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

[시편 119편 137절~144절]
137절 -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옳으니이다
138절 - 주께서 명령하신 증거들은 의롭고 지극히 성실하니이다
139절 - 내 대적들이 주의 말씀을 잊어버렸으므로 내 열정이 나를 삼켰나이다
140절 - 주의 말씀이 심히 순수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141절 - 내가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주의 법도를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142절 -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율법은 진리로소이다
143절 -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144절 - 주의 증거들은 영원히 의로우시니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사 살게 하소서


인간의 삶, 하나님의 역사

[시편 105편 1절~6절, 16절~22절, 45절]
1절 -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절 -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절 -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절 -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5절 -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6절 - (5절에 포함되어 있음)
16절 -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7절 -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절 -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절 -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20절 -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21절 -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22절 -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45절 - 이는 그들이 그의 율례를 지키고 그의 율법을 따르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시편 129편 1절~8절]
1절 -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2절 -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절 -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절 -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5절 -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6절 -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절 -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절 -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후회함이 없도록

[시편 137편 1절~9절]
1절 -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절 -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절 -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절 -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5절 -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6절 -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7절 -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8절 - 멸망할 딸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복이 있으리로다
9절 - 네 어린 것들을 바위에 메어치는 자는 복이 있으리로다




먼저 사랑하시는 주님

[시편 91편 14절~16절]
14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절 -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절 -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가장 안전한 보호자

[시편 91편 1절~6절]
1절 -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절 -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절 -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절 -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절 -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절 -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눈물로 뿌린 씨앗이 기쁨의 열매를 맺을 그날

[시편 126편 1절~6절]
1절 -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절 -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절 -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절 -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절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절 -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하나님이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 사람들은 꿈꾸는 것 같았고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뭇나라도 그분이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큰일을 말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포로 된 자들을 돌려 보내 주시기를 구합니다. 울며 씨 뿌리러 가는 사람은 반드시 기쁨으로 곡식 단을 가져올 것입니다.

1.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 (1~3절)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하나님 백성이 누리는 은혜입니다. 율법은 하나님 백성이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을 쫓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타국에 내던져질 것을 경고했습니다(신 29:24~29). 그러나 하나님은 죄에 빠진 백성을 징계하셔도, 영원히 버리시지 않고 회복시키셨습니다(스 1:1~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베푸신 회복의 은혜가 '꿈꾸는 것'(1절) 같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입에 웃음이 가득하고, 만국의 입이 하나님의 큰일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회복하시려고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겔 36:21~23). 열국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조용한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조차 꿈꾸는 것같이 여길 큰일을 행하셔서 만국 앞에 그분의 거룩함을 나타내십니다.
* 포로로 잡혀 있던 하나님 백성에게 찾아온 기쁨은 무엇이었나요? 하나님이 내 인생에 베푸신 가장 큰 은혜는 무엇인가요?

2. 눈물의 씨 뿌림과 기쁨의 열매 (4~6절)
과거에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 역사는 오늘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안겨 줍니다. 성경은 포로 된 하나님 백성이 구원받는 사건을 곳곳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는 성경의 교훈으로 위로를 얻어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롬 15:4). 하나님은 그분의 구원을 남방의 시냇물처럼 갑작스럽게 이루십니다. 남방은 평소에는 마른 골짜기인데 큰비가 내리면 홍수처럼 물이 흘러 시내로 변합니다(와디, 계절천). 하나님 백성은 현재의 고난을 앞에 두고 지난날의 은혜를 기억하며 눈물로 기도합니다. 구원이 속히 임하기를 소망하지만, 현실에서는 인내로 책임을 다해 살아갑니다. 우리가 눈물로 씨를 뿌리면 하나님은 반드시 기쁨의 수확을 안겨 주십니다.
* 포로 된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간구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후일 기쁨으로 열매를 거두기 위해 지금 눈물로 뿌려야 할 씨앗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죄의 포로였던 저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하셨으니 기쁨과 찬양이 제 영원한 양식이 됩니다. 이미 시작하신 구원을 끝까지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저와 공동체를 위해 기도의 씨를 뿌리게 하소서. 눈물로 불신앙을 솎아 내고 부흥의 열매를 꿈꾸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바른길로 이끄십니다

[시편 125편 1절~5절]
1절 -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2절 -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3절 -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4절 -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5절 -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시온산처럼 흔들리지 않고 영원합니다. 그분이 백성을 보호하시니 악인들이 권세를 누리지 못합니다. 시편 기자는 선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선대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굽은 길로 치우친 자들은 하나님이 버리시지만 이스라엘에는 평강이 있을 것입니다.

● 의지하는 자의 견고한 믿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시온산이 흔들리지 않고 영원한 것처럼 안전합니다. 시온산보다 높은 산들이 시온을 감싸 보호하는 모습은 우리의 영적 현실을 보여 줍니다. 견고하게 우뚝 솟은 시온산을 보며 시편 기자는 택하신 백성을 영원토록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온산은 오늘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예표하고, 그 몸의 지체들인 성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된 성도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벧전 1:5). 세상에는 하나님 백성의 믿음을 위협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성도를 넘어뜨리고 불법을 따르게 하려고 현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백성이 죄에 손대지 않도록 악한 자의 세력을 꺾으시고 그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성도는 악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라야 합니다.

*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어떻게 묘사했나요? 악인의 굽은 길이 아닌 하나님의 바른 길로 가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땅의 세력은 하늘 능력을 이기지 못합니다

[시편 123편 1절~4절]
1절 -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절 -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절 -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절 -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시편 124편 1절~8절]
1절 -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절 -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3절 -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4절 -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5절 -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절 -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절 -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절 -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편 기자는 조소와 멸시를 받는 자신들에게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분이 이스라엘 편에 계시지 않았다면 그들의 영혼은 삼켜졌을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들을 대적의 먹잇감이 되지 않게 하시고, 자신들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1.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는 자 (123:1~4절)
하나님은 그분을 갈망하는 시선에 은혜를 주십니다. 예루살렘을 향해 순례 길을 가던 시편 기자의 눈이 하나님을 향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안일한 자'(4절)에게 멸시와 조롱을 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박해가 그로 더욱 간절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합니다. 충성스러운 종이 주인 손의 작은 움직임까지도 주시하듯, 그는 심한 조소와 멸시로 굴욕을 당해도 하나님 능력의 손이 움직이기까지 대응하지 않습니다. 공격이 심할수록 더욱 하나님 은혜를 구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녀를 위해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를 멸시하고 조롱하는 자들과 직접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갚아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 지혜롭고 성숙한 태도입니다.
* 시편 기자는 멸시와 조롱을 당할 때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종이 주인의 은혜만을 기다리듯, 내가 간절히 기다리는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가요?

2. 우리의 도움이신 하나님 (124:1~8절)
하나님은 자녀의 편이 되어 돕는 보호자십니다. 시편 기자는 대적이 공격하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편이 되어 도와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당했던 시련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야수에게 먹히고 거센 물길에 휩싸이고 사냥꾼에게 잡히는 신세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스스로의 힘으로는 살아날 가망이 전혀 없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구원하셨습니다. 친히 원수의 올무를 끊으시고 그 간계를 수포로 돌리셨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십니다(사 63:9). 성도에게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란 없습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이름을 의지하면 그분의 강하심을 누리게 됩니다.
*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그들 편에 계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라고 고백하나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내가 간구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제 편에 계시니 세상의 위력이 제게 아무 위협이 되지 않음을 선포합니다. 주인에게 종속되어 전적으로 의존해야 살 수 있는 종처럼 하나님께만 매달리는 제가 되게 하소서. 고난의 물이 깊을수록 더욱 하나님 은혜를 갈망하며 기도의 손을 높이 들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집을 위해 항상 평안을 구하십시오

[시편 122편 1절~9절]
1절 -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절 -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절 -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절 -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절 -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6절 -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절 -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절 -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절 -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는 말에 시편 기자는 기뻐합니다. 지파들은 그분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전례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갑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다윗 집의 보좌가 있는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 명하고, 하나님의 집을 위해 복을 구합니다.

1.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1~4절)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시편 기자는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힘든 여정임에도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는 사람들의 말에 기뻐합니다. 험한 산과 강을 넘어 예루살렘에 도착한 일행은 성안에 들어서자 마음에 벅찬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예루살렘에는 다른 지파 사람들도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잘 정비된 성읍 예루살렘에서 하나님 백성은 마음을 합해 온전한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 그분의 집에 나아가는 것은 성도의 의무이자 기쁨입니다. 오늘날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천상의 예루살렘에 도달한 자들입니다(히 12:22). 이 큰 기쁨을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누리도록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 시편 기자를 기쁘게 한 말은 무엇이었나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갈 때 내 마음 상태는 어떠한지, 기대와 기쁨으로 가득한지 점검해 보세요.

2.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라 (5~9절)
예루살렘은 '평화의 마을'이란 뜻입니다. 하나님 백성은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평안(샬롬)이 임하며, 형통을 누립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장소일 뿐 아니라, 그분의 공의로운 통치가 행해지는 곳입니다. 이를 잘 나타내 주는 말이 '심판의 보좌'입니다(5절). 이곳에서 하나님은 백성에게 그분의 길이 무엇인지를 말씀으로 가르치십니다. 말씀을 배우는 백성에게 평안이 임합니다(사 2:3~4). 교회의 능력은 평안에 있습니다. 언제나 '평안의 줄'(엡 4:3)로 단단히 매여 있는 교회를 세상이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 교회를 다스리고, 평안과 형통의 길로 인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 시편 기자는 왜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고 요청했을까요? 교회의 평안이 곧 성도의 평안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교회로 향하는 제 마음에 무엇이 가득했는지 돌아봅니다. 사역과 봉사, 친한 사람들과 교제에 빼앗겼던 제 기쁨이 하나님께 온전히 감사하는 예배의 자리로 옮겨지게 하소서.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축복하며 평안과 형통을 누리는 교회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