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으로 더욱 빛나는 삶

[창세기 49장 22절~33절]
22절 -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절 -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절 -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절 -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절 -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27절 -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28절 -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9절 -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절 -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절 -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32절 -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절 -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요셉은 담을 넘은 무성한 가지입니다. 전능자의 손을 힘입어 그의 활이 굳세고 그의 팔은 힘이 있습니다.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입니다. 야곱은 장차 열두 지파를 이룰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합니다. 야곱은 자신을 가나안의 막벨라 굴에 장사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습니다.

역경으로 더욱 빛나는 삶
역경 속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면 반드시 축복이 따릅니다. 요셉은 남들이 겪지 못한 골곡진 인생을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믿음에 놀라운 복으로 응답하십니다. 요셉은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사람입니다. 어려움을 당할수록 더욱 강하고 굳세게 이겨 내는 사람입니다. 그런 요셉에게 하나님의 복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함께할 것입니다. 다른 형제들도 축복을 받았지만, 요셉의 축복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야곱이 열두 아들을 축복한 것은 생애 마지막 사명입니다. 경쟁과 갈등으로 시작된 야곱의 인생이 축복과 평화로 마칩니다.

* 묵상 질문
요셉에게 주어진 축복이 다른 형제들에 비해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고난을 축복의 기회로 삼고 있나요? 요셉에게서 배우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자녀들의 특성을 따른 축복기도

[창세기 49장 8절~21절]
8절 -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절 -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절 -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절 -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절 -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13절 -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14절 -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절 -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16절 -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절 -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절 -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19절 -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20절 -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21절 -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유다는 형제의 찬송으로 누구도 범할 수 없는 사자 새끼이며, 그에게서 규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고, 잇사갈은 압제 아래 섬기는 나귀이며, 단은 백성을 심판하고, 갓은 군대를 추격하며, 아셀은 기름진 것을 내며, 납달리는 아름다운 소리를 발합니다.

1. 지도자로 준비된 유다 (8~12절)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고, 정의를 수호하는 자에게 통치권을 맡기십니다. 유다는 베냐민을 살리는 일에 자신을 던집니다. 또 다말을 통해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는 이를 솔직하게 시인합니다. 즉, 유다에게는 지도자의 위엄이 있습니다. 야곱은 유다에게 큰 축복을 선언합니다. 규와 통치자의 지팡이가 떠나지 않고, 무성한 포도나무처럼 부요한 삶을 누릴 것이라고 합니다. 정의를 수호하는 용기와 정직함과 겸손함은 지도자에게 필요한 힘입니다.
* 묵상 질문
유다가 받은 축복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가 그러한 축복을 받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 적용 질문
지도자가 갖추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2. 스볼론, 잇사갈 (13~15절)
스불론은 바다와 연관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목축을 하며 살아온 이스라엘에게 바다는 낯선 세계입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삶을 이겨 내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잇사갈은 농사에 적합한 좋은 땅을 차지했지만 압제하에 살아갈 것입니다. 좋은 환경이 오히려 그들을 게으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자세입니다.
* 묵상 질문
야곱이 잇사갈의 장래에 대해 혹독한 경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삶을 가장 보람되게 살려면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까요?

3. 단, 갓, 아셀, 납달리 (16~21절)
같은 장소에 있더라도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단과 갓은 매우 어려운 삶을 이어 갈 것입니다. 길가에 숨어 남을 공격하거나 군대의
쫓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셀과 납달리는 번성해서 넉넉히 나누어 주며,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단과 갓의 입장에서는 아셀과 납달리가 부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과 갓에게는 대적을 쫓아내는 사명이 있습니다. 너무 다른 삶이지만, 모두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이스라엘의 일원입니다.
* 묵상 질문
야곱의 축복에서 자녀들의 어떤 특징을 발견할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자녀들의 특성과 은사를 따라 축복하고 격려해 줄 때, 그들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오늘의 기도
저를 향한 특별한 계획이 있으셔서 저를 지으시고 특별한 재능을 주신 하나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제게 주신 재능을 잘 가꾸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아버지 마음을 상하게 한 자녀들

[창세기 49장 1절~7절]
1절 -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절 -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3절 -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절 -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5절 -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절 -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절 -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모아 후일에 당할 일을 이릅니다. 르우벤은 장자로서 기력의 시작이지만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히는 죄를 범해 탁월하지 못합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폭력의 도구이며, 분노와 혈기대로 사람을 죽인 결과 저주를 받아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질 것입니다.

1. 절제가 없는 힘의 덫 (1~4절)
힘을 절제될 때 그 가치가 빛납니다. 때로 넘침은 모자란 것만 못합니다. 야곱은 열두 아들을 불러 각각에게 부족하지 않은 하나님의 복을 전합니다. 장자인 르우벤은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있습니다. 첫아들로서 야곱의 자랑인 만큼 당당했고, 넘치는 힘과 능력으로 충만한 생명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꿇는 물처럼 자신의 정욕을 제어하지 못하고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습니다. 욕망으로 인해 결국 죄인이 되었습니다. 탁원하게 태어났지만, 결국 탁월하지 못한 인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죄는 모든 우월함을 퇴색하게 만듭니다. 탁월한 능력이 있을수록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히려 죄를 범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겸비하고 낮아지는 것이 지혜입니다.
* 묵상 질문
르우벤이 으뜸의 자리에서 멀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는 어떤 부분에서 절제가 부족한가요? 절제의 성품이 몸에 베게 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2. 난폭한 자의 운명 (5~7절)
마음을 합해 일하더라도 생명을 해하는 일에 공모해서는 안 됩니다. 야곱 가족이 세겜에 머물 때 시므온과 레위는 히위 사람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재산을 노략했습니다. 그로 인해 야곱은 어렵게 얻은 정착지에서 떠나 다시 유랑해야 하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폭력을 일삼는 칼과 같습니다. 분노와 잔인함이 지나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만든 칼은 자신도 상하게 합니다. 시므온은 유다 지파의 땅 가운데 일부를 얻었지만 결국 흡수되어 사라지고, 레위는 땅을 분배받지 못하고 여러 성읍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난폭함으로는 하나님의 칭찬을 얻지 못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삶은 결국 사라집니다.
* 묵상 질문
시므온과 레위의 난폭함이 아버지 야곱의 마음에 어떤 상처를 남겼을까요?
* 적용 질문
내 안에 잠재된 난폭함이 드러나는 때는 언제인가요?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어떻게 훈련할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복을 구하는 삶보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은 다 그런거야'라고 적당히 합리화하며 범했던 죄를 내려놓기 원합니다. 성령께서 저를 민감하게 하셔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들은 단호하게 거절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늘에 속한 복

[창세기 48장 12절~22절]
12절 -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절 -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절 -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절 -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절 -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절 -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절 -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절 -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20절 -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21절 -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22절 -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1. 요셉은 두 자녀가 어떻게 축복받기를 원했고, 야곱은 그들을 어떻게 축복했나요?(13~ 14, 17~19절) 요셉과 야곱은 왜 그렇게 했을까요?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고자 합니다. 요셉은 야곱이 장남 므낫세를 오른손으로, 차남 에브라임을 왼손으로 축복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장남이 차남보다 우선되는 혈통적 질서에 따라 축복받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의도적으로 손을 바꾸어 축복합니다. 아우인 에브라임이 형보다 큰 자가 되고 여러 민족을 이룰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두 자녀를 축복하려 할 때, 오른손과 왼손의 권위의 차이를 고려해서 장남인 므낫세를 야곱의 오른쪽에, 차남인 에브라임을 야곱의 왼쪽에 세웠습니다. 므낫세가 장남이기에 에브라임보다 더 권위 있는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야곱은 손을 엇바꾸어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에 얹고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어 축복합니다. 본문은 이 사건이 야곱이 눈이 어두워 앞을 잘 보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야곱의 의도적인 행위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19절)는 표현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그의 부모 이삭과 리브가를 통해서 야곱이 어린 시절부터 들어왔던 하나님의 예언과 계시였습니다. 지금 그와 동일한 표현 양식을 사용해서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우는 것은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예언적인 축복임을 밝혀 주는 것입니다. 요셉은 장남이라는 혈통과 신분의 질서를 따라 야곱이 축복해 주길 기대했지만, 야곱은 그것보다 더 우선되는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를 따라 축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복’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기에 사람이 선택하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 요즘 기대하고 간구하는 축복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하나님 뜻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나요?
모든 복의 원천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내어서 복의 근원으로 삼으셨습니다(12: 2). 하나님에게서 나온 복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언약이며 성경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소망하며 축복으로 여기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 해도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평범하고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그런 것들이 하나님의 뜻과 대치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세상의 문화와 사상에 익숙한 우리의 생활 방식과는 다르게 생각하시거나 역사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고 하고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요셉은 장남이 더 큰 축복을 받는 것이 마땅하고 당연하다고 여겼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손을 엇갈려 장남과 차남을 바꾸어 축복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했고 야곱에게 손을 바꾸어 축복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며 뜻하시는 일을 소망하고 행할 수 있으며 비로소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 두 손자에 대한 야곱의 첫 번째 축복과 두 번째 축복에서 어떤 교훈을 발견할 수 있나요(15~ 16, 19~20절)
야곱이 섬기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고, 그를 기르시며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분이었습니다. 야곱은 그러한 하나님께 아브라함과 이삭과 자신의 이름으로 두 손자가 세상에서 번성하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 축복에서는 아우가 형보다 큰 자가 되고 여러 민족을 이룰 것이라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웁니다. 야곱의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성취하시되 혈통의 기득권을 통해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분의 뜻과 은혜를 통해 이루어 가십니다.
야곱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삭을 거쳐 자신에게 이르게 된 언약 신앙을 굳건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야곱이 섬기는 하나님은 축복의 원천이 되시는 언약의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은 고난으로 점철되었던 야곱의 험악한 인생을 붙들어 주셨으며, 위기와 위협이 가득했던 모든 환난에서 그를 건지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해 역사하셨던 언약의 하나님이 이제 야곱을 통해서 그분의 복을 이어가게 하십니다. 야곱은 이 축복의 권세를 힘입어 손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합니다. 그러나 손을 엇갈려 얹고 이들을 축복하는 뜻밖의 사건은 하나님의 언약과 강복이 혈통의 우선순위와 우리의 상식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루어지되 신령한 은혜의 숨결 속에서 운행되는 것입니다. 신앙이 은혜를 상실하고 율법과 기득권과 논리적 공식으로 변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복은 엇갈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어떤 프로그램이나 습관에 따라 은혜 없이 반복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나누어 보세요.
우리는 은혜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지만, 종교로서 하나님을 숭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이 아니고 우상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은혜이십니다. 때로 우리는 교회에 다니고 주일성수를 하며 헌금생활에 성실하고 절기를 합당하게 준수하는 자신을 보며 훌륭하다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적인 열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에 도달할 수 있다는 교만일 뿐입니다. 삶의 어떤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자 편법을 사용할 때, 우리의 신앙은 은혜가 지배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지식과 경험으로 유지되는 율법과 교리의 신앙으로 변해 가기도 합니다. 이때는 서둘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움직이는 신앙과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요셉의 장남 이름인 ‘므낫세’는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라는 뜻이고, 차남의 이름인 ‘에브라임’은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라는 뜻입니다(41:51~52). ‘므낫세’는 과거의 잘못과 상처를 잊어버렸다는 뜻이고, ‘에브라임’은 새 땅에서 새로운 인생으로 열매를 거두며 번성하리라는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상처를 잊고 과거를 청산하는 것 그 이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남 므낫세보다 차남 에브라임이 우선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지배하는 세상이 열릴 것을 예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요셉의 아내는 온 제사장의 딸 ‘아스낫’으로, 혈통적으로 보면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순수성을 잃은 애굽 혼혈입니다. 즉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이미 언약 백성이 될 수 없는 출신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상식이나 전통과 달리 엇갈린 손으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한 야곱 이야기는 축복 사역이 하늘에 속한 권세이며, 하나님 나라가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알게 해 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자손에게 전통과 율법과 기득권과 상식이 아닌, 오직 은혜로 언약을 성취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은혜를 구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바라고 계획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청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없는 죄인임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구원의 복과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 제 생각과 계획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버리게 하소서. 기도 속에서 제 뜻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 뜻을 구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 하나님께 용서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지금까지 받은 복을 헤아려 봅니다. 넘치는 감사로 이웃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손자들에게 계승되는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48장 1절~11절]
1절 -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절 -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절 -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절 -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절 -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절 -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절 -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8절 -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절 -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절 -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절 -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요셉은 아버지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 아들과 함께 갑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가나안 땅 루스에서 많은 후손을 약속하셨다며 요셉의 두 아들이 자기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또 요셉을 보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의 아들까지 본다고 감격하며 축복합니다.

1. 소중한 하나님의 약속 (1~7절)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열매를 맺습니다. 또 다음 세대에 그 약속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살아온 자입니다. 루스 곧 벧엘에서 받았던 하나님의 약속은 애굽에서 이루어집니다. 많은 자손과 번창한 삶은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입니다. 수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맺은 열매이기에 얼마나 귀하고 의미가 있는지 모릅니다. 야곱은 자신이 받았던 약속과 축복을 요셉의 두 아들에게 전해 주기로 합니다. 요셉의 두 아들을 양자로 삼고 그들에게 자신의 유산을 상속하기로 결정합니다. 진정한 유산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 묵상 질문
야곱이 하나님의 약속을 소중하게 여긴 증거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누군가에게 전해 줄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은 무엇인가요?

2. 은혜와 감사의 이중주 (8~11절)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여기는 자는 언제나 감사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요셉은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자신의 두 아들을 소개하면서, 하나님이 애굽에서 주신 아들들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이 그동안 겪었던 고난과 역경을 생각해 볼 때, 두 아들을 소개하는 요셉이 얼마나 감격스러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요셉의 두 아들은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요 은혜임이 분명합니다. 야곱도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인해 크게 감격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을 만난 것만도 기적인데, 요셉의 두 아들까지 만나는 은혜릐 자리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두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입 맛추는 야곱의 입에서는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자리는 하나님으로 시작해 하나님으로 끝나는 고백이 있는 곳입니다. 은혜와 감사가 시작과 끝을 차지하는 마음입니다.
* 묵상 질문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만난 자리에서 감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을 향한 은혜의 고백과 감사의 찬양이 넘쳤던 인생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 벧엘은 어디인지요? 하나님이 제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던 그곳을 기억나게 하시고 다시 그 말씀 앞에 반응하게 하소서. 야곱과 동행하셨던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시며 제게 주신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요셉의 리더십과 야곱의 유언

[창세기 47장 23절~31절]
23절 -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절 -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절 -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절 -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27절 -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절 -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절 -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절 -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절 -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요셉은 백성에게 바로의 땅에 종자를 뿌리고 추수한 것의 5분의 1은 바치고, 남은 5분의 4로 양식을 삼게 합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고센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합니다. 야곱은 요셉을 불러 자신이 죽으면 가나안 땅에 있는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도록 맹세하게 합니다.

1. 탁월한 리더십 (23~26절)
요셉이 실행한 정책은 공정한 동시에 관용적입니다. 기근과 재정 파탄으로 국가의 존립이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힘을 다하는 한편, 백성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그들에게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균형 잡힌 행정은 국가와 백성 모두에게 선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요셉은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 속에서도 국가의 장래를 내다봅니다. 그래서 토지세를 정립합니다. 수확의 20퍼센트만 세금으로 걷겠다는 요셉의 생각은 토지를 소유하지 못한 백성을 배려했기 때문입니다. 세율도 확정률이 아니라 수확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백성도 요셉에게 감사르 표현하며 기꺼이 정책에 따르기로 화답합니다. 요셉은 많은 사람의 필요를 골고루 만족시키는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 묵상 질문
요셉이 보여 주는 리더십은 어떠한가요? 요셉이 세운 토지법이 애굽의 통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 적용 질문
내게 부족한 리더십은 무엇인가요? 그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 갈 수 있나요?

2. 믿음의 유언 (27~31절)
지상의 어떤 삶도 천국에 대한 소망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야곱의 자손은 애굽 땅 고센 지역에서 생업도 얻고 자녀들도 낳으며 크게 번성했습니다. 온 땅이 기근으로 죽을 고비믈 넘기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생명이 넘치는 은혜를 누립니다. 하지만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이 정착해 살 땅은 아닙니다. 야곱은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느끼고 요셉에게 자신을 애굽 땅이 아니라 조상들이 묻혀 있는 헤브론에 장사 지내 달라고 당부합니다. 야곱은 아무리 애굽에서 성공한 삶을 누릴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보입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대를 이어 전해져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야곱이 헤브론에 있는 조상의 묘지에 장사되기를 간절히 바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자녀에게 믿음을 전수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오늘의 기도

일터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리더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정직하고 공정하며 사람들의 형편을 돌아보는 리더가 되게 하소서. 축복의 통로가 되어 저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생명을 얻고 풍성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만민의 생명을 구하는 하나님의 사람

[창세기 47장 13절~22절]
13절 -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14절 -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15절 -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절 - 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17절 - 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18절 - 그 해가 다 가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가축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토지뿐이라
19절 - 우리가 어찌 우리의 토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토지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20절 -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절 -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절 -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기근이 더욱 심해지자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은 모두 황폐해집니다. 요셉은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의 돈을 모두 거두어들입니다. 백성은 곡식을 바꾸기 위해 가축을 가져오고, 토지를 팝니다. 바로에게 녹을 받는 제사장들만 토지를 팔지 않습니다.

1. 생명에 대한 사랑 (13~17절)
귀한 물질도 사람의 생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구하는 일을 소중하게 보십니다. 요셉은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가나안 땅과 애굽 땅에 임한 기근은 심각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동안 저축해 두었던 돈을 전부 쓰고, 가축도 전부 팔아 양식을 구했지만 굶주림의 고통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요셉 덕분에 애굽은 많은 곡식을 저장해 둘 수 있었고, 저장해 둔 곡식을 백성의 재산과 바꾸어 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축을 받고 곡식을 내주어서 굶주려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과 가축의 생명을 모두 살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생명을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 묵상 질문
기근 시에 나라 살림을 관장하는 요셉의 모습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2. 생명을 위해 버릴 것 (18~22절)
천하를 다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돈도 떨어지고 가축도 없어진 사람들은 요셉에게 마지막 제안을 합니다. 자신들의 몸과 땅을 받아 달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목숨을 구하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요셉이 도움이 꼭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자신들이 경작해서는 아무 결실도 맺지 못하는 흉년이지만, 요셉의 능력 안에 있으면 죽지 않고 땅도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결국 제사장을 제외하고 흉년으로 굶주려 죽을 수밖에 없엇던 모든 사람이 요셉의 보호 아래 들어와 자기 목숨을 구하는 은혜를 누립니다.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보호 안에, 그분의 능력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해를 거듭하는 기근의 상황에서 요셉은 애굽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요?
* 적용 질문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단호하게 포기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지혜와 지식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요셉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이 저를 통해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알기 원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세상 권력자를 축복하는 하나님의 사람

[창세기 47장 1절~12절]
1절 - 요셉이 바로에게 가서 고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와 내 형들과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가나안 땅에서 와서 고센 땅에 있나이다 하고
2절 - 그의 형들 중 다섯 명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이니
3절 - 바로가 요셉의 형들에게 묻되 너희 생업이 무엇이냐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목자이온데 우리와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고
4절 -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양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 곳에 거류하고자 왔사오니 원하건대 종들로 고센 땅에 살게 하소서
5절 -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6절 -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7절 -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절 -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절 -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절 -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11절 -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절 -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요셉은 바로에게 자기 아버지의 모든 가족과 소유가 고센 땅에 있음을 알립니다. 또 아버지와 다섯 형을 바로에게로 인도합니다. 바로의 질문에 형들은 기근이 심해 양 떼를 칠 곳이 없어서 왔다며 고센 땅에 살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야곱은 바로 앞에 서서 그를 축복합니다.

● 세상 권력자를 축복하는 하나님의 사람
그리스도인의 삶은 축복이라는 단어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축복을 받습니다. 또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선 요셉의 형제들은 바로에게서 최고의 대접을 받습니다. 원하던 대로 고센 땅에 살게 되었고, 바로의 가축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바로로부터 은혜를 입은 아들들과 달리, 바로 앞에 선 야곱은 스스로 바로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복을 받아 비천한 데서 높아지고, 복을 전함으로 영화로운 존재가 됩니다. 험악한 삶에서 영화로운 삶이 됩니다.

* 묵상 질문
야곱이 애굽 왕 바로에게 축복하는 자가 된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나보다 손위의 사람들 중에 위로와 축복이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애굽에서 기억할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

[창세기 46장 28절~34절]
28절 -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절 - 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절 -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31절 - 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내게로 왔는데
32절 - 그들은 목자들이라 목축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33절 -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절 - 당신들은 이르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들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살게 되리이다

야곱이 고센 땅에 이르러 유다를 보내자, 요셉이 수레를 갖추고 올라와 아버지를 만납니다. 요셉은 자기 가족에게 바로가 직업을 묻거든 선조 때부터 목축하는 사람들이라고 대답하라고 합니다. 애굽 사람은 목축을 가증히 여기기 때문에 고센 땅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극적인 만남, 깊은 만족 (28~30절)
오랫동안 헤어진 가족과의 극적인 만남은 진한 감동을 줍니다. 헤어짐의 아픔으로 낙심했던 마음이 만남의 장에서 회복될 때, 만족과 기쁨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야곱에게 요셉은 평생의 아픔입니다. 야곱은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들 때문에 채워지지 않는 깊은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에게 극적인 만남의 기쁨을 주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근은 고통이지만, 야곱에게 기근은 사랑하는 아들을 만나게 해 준 고마운 기회입니다. 만족을 모르며 치열하게 달려온 야곱의 입에서 '죽어도 족하도다'라는 말이 터져 나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사랑이 채워지고 만남의 감동을 주는 인생의 참맛이 있습니다. 만족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요셉과의 만남으로 야곱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 적용 질문
내게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주었던 참된 만남은 무엇인가요?

2.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31~34절)
그리스도인은 분명한 자기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정체성이 변한다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야곱과 가족들에게 애굽 땅은 새로운 환경입니다. 늘 물이 부족했던 가나안 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옥하고 넓은 땅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라는 것입니다. 애굽은 임시로 기근을 피하러 온 곳이지, 정착하러 온 땅이 아닙니다. 요셉은 바로를 만나러 가는 형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합니다. 그들은 목축을 하는 자들이고, 선조들이 살아온 방식을 따를 것이며, 애굽 사람들이 업신여기더라도 독자적인 삶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요셉이 형제들에게 바로 앞에서 가서 해야 할 말을 가르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그리스도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잊지 말아야 할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제 안에 세상과 연합해 혼탁해진 부분이 있다면 세상의 것은 버리고 하나님의 것을 취하기로 결단합니다. 제게 빛과 어둠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과 함께할 또 다른 축복의 땅

[창세기 46장 1절~27절]
1절 -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절 -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절 -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5절 -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6절 -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7절 -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8절 -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절 -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10절 -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11절 -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12절 -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13절 -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14절 -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15절 -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16절 -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17절 -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18절 -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19절 -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20절 -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1절 -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
22절 -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
23절 - 단의 아들 후심이요
24절 -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25절 -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
26절 -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27절 -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이상 중에 나타나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야곱은 모든 자손과 가축과 재물을 이끌고 애굽으로 갑니다. 이렇게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70명입니다.

1.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1~4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두렵지 않습니다. 정든 고향, 하나님이 복 주신 땅을 떠나 애굽으로 가는 여정은 야곱에게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시고, 다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애굽일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축복의 땅입니다.
* 묵상 질문
애굽으로 이주하는 야곱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나의 애굽은 어디인가요?

2. 약속으로 열린 이스라엘의 시대 (5~7절)
하나님께 약속을 받은 사람은 야곱이지만, 그 약속을 붙잡고 살아갈 사람들은 그의 아들들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입니다. 얍복 강가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던 야곱은 애굽으로 가는 여정에서 이 이름을 되찾습니다. 그이 이름은 야곱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의 자손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제 진정한 이스라엘이 브엘세바를 떠나 애굽으로 향합니다. 이 여정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주도합니다.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구원의 길입니다.
* 묵상 질문
'야곱'과 '이스라엘'은 이름의 의미에서 어떤 차이를 보여 주나요?
* 적용 질문
영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새 삶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3. 기적을 이루는 이름들 (8~27절)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의 가족은 모두 70명입니다. 큰 민족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비해 시작은 너무나 미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십니다. 70명으로 시작한 이스라엘은 불과 430년 만에 장정만 60만 명으로 성장합니다(출 12:37 참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기적입니다. 미약한 한 사람을 통해 이루신 큰일입니다.

* 묵상 질문

야곱 가족 70명의 이름을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연약한 나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약속에 이끌려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언제나 제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익숙하지 않은 길일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약속을 따라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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