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은혜

[사무엘상 21장 10절~15절]
10절 -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1절 -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12절 -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절 -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절 -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절 -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한 나머지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망갑니다. 아기스의 신하들은 무리가 춤추며 다윗에 대해 노래하던 것을 기억해 냅니다. 다윗이 이를 심히 두려워해 그들 앞에서 미친 척하며 침을 흘립니다. 아기스는 왜 미치광이를 데려왔느냐고 신하들을 책망합니다.

1. 가드로 망명한 다윗 (10~11절)
이스라엘의 대적인 블레셋으로 피하는 것은 민족의 배신자라는 오명을 가져다줄 위험이 있음에도 다윗은 블레셋 가드로 피신합니다. 가드는 놉 성소에서 남서쪽으로 약 37km 떨어진 곳입니다.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가장 가까운 블레셋 성읍이고 그 유명한 골리앗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골리앗을 죽인 다윗이 가드를 피난처로 삼았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다급함을 말해 줍니다.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들은 다윗을 알아보고 '그 땅의 왕'이라 지칭하며 이스라엘에서 불렸던 그에 관한 노래를 거론합니다. 적의 영토로 피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지만, 다윗을 왕으로 택하신 하니님의 뜻은 어떻게든 이루어질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을 본 아기스의 신하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적용 질문
곤경에 처한 때에도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미친 척하는 다윗 (12~15절)
다윗은 블레셋에서 이미 이스라엘 왕으로 인식되었기에 죽임을 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적국의 왕을 그냥 둘 리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서 그들의 경계와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예상대로 아기스는 즉시 다윗에 대한 멸시를 드러냅니다. 미친 사람을 처형하거나 감옥에 가둘 필요는 없었습니다. 사실 다윗이 블레셋으로 피신하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 것은 하나님 백성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다윗을 두려움에서 건지시고 환난에서 구원하셨습니다(시 34편). 다윗에게는 곤고한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기회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피할 때 하나님이 평안을 주시고 살길을 열어 주십니다(시 118:8~9).
* 묵상 질문
다윗이 블레셋으로 피신한 결과는 어떠했나요?
* 적용 질문
곤란한 상황이 생길 때 도피처로 삼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출구가 보이지 않아 두렵고 어려울 때에도, 그 속에서 저를 주시하시는 하나님의 눈길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어그러지지도 사라지지도 않으며, 주님은 지금도 저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신뢰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율법주의를 뛰어넘어

[사무엘상 21장 1절~9절]
1절 -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2절 -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3절 -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4절 -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절 -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6절 -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7절 -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8절 -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9절 -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1. 놉으로 도망간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어떻게 말했나요?(1~2절) 다윗의 거짓말은 결국 어떤 비극을 불러왔나요?(22:18~19 참조)
다윗은 사울을 피해 놉 땅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렀습니다. 다윗은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그에게 왕의 명령을 수행하는 중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결국 이 때문에 놉 땅에 있던 제사장 85명과 그의 가족들이 학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죽이기로 결심한 줄을 알고 홀로 정처 없는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놉 땅에 있는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갔습니다. 아히멜렉은 골리앗을 쓰러뜨렸던 이스라엘의 영웅 다윗이 오자 떨며 그를 영접합니다. 그는 사울 왕이 다윗을 총애하여 그를 곁에 두고 천부장으로 삼고 그의 딸을 주어 부마로 삼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이 혼자 온 것을 이상하게 여겨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다윗이라면 천부장으로서 군사들을 거느리고 오는 것이 당연할 텐데 지금 초라한 모습으로 홀로 이곳까지 온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자 다윗은 왕명을 받들고 있는 중이며, 이것은 극비 사항이기 때문에 혼자 왔다고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합니다. 다윗은 아마도 도망자 신세로서 몹시 불안하고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진실을 이야기할 경우 아히멜렉이 자기를 영접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굶주리고 지쳐 있던 다윗은 그에게서 먹을 것을 얻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판단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 다윗의 거짓말을 곧이들었던 아히멜렉의 호의로 말미암아 놉 땅의 제사장 85명과 그의 가족들은 사울의 보복을 받아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보고,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누어 보세요.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까?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죽이라는 명령을 들은 히브리 산파들은 바로 왕에게 이스라엘 여인들은 산파가 도착하기 전에 아기를 낳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출 1:17~19). 기생 라합 역시 정탐꾼들을 숨겨 주고 그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한다고 거짓말합니다(수 2:4~6). 그렇다면 선의의 거짓말은 허용되는 것일까요? 성경은 사탄을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요 살인자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면 하나님은 그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선의의 거짓말 자체를 허용한다면 자기 합리화에 능숙한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거짓말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하물며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윗과 같이 선의의 목적도 아니고 단지 두려움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을 말해서는 안 됩니다. 다윗의 거짓말로 인해 결국 놉 땅에서 무고한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게 된 것을 볼 때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2.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무엇을 요청했나요?(3, 8절) 요청을 듣고 아히멜렉은 어떻게 했나요?(4~6, 9절)
다윗은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먹을 것이 있으면 달라고 부탁합니다. 아히멜렉은 굶주리고 있는 다윗을 위해서 거룩한 떡 진설병을 내어 줍니다. 다윗이 칼이나 창이 없는지 묻자 아히멜렉은 전에 다윗이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골리앗의 칼을 가져와 그에게 줍니다.
다윗은 먹을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달라고 요청합니다. 사울의 천부장이요 왕의 부마였지만 그의 현재 신세는 참으로 처량했습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 도망자 신세가 된 그는 외롭고 두렵고 배가 고팠습니다. 아히멜렉은 거룩한 떡 외에는 다윗에게 줄 것이 없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 떡은 아무나 먹을 수 있는 떡이 아니라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히멜렉은 전혀 갈등 없이 다윗에게 진설병을 주었습니다. 그는 제사장이었지만 율법에 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배고픈 다윗을 불쌍히 여기고 그에게 거룩한 떡을 주었습니다. 아히멜렉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율법을 주셨지만 결코 율법적인 분은 아니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바리새인과 같이 율법의 조문에 매여 율법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정신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알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히멜렉은 그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기꺼이 다윗에게 떡을 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기를 찾는 다윗에게 전에 엘라 골짜기에서 그가 죽인 골리앗의 칼을 주었습니다.

* 많은 사람이 율법주의라는 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롬 7:7), 우리의 죄를 심화시키고(롬 7:8), 그것을 통해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함(갈 3:24)입니다. 그러므로 율법 그 자체는 선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어리석어서 율법 그 자체를 지키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착각하며 율법주의에 빠지고 맙니다. 하나님을 믿는 대신 종교 행위를 신뢰하고 규례와 규칙을 따르면서 신앙의 본질을 놓칩니다. 율법주의는 전통을 지킴으로써 영적인 우월감을 갖고 타인을 판단하고 정죄할 뿐만 아니라 경건의 능력은 없이 자기 의를 쌓음으로써 영적인 소경이 되게 만듭니다. 아히멜렉이 율법을 어기면서까지 다윗에게 진설병을 준 것은 하나님은 결코 굶주린 사람을 버려두면서까지 율법의 조문 지키는 것을 더 값지게 여기지 않으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이 본문을 예로 들면서 안식일에 배고픈 제자들이 밀밭에서 이삭을 훑어 먹었던 사건을 변호하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율법은 인간을 위한 것이지 인간이 율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1세기 기독교인 중에서 유대교 율법에 익숙했던 유대인들은 신앙생활도 율법적으로 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도 613개나 되는 유대교 율법을 지킴으로써 가능하다고 보았고 특히 할례 의식을 준수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인으로서 기독교인이 된 이들은 신앙생활과 율법을 거의 별개로 보았습니다. 율법 밖의 문화에 더 익숙했던 데다가 율법보다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이 더 컸기 때문에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 효력이 상실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올바른 행실이면 충분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들 간에 입장 차가 너무 컸기 때문에 신자들 간에도 혼란이 생겼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예루살렘 공회가 소집되었고 결국 어떤 율법으로도 인간을 가두어서는 안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신약시대에도 신자들에게 율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말씀조차도 율법주의로 흐르는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늘 율법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시면서 바리새파 사람들을 책망하셨고 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반면교사가 되길 기대하셨습니다.  

 

초대교회 시절, 베드로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있는 안디옥 교회에서 애찬식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엄격히 따르는 야고보의 사람들이 오자 베드로는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습니다. 율법은 이방인과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기에, 그들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들은 바울은 위선적인 행동이라며 베드로를 비판했습니다(갈 2:11~14).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 중 하나는 율법의 정신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히멜렉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에,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떡을 굶주린 다윗에게 주었던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 어떤 상황에서든 거짓 없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악한 세상을 살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행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되 율법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진정한 율법의 정신을 따르며 살아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주님 계시니 평안합니다

[사무엘상 20장 35절~42절]
35절 -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36절 -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37절 -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38절 -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39절 -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40절 -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41절 -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42절 -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요나단이 정한 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들로 나가 화살을 쏩니다. 아이에게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고, 무기를 주며 성읍으로 가라 합니다. 다윗이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 세 번 절한 후 요나단과 같이 웁니다. 요나단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대로 다윗을 떠나보냅니다.

1. 요나단의 화살 (35~39절)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변호하다가 자신도 사울에게 위협을 받는 처지가 됩니다. 그럼에도 초하루 축제가 끝나자, 약속 장소로 가서 화살을 쏘고 다윗에게 상황이 불리함을 전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사울을 피해 도망치도록 하는 것은 아버지를 배신하고 왕위가 보장된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준행하기 위해 가족을 등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신 33:9; 출 32:1~29참조). 예수님도 말씀하셨듯이 제자는 주님 뜻을 따르기 위해 지위나 권리, 혈연의 정까지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눅 14:26).
* 묵상 질문
요나단은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감수하고 다윗에게 사울의 본심을 알려 주었나요?
* 적용 질문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어려움을 감수하고 누군가에게 꼭 알려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요나단과 다윗의 작별(40~42절)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열어 가실 새로운 시대를 받아들이고 준비합니다. 요나단은 소년을 성읍으로 돌려보내고, 숨어 있던 다윗을 만납니다. 왕자요 생명의 은인인 요나단을 예우하며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다윗은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 가운데 새로운 통치를 가져오시리라 확신하는 요나단은 다윗을 축복하며 떠나보냅니다. 당장 사울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다윗에게 평안(샬롬)을 말하는 것은 모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이야 말로 세상이 줄 수 없는 축복입니다(요 14:27). 요나단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다윗과 다시 맹세하며, 다윗을 위해 하나님의 보호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는 분입니다(신 7:9).
* 묵상 질문
작별하는 요나단과 다윗은 무엇을 간절히 바랐을까요?
* 적용 질문
하니님 뜻에 순종해 내가 떠나보내야 할 사람, 축복하며 평안을 빌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뜻을 정확하게 분별하고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은 요나단의 섬김이, 다윗의 가문에서 참된 왕이신 예수님이 오시는 일에 쓰임받았음을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온전한 내려놓음을 통해 주님 나라에 참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내 뜻 이루려는 마음 vs 주 뜻 이루려는 마음

[사무엘상 20장 24절~34절]
24절 -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5절 -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26절 -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27절 -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
28절 -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29절 -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30절 -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31절 -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32절 -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33절 -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34절 -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초하루에 사울은 평시처럼 음식을 먹고, 둘째 날에야 다윗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습니다. 베들레헴에 갔다고 요나단이 말하자 사울은 화를 내며 다윗을 끌어와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 다윗을 변호하는 요나단에게 단창까지 던집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위해 슬퍼합니다.

1. 초하루 축제 (24~29절)
초하루 축제가 시작되자 요나단이 사울의 본심을 파악하려 상황을 살핍니다. 첫날 사울은 다윗이 보이지 않자, 그가 어떤 일로 부정하게 되어 참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축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정결법에 따르면 사체와 접촉했거나 몸을 더럽힌 사람은 당일 제의에 참석하지 못합니다(레 7:20~21). 그런데 둘째 날도 다윗이 보이지 않자 사울은 요나단에게 이유를 묻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이 다윗에게 호의를 베풀어 베들레헴으로 보냈다고 말합니다. 사울의 반응을 짐작할 수 없지만, 그는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자신의 안위에 연연하지 않고 다윗과 한 약속에 충실합니다.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일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도 초조해하지 않고 요동함 없이 나아갑니다.
* 묵상 질문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도 요나단은 어떻게 담대히 다윗을 응호할 수 있었나요?
* 적용 질문
결과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사울과 요나단의 갈등 (30~34절)
사울은 다윗의 일로 격한 반응을 보이며 요나단을 맹렬히 비난합니다. 다윗을 '죽어야 할 자'로 지칭하며 살해 의도를 확실히 표현합니다. 다윗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왕위가 안전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요나단이 어리석게도 다윗과의 우정 때문에 왕위에 오를 기회를 날려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의 무죄를 변호하며 사울의 잘못을 지적하려 하자, 광기에 사로잡힌 사울은 다윗에게 그랬던 것처럼 아들 요나단에게까지 단창을 던집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의 불의함에 실망하고 분노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죄가 없음에도 죽임당할 위기에 처한 다윗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합니다. 이유 없이 핍박받는 다윗을 향해 긍휼의 마음을 품은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사울과 요나단은 각각 무엇 때문에 화를 내나요?
* 적용 질문
나는 무엇 때문에 화가 나나요?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그 감정이 어떻게 바뀔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해 오늘 제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 일로 어떠한 희생과 대가를 치른다 하더라도 담대하게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주님과 마음을 같이하여 진실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자기 생명을 사랑하듯 사랑할 책임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20장 12절~23절]
12절 -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
13절 - 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절 -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절 -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절 -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17절 -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18절 -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19절 - 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
20절 - 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
21절 - 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22절 - 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3절 -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요나단은 다윗에게 하나님이 그의 대적을 끊어버리실때도 자기 집에 인자를 베풀어 달라며 다시 그와 언약합니다. 사흘후 자신이 쏜 화살을 찾는 아이에게 화살이 네 이쪽에 있다 하면 다윗이 무사할 것이니 돌아오고, 앞쪽에 있다 하면 네 길을 가라고 설명합니다.

1. 다윗 집과 언약함 (12~16절)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골리앗을 상대한 다윗처럼 요나단도 혼자 블레셋 진영을 기습할 만큼 용기가 있으며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사람입니다. 그는 왕세자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자기가 아닌 다윗을 차기 왕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예견하고는 언약을 주도합니다. 다윗에게 속이지 않고 사울의 의도를 알려줄테니, '여호와의 인자하심"(헤세드)에 의거해 자기 후손을 보호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헤세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약속된 영원한 사랑입니다(시 103:17). 훗날 왕이 된 다윗은 약속대로 요나단의 아들을 선대합니다(삼하 9:3, 7). 정적(政敵)으로서 경계하며 제거해야 마땅한 사람을 선대하고 돕는 사랑을 세상은 결코 이해하지 못합니다.
* 묵상 질문
요나단과 다윗이 다시 언약을 맺으며 서로 어떤 책임을 지기로 하나요?
* 적용 질문
어떤 마음으로 사람들과 약속하나요? 약속한 것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함 (17~23)
요나단은 다윗을 깊이 사랑하기에 그의 생명을 지켜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사랑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자기 안위와 상관없는 순수한 사랑입니다. 따라서 쉽게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윗을 지키기 위한 요나단의 대책은 신속하고 신중합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초하루 절기가 끝난 다음 날 에셀바위에 몸을 숨기고 있으라 지시하고는, 화살을 쏘아 사울의 의도를 알려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서로 공개적으로 만날 수도 없을 만큼 긴박한 상황이지만, 요나단은 다윗이 궁전을 떠나야 한다면 여호와께서 그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진실한 사랑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에 의해 유지됩니다.
* 묵상 질문
다윗과 요나단 사이의 맹약에서 하나님은 어떤 역할을 하시나요?
* 적용 질문
이웃을 내 생명처럼 사랑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이 가능하도록 어떤 기도와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뜻에 하나님이 맞추어 주시라고 기도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저를 쳐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게 하소서. 제게 붙여주신 사람들을 신실하게 사랑하고 섬기며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돕는 사람 통해 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

[사무엘상 20장 1절~11절]
1절 -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아버지 앞에서 내 죄가 무엇이기에 그가 내 생명을 찾느냐
2절 -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크고 작은 일을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는 행하지 아니하나니 내 아버지께서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3절 - 다윗이 또 맹세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은혜 받은 줄을 네 아버지께서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에게 이것을 알리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네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4절 -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5절 -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내가 마땅히 왕을 모시고 앉아 식사를 하여야 할 것이나 나를 보내어 셋째 날 저녁까지 들에 숨게 하고
6절 - 네 아버지께서 만일 나에 대하여 자세히 묻거든 그 때에 너는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성읍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기를 내게 허락하라 간청하였사오니 이는 온 가족을 위하여 거기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됨이니이다 하라
7절 - 그의 말이 좋다 하면 네 종이 평안하려니와 그가 만일 노하면 나를 해하려고 결심한 줄을 알지니
8절 - 그런즉 바라건대 네 종에게 인자하게 행하라 네가 네 종에게 여호와 앞에서 너와 맹약하게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게 죄악이 있으면 네가 친히 나를 죽이라 나를 네 아버지에게로 데려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니라
9절 - 요나단이 이르되 이 일이 결코 네게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확실히 결심한 줄 알면 내가 네게 와서 그것을 네게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10절 -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 아버지께서 혹 엄하게 네게 대답하면 누가 그것을 내게 알리겠느냐 하더라
11절 -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들로 가자 하고 두 사람이 들로 가니라

다윗이 요나단에게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하자, 요나단은 아버지의 의중을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요나단이 왕과 함께하는 초하루 식사 자리에서 다윗이 매년제를 위해 베들레헴으로 갔다고 말할 때, 사울이 노하면 다윗을 해치려 결심한 줄 알고 이를 알려 주기로 합니다.

● 돕는 사람 통해 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은 위기에 빠진 그분 자녀에게 돕는 사람을 붙여 주십니다. 다윗이 요나단에게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알리자, 요나단은 다윗을 돕기로 맹세합니다. 단순히 친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차원을 넘어, 왕위 계승자로서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다윗이 왕권을 잇도록 돕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매달 초하루를 기념해 제사를 드리며 축제를 거행하는 날에 자신이 왕을 모시지 않고 숨어 있을테니 왕의 의중을 알아봐 달라고 요나단에게 부탁합니다. 하나님은 요나단을 통해 다윗의 생명을 보호하십니다.

* 묵상 질문
요나단에게 자기 처지를 말하며 사울 왕의 의중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 다윗의 심경은 어떠했을까요?
* 적용 질문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모든 올무에서 하나님이 건지십니다

[사무엘상 19장 8절~24절]
8절 -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9절 -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절 -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11절 -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2절 -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3절 -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절 -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15절 -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16절 - 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17절 -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18절 -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19절 -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
20절 -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전령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1절 -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2절 -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도착하여 물어 이르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어떤 사람이 이르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
23절 -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24절 -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악령이 접한 사울은 수금 타는 다윗에게 단창을 던지나 그가 피합니다. 전령들이 집에 오자 미갈은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린 뒤, 침상에 우상을 두고 다윗이 병들었다고 둘러댑니다. 한편 다윗을 뒤쫓아 라마 나욧으로 간 전령들과 사울까지 여호와의 영이 임해 예언합니다.

1. 미갈의 도움 (8~17절)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악행이 점점 더해 갈수록, 하나님이 보호하심 또한 놀랍습니다.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지만 사울은 여전히 그를 죽이려 합니다.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했지만 여전히 미움과 증오에 사로잡혀 기이한 행동을 합니다. 다윗에게 창을 던져 죽이려 하고, 다윗이 집으로 도망치자 전령들을 보내 그를 잡아오게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윗의 아내이자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도피시킴으로써 그를 위험한 지경에서 구합니다. 하나님은 미갈을 통해 생사를 가르는 위급한 상황, 사망의 올무에서 다윗을 건져 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보내십니다. 어떤 위기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연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를 속여야 했던 미갈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 적용 질문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굳건히 믿으며 기다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라마 나욧 사건 (18~24절)
하나님은 성도를 위해 초자연적인 사건도 행하십니다. 미갈 덕분에 사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다윗은 라마로 가서 사무엘을 만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와 함께 라마 나욧에 머물기로 합니다. 라마 나욧은 사무엘의 선지자 학교가 있는 곳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이번에도 다윗을 잡으려고 전령들을 보냅니다. 하지만 전령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해 그들이 선지자 무리와 더불어 예언을 합니다. 세 차례나 전령들을 보내도 소용 없자, 사울은 자신이 직접 찾아 나서기까지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영이 임해 사울도 예언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울과 전령들을 감동시켜 그들의 악한 계획을 무산시켜 버립니다. 어떤 악한 계획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계략이 번번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앞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죽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끝까지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저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찰하시고 새로운 길을 여시며,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저를 빚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참사랑은 사람을 살립니다

[사무엘상 19장 1절~7절]
1절 -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2절 -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3절 -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
4절 -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5절 -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6절 -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7절 -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사울이 아들 요나단과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숨게 합니다. 또 아버지에게 다윗을 칭찬하며,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탄원합니다. 마침내 사울이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하자 요나단은 다윗을 사울에게 인도해 옵니다.

1. 요나단의 우정 (1~3절)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심을 보았지만 시기와 질투를 그치지 않습니다. 사울의 마음에 똬리를 튼 시기와 질투는 결국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 공개적으로 명령하는 사악함으로 발전합니다. 요나단은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리며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아버지 사울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발견하면 다윗에게 바로 알려 주기로 합니다. 이렇듯 하나님 안에서 맺어진 우정과 사랑은 죽음의 위험도 쫓을 힘이 있습니다. 요나단의 행동은 아버지 사울의 행동과 전적으로 대조됩니다. 그는 다윗을 향해 사랑과 우정의 마음을, 사울은 미움과 중오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길을 만듭니다.
* 묵상 질문
요나단이 다윗을 죽이라는 아버지 사울의 말을 듣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2. 요나단의 중재 (4~7절)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과 친구 다윗 사이에서 중재자로 나섭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을 다윗을 칭찬하며 그의 분노를 누그러뜨립니다. 선한 다윗을 죽이려는 것은 범죄 행위임을 지적하며 그의 진심과 죄 없음, 업적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어찌보면 다윗은 사울에게 생명의 은인과도 같습니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블레셋과 싸워 이스라엘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요나단의 진심 어린 충언을 들은 사울은 다윗을 결코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요나단의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충언이 일시적으로나마 사울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분열과 증오의 상황에서 우리는 요나단처럼 화해와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성도라면 누구나 사랑과 화평의 사도로 부름받았고, 그 일을 감당하려 할 때 하나님이 지혜도 주십니다.
* 묵상 질문
요나단이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마음을 바꿀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오해를 풀거나 화해가 필요한 지체 사이에서 중재자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은 충성스러운 중재자 요나단처럼, 하나님과 저 사이에 막힌 담을 허시려고 화목 제물 되신 예수님처럼, 저 역시 분열과 미움이 있는 곳에서 화평과 사랑을 만들어 내는 참제자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지혜가 사람의 간계를 이깁니다

[사무엘상 18장 17절~30절]
17절 -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18절 -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19절 -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0절 -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절 -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22절 -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23절 -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24절 -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25절 -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6절 -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27절 -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8절 -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29절 -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30절 -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사울은 자신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자 그에게 미갈을 주어 올무가 되게 하려 합니다. 다윗은 왕의 사위 되는 값으로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여 포피를 바칩니다. 블레셋 방백들이 싸우러 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니 심히 귀하게 됩니다.

1. 사울의 간계 (17~21절)
사울은 골리앗을 물리치는 자에게 딸을 주겠다고 한 약속(17:25)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맏딸 메랍을 미끼로 다윗을 블레셋 손에 죽게 할 계략을 세웁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집안이 미천하다며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을 마다합니다. 사울이 메랍을 다른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는데도 불평하거나 화내지 않습니다. 다윗은 겸손한 덕분에 함정에 빠지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약속 어긴 것을 미안해하는 대신, 둘째 딸 미갈을 통해서라도 계략을 관철하려 합니다. 다윗을 사랑하는 미갈을 올무 삼아 다윗을 죽이려는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에 눈먼 나머지 자신의 딸을 희생하는 것도 꺼리지 않습니다. 증오심에는 자신은 물론 가정과 이웃까지 파괴하는 힘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권리가 있음에도 왕의 사위 자리를 탐하지 않은 다윗은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일까요?
* 적용 질문
좋지 못한 의도로 누군가를 이용하거나 피해를 입혔다면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 할까요?

2. 다윗의 지혜 (22~30절)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고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체 거짓을 꾸미며 그를 넘어뜨리기 위한 간계를 부립니다. 이에 반해 다윗은 왕의 사위가 되는 영광을 사양하며 자신이 비천한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사울은 간계와 거짓의 사람이지만 다윗은 정직과 겸손의 사람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간계를 세워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겸손한 다윗과 함께 계시며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심을 사울도 보고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돌이키는 대신 더욱 증오심을 키워 평생 다윗의 대적이 됩니다. 멸망으로 이끄는 인간의 간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가져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악인이 의인을 넘어뜨리기 위해 올무를 만들어도 하나님은 의인을 지키시고 계책에서 건지십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를 무사히 가져왔을 때 사울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 적용 질문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덧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누군가를 미워함으로 결국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사울의 모습이 제게는 없는지 돌아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말씀 앞에서 늘 옷깃을 여미게 하시고, 미움과 저주의 태도가 아닌, 겸손과 사랑의 태도를 선택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이 떠난 사람, 하나님이 함께한 사람

[사무엘상 18장 10절~16절]
10절 -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절 -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2절 -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절 -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절 -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절 -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절 -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내립니다. 사울은 수금 타는 다윗을 벽에 박으려 창을 던지나 다윗이 두 번 피합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합니다. 다윗이 지혜롭게 행하니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그를 사랑합니다.

1. 하나님이 떠나신 사울 (10~13절)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사람은 쇠퇴합니다. 사울의 삶이 이를 말해 줍니다. 하나님이 떠나신 사울에게 악령이 임하고, 그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행동하며 혼자 떠들어 대는 지경에 이릅니다. 질투와 시기심이 있는 곳에 사탄이 역사합니다. 사울은 손에 들고 있던 창을 두 번이나 던져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마음속에 있던 독한 질투와 시기심이 살인 충동으로까지 발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에게 사울은 점차 질투심을 넘어 두려움을 느낍니다. 더는 자기 곁에 둘 수 없는 지경이 되자 다윗을 천부장으로 삼아 떠나보냅니다. 하나님을 떠난 마음에는 불안과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자리합니다. 늘 하나님을 가까이함으로 사랑과 화평과 기쁨의 마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사울은 왜 다윗을 자기 곁에 둘 수 없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알 수 있는 내 삶의 열매는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다윗 (14~16절)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해 일선 군대 지휘관으로 보냅니다. 그는 격전의 현장에서 다윗이 죽기를 바랐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하며 모든 일을 지혜롭게 처리합니다. 바라는 대로 죽기는커녕 더욱 지혜롭게 행하는 다윗을 보자, 사울은 두려움이 점점 커집니다. 다윗은 지파를 초월해 온 이스라엘 백성의 사랑과 지지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권위를 인정받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에게는 지혜가 임했고, 하나님을 떠난 사울에게는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사울의 두려움과 다윗의 지혜가 부딪쳐 충돌하는 과정에서 점차 하나님의 뜻이 드러납니다.
* 묵상 질문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게 사울 같은 사람과 다윗 같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사울을 보면서 하나님이 아닌 타인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인생이 얼마나 불행한지 깨닫습니다. 여전히 시기와 질투를 내려놓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만 경외하며 위로부터 오는 지혜로 채워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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