고 교회를 죽게 만들고 성령을 근심시키고 수많은 영혼을 지옥으로 떨어지게 하는 죄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지 않는 것은 일곱가지 큰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전도하지 않음으로 범하게 되는 일곱 가지의 죄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그리스도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바로 마태복음 28:18-20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막 6:15절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것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하신 명령이고 바로 우리에게 하시는 명령입니다.
계 22:16, 17절에도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나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여기서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라고 하신대로 복음 들은 자는 다른 사람을 전도해 내야 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또한 예수님께서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명령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엄하신 명령, 간절하신 당부에 불순종하면 크나큰 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삼상 15:23절에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라고 했습니다.
불순종하면서 살찐 소를 잡아 제사한다고 해도 그것을 가증하게 여기신다고 했습니다. 전도하지 않는 죄, 영혼 구원에 무관심한 죄는 예수님의 명령을 직접적으로 불순종하는 죄입니다.

2.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는 죄입니다.
전도하지 않는 신자는 불순종하는 기독교인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이 결핍된 신자입니다.
요 14:15절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했고 23절에도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불순종은 사랑이 결핍된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간곡한 계명, 즉 영혼을 구원하라는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을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가장 많이 전도하는 사람이요 가장 구령열에 불타는 사람입니다. 전혀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전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요... 내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영혼 구원은 하지 않고 성경 연구하는 데만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일은 하고 봉사하는 데만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리스도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전도하십시오. 영혼 구원에 총력을 기울이십시오.

3.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는 죄입니다.
요 15:1-8절에 보면 열매를 맺는 데 대한 중요한 교훈을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은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과실을 맺는다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전도의 열매, 영혼 구원의 열매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을 때에 만이 양분을 공급 받아 열매가 맺게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붙어 있는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능력이 우리에게 들어와 전도의 열매,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요 15:4 ,5절에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니라"고 한 말씀대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고는 영혼 구원의 과실을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주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사역에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뜻은 영혼 구원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이것 때문에 복음을 전하시고 이를 위해 지상 명령을 주셨습니다. '죄인을 구원 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설교를 잘하고 아무리 유명해지고 아무리 성경을 잘 알더라도 그는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영혼 구원하는 것이 우리의 주업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4. 맡겨진 일에 불충하는 것입니다.
마 25:15-30절에서 주님은 장차 있을 재림과 하늘 나라에 대해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타국으로 떠나면서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다른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다른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각각 나누어 주었다가 돌아와 보니 그것으로 장사해서 다섯 달란트를 가진 자는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를 가진 자는 두 달란트를 남겼는데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는 흙에 묻어 두었다가 내놓을 때 주인이 말하기를(25:26)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는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는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고 책망했습니다.
눅 19:11-17절에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고 했는데 본전만 가져온 사람에게 '악한 종'이라고 무섭게 책망했습니다.
복음을 받고 구원의 축복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전도의 열매,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이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주인의 귀한 재산을 도적질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지 않는 기독교인은 부정직한 사람이며 장차 부끄럽게 주님을 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 구원받은 사람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 하는데 전해주지 않아서 그 영혼이 지옥가게 된다면 얼마나 불충한 죄입니까?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롬 1:14, 15)고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죽어가는 죄인들에게 복음의 빚진 자들입니다.

5. 세상 일에만 집착하는 잘못을 범합니다.
잠 11:30절에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즉 의인은 생명 나무와 같아서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기독교인은 생명 나무와 같이 전도의 열매를 맺어야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단 12:2, 3절에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많은 영혼을 구원한 자는 천국에서 영원히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참된 지혜를 소유한 자는 멀리보는 눈을 가진 자이고, 잠깐 지나가는 세상 일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심판의 불이 임할 때 나무나 풀이나 지푸라기 같은 것으로 세월을 보낸 자들은 다 불타 버릴 것이로되 금이나 은과 같이 영혼 구원에 힘쓴 자는 영원한 상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영생을 부인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시 53:1). 영혼 구원하는 일보다 돈 버는데만 정력을 소비한 자는 어리석은 사람이며 구령 사업을 위해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지 않고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을 위해 영원한 것에 무관심하고 게으른 자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6. 영혼을 죽인 죄입니다.
겔 3:17-19절에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경고해도 돌이키지 않는 것은 본인에게 책임이 있지 파숫군에게 책임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죄인을 경고해서 구원해야 될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그 피값을 우리 손에서 찾겠다는 말씀입니다.
전도할 기회가 주어졌고 그들을 위해 눈물 흘릴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그 일을 하지 않으면 그 영혼이 지옥간데 대한 피의 책임을 우리가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의 작은 항구 밀레도에서 전도하다가 떠나면서 다시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없을런지 모른다고 하고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3년 동안이나 밤낮 눈물로 구원의 도리를 전파했기 때문에 에베소 사람 중에 장차 지옥가는 영혼이 있다면 그 책임이 내게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확신에 찬 말씀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약 전도하지 않고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구원은 받을지 몰라도 예수님의 훌륭한 제자가 되지 못하고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못한 사람이요,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못한 자요, 맡긴 일에 불충한 자요, 영원한 상급을 받지 못할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전도에 힘쓰는 성도가 되십시다.

- 아멘 -

복된 사람은 복된 말을 한다

[잠언 10장 11절]
11절 -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잠언 15장 2절]
2절 -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에베소서 4장 29절]
29절 -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말이란 것은 인간의 삶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이고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말은 인간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사소통의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은 씨앗이다'라는 말대로 사람은 평상시 말하는 대로 그 환경이 조성되고 그의 삶의 모습이 이루어지기가 쉽습니다.
마치 누에가 그 입에서 300m나 되는 실을 뽑아서 집을 짓고 결국 그 속에 들어가 사는 것과 같이 사람의 말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만큼 영향력이 크고 위대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과학자가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말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즉 말이 뇌세포에 전달이 되고 뇌는 척수신경을 지배해서 행동을 나타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잠 18:20절에 보면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평상시 좋은 말, 복받는 말을 하는 사람은 좋게 되고 복받는 사람이 되고 나쁜 말, 악한 말을 하는 사람은 결국 그의 생애도 나쁘게 되고 악하게 되는 법입니다.
그래서 벧전 3:10절에 보면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고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복된 사람이 되려면 복된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복된 말을 해야겠습니까? 

1. 불신앙의 말 대신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하는 말만 들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상시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듣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는 말 중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이 있고 괴롭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말 2:17절에 보면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라고 하였고, 말 3:13절에서는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괴롭게 하고 대적하는 말이 어떤 내용입니까?
그것은 말 2:17절 말씀 후반부에 나오는 "모든 행악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또한 말 3:14, 15절에 나타나고 있듯이 "...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금식)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라는 말들입니다. 
즉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도 소용없고 금식 기도하는 것도 소용없고 하나님 잘 믿는 것도 쓸데없는 짓이고 도리어 교만한 자와 악한 자가 더 잘된다고 말하는 불신앙의 말입니다. 이런 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와 악한 자가 더 잘된다고 말하는 불신앙의 말입니다. 이런 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이며 괴롭게 하는 말입니다. 목사가 그런 말을 들어도 몹시 불쾌하고 괴로운데 하나님이 들으실 때 얼마나 노엽겠습니까? 
이런 말들은 영생이나 천국의 축복을 믿지 않는 말이요, 하나님의 심판도 믿지 않는데서 나오는 불신앙의 말입니다. 더욱이 그러한 말을 하는 자들은 자기의 죄와 허물로 인해 학대와 고통을 당하면서도 이런 악한 말을 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불만을 품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에 대하여 의심을 품게 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을 진노케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도 당시 악하고 패역한 자가 잘살고 강포와 겁탈로 불의로 판을 치는 것을 보고 합 1:13절에서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하고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아니하고 정녕 응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신 말씀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고 했습니다. 죄의 심판은 반드시 있는 법이고 악인의 종말은 더딜지라도 반드시 있는 법이니 참고 끝까지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결국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은 복음의 중심 사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복음 안에 사는 실로 복된 사람은 하나님을 괴롭히고 대적하는 말 대신 인내하면서 믿음의 말을 해야 되겠습니다. 

2. 불평의 말 대신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날 때 감사하고 찬양해야 될 일이 너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감사치 아니하고 불평하기를 좋아합니다. 기적으로 홍해 바다를 건넜고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이 그들을 인도하였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해서 마시었고 하늘에서 만나가 떨어져 배불리 먹었건만 그들은 울면서 이것저것 불평하곤 했습니다.
민 11:5절에 보면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참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 등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라고 하면서 불평했습니다. 하나님이 기껏 구원해 냈더니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격분하셨겠습니까? 이제 잠깐의 고난이 지나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터인데 그렇게 원망과 불평만하니 말입니다. 
또 여리고 성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 중에 10명은 부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아낙 자손들은 얼마나 기골이 장대한지 우리는 거기에 대면 메뚜기이고 그 성읍은 심히 크고 견고해서 도저히 들어갈 수 없다고 악평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긍정적인 말은 듣지도 않고 밤새도록 소리높여 울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면서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다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민 14:1-3)고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에게 대하여 불평했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괘씸하고 분노하셨겠습니까? 
결국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그들이 말한대로 15일이면 들어갈 것을 40년간 광야를 배회하면서 그들은 모두 다 죽고 새로 태어난 자들과 믿음의 말, 긍정적인 말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불평, 원망의 말대신 감사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복을 받고 잘사는 법입니다. 욥은 하루 아침에 그 많던 재산과 10남매의 자식을 다 잃고 난 뒤에도 사단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고 불평의 말을 하지 않으면서 도리어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하고 그 입술로 범죄치 않았습니다. 결국 욥은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도 사람도 감사의 말을 잘 하는 자에게 더 잘해주시고 감사할 일을 더 많이 주는 것입니다. 

3. 저주의 말 대신에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복받을 사람은 남에게 저주를 빌지 않고 복을 빌어줍니다. 눅 10:5, 6절에 보면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하고 축복의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남에게 복을 많이 빌수록 그것은 자기에게도 복이 되는 말씀이 됩니다.
'한 샘에서 쓴 물과 단 물이 같이 나올 수 없다'는 말씀대로 사랑의 원칙대로 살아야 될 우리의 입으로 남을 저주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한번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마리아로 들어가시려고 하자 사마리아인들이 배척하고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했습니다. 즉 '벼락이 떨어져 죽도록 저주할까요' 할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꾸짖었습니다. 
인자는 사람의 생명을 멸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하러 온 것이고(요 3:17). 하나님께서는 저주보다 축복을 즐겨하시기 때문입니다. 고로 제자들이 저주하려고 할 때는 벌써 그 심령에 악령이 틈탔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던 일이 있습니다. 나를 억울하게 고통을 주고 핍박을 하고 못 살게 하는 사람들이 눈 앞에서 거꾸러지거나 저주받는 것을 보았으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은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내 편에 계시고 엄청나게 축복하시는데 왜 못본 체 하실까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면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제가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것은 내가 저주하고 싶은 악한 마음을 품을 때 하나님이 저주하시면 나를 더 악하게 만들기 때문에 내가 증오심을 다 버리고 완전히 잊어버렸을 때 하나님이 처리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게 맡기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 5:43절에 보면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저주의 말을 하지 않고 축복의 말만 합니다. 

4. 비판의 말 대신 칭찬의 말을 합니다.
여러분, 손가락 하나로 남을 가리키며 비판하면 손가락 세 개는 나를 가리키게 됩니다.
마 7:12절에 보면 예수께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중요한 비결 중의 하나는 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거나 비판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의 결점을 들춰내기 좋아하거나 남을 비판하기 좋아하는 사람치고 사람들에게 환영받으며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1865년 4월 15일에 부드에 총탄에 맞아 눕혀졌을 때 스텐턴이 내려다 보면서 '여기 누워있는 사람만큼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둘도 없다'고 말했는데, 이 스텐턴은 전에 링컨 대통령에게 고릴라 침팬지라고 놀려대며 악평하던 사람으로서, 링컨은 그것을 알면서도 국방상이라는 요직의 자리가 났을 때 스텐턴을 그 자라에 앉힐만큼 관대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링컨도 젊어서 인디아나(Indiana)에 살 때는 남의 잘못을 들춰내고 신문지상에서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비난하기를 좋아하던 사람인데 제임스 쉴즈라는 사람한테 죽을 뻔한 다음부터 그 버릇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링컨은 측근자들이 남부 사람들을 욕하면 '너무 나쁘게 말하지 말라구. 입장이 바뀌면 우리도 틀림없이 남부 사람들처럼 행동하게 될꺼야'라고 하면서 말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상대방을 칭찬해 주고 장점을 말해주는 사람이 남에게 호감을 주고 성공하게 됩니다. 교육철학자 존 듀이(John Deey)는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은 소원은 인간의 가장 끈질긴 요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자기의 가치를 알아주기를 바라고 칭찬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담슨(Adamson)이란 사람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오트만(Oastman)이란 사람에게 그의 두 빌딩의 의자 주문을 맡으러 들어갔을 때 주의 사람들이 5분 내에 말을 끝맺지 못한다면 쫓겨나게 될터인데 알아서 하라고 하더랍니다. 아담슨은 들어가자 한참 주위를 살펴보다가 감탄하면서 '아까부터 이 방의 훌륭한 장치에 탄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방에서 일하면 무척 즐겁겠습니다. 이런 훌륭한 방은 처음 보았습니다'하고 말을 시작했더니 그 까다로운 양반이 얼굴에 기쁨이 가득해서 일어나 설명까지 해주더랍니다.
'이 벽은 영국산 떡갈나무가 아니라 이태리산 나무이고...'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온갖 설명을 다 해주더니 좋은 점심까지 대접해 주더랍니다. 그리고 9만불어치의 의자 주문을 거뜬히 맡아가지고 나왔다고 합니다. 남을 비판하고 결점을 말하는 대신 장점을 칭찬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복된 사람입니다. 

5. 침묵대신 신앙고백의 말을 해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고백의 말은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믿는 바를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할 때 믿음의 위력이 나타납니다.
캐넌(E. W. Canon)씨는 '믿음은 고백하는데 용기를 주고 고백은 믿음에 용기를 준다'고 했고, 데이빗 오눈(David. O. Nun)씨는 '믿음이란 당신의 고백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입으로 고백하지 않는 사람은 10년을 다녀도 확신이 안생기고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첫째, 구원도 고백에서 이루어집니다.
"말씀은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롬 10:8)고 했고,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 10)고 했습니다. 
둘째, 병 고침도 고백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3)고 했습니다. 그리고 벧전 2:24절에도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신앙을 고백할 때 영육간에 병고침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마귀를 이기는 것도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계 12:11절에 보면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단 마귀와 싸워 승리하는 비결도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여 마귀를 이겼다고 시인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마귀를 꾸짖어 물리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는 이루어진 줄 믿어야 합니다. '나는 구원을 받았다. 나는 마귀를 이겼다'고 날마다 외쳐야 합니다.


복된 사람이 되려면 복된 말을 해야 되는데 첫째, 불신앙의 말 대신 믿음의 말을 해야 되고 둘째, 불평의 말 대신 감사의 말을 하고 셋째, 저주의 말 대신 축복의 말을 하고 넷째, 비판의 말 대신 칭찬의 말을 하고 다섯째, 침묵대신 신앙의 고백을 해야 됩니다. 부디 복된 입술의 열매로 축복받는 성도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아 멘 - 

잠언 ③

지혜의 말을 들으라
여호와를 찾는 의인은 지혜의 도움으로 생명의 길에 거할 수 있다. 하지만 악인은 율법을 저버리고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탐욕에 빠지는 미련한 삶을 산다. 그러므로 지혜의 교훈에 귀 기울이고 여호와를 의지해야 한다. 사람을 의지하면 올무에 빠지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면 안전하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경외하는 자들에게 사람의 칭찬과 명성도 따를 것이다.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잠언 (25:1~29:27)
솔로몬의 잠언이지만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내용이다. 솔로몬이 직접 기록한 내용일 수도 있고 솔로몬의 글을 모방해 다른 저자가 재창조한 것일 수도 있다. 히스기야 왕은 시와 찬송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 왕으로(대하 29:30), 그 시대에 각종 문학 활동이 권장되고 잠언의 채집도 이루어진 듯하다.
히스기야 신하들이 편집한 잠언은 솔로몬의 잠언처럼 고전적인 대구 형식을 취한다. 한편 왕에 관한 잠언(25:2~7)처럼 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강조하는 잠언은 앞에 나온 대구 잠언들보다 훨씬 시적이고 직유와 은유도 훨씬 많이 사용된다. 이는 문학 활동이 더욱 융성해진 후대의 작품들이기 때문일 수 있다.

아굴의 잠언 (30:1~33)
다른 잠언들과 달리 아굴의 잠언과 르무엘 왕을 훈계한 잠언(30:1; 31:1)의 원어는 '미슐레'가 아닌 '디브레'다. 이는 선지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받아 전달한 것, 즉 예언에 가까운 표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잠언 말씀을 소중히 여겨 예언 말씀과 같은 수준으로 대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처음 세 구절(30:2~4)은 이사야에서 그와 유사한 내용이 발견된다(사 40:12~14).
아굴에 대해서는 잠언 외에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수신자인 이디엘이나 우갈도 마찬가지다. 아굴은 하나님께 뭔가를 간구했다는 점에서 야베스와 비교되기도 한다. 야베스는 복을 주시려거든 최대한 많이 달라고 간청했지만(대상 4:10), 아굴은 가난하지도 부유하지도 않게 딱 필요한 만큼만 달라고 간구한다(30:8).

르무엘 왕을 훈계한 잠언 (31:1~9)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왕에게 준 잠언인데, 르무엘 왕이 누구인지는 알 길이 없다. 욥과 그의 친구들이 유대인이 아닌 것처럼, 아굴과 르무엘 왕도 유대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지혜 문학은 고대 근동 전역에 걸쳐 존재한 것으로 이스라엘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르무엘 왕의 어머니는 인내와 정의에 초점을 두고 아들을 교훈한다.

현숙한 아내 (31:10~31)
이 부분이 르무엘 왕의 잠언에 속하는지 아닌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히브리어 원문은 본문을 이루는 22행의 첫자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알렙에서 타브까지 22자)대로 두음을 이루는 시 형식이다. 현숙한 아내를 위한 찬가로, 현숙한 아내가 집안을 돌보는 모습이 언급된다. 가장 중요한 덕목은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이런 아내를 둔 남편은 아내 덕분에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잠언의 표현 양식, 평행법
잠언은 시다. 히브리 문학의 시적 양식은 평행법(parallelism)을 사용한다. 대구, 반복, 비교, 대조 등 여러 가지 문학적 기교가 이에 해당한다. 기본적인 특징은 두 구절이 평행을 이뤄야 한다는 점이다.

1) 동의어 평행법 (synonymous parallelism) : 둘째 구절이 첫째 구절의 의미를 반복한다.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18:7).

2) 반의어 평행법 (antithetical parallelism) : 둘째 구절이 첫째 구절과 대립된다.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18:23).

3) 합의어 평행법 (synthetic parallelism) : 첫째 구절의 의미를 둘째 구절에서 심화한다.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 어떤 행동이나 습관을 규정하기 위해 여러 특징을 나열한다.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21:4).

둘째, 앞 내용보다 더 크거나 작은 결론을 가진 다른 내용을 나란히 제시한다.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1:27).

셋째, '이것이 저것보다 더 낫다'의 형식을 가진 경우다.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전 7:5).

잠언 ②

지혜로운 자와 악인의 다른 길
하나님은 지혜로운 자를 기뻐하시고 악인을 미워하신다. 그러나 악인은 잠시 형통함을 과시하며 고난당하는 의인을 괴롭히기도 한다. 하나님은 모든 행사를 주관하시는 분이므로, 결국 악인에게는 심판을, 의인에게는 상을 내리실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를 살펴 여호와께서 합당히 여기시는 길로 행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지혜와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

잠언의 저자 혹은 수집자
잠언 10장 이하는 저자나 편집자에 따라 크게 다섯 개의 모음집으로 나뉜다. 솔로몬(10:1~22:16), 지혜 있는 자(22:17~24:34),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25:1~29:27), 아굴(30:1~33), 르무엘 왕(31:1~9) 등이 저자 혹은 수집자로 제시된다. 그렇다면 '지혜 있는 자'(현자)는 누구일까? 히브리 지혜 문학에 속하는 외경의 집회서(벤 시락의 지혜서) 38장에는 율법 학자를 장인에 비교하는 본문이 나온다. 농부나 목수 같은 장인들은 전문적인 기술로 도시 문명을 건설해 왔지만 집회에서 높은 자리에 앉을 수는 없었다. 사회적 신분이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율법 학자들은 조상의 지혜와 예언을 공부하는 데 헌신한 자들로서 많은 사람에게 칭송받으며 기억되었다. 이스라엘의 현자들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만큼 자유 시간이 충분한, 꽤 상류층에 속한 이들이었을 것이다.
한편 지혜있는 자는 어리석은 자와 대조를 이루는 독립적인 집단으로 이해되기도 한다.지혜있는 자는 선하고, 어리석은 자는 악하다는 것이 히브리 지혜 문학이 다루는 대표적인 주제다.

솔로몬의 잠언 (10:1~22:16)
솔로몬의 잠언은 이 책의 중심부를 이룬다. 아마도 이 부분의 중요성 때문에 잠언 전체가 솔로몬의 저서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잠언, 경구 등에 가장 적합한 형식으로서 한 행이 다른 행과 대조를 이루거나, 비슷한 의미를 담은 구절이 짝을 이루며 진술된다. 특히 16장 이후에는 대조보다는 한 행의 진술을 다음 행이 재확인하거나 발전시키는 대구가 주를 이룬다. 이것은 모두 문장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히브리 문학의 가장 고전적인 형식에 속한다. 형식적으로 예외가 되는 구절은 19장 7절로 대구를 이루지 않는데, 대부분의 학자들은 다른 한 행이 분실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솔로몬의 잠언은 주로 의인과 악인을 비교하면서 지혜로 인해 얻는 유익과 미련함에서 파생된 불리함을 대조한다. 저자는 지혜가 여호와와 생명의 편이고, 어리석음은 여호와로부터 멀어진 스올의 편임을 강조한다. 단편적인 주제로는 의로움, 게으름, 부유함, 우정, 언어생활, 예배, 정직 등을 다룬다. 인생 전반에 걸친 삶의 단면들이 다뤼진다고 말할 수 있다.

지혜있는 자의 잠언 (22:17~24:34)
지혜있는 자, 즉 현자가 잠언을 기록하거나 수집한 데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 그것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고, 묻는 자가 있다면 진리의 말씀으로 제대로 대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22:21). 지혜있는 자의 잠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단락(22:17~24:22)이 개인에게 조언하는 내용이라면, 두 번째 단락(24:23~34)은 사회 정의나 공동체를 위한 조언을 다룬다. 첫 번째 단락에서는 특히 음주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23:30~35), 두 번째 단락에서는 게으름을 지적한다(24:30~34). 관원 앞에서 행할 태도를 가르친다는 점(23:1)에서 지혜있는 자의 사회적 신분을 가늠할 수 있다.

잠언에 나타나는 3대 의무

종   류

내         용

하나님께 대한 의무

   하나님을 경외할 것 (1:7)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할 것 (3:5)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인정할 것 (3:6)

   재물과 소산물로 여호와를 섬길 것 (3:9)

   여호와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 것 (3:11)

이웃에 대한 의무

   이웃과 더불어 화평을 도모할 것 (3:29)

   이웃을 속이지 말 것 (11:1)

   이웃에게 신실하게 행할 것 (11:13)

   이웃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 것 (14:21, 31)

   이웃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 (18:24)

자신에 대한 의무

   마음을 지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 (4:23, 27)

   입술과 혀를 지켜 말을 절제하고 경건하게 행할 것 (12:13; 13:2; 21:23)

   감정을 절제하여 분노를 발하지 말 것 (14:17; 15:1)

   마음을 낮추고 겸손할 것 (16:18~19)

   잠자기를 즐기지 말고 부지런할 것 (19:15)

   재물보다 명예를, 은금보다 은총을 택할 것 (22:1)

                                                                                                                                      출처 : 통큰 통독/(주해홍,두란노)


잠언 ①

지혜를 깨달으라
지혜는 하나님의 본질 가운데 하나로서, 지혜를 찾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지혜를 배워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고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못한다. 지혜를 찾고 그 지혜를 소중하게 간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게 되고 생명의 해가 길 것이다.

잠언 한눈에 보기

본문

1:1~9:18

10:1~22:16

22:17~24:34

25:1~29:27

30:1~31:9

31:10~31

내용

지혜의 길

솔로몬의 잠언

지혜 있는 자의 잠언 모음

히스기야 신하들이 편집한 잠언

아굴과 르무엘 왕의 잠언

현숙한 아내

구조

지혜에 관한 담화

경구 모음

저자

잠언 대부분의 저자는 이스라엘 3대 왕 솔로몬이며, 야게의 아들 아굴(30장), 르무엘 왕(31장),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일부 내용의 편집자다(25:1). 또한 일부의 저자는 '지혜 있는 자'라고 언급된다(22:17).

연대

솔로몬이 썼다면 저작 연대는 주전 10세기가 된다.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일부를 편집했다면 주전 715~686년 사이다.

목적

잠언은 하나님의 구원이나 언약과 상관없이 인간을 이해하도록 돕고 바르게 살도록 인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편이 노래 선집이라면, 잠언은 격언 모음집인 셈이다. 특히 1~9장은 설교처럼 짜인 하나의 담화이고, 10~31장은 짧은 경구들을 모아 놓았다.

본류

성문서, 지혜서


잠언의 주제
표제어는 히브리어 '미슐레 슐로모', 직역하면 '솔로몬의 격언들'이다. 중세 미쉬나에서는 '지혜서'라 불렀다. '마샬'이라는 히브리어는 잠언(전 12:9), 속담(삼상 24:13), 풍자(욥 27:1), 조롱(렘 24:9), 비유(겔 17:2)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독자의 생각에 자극을 주고 정신을 깨우려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이 책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 관해서 조언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 주제도 다양하다. 반복해서 나타나는 주제는 음녀의 유혹, 게으름, 말실수, 부정직함 등에 대한 경고다. 가장 두드러진 주제는 지혜란 무엇인가에 관한 것으로, 삶에서 가장 귀한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의 길에 있음을 드러낸다. 대부분의 잠언은 인간 행위에 대한 진리들을 짧고 간결한 말로 표현한다.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명령형(1:8, 10; 3:1; 20:13), 비유(11:22; 25:25)와 직접적인 비교(15:16~17; 28:6), 반복 등을 통해 내용을 강조한다.


지혜의 길 (1:1~9:18)

서언 (1:1~7)

잠언의 저자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라고 밝힌다(1:1). 저자의 교훈은 '내 아들'(1:8) 혹은 '아들들'(4:1)을 대상으로 썼다. 이는 아버지가 자녀에게, 영적 지도자가 신앙의 자녀에게, 왕이 백성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친근한 호칭이다. 결국 잠언의 대상은 자녀와 일반 사람을 모두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에 이어 저작 의도가 소개된다(1:2~6). 젊고 어리석은 이들에게 성숙한 연륜에서 비롯된 지식과 근신함을 주어 지혜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즉, 삶의 지침이며 행위의 기준이 되는 도덕적·윤리적 가르침을 주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혜있는 자는 더욱 지혜롭게 될 것이다. 이어서 책 전체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금언이 소개된다(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인데,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는 것이다. 이 금언은 첫 번째 담화(1:1~9:18)의 마지막에서 다시 반복된다(9:10). 사실 이 선언은 모든 지혜 문학의 근원이요, 진정한 통찰이 이루어지는 출발점이다(욥 28:28; 시 111:10).


나쁜 친구를 피하라 (1:8~33)

유대인의 미쉬나와 탈무드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와 관련된 유대인의 집단 문화가 그려진다(1:10~19).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기 때문에(13:20) 현명한 친구를 적극적으로 사귀어야 한다. 지혜가 사람처럼 길거리와 광장에서 소리를 높인다. 히브리어로 지혜는 '호크마'인데 여성형이므로, 의인화된 지혜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지혜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을 초청한다. 이 소리에 반응하는 사람만이 재앙으로부터 안전하다.


지혜의 길 (2:1~22)

지혜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지혜를 구해야 한다. 지혜를 찾고 구하는 사람은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 여호와께서 지혜를 주신다. 어리석음의 길은 패역과 스올로 기울어져 있지만, 지혜의 길은 선한 자와 악인의 길이다. 이 길을 가는 자는 결코 땅에서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지혜의 유익 (3:1~4:27)

지혜를 발견한 사람은 이를 잃어버리지 말고 간직해야 한다. 그러면 육신이 안전하고 소산은 넉넉할 것이다. 지혜를 얻는 것은 은금보다 귀하며, 그 어떤 것에도 비교할 수 없다. 지혜는 부귀와 장수의 길이며, 생명나무의 복을 누리는 비결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회적 책임도 마다하지 않는다. 선을 베풀 힘이 있을 때 베풀기를 아끼지 않는다.

지혜를 보호하고 잘 간직하면 지혜가 보호하고 지켜 준다. 또 지혜의 길을 걸으면 생명의 해가 길고 그의 길은 돋는 햇살처럼 크게 빛나게 될 것이다. 지혜에 생명과 건강이 있다. 마음을 지키고, 입에서 구부러진 말을 버리고, 눈을 곧게 앞을 보며, 발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악에서 떠나야 한다. 잠언은 구부러진 말, 비뚤어진 말 등 입의 잘못을 특히 호되게 비판한다. 그런 말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그 대신 바른말은 귀 기울여 새겨들어야 한다.


음녀를 피하라 (5:1~7:27)

간음과 부정을 행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는 파괴적인 결과만 따를 뿐이다. 아내에게 충실하고 다른 여성의 유혹을 피해야 한다. 다른 대안은 없다. 저자는 조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예까지 들어 준다. 남자가 간교한 여인의 끈질긴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따라가는 것은 소가 도수장에 끌려가는 것과 같아서 결국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자세히 묘사한다(7:6~23).


지혜가 부르는 노래 (8:1~36)

지혜와 명철을 찬양하며 지혜가 의인화되어 등장한다. 이런 형식은 다른 고대 언어의 지혜 문학에서도 등장하는 보편적인 형태다. 여기에서 지혜는 신격화되다시피 하는데, 여호와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기도 하고 생명과 은총을 보장하는 비결이 되기도 한다.


지혜와 어리석음의 대결 (9:1~18)

지혜는 자신을 무시하는 자들을 꾸짖고 야단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리석음과 맞서 싸운다. 지혜 '호크마'가 여성으로 등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음은 음녀로 의인화된다. 음녀는 유혹하는 말을 내뱉고 남자를 나락으로 떨어뜨리지만 결국 해를 당할 것이다.

하지만 지혜는 순결하고 의로우며, 번영과 의를 가져온다. 따라서 지혜를 택하면 유익을 얻게 된다. 이런 지혜는 성경과 유대인의 전통에서 신성한 존재로 부상되어 하나님의 본성으로 여겨진다.



지혜로운 장사꾼

[잠언 23장 23절]
23절 -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마태복음 13장 44절~46절]
44절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절 -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절 -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한 농부가 오래 모았던 돈을 가지고 좋은 소를 한마리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인데, 길바닥에 제법 쓸만한 구두 한짝이 떨어져 있어서 들어보니 새 것이나 다름없는 좋은 구두였습니다. 사방을 살펴보아도 주인은 없고 구두는 한짝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거 좋은 구두가 한짝 뿐이군'하고 숲속에 휙 집어 던지고 길을 다시 갔습니다. 한 5리쯤 가다보니 구두가 또 한짝 떨어져 있어서 들어보니 조금전에 보았던 그 구두의 짝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를 나무에 붙들어 매 놓고 헐레벌떡 달려가서 더듬더듬 숲속에서 그 구두 짝을 찾아가지고 달려왔더니 매 놓은 소가 없어졌습니다. 알고보니 도둑놈이 일부러 그 짓을 했던 것입니다. 구두 한 켤레와 비싼 소 한마리를 바꾼 결과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다 장사하는 장사꾼입니다. 끊임없이 어떤 값을 치르고 무엇을 사는 것을 반복하였는데 이 장사를 지혜롭게 잘하는 사람은 성공하고, 아까 그 농부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은 패배하고 맙니다. 우리 모두는 덜 값진 것을 희생하고 보다 값진 것을 사야 합니다. 잠언 23:23절에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여러 곳에서 신앙 생활하는 우리를 장사꾼으로 표현한 말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 예수님께서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나누어 주면서 장사하라는 비유의 말씀을 하신 것을 볼 때 신앙생활은 바로 장사하는 것과 같으며, 우리 성도들은 신령한 장사꾼들(Spiritual Merchants)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본문 마태복음 13장 말씀에서도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한 말씀이나,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한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발견하고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가장 귀하고 값진 예수님과 천국을 산다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축복을 위해서 육신의 쾌락이나 안일을 포기하는 것, 영원한 천국의 복락을 위해서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 것을 희생하는 것, 금보다 귀한 신앙을 위해서 세상의 물질적인 것을 버리는 것 등, 이 모든 것은 덜 중요한 것을 팔아버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사는 장사와 같은 것입니다. 잠언 23:23절에 "진리를 사고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리를 사서 내 것으로 만든 다음에는 다시 팔지 말아야 훌륭한 신자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모두 장사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장사를 해야 손해를 안보고 장사를 할 수 있을까요?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 보고자 합니다.

1. 어리석은 장사
저는 전에 고향에서 순금으로 된 값진 골동품을 값싼 엿 몇 가락을 받고 팔아버린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엿장수는 물론 그것을 사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생활에도 어리석은 장사꾼이 있습니다.
구약에 가장 어리석은 장사꾼은 당장 배고픈 것을 못 참고 팥죽 한 그릇에 귀중한 장자권을 팔아먹은 에서입니다. 그 실수 때문에 아버지를 이어 가장이 되는 권리도 잃어버렸고 장자는 재산상속의 두 몫을 받을 수 있었는데 못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한 메시아 탄생의 계보에 드는 특권도 상실했습니다. 장사로 치면 얼마나 어리석은 장사입니까?
신약에서는 가룟 유다가 어리석은 장사꾼입니다. 은 30에 자기의 스승이며 구세주인 예수님을 팔아 먹고 그 결과 그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목 매달아 자살했고 또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들어 갔던 것입니다.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장사입니까? 이처럼 세상적으로 똑똑하다는 사람들 중에 영적인 면에서는 어리석은 짓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한 예로 전에 청운의 뜻을 품고 미국에 유학간 학생이 학비를 벌기 위해 식당에서 웨이터 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 음식값의 10%내지 25% 팁을 줍니다. 이 유학생은 종일 일하고 들어 올 때 주머니에 두둑하게 팁을 넣고 들어와서 세어 보는 재미가 괜찮았습니다. 점점 그 팁 받는 재미에 빠져서 학교도 그만두고 학위받는 것도 그만두고, 그만 식당 종업원이 되어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호주머니가 불룩한 재미, 짤랑짤랑하는 동전닢이나 받는 재미 때문에 유학을 포기하고 형편없는 인간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장사를 잘못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천국을 발견한 사람들 중에도 세상의 재물이나 일시적인 쾌락 때문에 영원한 천국을 버리고 지옥불로 떨어지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R. 맥도날드는 '진리를 파는 자들은 그것과 함께 신자들의 영혼을 파는 자들이다"라고 했습니다.' 잠언 23:5절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 했습니다.
부정축재 많이 했다가 국민의 반감을 사서 축출당한 에디오피아의 셀라시 황제나, 이란의 팔레비 왕이나,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 같은 사람들은 모두 물질의 탐심 때문에 명예와 신앙을 팔아버린 어리석은 장사꾼입니다. 잠언 22:1절에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명예와 신임을 많은 재물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은총을 금이나 은보다 더 소중히 여겨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어리석게 장사를 하여 값진 것은 팔고 하잘 것 없는 것을 삽니다.
막 10:29, 30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듯이 신앙 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영적인 장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2. 지혜로운 장사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그 밭을 사기 위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버린 것과 같이, 또 극히 값진 진주를 찾다가 만나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그것을 산 것과 같이, 영적인 장사를 잘하는 사람은 지극히 값진 것을 위하여 세상의 일시적인 것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영원한 천국을 발견한 성도는 풀잎의 이슬같이 세상의 것을 포기하는 사람, 영혼이 잘 되기 위해 육신의 일시적 쾌락이나 유익을 희생하는 사람, 미래의 큰 것을 위해서 현재의 적은 것을 던져 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혜로운 장사꾼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비싼 나드 향유 한 옥합을 깨뜨려 부어드릴 때, 예수님은 마리아를 모든 사람 앞에서 극구 칭찬하고 축복하셨습니다. 이처럼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마리아의 행적이 전파되었고 또한 천국에서는 얼마나 큰 상급을 받았겠습니까?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와 그물을 던져 버리고 부모 처자식도 뒤로 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더니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보잘 것 없는 어부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고 흙벽돌 집 같은 곳에 살던 베드로가 로마의 대 베드로 성당의 어마어마한 영광과 명예를 얻은 것입니다. 세상의 귀한 것을 희생하고 하늘의 영원한 것을 받은 사람입니다.
욥 22:24, 25절에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위해서 금은 보배를 돌처럼 버리면 주님께서 친히 더 좋은 보배가 되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세상의 재물을 희생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산과 유산이 되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귀하고 복된 말씀입니까?
지혜로운 장사를 가장 잘 하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귀한 피를 흘려 우리 죄를 위한 대가를 지불하시어 잃어버린 많은 영혼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참으로 귀한 값을 치르시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마다 구원받게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장사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영생의 천국과 영적인 축복을 위하여 세상의 물질적인 것이나 일시적인 육신의 쾌락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우리는 오늘의 본문 잠언 23:23절의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는 말씀을 꼭 기억합시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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