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히브리서 3장 1절~6절]
1절 -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절 -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3절 -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절 -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절 -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절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모세처럼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면서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하십니다. 집 지은 자가 집보다 더욱 존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집에서 모세는 종이지만 그리스도는 그 집을 맡은 아들이십니다.

●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전하도록 보내심을 받은 사도요, 하나님과 우리의 영원한 관계를 가능하게 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근거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우월성은 유대인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지도자 모세와 비교하면 더 분명해집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게 일한 모세와 달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비을 맡은 '아들'로서 신실하게 일하셨습니다. 종과 아들의 차이는 땅과 하늘의 차이 그 이상입니다. 우리의 소망과 자랑이신 예수님을 굳게 붙잡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 묵상 질문
모세와 예수님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얼마나 자주, 깊이 생각하나요? 예수님의 사역은 내게 어떤 소망을 주나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시험을 이기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님

[히브리서 2장 10절~18절]
10절 -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절 -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절 -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절 -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절 -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절 -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절 -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절 -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절 -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구원의 창시자는 우리처럼 혈과 육을 지니시고, 죽음을 통해 마귀를 멸하심으로 종노릇하는 모든 자를 놓아주십니다. 그는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셔서, 신실한 대제사장으로 백성의 죄를 속량하십니다. 시험과 고난을 당하셨기에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십니다.

1. 우리와 형제가 되신 하나님 아들 (10~12절)
예수님의 구원은 구원을 주는 자와 구원을 받는 자를 하나로 묶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창시자'는 인도자 또는 가문의 대표를 뜻합니다. 구원의 창시자이신 하나님 아들, 예수님은 그분을 믿어 하나님 자녀가 된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가족의 대표'십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과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인 우리 성도는 한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맏아들(1:6)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이런 면에서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은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유일한 것이며, 세상이 말하는 어떤 구원과도 차원이 다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형제가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과 형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어떤 감격과 감사가 흘러나오나요?

2. 성육신하신 이유 (13~18절)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이 혈과 육을 입으신 것은 우리와 형제가 되시기 위함입니다. 죽음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십자가로 멸하시고 죽음의 공포로 종노릇하는 모든 사람을 놓아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죄를 온전히 속량하는 대제사장이 되기 위해 기꺼이 성육신하셨습니다. 대제사장은 구약시대에 하나님과 언약 백성 사이의 중재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은 자비하시고 신실하셔서 인간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충성으로 구속 사역을 온전히 성취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들이시지만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온갖 문제와 고난을 몸소 경험하시고 통과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겪는 시험을 능히 도우실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왜 혈과 육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나요?
* 적용 질문
지금 겪고 있는 시험과 고난은 무엇이며, 어떤 믿음으로 예수님께 그것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혈연보다 더한 영적인 끈으로 묶인 형제자매들을 문안하고 축복하기 원합니다. 도움과 위로가 절실한 사람에게 찾아가 온전한 중보자이신 예수님만 의지하도록 권면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이보다 더 큰 구원은 없습니다

[히브리서 2장 1절~9절]
1절 -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2절 -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3절 -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절 -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5절 -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절 -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절 -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절 -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절 -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주님이 말씀하시고 들은 자들이 확증한 큰 구원은, 하나님도 표적과 기사와 능력과 성령이 뜻을 따라 나누어 주신 것으로 증언하셨습니다. 장차 올 세상은 천사가 아니라 예수님의 발아래 복종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되어 모두를 위해 죽음을 맛보셨습니다.

1. 큰 구원 (1~4절)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리고 마지막에 아들을 통해 말씀하심으로 모든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길, 구원받을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 구원을 '큰 구원'(3절)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2절), 즉 하나님이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주셨던 율법과 비교가 됩니다(신 33:2~4; 갈 3:19). 천사들을 통해 주신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도 그에 따른 보응으로 마땅히 심판을 받습니다.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통해 주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들을 통해 전해진 말씀에 비할 수 없는 큰 구원, 즉 이미 많은 표적과 기사와 능력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확증된 큰 구원이요 하나님 아들을 통해 전해진 말씀을 유념하며 굳게 붙들고 따라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 하신 말씀을 '큰 구원'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주신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진 않나요? 더욱 유념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죽음의 고난을 통한 구원 (5~9절)
'큰 구원'은 하나님 아들의 성육신과 대속적 죽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이 사람 되어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셨다가 십자가에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게 하셨으며, 죄와 죽음을 정복한 승리자로서 부활 승천해 영광스럽고 존귀한 왕좌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이로써 천사를 비롯한 만물을 아들 예수님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셨습니다(빌 2:6~11). 하나님 아들이 사람 되셔서 죽음의 고난을 받으신 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이 되시기 위함이며, 이는 하나님이 뜻하신 일이었습니다(딤전 2:4~6; 창 3:15). 그러므로 우리는 아들을 죽음에 내어 주시기까지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시고 사랑하시는지를 어떤 경우에, 무엇으로 아나요?

오늘의 기도
제 안에 의로운 것이 없으며, 죄를 사랑하는 옛 본성만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제 믿음의 고백을 받으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의롭다 여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로 확증된 구원을 굳게 붙들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모든 천사는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히브리서 1장 6절~14절]
6절 -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절 -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절 -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절 -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절 -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절 -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절 -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절 -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절 -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1.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표현했나요? 예수님과 천사들을 비교할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6~9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맏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오게 하실 때, 모든 천사들은 예수님께 경배할 것입니다. 왕이신 주님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님 나라의 규는 공평합니다. 하나님은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며 모든 천사가 그분을 경배한다고 말합니다. 시편 97:7절은 모세의 예언으로 하나님이 최후 심판을 하실 때 강림하실 것이며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실 것이라 말하는 내용인데, 히브리서 기자는 천사들이 그리스도를 호위할 것이라고 합니다. ‘맏아들’이란 그리스도를 일컫는데, 하나님이 지으신 천지 만물에 대한 최고의 통치권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주권자이자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십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는 하나님의 종들이며 사자에 불과합니다. 바람과 불꽃은 단지 피동적으로 쓰임받는 도구로서 천사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나타냅니다. 반면에 아들이신 예수님은 절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계시며 천사와 비교할 수 없는 권위와 위엄을 지니신 분입니다.

* 내 구주이신 예수님이 천사보다 우월하시며 모든 천사가 그분께 경배한다는 사실은 내게 어떤 소망과 힘을 주나요?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최고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그분이 모든 것을 통치하시기에,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큰 도움이 되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월등히 우월한 존재인 것과 주의 보좌가 영원무궁함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본질상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만유에 대한 소유권과 통치권을 갖고 계시며 모든 인류의 메시아가 되심을 강조하기 위해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표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우주에 대한 통치권을 가지고 계신 위대한 왕이십니다. 주님은 의와 공평으로 그분의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께 기름을 부어 통치권을 위임하셨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권위와 통치권을 예수 그리스도도께 주신 것입니다.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나의 구세주이며 임마누엘이 되신다는 사실보다 더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2. 변하는 것은 무엇이며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요?(10~12절)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하며 영원한 분이심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13절)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시고 하늘을 지으셨습니다. 그 피조 세계는 다 멸망할 것이지만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며,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질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라고 말씀하신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함께 참여하셨고, 그래서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과 동등하십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하늘도 땅도 만물도 주의 손이 지으신 것이며, 이는 주의 손의 능력과 권능이 무궁함을 의미합니다. 그 무한한 창조자의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그분을 믿는 백성 역시 그분의 보호와 인도 아래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영원하십니다. 피조물은 유한한 존재로서 안개와 같이 사라지는 존재입니다. 이 죄악 된 피조 세계 안에서 ‘영원’은 상상할 수도 없는 초월적 시간 개념입니다. 예수님이 영원한 분이라는 것은 위대한 그리스도시라는 뜻도 됩니다.

* 영원불변하신 예수님의 속성을 묵상하는 것이 왜 필요할까요? 내 삶에서 변해야 할 부분과 변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영원하신 그리스도는 한결같으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십니다. ‘영원’을 믿을 때 ‘평안’이 찾아옵니다. 영원은 우리를 조급증과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영원이라는 시간이 있기에 지금 다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영원’이란 모든 것을 품고 모든 것을 누리고 모든 것을 다 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며 초월의 시간이기에, 조급하고 불안하며 경쟁적인 이 세상의 삶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출구가 됩니다.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원을 소유하게 되고, 그분을 절대 기준으로 삼아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변합니다. 그러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하시며 불변하십니다. 주님만 영원하시고 완전하시고 의로우시며 온전한 사랑으로 충만하십니다. 계속 변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살면서 내 안에서 변하지 말아야 할 부분과 반드시 변화되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며 나눔을 가져 봅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맏아들’(6절)은 ‘만유의 상속자’(2절)의 다른 표현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장자 민족인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피조 세계에 대한 소유권과 통치권을 갖고 계시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잠자는 자들에게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생을 소유하게 되기에, ‘맏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주의 나라의 규’(8절)란 온 우주 만물에 대한 주님의 통치권을 의미하며, ‘공평한 규’라는 말은 주님이 공평하고 정의롭고 질서 있고 조화로운 나라로 통치하심을 상징합니다. ‘발등상’(13절)은 왕이나 고관들이 좌석 앞에 두고 발을 올려놓는 자리입니다. 고대에는 승자가 패자의 목이나 머리에 발을 올려놓음으로써 완전한 승리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의 세력을 정복하고 승리해서 그분의 백성을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실 것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예수 이름 안에는 생명과 능력과 소망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만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길 능력이 있습니다. 그분은 태초부터 모든 피조 세계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모든 악과 어둠과 죽음의 세력을 물리쳐 최후 승리자로서 그분의 백성들을 영원과 평안의 나라로 인도하실 궁극적인 통치자이십니다. 예수님의 영원한 신성을 믿을 때 불안과 염려, 두려움과 조급증, 시기와 질투, 다툼과 경쟁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분 앞에 온전히 삶을 드릴 때, 이 땅의 삶을 초월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이루게 됩니다. 천사보다 훨씬 뛰어나고 위대하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사십시오.

함께 기도하기
- 천사보다, 세상 어떤 만물보다 위대하신 예수님께 날마다 엎드려 경배하기 원합니다. 영원한 통치자이신 예수님, 온 땅 위에 홀로 높임받으소서.
- 저희 안에 변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으로 변하게 하시고,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 안에서 흔들림 없이 지키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새해에도 능력의 말씀이 우리를 붙드십니다

[히브리서 1장 1절~5절]
1절 -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절 -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절 -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절 -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절 -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선지자들을 통해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아들은 만유의 상속자며 하나님 영광의 광채요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하나님이 어떤 천사도 아들이라 부르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1. 아들을 통해 전하신 말씀 (1~2절)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사하시고 구속하시려는 계획을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계속해서 전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선지자들, 곧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여러 시기에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셔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전하셨습니다. 한두 번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환상과 비유와 선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수없이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내셔서 놀라운 구원의 복음을 전하셨고, 그것이 우리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그 아들은 하나님의 상속자이실 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를 지으신 분입니다(요 1:1~3). 그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죄인인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영생을 누리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전해진 말씀과 우리에게 전해진 말씀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적용 질문
새해를 시작하며 말씀 생활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신 아들 (3~5절)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란 말은 하나님 아들이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만물 위에 계시면서 하나님과 동일한 능력으로 만물을 통치하시는 그 아들은 세상 사람들이 영적 존재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천사보다 훨씬 우월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천사에게도 '아들'이라는 아름다운 칭호를 주지 않으셨으며,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5절; 삼하 7:14)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아들은 천사와 비교할 수 없는 위엄을 지니셨으며,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이십니다. 아들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제대로 알 때 우리 믿음은 더욱 확고해집니다.
* 묵상 질문
아들이신 예수님이 하나님 본체의 형상이시란 것은 무슨 뜻일까요?
* 적용 질문
지금까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었나요? 말씀을 통해 어떤 믿음이 생기나요?

오늘의 기도
새해 첫날, 말씀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으로 제 삶을 변화시키며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도우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히브리서 13장 14절~25절]
14절 -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절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절 -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7절 -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18절 -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절 -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20절 -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절 -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2절 -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절 -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4절 -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과 및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라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5절 -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 주제별 목록 작성
권면 (...하라)
15절 : 예수로 말미암아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16절 : 선행과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17절 : 인도자에게 순종하라 / 저들이 즐거움으로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18절 :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2절 :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23절 :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알라
24절 : 인도하는 자와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 도움말
1. 순종하고 복종하라(17절) : 헬라어로는 ‘페이데스데 … 후페이케테’로 중첩시켜 특히 강조한다. 전자는 ‘설득함’을, 후자는 ‘완전히 굴복하는 상태 아래 있음’을 뜻한다.
2. 경성하기를(17절) : ‘잠에서 깨어 있다’는 뜻으로 파수꾼이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깨어 경계 태세를 취하는 것을 가리킨다.
3. 권면의 말(22절) : 헬라어로 ‘호 로고스 테스 파라클레세오스’로 교회에서의 권면 즉, 설교를 말한다(행 15:32). 여기서는 전체의 권면을 말한다.

* 말씀묵상
1. 지도자의 권위를 존중하라
오늘 본문에서는 바른 말씀의 인도자를 본받고 그의 가르침에 순종하기를 권합니다. 복음의 스승과 제자는 영적으로 하나입니다. 인도자는 항상 강대상 앞에서 성도들을 위하여 무릎 꿇고 기도하며 그 눈물의 기도로 인해 성도들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복음 전파자들은 중보기도에 힘을 얻고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다. 선교사들이 전도하다가 옥중에 갇혀도 견딜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중보해 주는 기도 때문입니다. 서로 기도를 부탁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오는 기독교의 좋은 전통입니다. 한국 교회 역시 기도의 능력으로 성장했습니다. 지역교회가 성장하는 것도 성도와 목회자가 얼마나 열심히 뜨겁게 기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 영원한 언약의 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분의 ‘영원한 언약’의 증거입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하나님께 열납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영원한 언약의 피가 되므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모세의 언약은 한시적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는 영원한 것입니다. 이 영원한 언약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가 양무리의 큰 목자이신 것을 증거합니다. 오로지 그분만이 우리를 온전케 하실 수 있으며, 그분만이 세세무궁토록 은혜를 주실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권면’의 말들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본문에서 저자는 어떻게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까?(18-19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떠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2.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권면의 말씀들을 살펴보고 히브리서를 통해 당신에게 주신 은혜의 말씀들을 묵상해 보십시오.
* 적용 기도
제게 보내신 영적 지도자에게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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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13장 1절~13절]
1절 -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절 -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절 -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4절 -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5절 -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절 -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7절 -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8절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9절 -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10절 -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절 -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절 -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절 -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 주제별 목록 작성
권면과 교훈(…하고 …하라, …하지 말라)
1절 :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
2절 :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3절 : 갇히고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4절 :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말라
5절 : 돈을 사랑치 말고, 자족하라
7절 : 말씀 교육자와 인도자를 생각하고 본받으라
9절 : 여러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13절 : 그 치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 도움말
1. 생각하고(3절) : 단순한 정신적인 행위 이상의 특별한 배려와 도움을 가리킨다.
2. 침소(4절) : 헬라어로 ‘코이테’는 ‘케마이’(눕다)에서 파생한 말로 ‘눕는 장소’, ‘침대’를 말하며 흔히 성관계를 뜻한다.
3. 영문(11절) : ‘길을 따라 나열하다’는 뜻으로 군대를 질서 정연하게 배치하는 형상을 가리키는 군사 용어다. 후에 ‘병역’, ‘막사’라는 의미로 전환되었다.

* 말씀묵상
1. 재물과 음란을 사랑하지 말라
돈은 세상이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가질 수 있는데 그 위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돈의 권세에 굴복하는 것은 세상 권세에 굴복하는 것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돈은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물론이거니와 믿는 사람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는 세상과 다른 점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나에게 허락된 돈을 자족하며 생활하면 결코 돈의 노예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자족하는 마음은 기쁨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그들을 진심으로 대접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믿는 자는 음행과 간음의 더러움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 유혹은 강력하게 세상에 침투하여 가정과 사회를 파괴시키며 오늘날 믿는 자들의 삶 속에 은밀히 파고들어와 교회를 혼돈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여 이러한 죄에 빠지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2. 오직 예수로만
세상의 철학과 사상은 하나님의 정의와 의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 자체를 부인하며 인간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부인할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허무와 공허, 지독한 외로움과 자살로 죽음에 이르거나 고통 받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인간 스스로는 거룩해 질 수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거룩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에 미혹되지 않도록 말씀의 다림줄을 가지고 바로 서 있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우리는 장차 올 도성을 바라보며 영문 밖의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의 치욕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나오는 ‘권면과 교훈’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우리가 미혹되지 않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9절)
* 깊은 묵상
1. 실제적인 권면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합니까?
2. 세상이 주는 다른 교훈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적용 기도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를 따르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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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은혜 속에 인내하며 거룩하라

[히브리서 12장 14절~29절]
14절 -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절 -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절 -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절 -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18절 -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절 -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절 -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절 -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22절 -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절 -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절 -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절 -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절 -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절 -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절 -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절 -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 주제별 목록 작성 
경고
14절 : 화평함과 거룩함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절 :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될까 두려워하라 / 쓴 뿌리에 의해 더러워질까 두려워하라
16절 : 음행하는 자와 에서같이 망령된 자를 두려워하라
20절 : 산에 이르러 돌로 침을 당할까 두려워하라
25절 : 삼가 말씀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 / 땅에서 경고한 자(모세)를 거역하여 벌을 받음 / 하늘에서 경고하신 하나님을 배반한 자도 벌을 받음
29절 :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 도움말
1. 거룩함(14절) :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함을 말한다(벧전 1:15).
2. 쓴 뿌리(15절) : 신명기 29:18절에서 우상 숭배하고 하나님을 떠난 자를 인용한 것으로 교회 안의 악인을 가리킨다.
3. 망령(16절) : 불경죄를 지어 성전에서 쫓겨난다는 의미로, 신성 모독적 행실을 일컫는 말이다.

* 말씀묵상
1. 화평함과 거룩함
주님을 볼 수 있는 자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는 자이며, 믿음의 가장 신비한 경지에 이른 사람입니다(시 24:4-5; 마 5:8). 거룩하신 화평의 하나님 앞에는 거룩한 자와 화평한 자만이 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교한 자들에게서 더러움을 입을까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음행한 자와 음식을 탐하여 장자권을 소홀히 한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창 25:34; 딤전 1:9; 딤후 2:16)가 될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배교한 자가 음행한 자이며, 하나님의 복을 무시한 자가 망령된 자입니다. 이런 자들로부터 거룩성을 지켜야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2. 경건함과 두려움
본문에서는 구약의 말씀을 주신 시내 산의 무서운 광경(18-21절)과, 대조적으로 신약 복음의 은혜로운 영광의 일곱 가지 모습을 1)만질 만한 곳과 시온 산, 2)불 붙는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 3)흑운과 천만 천사와 장자들의 모임, 4)흑암과 만민의 심판자, 5)폭풍과 온전케 된 의인의 영, 6)나팔소리와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 7)소리와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예수의 뿌린 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22-24절). 우리는 하늘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내리신 경고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며,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섬겨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경고하는 말씀들을 본문에서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28-29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주님의 나라를 받은 자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2. 시내산과 시온산의 대조적인 모습들을 목록으로 비교하며 묵상해 보십시오.
* 적용 기도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죄에서 멀리하게 하시고 주의 은혜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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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의 징계

[히브리서 12장 1절~13절]
1절 -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절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절 -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4절 -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절 -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절 -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절 -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절 -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절 -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절 -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절 -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2절 -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절 -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징계
5절 : 경히 여기지 말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
7절 : 아들이기에 참아야 할 것
8절 : 사생자가 아닌 참 아들이 받는 것
9절 : 육신의 아버지께 공경하듯이 영의 아버지께 복종해야 함
10절 : 육신의 아버지는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이지만 영의 아버지는 영을 위하여 우리로 거룩에 참여하게 하심
11절 : 현재는 괴롭고 슬프나 연단받은 자는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음

* 도움말
1. 바라보자(2절) : 옆눈을 팔지 않고 한 초점을 향해 주의 깊게 응시하는 것을 말한다.
2. 징계(7절) : 헬라어 ‘파이데이아’는 ‘아이를 양육하다’는 뜻으로, 여기에서 ‘교육적 효과를 위해 징계하다(매를 때리다)’는 의미가 파생되었다. 즉 훈련의 의미가 있다.
3. 연단(11절) : ‘벌거벗고 훈련하다’는 뜻의 헬라어로 나체로 경기를 했던 고대 헬라의 관습에서 유래한 표현. 피땀흘려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 말씀묵상
1. 믿음의 주를 바라보자
신앙의 마라톤을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쳐주는 믿음의 선진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2절). 달리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 지점을 바라보고 달려야 합니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벗어버려야 합니다. 훈련의 매를 맞는 것은 아프고 슬픕니다. 그러나 그 매를 적시에 알맞은 방편으로 알맞게 맞고 자란 아이는 훌륭한 인격으로 성숙합니다. 월계관은 피땀을 흘리고 훈련을 하는 연단이 있은 후에 얻어지는 것입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들은 그들이 흘린 비지땀이 바탕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징계를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즐겁게 인내해야 합니다. 환난의 양념은 인생을 살맛나게 하며, 거룩은 징계를 통해서 체득됩니다.

2. 믿음의 용기로 전진하라
성도는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좌절의 무릎을 꿇지 말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배교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팔다리가 아무리 지친 경주자라 할지라도 올바른 길, 정통의 길, 그리스도의 길, 믿음의 길, 생명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야만 승리의 월계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운 훈련을 받을지라도 감수하며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는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똑바로 바라보고 달려가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에 대한 내용을 본문에서 찾아 봅시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징계가 우리 경주자에게 유익한 점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 것입니까?
* 깊은 묵상
1. 하나님의 징계와 육신의 아버지의 징계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2.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적용 기도
하나님의 징계를 고난과 불신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진정한 사랑으로 알고 감사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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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행하라 - 이삭, 야곱, 요셉, 모세

[히브리서 11장 20절~40절]
20절 -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절 -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절 -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23절 -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절 -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절 -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절 -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절 -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절 -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절 -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절 -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절 -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32절 -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절 -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절 -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절 -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절 -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절 -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절 -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절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절 -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믿음으로(행한 일)
20절 :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자식들에게 축복함
21절 : 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에게 축복하고 경배함
22절 :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이 떠날 것과 자기 뼈를 가져 갈 것을 명함
23절 : 모세의 부모가 왕의 명령을 두려워 않고 아기를 석달 동안 숨겨 키움
24-25절 : 모세는 공주의 아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자기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더 좋아함
27절 : 모세는 왕을 무서워 않고 애굽을 떠나며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음
28절 : 피 뿌림으로 장자가 죽음에서 벗어남
29절 : 홍해를 건넘
30절 : 여리고 성을 두루 돌아 무너지게 함
31절 : 라합은 정탐꾼을 영접함
33-38절 : 믿음의 선진들이 환난을 당함

* 도움말
1. 더 좋은 것(40절) : 신약시대의 성도를 위하여 예비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말한다.

* 말씀묵상
1.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이삭(창 27:27-29, 39-40), 야곱(창 48:12-16), 요셉이 행한 일들(창 50:24-25)의 공통점은 장래 일을 위하여 후손들을 축복하고 명한 것입니다. 보이는 물질을 유산으로 남기는 것보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한 하나님의 복을 유산으로 남기기를 원한 것입니다. 야곱은 늙어서도 지팡이를 의지하여 하나님을 경배하였고, 요셉은 후손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 땅에 갈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자신의 해골도 가져갈 것을 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을 것임을 분명한 믿음으로 안 것입니다.

2. 죄악의 낙보다 고난을
모세의 부모는 애굽 왕의 잘못된 명령보다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더 믿고 순종했습니다. 모세 또한 애굽 왕궁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보다는 자기 백성들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택하였습니다. 큰 재물이 주는 죄악의 낙보다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는 결국 믿음으로 홍해 바다를 가로질러 애굽에서 백성들을 구원하였고 그들을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믿음대로 살았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도, 기생 라합이 정탐꾼을 숨겨준 것도 모두 보이지 않는 약속, 즉 미래에 이루어질 것을 확실히 보는 것처럼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인해 고난과 생명의 위협을 당하여도 그들은 믿음을 지켰습니다. 약속의 성취는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행하는 선진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믿음의 선진들이 ‘믿음으로’(by faith), ‘믿음을 위하여’(for faith) 행한 일들은 무엇입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이 믿음의 행함은 무엇 때문입니까?
* 깊은 묵상
1. 당신의 삶 가운데 믿음으로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믿음의 선진들에게서 본받아야 할 신앙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묵상해 보십시오.
* 적용 기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상급을 바라보며 오늘도 믿음의 길을 가게 하소서.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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