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인 되셔야 참된 안식일입니다

[느헤미야 13장 15절~22절]
15절 -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6절 -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도 유다 자손에게 팔기로
17절 -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8절 -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19절 - 안식일 전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갈 때에 내가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 나를 따르는 종자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20절 - 장사꾼들과 각양 물건 파는 자들이 한두 번 예루살렘 성 밖에서 자므로
21절 - 내가 그들에게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 밑에서 자느냐 다시 이같이 하면 내가 잡으리라 하였더니 그후부터는 안식일에 그들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22절 -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느헤미야는 유다 사람이 안식일에 일을 하고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장사하는 것을 보고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습니다.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성문을 닫아 장사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레위인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성문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합니다.

1. 안식일의 상거래 (15~18절)
언약 백성의 표징은 온전한 주일 성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 각성 운동을 통해 안식일 준수에 대한 언약을 새롭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타협하고 맙니다. 백성 가운데 일부는 안식일에 예루살렘 성을 드나들며 음식물을 운반하고 매매했습니다. 심지어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들어와 살면서 물고기와 각종 상품을 유다 자손에게 팔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이 멸망했고 백성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렘 17:27). 느헤미야는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를 상기시키며 책망합니다. 주일 성수는 성도의 특권이며 의무입니다. 온전한 주일 성수는 성도를 거룩하게 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합니다.
* 묵상 질문
느헤미야가 안식일을 범하는 이들을 단호하게 꾸짖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계명임을 알지만 현실적 필요 때문에 지키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단호한 조치 (19~22절)
하나님 말씀을 듣고 잘못을 깨달았다면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안식일 계명을 어긴 백성을 책망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할 바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안식일 전날 저물기 전에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않게 해서,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레위인에게는 몸을 정결하게 하고 성문을 직접 파수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합니다. 느헤미야는 백성이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할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합니다. 지도자는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적.법적으로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성공적인 개혁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 묵상 질문
느헤미야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 적용 질문
현재 당면한 영적, 육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와 나는 어떤 방안을 강구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구원받은 주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주일 성수를 하지 못했던 제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순간의 안락을 위해 죄와 타협하지 않으며 제 삶의 전부이신 주님만 따라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제 사명의 자리에 서서 선한 일을 행하게 하소서

[느헤미야 13장 1절~14절]

1절 -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2절 -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3절 -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4절 - 이전에 우리 하나님의 전의 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
5절 - 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만들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그릇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6절 -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7절 -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만든 악한 일을 안지라
8절 -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9절 - 명령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의 그릇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놓았느니라
10절 -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11절 - 내가 모든 민장들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 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제자리에 세웠더니
12절 -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
13절 - 내가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를 창고지기로 삼고 맛다냐의 손자 삭굴의 아들 하난을 버금으로 삼았나니 이는 그들이 충직한 자로 인정됨이라 그 직분은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느니라
14절 -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내가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백성은 암몬과 모압 사람이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모세의 책대로 그들을 모두 분리했습니다. 아닥사스다에게 다녀온 느헤미야가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준 성전 방을 원래 용도로 쓰게 하고, 몫을 받지 못해 도망간 레위 사람들을 다시 모으니 백성이 십일조를 바칩니다.

● 제 사명의 자리에 서서 선한 일을 행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느헤미야가 잠시 바벨론에 돌아간 사이에 이스라엘은 예전의 죄를 다시 범합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은 성벽 재건을 방해한 암몬 사람 도비야와의 관계를 끊지 못해 성전 방을 내주고, 레위인은 자기 몫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룩한 직무를 포기하고 성전을 떠났습니다. 이를 알게 된 느헤미야는 성전이 제 기능을 회복하도록 재빨리 조치합니다. 교회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맡기신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선한 일을 추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부르심에 충성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기억해 주십니다.

* 묵상 질문
엘리아십과 레위인들의 잘못은 무엇이며, 느헤미야는 그들의 잘못을 어떻게 바로잡나요?
* 적용 질문
때로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감당해야 할 내 책임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기쁨으로 예배하고 사랑으로 드리십시오

[느헤미야 12장 31절~47절]
31절 -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을 성벽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가게 하였는데 한 무리는 오른쪽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
32절 - 그들의 뒤를 따르는 자는 호세야와 유다 지도자의 절반이요
33절 - 또 아사랴와 에스라와 므술람과
34절 - 유다와 베냐민과 스마야와 예레미야이며
35절 - 또 제사장들의 자손 몇 사람이 나팔을 잡았으니 요나단의 아들 스마야의 손자 맛다냐의 증손 미가야의 현손 삭굴의 오대 손 아삽의 육대 손 스가랴와
36절 - 그의 형제들인 스마야와 아사렐과 밀랄래와 길랄래와 마애와 느다넬과 유다와 하나니라 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악기를 잡았고 학사 에스라가 앞서서
37절 - 샘문으로 전진하여 성벽으로 올라가는 곳에 이르러 다윗 성의 층계로 올라가서 다윗의 궁 윗 길에서 동쪽으로 향하여 수문에 이르렀고
38절 - 감사 찬송하는 다른 무리는 왼쪽으로 행진하는데 내가 백성의 절반과 더불어 그 뒤를 따라 성벽 위로 가서 화덕 망대 윗 길로 성벽 넓은 곳에 이르고
39절 - 에브라임 문 위로 옛문과 어문과 하나넬 망대와 함메아 망대를 지나 양문에 이르러 감옥 문에 멈추매
40절 - 이에 감사 찬송하는 두 무리가 하나님의 전에 섰고 또 나와 민장의 절반도 함께 하였고
41절 - 제사장 엘리아김과 마아세야와 미냐민과 미가야와 엘료에내와 스가랴와 하나냐는 다 나팔을 잡았고
42절 - 또 마아세야와 스마야와 엘르아살과 웃시와 여호하난과 말기야와 엘람과 에셀이 함께 있으며 노래하는 자는 크게 찬송하였는데 그 감독은 예스라히야라
43절 -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44절 -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45절 -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46절 -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47절 -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느헤미야가 유다 방백들을 성벽에 오르게 하고 제사장 자손 몇을 나팔 잡게 하고 감사 찬송하는 무리를 둘로 나눠 성벽 위 오른쪽과 왼쪽으로 행진하게 해 성전에 서게 합니다.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니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고, 성전 섬기는 자들은 쓸 몫을 받습니다.

1. 기쁨의 공동체 (31~43절)
역전의 은혜를 경험하면 기쁨은 배가 됩니다. 감사 찬송을 하는 백성은 두 무리로 나뉘어 성벽 위로 대열을 지어 행진합니다.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4:3)라고 하며 성벽 재건을 훼방하던 이들 앞에 하나님의 선한 역사의 완성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입니다. 실로 역전의 은혜를 만방에 선포하는 것입니다. 두 무리가 수문과 양문 사이에서 만나 성전으로 들어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행진은 절정에 다다릅니다. 백성은 온 마음을 다해 제사를 드렸고 하나님이 부어 주신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예배와 찬양이 회복되면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을 누립니다. 예배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생명과 기쁨의 축제입니다.
* 묵상 질문
성벽 공사를 완료하고 성벽 위로 대열을 지어 행진할 때, 백성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 적용 질문
예배드리는 것이 기쁨이 되고 있나요?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 맡은 바에 충실한 사역자들 (44~47절)
기쁨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말씀에 순종해 서로의 필요를 돌아보며 공동체의 일에 헌신합니다. 느헤미야는 성벽 봉헌식을 마치고 '율법에 정한 대로' 첫 열매와 십일조를 거두어 성전 곳간에 쌓게 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제사장, 레위 사람, 노래하는 자, 문지기 모두 다윗과 솔로몬의 규례에 따라 자신들의 직임에 충실했고, 성전은 제 기능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헌신된 사역자들을 돌아보시며 그들의 필요를 세심하게 채우십니다. 또한 사역자들을 돌아보는 성도의 가정에 복을 주십니다. 사역자와 성도는 신뢰와 사랑으로 섬김과 보살핌의 관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쁨의 예배를 경험한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 백성이 드린 첫 열매와 십일조는 어떻게 사용되었나요?
* 적용 질문
내 위치에서 전임 사역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소망 없던 제게 빛으로 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구원의 은혜와 감격을 주신 주님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며 사명에 집중할 때 날마다 쓸 것을 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고 또 전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정결한 예배자들을 세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느헤미야 12장 1절~30절]
1절 -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이러하니라 제사장들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2절 - 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
3절 - 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
4절 - 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
5절 - 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
6절 - 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
7절 - 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니 이상은 예수아 때에 제사장들과 그들의 형제의 지도자들이었느니라
8절 - 레위 사람들은 예수아와 빈누이와 갓미엘과 세레뱌와 유다와 맛다냐니 이 맛다냐는 그의 형제와 함께 찬송하는 일을 맡았고
9절 - 또 그들의 형제 박부갸와 운노는 직무를 따라 그들의 맞은편에 있으며
10절 - 예수아는 요야김을 낳고 요야김은 엘리아십을 낳고 엘리아십은 요야다를 낳고
11절 - 요야다는 요나단을 낳고 요나단은 얏두아를 낳았느니라
12절 - 요야김 때에 제사장, 족장 된 자는 스라야 족속에는 므라야요 예레미야 족속에는 하나냐요
13절 - 에스라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아마랴 족속에는 여호하난이요
14절 - 말루기 족속에는 요나단이요 스바냐 족속에는 요셉이요
15절 - 하림 족속에는 아드나요 므라욧 족속에는 헬개요
16절 - 잇도 족속에는 스가랴요 긴느돈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17절 - 아비야 족속에는 시그리요 미냐민 곧 모아댜 족속에는 빌대요
18절 - 빌가 족속에는 삼무아요 스마야 족속에는 여호나단이요
19절 - 요야립 족속에는 맛드내요 여다야 족속에는 웃시요
20절 - 살래 족속에는 갈래요 아목 족속에는 에벨이요
21절 - 힐기야 족속에는 하사뱌요 여다야 족속에는 느다넬이었느니라
22절 -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이 모두 책에 기록되었고 바사 왕 다리오 때에 제사장도 책에 기록되었고
23절 - 레위 자손의 족장들은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 역대지략에 기록되었으며
24절 - 레위 족속의 지도자들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그들은 그들의 형제의 맞은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령대로 순서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25절 - 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다 문지기로서 순서대로 문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26절 -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요사닥의 손자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 때에 있었느니라
27절 -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28절 -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서 모여들고
29절 - 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웻 들에서 모여들었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마을들을 이루었음이라
30절 -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


스룹바벨,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인, 요야김 때의 제사장 족장 명단입니다. 엘리아십 때부터 얏두아 때의 레위 족장과 다리오 때의 제사장이 기록되었습니다. 봉헌식을 위해 노래하는 레위인을 모으고 제사장과 레위인, 백성과 성문, 성벽을 정결하게 합니다.

1. 귀환한 제사장과 레위인들 (1~26절)
어느 곳에 있든지 예배를 가장 우선시해야 합니다. 포로에서 귀환한 이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벽을 재건한 가장 큰 이유도 하나님께 바른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과 족장들의 명단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예배를 회복하는 데 핵심이 되는 일을 맡은 인물들이었습니다. 레위인들은 규례를 따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전 문 안의 곳간을 파수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더불어 혼연일체가 되어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주님 뜻에 마음을 모을 때, 예배 회복과 영적 갱신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 묵상 질문
느헤미야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현황을 파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속한 공동체의 예배와 영적 상황은 어떠한가요? 예배 회복을 위해 세울 핵심 인물은 누구인가요?

2. 성벽 봉헌식 (27~30절)
하나님은 정결한 자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느헤미야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각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레위 사람들을 소집합니다. 기쁨의 찬양으로 가득한 봉헌식을 거행하려는 것입니다. 성벽을 무사히 완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예루살렘 성벽을 보호해 주실 것을 간구할 것입니다. 그들은 봉헌식을 하기 전에 먼저 정결 의식을 행합니다. 예배자들의 몸을 정결하게 하고, 백성과 성문과 성벽까지 정결하게 합니다. 거룩함과 정결의 기준은 하나님입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성도는 자신과 공동체의 정결을 위해 늘 힘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성벽 봉헌식을 하기 전에 정결 의식을 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정결한 예배자로 서기 위해 나는 내적, 외적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오늘의 기도
저희 가정과 일터, 사역을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즐거이 찬양하며 제 삶을 산 제물로 드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성전 중심으로 살면 약속의 땅을 누립니다

[느헤미야 11장 15절~36절]
15절 - 레위 사람 중에는 스마야이니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요 분니의 현손이며
16절 - 또 레위 사람의 족장 삽브대와 요사밧이니 그들은 하나님의 전 바깥 일을 맡았고
17절 - 또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이니 그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가 되었고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니
18절 - 거룩한 성에 레위 사람은 모두 이백팔십사 명이었느니라
19절 - 성 문지기는 악굽과 달몬과 그 형제이니 모두 백칠십이 명이며
20절 - 그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각각 자기 기업에 살았고
21절 -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들의 책임자가 되었느니라
22절 - 노래하는 자들인 아삽 자손 중 미가의 현손 맛다냐의 증손 하사뱌의 손자 바니의 아들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레위 사람의 감독이 되어 하나님의 전 일을 맡아 다스렸으니
23절 - 이는 왕의 명령대로 노래하는 자들에게 날마다 할 일을 정해 주었기 때문이며
24절 - 유다의 아들 세라의 자손 곧 므세사벨의 아들 브다히야는 왕의 수하에서 백성의 일을 다스렸느니라
25절 - 마을과 들로 말하면 유다 자손의 일부는 기럇 아르바와 그 주변 동네들과 디본과 그 주변 동네들과 여갑스엘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며
26절 - 또 예수아와 몰라다와 벧벨렛과
27절 - 하살수알과 브엘세바와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28절 - 또 시글락과 므고나와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29절 - 또 에느림몬과 소라와 야르뭇에 거주하며
30절 - 또 사노아와 아둘람과 그 마을들과 라기스와 그 들판과 아세가와 그 주변 동네들에 살았으니 그들은 브엘세바에서부터 힌놈의 골짜기까지 장막을 쳤으며
31절 - 또 베냐민 자손은 게바에서부터 믹마스와 아야와 벧엘과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32절 - 아나돗과 놉과 아나냐와
33절 - 하솔과 라마와 깃다임과
34절 - 하딧과 스보임과 느발랏과
35절 - 로드와 오노와 장인들의 골짜기에 거주하였으며
36절 - 유다에 있던 레위 사람의 일부는 베냐민과 합하였느니라

거룩한 성에 산 레위인은 284명, 성 문지기는 172명입니다. 유다 자손은 남쪽 지역에, 베냐민 자손은 북쪽 지역에 살았습니다.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했고,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하는 레위인의 감독으로 성전 일을 맡고, 브다히야는 왕의 수하에서 백성 일을 다스렸습니다.

1. 예루살렘에 거주한 레위인들 (15~24절)
예배를 더욱 잘 섬기기 위해 거주지를 고려할 필요도 있습니다. 성소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은 대부분 예루살렘 도성에 거주했습니다. 레위인들 가운데 성전 바깥일을 맡은 자들은 백성에게서 성전세를 거두거나 성전을 보수하거나 백성을 가르쳤고, 성전 안 사역을 맡은 자들은 대제사장을 수종하거나 기도할 때 감사의 말씀을 인도하거나 성 문지기로 섬겼습니다. 성전 막일꾼이었던 느디님 사람들, 노래하는 자들, 바사 왕과 유대인 간의 중재자 등도 모두 예루살렘에 거주하며 자기 책임을 다했습니다. 공동체가 최고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맡은 이들의 헌신과 섬김이 필수입니다. 직분을 맡은 성도는 성전을 가까이하며 교회와 예배에 필요한 것을 늘 살펴야 합니다.
*묵상 질문
레위인들은 왜 예루살렘에 거주했나요?
* 적용 질문
내게 주신 은사는 무엇인가요? 은사에 맞게 교회 혹은 세상에서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요?

2. 주변 동네에 거주하는 백성 (25~36절)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예루살렘 성에 거주한 사람들을 제외한 유다 자손의 일부는 브엘세바에서부터 힌놈의 골짜기까지 남쪽 지역에 장막을 치고 거주했고, 베냐민 자손은 북쪽 지역 성읍에 거주했습니다. 레위인들은 유다 땅에서 베냐민 땅으로 이주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백성은 이방인들이 주로 살고 있는 지역까지 흩어졌습니다. 포로지에서 귀환한 백성은 약속의 땅 전 지역에 자유롭게 흩어져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해방시켜 주셨기에 거주지의 자유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본토로 귀환시키겠다고 하신 약속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영적 자유뿐 아니라 육적 자유를 누리며, 눌린 것에서부터 해방되어 살기 원하십니다.
* 묵상 질문
귀환한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은 어디에 거주했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을 통해 누리게 된 자유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이 하나님이 명하신 자리임을 믿습니다.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직분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며, 제게 주신 사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성전을 사랑하기에 불편함도 감수합니다

[느헤미야 11장 1절~14절]
1절 -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2절 -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3절 -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한 그 지방의 지도자들은 이러하니
4절 -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이니 그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이며
5절 - 또 마아세야니 그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립의 오대 손이요 스가랴의 육대 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 손이라
6절 -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 자손은 모두 사백육십팔 명이니 다 용사였느니라
7절 - 베냐민 자손은 살루이니 그는 므술람의 아들이요 요엣의 손자요 브다야의 증손이요 골라야의 현손이요 마아세야의 오대 손이요 이디엘의 육대 손이요 여사야의 칠대 손이며
8절 - 그 다음은 갑배와 살래 등이니 모두 구백이십팔 명이라
9절 -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고 핫스누아의 아들 유다는 버금이 되어 성읍을 다스렸느니라
10절 -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11절 -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이니 그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대 손이며
12절 - 또 전에서 일하는 그들의 형제니 모두 팔백이십이 명이요 또 아다야이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 손이요 말기야의 육대 손이며
13절 - 또 그 형제의 족장된 자이니 모두 이백사십이 명이요 또 아맛새이니 그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14절 - 또 그들의 형제의 큰 용사들이니 모두 백이십팔 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느니라

지도자들과 백성 중 제비 뽑힌 10분의 1과 지원자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느디님 사람들, 솔로몬 신하의 자손들은 각각 자기 성읍에 거주했습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한 지도자들 중 유다 자손, 베냐민 자손, 제사장의 명단이 소개됩니다.

1. 지도자와 자원하는 자들 (1~9절)
하나님의 성전을 가까이하며 섬기는 것이 성도의 기쁨이요 영광입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이미 예루살렘에 거주했고, 남은 백성 가운데 제비를 뽑아 10분의 1을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합니다.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성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많은 백성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을 기피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재건되었지만, 그곳에 주민은 적고 가옥들은 건축되지 않아 생활의 어려움과 안위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예루살렘 도성을 수호하기 위해 자원해서 그곳에 거주하는 이들은 축복을 받고 특별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어려워서 사람들이 기피하는 귀한 일에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참여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예루살렘에 거주하겠다고 자원한 이들은 어떤 마음을 가졌을까요?
* 적용 질문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이지만 뜻을 두고 섬겨야겠다고 생각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2. 제사장 가문들 (10~14절)
믿음의 헌신과 섬김이 대를 따라 가문에 이어지는 것은 축복입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제사장들이 소개됩니다. 열악한 조건임을 알면서도 자원해서 예루살렘에 거하며 성전을 섬긴 사람들입니다. '요야립(여호야립), 여다야, 야긴'은 다윗 왕 때 제사장들로(대상 24:7, 17), 본문에서는 제사장 가문의 이름으로 언급됩니다. '전에서 일하는 그들의 형제'는 대제사장을 도와서 섬기던 제사장들을, '그 형제의 족장 된 자'는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를, '그들의 형제의 큰 용사들'은 위험과 맞서 싸울 군사적 능력을 소유한 제사장들을 의미합니다. 이들 제사장 가문은 대대로 하나님의 전에서 섬겨왔습니다. 하나님은 대를 이어 믿음을 전수하고 헌신과 섬김의 본을 보이는 가문을 귀하게 쓰십니다.
* 묵상 질문
제사장들이 자원해서 예루살렘에 머문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적용 질문
우리 가정이 대대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가정이 되려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좁고 험한 길은 멀리하며, 넓고 편한 길로만 가려고 했던 믿음 없는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가라 하시고,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머뭇거림 없이 어디든 가고 무슨 일이든 하는 순종의 사람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헌신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

[느헤미야 10장 32절~39절]
32절 -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33절 - 곧 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항상 드리는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쓸 것과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하는 속죄제와 우리 하나님의 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게 하였고
34절 -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바쳐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사르게 하였고
35절 -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36절 -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37절 -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또 우리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산물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38절 -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한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
39절 -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배경 이해하기]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후 이스라엘 백성은 삶이 안정되지 않았고 영적으로도 회복되지 못했기에 성전 제사를 유지하기 위한 헌금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백성이 성전 유지를 위한 의무를 감당하지 않음으로써 성전에서 제사드리는 일과 성전 관련 제반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십일조에 의존해서 생계를 유지하던 레위 사람들이 성전을 떠나는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13:10).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온전한 성전 제사를 위해 성전세와 헌물에 대한 규례를 서약한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새롭게 하기 위한 실제적인 행동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성전 제사가 중요했던 근본적이고 구속사적인 이유는 구약 시대 성도는 그림자이며 예표인 제사를 통해 실체이며 원형이신 메시아의 도래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히 10:1). 이스라엘 백성은 언제나 메시아의 도래를 기대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느헤미야 시대는 그 이전보다 더 메시아의 도래를 갈망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온전한 성전 제사를 더욱더 간절히 소원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에스라의 주도 아래 성전 제사를 드리기 위한 실제적 헌신을 자발적으로 결단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제사를 완성하신 대제사장이라는 사실(히 9장),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생활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교제 곧 예배라는 사실(롬 12장)을 깨닫게 합니다.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성전세 규례를 세우다(32~33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성전세를 바치겠다고 약속합니다. 본문은 백성이 스스로 규례를 정했다고 말하지만(32절) 원래는 모세 율법에 따른 것입니다. 모세 율법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20세 이상 모든 남자는 출애굽에 대한 생명의 속전으로서 매년 반 세겔씩을 성전세로 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출 30:11~16).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출 30:13). 그러나 모세 시대 이후로 이스라엘은 이 같은 하나님의 명령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으며 바벨론 포로 시기에는 거의 폐지되다시피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율법을 새롭게 깨닫고 회개한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바사의 속국으로서 바사 왕에게 많은 세금을 내야 했기에 반 세겔보다 적은 삼분의 일 세겔을 내기로 약속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화 1세겔은 11.4g 정도 되는 화폐 단위로 노동자의 4일 품삯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닙니다. 이렇게 바쳐진 이스라엘 백성의 성전세는 성전을 유지하는 일과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일, 곧 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 및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사용하는 제사 용품과 여러 가지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 용품을 구입하는 등, 하나님의 성전을 위한 모든 일에 사용했습니다.

본문 연구 2: 성전 헌물의 규례를 세우다(34~39절)
하나님의 전을 위해 성전세를 드리겠다고 결의한 이스라엘 백성은 그다음으로 헌물의 규례를 세웁니다. 이것은 성전의 제사를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헌물의 규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한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성전과 예배를 위해서 필요한 규례를 정하고 그것을 지키기로 하나님 앞에서 엄숙하게 서약했습니다. 성전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나무를 바치고(34절), 첫 열매를 드리고(35~37절), 십일조를 드리기로(37~39절) 엄숙하게 서약했습니다. 이렇게 서약한 백성의 결론은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39절)라는 구절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앞서 서약한 내용을 충실히 지킴으로써 언약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성전을 건축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었고,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전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성전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일이야말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환난을 당한 것도 성전이 없어서가 아니라 성전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않고 성전을 버려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 점을 깨닫고 성전세와 헌물의 규례를 지키기로 서약한 것은 가장 가치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묵상 포인트]
성전을 사랑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삶은 신앙의 핵심입니다.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제사를 정상적으로 드리기 위해 참된 헌신을 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예배와 사역이 올바르게 이루어지려면 성도의 실제적인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1. 나는 어떤 마음으로 헌금을 하나요? 어떤 경우에 헌금을 기쁘게 하고, 어떤 경우에 주저하게 되는지 솔직하게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의 성전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성전 안에서 여러 제사를 올바로 드리기 위해서는, 곧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백성의 성전세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성소의 진설병을 마련하고,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소제와 번제를 드리고, 안식일과 매달 월삭으로 번제를 드리고, 유월절을 비롯한 각종 절기와 매년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대속죄일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재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돈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백성이 자신의 것을 드리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는 헌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발적으로 성전세를 서약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러한 서약을 결심한 것은 에스라의 율법 강론을 듣고 성전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깨달아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는, 헌금을 드리기로 결심하고 실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신앙 고백일 것입니다.

2. 성전 유지를 위한 헌물 중 첫 열매와 십일조에 대한 규례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여러 면에서 생각하고 나누어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은 ‘토지소산의 맏물’, ‘각종 과목의 첫 열매’, ‘맏아들’, ‘가축의 처음 난 것’, ‘처음 익은 밀의 가루’,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드리기로 결단합니다(35~37절; 출 22:29; 23:19; 34:19~20). ‘처음’이라는 말에는 ‘새로운’, ‘좋은’, ‘가치 있는’이라는 뜻이 있어서, 열매나 시간이나 일 등에 있어서 첫 번째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첫 열매를 특별하게 여기십니다. 우리가 첫 소득, 첫 사업, 첫 시간, 첫 물건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십일조 정신 역시 지금 교회에서도 여전히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 일하는 사역자의 생계를 지원하고 교회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는 데 필요한 제반 비용은 공동체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책임입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자신의 산업과 소유의 실질적인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1/10을 기계적으로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이 십일조의 핵심입니다.

[기도문]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구체적인 헌금과 아름다운 헌신의 삶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내가 성전을 위할 때 주님이 나를 위하십니다

[느헤미야 10장 32절~39절]
32절 -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33절 - 곧 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항상 드리는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쓸 것과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하는 속죄제와 우리 하나님의 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게 하였고
34절 -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바쳐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사르게 하였고
35절 -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36절 -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37절 -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또 우리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산물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38절 -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한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
39절 -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백성이 해마다 3분의 1세겔을 수납해 성전을 위해 쓰겠다는 규례를 스스로 정합니다. 여호와의 제단에 사를 나무를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시기에 바치고, 토지소산 맏물과 과목의 첫 열매와 맏아들과 가축의 첫 새끼와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1. 성전을 위한 물질 헌신 (32~34절)
영적 변화와 회복의 증거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해마다 삼분의 일 세겔을 성전을 위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각종 제사를 드리고 성물을 준비하며 성전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쓰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제비를 뽑아 각 종족별로 정한 시기에 나무를 드리게 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제물을 태우는 나무가 필요했고, 제사장은 성전 제단의 불을 항상 피워 놓아야 했습니다.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정한 성전세와 나무는 성전 제사 제도와 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물질적 헌신과 봉사는 이 땅에 지속적인 영적 회복과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 백성의 결단과 헌신의 내용은 무엇이며, 그것은 결국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 적용 질문
우리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헌신과 봉사는 무엇인가요?

2. 첫 열매와 십일조 (35~39절)
물질적 헌신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징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첫 열매를 드리기로 결단합니다. 첫 열매를 드림으로 모든 소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소유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 맏아들과 가축의 첫 새끼를 제사장들에게 드리고 대속을 받습니다(민 18:15~18). 맏아들을 주님께 드림으로 온 가족이 하나님께 헌신하고 성별된 예배자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산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줍니다. 이는 생업이 없이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생계를 위한 것입니다. 첫 열매와 십일조는 자기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신앙 고백이며, 교회를 세우고 복음 사역자들의 필요를 공급하는 주요 원천입니다.
* 묵상 질문
백성이 드린 첫 열매와 십일조는 성전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나요?
* 적용 질문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위해 결단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날에는 어떤 경우에 첫 열매를 드려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죄 많은 저를 한량없는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제게 새로운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리석은 죄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제게 주신 모든 것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꺼이 내어 드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순종하기로 결단할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느헤미야 10장 1절~31절]
1절 - 그 인봉한 자는 하가랴의 아들 총독 느헤미야와 시드기야,
2절 - 스라야, 아사랴, 예레미야,
3절 - 바스훌, 아마랴, 말기야,
4절 - 핫두스, 스바냐, 말룩,
5절 - 하림, 므레못, 오바댜,
6절 - 다니엘, 긴느돈, 바룩,
7절 - 므술람, 아비야, 미야민,
8절 - 마아시야, 빌개, 스마야이니 이는 제사장들이요
9절 - 또 레위 사람 곧 아사냐의 아들 예수아, 헤나닷의 자손 중 빈누이, 갓미엘과
10절 - 그의 형제 스바냐, 호디야, 그리다, 블라야, 하난,
11절 - 미가, 르홉, 하사뱌,
12절 - 삭굴, 세레뱌, 스바냐,
13절 - 호디야, 바니, 브니누요
14절 - 또 백성의 우두머리들 곧 바로스, 바핫모압, 엘람, 삿두, 바니,
15절 - 분니, 아스갓, 베배,
16절 - 아도니야, 비그왜, 아딘,
17절 - 아델, 히스기야, 앗술,
18절 - 호디야, 하숨, 베새,
19절 - 하립, 아나돗, 노배,
20절 - 막비아스, 므술람, 헤실,
21절 - 므세사벨, 사독, 얏두아,
22절 - 블라댜, 하난, 아나야,
23절 - 호세아, 하나냐, 핫숩,
24절 - 할르헤스, 빌하, 소벡,
25절 - 르훔, 하삽나, 마아세야,
26절 - 아히야, 하난, 아난,
27절 - 말룩, 하림, 바아나이니라
28절 -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들의 아내와 그들의 자녀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29절 -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30절 -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31절 -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총독 느헤미야와 시드기야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인봉합니다. 남은 백성과 제사장, 레위인 등을 비롯해 율법을 준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따라 자녀를 이방인들과 결혼시키지 않고 안식일, 성일, 안식년을 지키고 모든 빚을 탕감하기로 맹세합니다.

1. 언약 갱신에 참여한 사람들 (1~27절)
진정한 영적 리더십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삶으로 보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율법을 듣고 죄를 깨달아 회개한 백성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갱신합니다. 조상들이 범했던 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과 견고한 언약을 세우고 그것을 기록한 후 인봉합니다. 이때 느헤미야와 시드기야, 제사장과 레위 사람, 백성의 우두머리 등 지도자층이 먼저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그 위해 서명합니다. 총독 느헤미야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그가 공동체의 영적 회복에 솔선수범했음을 보여 줍니다. 지도자의 헌신은 공동체의 변화와 직결됩니다.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성장하는 공동체마다 깨어 있는 지도자의 솔선수범과 헌신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언약을 갱신할 때 서명에 참여한 이들은 공동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었나요?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어떤 자세로 임하나요? 자신을 비롯해, 주변의 지도자를 위해 함께 기도해 보세요.

2. 순종의 결단 (28~31절)
말씀을 통한 영적 각성 운동은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합니다. 언약에 직접 서명하지 않은 이들도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과 규례를 지켜 행하기로 결단합니다. 먼저 자녀를 이방인과 결혼시키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이방인과의 통혼이 이스라엘의 순수한 '여호와 신앙'을 변질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안식일에는 이방인들과 어떤 상거래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안식일 준수는 언약 백성의 징표며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또 그동안 지키지 못했던 안식년도 지키겠다고 결단합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위해서는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결단은 성결한 삶과 온전한 예배를 회복시킵니다. 특히 공동체의 믿음의 결단은 강한 영적 부흥을 경험하게 합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하기로 결단한 일들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 혹은 공동체의 영적 회복을 위해 순종하기로 결단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죄인의 모습으로 살아왔던 저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치 않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붙들며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다

[느헤미야 9장 32절~38절]
32절 - 우리 하나님이여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이 앗수르 왕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당한 모든 환난을 이제 작게 여기지 마옵소서
33절 -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34절 -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께서 그들에게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35절 - 그들이 그 나라와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36절 - 우리가 오늘날 종이 되었는데 곧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사 그것의 열매를 먹고 그것의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하신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나이다
37절 -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이방 왕들이 이 땅의 많은 소산을 얻고 그들이 우리의 몸과 가축을 임의로 관할하오니 우리의 곤란이 심하오며
38절 -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

백성을 대표해 레위 사람이 능하시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그들과 조상이 앗수르 왕 때부터 당한 환난을 작게 여기지 마시길 기도합니다. 주는 진실하게 행하셨고 그들이 당한 일은 율법을 지키지 않은 악행 때문임을 고백하며, 이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인봉하겠다 합니다.

●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다.
죄를 깨닫고 회개했다면, 다르게 살 것을 다짐하고 변화와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에 불순종했기에 환난을 당한 것이며, 하나님이 자신들의 죄에 대해 취하신 조치가 합당함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겠다고 서약합니다. 인간은 변덕을 부리며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배반하고 악을 행하나, 하나님은 변함없이 진실한 사랑과 공의로 인간을 대하십니다.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이 언제나 동일하시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성도는 그 하나님을 따르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 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의 오랜 반역의 역사를 회상하면서 레위인들이 고백하는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요즘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경험하나요? 그 하나님 앞에서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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