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15장 1절~20절]
1절 -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절 -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절 -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절 -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절 -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절 -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절 -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절 -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절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절 -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절 -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절 -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절 -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절 -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절 -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절 -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절 -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절 -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장로의 전통을 범한다 하니,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이 장로의 전통으로 하나님 말씀을 폐하고 외식하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되어 입으로 나오는 온갖 죄악입니다.

 

1. 전통을 따르는 이들을 책망하심 (1~9절)

신앙생활에서 전통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전통이 본질을 잘 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떡을 먹을 때 정결 의식으로 손을 반드시 씻었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이 손 씻지 않는 것을 보고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인간의 전통을 따르면서 하나님의 계명인 부모 공경은 쉽게 저버리는 그들의 그릇된 행태를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전통을 교묘하게 이용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핑계로 부모 공경의 의무를 무시해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겉모습은 그럴듯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부패한 모습입니다. 신앙생활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을 따르느라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지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익숙한 신앙생활로 형식화되어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듣고 깨달으라 (10~20절)

겉과 속의 일치는 성경이 가르치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겉과 속이 다른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경건한 체하는 사람들 마음에 자리 잡았던 죄악을 예수님은 꿰뚫어 보십니다. 진정으로 그들이 살펴야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입니다. 그들 속에서 나오는 것이 자신을 더럽힘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하나님이 심지 않으신 나무에 비유하시며, 뽑히고 말 무가치한 것이라 하십니다(13절). 그들과 달리 성도는 하나님 말씀에 기초해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내면의 순종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드러나는 삶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됩니다.

* 마음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 마음에서 나와 결국 말과 행실로 드러나는 악한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교회 생활의 연수가 늘어 간다고 마음이 높아져 남을 판단하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입에서 나와서 저와 지체들을 더럽게 한 악한 말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소서. 무엇보다 마음을 깨끗하게 지키며 중심에서부터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참제자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바다 위를 걸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들

 

[마태복음 14장 22절~36절]
22절 -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절 -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절 -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절 -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절 -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절 -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절 -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절 -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절 -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절 -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절 -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절 -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34절 -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절 -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절 -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제자들을 배에 태워 보내시고 무리도 보내신 후 예수님을 기도하러 산에 가십니다. 풍랑이 일 때 예수님이 바다를 걸어 배로 오시고, 물 위를 걷다가 물에 빠진 베드로를 붙으십니다. 모두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고, 게네사렛에서는 모든 병든 자가 예수님께 와서 고침받습니다.

 

1.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22~33절)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깊이 경험하게 됩니다. 오병이어 기적 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해 갈릴리 건너편으로 하게 하시고 무리를 보내십니다. 요한복음은 무리가 억지로 임금 삼으려는 줄 아셨기 때문이라 기록합니다(요 6:14~15).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십니다. 이렇듯 예수님 사역의 근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이때 제자들이 탄 배는 밤중에 큰 풍랑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돕기 위해 급히 바다 위를 걸어가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간청해 잠시 물 위를 걷지만, 믿음이 작아 물에 빠지고 맙니다. 예수님과 베드로가 배에 오르니 바람이 그치고 평온을 회복합니다. 배에 있던 사람들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합니다. 위기를 통해 얻는 가장 큰 교훈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입니다.

* 바다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현재 위기를 믿음으로 통과한 후 나는 주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게 될까요?

 

2.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34~36절)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중 치유 사역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예수님이 게네사렛 땅에 가시자 그곳 사람들이 근방에 사는 모든 병자를 데려옵니다. 게네사렛은 가버나움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병자들을 데려온 이유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 가를 만지고 깨끗이 나았다는 소문(9:20~22)이 그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병자들은 예수님의 옷 가에라도 손대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손을 대는 자는 다 낫습니다. 이는 모든 약한 것을 치유하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긍휼을 잘 보여 줍니다.

* 병자들이 예수님의 옷 가를 만지기 원한 것은 어떤 사건을 연상시키나요?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고 순전한 믿음으로 간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풍랑 한가운데서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신 주님! 인생의 파도가 아무리 거세게 몰아쳐도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믿음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위기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증언하도록 저와 함께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오병이어와 천국 잔치

 

[마태복음 14장 13절~21절]
13절 -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절 -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절 -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절 -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절 -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절 -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절 -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절 -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배경 이해하기]
마태복음 14장의 시대적 배경은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인 헤롯(Herod Antipas, BC 4년~AD 39년)이 통치하던 때입니다. 14장 전반부 주요 내용은 헤롯이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그가 죽인 세례 요한이 회생한 것으로 여긴 것과 세례 요한이 죽임 당한 기사, 그리고 예수님이 광야에서 5천 명을 먹이신 오병이어 기적입니다. 헤롯이 동생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빼앗아 아내를 삼은 것에 대해 세례 요한이 비난했는데, 헤롯은 헤로디아의 계략과 자신의 맹세로 인해 베레아 지역 마케루스 지하 감옥에 투옥된 세례 요한에게 참수형을 행했습니다. 당시 백성의 큰 지지를 받고 있던 세례 요한의 죽음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배척을 받아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실 것을 암시합니다. 이 사건은 헤롯의 관할 지역은 물론 유대 땅에서 가장 큰 사회적·종교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14장 13절에서 ‘예수께서 들으시고’는 1절에서 분봉왕 헤롯이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들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헤롯은 ‘예수가 자신이 참수한 세례 요한의 부활체기에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가졌다’고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마 14:1~2).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죽인 헤롯이 자신의 복음 전파 사역도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배를 타고 떠나 빈 들로 가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리를 위한 천국 잔치를 제자들과 함께 행하십니다.

[관찰과 묵상]
1. 무리를 마을로 보내 음식을 사 먹게 하자는 제자들의 말에 예수님은 뭐라고 답하셨나요?(15~16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빈 들에 모인 큰 무리는 여자와 아이를 제외하고 남자만 5천 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고, 그들 중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14절). 예수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신 이유는 그들 대부분이 가난하거나 마을에서 소외된 자들이었으며, 육신과 영혼의 구원이 필요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선포와 치유 사역은 저녁 시간이 지나도록 진행되었습니다. 보통 유대인들은 ‘저녁’을 두 가지 시간으로 나누어 이해했는데 15절의 ‘저녁’과 ‘저물었으니’는 ‘제1저녁’으로 오후 3시부터 일몰 전까지의 시간입니다. 23절의 ‘저물매’는 해가 완전히 진 ‘일몰 후’로 ‘제2저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치시고 말씀을 선포하시는 일에 열중하심으로 저녁 식사 시간이 훨씬 지나 버린 것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식사도 못한 무리를 위해 제자들은 각자 마을로 내려가 음식 구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 하시면서 ‘너희가 직접 그들을 먹여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굶주린 자들의 필요를 채워 줘야 할 책임이 제자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을 시험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 사건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교훈하고자 하셨습니다.
적용과 나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는 말씀에 우리 공동체와 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순종할지 나누어 보세요.
예수님은 오병이어 기적에 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16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6절을 원어 성경을 기초로 다시 번역하면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먹을 것을 주는 자와 받는 자를 뚜렷하게 대조해 제자들의 사명을 강조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 전파자로서 예수님의 사역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너희가 주라’고 말씀하시며 육체적으로 굶주린 자에게는 양식을 나눠 주고, 영적으로 굶주린 자들에게는 복음을 나눠 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명령에 순종함으로 준비되어 있는 오병이어를 찾는 일과 축사 후에 그것을 나눠 주는 일에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오병이어 기적은 수많은 백성을 배불리 먹이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는 풍성한 천국 잔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최고의 결과가 아닌 최선의 과정입니다.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최고의 결과를 이루어 주십니다.

2. 제자들이 예수님께 무엇을 가져왔나요?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그것을 나누어 주시자 몇 명이 먹고, 얼마나 남았나요?(17~21절)
제자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나누어 주시자 여자와 어린이 외에 5천 명이 배불리 먹었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습니다.
예수님은 큰 무리를 잔디에 앉히시고 천국 잔치에 초청하십니다. 병행 구절인 마가복음 6장을 보면 예수님은 50명 또는 100명씩 앉히셨습니다(막 6:40).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무리까지 순종한 천국 잔치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준비를 마치시고 오병이어 도시락을 들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 19절의 ‘우러러’(avnable,pw아나플레포)는 존경의 표시로 위를 올려다보는 것을 가리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거나 감사의 표시로 하늘을 쳐다보며 기도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하늘을 우러러 보신 것은 앞으로 이루어질 기적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축사하시고’(euvloge,w율로게오)는 ‘잘하다, 잘되다’의 뜻을 가진 ‘유’(eu=)와 ‘말하다’란 뜻의 ‘레고’(le,gw)의 합성어로, ‘좋게 말하다’, ‘찬양하다’라는 뜻을 갖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 기적이 이미 이루어진 것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신 것입니다. 이 장면은 오병이어 기적의 주체가 예수님임을 보여 주며, 기적을 통해 무리는 육신적인 배고픔뿐 아니라 영적인 갈망도 해소되어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오병이어 기적은 예수님을 통한 감사와 찬양의 예배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천국 잔치입니다.
적용과 나눔
예수님은 오병이어를 들고 어떤 기도를 하셨을까요? 주님이 베푸실 은혜에 감사하며 합심해 기도할 일은 무엇인가요?
18절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오병이어 기적의 주체임을 의미합니다. 천국 잔치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예수님께 가지고 나아가면 부족한 것이 풍족해지며, 무거운 짐이 가벼워집니다(마 11:28). 예수님은 오병이어를 들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모인 무리가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 나라의 양식을 맛보게 하심에 대해 감사하셨을 것입니다. 또 오병이어로 부족함 없이 먹이신 하나님을 찬양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뜻이 이 땅에 임하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는 것이며 ‘그의 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에는 모든 것이 더해지는 응답이 있습니다.

 

* 예수님은 오병이어 기적으로 무리와 제자들에게 천국 잔치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무리가 풍족하게 먹는 데 필요한 것은 순종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얼마 되지 않는 것이지만 오병이어를 찾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를 들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배불리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은 오병이어 기적은 순종과 감사의 열매며,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여 준 소중한 교훈입니다.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보잘것없더라도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는 말씀에 순종해 드릴 때 하나님은 최고의 결과를 베풀어 주십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육신의 양식을 풍족히 채워 주실 뿐 아니라 하늘로부터 참된 양식을 공급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은혜의 통로가 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날마다 경험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천상의 잔치를 맛본 오병이어 기적

 

[마태복음 14장 13절~21절]
13절 -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절 -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절 -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절 -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절 -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절 -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절 -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절 -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예수님이 빈 들에 가시자 무리가 뒤따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겨 병자를 고치시고, 제자들더러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십니다. 제자들이 가져온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나눠 주시니 모두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찹니다.

 

1.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13~16절)
예수님 사역의 기초는 긍휼과 자비입니다. 예수님이 배를 타시고 이동해 빈 들로 가시니 무리가 여러 마을로부터 걸어서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병자들을 고쳐 주십니다. 저녁 때가 되고 빈 들이어서 음식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무리를 마을로 보내어 제각기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시라고 건의합니다. 이는 모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고 명하십니다(16절). 예수님은 무리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친히 해결해 주려 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자녀의 육체적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자비와 긍휼의 아버지입니다.

* 예수님은 그분을 따라 걷는 많은 무리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셨나요? 곤궁한 형편에 처한 지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2. 빈 들에 펼쳐진 하늘의 식탁 (17~21절)

비록 작은 것이어도 주님 손에 들리면 크게 쓰임받습니다. 무리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라는 예수님 말씀에 제자들이 보인 최선은 어린아이의 도시락인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 앞으로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요 6:9). 예수님은 사람들을 잔디 위에 앉게 하고 떡과 물고기를 들고 축사하신 후, 제자들이 나누어 주게 하십니다. 2만 명은 족히 되었을 많은 사람이 놀랍게도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을 모으니 열두 바구니(광주리)나 됩니다. 예수님은 신적 능력으로 빈 들에 하늘의 식탁을 차려 주시고 무리를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인간적인 쉬운 길만 선택한다면 결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지 못합니다. 주님 말씀에 의지해 믿음으로 순종할 때 주님 손에 들린 오병이어가 됩니다.

* 열두 바구니에 차게 남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주님의 긍휼과 권능을 의지하고 내가 주님 손에 드릴 오병이어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연약한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치유하시고 굶주림을 채워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신 말씀에 순종해 제게 있는 것을 주님께 내어 드립니다. 변변치 못한 것이지만, 주린 영혼들을 먹이고 살리는 일에 마음껏 들어 사용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불의한 세상에서 의를 선포하는 한 사람

 

[마태복음 14장 1절~12절]
1절 -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절 -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3절 -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절 -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절 -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절 -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절 -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절 -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절 -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절 -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절 -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2절 -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분봉 왕 헤롯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난 세례 요한으로서 그 같은 능력을 행한다고 말합니다. 전에 세례 요한은 헤롯이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차지한 것을 비판해 옥에 갇혔습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의 생일에 춤을 춘 헤로디아의 딸 소원대로 사형당했습니다.

 

1. 예수님의 소문에 두려워하는 헤롯 (1~5절)

역사에는 불의하게 권력과 지위를 유지한 통치자가 많았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헤롯 대왕의 아들 헤롯 안디바(Herod Antipas)입니다. 그는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의 분봉 왕이었습니다. 그는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배다른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 재혼했습니다. 이 일을 두고 세례 요한이 옳지 않다고 지적하자 헤롯은 그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세례 요한을 죽이려 했으나 백성이 그를 선지자로 여겼기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세례 요한을 죽입니다(6~11절). 그 후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자 세례 요한이 환생한 것으로 여기고(1~2절),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을까 봐 염려합니다. 헤롯은 자기 안위를 위해 하나님의 역사를 막은 자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여우'로 평가하십니다(눅 13:32).

* 헤롯이 세례 요한을 죽이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불의를 볼 때 하나님 나라 백성인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2. 세례 요한의 죽음과 장사 (6~12절)

교회는 사회를 향해 제사장적 역할과 선지자적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해 예배하게 합니다. 선지자는 불의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합니다. 세례 요한은 선지자적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불의한 권력자 앞에서 담대히 하나님의 의를 선포한 사람이었습니다(4절). 결국 세례 요한은 헤로디아의 악하고 치밀한 계획에 의해 죽습니다. 예수님도 세례 요한과 같은 운명에 놓이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의로운 죽음은 예수님이 당하실 의로운 죽음을 예고한다 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처럼 불의한 세상 가운데서 의를 따르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 헤로디아의 악함이 세례 요한의 죽음에서 어떻게 드러났나요? 악한 일들로 인해 고통받을 때도 나는 의를 따르는 선택을 할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권력의 유무에 의해 선과 악이 뒤바뀌기도 하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분별력을 주소서.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셔서 복음의 진리를 온유하면서도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천국, 내가 소유할 가장 귀한 보화

 

[마태복음 13장 44절~58절]
44절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절 -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절 -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7절 -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절 -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절 -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절 -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51절 -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53절 -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54절 -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55절 -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절 -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57절 -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58절 -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천국은 밭에 감춰진 보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과 같아 이를 발견한 사람은 소유를 다 팔아 얻으려 합니다. 또 물고기를 잡는 그물과 같아 나쁜 것들은 내버립니다. 이처럼 세상 끝에 악인이 갈라져 풀무 불에 던져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배척한 고향에서는 많은 능력을 행치 않으십니다.

 

1. 천국의 가치 (44~52절)

성도에게 가장 큰 보화는 천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된 천국 시민권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밭에 감춰진 보물과 값진 진주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밭에 감춰진 값진 보화를 발견한 후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산 사람과 값진 진주를 발견하고 모든 소유를 팔아 그 진주를 산 진주 장수는 우리가 천국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잘 보여 줍니다. 천국은 그 사람이 가진 모든 것보다 더 소중합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반드시 얻어야 합니다. 천국의 소중함을 아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소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국을 '내가 소유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여부에 따라 영생 혹은 영벌에 처해지기 때문입니다.

* 밭에 보화를 발견한 사람과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천국의 소중함을 알지만 내가 소유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2. 배척당하신 예수님 (53~58절)

불신은 무서운 죄입니다. 예수님을 가장 잘 믿을 수 있는 위치에 있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단지 육체의 눈으로 판단합니다.  그들이 가진 선입견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멀게 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단지 '그 목수의 아들'(55절)이며, 동네에서 함께 자라 그 가족을 다 아는 평범한 청년에 불과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눈앞에 있음에도 그들은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잘못된 생각은 그들이 걸려 넘어지게 해 결국 구원의 길을 걷지 못하게 했습니다. 성도는 그릇된 선입견으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른 믿음 생활을 위해 내가 버릴 선입견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대망하던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한 이들의 어리석음과 교만이 제게는 없는지요. 감춰진 보화와 값진 진주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간구합니다.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이 땅의 소유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은혜로 저를 이끄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계속 성장해 가는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13장 31절~43절]
31절 -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절 -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절 -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4절 -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절 -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36절 -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절 -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절 -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절 -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40절 -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절 -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절 -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절 -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천국은, 밭에 심긴 후 새들이 깃들이는 나무로 자라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또 가루 서 말을 부풀게 하는 누룩과 같습니다. 선지자의 말대로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시며, 창세부터 감춰진 것들을 드러내십니다. 추수 때 가라지를 불사르듯, 세상 끝에 천사들이 악인들을 풀무 불에 던져 넣을 것입니다.

 

● 겨자씨, 누룩, 가라지 비유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는 처음 그대로 머물지 않고 계속 자랍니다. 하나님 나라는 마치 겨자씨 한 알이 자라 나무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씨지만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이는 큰 나무로 자랍니다. 또 하나님 나라는 빵 반죽에 누룩을 넣는 것과 같습니다. 누룩을 넣은 반죽은 발효되어 시간이 지나면 훨씬 더 커집니다. 겨자씨를 심거나 반죽에 누룩을 넣는 것은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미하지만 장차 놀랍게 성장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분명한 결과가 있습니다. 성장 과정 중에 가라지와 같은 마귀와 악인들이 훼방 놓더라도 마지막 심판 때 하나님이 그들을 지옥에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알곡 같은 의인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스럽게 살 것입니다.

 

*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내 삶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나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깊이 깨닫고 순종하는 좋은 마음

 

[마태복음 13장 18절~30절]
18절 -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절 -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절 -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절 -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절 -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절 -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24절 -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절 -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절 -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절 -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절 -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절 -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절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예수님이 씨 뿌리는 비유를 설명하시고, 또 다른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좋은 씨를 밭에 뿌린 주인과 같습니다. 주인은 원수가 밭에 덧뿌려 놓은 가라지를 뽑지 않고 곡식과 함께 자라게 합니다. 둘 다 자라면 추수 때 가라지는 먼저 거둬져 불살라지고 곡식은 모아져 곳간에 들어갈 것입니다.

 

1. 씨 뿌리는 비유 해석 (18~23절)

땅은 크게 열매 맺는 땅과 그렇지 못한 땅으로 구분됩니다. 천국 말씀이 열매를 맺는 여부는 '깨달음'의 깊이와 관련됩니다. '길 가'는 복음을 듣고도 무관심한 사람입니다. '돌밭'은 피상적으로 반응해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그 말씀이 소용없어지는 사람입니다. '가시떨기 밭'은 다른 관심사로 인해 말씀이 힘 있게 작용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좋은 땅'은 말씀을 깊이 깨달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이 기뻐하실 모습으로 더욱더 갖춰질 것입니다. 순종은 말씀을 깨닫는 데서 비롯됩니다. 성도는 마음을 좋은 땅으로 일구어 깊은 깨달음과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네 부류의 땅 중에 세 부류가 결실하지 못함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뿌려진 말씀이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2. 가라지 비유 (24~30절)

마귀는 성도를 현혹해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가라지 비유로 이를 설명하십니다. 주인이 좋은 씨를 자기 밭에 뿌립니다. 근데 밤이 되어 원수가 와서 곡식 사이에 가라지를 뿌리고 갑니다. 가라지는 독보리로, 처음에는 진짜 보리와 구분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정체가 드러납니다. 종들은 당장 뽑아 버리자고 하나 주인은 추수 때까지 기다리라 명합니다. 추수 때에 가라지를 먼저 불사르고 곡식은 곳간에 들이는 것이 주인의 계획입니다. 이 비유는 지상 교회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교회에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성도와 겉으로만 믿는 체하는 종교인이 있습니다. 성도는 가라지 같은 사람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 곡식과 함께 자라는 가라지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교회에는 다니지만 참신앙인이라 보기 어려운 이들로 인해 시험 들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기도

제 마음에 뿌리 내린 무관심과 탐욕, 염려를 철저히 갈아엎게 하소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즐거움을 빼앗기지 않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길 간구합니다. 악인의 번성에 낙심하지 않고, 택하신 백성을 안전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인내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천국의 비밀을 보고 듣고 깨닫는 복

 

[마태복음 13장 1절~17절]
1절 -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절 -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절 -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절 -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절 -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절 -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절 -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절 -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절 -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절 -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절 -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절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절 -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절 -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절 -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절 -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절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자라지 못하지만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결실합니다. 예수님이 비유를 드신 까닭은 천국 비밀을 아는 것이 누구에게나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완악하지 않아 눈이 볼 줄 알고 귀가 들을 줄 알면 복 있습니다.

 

1. 씨 뿌리는 자의 비유 (1~9절)

씨앗은 어디에 뿌려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씨앗'은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는 '말씀'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청중의 반응은 제각기 달랐습니다. 동일한 말씀이 뿌려졌음에도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의 여부에 따라 결실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새들이 먹어 버리는가 하면 100배, 60배, 30배로 결실합니다. 이는 단지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깨닫는 것이 중요함을 말해 줍니다. 듣는 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말씀의 역동적 역사 여부가 갈립니다. 성도는 말씀을 대할 때 마음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듣는 귀가 둔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히 5:11).

* 씨앗이 뿌려지는 네 부류의 땅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말씀을 듣는 귀가 둔해지지 않도록 내가 힘써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2.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10~17절)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되고 깨달아지는 것은 은혜입니다. 많이 배우지 않은 사람인데 말씀을 쉽게 이해하기도 하고, 학식이 풍부한 사람인데 말씀의 의미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천국 복음은 세상의 논리로 결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무리 앞에서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그와 같은 방식으로 말씀하시는 이유를 묻자, 예수님은 천국의 계시가 어떤 사람에게는 감추어지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해되도록 드러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해되는 것도 인간의 노력보다 하나님의 '허락'이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귀와 눈을 주신 것은 복 중의 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내게 천국 복음을 듣고 깨달을 귀와 눈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사람의 지식과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달아 믿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날마다 겸손히 마음 밭을 부드럽게 갈아 말씀이 심기고 풍성히 열매 맺도록 온 힘을 쏟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의 풍성하고 놀라운 복을 누리고 나누며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

 

[마태복음 12장 38절~50절]
38절 -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절 -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절 -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절 -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절 -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절 -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절 -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절 -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절 -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절 -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절 -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절 -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 하십니다. 심판 때 이 악한 세대는 정죄받을 것이며, 그 형편이 귀신 들린 것이 나았다가 더 악한 귀신에 들린 사람 같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 뜻대로 하는 자가 그분의 형제요 어머니라 하십니다.

 

1. 예수님이 보이실 요나의 표적 (38~45절)

성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눈과 귀를 가져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 몇 사람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합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이미 수많은 표적을 행하셨음에도 그들의 눈과 귀가 닫혀서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더 큰 일, 더 놀라운 것을 기대하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요나가 사흘 밤낮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도 사흘 동안 무덤에 계실 것입니다. 지혜로운 말을 듣기 위해 남방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왔던 것과 대조적으로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우신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누구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으면 정죄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 표적을 구하는 세대에 예수님이 보여 주실 표적은 무엇인가요? 내가 주님의 일하심에 둔감해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 (46~50절)

우리는 모두 천국 가족으로 부름받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만나러 온 육신의 가족을 자기 가족이라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어머니의 존재를 부인하고 형제들과 갈등 관계에 있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은 육신적인 관계를 넘어서서 그분을 믿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참가족입니다. 성도의 영광스러운 지위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 예수님의 가족이라 불리는 데서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가족이 된 자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복을 누립니다.

* 예수님은 어떤 이들을 그분의 가족이라 하셨나요? 예수님의 형제요 자매 된 자로서 내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눈에 보이는 표적을 구하느라 가장 크신 주님 말씀에 반응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제 삶의 중심에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완전한 다스리심 안에 거하게 하소서. 저와 공동체가 하나님 뜻대로 행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한 가족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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