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적 앞에서 무기력한 사울 왕

[사무엘상 17장 1절~11절]
1절 -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2절 -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3절 -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4절 -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5절 -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6절 -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7절 -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8절 -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9절 -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0절 -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절 -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골리앗
4절 : 블레셋 사람의 진영에 있음 / 싸움을 돋우는 자 / 가드 사람 / 키는 여섯 규빗 한 뼘
5절 : 머리에 놋 투구를 썼음 /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음
6절 : 다리에 놋 각반을 쳤음 /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멤
8절 :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외침 / 블레셋 사람
9절 : 이스라엘에게 싸움을 걸음
10절 :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함
11절 : 사울과 이스라엘이 크게 놀라며 두려워한 자

* 도움말
1. 규빗(4절) : 규빗은 원래 성인 남자의 팔꿈치로부터 중지 끝까지의 길이를 말한다. 규빗은 대략적인 단위이므로 약 50cm로 환산하면 편리하다. 골리앗의 키: 여섯 규빗 + 한 뼘 ≒ 3m + 20cm ≒ 3m 20cm

* 말씀묵상
1. 적 앞에 무기력한 지도자
골리앗에 맞서 싸울 만한 사람은 키가 보통 사람보다 어깨 위나 더하던 사울 뿐이었습니다(삼상 9:2).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책임이 있었고, 기골이 장대하여 탁월한 전쟁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백성이 기대할 만한 좋은 조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능력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이 그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무기력한 지도자 사울은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과 두려움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악조건은 하나님이 다윗의 왕적 자질을 입증하시기 위해 예비하신 상황이었습니다.

 
2. 연약한 지도자를 허락하신 이유
때로는 우리도 골리앗과 같은 강력한 적이나 감당할 수 없는 난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 마땅히 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어려움으로부터 지켜 주어야 할 지도자, 보호자가 무기력해서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그 무기력한 지도자, 보호자는 남편 혹은 아내일 수도 있고, 부모일 수 있으며 심령을 위로하지 못하는 무능한 영적 지도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우리의 신앙과 존재에 도전하는 어려운 문제는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 굳게 세움을 입기 위해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믿는 자녀들의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는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골리앗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골리앗의 조롱과 모욕에 이스라엘과 사울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11절)
* 깊은 묵상
1. 당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두려움 때문에 회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에게 강한 적, 어려운 상황, 무능력한 보호자를 주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당신이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까?
* 적용 기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시고 어려운 상황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주를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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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사울을 섬기는 일

[사무엘상 16장 14절~23절]
14절 -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절 -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절 -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17절 - 사울이 신하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내게로 데려오라 하니
18절 - 소년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하더라
19절 - 사울이 이에 전령들을 이새에게 보내어 이르되 양 치는 네 아들 다윗을 내게로 보내라 하매
20절 - 이새가 떡과 한 가죽부대의 포도주와 염소 새끼를 나귀에 실리고 그의 아들 다윗을 시켜 사울에게 보내니
21절 -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앞에 모셔 서매 사울이 그를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고
22절 - 또 사울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원하건대 다윗을 내 앞에 모셔 서게 하라 그가 내게 은총을 얻었느니라 하니라
23절 -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다윗
16절 : 수금을 잘 탈 줄 아는 자
18절 :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 / 용기와 무용과 구변이 있는 준수한 자 /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는 자
19절 : 양 치는 자
21절 : 사울 앞에 모셔 서던 자 / 사울이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무기 든 자로 삼은 자
22절 : 사울의 은총을 얻은 자
23절 : 사울이 악령이 들릴 때마다 수금으로 사울을 상쾌하게 하고 악령을 떠나게 한 자

* 도움말
1. 준수한 자(18절) : ‘준수하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토아르’는 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언급할 때 사용되는 단어다(창 29:17; 신 21:11; 삼상 25:3 등). 이 단어는 사울이 ‘준수하다’라고 표현될 때 사용된 단어와는 다르다. 사울의 준수함은 남자다운 것이었던 반면에 다윗의 준수함은 여성적인 것이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사울의 외모는 그 자체로 왕적 자질을 나타내는 것인 반면에 다윗의 외모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이 저자에 의해 누차 지적된다.

* 말씀묵상
1. 폭군을 섬기는 다윗
성령으로 충만한 다윗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제일 먼저 하게 된 일은 악령에 사로잡힌 폭군을 보살피고 섬기는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개인적으로 모시고 그의 무기를 맡는 자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21절). 이는 전쟁시에 다윗이 사울의 무기를 들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항상 사울 왕을 따라 다녔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울 왕 앞에서 방패를 들고 사울에게 날아오는 화살과 창을 막아주는 역할을 감당했을 것입니다.

 
2. 평안의 사람
뿐만 아니라 그는 사울에게 악령이 들릴 때마다 수금을 타서 그의 마음을 평안케 해 주었습니다(23절). 이는 다윗이 귀신을 제압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과 난폭한 자에게 상쾌한 마음을 공급할 수 있는 온유하고 평안한 심령이었음을 의미합니다. 이후 다윗은 사울이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순간에도 사울의 심령에 평안을 주기 위해 수금 타는 일을 계속합니다(삼상 18:10-11). 사울은 상황에 따라 요동하며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판단으로 왕권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다윗은 자신의 심령이 상하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폭군을 섬기는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여 지조 있는 성품과 굳건한 신앙을 입증했습니다. 다윗처럼 우리에게도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고, 수고롭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고통을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선택된 자들이며 그 직임을 온전히 감당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다윗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사울이 번뇌케 된 까닭은 무엇입니까?(14-15절) 이에 사울과 신하들은 어떤 조치를 내렸습니까?(16-19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금 왕이 되기 전에 먼저 섬기고 치료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당신이 온전히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 성령 하나님이 당신과 동행하심으로 성령의 능력을 삶 속에서 드러내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기름 부음 받은 다윗이 사울을 섬기며 훈련 받은 것을 기억합니다. 제 삶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선한 도구로 쓰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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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마음에 합한 황, 다윗

[사무엘상 16장 1절~13절]
1절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절 -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절 -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절 -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절 -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절 -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절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절 -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절 -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절 -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절 -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절 -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절 -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다윗
11절 : 이새의 막내 아들 / 양을 지키는 충직한 자
12절 :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남 / 얼굴이 아름다운 자
13절 : 사무엘이 기름을 부은 자 / 여호와의 영에게 감동된 자

* 도움말
1. 이새(1절) : 그는 룻과 보아스의 손자다(룻 4:17-22).
2. 그의 빛이 붉고(12절) : 여기서 사용된 ‘붉다’(아드모니)는 단어는 ‘처녀’, ‘여자의 아리따움’을 표현하는 단어다(아 5:10; 애 4:6-7). 그래서 다윗의 빛이 붉었다는 말은 그가 여자 아이처럼 예뻤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다윗(13절) : ‘사랑스러운’, ‘사랑하는’이란 뜻의 이름이다.
4.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13절) : ‘크게 감동되다’라는 말의 원뜻은 ‘돌진하다’, ‘성령이 강하게 붙잡아 형통하게 하셨다’는 뜻. 또 히브리어 미완료 시제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다윗이 ‘지속적으로’ 성령에게 감동되었다는 뜻이다.

* 말씀묵상
1. 인간의 뜻으로 구한 지도자 - 사울
백성들이 왕을 구한 때는 판결을 굽게 하는 사무엘의 아들들로 인해 하나님의 택한 사사 사무엘의 지도력이 부족하게 여겨질 때였습니다. 그들은 결국 “다른 나라와 같이”(삼상 8:5, 20절) 강력한 지도력을 얻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왕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구한 일을 하나님의 왕권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적인 대안을 찾는 악한 일로 보셨습니다(삼상 8:7).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인간적인 대안이 참된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를 그들 스스로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그 인간적인 대안이 바로 모든 인간적인 자질을 충분히 구비한 사울 왕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뜻으로 세운 지도자 - 다윗
사울은 인간적인 대안이 참다운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증거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만족스러워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문제가 아니라, 판결을 굽게 하는 인간의 문제였습니다(삼상 8:3). 그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왕권을 의뢰하는 자세로 있었다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그들을 온전하게 돌보아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왕권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인간적인 대안을 찾음으로써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하나님의 왕권을 세울 참된 왕을 세우기로 작정하셨습니다(1절). 하나님은 용모가 훌륭한 엘리압(6절)이 아닌 다윗(12절)을 선택하심으로써 사울의 문제를 다시 되돌아보게 하십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다윗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1-13절).
2.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의 폐위를 선언하시고 어디로 가라고 명하십니까?(1절)
* 깊은 묵상
1.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들의 외모만 보았듯이 당신도 사람을 외모(배경)로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2. 하나님의 인도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적인 대안을 찾다가 낭패를 당한 적은 없습니까?
* 적용 기도
사람이 아무리 지혜로워도 하나님의 지혜와 비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를 겸손히 따르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내리막길에 선 사울 시대

[사무엘상 15장 24절~35절]
24절 -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25절 -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26절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절 -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절 -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절 -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절 -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31절 -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32절 -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33절 -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34절 -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35절 -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사울
24절 : 백성을 두려워함 / 백성들의 말을 청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함
25절 : 죄를 사하고 함께 돌아가 여호와께 경배를 드려달라고 사무엘에게 부탁
26절 : 사무엘에게서 동행을 거절 당함 / 여호와의 말씀을 버려서 여호와께 버림을 당하고 왕위를 상실하게 됨
27절 : 비굴하게 사무엘의 겉옷자락을 붙잡음
28절 : 자신의 이웃에게 왕위를 빼앗김
30절 : 백성들 앞에서 자신을 높여 줄 것을 비굴하게 요청함 / 자신이 높임을 받는 일에 예배를 이용함
35절 : 다시는 사무엘을 보지 못하게 됨 / 여호와께서 그를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심

* 도움말
1.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35절) : ‘후회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나함’은 ‘슬퍼하다, 불쌍히 여기다’라는 의미. 인간의 범죄를 심히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슬픔을 뜻한다.

* 말씀묵상
1. 때늦은 후회
사울은 왕정 시대를 개막하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가장 영화롭고 존귀한 자리에 올라 모든 사람의 추앙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왕정 정치 속에서도 여전히 그들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습니다. 사울을 찾아와 교훈하는 사무엘의 교훈처럼 성패의 원인은 ‘순종’에 달린 것입니다. 이제야 사울은 겸허히 자신의 죄를 돌이키고 용서를 구하지만 때는 너무나 늦었습니다. 구원의 때가 지나고 심판의 때가 이르면 아무리 뉘우치고 후회해도 결코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이 구원받는 비결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 이웃에게 넘어간 왕위
사울이 이렇게 내리막길에 들어선 이유는 그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고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몇 차례에 걸쳐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마지막 회개의 기회마저 놓친 사울은 결국 왕위에서 물러나는 지경에까지 이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능한 한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회개하여 우리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회를 주어도 끝끝내 범죄의 길에서 떠나지 않는 자는 결국 자신의 죄악 된 행실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의 자리에 이르게 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사울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사무엘은 사울이 사로잡은 아각 왕을 어떻게 처리합니까?(33절)
* 깊은 묵상
1. 회개할 기회조차 사라진 사울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2. 하나님께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 적용 기도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면 회개할 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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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사무엘상 15장 10절~23절]
10절 -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절 -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2절 -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13절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4절 -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절 -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6절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17절 -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절 -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절 -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절 -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절 -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절 -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절 -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 주제별 목록 작성 
순종(청종, 듣다)
20-21절 : 온전치 않은 사울의 순종
22절 :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보다 좋아하시는 것 / 제사보다 낫고 숫양의 기름보다 나은 것
23절 : 순종하기를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은 것 /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은 것 / 불순종은 왕의 신분을 상실케 하는 범죄

* 도움말
1.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23절) : 그분을 거역하는 것은 점쟁이 노릇만큼이나 죄가 되고 그분께 대드는 것은 우상을 위하는 것만큼이나 죄가 되오(공동번역).

* 말씀묵상
1. 스스로 영광을 취한 사울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 직후에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자신의 명성이 후세에 전파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말렉과의 전쟁은 ‘전멸 전쟁’ 혹은 ‘여호와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헤렘 전쟁’이었습니다. 이는 이 전쟁이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싸우신 전쟁임을 의미함과 동시에 전쟁의 승리에 따른 명예와 전리품 모두가 하나님의 것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울이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운” 일은 여호와의 전쟁에서 홀로 싸우신 여호와의 명예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든 파렴치한 행동이었습니다.


2.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목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약간의 예외를 두었을 뿐, 그 외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했다고 주장합니다(15절).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의 이 조건적인 신앙이 자신의 욕심을 좇는 행위요, 악한 행위라고 규정하셨습니다(19절). 또한 조건적인 순종을 “사신 우상”에게 절한 죄악으로 보셨습니다(23절). 사울의 행동은 모든 보편적인 인간의 행동 방식을 대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진리를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판단 기준에 따라 조건적으로 믿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앙은 합리적인 행동이 아니라 사실 반역적인 도전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순종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0-23절).
2. 사무엘의 책망에 사울은 무엇이라고 변명합니까?(20-21절)
* 깊은 묵상
1. 당신의 삶(문제)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순종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은 혹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신의 영광으로 취하는 죄를 범하지는 않습니까?
* 적용 기도
모든 영광은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께 돌리게 하시고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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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렉을 반드시 진멸하라

[사무엘상 14장 47절~52절]
47절 -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48절 -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더라
49절 - 사울의 아들은 요나단과 이스위와 말기수아요 그의 두 딸의 이름은 이러하니 맏딸의 이름은 메랍이요 작은 딸의 이름은 미갈이며
50절 - 사울의 아내의 이름은 아히노암이니 아히마아스의 딸이요 그의 군사령관의 이름은 아브넬이니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이며
51절 - 사울의 아버지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버지는 넬이니 아비엘의 아들이었더라
52절 -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사무엘상 15장 1절~9절]
1절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2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3절 -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4절 -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5절 -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6절 -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7절 -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8절 -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9절 -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진멸
15:3절 : 아말렉의 모든 소유 / 남녀 / 소아 / 젖 먹는 아이 / 우양 / 낙타 / 나귀
15:8절 : 모든 백성
15:9절 :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치 않음 /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을 진멸함

* 도움말
1. 진멸하다(15:3) : ‘전멸’ 혹은 ‘진멸’을 의미하는 ‘헤렘’은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다. 어떤 전쟁을 헤렘 전쟁으로 규정하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 헤렘 전쟁은 매우 특별한 전쟁으로 일정한 공식과 규칙이 있다. 우선 헤렘 전쟁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준비되고 나팔을 부는 것으로 시작된다. 병사들은 호흡이 있는 모든 생명을 다 진멸해야 한다. 헤렘 전쟁은 하나님이 직접 싸우시는 하나님의 전쟁이고, 따라서 전리품도 하나님의 것이다. 그래서 헤렘 전쟁을 ‘여호와의 전쟁’ 혹은 ‘거룩한 전쟁’이라고 부른다.

* 말씀묵상
1. 이스라엘의 원수 - 아각 사람 하만
에스더서에는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에 3:1) 하만과 에스더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만은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고’ 그 우두머리인 모르드개를 나무에 달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건 에스더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오히려 대적 하만이 나무에 달려 죽고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이 ‘진멸’을 당합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을 이해하는 열쇠는 바로 대적자 하만의 이름에 숨겨져 있습니다. ‘아각 사람’은 ‘아말렉 사람’과 동의어로, 사울이 살려준 아각 왕의 후손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2.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신 이유
아말렉은 에서의 자손으로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로를 막았던 족속입니다. 다른 전쟁과는 달리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손을 들어 기도했습니다(출 17:8-13). 이는 이 전쟁이 하나님이 직접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임을 의미합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은 하나님이 특별히 이 아말렉 족속과 영원히 싸울 것을 다짐하셨다는 사실입니다(출 17:14-16).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에 아말렉을 천하에서 도말할 것을 명령하시기까지 하셨다는 것입니다(신 25:17-19). 결국 아각을 살린 사울의 처사는 하나님의 대적인 사탄을 돕고, 아각의 후손인 하만(에스더 3장 이후)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한 원인을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전리품을 취한 것은 ‘거룩한 전쟁’의 전사이신 하나님을 무시한 범죄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진멸’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자신의 명예와 응분의 보상을 바라며 어떠한 행동을 취합니까?(15:9)
* 깊은 묵상
1. 당신도 혹시 눈앞의 이익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하나님의 것을 가로채는 죄를 범하지는 않습니까?
2.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하게 하신 일을 당신은 그대로 실천합니까?
* 적용 기도
하나님의 뜻을 민감하게 분별하고 순종해야 할 명령에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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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고 무자비한 사울 왕

[사무엘상 14장 36절~46절]
36절 - 사울이 이르되 우리가 밤에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탈취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말자 무리가 이르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할 때에 제사장이 이르되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매
37절 - 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하지 아니하시는지라
38절 - 사울이 이르되 너희 군대의 지휘관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누구에게 있나 알아보자
39절 -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아니하매
40절 - 이에 그가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너희는 저쪽에 있으라 나와 내 아들 요나단은 이쪽에 있으리라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하니라
41절 - 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되 원하건대 실상을 보이소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성은 면한지라
42절 - 사울이 이르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나단이 뽑히니라
43절 - 사울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가 행한 것을 내게 말하라 요나단이 말하여 이르되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나 내가 죽을 수밖에 없나이다
44절 - 사울이 이르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45절 -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이다 하여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
46절 -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 추격하기를 그치고 올라가매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요나단
40절 : 사울과 한편에 섬
41절 : 사울과 함께 뽑힘
42절 : 최종적으로 뽑힘
43절 : 행한 것을 고하고 죽게 되었음을 받아들임
45절 : 죽음에서 백성들의 만류로 구원받음

* 도움말
1. 무리가 이르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매(36절) :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라는 말은 사사 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소견에 옳은 대로’(삿 21:25)와 거의 동일한 표현이다. 즉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은 채 블레셋과의 전쟁 방식을 결정했고, 백성들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제사장은 하나님께로 나아가서 왕의 결정이 옳은지 확인해 볼 것을 제의한다. 그러므로 본절은 사울이 사사 시대의 문제점을 여전히 안고 있는 사람이었음을 지적한다. 한편 40절에서도 백성들은 왕이 자기 생각에 좋은 대로 행동하도록 부추기고 사울은 역시나 그렇게 행동한다.

* 말씀묵상
1. 자기 생각대로 행하는 왕
사울은 독단적으로 블레셋을 진멸할 것을 선언합니다(36절). 그리고 백성들은 사울이 “생각에 좋은 대로” 행동하도록 부추깁니다. 만약 지혜로운 제사장이 이 문제를 하나님께 여쭈어 보자고 충고하지 않았다면,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전쟁을 계속했을 것이고, 참담한 결과를 맛보았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사울은 제사장의 말대로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고, 결국 하나님이 그들에게 침묵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37절). 그런데 바로 이 시점에서 사울은 다시금 실책을 범하고 맙니다. 그는 비겁하게도 ‘하나님이 그들에게 침묵하시는 원인’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찾습니다. 사울은 그들의 죄가 바로 자신의 어리석은 맹세 때문에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2. 민심이 떠난 왕
사울의 실책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확신한 나머지 다시금 ‘하나님의 침묵’을 야기한 자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맹세합니다. 이에 대해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않았다”는 성경의 기록은 이미 민심이 사울을 떠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39절). 사울은 자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용사요 자신의 아들인 요나단마저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백성들의 만류에 못이겨 하나님의 사심을 걸고 맹세한 것까지 저버리고 맙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요나단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이 그날에 대답하지 않으신’ 근본적인 잘못은 누구에게 있었습니까?(38절, 메시지 참조)
* 깊은 묵상
1. 당신은 실패나 패배의 원인을 타인에게서 찾지 않습니까? 당신이 핑계 대는 것은 무엇입니까?
2. 가정과 사회, 교회 안에서 당신은 어떤 리더입니까?
* 적용 기도
이웃에게는 관대하고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한 성숙한 존재가 되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민심에 귀를 열고 공의롭게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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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뜻을 저버린 왕

[사무엘상 14장 24절~35절]
24절 -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 아무 음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모든 백성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절 - 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절 - 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었으나
27절 -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백성에게 맹세하여 명령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벌집의 꿀을 찍고 그의 손을 돌려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절 - 그 때에 백성 중 한 사람이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부친이 백성에게 맹세하여 엄히 말씀하시기를 오늘 음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하니
29절 - 요나단이 이르되 내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하게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아졌거든
30절 -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라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31절 - 그 날에 백성이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쳤으므로 그들이 심히 피곤한지라
32절 - 백성이 이에 탈취한 물건에 달려가서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끌어다가 그것을 땅에서 잡아 피째 먹었더니
33절 - 무리가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백성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믿음 없이 행하였도다 이제 큰 돌을 내게로 굴려 오라 하고
34절 - 또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백성 중에 흩어져 다니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사람은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 먹되 피째로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말라 하라 하매 그 밤에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으니라
35절 -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사울의 행위
24절 : 원수에게 보복하기까지는 백성들이 음식물을 맛보지 못하게 함
29절 : 이스라엘 사람들을 괴롭게 만듬
34절 : 소와 양을 피 있는 채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지 못하게 함
35절 :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으로 제단을 쌓음

* 도움말
1. 땅에 꿀이 있더라(25절) : 팔레스타인의 야생 벌들은 나무나 바위 틈새에 집을 짓고 꿀을 채집한다. 벌집이 넘치거나 틈이 생길 때, 꿀이 땅으로 흐르게 된다.
2. 눈이 밝아졌더라(27절) : ‘기력이 회복되다, 원기를 되찾다’는 뜻의 관용적 표현.
3. 피째 먹었더니(32절) : ‘피와 함께 먹었다’는 뜻. 이는 율법을 어긴 행동이다(레 17:10-14). 금식령이 해제된 저녁, 백성들은 허겁지겁 짐승을 땅에서 잡아 피가 흥건한 채로 먹었다.

* 말씀묵상
1. 사울이 실패한 이유
앞서 살펴본 대로 사울 왕이 실패한 이유는 인간적인 판단과 하나님의 뜻이 서로 다를 때 인간적인 판단을 선택하고, 부득이한 상황을 핑계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것입니다(삼상 13장). 이로써 우리는 인생에서 성공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참된 비결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절박한 상황에 요동치 않고 굳은 지조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적은 병력으로 블레셋의 대군을 이기게 하심으로써 전쟁의 승리가 인간적인 조건에 달려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증거하셨습니다(삼상 14장).

 
2. 사람의 뜻을 저버린 왕
그러나 사울은 다시금 자신이 왕으로서 자질이 없음을 드러내고 맙니다. 그의 첫 번째 잘못이 하나님을 의존하기를 철저히 거절한 일이었다면, 그의 두 번째 잘못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다스리는 백성들의 필요를 무시하고 성급한 맹세로 백성들을 매우 피곤하고 곤란하게 했습니다. 형제의 필요를 깨닫지 못하고 그들을 곤란케 하는 것은 실패의 첩경입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이 땅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스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사울의 행위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굶주린 요나단과 백성들은 결국 어떤 죄를 짓습니까?(27, 32-33절)
* 깊은 묵상
1. 당신도 혹시 사울처럼 독선적인 행동이나 어리석은 판단으로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지는 않습니까?
2. 당신은 사랑으로써 사람을 돌아보지 않고 율법의 잣대로만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 적용 기도
경건한 모습으로 신앙 생활을 하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없이 제 열심만 드러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봅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를 본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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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사무엘상 14장 8절~23절]
8절 -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절 -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절 -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1절 -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절 -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절 -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절 -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5절 -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16절 -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 저리 흩어지더라
17절 -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절 -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절 -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20절 - 사울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21절 -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들어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합하였고
22절 -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
23절 - 여호와께서 그 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요나단의 용기와 신앙
10절 : 여호와의 뜻(표징)을 구하고 그 뜻에 따라 행동하기로 함
12절 : 여호와의 뜻을 신뢰하고 부하와 함께 적진에 쳐들어감
13절 : 블레셋 사람들을 쳐부숨
14절 : 무기 든 자와 함께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이십 명 가량을 쳐죽임
20절 : 블레셋 사람들을 크게 혼란케 함
23절 : 여호와의 구원의 도구가 됨

* 도움말
1. 반나절 갈이 땅(14절) : 이는 ‘소 한마리로 하루종일 갈 수 있는 밭의 반 정도 되는 넓이’를 의미한다. 즉, 요나단은 순식간에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서 20여 명을 죽임으로써 블레셋 군대 안에 심한 동요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2. 벧아웬(23절) : ‘사악의 집, 우상의 집’이란 뜻. 베냐민 지파에게 분배된 영토의 경계상에 있는 성읍. 우상 숭배지로 전락한 벧엘을 비방하는 이름으로, 결국 블레셋이 패주하여 본국으로 밀려갔음을 시사한다.

* 말씀묵상
1. 절망적인 상황
사무엘상 13장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간적인 대안을 찾고 망령되이 행동한 사울의 죄를 다룬다면, 14장은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맹스럽게 승리한 요나단의 용기를 그립니다. 이러한 대조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간적인 대안보다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이 더 큰 지혜요, 그 상황을 극복하는 참된 비결임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2.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상황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적적으로 극복됩니다. 14장에는 “여호와가 구원하시다”, “여호와께서 …를 …의 손에 붙이시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요나단의 예언대로(10절), 여호와 하나님은 블레셋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다는 증표를 보여주셨고(12절), 요나단은 용맹스럽게 적들을 무찔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그 동료들을 살륙하게 하심으로써 전쟁을 승리로 이끄셨습니다(20절). 성경은 이 불가능한 전쟁을 “여호와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23절)는 말씀으로 결론짓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과 절망적인 현실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믿기로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요나단의 용기와 신앙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23절)
* 깊은 묵상
1. 현실 속에서 승리가 불가능해 보일 때 당신이 의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당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찾고 두드리고 구하지 않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적용 기도
절망 중에서도 능력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승리를 얻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의 능력

[사무엘상 13장 15절~23절]
15절 -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16절 -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한 백성은 베냐민 게바에 있고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 쳤더니
17절 - 노략꾼들이 세 대로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나와서 한 대는 오브라 길을 따라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18절 - 한 대는 벧호론 길로 향하였고 한 대는 광야쪽으로 스보임 골짜기가 내려다 보이는 지역 길로 향하였더라
19절 - 그 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 철공이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
20절 -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각기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었는데
21절 - 곧 그들이 괭이나 삽이나 쇠스랑이나 도끼나 쇠채찍이 무딜 때에 그리하였으므로
22절 -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
23절 -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가 나와서 믹마스 어귀에 이르렀더라
[사무엘상 14장 1절~7절]
1절 -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2절 -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 한 백성은 육백 명 가량이며
3절 -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4절 -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절 -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6절 -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절 -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 주제별 목록 작성
요나단의 용맹과 신앙
14:1절 : 단 한 명의 부하만 데리고 적진에 들어감
14:6절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심을 믿었음 /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음을 알고 있었음

* 도움말
1. 그때에 이스라엘 온 땅에…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음이라(13:19) : ‘블레셋’에 해당하는 영어 ‘필리스틴’(philistine)은 ‘교양없는, 야만적인’이란 뜻이 있다. 그러나 사실 블레셋은 세계 최초의 철기 문화 민족이었던 ‘히타이트’의 일족(一族)으로, 당시까지 청동기를 사용했던 이스라엘에 비해 한결 더 고도화된 문명을 소유하고 있었다. 본문에서 블레셋은 이스라엘이 철병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철공(블레셋 인)을 블레셋으로 귀환시켜 오직 사울과 요나단만이 철 칼을 갖고 있었다(13:22).

* 말씀묵상
여호와의 구원 능력을 보여 주는 오늘 본문은 사울의 망령된 행동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 한 사람의 영웅인 요나단을 세우시고 전쟁의 승리는 ‘사람의 수’가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1. 불가능한 전쟁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명히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블레셋과 비교가 안 되는 극소수의 병력으로 사울 곁에는 겨우 육백 명 정도의 병사들이 남아 있을 뿐이었습니다(13:15; 14:2). 또한 이들에게는 무기의 문제까지 있었습니다. 철병기를 갖고 있던 블레셋에 비해 그때까지 이스라엘은 청동기 시대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앞둔 블레셋이 이스라엘 지경 안에서 철공 노릇을 하던 블레셋 인들을 철수시키자 이스라엘에는 단 두 자루의 철 칼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2. 믿음과 헌신
하나님은 막강한 전력을 갖춘 블레셋의 대군 앞에서 부족한 병사들과 무기를 가지고 두려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단 한 사람의 영적 용사인 요나단을 세우셔서 블레셋의 대군을 교란시키셨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14:6)는 요나단의 말은 13장과 14장 전체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우리에게 요나단의 믿음과 그의 무기를 든 소년과 같은 헌신을 요구하십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요나단의 용맹함과 그의 신앙이 언급된 곳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사울과 함께 전쟁에 참전한 백성은 몇 명이나 되었습니까?(13:15) 그리고 그들의 형편은 어떠했습니까?(13:20-22)
* 깊은 묵상
1. 당신은 전쟁의 승리가 무엇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까?
2. 당신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합니까? 당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인도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눈 앞에 보이는 상황만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행동하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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