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계명을 지키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다

[요한일서 5장 1절~12절]
1절 -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절 -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절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절 -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절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절 -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절 -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절 -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9절 -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10절 -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11절 -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절 -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예수님이 그리스도심을 믿는 자 곧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가 세상을 이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의 자녀를 사랑합니다. 성령과 물과 피, 그리고 하나님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은 그분 아들 안에 있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 (1~5절)
사랑과 승리는 믿음으로 거듭날 때에 따라오는 선물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으면, 그분의 승리가 바로 우리의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둔 형제자매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영적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순종으로 확인됩니다. 그분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입니다.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명을 지키면 우리 안에 사랑은 더욱 커지고, 그만큼 삶이 아름답고 풍성해집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계명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 세상을 이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하나님의 증거 (6~12절)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믿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물과 피로 임하신 분입니다. 즉, 예수님은 메시아로서의 공생애를 세례로 시작해 십자가 죽음으로 마치셨습니다. 물과 피가 역사 속에서 예수님에 대해 증언한다면, 성령은 믿는 자들 안에서 예수님에 대해 증언합니다. 성령과 물과 피는 결국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아라는 한 가지 사실을 증언합니다. 이뿐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에 대해 친히 증언하십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은 예수님이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증언하셨습니다(마 3:17). 하나님은 거짓말하시는 분이 아니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증언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예수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합니다.
* 묵상 질문
무엇이(누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해 주는지, 그 의미와 함께 정리해 보세요.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실히 믿는지 점검해 보세요. 주변에 생명 없이 살아가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계명을 기쁨으로 지키며, 주님을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오늘도 성령과 물과 피의 증언이 제 안에 더욱 확고해져, 예수님이 온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당당히 선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이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사랑합니다

[요한일서 4장 11절~21절]
11절 -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절 -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절 -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절 -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절 -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절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절 -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절 -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절 -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절 -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절 -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렇게 하는 우리 안에,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심을 시인하는 자 안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사랑 안엔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받은 계명입니다.

1. 서로 사랑과 신앙 고백 (11~16절)
받은 사랑은 베푸는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이같이', 즉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 죽음에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목적 중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서로 사랑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며 친밀한 관계 속에 있다는 외적 증거 중 하나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외적 증거는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하는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은 내적 증거입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믿게 되며,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서로 사랑'과 '시인하는 믿음'으로 증명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친밀한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적용 질문
오늘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신 것을 토대로 나만의 신앙 고백문을 적어 보세요.

2. 하나님 사랑, 형제 사랑 (17~21절)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보이며, 모든 두려움을 이깁니다. 우리가 심판 날에 두려워할 이유가 없음은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요 순종하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형벌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로 옳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온전한 사랑이 없는 자는 두려워합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기 때문에 사랑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 담대하고 온전해집니다. 한편, 눈에 보이는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 안에 가득하다면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이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주님은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형제 사랑으로 나타내 보이길 원하십니다.
* 묵상 질문
형제를 미워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왜 거짓말일까요?
* 적용 질문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못마땅한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 어떻게 기도하며 힘써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온전한 사랑 그 자체이신 주님! 어떤 일을 계획하고 행하는 저의 동력이 두려움이 아닌 온전한 사랑이길 원합니다. 주님과 이웃을 사랑할 때, 제 속의 결핍과 두려움이 물러가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진리의 영에 속한 사람은 서로 사랑합니다

[요한일서 4장 1절~10절]
1절 -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절 -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절 -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절 -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절 -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절 -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7절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절 -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절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절 -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영을 다 믿지 말고 적그리스도의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이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압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사하고 우리를 살리기 위해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

1. 영을 분별하라 (1~6절)
하나님의 사람은 진리의 영을 따릅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을 다 믿지 말고 영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거짓 선지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와 이적을 행한다고 해서 다 하나님께 속한 영은 아닙니다. 사탄도 기적과 능력을 행합니다. 영을 분별하려면,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는지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 곧 진리의 영에 속한 사람은 예수님이 육신으로 인간 역사에 오셨음을 인정합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전인적 성장, 완전한 신성과 인성, 육체의 죽음, 몸의 부활과 승천을 믿습니다. 이를 부인한다면 적그리스도의 영 곧 미혹의 영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우리는 거짓 선지자의 말에 속지 않습니다.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진리의 영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거짓 선지자에게 속지 않고 복음의 진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2. 서로 사랑하자 (7~10절)
하나님을 아는 그리스도인은 서로 사랑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자신의 본체이며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보내셔서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행동으로 증명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죄 가운데 빠져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에게 먼저 사랑의 손을 내미셨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모른 채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사랑을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우리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나타내 보이셨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적은 언제인가요? 나는 무엇을 희생해 다른 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이 먼저 보이신 참된 사랑 안에 저희가 거할 때, 영을 분별하고 행동을 삼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이 세대 가운데 서로 사랑함으로 구별되는 저와 공동체, 한국 교회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영 안에서 서로 사랑하라

[요한일서 4장 1절~10절]
1절 -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절 -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절 -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절 -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절 -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절 -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7절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절 -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절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절 -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배경 이해하기]
이 서신은 사도 요한이 소아시아에 머물러 있을 때, 큰 시련을 겪은 소아시아 교회에 보낸 편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2:19)에서 그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한이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다’라고 한 것은 당시 소아시아의 교회 안에 어떤 이단 무리가 들어와 세력을 키우려다가 교회의 반대와 저항으로 물러난 것을 말합니다. 즉 교회들이 이단의 침입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이단을 물리치고 승리했음을 보여 줍니다. 사도 요한은 이에 대해 ‘하나님께 속했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흉악한 자를 이겼다’라고 말합니다(2:14; 4:4). 그리고 요한은 온전한 승리를 위한 방법으로 ‘생명의 말씀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갖는 것’(1:1~4),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어두움과 거짓에 거하지 않고 빛 가운데 행하는 것’(1:5~10),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며 세상 죄를 위해 오신 화목제물이심을 믿는 것’(2:1~2, 18~23), ‘하나님을 사랑하여 새 계명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2:3~17)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도자를 위한 본문 연구]
본문 연구 1: 하나님의 영인지 분별하라(1~6절)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했나 분별하라”라고 권면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의 영이 아닌 다른 영들, 곧 미혹의 영에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악한 영향력을 끼친 이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지는 않습니다. 4:1절에서 ‘거짓 선지자들’이라고 고발할 뿐입니다. 요한은 그들의 가르침이 거짓이고,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점에서 그들이 ‘거짓 선지자’이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2:22; 5:1)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고(4:3, 15; 5:5),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며(4:2) 대적한다는 점에서 ‘적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요한1서에서 언급되는 이단들은 기독론과 죄와 구원에 대해 잘못 가르친 것으로 보입니다(1:5~2:6). 특히 육체를 경시하고 신령한 지식에 대한 사랑만을 주장하는 영지주의자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강조했지만, 실생활에서 죄 문제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또 하나님을 안다고 하나 실제로는 형제를 미워하고 죄 짓는 생활을 일삼았습니다. 이렇게 미혹의 영을 분별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영에 속한 증거인 형제 사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형제 사랑이야말로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참증거입니다.

본문 연구 2: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7~10절)
하나님의 영을 따르는 삶은 ‘서로 사랑하는 삶’으로 연결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4:7절에서 ‘서로 사랑하자’라고 권면하는데, ‘사랑하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가포멘’은 현재시제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임을 보여 줍니다. 또한 이 명령은 예수님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3:11; 요 13:34~35). 요한은 하나님은 본질상 사랑이시라고 말합니다.그분은 모든 사랑의 근원이시며, 그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의 사람들과 온 세상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자이며, 하나님을 아는 자임을 드러내는 기준이 됩니다. 왜냐하면 서로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신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사귐을 통해서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속해 주시려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보내심으로 하나님 자신의 온전한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하나님과 사람이, 또 사람들끼리 서로 화목하게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를 믿는 자는 당연히 기쁨으로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4:11). 사랑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사람끼리의 관계도 회복시켜 줍니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께 속한 영을 분별하는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가?’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을 사람으로 보내셔서 친히 화목제물이 되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향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써 사랑의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1. 우리를 미혹시키는 거짓된 영의 가르침이나 유혹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누어 보세요.
오늘날 성도는 주변 곳곳에서 미혹하는 영들의 가르침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평생 한 번도 만날 수 없거나, 경험할 수 없었던 미혹과 이단의 가르침들을 오늘날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아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믿음이 좋으니 어떤 것을 듣고 보아도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이단과 관련한 어떤 영상이나 음성, 또는 문서 자료들을 가볍게 접했다가 부지불식간에 그들의 가르침에 매료되어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최근 20여 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이단들은 대부분 정통 교회와 동일한 찬양을 부르고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또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과 성경 66권을 믿는다는 거짓 고백을 하며 전도합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조직적으로 선행을 하며 포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판단과 생각으로는 이단을 분별할 수도, 그들의 속임수에 대처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며, 거짓 영들을 분별해야만 합니다. 또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분별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엡 5:15~18).

2. 사랑이신 하나님을 어떤 때에 느끼나요?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이번 한 주간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세요.
성도는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에 순종하며 사는 자입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려고 애써 보지만 사랑하는 방식과 시각의 차이로 오히려 관계가 어그러지기 일쑤입니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게 됩니다. 이에 대해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4:10)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 사랑한 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가페카멘’은 부정과거 시제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결코 지속적일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반면 ‘하나님이 … 사랑하사’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가페센’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역사적인 특별한 사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해서 나타났음을 강조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본질적 사랑’을 할 수 없는 자들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이 그런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사랑을 받은 우리는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힘으로는 당신을 사랑할 수 없지만, 주님이 주신 크고도 놀라운 그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누군가를 향해 사랑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지금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이 사랑 고백을 해 보십시오.

[기도문]
진리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며 성령으로 충만해, 거짓의 영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진실한 사랑의 행함이 담대함을 얻게 합니다

[요한일서 3장 13절~24절]
13절 -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절 -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15절 -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절 -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절 -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절 -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9절 -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20절 -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21절 -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절 -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23절 -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절 -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형제를 사랑하면 생명에 들어가고, 형제를 미워하면 영생을 받지 못합니다. 주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도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합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할 때 하나님 앞에서 담대할 수 있고, 계명을 지킬 때 하나님께 구한 것을 받고 주 안에 거합니다.

1. 사망에서 생명으로 (13~18절)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의 첫 반응은 자신의 몸을 가리고 남을 탓하며 범죄의 책임을 전가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사람은 이처럼 이기적이고 자기방어적입니다. 반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우리는 형제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목숨을 버리셨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우리 삶의 터전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형제를 미워하거나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이 없다면,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면서 영원이 아닌 사망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영생을 가진 사람은 진실한 마음으로 형제의 형편을 살피고 행함으로 그의 필요를 채워 줍니다.
* 묵상 질문
생명에 들어간 사람과 사망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 적용 질문
지금껏 말로만 했던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2.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 (19~24절)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할 때 우리가 진리에 속한 사람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책할 일이 생겨 우리 자신이 진정 주님 안에 있는지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 앞에서 그 의심을 버리고 연약한 마음을 굳세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참되게 판단하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긍휼히 여겨 주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할 수 있고, 기도 응답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도 누립니다. 그와 더불어 성령께서 우리 믿음을 확증해 주십니다.
* 묵상 질문
주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이 저 같은 죄인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사랑을 깊이 체험할 때, 제가 용서하지 못할 이는 없음을 깨닫습니다. 연약한 저를 주님 안에서 강하게 하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며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자녀는 그 성품을 닮아 갑니다


[요한일서 2장 28절~29절]

28절 -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9절 -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요한일서 3장 1절~12절]
1절 -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람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절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절 -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4절 -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절 -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절 -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7절 -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8절 -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9절 -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10절 -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츨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11절 -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절 -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장래에 주님과 같을 것을 소망하는 자는 자기를 깨끗하게 합니다. 주 안에 거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며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죄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 죄를 없애고 마귀의 일을 멸하려 오셨습니다.

1. 하나님의 자녀가 가진 소망 (2:28~3:3절)
예수님이 강림하시면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 앞에 담대히 설 수 있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핍박받고 죽임을 당하셨지만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처럼, 지금은 세상에서 의를 행한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는 그리스도인이 장래에는 예수님과 같은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임을 아는 우리는 의롭고 성결한 삶을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누리는 특권은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도우심으로 주님을 닮은 존재가 되어 영광의 주님 앞에 기쁨으로 설 것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예수님을 향해 가져야 할 소망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주님을 닮기 위해 가장 먼저 깨끗히 해야 할 내 삶의 영역은 어디인가요?

2. 하나님의 씨가 있는 사람 (3:4~12절)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이기에, 그 사람 안에는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자녀라면 습관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설령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를 짓더라도 성령이 탄식하심을 알고 바로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씨가 우리를 인도해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 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귀에게 속한 사람은 그 안에 거룩한 말씀이 없기에 죄짓는 것을 꺼리지 않고 죄책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죄의 지배를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살며 서로 사랑합니다. 작은 죄라도 경계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소속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 묵상 질문
마귀에게 속한 사람과 하나님께 속한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지적해 주시는 나의 잘못된 습성이나 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오늘에 발을 견고히 붙이고 살되, 주님 오실 날에 소망을 두고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게 도와주소서. 제 속에 심어 두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를 견인해 가시고, 참된 형제 사랑으로 제가 하나님 자녀임을 세상에 증명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진리 안에 거하는 사람은 주님을 시인합니다

[요한일서 2장 12절~27절]
12절 -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13절 -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4절 -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5절 -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절 -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절 -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8절 -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절 -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20절 -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1절 -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22절 -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23절 -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24절 -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25절 -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절 -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절 -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한은 주 이름으로 죄 사함 받고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며 악한 자를 이긴 이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 뜻을 행하는 자가 영원히 거합니다. 주께서 그리스도심을 부인하는 적그리스도가 많지만, 주께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은 진리를 알고 주 안에 거합니다.

● 진리 안에 거하는 사람은 주님을 시인합니다.
영적 아이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압니다. 청년은 말씀으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아비는 태초부터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으로 충만합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세상 것을 사랑하지도,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하면서 영원과 맞닿은 삶을 살아갑니다. 반면 적그리스도는 교회에 속한 척하나 곧 악한 본성을 드러냅니다. 적그리스도의 거짓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듣고 깨달은 진리를 우리 안에 계속 사수해야 합니다. 주님과 늘 교제하며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 영원한 생명의 복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하라고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 안에 복음이 계속 거하게 하려면, 무엇을 버리고 무엇에 힘써야 할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형제 사랑으로 증명되는 빛의 삶

[요한일서 2장 1절~11절]
1절 -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절 -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절 -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절 -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절 -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절 -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7절 -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절 -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절 -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절 -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절 -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요한이 편지를 쓰는 것은 성도가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온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십니다. 그의 계명을 지키면 그를 알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지만,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어 갈 길을 알지 못합니다.

1. 말씀을 지키는 참된 삶 (1~6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며 대언자이십니다. 요한은 그가 복음으로 낳은 자녀들이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죄와 용서에 관해 편지를 씁니다. 우리가 혹시 다시 죄를 짓더라도 이제 죄의 노예는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온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셔서 모든 죗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탄이 우리를 정죄할 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중보해 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계속 죄를 지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 살면서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처럼 행동할 때 죄를 이깁니다.
* 묵상 질문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은 무엇으로 증명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안에 산다면서도 반복해서 짓는 죄는 무엇이고, 그 죄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빛 가운데 거하는 삶 (7~11절)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요 13:34). 사랑은 나보다 남을 우선에 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의 제자로 인정받습니다. 요한이 전하는 형제 사랑의 계명은 사실 구약 시대부터 내려온 옛 계명입니다(레 19:18 참조).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사랑의 빛을 비추어 어둠을 물리치시고 사랑에 대한 완전한 본을 제시하셨기에, 옛 계명이 더 높은 차원의 계명으로 새로워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죄악의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몰라 헤매이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계명은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요한이 형제 사랑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미워하던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나의 어떤 부분이 바뀌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완전한 사랑으로 하나님과 저를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 저 역시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맡은 자로 굳게 서게 하시고, 주님이 제게 주신 사람들을 성령의 힘으로 끝까지 끌어안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는 영원한 사귐

[요한일서 1장 1절~10절]
1절 -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절 -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3절 -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절 -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5절 -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절 -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절 -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절 -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절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절 -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보고 만졌다며 이 영원한 생명을 증언합니다. 이는 성도와 사귐이 있게 하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입니다. 빛이신 하나님처럼 빛 가운데 행하면 서로 사귐이 있고, 죄를 자백하면 의로우신 주님이 죄를 사하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1. 영원한 사귐으로의 초대 (1~4절)
예수님은 생명의 말씀이십니다. 또한 만물에게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육신이 되어 인간 역사에 들어오셨습니다(요 1:14). 세상에 하나님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목격한 요한과 증인들은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많은 사람에게 자신들과 함께 계셨던 예수님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는 자신들이 예수님과 더불어 누리고 있는 사귐을 그들도 함께 누려 모두에게 기쁨이 충만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찾고 있는 참된 생명이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의 세대와 다음 세대를 이어 주는 교량이며, 교회가 누리는 기쁨입니다.
* 묵상 질문
생명을 목격한 증인들이 그 생명에 관한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과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나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까요?

2. 어둠이 없는 삶 (5~10절)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어둠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흑암 곧 죄 가운데 살던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이 비춰졌습니다. 어둠 속에 숨기고 있던 죄의 실체가 하나님의 빛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하지만 예수님 보혈의 은혜를 깨닫고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고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자기 안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거룩한 척한다면, 죄를 짓고도 그런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면, 이는 진리의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다는 증거입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빛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곧 죄를 자백하고 거룩한 삶을 살며, 성도 안에 서로 사귐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징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빛이시라는 진리'와 우리가 죄를 자백하는 것은 무슨 관련이 있나요?
* 적용 질문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왜 거짓말일까요? 하나님의 빛 앞에 드러날 수밖에 없는 내 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님이 제 안에 들어오셔서 저의 생명 되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과 사귀는 그 기쁨을 날마다 충만하게 누리도록, 빛이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며 깨끗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제목 : 보혈의 능력 (피종진 목사님)

[요한일서 1장 7절~10절]
7절 -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절 -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절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절 -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시청자 여러분!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라고 자부합니다. 그것은 지위나 명예, 권세를 소유해서가 아니라 바로 십자가의 보혈로 죄를 씻음 받고 구원받은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행복함을 하나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헤아릴 수 없도록 많은데 우리 삶이 물질세계에서 살다보니 ‘축복’하면 돈을 먼저 생각하고 지위나 명예, 권세를 생각하고 향락이나 쾌락을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모두 물거품과 같습니다. 파도가 크게 일다가도 물거품처럼 사라지듯이 그것은 영원성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가 축복받은 것이 십자가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을 보내면서 지난주에는 우리가 ‘십자가를 사랑하자’라는 그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주님의 피의 능력 곧 ‘보혈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여러분이 알게 된다면 감격 속에서 찬송을 부르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보혈의 능력」이 무엇인지 말씀을 상고하면서 가슴에 담고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능력입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삶에서 인간의 비극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모두 죄 때문에 온 것입니다.
‘죄’란 하말티아(헬)로 ‘과녁에서 벗어났다’, ‘궤도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고 말씀하신 것처럼 죄 가운데 빠진 우리 인생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속죄의 역사의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인류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사하여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 2:1)라고 말씀하셨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롬 6:23)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렘 5:25)고 말씀하신 것처럼 죄는 우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습니다. 하수구에 물이 내려가야 하는데 이물질(異物質)로 인하여 막혀서 하수구의 통로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죄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좋은 것을 막아버립니다. 기쁨과 축복을 막고, 형통과 승리를 막고, 영광과 평안을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 죄를 해결해주십니까? 바로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악을 벗겨주시고, 용서해주시고, 해결해주시고, 축복의 통로를 열어주신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십자가 찬송을 많이 부를 때 기뻐하십니다. 십자가 뒤에는 반드시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위해서 눈물을 심고, 땀을 심고, 물질을 심고, 사랑을 심고, 의를 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심으려고 애쓰면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거두게 하시고, 좋은 길을 열어주시고, 좋은 때를 만나게 하시고,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게 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죄는 사람의 힘으로 물리치거나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9:22)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보혈의 피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축복의 통로로 연결되게 하심을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둘째, 화평을 이루는 능력입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엡 2:13) 아멘.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화평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만남을 통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슬픔이 올 때 평안을 누리기 위해 향락이나 오락 등으로 자신을 자제하지 못하고 잊어보려고 하지만 안 됩니다. 기쁨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히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한순간 지나갑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화평을 이룰 때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아멘.
어떻게 우리가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우리의 관계가 화평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보혈의 능력으로 화평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화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영통인화’(靈通人和)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영적으로 통하는 사람은 사람과도 인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통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신앙생활 잘한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가족과 이웃, 민족, 그리고 국가 간의 화평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해야 합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고, 모든 교만을 죽이고, 스스로 자존심을 죽일 때 예수님의 형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낮아질 때 은혜가 입혀지고, 다른 사람을 높여줄 때 그 인격이 높여진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앵무새처럼 말만 따라 하지 말고 실천을 행함으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화평을 이루는 보혈의 능력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맑은 생수처럼 씻음을 받을수록 모든 사람들과 영적으로 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이루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요 6:56) 아멘.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예수님 안에 우리가 거하고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거하시면 화평이 이루어집니다.

셋째, 구원의 능력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롬 5:9) 아멘.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서 멸망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구원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단이나 혹은 다른 사람의 미혹에 넘어가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로 구원받았고, 예수님의 피로 씻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십자가로 거듭나 구원받았기 때문에 그 은총을 찬송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4) 아멘.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고, 보혈의 은총을 받아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 어느 누구도 어떤 변증학이나 논리와 변론으로도 돌이킬 수 없고 뒤집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영원한 것입니다. 천지가 변해도 성경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주님의 약속임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18)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속죄의 능력입니다. 화평케 하는 능력입니다. 구원의 능력입니다. 이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충만히 임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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