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창세기 14장 1절~12절]
1절 -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절 -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3절 -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에 모였더라
4절 - 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절 -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6절 -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7절 -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8절 -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진을 쳤더니
9절 -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이 곧 그 다섯 왕과 맞서니라
10절 -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절 -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절 -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갈대아 연합군
1절 : 시날 왕 아므라벨, 엘라살 왕 아리옥, 엘람 왕 그돌라오멜, 고임 왕 디달
가나안 연합군
2절 : 소돔 왕 베라, 고모라 왕 비르사, 아드마 왕 시납, 스보임 왕 세메벨, 소알 왕 벨라

* 도움말
1. 염해(3절) : ‘소금 바다’라는 뜻이며, 일반 바다의 염도보다 높아 생물이 살 수 없어서 ‘사해’라고도 불린다.
2. 섬기다가(4절) : 원뜻은 ‘노동하다’, ‘봉사하다’라는 뜻으로, 단순히 깍듯이 예의를 갖춘다는 뜻이 아니라 노동력을 제공하거나 조공을 바치는 행위를 말한다.
3.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5절) : 이 왕들은 주로 가나안 북쪽 갈대아 지방을 다스렸다.

* 말씀묵상
1. 갈대아 연합군의 침공
창세기 13장에서 하나님은 롯을 떠나보낸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그에게 가나안 전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는 이미 강력한 지배력을 가진 나라들이 자리 잡고 있었고, 아브람은 멀리서 이주해온 떠돌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서 아브람뿐만 아니라 가나안 왕들에게까지도 아브람의 지배권을 입증할 만한 역사를 만들어 가십니다. 그것이 바로 갈대아 지역 연합군의 침공입니다. 당시 가나안 왕들은 갈대아 연합국 중 하나인 엘람 왕 그돌라오멜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가나안 왕들이 그돌라오멜을 배반하자 그돌라오멜이 갈대아 연합군을 결성해서 가나안의 재물과 사람을 노략질해 가는데, 이때 롯도 잡혀가게 됩니다.

2.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조카 롯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 이유는, 아브람에게 이 전쟁에 개입할 수 있는 정당한 명분을 만들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브람은 조카 롯을 구할 일념으로 318명밖에 안 되는 소수 병력을 이끌고 갈대아 연합군을 격파하고 롯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포로와 재물을 되찾아옵니다. 이로써 아브람의 명예와 지도력이 가나안 전역에 선포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셨습니다. 우리는 두렵고 복잡한 일들이 생길 때,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언약을 이루시는 방법임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에 대한 성도의 소유권을 입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갈대아 연합군과 가나안 연합군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갈대아 연합군과 가나안 연합군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입니까? (4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의 생각으로 선택한 길을 하나님께서 돌이키신 경험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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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과 롯의 길

[창세기 13장 1절~18절]
1절 -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절 -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절 -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절 -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절 -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절 -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절 -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절 -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절 -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절 -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절 -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절 -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절 -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14절 -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절 -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절 -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절 -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절 -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아브람
1절 : 애굽에서 아내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나옴
2절 : 가축과 은, 금이 풍부함
3-4절 :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쳤던 곳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
9절 : 롯에게 떠날 것을 제안함
12절 : 가나안 땅에 거주함

10절 : 눈을 들어 물이 넉넉한 요단 지역을 바라봄
11절 :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김
12절 :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던 소돔까지 이름

* 도움말
1. 네게브로 올라가니(1절) : 여기서 말하는 네게브는 가나안 남부를 뜻한다. 아브람이 더 남쪽에 있었던 애굽에서부터 이곳으로 올라왔으므로, ‘남으로 올라가다’라는 표현이 성립된다.

* 말씀묵상
1. 아브람을 떠난 롯
한정된 땅과 물로 인해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서는 자주 다툼이 일어났고, 결국 그들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택의 우선권을 얻은 롯은 죄악된 도시임에도 물이 넉넉한 소돔과 고모라가 있는 요단 지역을 선택합니다. 우리는 롯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패망의 길을 걷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롯의 실패 원인은 첫째로 지나치게 많은 재산 때문에 복의 근원(아브람)을 떠났기 때문이고, 둘째로 눈에 보기에 좋은 대로 선택했기 때문이며, 셋째로 죄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롯은 선택의 기로에서 그가 모은 재산의 유지와 더 큰 부에 대해서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돈이나 세속적인 욕망 때문에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떠나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돌아보십시오.

2. 롯을 떠나보낸 아브람
롯을 떠나보낸 아브람은 갑자기 그 세력이 반으로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모든 일을 혼자서 해야만 했습니다. 아브람이 벧엘과 아이 사이, 곧 가나안 지역의 한가운데 머무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곳은 가나안 전체를 두루 살피기에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아브람에게 가나안 전역을 둘러보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눈에 들어온 모든 땅을 그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혹시 여러분은 눈앞에 닥친 상황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상황 자체만을 바라보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다면, 지금 여러분의 모든 답답한 사정 또한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아브람과 롯의 상황을 비교하여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는 롯을 떠나보낸 아브람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14-17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눈에 좋아 보이는 것과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합니까?
2. 여러분은 아브람과 같이 하나님께 은혜 입은 자로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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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하심

[창세기 12장 10절~20절]
10절 -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절 -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절 -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절 -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절 -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절 -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절 -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7절 -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절 -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절 -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절 -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아브람의 위기와 하나님의 구원
10절 : 가나안에 기근이 들어서 애굽으로 내려감
15절 : 아내 사래를 바로에게 빼앗김
16절 : 바로가 아브람을 후대함
17절 : 여호와께서 바로에게 큰 재앙을 내리심
20절 : 아브람이 아내를 되찾고 모든 소유를 얻어 가나안으로 돌아옴

* 도움말
1. 그가 애굽에…사래에게 말하되(11절) : 많은 사람이 아브람이 애굽으로 내려간 것과 거짓말한 것을 믿음 없는 행동으로 평가하지만, 정작 성경은 이 모든 사실을 전혀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 이를 기록한 저자의 일차적인 의도는 기근 때문에 가나안을 떠나고 생명의 위협을 당하며 아내마저 빼앗기는 상황, 곧 하나님의 약속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아브람을 어떻게 보호하고 언약을 보존하셨는가를 기술하는 것이었다.

* 말씀묵상
1. 약속 앞에 찾아온 위기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가나안 땅에 도착한 아브람은, 그 땅을 얻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는 것과 그 이름이 창대하게 되어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약속의 실현 또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이 실현되기도 전에 가나안 땅에 기근이 찾아와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게 만드는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브람은 어쩔 수 없이 애굽으로 내려가면서도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자식을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아내를 누이라고 속일 수밖에 없는 위험이 닥쳐왔고, 실제로 아내를 빼앗기는 참담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2. 언약의 성취를 위한 준비 작업
우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위기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완전한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 사건 때문에 바로가 상당한 재물을 아브람에게 주어 그들을 보냈다고 말씀합니다(16, 20절). 결국 하나님이 아브람을 애굽으로 내려가게 하신 이유는, 거기서 자식에 대한 약속을 실현시켜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그 약속을 이루는 데 필요한 여건(재물)을 갖추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지 않을 때 낙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그 이유를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금 이곳에 두신 것은, 이곳에서 약속을 실현시켜 주시기 위함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급하게 자신이 바라던 것만 생각하지 말고,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기근을 피하여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람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왔습니까?(14-15절)
2. 하나님께서는 위기 상황을 통해 어떻게 역사하십니까?(16-20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위기의 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2. 여러분에게 주신 언약을 빠짐없이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대해 묵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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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원 역사

[창세기 11장 29절~32절]
29절 -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절 -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절 -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절 -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세기 12장 1절~9절]
1절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절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절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4절 -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5절 -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절 -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7절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절 -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절 -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아브람
11:29절 :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임
11:30절 : 자식이 없었음
11:31절 : 하란에 거류하였음
12:1절 :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음
12:2절 :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하게 하시리라는 약속을 받음
12:3절 :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임
12:4절 : 75세에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하란을 떠남
12:5절 : 가나안에 도착함
12:6절 :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렀음
12:7절 : 여호와께서 이 땅을 자손에게 주리라 약속하심 / 여호와께 제단을 쌓음
12:8절 :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침 /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
12:9절 : 점점 남방으로 옮겨감

* 도움말
1. 갈대아인의 우르…하란(31절) : 이 두 곳은 모두 수메르 문명의 거점 도시이자 달의 여신 나이너스를 숭배하는 곳이었다.

* 말씀묵상
1. 이름을 창대하게 하시는 하나님
성경에서 ‘이름’은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니므롯의 후손들이 자기들의 이름을 내리라고 한 말은 하나님 없이 스스로 의미 있는 인생을 가꾸어 보겠다는 반역 의지를 표명하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그러한 자들을 흩어 버리셨습니다(11장). 그리고 남의 집에서 얹혀 살던 이름 없는 한 사람을 들어서 그 이름을 창대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12:2). 이 사실은 의미 있는 인생이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2. 떠나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아브람이 살던 하란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국제 교역의 중심지로서, 당대 최고의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란을 떠난다는 것은 풍요로운 인생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아브람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거대한 땅인 가나안을 선물로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12:7). 하나님의 명령에 의지해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던 아브람은 아무것도 손에 쥔 것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했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음으로 그 믿음을 보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가 누렸던 복을 사모합니다. 우리가 아브람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브람이 감수했던 희생에 동참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아브람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인간의 이름이 창대하게 됨은 오직 누구로부터 시작됩니까?(12:2)
*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아직 버리지 못하는 세상의 유익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시기 위한 명령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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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씨앗

[창세기 11장 10절~28절]
10절 -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절 -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절 -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절 -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절 -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절 -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절 -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절 -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절 -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절 -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절 -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절 -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절 -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절 -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절 -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절 -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절 -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절 -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절 -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셈의 족보
10-11절 : 백 세에 아르박삿을 낳음
12-13절 :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음
14-15절 : 셀라는 에벨을 낳음
16-17절 : 에벨은 벨렉을 낳음
18-19절 : 벨렉은 르우를 낳음
20-21절 : 르우는 스룩을 낳음
22-23절 : 스룩은 나홀을 낳음
24-25절 : 나홀은 데라를 낳음
26절 :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음
27절 : 하란은 롯을 낳음

* 도움말
1. 낳았고…낳은 후에…낳았으며 : 창세기 5장이 아담과 가인의 범죄로 이어지는 절망의 역사를 기술하는 데 반해, 11장은 구원과 믿음의 조상의 탄생을 기약하는 소망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 말씀묵상
1. 죄악과 반역으로 얼룩진 세상
홍수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된 세상도 함의 후손들로 인해 점차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류 최초의 용사이자 우상 숭배 집단의 우두머리였던 니므롯은, 달의 여신 나이너스에게 바치기 위해 도시 바벨과 니느웨를 건설하여 계속해서 반역 의지를 키워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의 후손들이 악한 세력을 키워 가고 있을 때, 기록된 셈의 족보에는 이렇다 할 업적을 세운 인물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데라의 후손들은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었습니다(28절). 갈대아 우르는 바로 니므롯이 다스리고 있던 시날 땅이었습니다(10:10). 함의 후손들의 반역 의지를 제압하고 이 땅에 구원을 가져다주어야 할 셈의 후손들이 오히려 함의 후손인 니므롯의 집에서 군식구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2.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시면서 대책을 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름 없던 한 사람을 통해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펼쳐 나가셨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아브람입니다. 악이 승하고 선이 꺾이는 현실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습니까? 본문을 통해 위로를 받으십시오. 함의 후손인 니므롯의 집에서 군식구 노릇이나 하고 있던 셈의 후손들에게 궁극적인 승리를 안겨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억하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구원의 족보인 셈의 후손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세상이 함의 후손들로 인해 더러워졌을 때, 하나님께서 구원의 족보를 이루기 위해 보내신 이는 누구입니까?(27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악한 세력의 도움을 어떻게 뿌리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며 주어진 환경에 감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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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하게 된 언어

[창세기 11장 1절~9절]
1절 -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절 -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절 -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절 -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절 -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절 -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절 -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절 -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바벨탑의 건설
2절 : 시날 평지에 지어짐
3절 : 벽돌과 역청으로 지음
4절 :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고자 함
5절 :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심
6절 :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시작함
7절 : 여호와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
8절 :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심 / 도시 건설하기를 그침
9절 :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함

* 도움말
1.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2절) : 서방으로 이주했던 함의 후손들 중 일부가 다시 셈 족이 거주하던 동방으로 이주했다.
2. 시날 평지(2절) : 이곳은 원래 셈 족의 정착지였지만, 함의 후손들에 의해 대규모 반역 행위가 자행된다. 이 일은 함의 계보에 속한 니므롯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3. 우리 이름을 내고(4절) : 이는 하나님 없이 인생의 업적을 건설하자는 말이다.

* 말씀묵상
1. 바벨탑을 쌓음
니므롯과 그의 후예들은 바벨에서 이른바 ‘바벨탑’이라고 불리는 “성읍과 탑”(4절)을 쌓았습니다. 고고학에서는 이 바벨탑의 원형이 달의 여신인 나이너스에게 제사드리는 제단인 ‘지구라트’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후에 니므롯이 세운 ‘니느웨’의 뜻이 ‘나이너스의 거주지’인 것을 보면, 이러한 견해는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어쨌든 바벨탑 사건은 최초의 집단적인 우상 숭배이자 반역 행위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벨탑을 쌓았던 의도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이름’은 그 사람의 존재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니므롯의 후손들의 이러한 발언은 하나님 없이 다른 신을 통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들어보겠다는 반역의 의미를 드러냅니다.

2. 반역자들의 최후
반역의 결과는 하나님의 징계로 흩어짐을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이후에도 자신들의 반역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나이너스의 거주지인 니느웨를 건설하여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여러분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반역 의지나 주변 인물들의 반역적 행태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바벨탑 건설자들을 흩으시고 새로운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들의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바벨탑의 건설 과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는 반역한 자들을 어떻게 하셨습니까?(7-9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이름을 위해 무언가 이루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반역임을 인정합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며 지배하시는 것을 믿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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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의 후손

[창세기 10장 21절~32절]
21절 -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절 -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절 -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절 -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5절 -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6절 -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27절 -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절 -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절 -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절 -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
31절 -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32절 -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셈의 후손
21절 : 에벨 온 자손의 조상 / 야벳의 형임
22절 :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임
23절 :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임
24절 :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음 / 셀라는 에벨을 낳음
25절 : 에벨은 벨렉과 욕단을 낳음
26-29절 :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음
32절 : 셈의 후손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임 /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뉨

* 도움말
1. 에벨(21, 24-25절) : ‘먼 곳’ 혹은 ‘먼 곳에서 건너온 사람’, ‘떠돌이’, ‘이주자’ 등을 의미한다. 이 단어에서 히브리인이라는 말이 파생되었다.

2. 엘람(22절) : ‘영원함’을 의미한다.

* 말씀묵상
1. 성취된 예언들
“에벨”(21절)은 ‘건너편 지역’ 혹은 ‘떠돌이’, ‘이주자’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에서 ‘히브리’라는 말이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셈이 정착할 땅도 얻지 못한 떠돌이 인생을 살았던 히브리 백성들의 조상이라는 뜻입니다. 수천 년간이나 떠돌아 다니며 살았던 유대인들의 역사가 이 예언을 확증합니다. 그러나 셈의 후손은 그들의 인생으로 인해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게 서서 동생들을 ‘구원의 장막’으로 불러들이고, 형제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2. 구원의 장막
누구보다도 외롭고 고단하셨던 예수님은 오히려 온 인류의 ‘구원의 장막’이 되어 주셨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셈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 있습니까? 마음을 한곳에 평안히 두지 못하고 여전히 방황하는 쓸쓸한 사람입니까? 그러나 이에 낙심하지 말고 셈의 운명을 바라보십시오. 비록 그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큰 성공을 거두거나 업적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묵묵히 형제들의 장막이 되어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음으로 복음을 전하여 형제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사람이 되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셈의 후손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셈이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라는 것은 결국 무엇을 의미합니까?(21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하나님께 축복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2. 여러분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장막이심을 전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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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벳과 함의 후손

[창세기 10장 1절~20절]
1절 -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2절 -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3절 -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4절 -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5절 -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6절 -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7절 -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8절 -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9절 -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10절 -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11절 -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12절 -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13절 -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14절 -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
15절 -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16절 -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17절 -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18절 -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나아갔더라
19절 - 가나안의 경계는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20절 -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니므롯
8절 : 구스의 후손 / 세상에 처음 난 용사
9절 :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됨
10절 :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됨
11-12절 :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함

* 도움말
1. 고멜(2절) : ‘완전한’이라는 뜻으로, 고대 키메르 족속과 켈트 족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2. 마곡(2절) : ‘하나님의 땅’이라는 뜻으로, 갑바도기아와 메디아 사이에 정착했다.
3. 마대(2절) : ‘중간 지역’이라는 뜻으로, 페르시아 북서부, 카스피 해 남(서)부, 아르메니아 서부 지역 등지에 정착했다.
4. 야완(2절) : ‘이오이아’ 혹은 ‘그리스’라는 뜻이다.
5. 구스(6절) :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 지역에 거주했다.
6. 붓과 가나안(6절) : 팔레스타인 지역에 거주했다.
7. 니므롯(8절) : ‘대단한 반역자’라는 뜻이다.

* 말씀묵상
1. 야벳의 후손
셈의 계보에서 메시아가 나오게 됨에도, 노아는 셈이 창대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셈의 장막에 깃들어 살게 될 야벳이 창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노아의 예언대로 야벳의 후손들은 곧 유럽 지역으로 고루 퍼져 나가서 세계사의 주역으로 떠오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형 셈의 장막으로 돌아간다는 또 하나의 예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벳의 후손들은 셈의 계보에서 나온 메시아께 그들의 영혼을 의탁해야 합니다. 결국 야벳이 형에게 돌아가야 하듯이 인간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서 자신의 영혼을 의탁해야 합니다.

2. 함의 후손
함의 아들들은 구스와 미스라임, 붓과 가나안인데 함의 자손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은 단연 구스의 아들 니므롯입니다(8절). 그는 첫 번째 용사일 뿐만 아니라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9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칭찬이 아닙니다. 그는 시날 땅의 바벨과 앗수르 지역의 니느웨 등을 건설한 인물로 기록되었는데, 바벨은 바벨탑 사건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인간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집단적인 반역을 도모했던 곳입니다. 한편 이스라엘을 노예 삼았던 애굽의 조상 미스라임, 이스라엘 백성들과 운명적인 영토 전쟁을 치러야 했던 가나안 등 함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영원한 적대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들은 인류 역사에 충격적인 족적을 남기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패망이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니므롯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야벳과 함의 후손은 각각 어느 지역의 조상이 됩니까?(도움말 참조)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여러분의 후손들이 축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어떤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여러분의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맡기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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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세 아들들

[창세기 9장 18절~29절]
18절 -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절 -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절 -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절 -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절 -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절 -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절 -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절 -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절 -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절 -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절 -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절 -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노아
20절 :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음
21절 :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음
25절 : 함의 후손인 가나안을 저주함
26절 : 셈을 축복함
27절 : 야벳을 축복함
29절 : 구백오십 세에 죽음

* 도움말
1.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20절) : 이 말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해석이 다르지만, 특별히 ‘의의 사람’이라는 표현과 대조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 표현이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알려준다.
2. 가나안의 아버지 함(22절) : 본문에서 함이 “가나안의 아버지”로 표현되고 함을 노여워한 노아가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한(25절) 사건은, 후대에 가나안 족속이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원수가 된 원인이다.
3. 셈의 하나님(26절) : 셈 자신보다 셈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표현이다. 하나님께 붙잡힌 자보다 복된 존재는 없다.

* 말씀묵상
1. 노아의 범죄
아담이 사탄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써 이 땅에 사망의 저주를 불러들인 것과 같이, 홍수의 심판 후 첫 사람이었던 노아 역시 새롭게 재창조된 이 땅에 저주를 불러들이게 됩니다. 당대에 의인이었던 노아는 의로움을 상실하고 술에 취해 자신의 하체를 아들들에게 보입니다. 이를 본 함이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자 셈과 야벳이 뒷걸음질쳐 들어와 옷으로 노아의 하체를 덮어줍니다. 술에서 깨어 이 사실을 알게 된 노아는 함의 아들인 가나안이 그 형제들의 종이 되기를 원한다고 저주합니다.

2. 노아의 저주와 축복
의인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던 노아도 결국은 인간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완전한 사람이라 칭함을 받았던 그 역시, 이 땅에 속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는 결국 자신의 아들 함을 저주하고 맙니다. 이는 우리에게 과거에 의를 인정받은 사실에 지나치게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한편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허물을 덮음으로 축복을 받습니다. 이는 그들이 진심으로 아버지를 공경했기에 나올 수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노아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함이 저주를 받은 것과 달리 셈과 야벳이 축복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자녀에게 또는 가족에게 축복을 나누어 줄 만큼 본이 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 노아가 세 아들에게 했던 축복과 저주를 모두 들어주신 것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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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언약, 무지개

[창세기 9장 1절~17절]
1절 -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절 -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절 -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절 -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절 -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절 -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절 -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절 -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절 -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절 -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절 -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절 -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절 -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절 -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절 -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절 -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무지개 언약
9-10절 :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후손과 모든 생물에게 세우신 언약
11절 :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하리라는 언약
12절 : 영원히 세우는 언약
13절 :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
14-16절 : 하나님이 무지개를 보고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실 것임

* 도움말
1. 모든 산 동물은…너희에게 주노라 (3절) : 본문에 따르면, 인간이 육류를 음식으로 삼은 것은 노아의 홍수 이후의 일이다.
2. 언약(9절) : ‘자르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희생물을 둘로 자르고 그 사이를 언약 당사자들이 지나간 데서 비롯되었다. 불면의 약속, 생명을 담보로 한 계약을 뜻한다.
3. 무지개(13절) : 원어는 ‘케쉐트’로, 원래는 사냥꾼의 활을 가리키나 은유적으로 무지개를 뜻한다. 하늘과 땅을 잇는 언약의 증표이며, 신과 인간 사이의 교제와 평화를 상징한다.

* 말씀묵상
1. 새 계명
새 삶을 살게 된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하나님께서는 새 계명을 주십니다. 태초에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는 먹지 못하게 하신 것과 같이, 노아에게도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범죄한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나고 타락한 인류가 홍수로 심판을 받았던 것처럼, 만약 새 인류가 새 계명을 저버린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로운 생명을 받은 성도들 역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만 한다는 진리를 말해줍니다. 노아와 그의 후손들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2. 무지개 언약
하나님께서 다시는 세상을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언약을 하시면서 그 증거로 무지개를 주십니다. 무지개는 히브리어로 ‘케쉐트’인데, 이 단어에는 무지개라는 뜻 외에도 ‘활’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성경학자는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다’는 말씀(13절)을 ‘활을 두었다’는 표현과 동일한 것으로 해석합니다. 고대 근동의 문서에 따르면, ‘활을 두었다’라는 표현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선언했다는 의미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으로 하나님이 죄악된 인간과의 전쟁을 끝내시고 남은 백성들과의 화평을 선언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무지개 언약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연을 다스릴 권한을 다시 주시면서 지키라고 명령하신 계명은 무엇입니까?(3-5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신 언약을 온전히 신뢰합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기 위해 인간이 지켜야 할 계명을 준수하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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