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행하라 - 아브라함 

[히브리서 11장 8절~19절]
8절 -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절 -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절 -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절 -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절 -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절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절 -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절 -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절 -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7절 -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절 -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절 -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믿음
8절 : 아브라함이 소명대로 순종하여 장래 받을 미지의 땅으로 나아간 것
9절 : 아브라함이 이삭과 야곱에게 영적 유산으로 남긴 것
11절 : 사라가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의 힘을 얻은 것
13절 : 이 사람들이 미래 일들을 바라보며 죽은 것
17절 : 아브라함이 시험 중에 이삭을 드린 것

* 도움말
1. 유업으로(8절) : 함께 몫(재산)을 나눈다는 뜻이다.
2. 본향(14절) : 헬라어 ‘파트리스’는 ‘아버지에게 속한 것,’ 즉 아버지와 조상이 살던 곳을 말한다.
3. 사모하니(16절) : 문자적으로 ‘강탈하기 위해 손을 내뻗다.’ 무엇을 얻기 위해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좇다는 뜻이다.

* 말씀묵상
1.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한 믿음
아브라함은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고 고백합니다(창 23:4). 이삭도(창 28:4), 야곱도(창 47:9), 바울도(빌 3:20), 베드로도(벧전 2:11) 역시 나그네 인생이었습니다. 그들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아브라함도 더 나은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사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경영하시고 지으실 하나님의 도성과(히 12:10, 22), 신실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을 믿는 믿음, 바로 하늘에 소망을 둔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모습입니다.

2. 믿음의 순종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부유하게 살고 있을 때 처음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창 11:31; 행 7:2). 그리고 도중에 하란에 머물렀다가 아버지 데라가 죽은 후(창 11:32)에 다시 부르심을 받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1-2). 그는 자식을 바랄 수 없는 가운데서도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창 12:4; 롬 4:18). 아브라함은 또한 백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께 바칩니다(창 22:1-8). 그는 아들 이삭이 약속을 받은 자라는 것을 믿었습니다(창 21:12; 18절).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이삭을 살리실 수 있는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은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롬 4:23-24).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은 ‘믿음’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아브라함이 본향을 떠난 이유는 무엇이며(8절), 나그네 인생이 사모할 본향은 어디에 있습니까?(16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감히 바라지도 못하고 있는 소원의 제목들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본향을 통해 당신에게 주시는 감동은 무엇입니까?
* 적용 기도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 구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오직 믿음으로 구할 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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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행하라 - 아벨, 에녹, 노아

[히브리서 11장 1절~7절]
1절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절 -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절 -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절 -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절 -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절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절 -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믿음
1절 :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가 되는 것
3절 :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주가 창조된 것을 믿는 것
4절: 아벨이 가인보다 나은 제사를 드린 것 / 죽은 아벨이 말하는 것
5절 :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워진 근거
6절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 / 하나님의 존재와 상 주심을 믿는 것
7절 : 노아가 경고대로 방주를 준비한 것 / 의의 상속자로 만드는 것

* 도움말
1. 믿음(1절) : 헬라어로는 ‘피스티스’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께 전인격적으로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행위를 가리킨다.
2. 실상(1절) : 헬라어 ‘휘포스타시스’는 ‘기초’, ‘본질’, ‘보증’이란 뜻으로 ‘본체’(1:3), ‘확실한 것’(3:14)으로 번역되어 있다.

* 말씀묵상
1. 아벨의 믿음
믿음이란 현실에서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미래의 사건을 현실에 이루어진 것처럼 확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믿음은 미래에 대한 소망과 기대입니다. 확신하는 자들에게는 바라는 것들이 현실의 실체가 되는 것이며,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확실한 증거입니다. 믿음은 항상 같으나 시대와 환경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아벨은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고 가인은 곡식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만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창 4:4-5). 그 이유는 ‘제물’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드리는 자의 ‘믿음’에 있었던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시대를 통한 보편적인 명제입니다.

2. 에녹과 노아의 믿음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소유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한정된 세상에서 영원무궁한 세계로 옮기셔서 보통 사람의 죽음을 맛보지 않게 하셨습니다(창 5:21-24).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서 현실로 받아들여 묵묵히 방주를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그의 믿음은 가족을 구원했습니다(창 6:9-22). 하나님은 그를 구약에서 최초로 믿음으로 ‘의로운 자’라 칭하셨습니다(창 6:9). 이와 같이 보지 못한 미래의 사건을 실체로 확신하고 순종하는 믿음, 우리도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살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믿음의 선진 아벨과 에녹과 노아의 믿음을 관찰하여 그 특성들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믿음’은 선진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 깊은 묵상
1. 믿음의 선진들의 예를 통해 당신이 얻은 교훈은 무엇입니까?
2.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간 길을 따르기 위해 당신이 포기해야 할 것은 없습니까?
* 적용 기도
지금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겸손히 순종하며 나아갈 때에 더 큰 믿음의 눈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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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전진하라

[히브리서 10장 19절~39절]
19절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절 -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절 -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절 -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절 -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절 -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절 -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26절 -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절 -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8절 -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절 -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30절 -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31절 -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32절 -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33절 -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34절 -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35절 -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36절 -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37절 -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38절 -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9절 -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 그리스도
19절 :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주신 분
20절 : 육체이신 휘장을 찢어 새로운 살길을 열어 놓으신 분
21절 :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큰 대제사장으로 계신 분
22절 :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신 분
23절 : 약속하신 미쁘신 분
29절 : 짓 밟고 배교하려는 자들 앞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
30절 : 원수를 갚아주고 백성을 심판하시는 분
37절 : 지체치 않고 곧 다시 오실 분
38절 : 믿음으로 사는 의인의 주인되신 분 / 뒤로 물러간 자를 기뻐하지 않으신 분

* 도움말
1. 믿는 도리의 소망(23절) : ‘소망의 고백’(the confession of our hope: RSV)으로, 입으로 고백되는 믿음을 말한다.
2. 짐짓 죄를 범한즉(26절) : 의도적으로 계속 죄를 짓는 행동을 가리킨다.

* 말씀묵상
1. 배교자에 대한 경고
한번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곧 ‘한번 빛을 받고’(6:4)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자가 의도적으로 범죄를 짓는다면 다시는 속죄함을 받을 제사가 더 이상 없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범한 후에도 죽게 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을 배신하고 거룩하게 하신 그의 피를 부정하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한다면 당연히 벌을 받습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용서 받지 못합니다(마 12:31; 막 3:29). 믿음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면 기쁨을 누리지만, 범죄와 불신앙에 빠지면 심판이 두려울 것입니다.

2. 담대한 믿음과 인내함으로
이제 우리는 처음 믿을 때의 굳센 믿음을 회상하며 현재에도 미래에도 주님 오실 날까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비방과 환난이 있을지라도,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될지라도, 복음 때문에 옥에 갇히고 순교 당할지라도 하늘의 소망을 기억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재산을 몰수당해도 하늘의 더 좋은 영원한 소유물이 있음을 기억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이제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어떤 환경 속에서도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지 않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38절; 합 2:4; 롬 1:17; 갈 3:11)고 고백하며, 매일 기쁜 마음으로 영원의 삶을 향해 전진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 나라가 가까울수록 구원받은 백성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까?(23-25절)
* 깊은 묵상
1. 믿음으로 사는 의인의 마지막 날은 어떻습니까?
2. 당신은 마지막 날을 바라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 적용 기도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계신 주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길 원합니다. 또한 더욱 소망 가운데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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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

[히브리서 10장 1절~18절]
1절 -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절 -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절 -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절 -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절 -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절 -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절 -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절 -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절 -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절 -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절 -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절 -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절 -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절 -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절 -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절 -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절 -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절 -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제사
1절 : 매년 제사로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케 할 수 없음
4절 : 짐승의 피가 죄를 없이 하지 못함
5절 : 하나님께서 제사보다 한 몸을 예비하셨음
8절 : 하나님은 율법에 따라 드린 제사를 원치도, 기뻐하지도 않으심
9절 : 첫째 것을 폐하시고 둘째 것을 세우심
11절 : 제사장이 매일 자주 드린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함
12절 : 그리스도는 한 영원한 제사를 드려 죄를 없게 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심
14절 : 그리스도가 한 제사로서 영원히 온전케 하심
17-18절 : 하나님께서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심으로, 다시 죄를 위해 제사 드릴 필요가 없음

* 도움말
1. 거룩함을 얻었노라(10절) : 하나님께 나갈 수 있을 만큼 ‘완벽하고 정결하다’는 뜻이다.

* 말씀묵상
1. 자주 생각나게 하는 죄 사함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범했을 때마다 반복하여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황소와 염소의 피로 자주 드렸던 제사는 능히 죄를 완전히 속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도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장차 오실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율법에 의한 제사였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복음의 핵심으로 말세에 오셨습니다. 저자는 한 몸을 이미 예비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서 다윗의 구원 감사 찬양시(시 40:6-8)를 인용하여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며 논증하고 있습니다.

2. 영원히 완전케 하신 거룩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율법을 성취하시고, 우리를 거룩케 하사 그 효력이 영원하며 범위가 완전한 제사를 지내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은 하나님의 의지적, 이성적, 자발적인 계획에 의한 것으로, 주님은 자발적으로 속죄 사역을 완성하신 후 하나님 우편에 앉아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자기에게 나올 수 있도록 구속 사역을 완벽히 완성하셨고(10절), 계속해서 우리를 성화의 과정 속에 있게 하십니다. 예레미야의 예언대로(렘 31:31-34.), 새 언약 안에서 복음을 마음과 생각에 기록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용서받은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할 필요도, 다시 사죄를 위해 제사를 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온전히 이루신 영원한 속죄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제사’에 대하여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제사장의 제사와 그리스도의 제사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11-14절).
* 깊은 묵상
1. 성령이 증언하신 새 언약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2. 주님이 이루신 영원한 속죄에 근거하여 당신은 무엇을 얻었습니까?
* 적용 기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죽음의 굴레를 벗어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온전하고 영원한 제사를 친히 감당하신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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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히브리서 9장 13절~28절]
13절 -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절 -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절 -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절 -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절 -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18절 -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절 -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절 -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절 -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절 -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3절 -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절 -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절 -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절 -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절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절 -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 그리스도의 피
11, 12절 :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신 피
14절 : 영원하신 성령에 의해 무흠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신 피 / 죽은 행실에서 깨끗케 하사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는 피
22절 : 정결케하고 사함을 주시는 피
23절 : 땅의 모형의 것보다 더 좋은 제물이신 피
25절 : 땅의 대제사장처럼 해마다 다른 피로 드리지 않으신 피
26절 : 세상 끝에 나타나사 죄를 없애시려고 자기를 단번에 드린 피
28절 :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어 구원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피

* 도움말
1. 모형(23절) : 헬라어로 ‘휘포데이그마’는 ‘아래에 놓고 보다’란 뜻으로, 복사하는 것을 말한다.
2. 그림자(24절) : 헬라어로 ‘안티튜파’는 ‘본’(튜포스, 8:5)의 반대어로, ‘대칭되는 형’(antipe)을 말한다.

* 말씀묵상
1. 모형으로서 제사드린 동물의 피
율법에 의하여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 차례 대속죄일에 매년 다른 동물을 잡아 고기는 번제단 위에서 태우고, 그 동물의 피는 양푼에 담아 번제단에 뿌리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법궤 위에 있는 속죄소를 피로 덮어야만 자기와 백성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습니다(12-13, 25절). 이 피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그 후손들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입니다(20절). 죄악된 세상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시내 산에서 주신 언약서를 백성들에게 낭독하게 하시고 번제와 화목제의 피를 백성에게 뿌리며 백성들과 맺으신 효력있는 피입니다(출 24:6-8). 그러나 이 동물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가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23절)이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24절)에만 들어갈 수 있는 반복적(25절)인 것이며 한시적인 효력(17-18절)을 가진 것이었습니다.

2. 단번에 완전한 속죄를 드린 피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의 참 장막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물이 필요했습니다(11, 23-24절). 동물의 피도 부정한 자를 정결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지만(13절), 그리스도의 피는 더 좋은 제물로서 단번에 완전한 속죄를 이루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피로(14절) 직접 하늘의 참 장막에 들어가셨습니다(24절). 그 피는 우리가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케 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능히 섬기게 하실 수 있는 효력과 능력을 가진 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매년마다 자주 피를 흘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더 좋은 완전한 제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하여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께서 죽음으로 속죄 사역을 이루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6-17절)
* 깊은 묵상
1. 더 좋은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2. 마지막 때 우리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사실은 무엇입니까?(27절)
* 적용 기도
주의 보혈의 능력으로 오늘도 세상 가운데서 넉넉히 승리하고 그 은혜의 영광을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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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언약의 불완전함

[히브리서 9장 1절~12절]
1절 -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절 -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절 -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절 -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절 -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절 -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절 -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절 -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절 -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절 -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절 -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절 -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그리스도
11절 :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심 / 손으로 짓지 아니한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들어가심
12절 : 오직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심
섬기는 예법
1절 : 첫 언약에 근거함
6절 : 제사장에 의해 첫 장막에서 행해짐
9절 : 섬기는 자로 양심상 온전케 할 수 없음
10절 : 개혁할 때까지 육체의 예법으로 맡겨 두신 것

* 도움말
1. 그룹(5절) : 히브리어 ‘케루빔’의 한글 음역으로, ‘하나님의 보좌를 수호하는 천사’를 가리킨다.
2. 섬기는 예법(1, 6, 10절) : 구약 제사법전에 기록된 의롭게 되는 법이다.

* 말씀묵상
1.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성막과 기구들
장막의 문은 동쪽을 향해 있고, 성막 안뜰에는 제물을 태우는 번제단과 제사장들의 수족을 씻는 물두멍이 있습니다. 첫 장막 안에는 오른쪽으로 떡상이 있고, 그 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따라 열두 개의 떡이 진설되어 있습니다(2절; 출 25:23-30). 그리고 왼편에 일곱 가지 위에 살구꽃 모양의 금등잔 일곱 개가 있고 항상 감람유 기름으로 불을 피우고 있습니다(2절; 출 25:31-39). 둘째 장막은 지성소로서 휘장 뒤에 가로막혀 있으며(3절),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들어가 금향로를 놓는 분향단이 있고(4절),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언약궤)와 그 위에 그룹 둘이 마주 보게 한 덩어리로 만들어진 속죄소가 있습니다(4, 5절; 출 25:10-16). 언약궤 안에는 광야 생활 사십 년 동안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인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출 16:33)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 그리고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이 기록된 언약의 비석 두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지팡이는 아론의 족속을 제사장으로 선택한 증거요(민 17:10), 선택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를 증명하기 위한 기념물입니다.

2. 오신 그리스도의 비유
첫 장막 성소에는 제사장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드나들었지만 지성소에는 대속죄일에 대제사장만이 제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자신과 백성들의 죄를 속했습니다. 이것은 반복적으로 드려야 하는 불완전한 제사였습니다. 이런 육체적인 예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제물로 드려질 때 성소의 휘장이 갈라지면서 다 이루게 되었습니다. 성막의 모든 기구와 제사와 의식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예표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이 말하는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성막에서 드려진 제사와 각 기구들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 깊은 묵상
1. 당신은 성막 제사에서 어떻게 되어야만 하는 존재입니까?
2. 영원한 속죄를 가능하게 하신 주의 보혈(12절)의 은혜로, 당신의 삶은 어떻게 변했습니까?
* 적용 기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속죄의 피를 흘리시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오늘도 주님만을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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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8장 1절~13절]
1절 -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절 -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절 -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절 -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절 -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6절 -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7절 -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절 -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9절 -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10절 -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11절 -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12절 -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3절 -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지상 제사장(첫 것)
2절 :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님
3절 : 예물과 제사드림
4절 :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림
5절 : 모세가 하늘성소와 참 장막의 모형을 섬김
7절 : 흠이 있음
13절 : 낡고, 쇠하고, 없어져 가는 것 
하늘 제사장(둘째 것)
1절 :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심
2절 : 주님께서 베푸신 성소와 참 장막을 부리심
3절 : 자신을 드리심
6절 : 더 아름다운 직분 -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운 더 좋은 언약의 중보
8절 : 유다 집으로 세움
10-12절 : 이스라엘 집에 세움

* 도움말
1. 중보자(6절) : 헬라어로 ‘메시테스’는 ‘두 사람(혹은 정당) 사이에 선 자’로, 중재자 또는 화해자를 말한다.
2. 새 언약(8절) : ‘시간적’으로 새로운 것이 아닌 ‘질적’으로 종류가 다른 새로운 언약이다.

* 말씀묵상
1. 하늘의 참 장막을 부리신 분
옛 언약의 대제사장직은 그 담당자나 제물이나 섬기는 장소가 하늘의 참 장막에 대한 모형으로서의 그림자일 뿐이었습니다. 아론의 대제사장직의 근거가 되는 옛 언약 자체도 예표적이며 한시적입니다. 그러므로 완전한 새 언약에 근거한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대제사장의 출현은 필연적이었습니다(6, 8-13절). 우리의 주님은 자신을 직접 예물로 드리신 후에,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의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하늘의 참 장막을 거룩한 대제사장으로서 부리고 계십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가지셨기 때문에 그분이 하시는 일은 지상의 제사장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2. 더 좋은 약속을 세우신 분
새 언약은 옛 언약과 의식과 내용에서 전혀 다릅니다. 첫째, 그 법이 돌비석에 기록되지 않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하심으로 내면적입니다(10절 중). 둘째, 하나님과 백성 간의 확고부동한 관계를 이루셨습니다(10절 하). 셋째, 종족과 지위를 초월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막힌 담을 허셨습니다(11절). 넷째, 긍휼히 여기사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시는 속죄 효력의 완전성 때문에 희생제사의 반복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12절). 이렇게 외적인 제사적 옛 언약은 없어지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내적이며 영적인 새 언약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참 장막의 대제사장으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는 참 소망이 생긴 것입니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첫 것(언약, 율법)과 둘째 것(새 언약)에 대해서 비교해 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왜 새 언약이 필요했으며, 그것에 의한 더 아름다운 직분을 가진 분은 누구이십니까?
* 깊은 묵상
1. 당신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입니까?
2. 새 언약의 내용(10-12절)은 당신에게 어떤 소망을 주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하늘에 오르사 참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고 계신 예수님만 따르길 원합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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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7장 11절~28절]
11절 -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12절 -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13절 -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4절 -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5절 -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6절 -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17절 -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18절 -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19절 -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20절 -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21절 -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22절 -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23절 -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절 -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절 -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26절 -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27절 -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28절 -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 그리스도
16절 : 육신의 계명의 법이 아닌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되신 분
17절 :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심
19절 : 더 좋은 소망이심
20, 21절 : 맹세로 되신 분
22절 :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심
24절 : 영원하시므로 직분이 바뀌지 않는 분
25절 : 항상 살아서 온전히 구원하시는 분
26절 : 거룩하고 악과 더러움이 없고 죄인을 떠나 하늘에 계신 분
27절 : 단번에 자기를 드리신 분

* 도움말
1. 폐하고(18절) : 바울의 사상과 일치된다(롬 8:3; 갈 3:21).
2. 언약(2절) : 원뜻은 ‘차례대로 배역함’이다. 임종을 앞두고 자녀에게 재산을 서열에 따라 차례대로 나눠주는 행위. 여기에서 ‘유언’이라는 뜻이 파생되었다.

* 말씀묵상
1. 새 제사장을 필요로 하는 옛 것
육체의 예법에 따른 레위 계통의 제사장은 인간이기 때문에 늘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백성들을 위해 반복적으로 속죄를 위한 동물 제사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생명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제사장을 계속해서 세워야 했습니다. 율법은 연약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온전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실체가 나타나므로 그림자인 옛 율법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를 항상 온전케 하실 수 있는 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2. 멜기세덱 반차의 더 좋은 신분
시작도 끝도 없는 멜기세덱처럼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제사장 직분을 맡은 레위 지파가 아닌 다윗 왕의 지파입니다. 그분은 한시적인 율법에 의한 레위 지파가 아닌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멜기세덱처럼 모든 것을 초월하셨습니다. 또한 율법의 약점을 완전히 보완하신 분으로 오셨습니다. 시간적으로 항상 ‘영원히’ 살아 계시고, 속죄 내용적으로 ‘단번에’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드림으로 온전히 속죄하셨습니다. 이제 날마다 반복적으로 같은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는 제사를 드리신 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는 것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과는 완전히 다른 신비로운 멜기세덱과 같은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율법 후에 하나님의 맹세의 말씀을 근거로 오셨기에 결코 갈리지 않고 모든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세우셔서 더 좋은 소망이 되게 하셨고, 더 좋은 언약의 보증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분께 나아가므로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율법(옛 계명)에 의한 레위 제사장과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을 비교하여 보십시오.
* 깊은 묵상
1.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새 대제사장이시며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해 보십시오.
* 적용 기도
저의 연약함과 악함에도,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구원을 얻게 하신 주를 찬양합니다.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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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보다 신분이 우월하신 그리스도

[히브리서 6장 19절~20절]
19절 -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절 -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브리서 7장 1절~10절]
1절 -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절 -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절 -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4절 -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5절 -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6절 -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7절 -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8절 -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9절 -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10절 -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멜기세덱
20절 : 영원한 대제사장
1절 : 살렘 왕이요 하나님의 제사장이요 아브라함에게 복을 빈 자
2절 : 아브라함에게서 십일조를 받은 자 / 이름의 뜻이 의의 왕, 살렘 왕, 평강의 왕
3절 : 부모와 족보와 생명의 시작과 끝이 없는 자 /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는 자
4, 6절 : 아브라함보다 높아 십일조를 받고 복을 빈 자
9, 10절 : 아브라함의 후손인 레위에게서도 십일조를 받은 자

* 도움말
1. 레위(5절) : ‘연합’이란 뜻의 이름으로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세 번째 아들이다. 그의 가문은 제사장 직분을 부여 받았다.
2.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5절) :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 말씀묵상
1. 영원한 대제사장 멜기세덱
본문에서 말하는 멜기세덱은 과연 누구입니까? 멜기세덱은 창세기 14:18-20절과 시편 110:4절에만 간단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평강의 왕’이셨듯이, 그는 살렘(평강)의 왕이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의의 왕’이었듯이 그도 의의 왕이었습니다(1-2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신으로서 시작과 끝이 없으셨듯이, 멜기세덱 또한 생명의 시작과 끝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3절). 그는 온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왔던 분이었습니다.

2. 레위보다 우월한 대제사장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일조를 받았습니다(6절). 이것은 아브라함의 후손인 레위에게 받은 것과 같습니다(9-10절). 더욱이 레위는 십일조를 받고도 죽었지만 멜기세덱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위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8절). 또한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에게 축복해 주었습니다. 이는 곧 멜기세덱이 아브라함보다 높은 자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6-7절). 따라서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의 후손인 레위 제사장의 족속보다도 더 우월한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멜기세덱이 레위 족보에는 없지만 위대한 대제사장이었듯이, 예수 그리스도도 레위 족보에는 없으셨지만 더욱 온전하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으로 항상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붙들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보다 우월하신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는 오직 그분만을 붙들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은 ‘멜기세덱’에 관하여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의 후손 레위 족보에 속한 대제사장보다 우월한 신분이란 것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습니까? 그것은 결국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깊은 묵상
1. 당신의 소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2.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레위보다 멜기세덱보다 우월하심은 당신의 신앙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 적용 기도
온전하시고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견고히 서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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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기다리라

[히브리서 6장 1절~18절]
1절 -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절 -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절 -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4절 -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절 -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절 -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절 -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절 -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9절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절 -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절 -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절 -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13절 -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절 -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절 -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절 -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17절 -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절 -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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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12절 : 믿음과 오래 참은 자들에게 주시겠다는 기업
13절 : 하나님이 자기를 가리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것
17절 :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기업 / 불변의 뜻을 맹세로 보증하신 것

* 도움말
1. 도의 초보(1절) : ‘하나님 말씀의 초보’(5:12)와 같은 뜻으로 기초적인 교리(교훈)를 말한다.
2. 버리고(1절) : ‘떠나다’, ‘가지고 가지 않다’로서, 거기에서 출발하여 넘어섬을 말한다.
3.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2절) : 성숙한 데로 나아가자는 뜻이다(현).

* 말씀묵상
1. 기초 공사를 거듭하지 말자
인간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원하며, 결과가 속히 드러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당시의 성도들도 주님께서 다시 재림하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곧 이루어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렇지만 그 약속은 속히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핍박과 환란만이 계속되었으며, 새로운 사상들은 물밀듯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믿음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처럼 터를 닦고 기초를 튼튼히 완료한 곳에 다시 기초 공사를 하는 어리석은 자가 없듯이, 그리스도의 진리에 대한 기초적인 공사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심하여 그리스도의 진리를 부정하고 또다시 기초 공사를 다진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자가 되겠습니까?

2. 약속을 오래 참음으로 기다리자
우리가 신앙 생활 초기에 영적 체험과 은혜를 맛보았다면(4-5절) 이제는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타락하게 된다면 이는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욕을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소망의 풍성함을 인하여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반드시 이루어질 약속을 기다려야 합니다. 한 번 구원의 확신을 가졌으면 흔들리지 않고 인내로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가운데도 바라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인정함을 받았으며 또한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그의 경외함을 인정받고 행함으로 약속을 믿었습니다(13-14절; 창 22장 사건). 그는 믿음과 오래 참음의 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역시 환경에 따라 요동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고 오래 참음 가운데서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은 곧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이 말하는 ‘약속’은 무엇입니까?(12-13, 17절)
2.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까?(4-5절) 그 특권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까?
2. 히브리서 기자가 당신에게 간절히 권면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적용 기도
제 힘으로 구원받으려는 무의미한 노력들을 내려놓게 하소서. 온전히 주만 신뢰함으로 더욱 성숙한 신앙이 되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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