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 수 없는 참믿음과 우상 숭배

[고린도전서 10장 14절~22절]
14절 -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절 -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절 -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절 -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절 -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절 -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절 -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절 -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절 -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바울은 우상 숭배를 피하라고 경고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인 축복의 잔, 그리스도의 몸인 한 떡에 참여합니다. 이방인은 우상에게 제사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음으로 귀신과 교제합니다. 주의 잔과 귀신의 잔,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해 참여할 수 없습니다.

1.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 (14~18절)
그리스도인의 성찬은 이방인들이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는 것과 전혀 다릅니다. 이방인들은 두려움 때문에, 또는 귀신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기억하고 재현하기 위해 성찬을 시행합니다. 성만찬에서 떡과 포두주를 먹고 마시는 것은 단순한 행위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찢기신 몸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하고 그분과 하나 되며, 성만찬에 함께한 성도들과도 한 몸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 됨을 위한 자리에서 성도를 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나요?
* 적용 질문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주나요?

2. 겸할 수 없는 두 식탁 (19~22절)
우상 제물을 먹는다면 그 제물을 받은 귀신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방인은 귀신에게 제사하지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된 성도는 귀신과 교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방인의 제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기 위해 먹고 마시는 그리스도인이 귀신과 함께 먹고 마시는 일은 불가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노엽게 할 뿐입니다. 바울은 우상 제물에 대해 지혜롭게 처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기 믿음을 과신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며 계속해서 원칙을 점검해야 합니다.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일,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일들이 사실은 일종의 '귀신과 함께하는 식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늘 자신을 살피고 돌아보는 믿음이 강한 믿음입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당장 끊어 내야 할 귀신의 잔이 있다면 어떤 것들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면서도 눈과 귀를 미혹하게 하는 세상의 우상을 버리지 못하는 제 모습을 용서해 주소서. 두 마음을 품게 하는 가증한 것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고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죄의 유혹과 시험을 능히 이기라

[고린도전서 10장 1절~13절]
1절 -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절 -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절 -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절 -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절 -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절 -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절 -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절 -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절 -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절 -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절 -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절 -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절 -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 하나님이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특권은 무엇인가요?(1~4절)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어떻게 행동했으며,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5절)
이스라엘 조상들은 모세의 인도로 광야를 지날 때, 모두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신령한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신령한 음료를 마시고 신령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셨고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받았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자랑하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관련해서 광야 생활 당시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언급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조상들의 행적을 기술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도 인내하고 절제하지 못해 버림받은 것을 예로 들어, 성도들이 안일과 교만과 게으름 속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절제나 인내와 같은 경건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이스라엘은 놀랍고도 특별한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에 힘입어 확실한 구원의 보증을 받은 백성이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와 홍해를 건넌 사건을 바울은 신약시대 성도들이 세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건으로 해석합니다. 이스라엘은 세속의 상징인 애굽으로부터 벗어나 구원받은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신령한 음식을 먹고 신령한 음료를 마시며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 모든 은혜를 누렸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죄악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상기시키며, 고린도 성도들에게 항상 믿음에 깨어 있으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잘못을 행해 하나님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나요?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했던 권면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영적인 경고가 됩니다. 즉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은 후 교인이 된 사람이라 해도 그가 안일한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의 삶을 진정한 하나님 백성의 삶이라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맛보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교만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악한 행실을 계속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더 이상 정죄함을 받지 않지만, 이것이 자기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보증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세례 받은 후 교회 안에서 봉사하고 사역하는 과정에서 세상 사람들처럼 세속적인 가치와 방법들을 사용하거나 분열과 다툼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기억하며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대신, 자신의 의와 공로를 드러내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버리고 세속적인 가치를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친아들로 대우하시기에 징계하시고 고난을 주기도 하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2.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범한 네 가지 죄악은 무엇이며(7~10절), 바울이 이를 본보기로 삼아 교훈하려는 것은 무엇인가요?(11~13절)
광야 생활 중에 이스라엘은 우상을 숭배했으며,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으며,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당했으며, 주를 원망하다가 멸망당하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이를 본보기로 삼아,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하며, 미쁘신 하나님은 감당할 만한 시험만을 허락하시기에 모든 시험을 능히 감당하라고 권합니다.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언급한 이스라엘 백성의 죄목은 우상 숭배와 간음,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 산에 올라갔을 때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습니다. 또 모압 땅에 거주할 때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 여인들의 유혹을 받아 바알브올 숭배에 참가해 음행을 행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염병이 돌아 이만 삼천 명이 죽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의 험난한 여정 속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만 먹는 것에 대해 불평불만을 토해 내다가 하나님의 징계로 불 뱀을 통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고린도 지역은 아프로디테 여신을 섬겼는데 축제 기간에는 아프로디테 신전의 여사제들과 간음을 행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 일부 성도들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운운하며 우상의 종교 의식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이 그들을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시든지 아니면 자비로 용서하시든지 하라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이제 바울은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는 고린도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 앞에 순복하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고린도 성도들을 시험에서 능히 건져 주시고 그들이 피할 길을 주실 것이기에 모든 시험을 능히 감당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 어려운 일이나 시험을 당했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시고 피할 길을 주셨는지 나누어 보세요.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라는 바울의 권면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현실의 필요와 적절히 타협하며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려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자기 이익과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를 거론하며 세상 유혹에 쉽게 젖어들거나,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악행으로 빠져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란, 외도, 이혼, 폭력, 도박, 술 등의 문제가 어느새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까지 깊숙이 침범해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죄는 처음에 아주 가볍게, 믿음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처럼 자연스럽게 접근해 옵니다. 고린도 지역의 여사제들과 간음하는 풍습은 아마 당시 문화와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행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문화와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다 이렇게 한다는 관용이라는 이름으로 유혹해 오는 세속 가치에 저항할 만큼 강한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이 내주시는 피할 길을 찾아 시험을 통과하는 지혜라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문화와 유행, 관용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쉽게 유혹받는 부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지 진솔하게 나누어 봅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2절)라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홍해를 건넌 사건을 신약시대 성도들이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한 것에 비유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됨으로 자유인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3~4절에서 말하는 ‘신령한 식물’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하나님이 하늘로부터 매일 내려 주신 양식인 만나를 가리키고, ‘신령한 음료’는 반석에서 솟아난 물을 말합니다. 한편 신령한 식물인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신령한 음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합니다. 바울은 신령한 식물과 신령한 음료를 먹고 마신 이스라엘 백성과,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세례를 받고 성만찬에서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신 성도들을 연결 짓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권면하기 위해 광야시대 이스라엘을 본보기로 제시합니다.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홍해 가운데로 지나며 신령한 음식과 음료를 먹고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음행하며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과 불평을 일삼았습니다. 그 결과, 약속의 땅을 바로 앞에 두고 광야에서 멸망당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다고 생각해 영적으로 교만해진 고린도 성도들에게 바울은 넘어질까 조심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시련과 시험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이를 능히 감당하게 하실 것이니 믿음, 절제, 인내, 겸손의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언제나 깨어 있는 영성과 지혜를 주소서.
- 하루하루가 시련과 시험의 연속이지만 제게 이를 감당할 능력과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과 인내의 삶을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사람을 얻기 위한 양보와 훈련

[고린도전서 9장 19절~27절]
19절 -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절 -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절 -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절 -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절 -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24절 -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절 -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절 -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절 -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자유인 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고,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자 함입니다. 바울은 상을 받도록 달음질하는 사람처럼 행하라고 권합니다. 그가 자신의 몸을 쳐 복종시키는 것은 복음을 전파한 후에 오히려 버림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 사람을 얻기 위한 양보와 훈련
우상 제물로 바쳐진 고기는 먹어야 합니까, 먹어서는 안 됩니까? 바울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어떻게 할지 택하라고 말합니다. 내 행위를 보고 상처 받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나약함을 문제 삼는 대신 나 스스로 절제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만 몇 사람이라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실족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유인이지만 종처럼, 율법에 매이지 않았지만 율법에 매인 자처럼, 약하지 않지만 약한 자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도, 남도 살릴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다른 사람을 위해 내 삶을 바꾼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다른 이들을 위해서 기꺼이 내가 감수해야 할 손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땅의 권리를 포기하면 하늘의 권리가 주어진다

[고린도전서 9장 13절~18절]
13절 -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절 -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절 -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절 -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절 -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절 -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주님도 복음 전하는 자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권리를 쓰지 않습니다. 복음 전파는 부득불 할 일이요 사명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만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의 상은 복음을 값없이 전하고 자기 권리를 쓰지 않은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일 (13~15절)
성전에서 일하는 자는 성전에서 나는 것으로 생활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사는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는 복음 사역으로 연명하지 않습니다. 생계 유지를 위해 스스로 일했고, 복음 전하는 일로는 사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당연한 권리조차 주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바울이 이를 언급한 까닭은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이 권리를 찾아 누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권리를 내세우지 않는다고 자랑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이를 자랑거리로 늘어놓을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까지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사사로운 자랑거리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권리조차 유보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자랑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대가가 없어 갈등하거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하진 않나요?

2. 하나님의 상 (16~18절)
바울은 자신이 권리를 포기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자랑거리도 아니고 자랑할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자의가 아니라, 강권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화를 당하지 않으려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니 자랑할 일이 못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물론 바울의 겸손입니다. 또한 자신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그 일에 대해 상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사례를 일절 취하지 않고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상 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마지막 날 하나님께 상을 받게 된다면 값없이 복음을 전한 것, 자신의 권리를 유보한 것 때문일 뿐입니다. 이 땅에서 권리를 유보할 때 하늘에서 보상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복음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길 때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 적용 질문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해야 할 하나님의 일, 내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때로 하나님으로부터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아 실망하기도 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자임을 기억하고 이런 어린아이 신앙에서 벗어나 값없이 섬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복음을 위해 권리를 포기하는 믿음

[고린도전서 9장 1절~12절]
1절 -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절 -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절 -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절 -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절 -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절 -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절 -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절 -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절 -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절 -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절 -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절 -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바울이 진정 사도라는 것은 고린도 교회가 인 친 일입니다. 따라서 바울도 다른 사도들처럼 아내를 데리고 다니거나 일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포도를 심은 자가 그 열매를 먹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에 장애가 없도록 이런 권리를 쓰지 않습니다.

1. 바울의 권리 (1~7절)
바울은 지식에 근거한 믿음에 따른 것이라면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권면하기 위해 자신을 예로 듭니다. 당시 교회에는 바울의 사도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이 예수님을 본 사도임을 분명히 하며, 특히 자신에게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된 고린도 성도들이 바로 자신의 사도 됨을 확증하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비판자들의 주장과 달리 바울은 사도로서 마땅히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대가를 받을 수도 있고 결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자유를 스스로 제한합니다. 복음을 위해서, 형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서 누릴 수 있는 엄청난 권리를 포기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도 바울처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위해 자기 권리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자신에게 사도로서의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게 어떤 권리가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2. 복음 전파를 위해 범사에 참음 (8~12절)
그리스도인은 자기 권리보다 복음 전파를 앞세워야 합니다. 바울은 율법(신 25:4)을 인용해 자신이 사도로서 일한 대가를 교회로부터 받는 것이 마땅함을 밝힙니다. 일꾼이 일한 것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받아 누리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당연한 권리를 쓰지 않고 범사에 참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에 이를 수 있다면 자기 권리를 내려놓고 모든 것을 참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 묵상 질문
왜 바울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범사에 참았나요?
* 적용 질문
복음을 위해 어떤 권리를 쓰지 않고 참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풍요해도 사치하지 않고 빈곤해도 상황이 아닌 하나님만 바라보며, 제가 처한 곳에서 열심과 성실로 섬겨 세상 사람들에게 그들과 구별된 삶을 살고 있음을 알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지식 위에 사랑을 쌓으십시오

[고린도전서 8장 1절~13절]
1절 -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절 -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절 -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절 -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절 -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절 -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절 -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절 -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절 -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절 -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절 -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절 -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절 -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습니다. 이 지식이 없으면 우상에 대한 습관 때문에 우상의 제물로 알고 그 음식을 먹습니다. 따라서 믿음이 약한 자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식 있는 자들이 조심해야 합니다.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면 그리스도께 죄짓는 일입니다.

1. 지식에 따른 믿음 (1~6절)
당시 고린도 시장에 나온 대부분의 고기는 이방 신전에서 제물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졌던 고기를 먹어도 되는지의 문제로 고린도 교회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 고기를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논리는 명확합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 역시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으며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의 지식과 확신이 옳다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시요 참신이십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 지식으로 교만하지 말고 사랑으로 덕을 세워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자칫하면 교만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바른 지식과 사랑이 조화를 이루도록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2. 사랑에 따른 믿음 (7~13절)
지식은 올바른 신앙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앙 공동체에 속한 사람이 모두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에 대해 분명한 지식을 가지고 믿음이 강하면 우상에게 바쳤던 고기를 먹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약한 자들은 믿음이 강한 자들이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을 보고 실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닌 음식 때문에,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주고 산 사람들을 신앙에서 넘어지게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상에게 바쳤던 고기를 먹는 문제를, 지식 관점 대신 사랑의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형제의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믿음이 강한 자들이 우상 제물 먹는 것을 스스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형제를 실족하게 하면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왜 믿음이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제한해야 하나요?
* 적용 질문
믿음 약한 사람들이 시험 들거나 실족하지 않도록 내가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교회 안에서 제가 가진 지식이 사람들을 예리하게 찌르는 도구로 사용된 적이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교만한 생각으로 사람들을 가르치려 하고 정죄했던 저를 용서하시고, 지체를 사랑하며 겸손히 섬김으로 덕을 세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주 안에서 유익한 삶

[고린도전서 7장 25절~40절]
25절 -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절 -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절 -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절 -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절 -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절 -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절 -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절 -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절 -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절 -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절 -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절 -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절 -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절 -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절 -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절-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환난이 임박했으므로 결혼했으면 한 대로, 하지 않았으면 않은 대로 그냥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한 사람은 세상일을 염려하느라 마음이 갈라져 주님의 일만 하는 사람과 같지 않습니다. 바울은 성도가 결혼하는 것도 좋지만, 하지 않는 것은 더 잘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1. 어떻게 살 것인가 (25~31절)
성도는 종말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처녀가 결혼하지 않고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환난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로마 제국의 박해를 가리키기도 하고, 말세의 환난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마지막 날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종말 의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복음 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종말 의식은 세상에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세상 가치관을 따라 살지 않고, 심판과 구원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성도에게 유익한 삶은 곧 지나갈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세상 가치관과 정반대로 사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없는 자'같이 살라고 권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이 땅의 삶이 영원하지 않고 종말이 임박했음을 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무엇을 염려할 것인가 (32~40절)
성도는 세상일이 아니라 주님 일을 염려해야 합니다. 바울은 결혼하지 않는 남녀와 과부의 경우 그대로 지내는 것도 좋다고 말합니다. 결혼을 하면 세상일로 마음이 나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장가간 자는 아내를, 시집간 자는 남편을 어떻게 기쁘게 할까 염려하느라 주님의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이 올무가 아니라 그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며, 명령이 아니라 권면임을 분명히 합니다(35절). 바울의 관심은 마음이 갈라지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일을 염려하며 흐트러짐 없이 주님을 섬기게 하는 데 있습니다. 성도는 결혼은 물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10:31).
* 묵상 질문
바울이 결혼이나 재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무엇을 염려하며 누구를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나요? 오늘 어떻게 주를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 안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제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기 원합니다. 제가 지금 마음을 쏟는 일들을 살펴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들은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열정을 쏟게 해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고린도전서 7장 17절~24절]
17절 -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절 -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절 -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절 -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절 -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절 -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절 -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절 -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1.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바울은 어떻게 교훈하나요?(17, 20절) 자신의 처지에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18~19절)
바울은 모든 교회를 향해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 말합니다. 할례 받은 자는 할례 받은 자로, 무할례자는 무할례자로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지내라고 권면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바울이 이야기하는 ‘부르심’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을 당시의 상태와 상황을 말합니다. 성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초대한 주체는 하나님이며, 이 초대는 거룩한 나라로의 초대이기에 성도는 부르심 이전에 죄를 범하던 옛사람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부르심 받을 당시의 상황이나 책임으로부터 도피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성도들을 부르실 때 각 사람에게 맞는 직임과 사명을 나누어 주셨다고 말합니다. 서로 다른 상황과 현실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쓰임 받도록 각자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할례자에게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에게 할례자가 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그 환경과 조건 가운데서 하나님이 부르셨으므로 그 자리를 굳게 지키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권면입니다.

* 내 성격과 재능, 직업과 관심사, 미래에 대한 소망 등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내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기 원하실까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하면 자기 것을 포기하고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을 갖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간 것처럼,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배와 집과 그물과 가족을 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사명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인가를 포기하려는 것이 현실에 대한 책임 도피는 아닌지 잘 살펴야 합니다. 성경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과 “부모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 모두 있습니다. 신앙 때문에 가족과 충돌하고 가족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가족을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기본 교리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상황, 가족, 성격, 재능 등을 주셨을 때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때 그 상황에서 우리를 부르심은 그 상황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는 뜻일 수 있습니다. 때로 믿음은 ‘자기 자리를 굳게 지키기’와 같습니다. 자신이 처한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종과 자유인이라는 신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22절) 부르심받은 그대로 지내며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23~24절)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고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속량해 주심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죄에 매였던 종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스도는 그를 죄에서 해방해 주신 최고의 은인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인류의 죗값을 대신 감당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피를 힘입어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인이면서 동시에 예수님께 빚진 자로서 그분의 종이 되었습니다. 자유인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종이 된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법을 따르는 하늘나라 시민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세속적 가치를 따라 인본주의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자족하며 현실에 책임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나 삶에 대한 방관자적인 태도를 극복해야 한다는 권면이기도 합니다.

*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후, 종처럼 매이게 된 부분과 자유로워진 부분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성도에게는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나는 ‘자유롭게 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입니다. 성도가 얻게 된 ‘자유’란 과거에 성도를 지배했던 세속적인 가치와 죄와 정욕, 과거의 상처와 아픔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는 선포처럼, 인류를 묶고 있던 모든 죄와 질병과 죽음의 세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모두 묶이고, 우리는 이 영역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죄인이 의인으로, 땅에 속한 사람이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부활과 영생을 얻을 영원의 존재로 변화된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분의 말씀과 성령의 법에 순종하며 하늘나라의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 하면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돌아보십시오. 과거에 종과 같이 매였었는데 이제 자유롭게 된 부분은 무엇인지, 또 전에는 관심 없었지만 지금은 어떤 부분에 대해 주님의 종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정을 갖게 되었는지, 과거와 현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나눔에 참여해 주십시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행하라’(페리파테이토, 17절)는 ‘걸어가라,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모두 특별한 사도직을 맡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비천한 사람일지라도 그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그 인격과 삶을 존중해 주시는 분이므로 하나님이 주신 삶의 현장에 충실하며 그 자리를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무할례자가 되다’(18절)라는 의미는 ‘위로 끌어당기다’의 뜻으로 할례받은 몸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성기의 포피를 당겨 다시 할례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하는 외과적 수술을 의미합니다. 헬라 방식에 잘 적응하고 사회적 기득권을 획득해서 고위 관직에 있는 유대인들 중에는 외과 수술을 통해 본인의 할례 표식을 감추고 세상과 타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2절에는 ‘자유인’이라는 말이 두 번 나오는데, 전자는 ‘아펠류데로스’로 석방된 노예를 의미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에서 해방된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모든 인류가 죄의 결과 혹은 죄의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일어난 모든 현상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뜻입니다. 후자는 ‘엘류데로서’로 사회적으로 종의 신분이 아니라 자유인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미래와 현재를 동시에 살펴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이 주신 미래 비전, 즉 하나님이 무엇을 위해 나를 부르셨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다음은 ‘지금, 여기’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안목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 부르심받은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로 당시 민족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합당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사는 사람은 지금 이곳의 현실과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적극적으로 책임감 있게 행동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금 이곳에 우리를 두신 뜻과 목적을 생각하며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 하나님이 저를 부르신 그대로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제 모습과 처지에 불평하지 않고, 제가 있는 자리를 사랑하게 하소서.
- 제 사명을 깨달을 수 있는 영성과 지혜를 주소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걸어가도록 도와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다른 사람의 삶 인정하기

[고린도전서 7장 8절~16절]
8절 -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절 -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절 -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절 -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절 -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절 -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절 -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절 -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절 -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바울은 자신과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나 절제할 수 없다면 결혼하라고 권합니다. 믿는 자는 믿지 않는 배우자가 그로 인해 거룩하게 될 수 있기에 그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가 갈린다면 구애될 것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화평 중에 부르셨습니다.

1.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해 (8~11절)
독신이던 바울은 결혼하지 않은 자들과 과부들에게 자신처럼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욕을 절제할 수 없거든 정욕으로 인한 음행을 피하기 위해 결혼하라고 말합니다. 결혼했다면 남편과 갈라서지 말고, 아내를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부부가 만일 갈라섰다면 그대로 지내든지 배우자와 다시 화합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어떤 방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죄하지 않고, 다만 신앙적으로 권면합니다. 결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형식에 담긴 내용입니다.
* 묵상 질문
부부가 갈라서지 말고 배우자를 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 시대의 결혼관과 나의 결혼관에 어떤 수정이 필요할까요?

2. 믿지 않는 배우자를 거룩하게 (12~16절)
바울은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의 결혼 생활에 관해서도 규범적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두 가지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첫째, 남편이든 아내든 불신자가 신자와 살기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믿는 배우자는 상대를 버리지 말라고 바울은 권면합니다. 불신 배우자가 신자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자녀도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불신 배우자가 갈라서기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바울은 이 경우에 신자가 구애받지 않고 헤어져도 되지만, 하나님이 신자를 그리스도의 화평 안에서 화목하게 하는 자로 부르셨다고 말합니다(15절; 고후 5:18~19 참조). 불신 배우자와 결혼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바울의 초점은 불신 배우자의 구원 가능성입니다. 우리는 화목하게 하는 사명을 받은 자로서 불신 배우자와 자녀를 주님께로 인도해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믿지 않는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믿지 않는 가족의 구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제 배우자와 가정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정을 세우신 분이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온 가족이 구원받기까지 중보의 자리를 떠나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화평 안에서 화목을 누리는 가정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큐티)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

[고린도전서 7장 1절~7절]
1절 -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절 -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절 -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절 -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절 -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절 -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절 -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바울은 음행을 피하기 위해 결혼하고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또 기도할 틈을 얻고자 얼마 동안 분방할 수 있지만, 사탄이 시험하지 못하도록 곧 다시 합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모두가 독신인 자신과 같기를 바라지만, 하나님께 받은 은사대로 행하라고 합니다.

●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
초대교회 당시에 영적인 삶을 위해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고 금욕을 지향하는 부류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음행을 피하기 위해 결혼하라고 권유하면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기도할 틈을 얻고자 합의해서 얼마간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분방하지 말라고 합니다. 성욕을 절제하지 못해 사탄의 시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서로 상대방의 생각과 요구를 들어주고, 서로를 배려하며 섬겨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름다운 부부 관계입니다.

* 묵상 질문
바람직한 부부 관계란 어떤 것일까요?
* 적용 질문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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