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소서

[하박국 3장 1절~7절]
1절 -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절 -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절 -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절 -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절 -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절 -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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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
2절 : 놀라운 주권자 / 부흥을 주시며 진노 중에 긍휼을 베푸심
3절 : 거룩함으로 임하시고 영광과 찬송이 세계에 가득함
6절 : 땅을 진동하게 하시며 여러 나라가 전율함

* 도움말
1.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3절) : 데만은 에돔에 있는 사막의 오아시스이나 여기에서는 사해 남쪽 전 지역을 가리킨다.
2.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3절) : 바란 산은 남쪽으로는 시내 반도와 북쪽으로는 가데스바네아 사이의 산악 지역으로 에돔 서쪽에 위치해 있다.
3. 구산의 장막…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7절) : 홍해 양쪽에 있는 나라들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홍해를 건너게 하신 역사는 이들로 하여금 두려움에 빠지게 했다.

* 말씀묵상
1.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소서
선지자는 하나님께 주의 일을 친히 부흥하게 하시고 그 백성들을 향한 구원의 은혜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박국이 드린 기도는 단지 무엇을 구하는 것 이상이었습니다. 그는 성경에 기록된 위대한 기도와 전능하신 하나님의 행사를 되새겨 봄으로써 현재를 확신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으로 가득 찼으며 그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로운 진노를 발하시며 악을 정당하게 벌하시는 동안에도 선지자는 자비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깨닫고, 경외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성취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진노 중에 긍휼을 베푸소서
하나님의 강림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과 진노 중에 긍휼을 베푸시는 보호하심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영광과 찬송 가운데 강림하시며, 권능의 손과 심판의 역병과 불덩이를 동반하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강림하심은 땅을 진동시키고 여러 나라를 전율하게 하고 크고 작은 산들을 무너뜨립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이러한 기도와 환상은 주님 앞에서 품어야 할 우리의 소망인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의 영광은 어떻게 드러납니까?(3-7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이 땅의 부흥과 영적인 회복을 위해 어떤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엄위하신 심판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임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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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리라

[하박국 2장 9절~20절]
9절 -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절 -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절 -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절 -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절 -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절 -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절 -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절 -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17절 -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8절 -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절 -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절 -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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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인의 행위
9절 : 재앙을 피하려고 높은 데 깃들이려 함 / 부당한 이익을 취함
10절 : 많은 민족을 멸하고 영혼에게 죄를 범함
12절 :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함
15절 : 이웃을 술취하게 하며 하체를 드러내려 함
18-19절 : 새긴 우상을 만들어 의지하고 그것에서 교훈을 얻으려 함

* 도움말
1. 수치가 가득한즉(16절) : 바벨론의 야만스러운 행동은 그 이웃에게 술을 주어 비열한 탐욕을 채우려는 자로 묘사된다. 하나님의 진노로 그들의 영광이 수치가 될 것임을 알려준다.
2.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17절) : 레바논은 풍부한 백향목과 야생동물로 유명했다. 삼림에 대한 무절제한 도벌과 수렵, 동물을 살상한 바벨론의 행동을 책망하는 것이다.

* 말씀묵상
1. 심판의 도구, 갈대아인
바벨론이 유다의 심판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택함을 입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스스로의 죄로 인하여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피로 읍을 건설하고 불의로 성을 건축한 갈대아인들의 부귀영화는 결국 불타서 없어지며 헛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이 온갖 불의를 자행할지라도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세상으로부터의 도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되 소망은 오직 하늘의 상급과 영광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역사에 대해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라 불의를 감찰하시고 끝내 심판하시며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2. 온 땅은 잠잠하라
하나님께서는 우상에게 절하는 바벨론에 화가 임하며 파멸할 것을 선언하십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최후 승리에 대한 놀라운 이상을 목격합니다. 그는 바다에 물이 가득한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영광스러운 지식이 온 땅에 가득 찰 날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언젠가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가득 차게 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꺾어지고 굴욕을 당하지만 하나님의 왕국은 강성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므로 우리가 그분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침묵을 지켜야만 합니다. 여기에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조급함, 불평이나 질문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신 분이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요동하지 않는 믿음으로 그분을 신뢰하는 것뿐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갈대아인의 행위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드러난다고 합니까?(14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거대하고 놀라우신 계획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깊이 신뢰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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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장 1절~8절]
1절 -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절 -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절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절 -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절 -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절 -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절 -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절 -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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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의 기도와 응답
1절 : 파수하는 곳에 서고 성루에 서서 기도함 / 기다리고 바라보며 기도함 / 의문스러운 문제에 대하여 집중함
3절 : 정한 때에 반드시 응하리라는 응답을 얻어냄

* 도움말
1.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1절) : 보초처럼 동료에게 통보하기 위해 대기하는 자세를 말한다.
2. 묵시(2절) : 문자적으로는 ‘환상’이라는 뜻이다.
3. 의인은 …살리라(4절) : 바벨론이 아무리 거만하게 날뛰어도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살게 된다는 위로의 말씀이다.

* 말씀묵상
1.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유다를 징계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들어서 사용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도 결국에는 그들의 죄악대로 심판받게 될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바벨론은 전쟁터에서 비호같은 용맹을 발휘하기는 했으나, 그들은 인애가 없으며 하나님을 모르는 교만한 자들이었습니다. 자기의 힘을 뽐내고 침략 행위를 일삼는 자들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분명히 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을 징벌하는 도구였던 바벨론도 자신들의 죄로 인해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의인의 승리와 탐욕의 심판
죄악된 세상은 일시적으로 번영할 것이나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정하신 때에 신속하게 임할 것입니다. 지연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예언은 반드시 성취되며, 악인은 결국 망하지만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입니다. 그의 믿음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 합니다. 겸손히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백성들은 의롭다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있어도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약속의 성취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 사함 받는 이 진리는 많은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되었습니다. 갈대아인들의 세계 정복에 대한 탐욕은 세상의 영광에 대한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강렬한 것인지 짐작하게 합니다. 바벨론이 지금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때가 되면 그들을 괴롭게 할 나라가 일어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박국의 기도와 응답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1, 3절).
2.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의심이 생겨서 질문할 때에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1절)
* 깊은 묵상
1. 의인은 하나님을 바라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교훈을 줍니까?
2.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힘으로 쌓아올린 부와 명예는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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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그렇게 하십니까?

[하박국 1장 12절~17절]
12절 -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절 -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4절 -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15절 -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절 -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17절 -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2절 : 거룩한 이, 만세 전부터 계신 생명과 사망의 주관자, 심판자이시며 반석이신 분
13절 : 눈이 정결하고 악과 패역을 참지 않으시는 분
14절 : 우주의 주권자, 통치자이신 분

* 도움말
1. 반석이시여(12절) : 선지자는 전능하신 여호와를 반석이라 지칭하는데 이는 전능자의 견고함과 안전을 가리킨다.
2.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16절) : 바벨론 사람들은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수단을 경배하였다.

* 말씀묵상
1. 이방 나라를 사용하시다니요?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심판하시는 데 이방 나라를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에 당황했습니다. 하박국은 죄를 미워하고 벌하시는 거룩한 하나님께서 악한 백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주권적인 목적을 성취하실 수 있는지, 어떻게 이교도들이 유다를 치게 하실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바벨론을 통한 남유다의 심판은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보호해주신다는 언약과 배치되며 하나님의 성품에도 어긋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선지자는 납득할 수 없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고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유다의 구원을 호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유다 백성들과의 언약관계를 다시 한 번 언급합니다.

2. 그것이 옳습니까?
갈대아 사람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를 어부가 그물로 고기를 잡아들이듯 마음대로 잡아들이며, 자기들이 가진 무력을 찬양하고 그것을 신처럼 여기는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박국은 갈대아 사람들이 유다 백성들을 낚시와 그물과 투망으로 잡아들인다고 하며, 그들을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와도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하박국은 갈대아 사람들의 이러한 강포함을 고발하며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시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계속되는 악을 허용하거나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또한 우리가 마음에 지닌 의문들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물으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을 꾸짖지 않으십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찾아 살펴보십시오(12-14절).
2. 하나님께서 악을 차마 못 보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3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이해되지 않을 때 어떻게 행동합니까?
2. 여러분은 당장은 악이 번성하는 것처럼 보여도 악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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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질문하다

[하박국 1장 1절~11절]
1절 -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절 -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절 -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절 -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5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절 -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절 -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당당함과 위엄이 자기들에게서 나오며
8절 - 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절 -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절 - 왕들을 멸시하며 방백을 조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들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점령할 것이라
11절 -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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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죄악상
2절 : 강포를 행함
3절 : 죄악, 패역, 겁탈, 강포, 변론, 분쟁
4절 :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시행되지 않음 / 악인이 의인을 에워쌈

* 도움말
1. 견고한 성들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10절) : 갈대아인들은 성벽을 향하여 흙을 쌓아올리고 그 경사로를 따라 성을 공격하여 견고한 요새를 쉽게 정복했다(왕하 19:32).
2.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11절) : 교만과 자기도취에 빠진 바벨론을 가리킨다. 이처럼 자기를 최고의 힘과 가치로 삼는 행위는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죄인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 말씀묵상
1. 불의한 현실에 대한 하소연
선지자는 정의의 하나님께서 어찌하여 죄악이 만연한 남왕국 유다를 징계하지 않으시는지에 대해 불평 섞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질문은 불의한 현실에 대한 의인의 고뇌에 찬 하소연이었으며, 또한 징계를 통해서라도 유다가 돌이켜서 하나님 앞에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민족이 타락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는 모습은 그에게 거룩한 부담감이었습니다. 선지자는 자신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깊이 탄식합니다.

2. 응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하박국의 불평에 대하여 답변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유다 민족을 향한 그분의 계획을 알리시면서 응답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때로 하나님의 방법은 신기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유다 백성들의 구원이 아닌 심판이었으며, 그것이 포악한 이방인을 일으키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바벨론을 사용하여 남유다의 죄악을 징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갈대아 사람들은 강포를 행하며 유다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갈 것이며, 모든 견고한 성읍을 무너뜨릴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심판을 통해 유다 백성들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정의와 전능하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유다의 죄악상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2-4절).
2. 하나님은 누구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까?(6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삶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까?
2.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사회에 대한 여러분의 태도와 하박국이 가졌던 태도를 비교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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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선지자의 간구 (3:1,2절)
본장의 제목은 '하박국의 기도'이다. 그것은 교회를 위한 중보의 기도이다. 선지자들은 기도하는 사람들로 때로는 그들이 예언하는 것을 대적하는 자들을 위해서까지라도 기도하였다.

1. 하박국 선지자는 자신이 앞에서 말한 질문에 대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음을 시인하고 그것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말한다(2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정당하게 하나님께 아뢴 자들은 주의깊게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살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갈대아인들의 압제 하에서 얼마나 낮추어질 것인가를 들었을 때 그 말씀의 내용은 하박국 선지자를 두렵게 하였다. 즉 이때 그는 그들의 심령이 낙담하지나 않을까, 교회가 완전히 멸절되어 파멸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했던 것이다.

2. 그는 이 환난의 날들이 감해지거나 완화되기를 위해서 또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힘을 얻게 하기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한다. 그는 '수년'의 끝까지 기다리는 것이 너무 길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는 70년의 포로 시대를 언급하고 있는 듯하다. 따라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호와여, '수년 내에' 즉 그 기간 중에도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를 행하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구원받지는 못할지라도 버림받거나 내어쫓김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주의 일을...부흥케 하옵소서. 즉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시 138:7,8) 주의 교회를 부흥시켜 주옵소서"(여기서의 '부흥'은 소성의 의미이다-역주). "비록 환난으로부터 구원받을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닥친 환난을 성화시키고 환난 가운데서 우리를 북돋아 주심으로 우리 안에 있는 주의 은총의 일을 부흥시켜 주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주의 교회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세상을 통치하시는 가운데 주님 자신을 나타내시옵소서. 즉 주의 능력, 주의 긍휼, 주의 약속, 주의 섭리를 나타내시옵소서." 포로 시대 중에 하나님께서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기적적으로 세 소년을 구하시고 느부갓네살을 낮추셨을 때 이 기도는 응답되었다.

Ⅱ.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함 (3:3-15절)
곤궁 가운데 처해 있을 때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이 경험한 것을 회상함으로, 즉 옛날 일을 돌아봄으로 스스로 힘을 얻는다. 하박국 선지자는 멀리 옛날로 돌아가 애굽에서와 광야를 지날 적의 이적들을 돌아본다. 처음에 그들을 이와 같이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들을 바벨론으로부터 인도해 내실 수 있다.

1. 하나님께서는 영광 중에 나타나셨다(3,4절).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산에서부터 오시도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을 당시 나타났던 그의 영광의 가시적인 현현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신 33:2). 그 영광이 하늘을 엎었고 그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어떤 이들은 "그 광채가 세계에 가득하도다"라고 읽기도 한다. 혹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에 합당한 역사가 세계에 가득하도다"라고 읽는 이들도 있다. 두 뿔(한글 개역에는 '광선'이라고 되어 있음-역주)이 그 손에서 나오니. 어떤 이들은 여기서 "두 뿔"을 율법이 적힌 두 서판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다음 말이 첨가되어 있다. 그 권능이 그 속에 감취었도다. 그가 행사하신 권능은 그의 원래 능력과 비교해 볼 때 그의 권능이 나타난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감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하나님께서는 거만한 바로를 낮추시기 위하여 애굽에 재앙을 내리셨다(5절). 온역이 그 앞에서 행하며.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전 애굽의 초태생을 죽였다. 불덩이가 그 발밑에서 나오도다. 즉 우박 재앙이 내렸을 때 그 우박에 불덩이가 섞여 내렸던 것이다. 이것이 그 발밑에 있다고 했다. 이는 그것들이 그의 명령에 따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가 그것들에게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고 이것을 행하라 하면 행한다.


3. 그는 가나안 땅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나눠 주시고 이방인들을 쫓아내셨다(6절). "그는 서서 땅을 척량하셨도다"(한글 개역에는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로 되어 있음-역주). 즉 그 땅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유업으로 분배해 줄 목적으로 척량하셨다(신 32:8,9). 그가 보신즉 열국이 전율하며. 비록 그들이 함께 연합한다 할지라도 그러하였다.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산처럼 높고 견고히 선 것처럼 보인 가나안의 강한 방백들이 산산이 깨뜨려졌다. 그가 '가나안의 열국을 전율케' 했을 때 사람들은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 것을 즉 모든 이웃 나라의 거민들이 놀라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7절).

4. 하나님께서는 홍해와 요단을 가르셨으며 이스라엘이 물이 없었을 때 반석으로부터 하수를 끌어내셨다(8절).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즉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권능으로 그의 군대의 선두에서 대장이 되셨다. 15절의 말씀은 동일한 내용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께서...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즉 어린 아이들과 육축들이 느린 속도로 다 건너갈 만큼 그리하셨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서는 곳에 왔을 때 '창수가 넘쳤다.' 즉 당시에 둑을 넘을 정도로 창일한 요단이 갈라졌던 것이다(수 3:15). 홍해와 요단이 갈라졌을 때 '바다가 소리를 질렀다.'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즉 물이 일어나 쌓였다는 의미이다(수 3:16). 주께서 하수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즉 광야에 수로가 있게 하셨으니 이는 반석에서 물을 내어 이스라엘 진에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5.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의 운행을 멈추게 하시사 이스라엘의 승리를 도우셨다(11절). 주의 날아가는 화살의 빛과 주의 번쩍이는 창의 광채로 인하여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마치 별들이 그 길을 따라 시스라를 대적하여 싸웠던 때와 같이 주의 창(그것이 번쩍이는 광채는 해와 달의 빛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었다)이 가리키는 곳으로 해와 달이 나아갔다.

6.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열국과 그 왕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승리를 완전하게 하셨다. 이것은 그들을 다시 그 땅으로 돌려보내 달라는 하나님께 구하는 탄원이기도 하다.
  1) 여기에 가나안 정복을 보여주는 표현들이 많이 나타나 있다.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즉 전동에서 활을 꺼내셔서 이스라엘을 위해 사용하셨다. 그의 칼은 완전히 뽑혔다.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에 둘리셨으며. 즉 가나안의 악한 세대가 더 이상 그 좋은 땅을 소유하지 못하게 하셨다. 분을 내사 열국을 밟으셨나이다. 즉 타작 마당의 곡식을 밟듯이 그들을 밟으셨다. 주께서...악인의 집머리를 치시며. 즉 그는 그 방백들을 멸하시고 그 머리를 베시사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셨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사단과 어두움의 세력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에 적용하기도 한다. 즉 그는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파하셨다'(시 110:6).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14절). 창 또한 칼과 마찬가지의 살육을 감행할 것이다. 바로가 이스라엘을 추격하여 홍해까지 왔을 때 그들은 '회리바람처럼 이르렀다.' 가나안의 왕들 또한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그와 같이 이르렀다.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그들은 마치 권세있는 자가 가난한 자를 삼키듯이 자기들의 일을 쉽게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실망시키셨으니 그들의 교만은 그들의 몰락을 더욱 수치스럽게 만들 뿐이었고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더욱 돋보이게 할 뿐이었다.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즉 그는 그들이 들어간 가나안 저편의 반대쪽에 위치한 대해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로 승리케 하셨다.
  2)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열조들에게 하신 그의 약속을 선히 이루셨다. 이는 주께서 말씀으로 지파들에게 맹세하신 것에 따른 것이었다. 그는 이스라엘 지파에게 이 땅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었다. 이로써 그는 그의 백성들에게 그의 자비를 나타내셨다. 이는 그와 그들과의 관계 때문이었으며 그들에 대한 그의 관심 때문이었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13절). 이로써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세상의 구원의 예표와 상징을 제시해 주셨다. 즉 그것은 우리의 여호수아인 예수 그리스도 즉 "기름부음 받은 자와 더불어 있게 될 구원"을 보여주는 것이다.

Ⅲ. 앞날에 대한 소망 (3:16-19절)

1. 하박국 선지자는 교회의 원수들이 번성할 것을 내다보고는 두려워 떨었다(16절). 여기서 그는 2절에서 말한 내용을 다시 말해간다.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애통의 시대가 임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나이다." 그것은 그의 용기가 형편없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었다.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를 위해서 기쁨을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앞에서 떠는 자들을 위해 안식을 예비해 두신다. "은혜로 인한 선한 소망"은 "거룩한 두려움"에 근거한 것이다.

2. 그는 이전 시대의 교회를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큰 일을 주목해 보고는 거룩한 기쁨을 얻었다.
  1) 하박국 선지자는 이생의 기쁨이 메마르게 될 것뿐 아니라 이생에 있어서 생필품이 결핍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17절). 기근은 흔히 전쟁에 뒤이어 나타난다. 그는 열매맺는 나무, 즉 '무화과나무'(그것은 그들의 중요한 양식 중의 하나였다)가 시들고 마랄 버릴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그 기름이 버터와 같은 역할을 했던 '감람나무의 소출'이 없을 것을 말하고 있다.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개가를 부르기로 결심한다(18절).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그의 하나님은 가버리지 않으신다(18절).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모든 것이 풍족할 때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자들은 그것들이 없어져 버려도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으며 비참함 폐허더미 위에 앉을 수 있으며 심지어 그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며 영화롭게 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그분이 우리 영혼에 대한 영원한 구원의 하나님이시라는 이 사실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해야 하는 중요한 근거이다. 그러므로 그가 만일 그러한 분이시라면 우리는 몹시 힘든 환난 가운데서도 그로 인하여 즐거워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환난으로 인해 우리의 구원이 지체될 수는 없으며 오히려 더욱 촉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할 수 없는 때란 없다. 오히려 어떠한 면에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실패와 역경을 당할 때에 기뻐하는 것이 합당한 것이다. 즉 그러한 역경의 시기에 우리는 기뻐함으로써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역경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저 세상에서 '구원의 하나님'이 되신 그분은 우리로 하여금 그곳으로 갈 수 있도록, 그리고 도중에 겪게 될 난관과 시련을 이길 수 있도록 이 세상에서 우리의 힘이 되어주실 것이다. 이와 같이 두려워 떨며 기도를 시작한 선지자 하박국은 기쁨과 승리의 개가로 기도를 끝맺는다. 왜냐하면 기도는 은혜로운 영혼에게 있어서 그 마음을 편케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여러 노래에 맞는 다양한 곡조에 따라 '시기오놋'과 '느기놋'(19절) 곧 현악기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그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시편을 노래하듯이 바르게 기도를 드리자, 매우 편안하고 즐겁게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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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하나님의 대답이 주어짐 (2:1-4절)

1. 하박국 선지자는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 있다(1절).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내가 포위된 도성의 성벽 위에 파숫군으로 서리라. 나는 위와 주위와 안을 살피며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혹은 "그가 내 속에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볼 것이라." 즉 "내 속에 있는 예언의 영이 내 불평에 대한 답변으로 내게 무엇을 말씀하실는지를 볼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실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양심을 통해, 즉 "이것이 그 길이니 이 안에서 행하라"고 우리에게 속삭이심으로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기도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리를 듣고자 하는 자는 세상에서 물러나와 세상 밖에 서서 주의를 기울여 생각을 고정시키고 성경을 연구하며 이전의 경험을 돌이켜 보고 경험자에게 자문을 구하며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한다. 즉 그는 '성루'에 서야 한다.
  1) 하나님의 섭리의 방법에 대해 의심함으로 혼란에 빠지고,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현명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될 때, 우리는 혹 유혹을 잠잠케 하고 어려움들을 해결하게 해주는 것을 찾을 수 있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성루에 설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성소 가운데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그러한 일들을 통해 나타내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힘써야 한다.
  2) 하나님 앞에 우리의 탄원과 간구를 내어놓으며 기도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과 그의 영, 그리고 그의 섭리를 통해서 주시는 응답이 무엇인지를 주의깊게 살필 수 있어야 한다.

2. 하박국 선지자는 갈대아인들의 번영에 대해서 불평하셨었다. 따라서 이제 그 일에 대해 그의 마음을 평온케 하고자 하나님께서는 이에 앞서 이사야에게 바벨론에서의 포로 생활과 더불어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케 하셨던 것처럼 그에게 그들의 몰락과 파멸을 보여주고 계신다.
  1) 하박국 선지자는 그 '묵시를 기록해야' 했다(2절). 우리는 묵시들이 기록된 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즉 하나님께서 그의 율법서에 있는 것 뿐 아니라 그의 선지서들에 있는 위대한 일들을 우리에게 기록으로 남도록 해주신 것에 대하여 찬양을 드리게 된다. 하박국 선지자는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겨야' 했다. 즉 그것을 읽기 쉽게 큰 글자로 기록해야 한다.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2) 백성들은 그 묵시의 성취를 기다려야 했다(3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너희는 이제 갈대아인들의 권세가 깨뜨려짐으로 구원의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 그러나 그때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정해져 있도다."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일에 대해 정하신 때를 가지시며 그때가 되면 반드시 그 일을 행하실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할 일은 그의 약속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3) 이 묵시는 사람들을 시험하여 그들의 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즉 그들의 믿음과 인내에 대한 시험이 될 것이다(4절). 거만하게 이 묵시를 멸시할 자들이 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손이면 충분하다고 여기며 하나님의 약속을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으로 선하고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 정직한 자들은 그 약속을 가치있게 여길 것이며 그것을 위해서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맡길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어려운 시험의 때일지라도 하나님과 자신들의 의무를 유념할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대하는 가운데, 즉 그와 교제하는 가운데 평안히 살 것이다.

Ⅱ. 하나님의 심판-1 (2:5-14절)
하박국 선지자는 '묵시를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았었다. 어떤 이들은 그 묵시의 내용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일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느부갓네살의 운명이나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강퍅하게 대한 모든 거만하고 압제적인 권세자들의 운명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1. 이 원수에 대해 내려진 비난(5)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올가미들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사로잡아간 자가 바로 이러한 것들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1) 그는 육욕에 빠진 자로 쾌락만을 좇는다. 그는 술을 즐기며. 술취함은 수많은 죄악의 원인이 된다.
  2) 그는 교만하고 거만하다. 그는...교만하며. 그리고 그의 교만은 그의 파멸의 확실한 조짐이 된다. 사람이 술에 취하게 되면 비록 자신은 짐승처럼 되지만 왕처럼 위대하다고 생각하며 자기를 수치스럽게 한 일로 오히려 자신을 자랑한다(사 28:1).
  3) 그는 부에 대해 탐욕스럽고 게걸스럽다. 이것은 그의 교만의 결과이다. 갈대아 제국은 세계적인 제국을 꾀했다. 그는...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즉 그는 자신의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그것이 너무 적다고 생각한다. 그의 야심은 그를 끝까지 괴롭힌다. 아무리 궁전같은 집일지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에게는 감옥과 같다. 그는... 그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며. 즉 그것은 매일같이 시체를 받으면서도 "달라 달라"고 부르짖는 무덤과 같다. 탐욕스러운 마음으로 하여금 만족할 줄 모르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당하신 처사이다.

2. 그에게 내려진 판결(6-14)
그 무리가 다 속됨으로 그를 평론하며(6절).
  1) 교만이 그의 죄였기에 불명예와 치욕이 그의 형벌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롱과 멸시를 받을 것이다.
  2) 그가 그의 이웃들을 모욕했기에 그가 모욕한 바로 그 사람들이 그를 치욕스럽게 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그 무리가 다...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6절). "이제 그는 어떻게 되었는가?" 이와 같이 그는 조롱받게 될 것이다. 자기 이웃을 침해함으로 그 소유를 모으는 자에게는 저주가 따른다(6-8절). 그는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였다. 부는 단지 '볼모'에 불과하다. 금과 은이란 단지 광물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백성들은 하나님께 이렇게 부르짖는다. "주께서는 열방을 괴롭게 하는 이 거만한 압제자를 언제까지 참으실 것이니이까?" 혹은 서로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지속될지, 즉 그가 이처럼 부정하게 축적한 것을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 보라."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강포로 얻은 것은 다시 강포로 다른 사람들에게 빼앗길 것이다. 갈대아인들이 열방을 노략한 것처럼 메대와 바사가 갈대아인들을 노략할 것이다(7,8절). "너를 물고 괴롭게 할 자들이 있을 것이라. 즉 잠자는 것처럼 보였던 자들이 깨어 일어나 너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그때에 '홀연히' 일어날 것이라. 보응의 법칙에 따라,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듯이' 너도 노략을 당할 것이라(8절)."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탐욕으로 인해 더욱 더 높아지고자 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따른다(9-11절).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정당한 이익은 하나님의 추곡에 의한 것으로 가정에 평안이 될 수 있으나('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손손에게 끼쳐도') 사기와 불의로 얻은 것은 부정한 것으로 가정에 빈궁과 파멸만 가져다 줄 것이다. 네가 여러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죄악으로 일으킨 재산은 가정의 수치가 될 것이다. 너로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즉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만일 죄인이 자기가 속인 것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해서 무죄를 주장한다면 다음과 같은 경고를 받게 될 것이다.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11절). 피로 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있을진저(12절). 느부갓네살이 그와 같이 행하였다(단 4;30).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은 것이 아니냐.' 그러나 그것은 그가 압제한 그의 백성들의 피와 그가 침략한 이웃 나라들의 피로 건축된 것이었다. 크게 수고하고 막대한 경비를 들여 그 성읍을 방비하려고 했던 갈대아인들의 수치가 여기에 나타나 있다.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탐욕의 권세에 매여 지내는 자보다 더 괴로운 자는 세상에 없다. 그것으로 인해 받는 보수는 지극히 보잘것 없다. 왜냐하면 결국 그들은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로 그것은 헛된 것보다 더 나쁜 것이며 영혼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Ⅲ. 하나님의 심판-2 (2:15-20절)
앞에 나온 항목들은 여기에 나오는 저주들의 근거가 되는 것들로 서로가 매우 유사한 것들이다.
그러나 여기에 더 언급되어 있는 두 개의 항목은 서로가 다른 성격의 것들로 일반적인 의미로는 그것들에 해당하는 자들에 대한 저주이며, 특별한 의미로는 하나님의 백성을 사로잡아 간 바벨론 군주들에게 대한 저주이다.

1. 술취함을 조장한 자가 여기서 정죄받고 있다. 벨사살이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귀인 일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며(단 5:1) 그들로 축배하도록 강요했던 바로 그날 밤에 그에게 이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던 것이다. (에스더 1:8절에서 볼 수 있듯이) 바사의 후대 군주들은 바벨론의 열왕에게서 축배를 강요하고 백성들로 술취하게 하는 일로 불행한 결과들을 보았다. 그러나 본문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건, 이 죄를 범하는 자에게는 분명하고도 두려운 저주가 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 본문이 고발하는 죄인은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는 자이다(15절). 취하게 할 목적으로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여 그로 하여금 자신을 노출케 하고 어리석은 말을 하게 하며 비밀을 드러내게 하는 행위는 가증한 악행이다. 그런 죄를 범하는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거룩한 율법을 대적하는 것이며 지옥에 있는 마귀를 위하는 것이고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을 원수로 만드는 것이다.
  2) 여기에 그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고 있다. 그에게 저주가 있게 되며 그 죄에 상당한 형벌이 있게 된다(15,16절).
    ① 그는 술취하게 하는 잔을 이웃의 손에 쥐어 주고 있는가?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즉 예레미야 25:15,16,18,26,27절에 예언된 대로 결국에는 그 잔이 바벨론 왕의 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② 그는 그 이웃으로 수치를 당케하는 데서 즐거움을 얻는가? 그 자신이 멸시의 짐을 지게 될 것이다. 네가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는 떨림의 잔을 마실 것이며 겁냄으로 스스로 자신을 수치스럽게 할 것이니, 그것은 마치 '하체를 드러내는' 것과 같으리라.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두렵게 하여 잔해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17절). 즉 "너는 레바논에 있는 맹수 이상으로 참혹하게 사냥될 것이라."

2. 우상 숭배를 조장한 자가 정죄받고 있다. 벨사살은 패역하게도 그의 우상들을 찬양하였다. 예레미야는 갈대아인들이 '우상에 미쳤다'고 기록하고 있었다(렘 50:38). 그들은 '새긴 우상, 부어 만든 우상'등 여러 가지의 우상들을 가지고 있었다. 우상을 만드는 자는 놀라울 정도로 자기의 일을 잘 수행하였다. 즉 우상의 형태를 잘 만들었다. 그들은 그것들에 '금과 은을 입혀' 그들의 신으로 삼았으며 그것들을 의지하였고 그것들에게 기도하였다. 나무더러 깨라 하며. 즉 "우리의 구원을 위해 깨라"고 하였다.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라"고 하였다. 그들은 우상들에게서 신탁을 구하였으며 그것들에게 지시받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행위가 어리석은 것임이 드러났다. 그 우상들은 감각과 이성에 있어서 전적으로 헛된 것이었다. 그리고 말 못하고 생명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숨만 쉬고 움직이기만 하는 가장 작은 벌레일지라도 그것들보다 훨씬 더 나았다. 그것들은 그 숭배하는 자들에게 아무런 유익도 가져다 줄 수 없었다(18절). 새긴 우상은...무엇이 유익하겠느냐. 그것들은 단지 그 숭배하는 자들로 심한 망상 가운데 빠지게 할 뿐이다.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육체를 가진 유한하고 가시적이고 의존적인 자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무한하시고 불가시적이고 자존적인 분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 숭배자들이 이와 같이 스스로 수치를 당할 때 하나님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20절). '대적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못하다'(신 32:31). "그들의 반석은 말 못하는 우상들이나 우리의 반석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스스로 계신 여호와로 그들의 것처럼 사람이 원하는 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 있었던 하나님의 성전은 황폐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대적들의 격노와 악의는 미치지 못하며 오직 그의 백성들의 믿음과 기도만이 미치는 하늘에 그의 성전을 가지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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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QA자료] 하박국 2장   (0) 2012.05.16

Ⅰ. 선지자의 불평 (1:1-4절)

본서의 기자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고 위임을 받은 '선지자'였다. 또한 본서 자체는 '묵시로 받은 경고'이다. 본서에서 선지자는 마치 이미 이루어진 일을 육안으로 보듯이 그 일의 사실성을 확신한다. 하박국 선지자는 당시의 죄악상을 통탄해 한다. 그 땅은 옛적에 그러했던 것처럼(창 6:11) '강포'로 가득찼다. 선지자는 '강포로 인하여 외쳤다'(2절). 즉 '패역'과 '간악,' '겁탈'과 '강포'로 인하여 외쳤다. 하박국 선지자 자신에게 어떤 악이 행해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패망해 가는 시대에는 옳은 것이 없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악이 행해지는 것을 보는 것은 그를 비통케 했다. 그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싼 것'을 불평하고 있다(4절). 흔히 정직한 사람과 정직한 대의는 사방에서 원수들에게 에워싸이곤 한다. 나라는 쉴새 없이 서로 물어뜯고 삼키는 파당과 도당으로 쪼개졌다.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3절). 그것들은 분열을 조장하고 형제들 가운데 다툼의 씨를 뿌린다. 따라서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면' 평화를 파괴하는 자들에게는 저주가 있다. 공의의 집행과 율법이 무시되었으므로 '강포'와 '분쟁'이 억수같이 강하게 밀어닥쳤다(4절).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대적하지 않으셨으므로 어느 누구도 그것들을 저지하지 못하셨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즉 잠잠하고). 본래의 의미는 "그 맥박이 뛰지 아니하고"이다.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그는 하나님께 이러한 일에 대해서 불평했으나 그 패역의 치유책을 얻을 수가 없었다. 여호와여...어찌하여 나로...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즉 "어찌하여 주께서는 나로 그러한 것들을 볼 수밖에 없는 시대와 장소에 있게 하셨나이까?" 하나님께서 악인의 사악을 묵과하시는 듯이 내버려 두심으로 그러한 것을 조장하시는 듯이 보일 때 선한 사람들의 믿음은 충격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 악인의 형벌을 유예시키시고 선인을 꾸짖으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악의 부르짖음이 악을 행한 자들을 고발하고 기도의 부르짖음이 그로 인해 고통을 받은 자들을 위해 들려질 날이 올 것을 믿어야 한다.

Ⅱ.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 (1:5-11절)
하박국 선지자의 불평에 대한 응답이 분몬에 나타나 있다. 비록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기는 하나, 이 범죄하는 백성을 항상 참지는 않으실 것이다.

1. 선고의 서언(5절) :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그토록 오래 참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회개에 이르지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심판을 가하실 것이다.
  1) 그것은 공개적인 형벌이 될 것이다. 이방 민족들은 그들을 보고 놀랄 것이다(신 29:24,25). 이스라엘은 세상의 구경거리가 될 것이다.
  2) 그것은 놀라운 형벌이 될 것이다. 형벌이 임할 때 그것이 너무 기이한 것이어서 눈으로 그것을 본 자들이라 할지라도 믿지 않을 것이다. 혹이 너희에게 고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 신앙 고백을 한 백성들이 형벌을 받을 때 그것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오직 놀라운 것일 수밖에 없다.
  3) 그것은 신속한 형벌이 될 것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즉 "경고된 이 심판이 이루기까지 이 세대가 지나가지 아니할 것이라."
  4) 그것은 하나님의 손이 나타날 형벌이 될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이라.'
  5) 그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임할 멸망을 예시해 주는 형벌이 될 것이다. 예루살렘이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 갈대아인들에 의해 파멸케 된 것은 곧 후에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거절함으로 로마인들에 의해 받게 될 파멸의 상징이었다.

2. 선고의 내용은 두렵고도 특이한 것이다(6절). 보라 내가...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하나님께 신앙 고백을 하는 백성이 서로 다투고 으르렁거리며 잡아먹고자 할 때에 그들에게 대적을 보내셔서 황무케 하심으로 화평케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있어 정당한 일이다. 예루살렘에서 여러 당파가 서로 대적하여 분쟁을 일삼자 로마인들이 와서 그들의 나라와 처소를 빼앗아 버렸다.
  1)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서 일어나게 될 백성은 '사납고 성급한 백성' 즉 잔인하고 광포한 백성이다. 그들은 전혀 자비를 보이지 않으며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7절). 특히 그들은 광야에서 강한 군대로 유명하였다.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8절). 이리는 저녁 무렵에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 나오는'(시104:20) 흑암을 기다리며 가장 포악스러워진다고 한다.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그들은 그들 각각의 나라로부터, 곧 사방에서부터 나아올 것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뜻이 그들에게 법이 되며 인륜의 법이나 평등의 법, 혹은 명예의 법 등에 의해 지배받지 않을 것이다. 심판과 위령이 자기로 말미암으며(7절). 이성이나 야심이 아닌 오직 탐욕과 혈기가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2) 갈대아 민족에 의해 살벌한 형벌의 집행이 있을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들은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닐 것이다'(6절). 갈대아 군대는 그 지역의 모든 나라를 굴복시킴으로 마치 세계를 정복한 듯이 보여졌다. 혹은 이 구절을 "이스라엘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라고 읽을 수도 있다. 그곳은 그들에 의해 완전히 황폐하게 되었다. '그들의 얼굴은 동풍처럼 삼킬 것이니'(9절, 한글 개역에는 '그들은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로 되어 있음-역주). 즉 그들은 광포하고 두려운 외모를 가진 자들로 한 번만 보아도 자기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취하고 말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그들은 마치 동풍이 꽃봉오리를 따내고 꽃송이를 날려 버리듯이 모든 것을 삼킬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포로를 취하여 바벨론으로 보낼 것이다.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같이 많이 할 것이요. 그들은 '열왕을 멸시할 것이다'(원문에는 "그가 멸시할 것이다"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그'는 승리로 인해 기고만장해 있는 느부갓네살을 의미한다). 또한 그들은 군대 장관들을 멸시할 것이다. 방백을 치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이는 그가 보기에 그것들이 약하기 때문이다. '흙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다'(한글 개역에는 '흙'대신에 '흉벽'으로 나와 있음-역주). 흉벽을 위해 쌓여져 있던 흙은 도리어 그에게 온갖 이점을 제공해 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을 조롱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으로 인해 그는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교만하고 기고만장하게 되어 결국엔 그것으로 파멸케 될 것이다(11절). 그 둘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벨"과 "느고"는 갈대아인들의 신들로 그들은 그 신들에게 자기들의 승리의 영광을 돌렸다. 그들은 우상 숭배로 마음이 강퍅해졌으며, 또한 참람하게도 자기들이 이스라엘을 이겼다 하여 자기들의 신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주장하였다.

Ⅲ. 선지자의 불평과 통탄 (1:12-17절)
하박국 선지자는 이제 하나님께로 돌이켜, 자신이 본 경고로 인해 눌린 자신의 심령을 편케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선지자가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이스라엘에 행해진 강포 뿐이었다. 그리고 앞을 내다보니 갈대아인들이 널리 번성해 가고있는 사실은 하박국 선지자로 무릎을 꿇고 이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간구케 만들었다.

1. 갈대아인들의 위협 아래서, 자신과 자신의 벗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으로 그가 끝까지 지키기로 결심한 진리들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은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거룩한 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모든 존재, 모든 권세, 모든 완전의 근원이신 '여호와'이시다. 우리의 '반석'은 그들의 것과 같지 않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여기서 하박국 선지자는 백성의 이름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한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임했으나 우리는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지 않았도다. 우리는 그에 대해 그리고 그를 섬기는 일에 대해 어떠한 강퍅한 생각도 가지지 않을 것이라."
  2) 우리의 하나님은 영원부터 계시다. 만일 그가 영원부터 계셔왔다면 또한 영원까지 계실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가시적이고 일시적인 것들이 우리를 낙담케 할 때일지라도 이 근본 원칙을 고수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충분한 소망과 도움은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주는 옛적부터 주의 백성과 언약을 맺어오신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즉 "주는 여전히 그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또한 변개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3) 세상이 존속하는 한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교회를 가지실 것이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원성으로부터 교회의 영속성을 추론해 내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가 살았고'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사는 한 너희도 살겠음이라"(요 14:19)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12절).
  4) 갈대아인들에게 그 권세를 주신 이는 바로 하나님이셨다. 그는 그들에게 '탈취하며 노략질하도록'(사 10;6) 허락해 주셨다. 여기서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신다. 즉 용사의 힘이 그로부터 나오며 그의 견제아래 놓여져 있다. "여기까지는 올 것이나 더 이상은 안될지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 이상의 일을 행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것은 '심판하기 위함'이며 또한 '경계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경계를 필요로 하며 또 마땅히 받아야 한다. '경계'란 곧 마음 속에 깃든 어리석음을 몰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5) 악인이 비록 잠시 번성할지는 몰라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 악을 인정하지 않으신다(13절).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갈대아인들이 얼마나 사악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해 얼마나 큰 승리를 거두었는가를 지켜본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무익하다고 말하고 싶은 유혹이 일어남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그의 근본 원칙, 즉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도 후원자도 아니라는 사실을 의지하므로 그러한 생각을 억눌렀다. 즉 그는 정결한 눈을 가지신 분으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는 이시다. 하나님의 성품 가운데에는 그의 거룩한 법에 위배되는 것들을 가증히 여기는 것이 들어 있다. 따라서 비록 그가 죄인들과 화해할 방편을 즐거이 찾으신다 할지라도 결코 죄와는 화해하지 않으실 것이며 또 하실 수도 없다. 하나님께서 핍박자들에 의해 자기 백성에게 재난이 가해지는 것을 묵과하신다 할지라도 결코 그것을 인정하지는 않으신다.

2. 하박국 선지자는 비통한 현실이 이상의 진리들과 부합되지 않음을 발견한다 "우리는 주께서 거룩한 하나님이신 줄 확신하나이다. 그런데 주께서는 어찌하여 궤휼한 갈대아인들을 방관하시며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원하는 주의 백성들에 대해 이처럼 잔인하게 행하는 저 원수들을 참고 계시나이까? 이것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이까?" 이것은 욥(욥 21:7;24:1)이나 다윗(시 73:2,3), 예레미야(렘 12:1,2)에게도 있었던 유혹이었다. 다음 내용이 그가 불평했던 것들이다.
  1) 하나님께서 죄를 용납하시며 죄인들을 참으신다는 사실이다.
  2) 그의 참으심이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악행과 악인에 대한 선고가 신속히 시행되지 않음으로 악인들은 더욱더 악을 행하는 자리에 떨어지게 되었다. 그들은 거짓되고 속이기를 잘했다. 그들은 물고기를 잡듯이 사람을 죽였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섭리가 약한 자를 건져내어 강한 자의 먹이가 되게 하심으로 사실상 그들이 '바다의 어족'같게 되었다고 불평하고 있다(14절). 따라서 그들은 서로 서로 잡아 먹기를 큰 고기가 작은 고기에게 하듯 하였다(3절). 그들은 또한 '주권자없는 곤충'같았다(창세기 1:20절에서는 같은 말이 '생물'로 쓰이고 있다). 그들은 마치 어부에게 물고기가 맡겨지듯이 갈대아인들에게 넘겨졌다. 저 거만한 압제자들은 전혀 양심의 가책없이 사람을 죽이되, 사람들이 물고기를 물 밖으로 끌어내듯이 한다. 사람들이 고기를 잡는 데 있어 여러 방법이 있듯이 그들 또한 탈취하고 파멸시킴에 있어 여러 가지 방법을 행사한다. 어떤 것들은 하나 하나 '낚시로 취하며'(15절) 또 어떤 것들은 그물로 한꺼번에 잡아 초망에 모은다. 따라서 그들의 소득은 풍부하고 그들의 식물은 풍성케 된다. 그들은 즐겁게 산다(15절).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이는 그들의 부가 막대하고 그들의 계획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재간을 크게 찬양한다. 즉 그들은 '그물에 제사하며 초망 앞에 분향한다.'

3. 마지막으로 하박국 선지자는 겸허하게 하나님께서 이 인류의 파괴자들을 이처럼 번성하도록 항상 방관하지는 않으실 것이라는 자신의 희망을 표현한다(17절). 그가 그물을 떨고는...이 옳으니이까. "그들이 그물에서 자신들이 잡은 것을 떨어내고 다시 그것을 바다에 던져 더 잡아야 옳으니이까? 열국의 수많은 사람들과 재산이 그들의 그물에 희생되어야 하겠나이까? 하나님은 열국의 왕이 아니시니이까? 그런데 그들의 침해된 권리를 옹호하지 않으시겠나이까? 자신의 영광을 투기하시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대로 버려두시겠나이까?" 선지자는 그 문제를 마치 시편 기자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손에 내어 맡겼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주의 원통을 푸소서'(시 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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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풀린 후 하박국이 하나님께 드린 찬양은(합 3:1-19)?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합3:1-3),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합3:4-7),
믿음의 축복에 대해 찬양했습니다(합3:17-19).

 
심판 시작의 징조는(합 3:11)?

심판자의 강림과 더불어 해와 달이 빛을 잃음(사13:9-13; 암8:8,9).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큰 이적을 동반하며 강림하십니다(합13:12).

 
‘기름부음 받은 자’란(합 3:13)?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대행하기 위해 채택된 자를 가리킵니다.
대표적인 인물은 출애굽시 이스라엘을 인도했던 모세이며, 여기서는 갈대아 사람들로부터 유대인들을 해방시켜줄 고레스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해 주실 예수님이 온전한 ‘기름받은 자’이십니다.

 
유다가 환란을 당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박국이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합 3:18)?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구원해 주시리라는 확신 때문.
신실한 신앙인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를 연단의 기회로 삼아 더욱 성숙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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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합 2:3)?

그 성취 시기를 알 수 없기 때문.
이 시기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며 인간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은 예정된 시기가 오면 반드시 성취되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성급한 마음을 품지 말고 인내하는 자세로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기다림의 의미는(합 2:1)?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그분의 뜻을 구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신앙적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박국 선지자의 모습에서 자신의 의심과 불평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응답과 인도하심만을 기다리는 참 신앙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상 숭배의 본질은 무엇인가(합 2:18-20)?

전 우주의 절대 유일하신 창조자이며 통치자이신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는 것.
다른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신5:7).
인간에게는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것(렘44:14).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는 것(합2:18).
사단이 변신한 것(고전10:20).
하나님과 겸해 섬기려 하는 것(마6:24).
부패한 인간의 마음이 만든 것(롬1:21-24).
피조물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부여한 것(롬1:25).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레18:21; 20:2-4).
도덕성이 없는 것(시106:37,38).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지 못하는 것(엡5:5).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는 말씀의 의미는(합 2:20)?

심판에 임하는 자세로, 하나님 앞에 서라는 뜻.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죄인입니다. 때문에 그분의 사유하심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죄인이란 점을 깨닫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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