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교회는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님의 교회에도 각종 이단이 창궐하고 영광의 복음과 아무 상관도 없는 거짓 가르침이 성행한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신참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기도하며, 누구를 세우고,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구체적인 지침을 전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자기 경건에 힘씀으로 증인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다.

디모데전서 한눈에 보기

본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요점

거짓 가르침과

참된 가르침

기도하는 법

교회 지도자의

선출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성도를 대하는 태도

믿음의 선한 싸움

교회 생활

디모데에게 주는 교훈

경고

저자

바울

장르

서신서

장소

마게도냐

연대

AD 62~63년

배경

디모데는 바울의 영적 아들로, 바울의 보냄을 받아 에베소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다. 에베소 교회는 당시 변절한 과거 성도가 거짓 가르침을 전하며 교회를 뒤흔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바울은 디모데의 힘겨움을 헤아리며 교회 지도자로서의 삶과 가르침에 관련된 교훈을 전한다.


사도행전 속 디모데
디모데는 사도행전에서 일곱 번 등장한다. 루스드라 출신으로 어머니는 유대인, 아버지는 헬라인이다.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였다(16:1~2). 바울의 선교 여행에 동참했으며(17:14~15), 바울의 전갈을 다른 지역에 전하기도 했다(18:5; 19:22).

다른 교훈 (1:1~20)
다른 교훈은 거짓 가르침이다. 신화와 족보들을 좋아하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지 않고 도리어 변론을 낸다(1:4~7). 사람들은 율법을 강조하지만 자기가 말하는 것도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 그 예로 바울은 자기 삶을 이야기한다(1:13). 자신은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다가 긍휼을 입었다는 것이다.
후메내오와 알렉산더 (1:20)
이름만 언급되어 있을 뿐 그들의 실제 행동은 소개되지 않는다. 바울은 그들을 사탄에게 내주었다고 말한다. 이는 교회에서 출교했다는 뜻이다. 이들은 디모데후서에도 등장하는데 특히 구리 세공업자인 알렉산더는 바울에게 해를 많이 입힌 것으로 언급된다(딤후 2:17~18; 4:14). 구리 세공업자는 사도행전에 언급된 에베소에서 소란을 일으킨 은장색들(행 19장)을 연상시킨다.

기도와 예배 (2:1~15)
기도 중에서 도고에 대한 충고다. 권력을 잡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되, 화평한 마음으로 해야 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지 기억해야 한다. 바울의 충고는 개인뿐 아니라 초대교회 전체에 주어진 것임을 볼 때, 이런 기도는 공동 예배에 속하는 것일 수 있다.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것도 교회의 전체 질서 속에서 살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 (3:1~13)
감독(3:1~7)은 교회의 전체 지도자로서 사도행전에서 말한 장로(행 14:23)와 근본적으로 같다. 집사(3:8~13)는 감독을 보조하며 다양한 사역을 수행하되, 스데반과 빌립처럼(행 7~8장) 가르칠 수도 있었다. 감독은 남자로 한정된 것으로 보이나, 집사는 여자도 될 수 있었다(3:11).

디모데에게 주는 교훈 (4:1~5:25)
거짓말하는 자들은 유난히 음식물에 집착한다. 이 음식물은 우상의 신전 예배에 사용되고 남은 것이었다(고전 8장). 하지만 바울은 음식도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므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선언한다. 디모데에게 주는 교훈은 전체 회중에게도 적용되지만, 목회자 개인을 위한 특별한 충고도 있다(4:6~16). 교회를 현명하게 다스리기 위해 성도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제시된다(5:1~25). 바울은 가족 부양의 책임을 우선시한다(5:4, 8). 친척이 없는 과부라면 교회가 도와야 하고, 젊은 과부는 재혼 가능성이 있으므로 교회가 짐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 경고 (6:3~21)
바울의 마지막 경고는 재물에 관한 것이다. 종교는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수단이 아니다. 돈 자체는 악이 아니지만 돈에 대한 욕망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6:5~10).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의지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고 선을 행하는 일에 써야 한다(6:17~19).


디모데전서

온전한 일꾼으로 복음을 굳게 잡으라
디모데전후서는 노(老)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쓴 두 편의 편지다. 디모데전서에서는 사역에 대한 격려, 교회의 임무, 목회자의 품행에 대해 상세히 교훈한다. 디모데후서는 죽음의 임박함을 느낀 바울의 유서와 같은 편지로서, 말세에 나타날 여러 징조를 예견하면서 복음과 함께 고난 받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바울의 다른 서신들보다 매우 개인적이고 친밀하다.

디모데전서

본문

1:1~20

2:1~3:16

4:1~16

5:1~25

6:1~21

주제

거짓 교리의 위험성

예배의 방향

거짓 교사들에 대한 방비

이웃에 대한 의무

부한 자들을 향한 권면

초점

잘못된 교리의 문제점

공적 예배와 지도력

바른 교리를 지킴

과부와 장로들을

대하는 방법

목회 동기

장소/연대

마게도냐 / AD 62~63년


인사말 (1:1~2)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라고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의 권위를 확고히 했다. 또한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참 아들'로 소개해 두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 줌과 동시에 그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동역자로 언급함으로써 에베소 성도들로 하여금 디모데의 말에 경청하도록 의도하고 있다.

거짓 가르침과 진리 (1:3~20)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에 머물게 한 것은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교훈을 금지시키기 위함이었다(1:3~11). 당시에 에베소에서 율법과 족보를 강조하는 유대주의와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헬라주의가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율법을 구원의 조건인 양 강조하는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지적하면서 율법의 효용과 목적을 설명했다(1:7~11). 이어서 자신이 하나님께 부르심 받은 것을 간증하면서(1:12~17)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독려했다(1:18~20).

예언의 말씀을 따라

믿음을 가지고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우라


공적 예배 (2:1~15)
바울은 예배에서 기도는 기본적인 덕목이기에 기도의 종류에 대해 언급하고 중보기도의 대상, 이유, 당위성, 근거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2:1~10). 그런 후에 여성들이 교회에서 지켜야 할 규율을 제시했다(2:11~15).

기도의 종류

     간구, 기도, 도고, 감사 (2:1)

(중보) 기도의 대상

     임금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 (2:2)

(중보) 기도의 이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기 원하심 (2:4)

(중보) 기도의 근거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위해 중보하심 (2:5)

* 간구 - 긴박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을 요청함
* 기도 - 일반적인 기도 행위의 총칭
* 도고 - 일반적으로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 간청
* 감사 -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 경배의 한 부분

교회 직분자의 자격 (3:1~16)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가는 것이 지체되자, 디모데에게 편지를 써서 교회를 잘 다스리도록 권면했다. 특히 바울은 원활한 목회 활동과 감독과 집사를 세우기 위한 규정들을 언급하고(3:1~13), 복음에 대해 간략히 요약해 주었다(3:14~16).

바른 교리를 지킴 (4:1~16)
마지막 날에 배교가 일어날 것이다. 바울은 거짓 교사들이 금욕주의에 빠져 성도들을 미혹할 것임을 경고하고(4:1~5). 이런 위협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말했다(4:6~16). 특히 결혼, 음식, 육체의 연습에 대해 조언하고 디모데에게 주신 성령의 은사를 무시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과부와 장로들을 대하는 방법 (5:1~25)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와 대응책 그리고 목회자의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바울은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나이 든 사람들과 과부들을 비롯해 각 부류의 성도들에게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5:1~16), 교회 치리에 관해 몇 가지 일반적인 교훈을 언급했다(5:17~25).

목회 동기 (6:1~21)
마지막으로 디모데에게 주는 조언과 함께 부한 사람 및 가난한 사람에 관한 가르침을 언급했다.

디모데를 향한 결론적 권면

부한 자들을 향한 권면

     1. 죄악의 요인들(6:3~10)을 피하라

     2.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

     3.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1. 겸손하라

     2. 부를 신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라

     3. 하나님께 받은 것을 적합하게 사용하라



믿음의 싸움은 치열하게, 믿음의 나눔은 너그럽게

[디모데전서 6장 11절~21절]
11절 -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절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13절 -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14절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절 -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절 -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17절 -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절 -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절 -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20절 -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21절 -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에게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를 따르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며, 영생을 붙들라고 권면합니다. 주님이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이 이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부유한 자는 교만하지 말고, 풍성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1. 선한 싸움을 하는 하나님의 사람 (11~16절)
그리스도인은 사명을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싸움이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며 그에게 분명한 정체성을 심어 줍니다.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사명과 연결됩니다. 바울은 주님이 주신 사명을 흠도 없고 책망받을 일도 없이 이루라고 디모데에게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성품과 삶을 닮아 가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보냄을 받은 영적 군사들입니다.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욕심과 죄악, 미혹의 세력과 싸우는 것이 마땅합니다.
* 자신을 향해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불러 보세요. 이 호칭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감당해야 할 선한 싸움은 무엇인가요?

2. 너그러운 자가 되라 (17~21절)
그리스도인에게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이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웃과 나누기를 즐기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의 부유한 성도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을 행하며 살도록 인도하라고 조언합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가 그분의 풍성함 안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을 누리며,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모든 것을 넘치도록 주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만 소망을 두고 살아갈 때, 우리는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너그러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선을 행하고 나누기를 즐기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 있는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입니다.
* 지금까지 나눔의 삶을 실천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내가 동참할 수 있는 나눔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부정적인 감정과 힘든 환경으로 인해 괴로울 때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럴 때 주님의 후하심과 풍성하심이 제 것이 되어 모든 상황을 넉넉히 이길 줄 믿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진리 안에서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디모데전서 6장 1절~10절]
1절 -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절 -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3절 -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절 -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절 -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절 -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절 -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절 -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절 -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절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종은 상전을 공경해야 하며, 믿는 상전을 둔 종은 더욱 잘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진리를 잃어버리고, 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여기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납니다.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지만, 돈을 사랑하면 파멸에 이릅니다.

1. 바른 말씀의 중요성 (1~5절)
우리가 말씀을 지키면, 말씀이 우리를 지켜 줍니다. 바울은 복음에서 벗어나 거짓 교훈을 추종하거나 말씀에서 떠나 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합니다. 복음의 가르침에서 떠날 때, 인간은 교만해지고 헛된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악한 생각에 사로잡혀 남을 시기하고 공동체에 끝없는 분쟁을 일으킵니다. 심지어 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의 마음은 부패하고 진리를 잃어버립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든지 사탄의 도구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따르는 데 온 맘과 힘을 다해야 합니다.
* 말씀을 내 이익의 수단으로 삼은 적은 없나요?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2. 자족함이 있는 경건 (6~10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만족함을 누려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하는 중요한 삶의 가치로 경건을 제시합니다. 이 경건이 자족하는 마음과 함께한다면, 그 자체가 우리 삶의 거대한 유익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의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자족하지 못하는 마음에는 무엇인가를 더 가지려는 욕심이 파고듭니다. 욕심은 우리를 물질의 유혹에 빠지게 하고 믿음으로부터 떠나게 합니다. 돈을 사랑하다가 믿음에서 떠난 사람은 결국 수많은 염려와 고통의 가시로 자기 자신을 찌르게 됨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복이며 그리스도인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 자족하는 마음이 흔들리며 불평과 불만이 쏟아질 때는 주로 언제인가요? 항상 자족함을 누리기 위해 내가 바꾸어야 할 생각과 태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늘 더 많이 가지려고 안달하며 물질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십자가의 복음보다도 다른 가르침에 귀 기울이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그 어떤 능력보다 귀한 자족의 능력을 깨닫도록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교회 지도자는 성도의 거울입니다

[디모데전서 5장 17절~25절]
17절 -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절 -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절 -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절 -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절 -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절 -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절 -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절 -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절 -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바울은 잘 다스리는 장로들과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욱 존경하라고 말합니다. 장로를 치리해야 할 경우에는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되 편견 없이 공평하게 하며,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라고 교훈 합니다. 죄와 선한 일은 결국 명백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 모든 것이 드러나기에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진리입니다. 현세에서도 그렇지만 내세에서는 그것이 더욱 분명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 공동체의 지도자에 대한 목회적 조언을 합니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지도자들을 존경해야 하며, 혹시 그들이 죄를 범했을 때는 교회 안에서 공적으로 책망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범죄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두려워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의 지도자를 세울 때는 신중하게 선택해 신실한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선행과 악행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성급하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거나 자신의 죄가 영원히 감추어질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생각과 행동이 드러남을 기억하고 매 순간 선을 심는 삶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 아직 다른 사람에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내가 반복적으로 행하는 악한 일은 없나요? 어떻게 하면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인격적인 교제와 돌봄이 건강한 교회를 세웁니다

[디모데전서 5장 1절~16절]
1절 -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절 -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절 -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절 -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절 -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절 -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절 -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절 -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절 -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절 -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절 -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절 -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절 -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절 -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절 -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절 -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늙은이에게는 부모에게 하듯 하고 젊은이에게는 형제자매에게 하듯 해야 합니다. 참과부를 존대하되, 만일 그에게 자녀가 있으면 그들이 돌보게 해야 합니다.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 불신자보다 더 악합니다. 참과부는 명부에 올려 돕고 젊은 과부는 다시 시집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1. 다양한 성도를 대하는 자세 (1~10절)
교회는 서로 돌보고 책임져야 할 가족과 같은 공동체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양한 세대와 계층, 성별로 이루어진 교회 공동체에서 각각 성도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권고합니다. 특별히 바울은 과부를 돌보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교회는 넘치는 긍휼로 힘없고 소외된 자들을 대하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의지할 것 없는 '참과부'를 존중하며 돌봐야 합니다. 또한 '자녀가 있는 과부'는 그녀의 자녀들이 홀로 된 어머니를 잘 섬겨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서로를 존경하고 마음을 다해 섬기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 소외된 지체들을 위해 오늘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2. 젊은 과부를 향한 권면 (11~16절)
교회는 성도의 삶으로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바울은 교회 공동체에 부담을 주고 세상에서 비방을 받는 젊은 과부들의 행동을 지적합니다. 당시 젊은 과부들 중에 게으름을 피우거나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험담을 늘어놓아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과부들은 정욕 때문에 일평생 주님께만 헌신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니, 교회는 그들이 결혼해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말씀으로 잘 양육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젊은 과부에게 친척이 있다면, 그들은 과부를 적극적으로 돌보다 교회의 짐을 덜어 주어야 합니다. 성도는 교회의 유익과 거룩함을 위해 자신을 드리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 내 모습과 행동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받을 일은 없는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세대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이 시기에 성경의 관점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어르신을 몸과 마음으로 공경하고 섬기길 원합니다. 제가 속한 자리에서 교회에 덕을 세우며 유익을 끼칠 수 있도록, 분별력과 지혜를 허락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훈련받은 만큼 주님 손에 쓰임받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6절~16절]
6절 -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절 -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절 -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절 -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절 -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절 -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절 -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절 -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절 -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절 -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절 -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 해야 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하라고 하면서 경건의 유익을 강조합니다. 말과 행실, 사랑과 믿음과 정결에 있어 본이 되어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면 자신과 듣는 자를 구원합니다.

1. 경건 훈련의 유익 (6~11절)
경건과 영적 성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주님의 좋은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영적 유익이 없는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영적 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나 어떤 값을 지불하더라도 경건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육체의 훈련으로 얻는 유익은 일시적이지만, 경건 훈련의 유익은 현재에서부터 영원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능력이 삶에서 드러나기까지 훈련하는 것은 삶의 모든 영역을 윤택하게 하며 우리를 주님의 좋은 군사로 세워 줍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경건 훈련에 자신의 삶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닮는 삶이 진짜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 경건 훈련이 가져다주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경건 훈련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2. 성장하는 그리스도인 (12~16절)
그리스도인에게 영적 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그의 연소함 때문에 업신여김을 받을 것을 염려해 조언합니다. 첫째,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도는 말과 행실이 한결같은 목회자를 존경하고 따릅니다. 둘째, 목회자로서 말씀을 연구해 가르치는 일과 성도를 양육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라고 조언합니다.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맡겨진 일을 감당해 어제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줄 때, 성도의 인정과 사랑을 받습니다. 목회자를 위시해 모든 성도가 전심전력해 성숙함을 나타내는 교회는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영적 성장은 자신을 구원할 뿐 아니라 가르침받는 수많은 이를 구원의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 연소한 디모데가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주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내가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온전한 경건을 방해하는 모든 게으름과 인본주의를 과감하게 버리기 원합니다.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오직 십자가의 푯대를 향해 전심전력함으로, 주님의 칭찬과 격려를 받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경건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

[디모데전서 3장 14절~16절]
14절 -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절 -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절 -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디모데전서 4장 1절~5절]
1절 -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절 -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절 -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절 -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절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에서 행할 바를 알리고자 편지를 쓰며, 경건의 비밀을 밝힙니다. 육신으로 나타나신 그리스도는 의롭다 하심을 받고 영광 가운데 올려지셨습니다. 바울은 혼인과 특정 음식을 금하는 거짓 가르침을 경계하고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니 감사히 받으라고 합니다.

1. 경건의 비밀 (3:14~16절)
성도는 경건의 비밀을 알 뿐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여, 구원의 은총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초대교회에서 불렀던 찬양 가사를 소개하며 경건의 비밀을 알려 줍니다. 구원자 예수님은 사람으로 이땅에 오셔서(성육신), 성령으로 의롭다 인정받으셨고(십자가 죽음), 천사들에게 보이셨으며(부활), 만국에 전파되셔서(복음 전파),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영광스럽게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승천). 이 진리는 하나님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야 깨달을 수 있기에, 바울은 이를 '경건의 비밀'이라 합니다. 경건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예배하는 것이 성도의 최대 소망이어야 합니다.
* 경건의 비밀은 무엇이며, 나는 그 비밀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감사함으로 받으라 (4:1~5절)
성도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다.'라는 대명제를 기억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때 영지주의를 따르는 이들은 미혹의 영에 사로잡혀 외식이 가득했고 결혼을 금지하며 일부 음식은 먹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성도를 거짓말로 속이며 헛된 금욕주의에 빠지게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결혼 제도와 음식을 포함해 거룩하신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은 선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모든 부정한 것을 깨끗하게 하고도 남으며, 하나님의 선하심은 모든 악을 덮고도 남습니다. 성도가 거룩함을 이루는 비결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 그 창조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일상의 모든 것을 거룩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선과 악을 구별하는 이분법적 사고는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공동체와 내 삶에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구원의 신비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할 때, 오늘 제게 붙이신 모든 사람과 사건에 대한 관점이 바뀔 것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제 기준대로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오직 감사함으로 받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리더를 세우십시오

[디모데전서 3장 1절~13절]
1절 -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절 -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절 -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절 -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절 -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절 -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절 -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8절 -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절 -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절 -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절 -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절 -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절 -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교회의 감독은 무엇보다 선한 일을 사모해야 하며, 책망할 것이 없고 가르치기를 잘하며 가정을 잘 다스려 선한 증거를 받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집사는 존경할 만한 사람으로 깨끗한 양심과 믿음을 가져야 하며, 이 직분을 잘 감당할 때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에 큰 담력을 얻습니다.

1. 감독의 자격 (1~7절)
교회 안에서의 직분은 권력의 자리가 아니라 섬김의 자리입니다. 감독이 되려는 사람은 자제력과 신중함, 너그러운 품성을 지닌 사람으로 나그네 대접하기와 가르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또한 가정을 믿음으로 다스리고 자녀들에게 존경받아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 그의 인격과 삶의 증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고 선하다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감독의 최고 모범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보이신 리더십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신 것입니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감독이라야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고 하나님의 집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 감독의 덕목 가운데 내게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길을 따를 때 가정과 교회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2. 집사의 자격 (8~13절)
믿음과 행실에 본이 되는 직분자는 공동체를 행복하게 합니다. 집사는 자제력, 신중함, 성실성을 겸비하고 가정을 믿음으로 잘 다스려야 합니다. 집사에게 특별히 요구되는 것은 깨끗한 양심 안에 믿음의 비밀을 간직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계시된 신비로운 은혜를 말합니다. 집사의 직분은 믿음, 언어, 음주, 재정, 가정 등 여러 면에서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에게 맡겨야 하며, 자격에는 남녀의 차별이 없습니다. 이 직분을 잘 감당하면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과 명예와 인정을 얻고 믿음도 성장하지만, 작은 일에 시험 들기 시작하면 예배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믿음이 떨어집니다.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으로 직분을 잘 감당할 때 자신과 가족에게 복이 됩니다.
* 집사 직분을 잘 감당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은 무엇인가요? 직분을 감당하면서 시험에 들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기도
직분자에게 물으시는 책임이 크기에, 더욱 삼가며 겸손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교회에 세우신 모든 일꾼이 행위의 모든 바름과 단정함을 넘어, 내면에 품은 생각과 믿음이 더욱 올곧고 성숙해지도록 은혜를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편견 없는 기도, 덕이 되는 행실

[디모데전서 2장 1절~15절]
1절 -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절 -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절 -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절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절 -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절 -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절 -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8절 -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9절 -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절 -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절 -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절 -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절 -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절 -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절 -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성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와 기도,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과 높은 지위의 사람을 위해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바울을 복음 전하는 사도로 세우시고 이방인의 스승이 되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남녀 성도의 태도에 대해 교훈합니다.

1.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1~7절)
성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할 의무와 특히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기도로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평안 중에 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셔서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바울도 모두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해 복음 전도자와 이방인의 사도로 세워졌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먼저 받은 우리도 주님처럼, 바울처럼 모든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세상을 살리는 도구가 되는 것, 이는 은혜를 받은 성도의 거룩한 사명입니다.
* 성도가 기도해야 할 대상은 누구며,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교회 공동체와 내가 품고 기도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2. 하나님 자녀다운 구별된 삶 (8~15절)
아름다운 내면과 외적 경건이 일치해야 참신앙인입니다. 믿는 남자들의 경우 경건하게 손을 들어 기도하고는 돌아서서 쉽게 분노하거나 논쟁한다면 공동체에 덕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기도와 일상을 같은 무게로 보십니다. 하나님 경외와 이웃 사랑이 묻어 있는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자들은 화려한 옷이 아닌 섬김의 옷을 입고, 허영이 아닌 온유와 순종으로 속사람을 단장해야 합니다(벧전 3:3~4 참조). 교회 안에서 여자의 역할에 대한 말씀은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는 것이 아닙니다(갈 3:28 참조). 바울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믿는 여자들이 지녀야 하는 외적.내적 모습을 교훈한 것입니다. 성도는 구별된 삶으로 교회 공동체에 유익을 끼쳐야 합니다.
* 경건하게 기도하고 불같이 화내는 사람의 모습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나의 외면과 내면이 일치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자신밖에 몰랐던 저를 세상을 섬기는 손발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세밀히 준비하게 하시고, 주님이 찾으시는 거룩하고 깨끗한 그 한 사람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