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이 파기한 두 가지 언약

[말라기 2장 10절~17절]
10절 -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절 -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절 -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13절 -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절 -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절 -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절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7절 -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거짓을 행하는 자에 대한 심판
12절 :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심
13절 : 여호와께서 그들의 봉헌물을 돌아보지 아니하심 /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심
16절 : 여호와께서 미워하심

* 도움말
1. 어찌하여…욕되게 하느냐(10절) : 여기서 “조상들의 언약”이란 출애굽 당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을 말한다. 문맥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이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였다는 말은 이방인과의 혼인을 금한 율법 조항을 어긴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짓을 행하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바가드’는 ‘배반하다, 속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여기서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다’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아내와 이혼하고 이방인과 결혼한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다.
2. 어려서 맞이한 아내(14절) : 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20살 이전, 즉 청소년기에 결혼을 했다. 그래서 ‘소시의 짝’이란 표현이 가능한데 이 ‘소시의 짝’을 버리고 아내와의 결혼 언약을 파기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는 것으로 정죄된다(잠 2:17).

* 말씀묵상
1. 아내를 학대함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 관계에 있던 아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했으며 울음과 탄식으로 기도하게 만들었습니다(13절). 그들은 아내와의 관계를 아름답게 가꾸지 못하고 오히려 아내를 학대했으며 더 나아가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왔던 아내와 이혼했습니다(16절). 본문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에 따르면 아내들이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린” 이유 중에는 남편들이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방 여인을 첩으로 들이고 본처를 학대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이 금하는 이방 여인과의 결혼도 자행했습니다(11절).

2. 하나님을 욕되게 함
하나님께서는 아내에게 거짓을 행한(14-16절) 일은 곧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욕되게 하는(10-11절) 일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 아내와의 관계를 파괴하고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결혼을 하면 그가 비록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지라도 그의 봉헌물을 받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에서 제해 버리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12-13절). 결혼 언약은 모든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순결하고 거룩한 언약이므로 결혼 언약이 무너진 사회는 참다운 인간관계가 존재할 수 없는 사회입니다. 우리는 부부 관계가 곧 하나님과의 관계인 줄로 믿고 아름다운 관계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거짓을 행하는 자가 받을 심판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과 이미 형성된 부부 관계를 원만히 다스리지 못하는 것과 이혼하는 것은 각각 얼마나 심각한 죄이며 그 죄의 대가는 무엇입니까?(12-16절)
* 깊은 묵상
1. 결혼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과 불신자와 결혼의 언약을 맺는 것이 곧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2. 여러분이 소중히 여기고 회복해야 할 또 다른 인간관계는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제사장들이 파기한 언약

[말라기 2장 1절~9절]
1절 -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절 -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절 -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절 -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절 -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절 -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절 -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언약
4절 : 만군의 여호와가 레위와 세운 언약 / 저주(이 명령)를 통해서라도 항상 있게 하시려는 언약
5절 : 레위와 세운 생명과 평강의 언약 / 경외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세우신 언약
8절 :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한 후손 제사장들이 파기한 레위의 언약

* 도움말
1.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레위 언약, 4, 8절) : 레위 언약이란 하나님이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맺은 언약을 말한다. 출애굽 시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 이르렀을 때, 백성들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일삼았다. 이때 비느하스가 이스라엘의 장막에서 성관계를 갖고 있던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자를 창으로 꿰뚫어 버렸다. 하나님은 비느하스를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죄한 것이라고 칭찬하시고, 그와 그 자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해 주셨다. 레위 언약은 영원한 제사장직을 약속하는 언약이다.

* 말씀묵상
1. 예배를 가볍게 여김
제사장들이 예배를 가볍게 여기는 것은 우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멸시하는 죄가 됩니다(2절). 뿐만 아니라 이 죄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걸려 넘어지게 하는 죄입니다(8절). 백성들을 참신앙의 길로 인도해야 할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멸시하게 된다면 그들에게 신앙을 배우는 백성들이 더 심한 타락에 빠져들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하게 되면 나라는 더 심각한 죄에 빠지게 됩니다. 사회를 지탱해야 할 책임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하나님의 엄한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한 제사장들에게 저주를 내리기까지 징계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2. 생명과 평강의 언약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이 저주 선언 가운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저주를 선언하신 것은 그들을 완전히 버리기 위함이 아니라 이전에 그들과 맺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4-5절).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고 고통을 겪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포기하셨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포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언약을 맺어 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진리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법이 가르치는 대로 화평함과 정직함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작정했으며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열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맺어 주셨던 첫사랑을 기억하고 그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언약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멸시하며 형제들을 잘못된 길로 빠져들게 하는 자에게 임하는 징계는 무엇입니까?(1-3, 9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선한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여러분은 예배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크시다 인정받으실 여호와

[말라기 1장 6절~14절]
6절 -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절 -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절 -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절 -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저주를 부르는 제사장들의 행위
6절 : 여호와의 이름을 멸시함
7절 : 더러운 떡을 주의 단에 드림 / 주의 상을 경멸히 여길 것이라고 말함
8절 : 눈 멀고 저는 것, 병든 것을 희생제물로 드림
12절 :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고 말함
13절 : 제사드리는 일을 번거롭게 여기고 비웃음 / 훔친 물건과 저는 것과 병든 것을 제물로 사용함
14절 : 좋은 제물을 드리기로 서원하고 실제로는 흠 있는 것을 드림

* 도움말
1. 말라기(1절) : ‘나의 사자(천사)’라는 뜻의 이름이다. 말라기서는 B.C. 435년과 B.C. 415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때는 느헤미야가 돌아와서 활동하던 시기(B.C. 445-415)에 속한다.
2. 에돔(4절) : ‘붉다’는 뜻으로 에서의 별명(창 25:30)이며 에서의 후손 족속들의 이름이다.

* 말씀묵상
1.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첫 번째 증거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인 에돔을 미워하신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야곱)의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출애굽 때로부터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해 왔으며 특히 바벨론이 유다 왕국을 침공할 때에는 바벨론과 협력하여 유다 왕국을 파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선지서 여러 곳에서 에돔의 악행을 지적하시고 에돔을 반드시 멸하실 것을 누차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에돔은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쌓는 것을 무너뜨림으로써 그들을 철저히 미워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하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지경 안에서와 밖에서 크고 위대하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그 사랑을 입증하고자 노력하십니다.

2. 여호와의 이름을 멸시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멸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대표자였던 제사장들은 말로 하나님을 멸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7절)고 말했으며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12절)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라며 비웃었습니다(13절). 또한 그들은 더러운 떡(7절)과 눈 멀고 저는 것과 병든 것(8절)뿐 아니라 심지어 훔친 물건(13절)까지 바쳤고, 좋은 제물을 드리기로 서원하고 실제로는 흠 있는 것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14절). 우리는 하나님께 마땅히 최상의 것으로 드려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제사를 드리는 일에 있어서 제사장들의 ‘어떤 행위’가 여호와의 이름을 멸시하고 여호와의 저주를 부르는 행위였는지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헛된 제사를 받지 않기 위해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까?(4-5절)
* 깊은 묵상
1. 왕 같은 제사장인(벧전 2:9) 여러분도 혹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번거롭거나 수고롭게 여기지는 않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아낌없이 드립니까?


제공:프리셉트

제목 :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 (피영민 목사)

 

[말라기 4장 1절~6절]

1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절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절 -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절 -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절 -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절 -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를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구약성서의 마지막 예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을 지나면서 우상숭배를 완전히 벗어났으나 그들의 마음이 참된 종교로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그들의 말 속에 속마음이 드러나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여호와를 진실로 경외하는 남은 자들이 있었다.

말라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온다고 예언하고 있다.

 

1. 이 날은 어떤 성격의 날인가?

그날을 대하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1) 교만하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다. (1절)

    ① 교만이란 사람의 사상이나 삶 속에 하나님을 거부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거역하고 마귀의 왕국에 도움을 주는 악을 행하는 자들이었다.

      -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 마태복음 12: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② 이런 사람들에게 그날은 크고 두려운 날이 될 것이다. 다 초개 같이 불살라질 것이다. AD 70년 로마 장군 타이투스는 유대인 110만명을 죽이고 9만 7천명을 포로로 잡아갔다. 그 뿌리와 가지가 다 타버린 초개 같이 되었다.

  2) 그러나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있다. (2절) 

    ① 그들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다. 사가랴는 누가복음 1:77~79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돋는 해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육신의 질병도 치료하셨지만, 죄로 인한 멸망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자가 되셨다.

      - 누가복음 1:77~79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② 그들은 악인들을 발바닥의 재처럼 밟을 것이다.

      - 마태복음 10: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라

      - 로마서 16: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 이 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말라기는 두 명의 위대한 선지자를 제시하고 있다.

  1) 첫째는 모세이다.(4절) 모세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게 된다.

    - 갈라디아서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하려 함이라  

    - 로마서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 둘째는 엘리야이다.(5~6절) 말라기가 예언하는 엘리야는 세례요한이라고 예수님이 중거하셨다. 세례요한의 메시지는 회개하라는 것이었다.

    - 마태복음 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 마태복음 3:1~3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3)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게 된다.

  4) 말라기는 구약을 마무리 짓고 400여 년 후에 다가올 신약시대를 예고하는 것이다.

 

3.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1) 구약시대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바라보고 있다면, 신약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고 있다.

  2) 구원을 베풀러 오신 초림이 그렇게 크고 두려운 날이 되었다면, 심판주로 오실 재림의 날은 얼마나 더 크고 두려운 날이 될 것인가? 재림의 날은 최후 심판의 날이다.

    - 전도서 8: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3) 초림은 엘리야가 먼저 와서 준비하고 예고했지만, 재림은 아무 예고 없이 찾아온다.

    - 데살로니가전서 5: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결론

1. 초림을 준비하는 원리나, 재림을 준비하는 원리는 다르지 않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구주로 믿어야 한다.  

2. 그러면 최후 심판의 날이 기쁨의 날, 원수를 밟는 날이 될 것이다.

3. 구원받은 사람들은 가까운 가족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께 돌이키게 해야 한다. 한 세대는 다음 세대가 구원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성도의 삶이란 최후심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사는 삶이다.

 


 

제목 : 세 종류의 말 (피영민 목사)

 

[말라기 3장 13절~18절]

13절 -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절 -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절 -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16절 -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절 -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말라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지 못한 중요한 이유는 언어 생활의 실패였다.

오늘 본문은 세 종류의 말(언어)이 등장하고 있다.

 

1. 불경건한 자들의 말 (13~15절) 
  1) 외면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처럼 보여도 내면적으로는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었다.

  2) 이들의 말은 완악한 말이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이었다.

  3) 14~15절의 말은 하나님께 투자해봤자 아무 유익이 없다는 말이다.

  4) 그들은 인본주의 신학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목적은 유익을 얻고, 복을 받고, 창성하고, 화를 면하려는 것이었다. 인간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목적이요,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 의인과 악인이 아무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5) 하나님은 심판의 날에 이들을 의인으로부터 영영히 분리시키신다.

 

2. 경건한 자들의 말 (16절)

  1) 경건한 사람들은 세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① 여호와를 경외한다.

      -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②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생각한다.

    ③ 피차에 서로를 격려하고 신앙을 확인한다.

      - 마태복음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2) 경건한 사람들은 피차에 무슨 말을 했을까?
    ①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다.

    ② 하나님은 섭리자이시다. (보존과 통치)

    ③ 하나님은 구원자이시다.

    ④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다.

  3)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한다. 이것이 성도의 교제이다.

 

3.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 (17~18절)

  1) 하나님은 불경건한 자들의 말도 들으시고, 경건한 자들의 말도 들으신다. (하나님은 흘러 듣지를 않으시고 주의 깊게 들으신다)

  2) 누가복음 2:36에 나오는 여선지자 '안나'는 84년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드디어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응답하셨다.

    - 누가복음 2:36~38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의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의 내용은 세가지이다.

    ① 16절 후반, 경건한 자들의 말과 신앙은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해 놓으시겠다.

    ② 17절, 최후 심판의 날에도 보석처럼 아끼고 보존하시겠다.

    ③ 18절, 의인과 악인의 차이가 어떤 것인지 똑똑하게 보여주시겠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잊지 않으신다. 신앙고백도 들으시고 기도도 들으신다.

  - 로마서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을 이용해서 내 유익을 취하려는 인본주의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신본주의 신앙이 되어야 한다.

신본주의 신앙을 가지고 신본주의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심판 날에 하나님이 보석처럼 아끼시는 존재가 되자.

  

제목 : 사람이 주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피영민 목사)

 

[말라기 3장 7절~12절]

7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절 - 삼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절 -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절 -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십일조에 관해서는 해묵은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두가지 있다.

  1)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돈을 드리지 않는다는 사실

  2) 신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재물을 드려 섬긴다는 사실이다.

    - 고린도후서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십일조는 율법이 제정되기 이전부터 시행되었고, 모세 율법에 편입되었으며, 예수님도 칭찬하신 제도라는 사실이다.

  - 마태복음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오늘 본문은 십일조에 관한 가장 강력한 말씀이다.

 

1. 십일조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1:의 관계의 문제요, 마음의 문제이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열조 때부터 하나님의 규례를 떠나 있었다. (7절)

  2) 하나님의 규례를 무시하면서 축복만을 기대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3) 마음의 패역은 전염성이 강하여 온 나라가 오염되었다. (9절)

  4) 그러면서도 전혀 죄를 인식하지 못했다. 뻔뻔스러운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가리이까?"

  5)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지 않은 것이 많지만, '십일조' 문제를 하나의 예로써 들고 있다.

  6) 십일조는 먼저 그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이 드릴 수 있는 것이다.

    - 고린도후서 8:5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2. 십일조는 하나님이 우리 생명과 재물의 주인 되심과 우리는 청지기됨을 인정하는 표식이다.

  1) 성도의 생명은 하나님 소유이다. '창조와 구속' 이 두가지가 근거이다.

    - 고린도전서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2) 모든 소유물의 주인도 하나님이시다.

    - 학개 2: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고린도전서 4: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3) 그러므로 우리는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이다. 청지기는 주인의 뜻대로 재물을 관리해야 한다. (요셉, 아브라함의 종)

    - 고린도전서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4) 십일조는 하나님이 주인이시요, 나는 청지기라는 신앙의 고백이다. 첫부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5) 그러므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3. 십일조에 대한 상벌은 하나님이 직접 집행하신다. 

  1)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번영을 주신다.

  2)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저주를 내리신다.

  구약시대 물질적 번영과 저주는 신약시대 영적인 축복과 비참함의 예표이다. 하워드 휴즈는 물질로는 부요해도, 영적으로는 비참한 인물이었다.

  3) 중요한 사실은 그 상벌을 하나님이 국가나 교회에 맡기지 아니하시고 직접 집행하신다는 점이다.

 

4. 하나님의 백성들은 십일조 규례를 즐거운 마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1) 온전한 십일조란 하나님이 십일조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십일조를 의미한다.

  2) 구약시대에는 레위인 생계, 제사, 구제를 위해서 사용되었고, 오늘날도 그 용도는 비슷하다.

 

십일조의 교훈은 역설적이다.

"내는 자는 더 낼 것이 있게 될 것이요, 안 내는 자는 더 낼 것이 없게 될 것이다."

10원의 십일조를 시작해야, 1억도 낼 수 있다.(규례있는 신앙생활)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두는 것이 법칙이다.

  - 고린도후서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제목 : 냉소적인 마음을 경계하라 (피영민 목사)

 

[말라기 2장 17절~3장 6절]

2:17절 -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3:1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3:2절 -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튼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3절 -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무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3:4절 -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3:5절 -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3:6절 -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사람은 마음에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한다.

  - 마태복음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말라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폐단이 생겼다.

  1) 예배가 부패했고

  2) 언약백성들의 가정생활이 파괴되었고

  3) 백성들의 마음이 냉소적이 되어, 냉소적인 말을 하였다.

 

1. 냉소적인 말의 의미

  1) 말라기 2:17 악인들이 형통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하는 불평의 말을 거침없이 늘어놓았다.  

  2)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아니라도 편안한 자리에서는 냉소적인 말을 하였다. 편안한 자리에서 하는 말은 그 사람의 깊은 곳에 있는 진심을 드러낸다. 하나님이 과연 공의로운 통치자이신가를 의심했다.
  3) 이런 동일한 의문을 가진 사람이 시편 73편의 기록자인 '아삽'이었다. 그러나 두가지 차이가 있다.

    ① 아삽은 차마 입으로 말하지 않았다.

      - 시편 73: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② 아삽은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해답을 얻었다.

      - 시편 73:18~20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4) 무익한 말은 심판날에 주님의 심문을 받는다.

    - 마태복음 12: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5) 칼빈 선생은 냉소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검토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악인들에게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다.

    - 디모데전서 1: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6) 악인을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을 해야 한다.

 

2. 백성들의 말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 세가지 (3:1~3절)

  1) 하나님은 '내 사자(말라기)가 먼저 오실 길을 준비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 예언은 세례요한에 의해 실현되었다. 세례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두 악인들이니 회개하고 물세례를 받으라고 했다.

  2) 내가 홀연히 와서 내 백성부터 심판하리라고 하셨다.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실현되었다. 로마 사람 먼저 심판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먼저 심판하셨다. 교회가 참된 복음에 충실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교회부터 심판하신다.

    - 베드로전서 4: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3) 내가 오면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분리될 것이다.

    ① 금은 연단해야 순금 되고, 옷은 잿물로 세탁해야 때가 제거된다. 하나님이 교회를 심판하셔야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드리 드러난다.

      - 고린도전서 11: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② 악한 자들이 교회에 들어오는 것도 하나님의 심판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참된 백성이 분리된다.

 

3. 하나님 섭리의 위대한 원리

  1) 6절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랬다.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시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살아남는다.

  2) 창세기 3:15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 사이에는 적대감을 두셨다. 마귀는 그 적대감을 없애고 하나님의 자녀들도 자기 수하에 두려한다. (노아시대, 솔로몬 시대, 21세기 프리메이슨, WCC 운동)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은 참된 백성을 보존하신다.

    -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 세상에 악과 배교가 만연해도 냉소적인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해서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신다.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둘 수 없다.

 

제목 : 언약 백성의 결혼 생활 (피영민 목사)

 

[말라기 2장 10절~16절]

10절 -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절 -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절 -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13절 -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절 -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절 -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절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말라기 시대의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택하심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두가지가 부패했다.

  1)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오염되었다.

  2)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의 가정생활이 붕괴되었다.

말라기 2:10절은 하나님이 언약백성의 아버지이신데, 자녀들이 가정생활에서 궤사(거짓)를 행함으로 언약을 욕되게 했다는 것이다.

 

1. 언약의 백성들이 가정생활에서 행한 두가지 궤사

궤사(거짓)라는 말은 다섯번 사용되었다. 믿음 수 없고, 배반 잘하고, 신뢰할 수 없다는 강력한 단어이다.

  1)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신의 딸들과 결혼했다.

    ① 이방신의 딸과 결혼하지 말라는 것은 율법의 명령이다.

      - 신명기 7: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② 단순히 이방인과 혼인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우상숭배자와 혼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③ 우상숭배자와의 혼인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징벌을 초래한다.

      - 창세기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노아시대)

      - 열왕기상 11:3~4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솔로몬시대)
      - 느헤미야 13:25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바벨론 포로이후 느헤미야 시대)
    ④ 신약성서도 불신자와의 혼인을 허락지 않는다.

      - 고린도후서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여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2) 하나님의 백성들이 조강지처를 버리고 이혼하는 일이 많았다.

    ① 불신자가 신자와 살기 싫어서 떠나는 경우는 신자가 구애받을 이유도 없고, 정죄당할 일도 없다.

      - 고린도전서 7: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② 그러나 신자가 조강지처인 신자를 버리고 불신자와 재혼하는 일은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16절)

 

2. 두가지 궤사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1) 하나님이 모독감을 느끼신다.(11절 중반) 하나님이 신자에게 주신 축복을 별것 아닌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된다.    

  2) 하나님이 그들의 헌물과 기도를 받지 않으신다.(13절) 13절 전반은 버림받은 아내의 기도라고 볼 수도 있고, 하나님의 징벌을 당한 남자들의 기도라고 볼 수도 있다. 둘째 의미라고 볼때, 하나님은 조강지처를 버린 사람들이 눈물로 기도해도 듣지 않으신다는 말씀이다.

    - 베드로전서 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3. 택한 백성들의 가정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두가지

결혼은 양 당사자 간의 합의가 아니라,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3자의 관계이다.(14절 중반)

  1) 결혼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돌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원하신다.(14절 후반) 남편과 아내는 헌신과 교제와 돌봄이 있는 짝이다.

  2) 결혼생활을 통해서 경건한 자손을 얻기를 원하신다.(15절 중반)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은 불신자와의 결혼을 꿈도 꾸지 말라. 결혼하신 성도들은 이혼은 생각 속에도 두지말라.

참된 신앙과 건강한 가정은 함께 간다. 가정이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하고 사회도 건강해진다.

 

     
 

제목 : 제사장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 (피영민 목사)

 

[말라기 2장 1절~9절]

1절 -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절 -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절 -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절 -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절 -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절 -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절 -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말라기서의 시대는 제사장들이 극도로 부패하여 백성들에게 저주가 초래되었다. 신약 시대의 제사장은 목사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을 가리킨다.

  - 요한계시록 1: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 요한계시록 5: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 요한계시록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 베드로전서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직접적으로 네가지를 명령하신다.

 

1.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라. (5절)

  1) 제사장은 자신의 책임을 올바로 수행할 때 백성들이 속죄함을 입어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

    - 민수기 25:12~13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2) 제사장의 책임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①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서 진정으로 경탄하는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②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최고로 중요한 존재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 요한계시록 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③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이사야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2. 제사장들의 입술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언어가 있어야 한다. (6절) 

  1) 진리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정직)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요8:44) 성도들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엡4:25, 골3:9)

    -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 에베소서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 골로새서 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2) 정결한 언어가 되어야 한다.

  3) 덕을 세우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엡4:29) 사람의 혀는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약3:6)

    - 에베소서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 야고보서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4) 은혜스러운 언어가 되어야 한다.

    - 골로새서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3. 제사장들ㅇ든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여야 한다. (6절 중반)

  1) 기도하는 삶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3)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정성과 충성을 다해야 한다.

 

4. 제사장들은 복음 전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 (6절 후반~7절)

  1)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자, 하나님의 사신으로서 복음을 증거해야 할 책임이 있다.

    - 고린도후서 5: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 성도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적은 많은 사람을 죄악에서 돌이키도록 하기 위함이다.

 

*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그 결과는 고통스러운 것이다.

  1. 2절 후반 - 복인줄 알고 누리던 것이 도리어 고통이 된다.

  2. 3절 전반 - 자손들도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3. 3절 중반 - 희생제물의 배설문이 얼굴에 발라지는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자.

제목 : 영적 질병의 증세들 (피영민 목사)

 

[말라기 1장 1절~14절]

1절 -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절 -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절 -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절 -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6절 -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절 -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절 -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절 -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라기는 문자적 의미는 '나의 사자', '나의 천사'라는 뜻이다. 사람의 이름인지 아니면 일반 명사인지도 분명히 알 수 없다.

말라기는 세례요한이 등장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록된 선지서이다. BC 432년 경에 활동했다.

말라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질병이 어떤 것이었나를 증거하고 있다.

 

1. 영적인 무감각은 영적 질병의 중요한 증세이다.

  1) 2절에 "주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나이까?"하는 질문에 하나님은 택하심의 은혜를 주셨다고 대답하셨다.

  2) 야곱 자손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는 사랑을 받았다.

  3)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영적으로 무감각했다.

  4) 하나님의 은혜는 당연한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것이 없다는 마음은 영적인 질병이다.

 

2. 영적인 반항심은 영적 질병의 두번째 증세이다.

  1) 말라기 곳곳에 반항적인 말투가 드러나 있다.

    - 1:6후반, 1:7중반, 2:17중반, 3:8후반, 3:13후반

  2) 하나님을 향한 반항심은 죄성의 핵심이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명령에 반항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인정하고, 자신의 허물을 돌아보고, 회개했어야 영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4)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모두 인정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반항 정신은 모두 거부해야 한다. 

 

3. 영적인 부주의는 영적 질병의 세번째 증세이다.

  1) 모세는 제사장들에게 제물을 흠없고 점없는 것이라야 한다고 분명히 가르쳤다.(레 22:17~25) 왜냐하면 제물은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이요, 흠있는 제물은 예수님을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레위기 22:19~20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2) 그러므로 제사장은 제물을 조심스럽게 살펴야 했다. 그러나 한사람도 제물을 살피지 않았다.

  3) 제사장이 부주의한 결과, 하나님은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10절 중반)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무죄성을 부인하는 복음의 부정이기 때문이었다.

  4) 건강한 영혼은 복음을 정확히 알고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한다.

 

4. 예배를 경멸하는 것은 영적 질병의 가장 큰 증세이다.

  1) 13절 전반에 예배를 번거로운 일로 여겼다.

  2) 예배는 성도의 특권이요 영광이다.

  3) 부흥이 일어날 때는 성도들이 예배를 즐거워했다.

 

사람의 영혼이 병들면 그 사람의 현세와 내세에 손해가 된다.

그러나,

  1. 하나님은 여전히 큰 임금이시고 (14절)

  2. 하나님의 은혜는 이방인에게로 돌려진다. (11절)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다. 감사와 순종과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최선의 사랑을 드리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