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를 더하신 하나님

[창세기 19장 12절~22절]
12절 -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절 -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절 -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절 -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절 -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절 -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절 -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절 - 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절 -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 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절 -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절 -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12절 : 천사로부터 그 일가와 함께 소돔 성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음
14절 : 사위들에게 소돔 성의 멸망을 경고하고 함께 떠나자고 설득함 / 사위들에게 무시당함
15절 : 천사로부터 아내와 두 딸과 더불어 성을 떠나라고 재촉받음
16절 : 떠나기를 지체함 / 천사가 직접 롯과 그 가족들의 손을 붙잡아 성 밖으로 이끌어 냄 /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
17절 : 뒤를 돌아보지 말고 산으로 도망가라고 명령받음
19절 : 산까지 도망할 수 없다고 말함
20절 : 가까운 작은 성으로 도망가기를 청함

* 도움말
1.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4절) : 여기에서 ‘농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차하’는 ‘조롱’, ‘우스갯소리’ 등을 의미한다.
2. 소알(22절) : ‘작다’라는 뜻을 가진 이 성은 소돔 동쪽 13.4km 지점에 있다. 소돔에서 소알로 가기 위해서는 사해에서 밑으로 흐르는 작은 지류를 건너야 했다.

* 말씀묵상
1. 연약한 롯의 신앙
성경에서 롯은 의인으로 인정받았지만, 실상 그는 지나치게 무력한 의인이었습니다. 소돔 백성들이 천사들을 겁탈하려고 시도했던 사건에 비추어 보아, 롯은 남색과 폭력을 집단적으로 일삼는 소돔 백성들의 타락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의인이었던 롯이 자신의 의로운 심령을 상하면서까지 소돔에 머물러 살았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어려운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벧후 2:7-8). 롯의 무능력은 사위들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천사의 경고를 받은 롯이 충고했지만, 롯의 사위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깁니다. 소돔에서 유일하게 구원받은 의인의 신앙적인 영향력이 그토록 미미했던 것입니다.

2. 연약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그러나 하나님은 무력한 의를 소유한 롯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곧 멸망할 성읍을 떠나는 일조차 지체하고 있는 롯을 보다 못해 하나님은 직접 그의 손을 이끌어 성 밖으로 끌어내 주셨고(16절), 연약한 믿음으로 인해 인근 성읍으로 도망하고자 하는 롯의 간청도 허락하셨습니다(18-22절).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16절)는 말로 롯을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력하고 연약한 신앙을 소유한 롯의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해 깊이 애통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기력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영적인 영향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롯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소돔의 멸망을 경고하며 떠나자는 롯의 말에 사위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14절)
* 깊은 묵상
1. 영적으로 무능할 뿐 아니라 죄악의 성을 떠나는 것조차 지체했던 롯에게 자비를 더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십시오.
2. 여러분 자신의 영적인 영향력은 어떠합니까? 무력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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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의 죄악

[창세기 19장 1절~11절]
1절 -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2절 - 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3절 - 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절 -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절 -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절 -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절 -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8절 -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절 -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절 -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절 -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소돔의 죄악
5절 : 롯의 집에 온 천사와 상관하고자 함
9절 : 손님들을 보호하려는 롯을 해하려 함

* 도움말
1.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5절) : ‘상관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야다’는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확실히 알다’, ‘성관계를 갖다’라는 의미이다. 결국 이는 소돔 백성들이 롯을 찾아온 천사들을 성적으로 겁탈하겠다(남색하다)는 뜻으로서, 당시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상을 단적으로 증거해 주는 표현이다.
2. 너희 눈에 좋을 대로(8절) : ‘너희 눈이 원하는 대로, 너희가 바라는 대로, 너희 욕심에 차도록’이라는 뜻이다.

* 말씀묵상
1. 소돔의 죄악상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에 도착한 두 천사는 마침 소돔 성문에 앉아 있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영접을 받고 롯의 집에서 밤을 보냅니다. 그런데 그 천사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 소돔 거민들이 롯의 집으로 몰려와 그들을 겁탈하고자 했습니다(5절). 성경은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고 지극히 완곡하게 번역하고 있지만, ‘남색’ 혹은 ‘수간’(獸姦)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sodomy’가 바로 ‘소돔’이란 지명에서 왔을 정도로 그곳은 죄악으로 가득했습니다. sodomy의 의미에 비추어 볼 때 소돔과 고모라에서는 남색뿐 아니라 수간도 자행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죄의 결과
이러한 죄악이 바로 소돔 성을 멸망으로 이끌었습니다.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땅의 진정한 소유권자가 될 수 없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불로 심판을 받고 맙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살펴보면 소돔과 고모라 못지 않게 부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이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하는 세태는 이 시대 역시 멸망을 자초하는 시대임을 증거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결을 지키며 이 땅의 소유권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죄악이 가득했던 소돔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롯은 천사를 겁탈하려는 소돔 백성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8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세상의 악한 풍조에 영향받지 않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순결한 모습으로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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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중보

[창세기 18장 16절~33절]
16절 -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절 -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절 -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절 -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절 -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22절 -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절 -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절 -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절 -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27절 -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28절 - 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절 - 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0절 -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1절 -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2절 -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절 -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아브라함
17절 : 하나님께서 장차 하실 일을 미리 들은 사람
18절 :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의 복의 근원이 될 사람
19절 :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하나님께 택함 받은 사람 / 여호와의 약속이 성취되는 은혜를 누린 사람

* 도움말
1. 공도(19절)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미쉬파트’는 ‘심판’, ’판결’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본문에 따르면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주신 이유가 된다.

* 말씀묵상
1. 아브라함의 의
아브라함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길을 떠나시기 전에 아브라함이 얼마나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인지 설명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장래에 행하실 일을 미리 아는 은혜를 입은 자이며,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의 복의 근원이 될 사람이었습니다(17-18절).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 하심이며, 하나님께서 예언하신바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로운 나라를 건설하시기 위함입니다(19절).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누리기 위하여 공도를 행하는 의로운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2. 소돔을 향한 아브라함의 간구
아브라함이 장차 차지하게 될 땅에서 살아가고 있던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죄악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들은 결국 죄악에 대한 징벌을 받고, 그 땅에서 영원이 소멸되고 맙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소돔의 멸망 계획을 들은 아브라함은 간절히 용서를 구하며, 의인 열 명만 있어도 용서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소돔과 고모라는 자신들의 죄악을 감당하지 못하고 멸망합니다. 이것은 그 땅의 진정한 소유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증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화를 가져오는 사람만이 땅의 주인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위한 권력을 포기하고, 행복과 기쁨을 공급하는 신앙적인 성품을 계발하여 이 땅의 진정한 소유권자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어떤 자로 세우셨는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아브라함의 간청에 하나님께서는 어떤 약속을 주십니까?(32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다른 사람의 죄를 정죄합니까, 아니면 그를 위해 중보합니까?
2. 죄악된 땅을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아브라함의 안타까운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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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영접한 아브라함

[창세기 18장 1절~15절]
1절 -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절 -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절 -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절 -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절 -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절 -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절 -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절 -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9절 -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절 -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절 -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절 -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절 -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절 -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절 -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아브라함의 하나님 영접
2절 : 보자 곧 달려나가 영접함 / 몸을 땅에 굽혀 경배함
3절 : 주님을 영접하는 것을 은혜 입은 것으로 여김 / 자신을 떠나 지나가지 말 것을 요청함
4-5절 : 사자들의 발을 씻기고 떡을 대접하기를 원함 / 사자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자 함
6절 : 급히 떡을 만들게 함
7절 : 좋은 송아지를 잡아 급히 요리하게 함
8절 : 여호와의 일행이 요리를 먹는 동안 모심

* 도움말
1. 발을 씻으시고(4절) : 고대 근동 지방의 사람들은 주로 샌들을 신고 다녔기 때문에, 길을 다니면 발이 금세 더러워진다. 그러므로 주인은 먼저 손님의 손과 발을 씻을 물을 내어오는 것이 관례였다.
2. 웃고(12절) : 창세기 17장부터 하나님이 이삭에 대해 예언하실 때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조적인 웃음을 웃었다는 사실이 지적된다.

* 말씀묵상
1. 하나님을 영접한 아브라함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여호와를 보고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예배드리는 자세로 영접합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자신이 여호와의 일행을 영접하도록 허락받은 사실은 그가 주께 은혜를 입은 것이라고 말합니다(3절). 아브라함은 사자들의 발을 씻기고, 먹을 떡을 준비하며, 좋은 송아지를 잡아 극진히 대접합니다. 이후의 기록을 보면, 아브라함은 소돔 성을 멸하시려는 하나님께 여섯 번이나 간구하여 의인 열 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이는 결국 소돔 성을 포함한 가나안 지역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존재는 아브라함뿐이며, 아브라함만이 가나안의 진정한 소유권자라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하나님을 영접하는 기쁨을 누리는 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소망을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라를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10절) 반드시 돌아와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라는 이미 90세를 앞두고 있었으므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비웃습니다(12절).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13절)라고 물으심으로 사라의 체념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분입니다(14절). 하나님의 백성들이 낙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때와 기한까지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이루지 못해 낙심하더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마음의 소망을 되찾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어떻게 영접했는지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의 약속을 비웃는 사라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14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영접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도 때때로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못하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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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할례

[창세기 17장 15절~27절]
15절 -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절 -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절 -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절 -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절 -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절 -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절 -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23절 -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태어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 포피를 베었으니
24절 - 아브라함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구십구 세였고
25절 -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십삼 세였더라
26절 - 그 날에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았고
27절 - 그 집의 모든 남자 곧 집에서 태어난 자와 돈으로 이방 사람에게서 사온 자가 다 그와 함께 할례를 받았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사라
15절 : 이름이 ‘사래’에서 ‘사라’로 바뀐 여인
16절 : 하나님께서 복을 주사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고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게 될 여인
17절 : 90세에 출산하게 된 여인
19절 : 낳기도 전에 하나님께로부터 아들의 이름을 받은 여인

* 도움말
1. 사라(15절) : ‘왕후, 귀부인’이라는 뜻으로,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된 아브라함의 부인임을 확증하는 이름이다.
2.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17절) : ‘웃으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가 바로 ‘이삭’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심으로써 아브라함의 자조적인 웃음을 진정한 웃음으로 바꿔 주셨다.
3. 이스마엘(25절) : 그가 태어난 때는 아브라함의 나이 86세 때이다. 그리고 그가 할례 받은 때는 그의 나이 13세 때이며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이다. 그가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난 때는 17-18세 때이고 아브라함의 나이 103-104세 때이다.

* 말씀묵상
1. 언약과 불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가정에 할례, 곧 전인격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신앙을 요구하시며 그 신앙적인 바탕 위에서 충만하게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첫 번째 은혜는 아내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이제 아브라함의 아내는 곧 세계의 여주인이요,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될 것입니다(16절). 두 번째 은혜는 사라로부터 아들과 수많은 민족이 나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16절). 그러나 아브라함은 여전히 불신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비웃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낳을 아들의 이름을 ‘이삭’(웃음)이라고 지어 주시며, 불신의 비웃음을 진정한 웃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2. 마음의 할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신의 모든 가족과 더불어 할례 의식을 거행합니다. 할례는 언약의 표징이기 때문에(17:11) 할례를 받지 않은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짐을 당하게 됩니다(17:14).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행해야 할 것은 마음의 할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할례라는 육체의 흔적 자체만을 구원의 증표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할례는 전인격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육체의 할례로 만족하지 말고 마음에 할례를 행할 것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신 10:16, 30:6; 렘 4:4). 사도 바울 역시 “오직 할례는 마음에 할 것”(롬 2:28-29)이라고 교훈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술의 신앙고백이나 예배 등의 표면적인 신앙의 흔적에 만족하지 말고, 마음속 깊이 주님을 사랑하며 의지하고 있는지 자신을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사라를 어떤 여인으로 세우셨는지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명하신 하나님 앞에서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23-27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못하고 심지어 비웃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이루고 계심을 믿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마음의 할례를 행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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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례의 의미

[창세기 17장 1절~14절]
1절 -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절 -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절 -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절 -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절 -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절 -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절 -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절 -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절 -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절 -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절 -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절 -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절 -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절 -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포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할례
10절 : 모든 남자가 대상임 /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그 후손 사이에 지킬 하나님의 언약임
11절 : 포피를 베는 것 /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후손 사이의 언약의 표징임
12절 : 집에서 난 자나 돈으로 산 자 모두 8일 만에 받을 것임
13절 : 살에 있는 영원한 언약임
14절 : 할례 받지 않은 남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임

* 도움말
1. 아브람(5절) : ‘아브’(아버지)와 ‘람’(고귀한 높은)의 합성어로, ‘고귀한 아버지’라는 뜻이다.
2. 아브라함(5절) :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 말씀묵상
1. 언약의 재확인
하나님께서는 15장에서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걸고 아브람에게 자식과 땅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불신을 드러냅니다. 사래는 아브람에게 자신의 여종 하갈을 첩으로 주어 임신하게 하고, 그로 인해 수모를 겪자 하갈을 학대하여 내쫓기까지 합니다. 이를 지켜보신 하나님께서는 언약 밖에 있던 하갈에게 언약을 주시고, 언약 백성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우셨습니다. 하갈을 통해 교훈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며 언약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셨습니다.

2. 언약의 증표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요구하십니다. ‘할례’란 남자의 성기 표피를 자르는 의식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할례를 언약의 표징으로 삼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남자의 성기는 남자의 처음과 끝, 곧 남자의 전인격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남자의 성기 표피를 자르는 행위는 남자의 인간적인 욕망과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벗고 새 사람이 되는 전인격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즉, 아브라함은 할례 의식을 치름으로써 믿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입증하기 위해 전인격적인 변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할례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거듭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할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언약을 새롭게 확증하시면서 주신 새 이름과 그 뜻은 무엇입니까?(4-6절)
* 깊은 묵상
1. 전인격적인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어떤지 돌아보십시오.
2. 여러분의 불신으로 인해 깨진 하나님과의 언약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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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16장 1절~16절]
1절 -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절 -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절 -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4절 -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절 -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절 -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7절 -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8절 -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절 -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절 -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절 -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절 -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13절 -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14절 -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15절 -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16절 -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의 사자
7절 : 광야의 샘물 곁에서 하갈을 만나 주심
8절 : 하갈의 사정을 물으심
9절 : 하갈에게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할 것을 명하심
10절 : 하갈의 자손을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고 약속하심
11절 : 하갈의 아들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을 주심
12절 : 이스마엘의 운명을 예언하심

* 도움말
1.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십 년 후였더라(3절) :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하기 시작한 것은 그의 나이 75세였으므로, 10년 후면 그가 85세 때이다. 하갈은 이때 임신해 아브람의 나이 86세 때 이스마엘을 낳았다(16절).

* 말씀묵상
1. 조급함이 부른 재앙
자식을 낳을 수 있는 기한을 훨씬 넘겨 버린 사래는 자신의 여종을 남편에게 주어 임신하게 합니다. 그 결과 사래는 여종에게 멸시를 받는 수모를 겪습니다. 이에 사래는 아브람을 꾸짖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시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조급함이 낳은 결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판단 받아야 할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구책을 마련했던 사래와 아브람입니다. 불신의 결과로 태어난 이스마엘은 결국 아라비아 족속을 이루어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조급함을 이기지 못할 때 우리 눈에는 하나님의 능력보다 우리 자신의 무능력이 더 크게 보입니다. 이처럼 불신감에 사로잡힌 행동은 자신을 얽어매는 그물이 될 수 있습니다.

2. 하갈을 돌보시는 하나님
아브람의 아이를 잉태한 하갈은 사래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칩니다. 하갈이 광야 사막을 지나 겨우 오아시스를 발견하여 그 곁에 앉았을 때 여호와의 사자가 하갈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하갈의 고통을 들어주시는 분임을 증거하고, 그 아들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을 예언합니다. 언약의 하나님께서 언약 밖에 있던 계집종을 돌보신 것입니다.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목숨을 부지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은 하갈은, 그 오아시스를 ‘브엘라해로이’ 곧,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우물’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 밖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부족한 신앙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여호와의 사자가 도망치던 하갈에게 나타나 무엇을 예언했는지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사래는 어리석고 성급한 행동 때문에 어떤 일을 당하게 됩니까?(2-4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의 조급한 판단으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을 거스른 적은 없습니까?
2. 언약 밖의 백성까지도 돌보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묵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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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된 축복

[창세기 15장 12절~21절]
12절 -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절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절 -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절 -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절 -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절 -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절 -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절 -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절 -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절 -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아브람의 자손에 대한 예언
13절 :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 사백 년 동안 이방의 괴롭힘을 당할 것임
14절 : 여호와께서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징벌하시고 그들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올 것임
16절 : 사대 만에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임

* 도움말
1. 타는 횃불(17절) : ‘불 붙은 횃불’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2. 그 날에 여호와께서…땅이니라 하셨더라(18-21절) : 하나님이 본문에서 약속하신 땅들은 오늘날 중동 전 지역을 포괄하는데, 이 지역은 수메르 문명(메소포타미아 문명까지 포함해서)과 이집트 문명 등 최고의 문명이 발생했던 문명의 거점이었으며 지구 최대의 산유 지역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땅은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의 모든 영역에서 단연 세계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었다.

* 말씀묵상
1. 예언된 축복의 내용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신 언약은 그의 시대가 아닌 그로부터 400여 년이 더 지난 다음에야 성취될 것입니다(14절). 그리고 그때까지의 세월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브람의 후손들은 이방의 객이 되어 고통을 겪다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가득 찼을 때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16절). 그 동안 겪게 될 후손들의 고통은 분명 너무나 큰 것이었으므로 이 예언을 듣는 아브람의 마음은 두려움과 연민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전역을 차지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것은 그들의 오랜 고통을 모두 잊어버리게 할 만큼 달고 풍성한 인내의 결실입니다.

2. 자기 저주의 맹세
언약을 확증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타는 횃불의 형상으로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십니다. 이 언약은 생명을 건 언약입니다. 언약의 대상자는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면서 만약 약속을 어길 경우 자신이 쪼갠 고기처럼 될 것이라는 맹세를 합니다. 그래서 이 언약을 ‘자기 저주의 맹세’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걸고 아브람과의 언약을 보증해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을 신뢰하고, 우리를 위한 언약이 성취되기에 앞서 우리가 겪어야 할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 뒤에는 놀라운 보상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잃지 말고 현재의 고통을 기쁨으로 감내하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아브람의 자손에 대해 예언하신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 타는 횃불의 형상으로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가신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메시지 참조)
* 깊은 묵상
1.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걸고 우리와 언약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묵상해 보십시오.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미래의 축복을 신뢰하며 현재의 고통을 기쁨으로 감내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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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확증을 요구함

[창세기 15장 1절~11절]
1절 -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절 -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절 -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절 -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절 -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절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절 -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절 -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절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절 -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절 -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
1절 : 아브람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신 분
4절 : 아브람의 몸에서 상속자가 나게 하실 분
5절 : 아브람의 자손을 뭇별과 같이 셀 수 없이 많게 하실 분
6절 :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는 분
7절 : 가나안 땅을 아브람에게 소유로 삼게 하기 위해 그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내신 분

* 도움말
1. 그가 이르되…무엇으로 알리이까 (8절) : 아브람이 하나님께 당대의 방식으로 언약을 체결해 달라고 요구하는 말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요구에 따라 언약의 당사자들이 쪼갠 짐승 사이로 지나가는 당시의 언약 체결 방식대로 아브람과 언약을 맺어 주셨다.

* 말씀묵상
1. 친히 아브람을 찾아오신 하나님
하나님의 능력으로 5개국 연합군을 격파하고 돌아온 아브람은 내심 연합군의 반격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을 느끼던 아브람에게 자신이 친히 그의 방패가 되어 모든 환란을 막아주실 것을 말씀하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자식과 땅이 없어 걱정하던 아브람에게 하나님 자신이 그의 지극히 큰 상급임을 말씀하셨습니다(1절).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아브람은 내가 이렇게 늙도록 자식 하나 주시지 않으니 차라리 내 종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겠다며 비꼬듯 대답합니다. 시시각각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서도 인간적인 방법을 요구하는 아브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과의 언약 체결
하나님께서는 믿음 없는 인간의 연약함에 노하지 않으시고, 다시 한 번 믿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직접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그의 자손이 별들처럼 많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믿음을 아브람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결국 아브람은 전혀 실현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었고, 이로 인해 믿음의 조상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아브람에게 언약의 확증을 주신 하나님에 대해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자식을 줄 것을 약속하시며 무엇을 보여 주셨습니까?(5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방패와 큰 상급이 되심을 믿습니까?
2.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그것을 의로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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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을 의지함

[창세기 14장 13절~24절]
13절 -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14절 -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절 -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6절 -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17절 -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절 -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절 -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절 -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1절 -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절 -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절 -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4절 -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
19절 : 천지의 주재 /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는 분
20절 : 아브람의 대적을 아브람의 손에 붙이신 하나님 / 찬송받으실 분

* 도움말
1. 히브리 사람 아브람(13절) : 아브람을 굳이 히브리(‘이주자’ 혹은 ‘떠돌이’라는 뜻) 사람이라고 설명한 이유는, 떠돌이였던 아브람이 오히려 가나안 땅의 진정한 소유권자임을 역설적으로 증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 멜기세덱(18절) : 이 이름은 ‘멜렉(왕)’과 ‘체데크(의)’의 합성어로, ‘의(義)의 주(王)’라는 뜻이다. 죄악이 기승하던 가나안에서 특이하게 여호와를 향한 신앙을 보존한 (예루)살렘의 경건한 통치자로,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다.

* 말씀묵상
1. 하나님을 의지함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수 병력으로 갈대아 연합군을 격파하고 돌아온 아브람은, 하나님의 제사장인 살렘 왕 멜기세덱을 통해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아브람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세상의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세상의 다른 어떤 존재도 의지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 견고해진 아브람의 믿음
아브람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림으로써 자신의 모든 복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소돔 왕의 호의를 거절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굳은 확신을 드러냅니다. 그의 십일조를 드리는 신앙과 세상의 도움을 받지 않는 용기와 자부심은, 역사의 주인이시며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사람에게 도움을 바라고 그들에게 손 내미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언약을 주시고 그것을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여러분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이제 그분의 사랑을 바라보며 비굴함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용기 있고 당당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아브람을 이끄신 여호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가나안의 소유권이 있음을 어떻게 증거하십니까?(13-16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멜기세덱과 같이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일의 통치자이심을 증거할 수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보고 세상에 손 내밀지 않을 용기가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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