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택하고 걸어야 할 순종의 길

[히브리서 3장 12절~19절]
12절 -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절 -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절 -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절 -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절 -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절 -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18절 -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절 -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믿지 않는 악한 마음으로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하고, 죄의 유혹으로 완고해지지 않게 매일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처음 믿음을 끝까지 굳게 잡으면 주와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됩니다. 출애굽 후 하나님의 진노로 40년 동안 광야에서 죽은 이들은 순종하지 않아 그분의 안식에 못 들어갔습니다.

1.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12~15절)
우리 삶은 선택의 갈림길에 설 때가 많습니다. 그 선택은 내면의 외적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이라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처럼 마음이 완고해져 하나님 뜻과 상관없는 길을 선택할 수도, 확신한 것을 끝까지 잡고 예수님과 함께 걷는 길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오늘은 실패와 파멸의 날이 될 수도, 생명의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머뭇거리는 우리에게 성령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15절). 완고함과 불순종의 이면에는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는 악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오늘'은 우리가 선한 마음으로 순종해야 할 주님의 날입니다.
* 죄의 유혹으로 마음이 완고해지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요? 예수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날을 누리기 위해 오늘 내가 선택할 길은 무엇인가요?

2. 잘못된 전철을 밟지 말라 (16~19절)
하나님 은혜를 망각하면 더는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이전에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들입니다. 그들은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 백성 되는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불순종해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시며 그분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선언하신 것은, 죄의 유혹으로 그들 마음이 완고해져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완고함은 불신앙과 불순종을 낳습니다. 은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교만해지면 은혜는 진노로 바뀝니다. 은혜는 '오늘' 겸손히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부어집니다.
* 광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잊지 않고 되새기며 감사할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유혹 많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QT를 통해 권면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신함으로 끝까지 붙들어 주님 나라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주님을 깊이 생각하면 그분의 신실함을 닮습니다

[히브리서 3장 1절~11절]
1절 -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절 -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3절 -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절 -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절 -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절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7절 -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절 -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절 -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절 -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절 -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모세보다 더욱 영광받을 만한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신실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음성을 듣고도 하나님을 거역했던 조상들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고,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1. 모세보다 높으신 그리스도 (1~6절)
신실한 삶의 비결은 신실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으로 신실했던 모세보다 더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망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아야 합니다. 한 번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삶에서 그분을 굳게 붙잡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생각이 복잡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예수님을 향한 소망과 자랑을 확신하며 굳게 잡으면 '그의 집'(6절), 즉 하나님 백성이 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은혜, 성령의 역사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을 기억할 때 담대함으로 흔들림 없이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은 어떤 면에서 모세보다 우월하신가요? 진로.취업.자녀 문제 등으로 생각이 복잡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 내가 굳게 붙들어야 할 분은 누구인가요?

2. 완고함과 불순종의 결과 (7~11절)
성도가 성령의 음성을 듣고, 또 그 음성에 순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을 인용해 과거 이스라엘 백성의 완고함과 불순종을 언급합니다. 시편 95편 7~11절은 '맛사와 므리바 사건'(출 17장), '가데서 바네아 사건'(민 14장)을 배경으로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 내용을 지금 성령께서 말씀하시듯 묘사합니다(7절). 말씀의 요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든 거역하지 말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안식(약속의 땅)에 들어갈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순종으로 인해 광야에서 멸망했습니다. 안식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그들에게는 상관없는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완고함과 불순종은 패망의 길이기에 순종이 삶의 습관이 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실패한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완고한 마음을 품지 않고 기쁘게 순종하기 위해 내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참 좋으신 예수님을 삶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원천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사모하며 따르는 하루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이 맡기신 모든 일에 신실하셨던 예수님처럼, 저도 하나님 앞에서 성실과 충성을 제 삶의 양식으로 삼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순종을 통한 승리, 고난을 통한 위로

[히브리서 2장 10절~18절]
10절 -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절 -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절 -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절 -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절 -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절 -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절 -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절 -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절 -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 구원의 창시자를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혈과 육을 지니고 죽으심은 마귀를 멸하시며, 종노릇하는 모든 사람을 놓아주려 하심입니다.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신 그분은 시험과 고난을 당하셨기에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십니다.

1. 예수님의 순종 (10~13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예수님은 맏아들 되십니다. 예수님은 천사보다 높고 만물 위에 뛰어난 분이시지만, 죄인인 우리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하나님이 내게(예수님께) 주신 자녀'라고 여기십니다. 이렇듯 거룩하게 하시는 이(예수님)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성도)이 한 근원인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위해 구원의 창시자(선구자) 예수님을 보내 고난당하게 하셨습니다. 고난의 목표는 우리를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철저하게 순종한 신실한 맏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의 순종으로 우리는 하나님 자녀가 되고, 그 영광에 들어갈 존재가 되었습니다.
* 하나님이 구원의 창시자 예수님을 통해 성도를 인도하실 자리는 어디인가요? 내가 하나님 자녀로서 누리는 복은 무엇인가요?

2. 마귀를 멸하신 예수님 (14~18절)
사람들은 죽음이 두려워 죽음을 생각하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공포 가운데 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만물보다 높고 천사보다 뛰어난 예수님이 성육신하시고 우리를 대신해 고난과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분은 죽음의 권세를 가진 마귀에게 패배한 것처럼 보였지만, 부활을 통해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로 인해 우리는 죽음과 마귀에게 이제 더는 종노릇하지 않고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승리하신 비결은 '순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반역하는 마귀를 멸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한 자비롭고 신실한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분이 몸소 시험과 고난을 겪으셨기에 연약한 우리를 이해하시고 능히 도우십니다.
* 죽음의 권세를 가진 마귀를 무찌르실 때 주님이 사용하신 무기는 무엇인가요? 시험과 고난 속에서 예수님을 본받아 내가 사용할 무기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 혼자 고난을 당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에도 저와 함께 계시는 주님께 믿음으로 반응하기 원합니다. 제가 겪는 어려움을 이미 다 겪어 알고 계시기에 능히 도우시는 주님! 사람의 도움이 모두 끊어진 때에도 제 손을 놓지 않으시는 주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말씀을 굳게 간직할 때 흔들림 없는 인생이 됩니다

[히브리서 2장 1절~9절]
1절 -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2절 -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3절 -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절 -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5절 -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절 -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절 -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절 -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절 -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주께서 말씀하시고 들은 사람들이 확증한 큰 구원은, 하나님도 여러 가지 능력과 성령이 나눠 주신 것으로 증언하셨습니다. 장차 올 세상 만물은 천사에게가 아니라 주께 복종할 것입니다.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님이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되신 것은 모두를 위해 고난받고 죽기 위함입니다.

● 떠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하라
구원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면 신앙의 위기를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해 주신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않고, '들은 것'(복음)에 주목해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흘러 떠내려간다'는 의미를 마르틴 루터는 방향키가 망가져서 배가 안전한 항구에 다다르지 못하고 표류하는 것에 비유해 설명했습니다. 성도는 이러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받은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장차 올 세상'(5절), 즉 구원의 시대는 천사들 몫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 8편 4~6절을 인용해 예수님이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못하게 되신 이유를 설명합니다. 즉, 성육신을 통해 죽음의 고난을 받으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으로 우리가 생명과 부요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으려면, 구원의 복음을 소중히 여기고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 배가 표류하듯 신앙이 흘러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내가 굳게 붙들고 기억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모든 천사도 경배하고 섬기는 하나님 아들

[히브리서 1장 5절~14절]
5절 -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절 -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절 -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절 -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절 -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절 -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절 -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절 -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절 -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절 -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예수님은 모든 경배를 받으실 하나님 아들입니다. 그 보좌는 영원하며 그 나라와 규는 공평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아들에게 즐거움의 기름을 부어 천사들보다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땅과 하늘은 멸망해도 주는 영존하십니다. 모든 천사는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라고 보냄받은 영입니다.

1. 존귀한 아들 (5~9절)

천사들은 사람보다 휠씬 뛰어나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초대교회에 천사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성도가 많았습니다. 천사를 경배 대상으로 여기기도 했고, 예수님께만 있는 중재(중보) 능력과 구원의 힘을 지녔다고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생각이 옳지 않음을 구약성경 일곱 구절을 인용해 설명합니다(5~14절). 하나님은 결코 천사들에게 중보의 역할과 다스리는 권세를 맡기신 적이 없습니다. 천사들은 바람이나 불꽃과 같이 일시적이고 가변적인 존재에 불과하지만, 하나님 아들의 보좌는 영원합니다. 모든 천사는 하나님을 돕는 도구일 뿐이며,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께 마땅히 경배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 하나님 아들 예수님과 천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신비하게 느껴지는 천상의 존재를 그리스도인은 어떤 관점으로 봐야 할까요?

2. 천사, 섬기는 영 (10~14절)
천상의 존재인 천사를 사람들은 신비한 존재로 여깁니다. 실제로 구약성경 곳곳에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계시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시 2:7), 영원히 통치하시는 분(시 45:6~7), 영존하시는 분(시 102:25~27)입니다. 특히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13절)는 구절은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시편 내용(시 110:1)으로, 예수님의 존귀한 지위와 다스림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한편 모든 천사는 섬기는 영으로(시 104:4), 구원받은 성도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천사도 흠모하는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 마음을 알고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 구원받은 성도를 위해 천사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자녀를 돕는 천사들이 있다는 말씀이 내게 주는 위로와 소망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오늘도 든든한 지지자 되시는 하나님 곁으로 달려갑니다. 바래거나 닳지 않는, 한결같은 공의의 통치와 사랑 아래 제 삶이 늘 안전하게 하소서. 주님께 충분히 받은 그 사랑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 허리를 동이고, 세상을 너끈히 이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아들을 통해 주신 완전하고 최종적인 계시

[히브리서 1장 1절~4절]
1절 -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절 -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절 -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절 -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선지자들을 통해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 영광의 광채시요 본체의 형상으로,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1. 아들을 통한 말씀 (1~2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선지자들은 아브라함, 모세, 다윗같이 하나님 뜻을 전달한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번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셨다는 것은(1절) '불완전함'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하나님 뜻을 한 번의 계시로 깨달았다면, 하나님이 여러 번 말씀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에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만물의 상속자요 창조주이신 아들을 통한 계시는 완전하고 최종적이어서 더 이상 다른 계시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하신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이 지혜요 생명입니다.

* 하나님 말씀을 최종적으로 전달하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이신 예수님 말씀에 나는 어떤 자세로 귀 기울여야 할까요?


2. 영광의 광채, 본체의 형상 (3~4절)

예수님은 하나님을 가장 잘 보여 주시는 분입니다. 태양에서 빛이 나오는 것처럼, 예수님은 '영광의 광채'로서 하나님 영광을 잘 드러내십니다. 또한 '본체의 형상'으로서 하나님의 존재와 본질에 정확히 일치하기에, 하나님을 완전하게 나타내십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십니다. 또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높이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얻게 하셨습니다. 지혜와 능력으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도 능력의 예수님을 의지하면, 그분은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일은 무엇이고, 지금은 어디에 계신가요? 지혜와 능력의 예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의뢰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역사 속에서 다양한 통로로 말씀해 오셨고, 독생자를 친히 보내셔서 진리를 선명하게 알려 주신 하나님! 많은 것이 불확실하게만 보이는 이 시대에, 만물을 붙드시고 세상이 유지되도록 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확실한 진리를 알리는 교회와 성도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말씀하시는 하나님

[히브리서 1장 1절~4절]
1절 -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절 -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절 -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절 -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인내가 필요함은

[히브리서 10장 32절~39절]
32절 -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33절 -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34절 -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35절 -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36절 -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37절 -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38절 -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9절 -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장 10절~18절]
10절 -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절 -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절 -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절 -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절 -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절 -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절 -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절 -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절 -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사랑의 제사를 드리자

[히브리서 13장 7절~17절]
7절 -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8절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9절 -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10절 -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절 -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절 -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절 -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절 -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절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절 -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7절 -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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