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아 홍수 사건이 주는 교훈

노아의 홍수 사건은 몇가지 측면에서 인류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첫째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주권이다. 그분은 역사의 방관자로 저편에 서계신 분이 아니라 역사가운데 계시고 그것들을 주관하시는 분이다.

둘째는 죄에 따르는 준엄한 심판이다. 죄에는 심판이 없으며 사람은 자기가 심은 것은 거두게 되어 있다.
셋째는 심판의 공정성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을 동일하게 취급하지 않으시고 차별하신다. 즉 의인을 악인의 멸망에서 구원해 내신다. 둘을 똑같이 대우하는 것은 그분의 방법이 아니다.

2. 타락한 세상의 상태

노아 홍수의 배경이 되는 세상의 상태는 극치였다. 선을 추구하는 사람이 도무지 없었고, 세상에 죄악이 관영하여 주께서 땅위에 사람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실 정도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상의 기록만으로도 당시의 사회상을 어느 정도 분석해 볼수 있다. 불법이 난무하는 사회, 사람들이 육욕을 좇으며 쾌락에 몰두하는 사회,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사회가 바로 당시의 모습이었다.

3. 주의 인정을 받은 노아

노아에 관한 성경의 기록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준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시에 완전한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 그가 주의 인정을 받게된 것은 이 때문이다.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의에서 돌이키며 하나님을 향하여 등을 돌릴때에도 그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주와 동행하기를 고집하였다. 즉 성결한 삶을 추구했다는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이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다. 하나님은 노아를 새 세계를 위한 준비위원회의 장으로 임명하셨다.
그분은 언제든지 사람을 통해서 임하시며 적임자는 인정받는 사람 가운데서 선택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인사관리 원칙은 오늘도 변함이 없다.

4. 사십 주야로 쏟아진 비

선택된 사람들이 방주에 들어간 날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는 자그마치 40주야를 걸쳐 계속 되었다. 하루 이틀 내리고 그친 것이 아니라 40일간 줄기차게 내린 것이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를 우기 혹은 장마철이라고 하는데, 1년 중 강우량이 가장 많은 때를 가리킨다. 하지만 장마철이라고 몇일 동안 쉴새없이 비가 쏟아지는 일은 거의 없다. 노아 당시의 내린비는 강우량을 측정할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다. 그것은 온 세상을 덮고도 남는 분량이었다. 물로 덮인 지구상에 몇 안되는 생존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노아와 그 가족들로서 멸망을 피하고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세상이 악하고 사회적인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불의하다 하여 모든 사람이 다 그와 같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예외가 있으며, 주의 택하신 자들이 남아있게 마련이다. 대홍수의 악몽이 지나간 후에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맨먼저 여호와를 위한 단을 쌓았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처럼 예배를 중시하고 여호와 중심으로 살도록 힘써야 한다.

5. 주께서 주신 계명

노아와 그 가족이 방주에서 나온 후에 주께서는 그에게 복을 주시면서 한가지 계명을 주셨다. 즉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이다. 짐승의 생명이 피에 있는 까닭에 피를 먹지 말도록 금하셨으며, 사람이 피를 흘리는 것도 금하셨다. 생명이란 존엄한 것임을 일깨우신 것이다.
사람의 생명과 마찬가지로 짐승의 생명도 귀한 것이므로 오락이나 레저 등을 위한 불필요한 희생을 삼가해야 함을 깨닫게 해준다.

6. 무지개 언약

피에 대해 명하신후 그분은 노아와 무지개 언약을 세우셨다. 이후에 비가 많이 오는 것을 보더라도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주의 언약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분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합의를 도출하여 일을 하지 않으신다. 모든 것을 임의로 행하시며 우리에게 따르도록 명하실 뿐이다. 이것을 우리는 그분의 절대 주권이라고 말한다. 그분이 세우신 언약이 확고함은 이러한 바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아가 언약의 사람이었던 것처럼 성도들은 주의 언약 아래 있다. 새 언약의 백성이 바로 성도이다. 그분은 우리의 신분과 직위를 바꿔 놓으셨으며,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확고하게 보장하셨다. 또한 수많은 약속들이 우리에게 주어졌으며 언약 아래있는 사람들만이 누릴수 있는 엄청난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앞서 의무와 책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 약속들은 의무에 충실한 자에게만 유효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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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5장에 이어 인류의 타락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류의 타락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심판을 그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홍수로 쓸어버리신다. 그러나 이러한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셋의 후손 노아에게 은총을 베푸시어 그와 그 가족을 살리시고 그들을 통하여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홍수로 모든 생물들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제단을 쌓은 노아의 가족들에게 축복하시며 언약을 체결하신다.

1. 인간의 악행과 노아(창6:1-22)
본문은 셋 계열의 하나님의 자녀들이 타락하는 모습을 보시고서 한탄하시는 하나님과 그중에서도 하나님께 은총을 받은 노아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한탄하심(창6:6)의 근본적인 동기와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께 은총을 받은 노아의 생활 모습은 어떠했나? 그리고 당시에 많은 사람들 중에서 노아에게 은총을 주시고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선택받은 노아가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서 행할 역할은 무엇인가?

1) 선택됨과 방주
셋 계열인 하나님의 자녀들이 번성한 것처럼 사단의 계열인 가인의 후손들도 급성장하였다(창6:1,2). 따라서 인간의 악행은 땅에 가득했고, 급기야는 하나님의 자녀들까지 타락해 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땅 위에 있는 모든 인간을 홍수로 심판하시려고 계획하시고 한탄하셨다. 또한 그의 변덕스러움이나 전지 전능함을 제한 또는 부정하는 말을 묘사하려고 한 것도 아니다. 이 표현은 신인동형 동성설을 암시하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셋의 10대 후손인 노아를 선택하여 그에게 은총을 베푸신다. 그가 하나님께 은총을 받는 이유는 그의 구별된 삶 때문이었다(창6:9). 셋을 통하여 이루어 오셨던 구속 역사를 노아에게 전승함으로써 하나님과 인간이 특별한 관계임을 나타내는 언약을 맺으신 것이다.

2) 심판과 구원의 전령자
하나님께 은총을 받아 선택된 노아는 심판과 구원의 뜻에 대한 전령자의 사명을 다하였다. 우리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전령자이다. 미래에 있을 심판과 구원의 전령자로서 성도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특권을 가진 것처럼 우리도 받은 복음을 전파할수 있어야 한다.

2. 대홍수와 노아(창7:1-8:19)
본문은 홍수로 모든 인간을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했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과 선택받은 노아의 가족이 살아남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한다.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방주는 어떤 의미를 주며, 심판 후에 물을 감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한 방주를 만들고 홍수가 마칠때까지의 상황이 정확하게 기록된 이유는 무엇인가?

1)구원받은 노아 가족
하나님의 홍수 심판은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간과 생물들에게 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을 구원하시려고 방주를 준비케 하셨는데, 따라서 방주는 노아 가족을 보호해 주는 구원의 장소요, 피난처가 되었다. 하나님의 홍수 심판은 하나님의 한탄하심과 근심의 반영이지만 또한 하나님의 창조의 명령(창1:28)과 노아의 가족을 구원하겠다(창6:18,19)는 구원의 행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심판도 저주만이 아니라 축복이 된다. 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노아를 기억하사 비를 그치게 하시고 지상의 물을 감하게 하신 행동속에서도 드러난다. 성경이 심판에 대해서 정확하게 기록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성과 신빙성을 보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곧 성경의 홍수 심판이 고대 근동의 창조 설화 및 홍수 설화에 근거하여 편집된 것이 아님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2)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인간사의 모든 죄악들을 간과하시지는 아나한다. 아담의 후손들의 죄악의 관영함을 보시고 심판하신 것처럼 우리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심판은 준비되어 있다. 이 심판은 주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다. 이 준비된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고 보호받을수 있는 길은 환난날에 피할 처소가 되시는 하나님뿐이다. 피난처되시는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구원을 선포하신다.

3. 홍수 후의 노아 가족(창8:20-9:29)
홍수 후에 노아 가족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은 홍수 심판의 결과를 보시고, 예배를 받으신 후에 그 가족들에게 축복을 하시며, 언약(창8:20)을 맺으신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 가족들의 제사 행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번제를 흠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축복은 무엇인가? 그리고 하나님은 생명의 피에 대해서 왜 강조하고 계시는가?

1) 생명 보존의 언약
하나님의 홍수 심판은 저주만이 아닌 또다른 하나님의 구원의 행위이다. 홍수 심판에서 구원을 받은 노아의 가족은 새롭게 된 세상의 대표자로서 구원의 감사와 새 세상을 주심에 대한 감사 그리고 자기들의 앞으로의 삶을 보호해 주시기를 원하는 제사를 드린다. 이들의 제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창조시에 선포했던 생육과 번성의 축복을 또다시 약속하신다(창9:1,7). 또한 하나님은 다시는 홍수로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축복 선포에서 생명의 피를 언급하신다. 모든 생물들은 허락하셨으나 '피' 만은 용납하지 아니하셨다. 이유는 사람이 짐승처럼 사나워지고 날고기를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종국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보혈 대속을 예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축복은 신약의 모든 성도들이 얻을 영생의 모형이 된다.

2) 구원의 감사로써의 예배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땅에 사는 동안 많은 예배를 드리게 된다. 그래서인지 오늘날 드려지는 예배에는 초점이 없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드린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의 감사로써 예배를 드려야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노아의 방주속에 있던 것들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멸망받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심판속에서도 그들에게 구원의 서광을 주었다. 이 구원의 서광은 미래에 있게될 심판에서 소망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자신, 혹은 교회라는 방주속에 있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속에서 언약 백성으로서 복을 누리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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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죄의 고찰

죄의 기원에 관한 고찰은 죄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척도가 된다. 대개의 사람들은 국가가 정한 실정법을 위반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라도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반면 성경이 말하는 범죄란 언약의 파기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위반이 곧 심각한 범죄이며, 이 원칙은 시공을 초월하여 변함이 없다. 그리고 타락이란 위치의 변화를 가리킨다. 이 변화는 거룩한 교제의 단절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2. 범죄의 시작

1) 사단의 등장
사단의 역사와 인간의 범죄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물론 이것이 범죄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경감시켜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영향력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보다 구체적인 탐구가 필요하다. 어떤 연유로든 범법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 범죄함에 대한 핑계나 변명은 하나님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2) 인간의 꿈
사단은 악의 대명사이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말쟁이로서 사람들을 미혹하여 멸망으로 이끌고자 이땅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하와가 미혹되는 과정을 통하여 그가 얼마나 치밀한 계획을 가지고 접근하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보게 된다. 그는 비상하고자 하는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알고 있었으며, 이것을 건드려 자신의 목적을 이루게 되었다. 그가 역사하는 방법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므로 허황된 꿈을 가진 사람은 쉽게 넘어간다.

3) 죄의 결과
사단과의 협력, 즉 죄에 따르는 결과는 매우 심각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에게 남편에 대한 경외와 해산의 고통을 더하셨다. 그리고 남자에게는 얼굴에 땀이 흘러야 먹을 것을 얻을수 있도록 노동의 고통을 주셨으며, 죄의 결과로 사망의 지배를 받게 하셨다. 죽음이 시작된 것이다. 죄의 파괴력은 이처럼 엄청나다. 그들은 축복의 에덴동산에서 쫒겨나 저주받은 땅을 갈아야 했다.

3. 살인의 시작

1) 거부된 예물
사람이 동료인 인간을 죽인다는 것은 참으로 끔찍한 일이다. 이것은 인권을 말살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는데서 문제의 심각성이 두드러진다. 살인의 동기는 예물에 대한 하나님의 차별화가 발단이 되었다. 자신의 예물은 거부된 반면에 동생의 예물은 열납이 되었다는 사실을 가인은 납득하기가 어려웠음에 급기야는 동생을 죽이기까지 이른 것이다.

2) 인간의 분노
그의 예물이 거부된 이유가 본문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히브리 기자의 증거에 따른다면(히11:4) 믿음으로 드리지 않았다는데 있다. 아무리 많은 예물을 드릴지라도 믿음으로 하지 않는다면 그분은 받지 않으신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믿음이다. 그리고 가인이 분노하게된 배경은 선을 행치않기 때문이다. 그의 의도는 하나님 보시기에 항상 바르지 못했으므로 그가 하는 일들이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3) 숨길수 없는 죄
가인의 살인 사건은 하나님께 즉시 보고되었다. 땅이 보고한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어떠한 죄도 결코 숨길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인간이 범하는 모든 죄는 그것이 아무리 은밀한 가운데서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드러나고 만다. 우리가 죄에 대해 끊임없이 경계해야만 하는 까닭이 여기 있다.

4. 죽음의 시작

1) 피할수 없는 죽음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이제 죽음의 법칙에 지배되게 되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사람이 일정한 기간을 살다가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반복되었으며 현대인이라고 다를게 없다. 죽음은 아무도 피하지 못한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모든 사람은 죽게 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문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준비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죽음이란 경험되어 질수 없는 것이기에 준비 또한 쉽지 않다.

2) 충분히 활용해야할 기회
죽음을 위해서 준비할수 있는 시기는 살아있는 동안뿐이다. 그것은 자신이 죽을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식한 때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다고 말할 수는 없다.

3)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죽음에 대한 최선의 대비책은 에녹의 삶에서 나타난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는데, 이는 그만큼 믿음에 기초한 삶, 성결하고 무흠한 생활에 힘썼다는 말일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보다 미래를 더 확실하게 보장하는 길은 없다. 현재의 처지가 어떠하든지 주와 같이 가는 사람은 실패하는 일이 없다. 하나님보다 돈이나 지식, 권력, 배경, 인기 따위를 중시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준비할 기회를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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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천지창조의 면류관이며 자신의 축소된 복사물인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와 교제 관계, 즉 자기의식과 자기 결정권을 가져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인 인간과 자녀와 백성과 친구의 관계를 갖기위하여 언약을 맺으셨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낙원에 죄가 들어오게 되어 하나님께서 만든 창조의 질서는 깨지고 아담에게도 죽음의 형벌이 내려졌다. 또한 아담의 죄와 형벌은 그의 후손들에게 유입되어 확산되기 시작했다.

1.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은혜 언약(창3장)
본문은 평화로운 동산에 사단이 뱀을 통하여 여자에게 접근하여 유혹함과 하나님의 은혜 언약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면 뱀이 여자를 유혹할때 그 내용은 무엇이며, 인간의 타락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의 타락을 통해서 배울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또한 인간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속에 내포된 비밀은 무엇인가?

1) 타락과 은혜 언약
아담은 창조됨과 동시에 하나님과 언약을 통해서 특별한 관계를 맺었다. 이 관계속에서 그가 해야할 일은 계약 계명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단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여자에게 접근하여 하나님의 말씀에(창2:17) 정면 도전함으로써 여자로 하여금 의심과 강한 욕망을 갖게 하였고, 하나님에 대하여 분노를 품게하여 불순종한 행동을 하게 한다. 이것은 인간의 전적인 타락이다. 인간의 타락은 곧 창조시에 맺은 언약을 파기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피조물임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되려는 도전이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것을 거부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저주는 언약의 규정처럼 불가피한 것이다. 하나님의 저주는 원인을 제공한 뱀과 당사자들에게 모두 내려졌다. 이 저주는 계명에 이미 선포되어 있었다(창2:17). 그런데 저주의 내용에서 특이한 것은 하나님의 저주가 저주로 끝나지 아니하고 메시야 약속이 주어져 그들에게 다른 삶의 길과 구원을 약속하셨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메시야 약속은 그분의 은혜 언약이며 인간에게 베푸신 자비 행위이다. 영원 전에 구속을 계획하셨기에 타락 후에도 약속은 주어졌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러한 징계는 사단에게 기울어진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하며 메시야 약속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 삶과 구원을 허락한다.

2) 사단의 간교한 전술 전략
사단은 지위 고하, 신앙의 깊고 넓음에 상관없이 성도를 넘어뜨리려고 사람의 성격과 인품 그리고 영적인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전술을 펴고 있다. 그러므로 사단과의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그의 전술을 파악하고 진리와 성경으로 무장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2. 아벨을 죽인 가인(창4장)
본문은 아담의 타락의 결과가 어떻게 현실화되는가를 보여준다. 4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속 계시는 무엇이며, 그 계시가 어떻게 진행되어 나가는가? 그리고 가인의 살인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또한 가인의 살인과 함께 가인의 족보를 소개함으로써 드러내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는 무엇인가?

1) 살인과 악의 상징(뿌리)
창세기 4장은 아담의 타락과 함께 가인의 살인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가인의 살인을 기록한 주된 이유는 ① 살인을 통하여 죄악(타락의 결과)의 무서움을 나타내주며, ② 타락과 함께 하나님께 대하여 무관심해져 버린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창4:6,7), ③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상실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기(히11:4; 요일3:12) 위해서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은혜 언약(창3:15)을 통해서 계시하신 메시야의 약속을 아벨이 아닌 셋을 통하여 전개해 나가신다. 셋의 후손을 통해서 자신의 구속의 계시를 전개해 나가시기 위해서 셋을 보내신 것이다. 그러나 가인의 족보는 그 의미가 다르다. 본 서의 저자는 가인의 살인과 함께 그의 족보를 소개함으로써 이세상에 사단의 뜻을 좇는 후손들이 어떻게 번성해가는가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2) 진행중인 하나님의 구속 역사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사단의 방해가 아무리 심해도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사회에 악이 관영하고 개인의 마음이 완악할지도 하나님은 자신의 구속의 무대를 계속 진행하신다. 사단이 아벨을 죽임으로 하나님의 뜻을 방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셋을 보내주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도구가 되어야할 것이다.

3. 셋의 후손들(창5장)
본문은 "아담 자손의 계보는 이러하니라"(창5:1)고 지적하면서 그의 후손들을 소개하며, 아담의 공식적인 계보를 잇는 자는 가인이 아니라 셋임을 밝힌다. 저자가 셋을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창5:3)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셋의 계보를 소개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그리고 노아의 탄생을 소개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1) 구속사와 말씀 성취
아담의 계보를 소개하면서 저자는 먼저 가인에 대한 언급을 하고 곧바로 셋과 그의 후손을 기록하고 있다. 셋의 계보는 가인의 계보와는 대조적이며, 노아를 겨냥해서 쓰여진 계보이다. 따라서 셋의 계보를 소개하는 저자의 분명한 의도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과정을 소개하여 메시야의 역사를 드러내려는 것이다. 즉 원시 복음 혹은 은혜 언약의 역사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계보를 소개하면서 '죽었더라'고 강조하는 역사적 의미는 "정녕 죽으리라"(창2:17)는 말씀의 성취를 뜻한다. 그리고 노아의 탄생을 소개하는 목적은 구속의 역사의 진행 과정이 그에게 이어졌으며, 앞으로 있게될 하나님의 심판을 암시하려는데 있다.

2) 성도의 산소망이신 그리스도
인간의 타락은 산소망되시는 메시야를 불러냈다. 그래서 하나님은 메시야를 약속하시고 셋의 후손을 통하여 이땅에 보내셨다. 아담과 그의 후손들의 산소망이었던 메시야는 오늘날 성도에게도 산소망이시다. 소망되시는 그리스도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이땅에 다시 오실 것이다.

인간의 타락의 원인은 인간 본인에게 있다. 타락은 인간의 죽음의 시작이며 죄악의 관영을 함축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도 타락한 인간에게 내려졌다. 그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다. 이 사랑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며, 창세 전에 이미 예정된 것이었다. 이 사랑 때문에 성도들은 멸망당하지 아니하고 소망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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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효과적인 성경공부

효과적인 성경연구를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첫째는 성경 전체가 하나님에 의해 영감된 말씀이라는 믿음이다. 그것은 사람의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이 전제될때 거기서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둘째는 성경의 무오설이다. 오류가 있음을 전제하고서는 그속에 감추인 보배를 찾지 못한다. 창세기는 시작에 관해 언급하는 책이다. 특별히 본 단락에서 다뤄지는 창조에 관한 기사는 과학적 사고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않은 내용도 많이 있다. 어떤 것은 사실이 아님에도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하지만 하나님의 창조 사건은 사실인데도 합리적으로 설명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2. 하나님의 주권

성경은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라는 말로 시작된다. 그가 처음이시요, 제일 원인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이 되신다는 것이다. 창조론은 항상 진화론과 양분되어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이 되신다면 그분의 시작은 언제인가? ' 태초에'로 번역된 히브리어 tyvarb(베레쉬트)는 지금부터 대략 몇년을 가리키는가? 주께서 우주와 만물을 지으실때에 사용하신 재료들은 무엇인가? 만물이 계속되는 생성과 소멸은 지금도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을 계속하시기 때문인가? 거대한 별자리들과 방대한 우주를 혼자서 설계하고 만드는 것이 가능할수 있는가?
이상과 같이 제기되는 여러가지 의문점들에 대해 완벽한 해답을 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의 절대 능력과 주권에 대한 믿음이다. 누구든지 그분을 신뢰하기만 한다면 우주와 만물의 창조에 관한 성경의 기록들이 전혀 의문시될수 없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름인 !yhla(엘로힘)은 능력 및 주권을 의미한다. 어떤 일을 부분적으로 할수 있는 제한적인 능력이 아니라 전능성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는 혼돈과 무질서를 조화와 질서의 세계로 바꿔놓은 대역사였다.

3. 사람에게 부여된 명령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후에 의무를 부여하셨다. 사람의 창조는 매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그분은 '우리가'라는 복수형을 사용하셨으며, 다른 피조물과는 구별되게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다. 주의 명령을 수행할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갖춰 주셨으며, 특별한 위치를 주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는 주께서 부여하신 명령의 성격이다.
이 명령은 인간이 감당해야할 두가지 의무를 제시한다. 첫째는 인구의 증가이다. 금세기 들어 각 나라마다 인구 폭발을 우려한 나머지 산아 제한을 정책적으로 실시하여 상당한 효과를 본 것이 사실이나 인구 억제책을 성경적인 방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둘째는 자연에 대한 보존과 관리의 기능이다. 오늘날의 가장 큰 관심은 환경 오염에 대한 방지책이다. 자연을 잘 다스리는 책임이 인간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피조물과의 관계에 대한 주의 명령이 부여되었듯이 성도에게도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명령이 주어졌다. 복음화를 통한 변화와 개혁의 추구가 그것이다. 세계와 역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적절한 통제하에 있음으로 그분의 명령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만 희망적인 변화가 가능하게 된다. 세속을 좇는 것은 범죄이다.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해야 한다.

4. 육보다 중요한 영혼

인간의 기원에 관한 물음은 과학에서도 정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합리성이나 그들이 주장하는 객관적 자료들이 모순 투성이인 까닭이다. 창세기 1, 2장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친히 만드셨다는 전제하에 그 과정과 사용된 재료 목록을 열거하고 있다. 인간이 흙으로 빚어졌다는 말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육보다 영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육체의 소욕보다 영적 요구가 우선 순위이고 빵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귀함을 보여준다. 육은 흙에서 취함을 입었으므로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 영구한 것이 못된다는 말이다. 대개의 사람들이 영보다 육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살아가는데 이는 창조의 질서와 조화에 역행하는 행위이며 인류의 영적 상태가 어떠한가를 충분히 가늠하게 해준다.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영적 요구가 채워져야만 가능하다.

5. 인간의 이중적 책임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아래 창조된 모든 사람에게는 두가지 책임이 따른다.
첫째는 계명을 지켜야할 책임이다. 여기에는 취사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지키고 따라야 함을 의미한다.
둘째는 가정의 일치이다. 부부간의 화합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야할 책임이 모든 사람에게 있는데 이 명령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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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 2장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는 대전제하에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내력을 서술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스스로 존재하신 분으로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세상 만물의 창조주라는 것을 선포함으로 그 막을 올린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서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그 존재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이고, 창조주 하나님과는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를 배울수 있다.


1. 천지창조(창1:1-2:3)
본문은 창조주 하나님의 일주일간의 천지창조를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하나님은 어찌하여 6일간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면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나? 그리고 하나님은 왜 인간을 제일 마지막 날에 창조하셨는가? 또한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는데 그 의미는 무엇이며, 수행해야할 의무는 무엇이 있는가? 또한 하나님은 왜 인간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시길 원하시는가? 그리고 하나님은 왜 창조 완성후에 안식하셨는가?

1) 천지창조와 안식
하나님의 창조 기사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이 자신의 일부를 가지고 지으셨다는 의미는 아니며, 하나님에게서 유출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오직 창조의 물질이 존재하지 않던 상황에서 존재를 만드셨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창조하실때마다 모든 것에 매우 깊은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셨다(창1:4, 10, 12, 18, 21, 25, 31).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은 모든 지상 위에 인간이 편만하여 하나님의 영광, 곧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과 왕이심을 드러내게 하려는데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생육과 번성 그리고 정복을 요구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에 그분의 본질적인 성품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역할도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의도대로 모든 것이 완성되었기에 안식하였다. 하나님의 안식은 창조의 종결을 의미하며, 휴식을 취하는 거룩한 날이다.

2) 하나님의 형상회복
하나님은 자신의 모양과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함으로써 인간사이에 독특한 관계를 세우셨다. 그 관계는 영원한 관계이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상실되기에 이르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그 형상을 다시 회복시키셨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이 되도록 진실하게 추구해야만 된다.

2.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창2:4-17)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인간으로 하여금 지키며 다스리도록 명령하셨다. 하나님께서 창설한 에덴동산이 가지는 영적이며 신약적인 의미는 무엇이며, 하나님의 선악과 금지 명령속에 담겨져있는 근본적인 뜻과 목적은 무엇인가?

1) 노동과 순종
본문에서 인간의 거처인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말은 하나님의 구속적 계시가 전제되어 있다. 인간은 이 동산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키고 정복해야할 의무가 있다. 곧 인간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이 주신 3중직을 동시에 수행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통치할뿐 아니라 노동도 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에덴에서 선악과 금지 명령을 통하여 인간과의 언약을 체결하신다.
그것은 인간의 생명을 보장해 주는 것이며, 인간의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한다.

2) 노동에 대한 성도의 자세
인간은 다스릴뿐 아니라 노동을 통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한다. 이 노동은 동산에서의 3중직의 사명을 수행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동산에서의 인간의 노동은 신성한 것이며, 그것은 타락후에도 마찬가지이다. 노동은 저주가 아닌 신성한 의무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문화 명령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따라서 노동에 대한 성도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 노동을 회피해서는 안된다. 성경은 누구든지 일 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살후3:10-13).

3. 에덴동산의 가정제도(창2:18-25)
본문에서 하나님은 왜 각종 짐승들을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는가? 또한 동물의 이름과 성격을 파악할줄 아는 아담의 지식의 출처는 어디인가? 그리고 아담의 갈빗대로 만들어진 하와를 보고서 아담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2:23)"는 고백이 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1) 조력자 하와
하나님은 아담이 독처하는 모습을 보시고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이 스스로 자기의 배필이 필요함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서 짐승들을 그에게 이끌어 오신다. 그리고 그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으로 짐승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동반자가 없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아담은 그에게 오는 짐승들의 특성을 파악할줄 아는 지식이 있었다. 그 지식은 창조 당시에 그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재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그 지식은 하나님에 의해서 생성된 것이다. 지식은 하나님의 속성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음을 인식케 하고난 후에 그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신다. 아담이 여자를 봤을때에 그는 여자가 자기처럼 창조된 피조물이며, 자기와 똑같은 인간임을 알고서 동일하게 의미를 부여해 준다(창2:23). 이렇게 하여 아담은 하나님에 의해서 조력자, 하와를 맞이하게 되었고 새 가정을 동산 안에서 꾸민다.

2) 기독교인의 결혼관
성경은 여자가 남자를 돕는 배필로 창조되었음을 강조한다. 물론 남자와 대등한 관계에서 도움을 주는 존재임을 전제한다(창2:21). 이 말은 남편과 아내가 본질적으로 하나의 육체라는 신비로운 친밀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결혼 제도 또한 하나님께서 창설하셨는데 하나님은 결혼의 필요성을 아시고 여자를 만드시어 그들이 부부임을 선언하셨다. 그래서 결혼은 거룩한 것이며, 인간이 인위적으로 나눌수 없는 것이다(막10:9). 이점에서 결혼은 노동과 안식과 더불어 창조 규정의 하나이다.

창세기 1, 2장은 우주와 인간의 기원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또한 하나님의 안식, 노동과 결혼의 규정을 통하여 어떻게 문화 명령을 수행해야만 할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점에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올바로 인식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뿐 아니라 문화 명령을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을 향하여 수행하는 충실한 종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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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의 특별 주제들

1) 창조
창세기는 하나님의 우주 창조 기사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이러한 창조에 대해 인간의 이성이 이해할만한 완벽한 증거나 자료는 아직 미비하다. 그리하여 19세기 이후 창조론과 진화론의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난제들이 대두하게 되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우주 만물의 창조에 대해, ① 모든 우주와 생명체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하나님과 상관없이 출생한 생명체는 하나도 없다. ②하나님의 창조는 단번에 완전하게 창조되었다. ③ 하나님의 창조는 '무에서 유'로의 창조로 질서있게 창조하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2) 타락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것을 다스리고 정복할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이러한 타락으로 인해 인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본래의 의를 잃어버렸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과 구원에 이르는 길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비단 그들만의 범죄가 아니었다. 모든 인류는 아담의 범죄함으로 인해 원죄를 가지고 있으며 구원의 은총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3) 홍수
노아의 홍수 사건은 인간의 범죄에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족과 선택받은 짐승외에 모든 생물을 징멸하신 하나님의 대심판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성경의 기록이 지질학이나 고고학과 같은 과학과 많은 상충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옛부터 홍수 사건을 하나의 설화나 신화로 취급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는 분명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그에 대한 과학적 증거 또한 여러 곳에서 발견되므로 세월이 흐를수록 종교계뿐 아니라 일반 학계에까지 그 신뢰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창7:19,20에 의하면 대홍수로 인해 가장 높은 산들도 다 물로 덮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직접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라고 선언하였으며 (창6:17), 그 말씀대로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음'을 당하였다(창7:21-23).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니"(눅17:27)라고 말씀하심으로 대홍수로써 온 인류를 멸망시켰음을 증명하셨다.

2. 창세기의 특징

창세기는 창조된 우주의 시작, 인류의 기원, 가정의 시작, 종족과 민족의 시작, 안식일의 시작과 죄의 기원 그리고 선택된 민족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시작 등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리는 책이다. 이중에서 창세기 전체의 맥락뿐 아니라 성경 전체에서 하나의 커다란 줄거리를 이루는 사건은 죄의 기원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시작이다.

3. 창세기의 내용 분해

① 천지창조(1:1-2:3)
② 천지창조의 순서(2:4-4:26)
③ 아담의 계보(5:1-6:8)
④ 노아의 계보(6:9-9:29)
⑤ 셈, 함, 야벳의 계보(10:1-11:9)
⑥ 셈의 계보(11:10-26)
⑦ 테라의 계보(11:27-25:11)
⑧ 이스마엘의 계보(25:12-18)
⑨ 이삭의 계보(25:19-35:29)
⑩ 에서의 계보(36:1-8)
⑪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계보(36:9-37:1)
⑫ 야곱의 계보(37:2-50:26)

4. 창세기에 나타난 메시아의 예언

1) 여자의 후손(창3:15)
창세기에 나타난 최초의 메시아 예언은 하와를 유혹한 뱀에게 내려진 선고 중에 나타나는 '여자의 후손'이다. 이 예언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여자의 후손으로 탄생하실 그리스도는 사단에게 발꿈치를 물리는 고통, 즉 육체적인 핍박과 정신적 괴로움, 십자가의 죽음 등을 당하시지만 결국에는 뱀의 머리를 깨뜨리는 승리를 얻게된다는 것이다.

2)아브라함의 씨(창22:17)
'여자의 후손'이라는 말로써 막연하게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시대에 와서는 '아브라함의 씨'라는 말로써 좀더 구체적으로 계시해 주신다. 그리하여 미래에 오실 메시아는 육적으로는 아브라함의 후손(아1:1)으로 오시지만 그가 바로 영원한 축복의 근원이 되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갈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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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과 저자

1) 명칭
본래 구약성경의 대부분은 책이름이 없었다. 그중에서도 모세오경은 각각의 책 첫머리에 나오는 단어를 따서 그 책의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창세기도 첫 단어인 tyvarb(베레쉬트)가 사용되었는데, 그 뜻은 시작(beginning), 기원(origin), 세대(generation)등을 의미한다. 그후 칠십인역(LXX)에서는 본 서의 명칭을 게네시오스(genesio")라고 불렀는데, 이는 창2:4의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라는 말에서 온 것이다. 영어성경의 창세기를 가리키는 'genesis'란 단어는 헬라어 게네시스(genesi")를 번역한 것이며, 한글개역성경은 '창세기'라는 명칭으로 번역하였다.

2) 저자
창세기의 저자는 오경의 기록자인 모세이다. 구약성경 자체가 오경의 기록자가 모세임을 증명하였고(출17:14; 출24:4-8; 레4:12; 레6:11; 민5:2-4; 신31:9; 수11:15; 왕상2:3), 신약성서 역시 오경이 모세의 저작임을 증명하였다(마8:4; 막1:44; 눅5:14; 요5:47), 이렇듯 오경이 모세의 저작이 분명하다면 출애굽기에 나타난 역사가 창세기 역사의 연속이라는 점과 출애굽기와 마찬가지로 창세기 역시 동일한 정신과 의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출애굽기의 저자 역시 창세기의 저자와 동일하다고 볼수 있다. 애굽어 사용과 요셉의 역사 이야기에 묘사된 애굽인의 생활 양식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지식은 모세의 교육과 경험에 일치한다. 따라서 이스라엘 역사(창세기 역사)를 기록하는데 있어서 모세보다 더 훌륭한 자질을 갖춘 사람은 없다.

2. 기록 목적과 연대

1) 기록 목적
오경 가운데 제일 첫권인 창세기는 세상의 시작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 내려가 신정 국가를 형성하는 준비 단계까지에 이르는 하나님의 계시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창세기는 광범위하게 말해서 두단락으로 되어 있다. 첫째 단락은 천지창조로부터 아브라함을 부르시기까지를 다루고 있다(창 1-12장). 어느 정도 소극적인 면이 없지않으나 특수한 민족을 이세속에서 분리시킬 필요성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수 있다. 반면 둘째 단락은 족장들의 소명과 그 소명에 대한 준비를 말하고 있다(창 13-50장). 이는 이스라엘 민족을 분리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창세기는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선택하시고 열방을 향해 하나님의 계시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수 있다.

2) 기록 연대
창세기의 정확한 기록 연대를 추정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출애굽부터 모세가 죽기까지의 사이에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출애굽 사건에서 애굽의 투트모세 3세(Thutmose Ⅲ, B.C.1504-1448)는 이스라엘의 강퍅한 탄압자였다. 그 아들 아멘호텝 2세(Amenhotep Ⅱ B.C.1450-1420) 때까지 애굽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탄압과 강제 노역이 계속 되었다. 따라서 아멘호텝 2세때 출애굽 사건이 이루어진 것을 볼때 약 주전 1446년 정도로 추정할수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출애굽후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120세에 세상을 떠났다(신34:7). 그러므로 본 서의 저작 연대는 주전 1446년부터 1406년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볼수 있다.

3. 주제

창세기 전체는 복과 저주라는 주제로 귀결된다. 복의 약속은 족장들에게 후손을 줄것이며, 그 후손들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반면에 저주는 후손을 불화하게 하며 약속된 기업을 빼앗고 상속권을 박탈할 것이라는 약속이다. 나중에 예언자들과 역사가들은 이 주제를 확장시켜 미래의 사건들에까지 적용하였다. 성경 전체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주제들이 시작에 관한 책인 창세기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창세기에 나타난 '복을 주다'(to bless)라는 동사는 기본적으로 '부요하게 하다'(to enrich)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나타난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특히 창세기에서 사용된 복의 약속은 크게 가나안 땅에서 얻을 후손과 관계가 있다. 반면에 구약성경에서 '저주하다'(to curse)라는 동사는 어떤 움직임이나 다른 능력들에 활동 금지령이나 장애물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저주는 하나님이나 그에 의하여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사자에게만 속한다. 특히 창세기에 나타난 저주는 복의 장소 또는 심지어 복을 받은 사람들로부터의 단절을 포함한다. 따라서 복과 저주의 대조는 인간의 신앙에 의한 순종이나 불신앙에 의한 불순종을 반영하며 하나님의 승인이나 부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4. 창세기의 신학

창세기는 하나님이 존재하며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말씀과 행동으로 그분 자신을 계시하셨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여 기록되었다. 또한 창세기는 하나님의 존재를 논증하기보다는 단순히 만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창세기 신학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지상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이스라엘을 세우신 일이다.
창세기는 신정(神政), 곧 모든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권의 확립이라는 오경의 주요 주제에 대한 서론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신정 확립의 배후에 있는 기원(Origin)들, 특히 아브라함의 후손이 가나안 땅에 거하리라는 복의 약속을 보여준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자손이 속박으로부터 구출되어 그들에게 계약이 수여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레위기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는 규범집이다. 민수기는 군사적인 배역과 광야에서 인구 조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명기는 계약의 갱신을 보여준다.

이처럼 창세기는 하나님의 웅장한 계획을 전개함에 있어 우주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의 속성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하나님은 인류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 불순종과 불신앙은 용납하지 않으신다. 이러한 계시를 통하여 독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히11:6)는 사실을 배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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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누가 주님의 음성을 듣는가? (김은호 목사)

 

[창세기 13장 14절]

14절 -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신앙생활은 내가 주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관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대화이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고 대화를 통해 더 깊어질 수 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아브라함은 언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나?

1) 롯을 떠나 보냈을때 (14절)

  - 창세기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 창세기13: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 홀로 외로이 있을때 나타나신다. (외롭고 고독한 순간)

  - 창세기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 창세기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 여호수아1: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모든 것을 내려 놓을 때

  - (9절) 자기의 권리를 내려 놓았다.

  -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을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 나의 욕심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

  - 나의 모든걸 내려 놓을때 영적인 시야가 열리고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살 수 있다.

  - 영적 시야가 좁아지면 어떤 처지의 상활이 왔을때 그 처지에 매이게 된다.

  - 하나님은 우리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것으로 채워주시려고 하는 것이다.

  - 누가복음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제목 : 그를 번제로 드리라 (곽요셉 목사)

 

[창세기 22장 1절~14절]

1절 -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절 -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절 -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절 -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절 -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절 -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절 -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절 -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절 -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절 -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절 -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절 -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결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절 -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 요한일서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 로마서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한다.

- 참 믿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1절)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목적

  ①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분별하게 하시려고

  ②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시려고

  - 믿음은 자라나야 한다.

  -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신다.

 

(2절)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죄다.

  - 최상의 것을 바치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신다.

  - 히브리서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승리했다.

 

* 믿음으로 순종하게 된 이삭의 교육은?

  - 창세기12: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순종)

  - 이삭의 출생 :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사건 (약속의 자녀)

  - 소돔과 고모라 :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죄를 징벌하신다.

  - 아버지의 신앙 교육으로 이삭도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

 

자녀는 하나님이 맡겨 놓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야 한다.

- 신명기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갈 때까지 열정으로 가르쳐라)

-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 자녀들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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