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

[나훔 3장 12절~19절]
12절 -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13절 - 네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14절 -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15절 -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느치가 먹는 것 같이 하리라 네가 느치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네가 메뚜기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16절 - 네가 네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느치가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
17절 - 네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장수들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
18절 -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절 -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니느웨의 패망에 관한 비유들
12절 : 흔들기만 하면 떨어지는 무화과 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
15절 : 모든 것이 불타 버린 성읍 / 느치가 다 먹어 버린 곡식
16절 : 날개를 펴서 날아가는 느치
17절 : 겨우 추위를 피하고 날아가는 메뚜기 떼

* 도움말
1. 네가 네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16절) : 티그리스 강변에 세워져 있던 니느웨는 무역이나 해상무역을 통해 많은 경제적인 부를 축적했다. 때문에 니느웨는 명실공히 경제와 정치의 중심지였다.

* 말씀묵상
1. 니느웨의 참담한 패배
하나님은 계속해서 니느웨의 참담한 패배와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니느웨의 무화과나무는 흔들기만 하여도 떨어지며, 장정들은 여인들과 같고, 성문은 더 이상 그들을 지켜 내지 못하고 대적을 향해 넓게 열려 결국 멸망을 맞게 될 것입니다(12-13절). 니느웨가 아무리 성을 강하게 하고, 수리를 할지라도 불이 그들을 삼키며, 칼이 그들을 벨 것입니다(14-15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들은 그 수가 아무리 많고 세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바람에 흩날리는 재에 불과합니다.

2. 자녀를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
우상 숭배의 본거지였던 니느웨 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곧 사탄의 본거지를 궤멸하시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사탄은 완전한 패망할 것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의 견고한 산성이 되시지만, 대적의 본거지는 멸망을 면할 수 없게 됩니다. 니느웨는 악을 꾀하지만 결국 숨게 될 것이며, 노아몬처럼 결국 멸절당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니느웨, 곧 사탄의 결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성취하심으로, 자녀들의 결박을 깨뜨리시고 샬롬을 회복해 주십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니느웨의 패망에 관한 비유들을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니느웨는 얼마나 부강한 나라였습니까?(16절)
* 깊은 묵상
1.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일을 해주시리라 믿습니까?
2. 하나님을 떠난 세상의 큰 위상들을 당신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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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본거지를 멸하시는 하나님

[나훔 3장 1절~11절]
1절 -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절 -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절 -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절 -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5절 -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6절 -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 거리가 되게 하리니
7절 -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8절 -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방어벽이 되었으며
9절 - 구스와 애굽은 그의 힘이 강하여 끝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를 돕는 자가 되었으나
10절 -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의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의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의 모든 권세자들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
11절 - 너도 술에 취하여 숨으리라 너도 원수들 때문에 피난처를 찾으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
5절 : 만군의 여호와 / 니느웨의 대적이 되어 니느웨의 수치를 드러내실 분
6절 : 니느웨를 능욕하고 구경거리가 되게 하실 분
7절 :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실 분
8절 : 니느웨보다 강한 노아몬도 무너뜨리신 분

* 도움말
1. 노아몬(8절) : ‘노아몬’이란 말은 ‘아몬(이집트의 신의 이름)의 성읍’이란 뜻의 애굽(이집트) 말이다. 이 노아몬은 현재의 테베(개역성경의 더베)를 일컫는 명칭이었다. 테베 곧 노아몬은 ‘온’(현대의 카이로)을 수도로 삼았던 힉소스 왕조시대를 빼고는, 힉소스 왕조 이전의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또한 힉소스 왕조 이후로부터 나훔서 저작 직전 시대에도 이집트 왕국의 중심지로 기능하던 도시였다. 노아몬은 당시 거의 140여년 동안 세계를 통치하던 도시였다. 하나님은 이렇게 강력했던 노아몬도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노아몬에 미치지 못하는 니느웨가 망하는 것은 너무 우스운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 말씀묵상
1. 우상 숭배의 본거지
성경에서 음행과 마술은 우상 숭배로 비롯된 현상을 말합니다. 니므롯이 세운 니느웨는 그 이름 자체가 ‘나이너스(달의 여신)의 거주지’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니느웨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상을 숭배한 도시, 곧 사탄의 본거지였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멸하신다는 말씀은 사탄의 본거지를 궤멸시키고, 죄와 사망으로 인간들을 다스렸던 사탄의 모든 영향력을 말소시킨다는 적극적인 의미입니다.

2. 우상을 멸하시는 하나님
노아몬은 패망하기 전까지 전세계를 다스렸던 애굽의 수도였습니다. 헬라 시인 호머는 노아몬에 2만의 병거와 100개의 성문이 있었다고 기록합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몬’(이집트의 신)을 기리기 위해 건설된 이 도시를 멸망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몬을 쑥대밭으로 만든 사실을 들어, 나이너스의 거주지였던 니느웨를 멸망시켜 버리는 것은 더없이 간단한 일임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를 통해 사탄의 영향력 아래 사로잡혀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방시켜 주실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하나님께서 니느웨에게 하실 일을 본문에서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5-8절).
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니늬웨의 죄목은 무엇입니까?(4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은 니느웨의 죄목을 모두 알고 계셨습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2. 사탄의 본거지를 멸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소망을 주시는지 묵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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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회복하시는 하나님

[나훔 2장 1절~13절]
1절 -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2절 -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3절 -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절 - 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5절 - 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6절 -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7절 - 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8절 -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9절 -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10절 -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11절 -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12절 -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13절 -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
13절 : 만군의 여호와 /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적인 앗수르의 대적이 되신 전사 / 앗수르의 병거들을 살라 연기가 되게 하신 분 / 앗수르의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하실 분 / 앗수르가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실 분 / 앗수르의 파견자의 목소리를 다시 들리지 않게 하실 분

* 도움말
1. 파괴하는 자(1절) : 이는 앗수르를 침공한 메대와 바벨론 연합군을 가리킨다.
2. 항오를 벌이는(3절) : 원뜻은 ‘세우다’로, 전투를 위해 군사를 정렬시킨다는 뜻이다.
3. 정한대로(7절)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나차브’는 ‘선언된 대로’ 혹은 ‘결정된 대로’라는 의미이다.

* 말씀묵상
1. 영광을 회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패망시키는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영광과 하나님의 통치권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게 막는 사탄을 괴멸시키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모든 장애 요인을 제거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2.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앗수르를 패망시키기 위해 더욱 강력한 바벨론 군대를 사용하셨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바벨론 군대의 모습(3절) 속에서 원수 마귀를 진멸하시는 하나님의 용맹을 볼 수 있습니다. 앗수르를 통해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한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고통당하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꺾으신 것처럼,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교만한 자들을 꺾으실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묵상
1. 본문에서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3절).
2. 앗수르는 얼마나 잔악했습니까?
* 깊은 묵상
1 당신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백성입니까?
2. 대적을 멸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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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하시는 하나님

[나훔 1장 1절~15절]
1절 -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2절 -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3절 -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4절 -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5절 - 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6절 - 누가 능히 그의 분노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의 진노를 감당하랴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 그로 말미암아 바위들이 깨지는도다
7절 -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8절 - 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9절 - 너희는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10절 - 가시덤불 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한 그들은 마른 지푸라기 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
11절 -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하는도다
12절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아니할 것이라
13절 -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네 결박을 끊으리라
14절 -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준비하리니 이는 네가 쓸모 없게 되었음이라
15절 -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시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진노의 하나님
2절 :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보복하시며,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하시는 분
3절 :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는 분
6절 : 진노를 불처럼 쏟으시는 분
15절 : 악인을 진멸하시는 분

* 도움말
1. 나훔(1절) : 뜻은 ‘위로하다’ 혹은 ‘위로자’이다. 이는 대적의 패망을 선언하는 예언이 곧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의 말씀이 된다는 것을 말해 준다.
2. 바산과 갈멜…레바논(4절) : 바산은 비옥한 초장으로 유명한 곳이고, 갈멜은 숲이 우거진 곳이다(아 4:15; 사10:34). 그리고 레바논은 백향목으로 유명한 곳이다(시 29:5; 삿 9:15; 왕상 5:14). 하나님의 진노는 이처럼 풍요롭던 곳을 순식간에 초토화시켜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무섭다.
3. 산성(7절) : ‘안전한 장소’ 혹은 ‘보호소’를 의미한다.

* 말씀묵상
1. 회개를 거절한 니느웨
니느웨는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께 반역을 일삼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 선지자를 보내어 니느웨의 죄를 일깨우고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주전 760년 경), 그러나 니느웨는 회개한 지 불과 50년도 지나지 않아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배반했습니다. 주전 722년경, 그들은 요나 선지자의 조국인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잔인하게 멸망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계 각지로 보내고 이방인들과의 혼혈 결혼을 장려함으로, 혈통의 순수성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 후로 사마리아는 성적 타락과 우상 숭배의 대명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2. 불처럼 쏟아지는 진노
하나님은 원수조차 사랑하는 분이고 죄인들의 죄악에 대해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끝까지 기다리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끝내 회개하기를 거절하면 가차없이 진멸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범람하는 물”(8절), 곧 홍수로 니느웨를 진멸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실현되었습니다. 홍수로 티그리스 강이 범람하여 니느웨 성벽이 무너졌고, 그 무너진 틈 사이로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와 니느웨는 결국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회개를 미루고 있다면, 지금 바로 회개하십시오.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은 지금뿐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진노의 하나님’을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결국 니느웨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 깊은 묵상
1. 당신이 지금 해야 할 회개는 무엇입니까? 회개의 필요성을 느끼십니까?
2. 하나님은 자기를 의뢰하는 자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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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니느웨의 죄상과 벌 (3:1-7절)

1. 기소된 니느웨(1)
니느웨가 고발 기소된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피 성'이기 때문이다. 
  2) '궤휼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즉 참된 것이라고는 그들 중에서 찾아볼 수 없었으며 정직하다고 할 것도 전혀 없었다. 
  3) '강포'와 '늑탈'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4) '음행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상 숭배 곧 영적인 음행을 말한다. 
  5)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기' 때문이다(4절). 이는 니느웨가 세계적인 정부를 세워 그 수도가 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어떤 나라는 압제하고 또다른 어떤 나라는 가만히 미혹하여 자기에게 복종케 하거나 그 아리따움으로 음행을 하여 그 땅을 빼앗곤 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니느웨가 까닭없이 권세를 얻고자 하는 마술에 불과하였다.

2. 정죄된 니느웨(2-7)
  1) 니느웨가 저지른 잔혹함은 다른 나라들을 공포로 떨게 하고 파멸로 몰아 넣었다. 결국 그러한 것들은 니느웨 자신에게 초래케 한 공포와 파멸이었다. 이제 니느웨가 두려워하게 될 경고를 들어보라(2절). 무서운 군대가 니느웨를 향하여 밀려오고 있다. 멀리서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휙휙하는 채찍 소리, 굉굉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이는 모두 두려워할만한 소리들이다. 니느웨는 황무하게 될 것이다(3절). 살육을 위한 '번쩍이는 칼, 번개같은 창' 그것들이 눈부시게 번쩍임은 소름끼치게 하는 것이다. 그들이 살육하는 일을 맡았을 때 얼마나 황폐케 될 것인지를 보라. 하루 아침에 '무수한 시체'가 된 산헤립 군대의 멸망은 아마도 여기에 묘사된 것과 같았을 것으로 이것은 후에 니느웨에게 미칠 멸망의 예시로 주어진 것인지도 모른다. 
  2) 다른 나라들을 치욕스러운 악행으로 끌어들였던 니느웨를 하나님께서 더욱 치욕스럽게 하실 것이다(5-7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이는 니느웨가 이웃 나라들을 꾀어 그들의 자유와 번영을 파괴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 니느웨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 거만한 자부심이 좌절되었을 때 너의 벌거벗은 것을 열방에 보일 것이며 그것을 조롱거리가 되게 하리라. 그 때 열방은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수레 위에 올라탄 매춘부에게 그러듯이, '너를 능욕'할 것이라." 이전에는 피난처가 된다는 희망 속에서 니느웨를 바라보았던 자들이 이제는 니느웨를 보고서는 다 도망하게 될 것이다. 그 까닭은 그곳이 파괴되어지는 모습을 보고 크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니느웨가 황무하게 되었을 때 '누가 위하여 애곡'하겠는가? 권세의 날에 긍휼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Ⅱ. 황폐해진 니느웨 (3:8-19절)

1. 니느웨는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위로도 받지 못한 채 몰락할 것이다. 또한 스스로 견뎌낼 수도 없을 것이다.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8절). 노아몬이란 성읍은 애굽나라의 큰 도시로서(렘 46:25), "노아몬"이라고도 부른다. 어떤 사람은 그 성읍이 "디아스폴리서"였다고 생각하며 또 어떤 사람은 "알렉산드리아"였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예루살렘에게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렘 7:12)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니느웨에게도 "가라 가서 내가 그 번성한 노아몬을 어떻게 했는지 보라"고 이르신다. 이제 노아몬에 관해서 살펴 볼 것은 다음과 같다.
  1) 어떻게 그 성읍이 굳게 세워지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8절). 자연과 기술에 의해 요새가 된 것은 그 땅이 '강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일강이 그 땅의 토지에 물을 대주었고, 또 그 물이 성읍을 둘러 마치 '바다가 성루'인 양 요새가 되었던 것이다. 또한 널리 동맹국들에 의해 지원을 받았다(9절). 곧 '구스' 혹은 아라비아가 무역이나 병역을 위해 배양된 군대에 의해 '그 힘이 되었고' 애굽 온 나라는 이 번영한 도시에 공물을 바쳤으며 결과적으로 그 힘은 '한이 없었다.' 그리고 야망도 끝이 없었고 그 부와 힘에 있어서도 다함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권한으로 그 도시에 한계를 두셨다. 붓과 루빔이 그의 돕는 자가 되었으나. 이는 곧 아프리카의 두 이웃 나라인 모리타니아와 리비아, 즉 리비아 시레니카를 말한다.
  2) 그 성읍의 몰락이 얼마나 치명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는가 하는 것이다(10절). 사로잡혀 갔고. 강한만큼 안전이 보장되리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힘으로 자기 성읍조차 구하지 못한 채 '포로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무자비한 정복자들에 의해 '그 어린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 모든 대인들은 제비 뽑혀' 전쟁 중에 감옥에 들어간 노예 신세가 되었다. 그토록 번영하던 성읍 노아몬에게 이 무슨 치욕된 일인가! 하나님께서는 이제 니느웨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11절).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받아 마셔 너 또한 취하게 될 것이다. 너는 엎드러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참조. 렘 25:17,27)."

2.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이 신뢰하고 있던 모든 것이 그들을 실망케 할 것들이라고 말씀하신다.
  1) 니느웨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용기를 신뢰하였는가.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그들을 쇠약하게 하고 낙망케 할 것이다. 너도...숨으리라. 곧 부끄러움으로 도망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피난처를 찾아보리라. 이는 몰래 그 이웃나라들에게 원조를 청하러 갈 것이라는 뜻이다.
  2) 니느웨 사람들이 그들의 수비대나 요새를 신뢰하였는가. 그것들은 이제 단지 종이벽과 같은 것임이 실증될 것이다. 또한 약간만 흔들어도 '무화과나무 열매가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이 될 것이다'(12절). 그들은 요새를 가능한 한 강하게 할 것이요 침입자들을 최대한으로 막을 수 있도록 그 요새를 튼튼히 고칠 것이다(14절).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예비하며. 이것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예비하라는 것이다. 니느웨는 아이러니컬하게도 포위될 것을 기대하면서 자신을 방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할. 곧 새로운 요새를 세우는 일에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수고를 다하나 모두 헛된 것이 될 것은 만일 그 요새가 불에 타게 된다면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만일 폭풍이 쓸어가게 된다면 '칼이 너를 베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15절).
  3) 니느웨 사람들은 자기들의 많은 거민을 신뢰하였는가. 그러나 그들은 그들 자신의 수가 무거운 짐이 되어 곧바로 수그러들 것이다(13절). 너의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같고. 즉 그들은 변덕스럽게 될 것이며, 위험과 환난 때에 나약해 질 것이라는 뜻이다. 또한 그들 자신의 상상력이 두려움을 더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들은 큰 떼를 지어오는 '늣같이 메뚜기같이' 스스로 많게 할 것이다(15절). 네가 네 상고를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다시 말해 "부유한 무역업자들이 가득히 모여들어 너와 거래를 하게 된다 할지라도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낙담하게 될 것이요, 그들이 모충처럼 무수할 지라도 마치 그 벌레처럼 그들은 저항하지도 못한 채 불과 칼에 의해 삼키워 버릴 것이라." 선지자는 계속해서(16절) '황충이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은 것이라고 덧붙인다. 상고들이나 적들이나 모두 황충처럼 날아가게 되리라는 말씀이다. 그 적들이 니느웨를 노략할 것이며, 그 탈취한 물건을 아무런 저항없이 가져가 버릴 것이다. 혹은 멀리서부터 와서 니느웨에 정착하고 있던 부유한 장사꾼들이 니느웨가 침입당하는 것을 볼 때, 즉 그 도시가 포위된 것처럼 보일 때, 다른 장소로 옮겨가리라는 것이다. 그들이 '날개를 펴서' 안전한 곳으로 '날아갈' 것이다.
  4) 니느웨 사람들은 그들의 문들이나 빗장들의 힘에 신뢰를 두었는가(13절). 너의 땅의 성문들은 너의 대적 앞에 넓게 열리고. 강들의 수문(나 2:6), 방조문 혹은 수로들이 열릴 것이라는 말씀이다.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결국 성문들은 활짝 열릴 것이다.
  5) 니느웨 사람들이 그들의 왕이나 방백들을 신뢰하였는가. 백성들은 왕과 방백들을 섬길 수 없을 것이다(7절). 너의 방백은 메뚜기같고. 군주와 같은 권세를 가지고 허세를 부리던 그들도 허약하여질 것이다. "너의 큰 군대를 지휘하곤 하던 '너의 대장들' 역시 큰 메뚜기 떼같이 무가치하고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자들이로다."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돈을 목적으로 일하는 이 군사들은 어떤 곤란한 일이 일어났을 때, 그들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자리를 옮기거나 도망가 버릴 것이다.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이다(요 10:13). 앗수르왕은 '그의 목자가 자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들은 양 떼를 위해 깨어날 마음이 없는 자들이다. 네 귀족은 누워 쉬며. 곧 그들은 침묵 속에 매장이 되고 만 것이다.
  6) 니느웨 사람들은 그들이 여전히 다시 모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가. 그들이 모일 수 없다는 사실은 이제 다시 그들을 실망케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목자들이 채찍을 세게 휘둘렀을 때 '양들이 흩어졌기' 때문이다.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그들이 받은 심판은 치료할 수 없는 상처같은 것이었다. 그들의 경우는 바로 이처럼 절망적인 것이었으며(19절), 그 이웃들의 경우는 '그들을 인하여 손뼉을 치는' 경우가 될 것이다. 즉 그들의 몰락이 그 이웃들의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는 것이다. 이는 네 악행을 늘 받지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 그들은 항상 그들과 관계하는 자들을 불행하게 해왔다. 그러므로 그 이웃들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괴롭히는 자가 괴롭힘을 당하게 될 것'은 비단 니느웨에 대한 경고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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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니느웨의 멸망 (2:1-10절)

1. 니느웨에 대하여 전쟁을 경고함(1)
선지자는 전쟁이 임박하였음을 말한다. "네 주위를 둘러보라."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즉 "열국을 산산조각 낸 느브갓네살이 이제 너희를 흩뜨려버릴 것이니라." 니느웨에 대한 느부갓네살의 공격은 대담한 것이었다.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느부갓네살은 니느웨를 파괴하고자 하는 그의 계획을 공언하면서 올라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군비를 점검하라." 너는 산성을 지키며. 즉 "망대와 무기고를 보호하라." 길을 파수하며. 이는 그 성읍으로 들어가는 모든 통로를 지키라는 말이다.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즉 "그 군사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며, 네 자신과 그들로 기운을 내게 하라."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이는 풍자적으로 말해진 것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그러나 여호와를 거스릴 어떤 모사나 힘은 없을 것이니라"는 말이다.

2. 전쟁의 원인(2)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같게 하시나니. 앗수르인들은 야곱을 짓밟아 왔다. 즉 이스라엘 열 지파 뿐만 아니라 야곱의 두 지파마저도 약탈하였고, 또 그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하였던 것이다. 비록 오래 전에 행하여진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처벌하실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이전에 이스라엘의 교만을 꺾기 위해 그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던 것처럼, 이제도 느부갓네살을 시켜 야곱의 교만을 꺾으려 하시는 것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를 행하기 위해서는 니느웨로부터 시작해야 했다. 하나님은 거만한 성읍을 둘러보시며 그들을 낮추시고자 하신다. 사마리아는 겸손하였다. 그리고 예루살렘도 겸손하여질 것이었다. 그러나 니느웨는 거만한 성읍이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어찌 파멸시키지 않으시겠는가? 따라서 '약탈자들이' 그 성읍을 '약탈하였으며' 야곱과 이스라엘 나라에서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다.'

3. 그 두려움에 대한 상세한 설명(3-6)
이는 침략군과 니느웨가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있게 될 큰 두려움을 보여주는 것이다.
  1)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즉 그것들을 마치 그들이 전에 흘렸던 피로 이미 물들어 버린 듯 싶었다. 
  2)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이는 그 군대의 부함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사치스러운 옷들"이라는 말이다. 
  3)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철이 번쩍이고. 이는 그 수레바퀴들이 돌 위에서 달리므로 거기서 불꽃이 튈 것이라는 설명이다. 혹은 그들이 밤 중에 행할 때, 그들이 가는 곳으로 그들 자신을 인도하기 위해 불을 밝혔을 때 뚜껑이 없는 병거 속에서 횃불이 번쩍이었다는 설명이라고 할 수도 있다. 
  4) 노송나무가 요동하는도다. (한글 개역에는 '노송나무 창'으로 되어 있음-역주) 이는 큰 무리의 니느웨 사람들이 마치 덤불 속에서 상당히 치솟은 노송처럼 그들의 이웃나라 사람들을 훨씬 능가한다는 말이다. 혹은 장대한 나무들도 큰 군대가 일으킬 격동으로 요동되어질 것이라는 말이다. 
  5) 전쟁의 병거들은 매우 두려움을 줄 것이다(4절). 그 병거는 거리를 미치게 달리며. 즉 병거들을 움직이는 자들이 미친 듯이 날뛸 것이라는 뜻이다. 혹자는 '대로에서'조차 충분한 공간이 없었기에 그들이 '이리 저리 빨리 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철병거들은 태양광선 속에서 너무 빛나보여 마치 밤중의 횃불처럼 생각되어졌던 것 같다. 느부갓네살의 지휘관들은 여기서 '그의 존귀한 자들'로, 즉 용맹한 자들로 불리워지고 있다. '그의 존귀한 자들은 기억할 것이니'(혹자는 5절을 그렇게 읽는다). 곧 그들은 그들이 받은 임무를 잊지 않을 것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문에 이르러 막을 것을 예비하는' 일을 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방어 준비를 하거나 길에 엄폐물을 놓아 적을 대비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포위를 풀어버리고 대단한 기운으로 '강들의 수문'을 열 것이다(6절). 티그리스강으로 열려있는 니느웨의 그 수문들(니느웨가 건축한 것)은 대적에 의해 처음으로 빼앗길 것이며, 그 문들을 통하여 적들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 때 '왕궁이 소멸될 것이다.' "왕의 집이든, 그의 신 니스룩의 집이든 소멸될 것이라." 왕궁은 신전의 의미도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4. 이 모든 결과에 대한 예견(7-10)
  1) 왕후가 적의 손에 붙잡힐 것이다(7절).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며. 그녀가 그렇게 될 것은 기정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숨어있기 때문에 안전하리라고 생각했다. 결국 그녀는 벌거벗은 몸이 될 것이며 곧 드러나게 될 것(각주에 의하면)이고, 치욕 중에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그녀는 희롱을 받게 될 것이다. 비록 '그 모든 시녀'가 그녀를 따르게 된다 해도 그것은 그녀가 약하고 기절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 모든 시녀가 가슴을 치며. 그들은 마치 북을 치듯이 슬픔에 못이겨 자신들의 가슴을 칠 것이다. 
  2) 그곳에 거하는 사람은 아무도 그 곳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8절).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니느웨는 물이 모인 연못같이 사람들로 가득찼었다. 또 오래 전에는 번영한 성읍이었다. 요나시대에는 12만명의 작은 아이들('좌우를 분별치 못하는 이들')이 있었다(욘4:11). 그들의 지도자들은 이제 이렇게 외칠 것이다. "서라 서라. 용기를 잃지 말라. 이제 괜찮게 될 것이라." 그러나 그들은 남아있는 용기에 불을 붙이지도 못할 것이다. 주민들은 자신들을 부르는 자를 돌아보려고도 하지 않을 것이다. 
  3) 성읍의 부함은 '노략'을 당할 것이며, 그 모든 풍부한 '기구'도 승리를 거둔 적의 소유물이 될 것이다(9절). 그리하여 이 부한 성읍은 '공허'하고 '황무'케 될 것이다(10절). 
  4) 군사들과 백성들은 그 성읍을 방어하기 위해 호소할 마음조차 가지지 않을 것이다. 극도의 공포 중에 흔히 있는 일로서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될 것이며, 그들의 등을 꼿꼿이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이는 매일 불 위에 올려놓는 주전자와 같을 것이라는 말이다.

Ⅱ. 패망의 원인 (2:11-13절)

니느웨의 패망은 첫째, 그 이웃 나라들로 하여금 니느웨가 화려하고 번영하였을 때 범했던 죄와 모든 압제를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11,12절).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뇨 젊은 사자의 먹는 곳이 어디뇨. 즉 "그들 자신을 먹이로 배부르게 할 곳이 어디뇨." 니느웨의 방백들은 맹수인 사자들과 같았다. 그들을 아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모든 사람이 그들을 두려워했다. 따라서 니느웨의 파멸은 그들 모두가 바랬던 것이었다. 왕은 폭력과 착취를 통하여 자신을 풍요케 하고, 자기 가문을 높이는 데만 힘을 썼다. 그는 '그 새끼를 위하여 식물을 충분히 찢고 그 암사자를 위하여 무엇을 움켜' 취하였던 것이다. 둘째, 의로운 심판에 의해 공인된 것이었다(13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니느웨의 그 압제자들은 그들이 단지 자신들을 거스리는 이웃들만을 대적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은 공의의 주장자요 불의의 보수자이신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것이다. 군비의 확장은 그들을 굳게 세울 수가 없었다. 너의 병거들을 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하나님은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지 않지만 그들을 경멸하시는 가운데 바로 하나님의 진노의 '연기'가 그들의 병거를 사르는 일에 소용될 것이다. 그들 가족의 꿈인 자녀들도 끊어질 것이다. 너의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그들은 속임수와 폭력으로 쌓아올린 부를 누려보지도 못할 것이다. 즉 그 부로 인해 더 좋아지는 것도 없을 것이다. 너의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즉 더 이상 주의하며 듣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혹자는 이 파견자를 랍사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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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이 책의 책명 (1:1절)

니느웨는 유명한 성읍으로 앗수르의 수도였다. 요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거대한 성읍이 속히 무너져 버릴 것이라고 예언했었고, 그 당시 니느웨 사람들은 회개함으로 긍휼히 여김을 받았다. 그들은 그들이 악한 길에서 어떻게 돌이킬 것인지를 뚜렷이 알고 있었기에 그 성읍을 구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그들은 다시금 그 악한 길로 되돌아 갔고 이전보다 더욱 악해졌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제 그들이 그들의 결국을 보고 항거할 수 없도록 이 예언의 말씀을 주셨던 것이다.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니느웨에 대한 이 중한 경고는 선지자가 확실히 예견할 수 있었던 하나님의 묵시였다. 그가 죽은 뒤 사건은 모두 이 예언에 비추어 보아야 했다. 이 선지자 자신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모든 것은 그가 '엘고스 사람' 이라는 것이다. 제롬은 이 엘고스를 갈릴리의 "엘크스"라는 마을이라고 본다.

Ⅱ.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 (1:2-8절)
니느웨는 하나님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하고 있다. 세상의 주재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 영광스러운 묘사는 마치 이스라엘에게는 빛이요, 애굽에게는 어둠이 되었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라 하겠다.

1. 그는 불변하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니느웨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하나님 앞에서 떨게 될 것이다. 그들의 우상들은 하찮은 것들이다. 그것들에게는 두려워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크게 두려워해야 할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의 살아계심이나 완전하심을 부인하고 다른 신들을 그와 비기며, 그의 율법과 말씀을 파괴하고 조롱하며, 그의 백성을 매도하는 자들의 모욕에 분개하신다. 그런 자들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투기하시며 섬김을 받으심에 있어서 경쟁자를 참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배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기 위해, 곧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욜 2:18) 그들이 해를 입지 않게 하실 것이다. 그는 '진노'하시는 분이지만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달리 공의롭게 진노하신다. 그는 '진노의 여호와'이시다. 그는 진노를 품으시지만 그것을 제어하고 억제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는' 자들처럼 자주 우리의 분노에 굴복해 버린다. '진노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은 언제나 '그 노를 위하여 치도'하시는 분이다(시 78:50). 하나님은 진노의 날에 그의 모든 원수들과 적들에게 그의 분개하심을 맛보게 하실 것이다. 죄인을 결코 사하지 아니하시느니라(3절). 곧 죄 가운데서 회개하지 않는 자들을 그리하신다는 것이다. 대적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계시는 니느웨 사람들에게도 적용된다(8절). 그리고 여전히 죄 가운데 거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 그가 범람한 물로 그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그들이 가는 곳마다 공포와 근심이 따를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들을 뒤쫓는 흑암에서 달아나려고 생각한다면 도리어 그들 앞에 놓여 있는 흑암 속에 빠져 버리고 말 것이다.

2. 그는 항거할 수 없는 권능의 하나님이시다. 만일 우리가 하늘을 우러러 본다면 우리는 거기서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기 때문이다. 그는 회오리바람 속에서 욥에게 말씀하셨다. 곧 '폭풍이 그의 말씀을 이행하였던' 것이다. 만일 우리가 대해로 시선을 돌린다면 우리는 바다가 그의 것임을 발견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원하시면 '바다를 꾸짖어 말리우시며 모든 강을 말리우시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땅을 둘러본다면 우리는 여름의 더위나 가뭄에 의해서든지, 아니면 겨울의 냉기나 서리에 의해서든지 그의 권능이 입증되는 것을 볼 것이다.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지진이 산들을 진동하고(5절), 작은 산들이 녹아 평지와 같이 평평하게 된다. 그가 원하실 때 '땅은' 태양열의 뜨거움으로 '그 앞에서 타버리게 된다.' 만일 하나님이 전능한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는 '누가 능히 그 분노하신 앞에 서리요'(6절)라고 묻게 될 것이다. 니느웨 사람들은 '노하기를 더디하시는'(3절) 하나님을 단번에 알았었다. 확실히 그들은 그때 그 자비를 경험했음을 기억할 수 있었다. 가장 완고하고 가장 강퍅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능력을 거스리면서도 자기들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헛 일이다. 하나님의 노는 맹렬하여 그 앞에 있는 모든 것을 쓰러뜨린다. 그를 인하여 바위들이 깨어지는도다. 땅 속의 불덩어리가 분출되는 것은 그 마음이 바위와 같은 죄인들을 거스려 일어나는 하나님의 진노의 맹렬하심과 어렴풋이 비슷하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 앞에서 초개와 같다. 누가 능히 그 진노를 감당하랴. 인간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노하심으로 인한 결과 중 어떤 것은 견딜 수 있을지 몰라도 '그의 진노의 맹렬함'이 그 영혼을 즉각적으로 속박할 때에는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그 앞에서 두려워 하라. 죄를 짓지 말고 경외함으로 서라.

3. 그는 무한한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죄 가운데 거하는 시온의 죄인들을 두려워하게 하실 것이나 그 앞에서 떨림으로 그를 신뢰하는 자들은 두려워하지 않게 하실 것이다. 그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3절), 자비를 베풀고자 하신다. 행악하는 자들에 대한 그의 분노의 표시가 널리 퍼져갈 때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신다(7절). 선을 행하는 자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들의 '환난 날에 산성이 되신다.'

Ⅲ. 산헤립과 앗수르 군대의 멸망 (1:9-15절)
본문은 산헤립이 거느리는 앗수르 군대의 멸망을 가리키고 있는 것 같다. 그 군대의 멸망은 앗수르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중한 경고의 일부로, 그리고 약 100년 후에 있을 니느웨 자체의 멸망에 대한 징표로 볼 수 있다.

1. 공의로우시면서도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앗수르인들로 인하여 크게 격분하신다. 그는 비록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이시나 또한 보복하시는 분이다(11절-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이는 산헤립과 그의 대변인 랍사게를 말한다. 그들은 악한 글과 악한 말을 꾸며 히스기야와 그 백성들을 대적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조차 다른 이방신들에게 했던 것처럼 조롱과 모욕을 가했다. 그들은 하나님도 다른 이방신들이나 마찬가지로 자신을 경배하는 자들을 보호하지 못할 것이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스스로 나아와 '앗수르 대왕'에게 보호를 구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악한 변론에 대하여 선지자는 이렇게 말한다(9절). 너희가 여호와를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마치 너희가 하나님의 지혜를 넘보며, 그 전능하심을 이길 수 있는 듯이 하나님을 거스려 꾀를 부리는 악한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으냐?"

2.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큰 파멸이 임하게 하신다. 온 나라에 파멸이 즉시로 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군대와 왕에 대하여는 파멸이 즉시 임하게 된다.
  1) 군대에 대하여 : 하나님이 그 군대를 '온전히 멸하실 것이다.' 즉 군대는 완전히 멸절을 당하고 일격에 파멸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소행과 행위로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했다(10절). 그들은 마치 '가시덤불같이' 서로 함께 '엉크러졌던' 것이다. 그들은 서로 서로 보다 악하여진다. 그들을 떼어놓을 수 없을 때 하나님은 농부들이 가시덤불을 불에 던지듯이 그들을 함께 던지실 것이다. 자만과 격노로 '술을 마신 것같이 취한 그들'은 역시 한 가지로 멸절될 것이다. 곧 화염에 항거할 수도 회복할 수도 없이 소멸되는 '마른 지푸라기같이 다 탈 것'이다. '그들이 비록 강장하고 중다한' 큰 군대(12절)일지라도, 즉 숫자가 많기 때문에 아주 안전하다 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이 쓸어 버리실 때, 풀과 곡물처럼 멸절을 당할 것이다.
  2) 왕에 대하여 :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그가 피할 수 있겠는가?(14절)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그로 인해 너를 기억함이 없게 될지라." 그가 숭배하던 우상들은 그들의 신전에서 멸절될 것인데, 혹자는 이 일이 산헤립이 그의 두 아들에 의해 살해되었을 때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때 그는 그의 신인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하고 있었다. 그 신전은 더러워진 채 버려졌으며, 쓸모없이 되었고 그 우상들은 소멸되어 버렸다. 그곳은 산헤립의 무덤이 되었을 것이다. 그는 '비루'하였다. 이 말은 또한 앗수르 군주국 자체의 굴욕적인 멸망을 의미하기도 할 것이다. 그 파멸 후에 바벨론 제국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은 여기서 그의 백성과 그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읍을 위해 큰 구원을 베풀고자 하신다. 그 에워싸던 것이 풀어지게 될 것이다. "너희가 노예 상태에 빠져 있었기에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너희가 그 앗수르인의 진노에 묶여 있게 되었기에 너의 결박을 끊으리라." 이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 자유하게 되어짐으로 큰 구원이 이루어진 표적이었다. 그 원수는 쇠약해졌고 낙담케 되었으므로 다시는 결코 그런 공격을 하지 못할 것이다. 다시는 감히 예루살렘을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15절). 모든 것을 황폐케 하고자 했던 '악인이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않을 것이다.' 악인의 군대가 멸절될 것이며 그의 마음도 그러할 것이고 마침내는 그 자신도 멸절되어질 것이다. 15절은 그 큰 구원의 소식이 그 나라 곳곳에서 환영을 받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산헤립이 전쟁에서 이겨 모든 사람을 자신 앞에 복종시켰을 때에는 매일 나쁜 소식이 들려왔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그 소식을 전하는 자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멀리에서부터 산으로 올랐다. 우리가 많은 욥의 사자들을 만난 후에 한번 더 평화의 사자를 본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이사야와 나훔이 말한 이 말씀은 사도에 의해서 인용되어졌다. 그리고 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큰 구속과 그것이 영원한 복음에 의해 선포되는 것에 적용되어졌다(롬 10:15).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화평을 전파하는 좋은 소식의 전파자들이다. 환난이 있을 동안에는 대개의 절기들이 일시 중단되었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였을 때에는 예배하기 위해 그 쪽으로 갈 수 없었으나, 이제는 그들의 절기를 지키기 위해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구원이 이루어졌으므로 그들은 그들의 서원을 이행하라는 부르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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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은 니느웨 멸망의 필연성을 어디에 비유했는가(나 3:8-19)?

노아몬의 예를 들어 그 죄악을 상기케하고 그보다 더 패역한 니느웨는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죄악은 분명히 피할 수 없는 형벌을 가져옵니다.


‘큰 메뚜기 떼가~깃들였다’는 말씀의 의미는(나 3:17)?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이 침략할때 니느웨의 많은 백성들이 도망하고 숨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게 된다는 의미.
이 말은 메뚜기 떼가 조직적으로 작물을 크게 황폐케 할때(시105:34)나 갑자기 없어지는 것을 상징할때 사용됩니다.


니느웨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 이유는(나 3:19)?

이웃 나라를 침략하여 잔인하게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는 죄악을 범했기 때문.
악을 행하는 나라는 하나님의 인내의 때가 끝나면 필히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니느웨의 상태는(나 3:19)?

다친 것을 고칠 수 없는, 중한 상처를 받게 됩니다.
니느웨는 바벨론과 메대의 침략으로 인해 다시금 복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당신의 뜻을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악한 무리들이 다시 회복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멸망시키십니다(시9:5,6).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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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하는 자’는 누구를 지칭하는가(나 2:1)?

니느웨를 점령한 바벨론의 나보폴라살(Navopolassar B.C. 626-605)과 메대의 키악사레스(Cyaxares, B.C. 625-585)가 거느린 연합군을 말함.
이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니느웨를 멸망시키기 위해 예비해두신 심판의 도구였습니다.

 
‘존귀한 자’는 누구를 지칭하는가(나 2:5)?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을 가리킴.
이들이 존귀한 자로 불림을 받은 이유는 이들이 존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의 존엄성은 인간성에 내재해 있는 성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점에 있어서의 존귀성임을 알아야 합니다.

 
‘너의 파견자’는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가(나 2:13)?

정복당한 나라들에게 공물을 징수하기 위해 파견된 앗시리아의 관리들.

이들은 자신들의 침공 계획을 상대국에게 알리기도 했습니다.
국력이 강성해서 정복 국가에 관리들을 파견했던 나라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당하여 한 사람의 파견자도 보내지 못한다는 것은, 오늘날의 강성한 국가도 하나님의 존전에서 악행을 일삼는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비참하게 멸망 당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출처 : 갓피플

본 서의 주된 내용은(나 1:1)?

요나서와 함께 앗수르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 즉 니느웨의 죄악과 멸망에 대해 기록한 선지서.
택한 백성에 대한 구원과 그들을 대적하는 자들의 멸망을 분명하게 대조함으로써 성경 전체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공의를 강조했습니다.


본 서가 주는 현대적 교훈은(나 1:1)?

죄는 반드시 필연적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니느웨는 우상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심으로 그것들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니느웨에 대한 심판 예언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속성은(나 1:1-15)?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며(나1:2),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나1:3),
반드시 죄에 대해서는 징계하시는 분이시며(나1:3),
전지 전능하시고(나1:4),
거룩하신 분이십니다(나1:3-8).


나훔이 본 멸망 당할 니느웨의 상태는(나 1:1:10)?

니느웨 백성이 가시덤불같이 엉크러졌고 : 죄악과 결박된 상태.
술 마신 것같이 취하여서 :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만한 태도.
마른 지푸라기같이 타는 것 : 쉽게 소멸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니느웨 백성처럼 우리 마음에 죄악이 박히지 않도록 술 취하거나 방탕하지 말고 성령이 충만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나훔서의 메시지는(나 1:1)?

범죄한 자들에 대한 심판과 성도들의 구원.
이는 역사 속에서 그대로 성취 되었으며(B.C. 612년)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최종적인 완전한 성취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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