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속에 살자

‘벨’과 ‘느보’는 무엇인가(사 46:1)?

벨은 본래 하늘의 신으로서 모든 신들의 아버지로 간주되었고 후에는 바벨론의 수호신인 말둑에 동화되어 벨 말둑이라고 불리웠습니다.
느보는 말둑의 아들로서 그가 중요한 신이었음은 느부갓네살이나 나보돌라싸르 등과 같이 ‘나부’와 결합된 이름이 많다는데서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참 신이 아니라 거짓 신이요, 우상이었으므로 참신이신 여호와에 의해서 멸망받았습니다.

‘옛적 일’은 무엇을 가리키는가(사 46:9, 10)?

여기서는 출애굽 등 하나님의 구원을 가리킴.
이스라엘에게 있어 출애굽 사건은 잊혀진 과거의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망각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 자체를 망각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아직 이루어지지도 않은 장래사를 미리 보이심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창46:3,4).
그러므로 옛적 일은 바로 구원 경험이며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온전한 관계에 놓여있었을 때의 일을 말합니다.

‘동방에서 ~ 부를 것이라’는 의미는(사 46:11)?

여기서의 ‘독수리’, ‘모략을 이룰 사람’은 바사 제국의 고레스 왕을 가리킴.
하나님의 모략은 태초부터 계획된 것으로 아직도 이루어져 가고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략이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동방의 먼나라에 있는 고레스를 그의 모략 곧 구원과 심판을 이룰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나의 의를 가깝게 하리라’는 말씀의 의미는(사 46:13)?

여기서 ‘의’란 다른 말로 하면 ‘구원’입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구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으며 낙심해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의가 가깝다’는 것은 ‘구원이 가까왔다’는 것이며 이는 곧 천국이 가까왔다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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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부음을 받는 사람은(사 45:1)?

이스라엘에서는 왕, 제사장, 선지자가 기름부음을 받았음.
기름부음을 받는 것은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것을 상징하는 의식입니다.
초대왕들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불렸습니다(삼상10:1; 16:13; 왕하19:10).
‘메시야 역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도 여호와의 기름부으신 백성이라고 불리웠고(시89:38; 애4:20) 그리스도인들도 그 사명을 위해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고후1:29; 요이2:20,27).

하나님께서는 왜 이방인인 고레스를 도구로 사용하셨는가(사 45:3, 4)?

그를 통해 여호와가 이방까지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하기 위해서.
또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라’는 말의 의미는(사 45:5)?

여기서 띠는 힘이나 능력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띠를 동이다’라는 말은 ‘싸울 태세를 갖추다’, ‘무장을 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띠를 동이게해 주시겠다고 하는 것은 그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도구이므로 하나님은 그가 열방을 물리칠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의와 구원은 무엇을 가리키는가(사 45:8)?

의와 구원은 하나님의 활동 결과로써 포로된 자의 구속을 말함.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죄에서 회개한 자들은 용서받고 의롭다고 인정받으며 노예 상태에서 해방됩니다.
그 의는 인간의 노력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스스로 숨어 계신다’는 말씀의 의미는(사 45:15)?

은밀하게 자신의 역사를 수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방법을 의미함.
또한 예상할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의 구원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구원 역사를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이란(사 45:20)?

정치적 파국을 피해 도망한 사람들 즉 바벨론에 있던 피난자들을 가리킴.
이들은 이방인으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입니다. 이 말씀은 신약 시대에 허다한 이방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옴으로 성취되었습니다(행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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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룬’이란(사 44:2)?

이 단어는 ‘곧은 자’(신32:15; 33:5,26), ‘정직한 자’에서 파생된 말로 이스라엘을 높이는 경칭임.
이스라엘을 여수룬이라고 부른 것은 이스라엘이 끊임없는 사랑과 구속의 대상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여수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의 신앙을 나타내는 방법은(사 44:5)?

신앙 고백.
신앙적 이름을 갖는 것.
손에 즉 그 마음에 하나님의 이름을 쓰는 것.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불리우기를 기뻐하는 것.
말씀의 순종으로 할례를 받는 것입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라는 의미는(사 44:6)?

하나님이 태초이며 마지막을 이루신다는 뜻.
모든 일들은 돌고도는 것이 아니라 처음과 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더불어 살기위하여 천지창조와 함께 구원 역사를 시작하셨고 최후 심판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통해서 그것을 마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셨는데(계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인간의 구원이 이루어졌고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는 사람들의 비극은(사 44:9-20)?

수치를 당하며 미혹된 마음이 더욱 미혹되고, 정직하게 살수 없음.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셨다면 성경에 그런 사람들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을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잊지 않으신다고 하시는가(사 44:21)?

그가 지으신 나라이기 때문.
우리를 창조하시고 태초부터 지명하신 하나님은 어미가 그 젖먹는 아이를 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의 자녀를 잊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살피시고 보호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갈수 있는가(사 44:22)?

하나님께서 그들의 허물과 죄를 구름이나 안개가 사라짐 같이 완전히 도말하셨기 때문에 즉 하나님이 구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부르셔서 의롭다고 인정하셨으므로 우리는 그분을 아버지로 부를수 있습니다.

‘네 구속자요 ~ 조성한 나 여호와’라는 말이 암시하는 바는(사 44:24)?

구속이 창조보다 앞서서 언급될 것으로 미루어 구속 사상이 지배적이고 창조 사상은 구속을 통해서 깨닫게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목자란 어떤 사람인가(사 44:28)?

자기 양떼나 혹은 다른 사람의 양들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고대 근동의 왕들은 종종 목자(Shepherd)라고 불리웠습니다. 왕들은 목자들처럼 양같은 백성들을 올바로 이끌고 안전하게 돌보며 풍성하게 먹여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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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두려워 말라’고 하신 이유는(사 43:1)?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셨기 때문.
하나님께서 우리를 조성하시고 이미 지명하여 부르셨으며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음을 의미합니다.

극심한 어려움을 당할때에 우리가 취해야할 자세는(사 43:2-9)?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함.
이렇게 하나님을 믿을때 물이나 불꽃과 같은 괴로움도 우리를 해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사명은(사 43:10)?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
곧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행1:8).
이는 하나님과 더불어 안식의 삶을 살게하며 그의 사역에 동역자가 되게하기 위한 것입니다.

‘태초부터 나는 그니라’는 말씀의 의미는(사 43:13)?

하나님은 태초부터 세상에 계셨다는 것.
이는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계셨으며 우주를 조성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자시요, 모든 만물의 조물주이십니다.
따라서 모든 만물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능가할수 없습니다.

‘바다 ~ 여호와가 말하노라’는 말이 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사 43:16, 17)?

출애굽 당시 홍해 바다에서의 구원 사건.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갈라지게 하셔서 이스라엘로 건너게 하시고 바로의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들은 그 한가운데에 빠지게 하셨습니다.
출애굽에서의 구원 경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이 그의 백성이 된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이란(사 43:19)?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 회복.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으로 내려졌던 불행한 역사가 끝나고 이제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롭고 큰 구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경고 앞에서 냉담하던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잊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지으신 목적은(사 43:21)?

하나님께 대한 찬송을 부르게 하기 위함.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증인이 되게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증인이요, 증거자가 되기 위해서 선택되었습니다.
본래 모든 인간의 목적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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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붙드시는 종의 임무는(사 42:1-4)?

공의를 베푸는 것.
‘의’란 말은 법에 근거한 판단이나 판결을 가리키는데 이 법은 세상 법과는 다른 하나님의 법입니다.

상한 갈대, 꺼져가는 등불이 상징하는 바는(사 42:3)?

통회함으로 마음이 낮아진 자.
즉 죄로 말미암아 죽을수 밖에 없는 죄인을 가리킵니다(롬3:19).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위해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의로 너를 불렀은즉’이라는 말의 의미는(사 42:6)?

여호와의 의를 드러내기 위하여 부르셨다는 뜻.
악과 불의가 만연한 이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righteousness)를 이루어 그분의 살아계심을 알게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습니다.

새 일이란 무엇인가(사 42:9)?

구원 사역.
지난 일이 심판의 사역이라면 포로된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은 바로 그들을 포로 상태에서 구하시고 자유를 얻게하시는 일, 바로 새 일인 것입니다.
죄에 빠져 늘 부패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을 위해서 계획하시고 2천년 전에 이루신 가장 크고 놀라운 새 일은 바로 하나님의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이며 십자가에서의 대속 사역입니다.

우리가 새노래로 하나님께 영원한 찬송을 드려야할 이유는(사 42:10-15)?

오래 참으셨던 하나님께서 이젠 용사처럼, 전사처럼, 해산하는 여인처럼 직접 하나님의 일을 위해 나서시기 때문.
우리는 우리의 처지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때문에 찬양해야 합니다.

소경이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인가(사 42:16)?

여기서는 하나님의 백성.
그들은 우상 숭배자들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서 알지못하는 영적 소경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보내 그들을 깨우치고 알게하고자 하셨으나 그들은 선지자의 말에 귀를 막고 말씀을 전파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 교훈’이란 무엇인가(사 42:21)?

여기서는 율법을 가리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그의 율법을 주시어 이스라엘을 통해서 그것을 온세상에 전하게 하시고자 하셨으나 이스라엘은 그것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의 삶을 통해서 율법을 증거하고 전하기보다는 율법을 받은 민족으로서의 특권만을 즐기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로 인하여 율법 대신에 복음이 이세상에 들어왔고 온세상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장래사’란(사 42:23)?

미래에 될 일.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해방시키실 구원 계획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을 베푸신다는 것이 우리에게 예비된 장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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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에서 일으킴을 받는 사람은 누구인가(사 41:2)?

문맥상으로는 바사의 고레스 왕을 뜻함.
구속사적으로는 발닿는 곳마다 승리를 거두시는 메시야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왜 두려워 말라고 하셨는가(사 41:10)?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그러므로 이말은 두려워 말라는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두려움을 내몰아주는 외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어떻게 대조적으로 표현하셨는가(사 41:14, 15)?

‘지렁이 같은 야곱’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
전자는 바벨론에 멸망당하여 비천한 신세가 되어 버린 유다를, 후자는 새로운 심판 도구로 사용될 유다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구속자가 되신다는 의미는(사 41:14)?

히브리어로 구속자는 ‘고엘’이며 이는 가족, 씨족 중에서 종이된 자를 다시 구해낼 의무를 지닌 사람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해내실 분임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구속자이십니다.

 
‘가련하고 빈핍한 자’란 어떤 사람인가(사 41:17)?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는 사람들.
심령이 가난하거나 의에 목마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생명수를 마시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자산에 ~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라는 말의 의미는(사 41:18, 19)?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놀라운 일들이 발생할 것을 의미함.
나무없는 산에 강이 흐르고 골짜기에 샘이 솟으며 광야가 못이 되고 그곳에 무수한 과수가 자라는 것을 본 사람은 모두 그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 있으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리라고 명령하면 그대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폐허가 된 고국에서의 생활을 앞둔 포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이 낙원을 이루게 될 것을 믿게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상들에게 소송을 제기하라고 하신 의미는(사 41:21)?

그들이 신됨을 드러내라는 뜻.
우상이란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 ‘허무한 것’이므로 그가 신임을 증거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 거짓 신은 하나님과 결코 비교될수 없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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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의 때란(사 40:2)?

바벨론 포로 기간을 가리킴.
유다가 멸망당하여 포로로 끌려간 것은 그들의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임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바벨론이 아니라 하나님의 포로였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란(사 40:3)?

예언자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킴.
여기서는 선지자가 전할 포로들의 해방 소식을 가리킵니다.
종말론적으로는 메시야 도래를 선포하는 복된 소식 즉 복음을 가리킵니다.
또한 신약 시대에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천국 소식을 전할 세례 요한의 복음 선포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게 하는 방법은(사 40: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고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되게 함.
이는 상하 귀천이 없어지고 모두가 동등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례 요한 역시 메시야의 도래를 알리면서 이사야의 이 말씀을 선포했습니다(눅3:4-6).
이 예언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종과 주인, 남자와 여자 사이의 차별이 없어지고 평등한 사회가 되었습니다(갈3:28).

40:6-12까지에서 대조되어 표현된 것은 무엇인가(사 40:6-12)?

풀처럼 마르고 꽃처럼 시들어버릴 인간과 하나님의 영원하신 말씀 그리고 목자와 양.
우리는 참으로 보잘것 없는 인생을 바라보며 슬퍼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영원히 서실 하나님, 친절한 목자처럼 우리 인생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신이란(사 40:13)?

보편적이고 영적인 존재로써의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가리킴.
그러므로 이는 삼위일체 중 성령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신을 지도한 자가 없다는 것은 여호와가 바로 창조의 주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는 말씀에 해당되는 계명은(사 40:18)?

제2계명 ‘우상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어느 것과도 비교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방 민족의 우상 제조법에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만든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신을 만들수 없습니다. 오직 신령과 진리 안에서 참예배를 드릴수 있을 뿐입니다(요4:23).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는 말씀이 가리키는 것은(사 40:21-26)?

창세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창조 사역.
이사야의 이말은 바벨론의 창조 신화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에서는 별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최고의 신이라고 믿었으나 그것도 하나님께 종속된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란(사 40:31)?

여호와를 고대하는 사람.
즉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소망을 갖고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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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로닥발라단은 누구인가(사 39:1)?

바벨론의 왕.
그는 두번 왕위에 올랐는데(B.C. 722-710, 703-702년) 앗수르를 적대하기 위하여 고대 근동의 여러 나라와의 유대 증진에 많은 힘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그는 사자를 보내어 유다를 정탐하게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불행을 예고 받게된 원인은(사 39:2-7)?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적을 알릴 기회를 얻게된 것보다 큰나라 바벨론과 동맹관계를 맺게될 것을 기대했기 때문.
히스기야가 온갖 보물과 무기고를 숨김없이 다 보인 것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의 정직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 편이 되길 희망한다는 것을 강렬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을 히스기야는 왜 좋다고 했나(사 39:8)?

이사야의 저주 예언이 그의 당대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사야의 예언대로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전쟁이 없었으나 그가 죽은후에 그의 아들 므낫세는 앗수르의 군대에 의해 포로로 끌려 갔었으며(대하33장), 그 이후의 왕들은 모두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춤처 : 갓피플

하나님께로부터 사망 선고를 들었을때 히스기야가 취한 태도는?(사 38:1-7)?

자신의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왔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정직히 고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아하스의 일영표란(사 38:8)?

히스기야의 부친 아하스가 10개의 누각을 세워 그위에 지나가는 해그림자를 통해서 시간을 측정하던 장치.
해그림자가 그 시각에 뒤로 물러나는 기적을 통해서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병을 낫게해 주시리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중보가 되어달라고 하는 말의 의미는(사 38:14)?

보증인이 지불 능력없는 채무자의 책임을 대신 지고 그를 구해내듯이 여호와께서 몸소 자기를 보살펴 달라고 하는 뜻.
종교적 중보자의 역할을 본래는 제사장이 맡았는데 제사장은 하나님께 사람의 회개한 증거를 보여드리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유하시는 은혜를 알게해 주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인간인 대제사장 자신도 중보자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는 ‘더 좋은 언약의 중보’(히8:9)이시며 ‘새언약’의 중보(히9:15; 12:24)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후 하늘에 오르사 하늘 보좌에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중보하고 계십니다.

 
히스기야에게 큰 고통을 더하신 이유는(사 38:17)?

평안을 주시기 위해서.
고난은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익합니다.
우리는 병 등의 고난을 통해서 주님의 살아계심과 사유하시는 은사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음부가 ~ 알게 하리이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사 38:18, 19)?

죽은 사람은 하나님께 사례하거나 찬양하지 못하며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함.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의 삶속에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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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왜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었는가(사 37:1)?

앗수르의 굴욕적인 행동에 대한 굴욕감과 고통의 표시이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비하는 모습임.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는다고 하는 것은 수치와 극심한 고통을 나타내는 유대의 관습입니다.
유대인들은 고난을 당했을때나 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당하는 경우 참회의 뜻으로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종말의 날에 성도들은 의의 행실로 짠 세마포 옷을 입습니다(계19:8).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란 의미는(사 37:3)?

랍사게의 군사들에 의해 포위당한 예루살렘이 모욕과 수치를 당한 날을 가리킴.
환난과 책벌의 날이라고 표현한 것은 앗수르의 침략과 포위를 하나님의 징계라고 이해하는 것에 근거한 말입니다. 또한 능욕이란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에 의해서 모욕당한 것과 이로 인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욕당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신을 그의 속에 두리니’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사 37:7)?

하나님께서 랍사게에게 거짓 영을 부으실 것을 말합니다.
거짓 영은 랍사게에게 거짓된 소문을 듣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악한 자들에게 거짓 영을 보내셔서 그들의 죄악을 그치게 하십니다(왕상22:22).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히스기야 왕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무엇인가(사 37:10-13)?

앗수르왕의 힘앞에 어떤 왕도, 신(神)도 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굴복하였으므로 유다도 순순히 항복하라는 뜻.
더이상 여호와를 의지하지 말라는 조롱의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의 능력을 무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십니다.

 
히스기야는 왜 구원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렸는가(사 37:16-20)?

앗수르가 멸시하고 조롱한 여호와 하나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한 여러 민족들의 우상과는 다름을 보여주고 천하 만국으로 여호와가 하나님이신줄 알게하기 위해서.
히스기야는 유다의 생존이 곧 하나님의 명예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드렸습니다.
앗수르가 아무리 위협적인 존재일지라도 그들이 믿고 의지하는 신들은 거짓 신이요, 헛된 것이므로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그들을 능히 물리칠수 있으리라고 믿었습니다.

‘태초부터 행한 바’와 ‘상고부터 정한 바’라는 말의 의미는(사 37:26)?

앗수르의 모든 성공이 여호와의 계획에서 비롯된 것임을 일깨워주는 말.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 열국의 흥망성쇠까지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세계 모든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따라서 본절의 말은 역사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금년에는 ~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는 예언의 의미는(사 37:30)?

앗수르의 침공으로 인해서 금년에는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밭을 갈지도 못함으로 명년까지 야생 곡물을 먹을수 밖에 없으나 제3년에는 정상적으로 경제 생활을 할수 있으리라는 뜻.
이는 잠시후면 앗수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산헤립은 국내 문제로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여 자기 신전에서 예배하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호와의 열심’이란 무엇을 말하는가(사 37:32)?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열정을 가리킴.
하나님의 사랑은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에 죽게까지 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의 성전에 대한 잘못된 열심으로 성전을 더럽히는 모든 자들에게 채찍을 휘두르셨습니다(마21:12,13).

 
에살핫돈은 어떤 사람인가(사 37:38)?

B.C. 681-668년 동안 재위한 앗수르의 왕.
그는 산헤립의 사랑하는 아들로 산헤립이 신전에서 살해되자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애굽을 세번 원정하여(B.C. 674, 673, 670) 조공국을 만들었으며, 수리아를 정복하고 유다왕 므낫세에게 조공을 받다가 그가 반역하자 포로로 끌고가 니느웨성에 유폐시켰습니다(대하33:1).
그는 B.C. 668년 애굽의 반란을 진압하러 가던중 사망했습니다.

출처 : 갓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