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구원을 이루시는 주님을 향한 기쁨의 찬양

 

[시편 149편 1절~9절]
1절 -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2절 -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3절 -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4절 -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5절 -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그들의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6절 -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7절 -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8절 -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9절 -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시편 기자는 성도의 모임 가운데서 새 노래로, 춤추며, 소고와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권합니다. 이는 그분이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고 겸손한 자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두 날 가진 칼로 뭇 나라에 복수하고 민족을 벌하며 기록한 판결대로 시행할 영광이 모든 성도에게 있습니다.

 

1. 새 노래로 찬양하라 (1~4절)

성도의 찬양은 하나님을 찾고 그분 앞에서 자기 정체성을 깨닫는 데서 비롯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릴 자로 지어졌습니다(사 43:7). 하나님 백성으로 선택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즐거워함은 그분이 먼저 우리로 말미암아 노래하시며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습 3:17).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구원과 승리를 주시기에, 우리는 춤추며 그분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가시는 창조주를 발견해, 새 노래를 부릅니다. 자기 백성을 책임지는 왕이신 주님의 통치와 인도를 신뢰하는 성도는 날마다 새롭게 찬양을 이어 갑니다.

* 하나님 백성이 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하루 주님 앞에서 어떤 찬양을 새롭게 불러 볼까요?

 

2. 영광 중에 즐거워하라 (5~9절)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 백성을 통해 드러납니다. 세상이 아무리 두려움을 일으켜도 하나님 백성은 자신을 안전히 살게 하실 하나님을 믿고 침상에서 찬양합니다(5절; 4:8). 세상이 대적해 오면,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영으로 승리가 이루어짐을 믿고 성령의 양날 검 곧 하나님 말씀을 굳게 붙듭니다(6절; 슥 4:6; 엡 6:17; 히 4:12). 성도는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말씀을 증언합니다(계 12:11). 이에 주님은 그들의 찬양과 믿음에 부응하셔서 세상 나라를 벌하십니다(7절). 성도가 믿음으로 노래한 대로 평안을 안겨 주시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원수에게 심판을 행하십니다. 주님과 더불어 악을 심판하는 권세를 지니는 것은 모든 성도의 영광입니다(계 20:4~6).

* 모든 성도에게는 어떤 영광이 있나요? 악에 대한 궁극적인 승리를 확신한다면 내 마음과 삶의 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오늘의 기도

창세전부터 제 존재를 기쁘게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주님! 날마다 주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며 제게 베푸신 은혜를 찬송하길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완전한 판단을 신뢰하기에, 제 옳고 그름의 기준을 내려놓고 주님의 행하심을 겸손히 기다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은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편 148편 1절~14절]
1절 -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절 -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절 -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절 -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절 -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6절 -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7절 -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절 -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절 -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절 -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1절 -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12절 -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3절 -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14절 -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하나님 명령으로 지음받은 모든 천사와 해, 달, 별들과 하늘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산천초목과 모든 짐승, 고관대작과 남녀노소는 홀로 이름 높으시고 영광이 뛰어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 곧 그분을 가까이하는 백성의 찬양을 받으실 분입니다.

 

1. 하늘의 피조물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1~6절)

하늘에 있는 모든 존재는 지존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늘의 피조물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천사들도, 해와 달과 별도 빛을 발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은 밤낮으로 옷을 갈아입고 형형색색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늘 위의 비구름은 천둥소리와 쏟아붓는 빗소리로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하늘의 피조물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지으셨고, 폐하지 못할 법칙으로 영원히 붙드시기에 그분을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성도는 하늘의 피조물을 보며 광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 하늘의 피조물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는 하늘의 피조물을 볼 때 무엇을 느끼며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2. 땅의 피조물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7~14절)

하나님은 바다와 지상의 모든 생명체를 만드셨고 자연 현상도 일으키십니다. 그러므로 거대한 수중 동물도,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해 거세게 부는 바람도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불덩이와 우박은 땅을 달리며 하나님의 공의를(출 9:23), 천지를 덮는 눈송이와 안개는 하나님의 신비를 찬양해야 합니다. 산과 언덕의 나무들은 생명의 주님을 찬양하며, 뛰노는 짐승과 날아오르는 새는 역동하시는 주님을 노래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어진 백성입니다(사 43:21).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천지에 가장 뛰어나신 권세자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가까이하여 힘을 얻는 성도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 성도는 어떤 존재며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나요? 내가 발붙이고 있는 땅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홀로 높으시며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제 삶에서 찬양을 회복하소서. 제 존재와 모든 상황이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가 되게 하소서. 제 눈에 닿는 만물과 함께 하나님을 높이고, 제 발이 걷는 곳마다 찬양의 향기가 남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만물에 역동하는 하나님의 말씀

 

[시편 147편 12절~20절]
12절 -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절 -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절 -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절 -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절 -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절 -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절 -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19절 -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절 -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시온의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니, 백성이 복을 얻고 밀로 배부릅니다. 그분은 눈, 서리, 우박을 내리셔서 감당 못할 추위를 주셨다가, 말씀을 보내셔서 그것들을 녹이십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율례와 규례를 보이시나, 어느 민족도 그분의 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1. 속히 달리는 말씀 (12~18절)

주님이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습니다(계 3:7). 주님이 파수하시는 성에는 그 누구도 침입할 수 없고, 모든 백성이 풍요의 복을 누립니다. 이 복은 성안의 질서가 하나님의 법으로 지켜지고 있는 증거입니다(레 25:18~19). 성을 둘러싼 자연도 하나님이 말씀으로 통제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말씀은 세상 곳곳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가 역사합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어 봄을 소망할 수 없을 때 말씀이 추위를 녹입니다. 하나님 명령 때문에 겨울이 봄의 경계선을 넘지 못하는 것입니다(74:17). 이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죄로 파괴된 나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때가 되면 반드시 회복을 맞이합니다(렘 29:10; 행 3:19~21).

* 하나님 말씀의 통치력은 어떤 영역들에 나타나나요? 내 삶과 공동체의 평안을 지키기 위해 오늘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이스라엘에게 보이신 율례와 규례 (19~20절)

계시된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을 특징짓는 표시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민족들에게가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든 그분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로 하여금 규례를 지키며 살게 하십니다(신 29:14~15; 렘 31:31~34). 오늘날 우리도 말씀을 듣고 행한다면 하나님의 이스라엘입니다(눅 8:21; 갈 6:16).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은 그 안에 진리가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법도를 알지 못하고 청종하지 않는다면 이방 민족처럼 멸망합니다(신 8:19~20; 요 8:47). 하나님 백성에게 말씀은 정체성이고 생명입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하나님 백성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나의 어떤 모습을 보고 내가 하나님 백성임을 인정할까요?

 

오늘의 기도

인생의 평안이 온전히 하나님 손으로 이루어짐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오늘도 제 삶을 이끌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 주소서. 저와 가정, 공동체를 통해 주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달릴 수 있도록 순종과 찬양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시편 147편 1절~11절]
1절 -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절 -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절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절 -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절 -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절 -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절 -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절 -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절 -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절 -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절 -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배경 이해하기]
147편은 저자와 기록된 연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찬양시입니다. 그러나 2절과 13절을 볼 때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때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백성은 재건된 성전을 보며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찬양하라’는 명령이 1절에서는 간접적으로, 7절과 12절에서는 직접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분은 택하신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기에 찬양받기에 합당하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극한의 고통을 통해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비로소 인생의 깊은 뜻을 깨닫습니다.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은총은 평생입니다. 시편 기자는 악한 세력이 자신을 깊은 수렁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아직도 살아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주관자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는 땅에 엎드러지게 하시며 겸손히 순종하는 자들을 붙드십니다. 죽을병에 걸렸을지라도 고쳐 주시고, 음부의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리십니다.

[관찰과 묵상]
1.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을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묘사하나요?(2~3절) 또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표현하나요?(4~5절)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십니다. 또 상심한 자를 고치시고 상처를 싸매십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많고 지혜가 무궁하셔서, 별들을 세시고 그 이름을 알고 부르십니다.
147편에는 피조물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가 언급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다스리십니다. 또 미물에게까지 자비를 베푸십니다. 따라서 그분께 드리는 찬양은 아름답고 합당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에게는 참된 만족과 기쁨이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행하시는 역사가 어떠한지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과거의 단회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현재도 진행 중이며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포로지에서 돌아온 이들을 통해 성전을 재건하십니다. 맹수들에게 쫓겨 상처받은 양 떼와 같은 이스라엘을 모아 치유하시고, 재건된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또한 하나님이 전능하신 능력을 노래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우주 만물 하나하나를 매우 세밀하게 다스리심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별들을 일일이 세시고, 그 이름까지도 아십니다. 그분은 무궁한 지혜를 가지시고, 어떤 존재보다 뛰어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백성 각 사람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시며 그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십니다.
적용과 나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가정, 나아가 공동체를 돌보시고 위로하신 일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전능자 하나님이 만지셔서 고치지 못할 인생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외침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아 멸망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나라를 잃어버리고 포로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고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 상처를 싸매어 주셨습니다.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날에 말씀을 이루셔서 포로 된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노력과 의지를 뛰어넘는, 변하지 않는 뜻과 섭리로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을 의지해야 합니다. 치료하시고 회복을 주시는, 언제든 기적을 행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의지해야 합니다.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며 눈먼 자로 보게 하시는 생명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피조물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시나요?(8~9절) 하나님은 성도의 어떤 모습을 기뻐하시나요?(10~11절)
하나님은 구름을 만드셔서 비를 내리시고,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십니다.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과 그분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7절에서 ‘노래하며’, ‘찬양할지어다’ 등 명령형 동사를 사용하여 피조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합니다. 또 ‘감사함으로’라며 찬양의 방법까지도 제시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크고 위대하신 그분의 능력을 깨달아 마음 깊이 감사의 찬양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8~11절에서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와 그 은혜를 입은 백성의 올바른 반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비를 내리셔서 풀이 자라게 하시고, 들짐승과 까마귀 새끼들, 곧 연약한 존재들까지 값없이 먹이십니다. 정결하지 못한 까마귀도 돌보아 주십니다. 여기서 ‘까마귀 새끼’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시편 기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의 모습을 언급합니다. 10절의 ‘말의 힘이 세다’는 강력한 군사력을 의미합니다. ‘다리가 억세다’는 중무장한 용맹한 군사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는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입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을 믿는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는 겸손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요? 새로이 결단해야 할 삶의 모습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쓰러지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반석이 되십니다. 반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행하는 악한 인생은 아무리 세상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신을 보호하더라도 결국 무너지고 넘어집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경제력이나 지식, 권세나 무력 등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세상에 대한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온유한 자세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모습이 견고한 인생을 사는 최우선 비결입니다. 성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많이 가졌고 높은 자리에 있을지라도 자신을 낮추고 겸손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만약 아직도 자신의 힘으로 살아 보려는 교만한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낮추시고, 참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 만물과 자연 세계의 질서를 주관하실 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사랑으로 세밀하게 돌보십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고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 상처를 싸매 주신 분입니다. 그분은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십니다. 경제력이나 지식, 권세 등이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착각하지 않고 주권자 하나님을 향한 지순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철저히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을 기뻐하시며 그분을 바라는 이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우주 만물을 선하신 뜻대로 창조하시고 지금도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사랑을 이웃과 가족에게 흘려보내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찬양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상한 마음의 치유자, 겸손한 자의 구원자

 

[시편 147편 1절~11절]
1절 -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절 -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절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절 -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절 -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절 -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절 -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절 -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절 -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절 -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절 -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십니다.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 이름대로 부르십니다. 그분은 겸손한 자를 붙드시고 악인을 엎드러뜨리십니다. 땅에 비를 내리시고, 풀이 자라게 하시며, 짐승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그분은 경외하는 자와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1. 하나님을 찬송함은 마땅한 일 (1~6절)

하나님의 우선순위는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있는 모든 별의 속성을 일일이 아시고 그 수효를 다 세실 만큼 지혜가 광대하시며 권세가 큰 분이십니다(4~5절; 사 28:29; 40:26). 그 능력으로 예루살렘을 세우시니 하나님 나라는 영원히 굳게 세워집니다(사 9:7). 그 지혜로 흩어진 하나님 백성을 모으시니 한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으십니다(암 9:9; 요 6:39). 악인은 자기 손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땅에 엎드러뜨리십니다(사 10:13). 하나님은 강한 자들이 아닌 약한 자들, 그분을 경외하며 상한 마음으로 겸손히 그분을 바라는 백성을 치유하시고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그 하나님을 찬송함은 즐겁고도 옳은 일입니다.

* 시편 기자는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왜 선하고 마땅하다고 고백하나요? 나 자신과 우리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할까요?

 

2. 하나님 경외함을 기뻐하심 (7~11절)

하나님은 육신의 조건이 아닌 신앙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으시기에(행 17:25) 누구에게서도 힘을 빌리지 않으십니다. 짐승이나 사람이 싸움을 이길 큰 힘이 있다해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신뢰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을 두루 살피시며, 그런 이들을 위해 기꺼이 능력을 베푸십니다(대하 16:9). 그분은 까마귀 새끼가 울기만 해도 생태계를 움직여 양식을 공급하시는 자비의 하나님입니다. 그분을 바라고 찾는 백성을 위해 모든 것을 동원하십니다. 성도의 생존력은 자기 힘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연약한 사람의 삶에도 감사와 찬송이 넘쳐 납니다.

*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나요? 내게 아무런 능력이 없다고 낙심하는 것은 왜 어리석은 일일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제 마음이 인색하거나 제 입술이 메마르지 않게 하소서. 온 우주 만물뿐 아니라 미천한 제게도 은혜와 능력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신 하나님! 일평생 하나님만 경외하고 그 인자하심을 갈망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주님만 신실히 의지하면 주님이 신실히 돌보십니다

 

[시편 146편 1절~10절]
1절 -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절 -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절 -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절 -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절 -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절 -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절 -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절 -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절 -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절 -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귀인이나 인생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생각도 소멸하므로 의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도움 삼고 그분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의로 심판하시고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고 의인을 사랑하십니다.

 

1.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의 복 (1~5절)

하나님은 우리 일평생에 진실한 동반자십니다. 146~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과 업적은 성도가 영원히 찬양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 세상에서 복 있는 자로 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하나는 유한한 인생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힘 있는 권력자라도 그의 죽음과 함께 모든 계획이 무산되고 맙니다. 또 하나는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능력과 지혜가 무한하신 분입니다. 얍복강에서 야곱이 하나님께 축복받기를 사모했듯,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의 도움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는 반드시 그 복을 누립니다.

* 귀인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나의 도움, 나의 소망'으로 삼고 담대히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2. 영원히 신실하신 통치자 (6~10절)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나타나는 통로입니다.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만물 안에 함께하시어 만물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분의 피조물에게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자와 고통당하는 모든 자의 도움과 소망이십니다. 그분은 억눌린 자를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고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갇힌 자를 풀어 주시고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십니다. 불의한 세상에 악인들이 난무하니 의인들이 고통을 받습니다. 그러나 전능자의 손은 불의를 행하는 자를 징계하는 데도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의인은 사랑하시나 악인은 멸망의 길로 이끄십니다. 긍휼과 정의와 공의는 영원히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 원리입니다.

* 전능하신 하나님의 통치는 약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나요? 약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안에서 내 약점이 강점이 된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사람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 알면서도 삶의 막다른 길에 몰리면 주위로 눈 돌리는 저를 용서하소서. 일으키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제 도움으로 삼겠습니다. 소멸될 것이 아닌 구원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진실히 간구하는 자를 가까이하시는 주님

 

[시편 145편 14절~21절]
14절 -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15절 - 모든 사람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16절 -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17절 -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18절 -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19절 -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20절 -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21절 -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은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고, 그분을 앙망하는 이에게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십니다. 그분의 모든 행위는 의롭고, 모든 일은 은혜롭습니다. 하나님은 진실하게 간구하는 자에게 가까이하시며,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십니다. 모든 육체는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송축해야 합니다.

 

● 만물의 소원을 만족시키심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는 그분을 바라는 자에게 세밀하고 자상합니다. 다윗은 만물에 미치는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노래합니다. 주님은 모든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고 비천한 자의 굽은 허리를 펴 일으키십니다. 그분을 앙망하는 자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주시며 모든 피조물의 형편을 살펴 그 소원까지 만족시키십니다. 주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의롭고 사랑과 은혜로 행해집니다. 말 못하는 피조물의 소원도 들어주시는 주님은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친밀함을 보이십니다.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위험에서 건지십니다. 이로써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백성의 입에는 영원히 주님을 송축할 이야깃거리가 넘쳐 나게 됩니다. 주님을 앙망하며 그분 앞에 진실하게 간구하는 자는 주님 은혜 안에서 만족을 누립니다.

 

* 모든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가요? 때를 따라 나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표현하면 좋을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왕이신 하나님을 영원히 송축하라

 

[시편 145편 1절~13절]
1절 -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절 -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3절 -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4절 -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5절 -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6절 -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7절 -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8절 -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9절 -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10절 -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11절 -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
12절 -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13절 -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 이름을 송축합니다. 그는 주님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기이한 일들을 읊조립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긍휼을 베푸시기에 그분이 지으신 모든 것이 그분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나라는 영원하기에 그분의 통치가 대대에 이릅니다.

 

1. 성도가 송축할 하나님의 위대하심 (1~7절)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요 우리는 그분의 백성입니다.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송축합니다. 누구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면 그분의 주님 되심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주님이 행하신 일을 묵상할수록 그분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 기이한 일들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왕 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측량할 수 없으며, 어떤 유창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영원히, 날마다, 대대로'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겠다고 고백합니다. 다윗뿐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두려우신 권능과 그분의 위대하심을 선포할 것입니다. 모든 세대가 주님의 크신 은혜에 대한 기억을 노래할 것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성도의 영원한 찬양 주제요 찬양의 목적 되십니다.

*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을 향해 어떠한 고백을 드리나요? 나는 왕이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께 어떤 찬양을 드리고 싶나요?

 

2. 만물에 미치는 하나님의 통치하심 (8~13절)

하나님의 왕 되심과 주권은 모든 만물에 미칩니다. 주님은 세상 집권자들처럼 임의로 주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긍휼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은혜롭고 인자하심이 크시며, 만물을 선대하십니다. 죄로 인해 멸망했을 세계가 주님의 성품으로 인해 지금도 회개할 시간을 얻습니다(벧후 3:9). 주님이 지으신 만물이 주님의 통치에 감사하며, 성도들도 주님을 송축합니다. 만물은 주님의 일반 은총을 전하고, 성도들은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전해서 주님의 업적과 위엄 있는 영광을 대대로 인생들에게 선포합니다. 주님 말씀은 다 진실하고 그 업적에는 모든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는 영원한 주님 나라와 통치를 현실에서도 경험합니다.

* 다윗은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묘사하나요? 나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구에게 전하고 싶나요?

 

오늘의 기도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깊이 경험해 하나님을 날마다 높이고 영원히 찬양하리라는 고백이 터져 나오게 하소서.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승리의 주님이 주시는 안전과 부요함의 복

 

[시편 144편 1절~15절]
1절 -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2절 -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3절 -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절 -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5절 -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6절 -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7절 -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8절 -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9절 -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절 -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1절 -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2절 -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3절 -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절 -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5절 -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다윗은 여호와를 그의 사랑, 요새, 산성, 방패 등으로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번개와 화살로 거짓을 말하는 원수들을 무찔러 달라 청합니다.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 삼는 백성은 자손이 장성하고, 곳간에 백곡이 가득하며, 가축이 번성하는 복을 누립니다.

 

1. 전쟁 승리의 주관자 (1~11절)

전쟁의 시작도 승리도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전쟁 기술을 가르쳐 주시며, 실전에서는 손놀림까지 상세히 지도해 주십니다. 다윗은 승리가 자신의 기술이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지도하심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나의 사랑, 요새, 산성, 건지시는 이, 방패'는 그의 승전 기억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다윗은 사람이 헛것과 같은 존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는 하나님이 능력으로 개입해 원수들을 징벌하시길 간구합니다.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찬양하리라는 다윗의 고백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찬양할 때 구원의 주님을 경험합니다.

* 수많은 전쟁을 겪은 다윗이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영적 전쟁의 과정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2.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의 복 (12~15절)

가정이든 국가든 그 안정과 평안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그분 말씀에 순종하면 생명과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최우선의 복은 존귀한 다음 세대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아들들은 영양을 잘 공급받고 자란 나무처럼 능력 있는 젊은이가 됩니다. 딸들은 궁전 안 모퉁잇돌처럼 존귀한 자리에 놓입니다. 양식과 산업의 복이 그 뒤를 따릅니다. 나라가 번영하려면 안보가 튼튼해야 하는데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기면 주님이 친히 지켜 주시기에 안전합니다(127:1).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안정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복을 받은 성도는 이를 잊지 않고 주님을 감사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이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 문제의 해결책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한낱 숨결 같은 저를, 지나가는 그림자 같은 제 인생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새 노래로 찬양합니다. 저를 가르치시고 저와 함께 싸우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두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구하는 복이 저와 다음 세대에 가득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종의 간구에 진실과 의로 응답하소서

 

[시편 143편 1절~12절]
1절 -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2절 -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3절 -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4절 -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5절 -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6절 -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7절 -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8절 -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9절 -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10절 -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11절 -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12절 -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다윗은 원수가 자기 영혼을 핍박하니 심령이 속에서 상한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님을 향해 손을 펴며, 그의 영혼이 마른땅같이 주님을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응답만이 피곤한 그의 영을 살립니다.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해 그를 살리시고 그의 원수들을 끊으실 것입니다.

 

1. 내 마음이 참담하니이다 (1~6절)

믿음의 사람은 고난당할 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다윗은 원수의 핍박을 받는 상황에서 주님의 진실과 호소합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그는 자신이 죽은 자같이 흑암 속에 있으며 심령이 상하고 참담하다고 토로합니다. 다윗의 믿음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말할 수 없이 힘겨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참담한 상황 속에서 과거에 주님이 그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을 기억하고 묵상하면서 주님을 향해 두 손을 펴 듭니다. 주님이 모든 문제의 해답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른땅과 같은 참담함을 견뎌 내는 힘은 오직 위로부터 임합니다.

* 심령이 상하고 참담할 때 다윗이 기억하며 묵상한 것은 무엇인가요? 마음이 상하고 괴로울 때 나는 무엇을 묵상하나요?

 

2.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7~12절)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 그분의 종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다윗은 무덤에 내려가는 듯한 지경에서 주님의 응답을 사모하며 간구합니다. 그는 주님을 '나의 하나님'(10절), 자신을 '주의 종'(12절)으로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주님은 그분의 얼굴을 구하며 의지하는 종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주의 종'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인자한 말씀입니다. 참담한 상황일수록 필요한 것은 마음에 새 힘을 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을 듣고 자신이 행할 바를 알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 뜻대로 행할 때 주님은 공평한(평탄한, 의로운)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라는 고백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주님은 그분 종의 간구에 신실하게 응답하십니다.

*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12절)라는 고백에는 어떤 의미가 함축되어 있을까요? 주님의 종으로서 내가 겸손히 요청드릴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어제보다 오늘 더욱 주님을 의뢰하며 살겠습니다.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 그 뜻을 바로 분별하고 즐거이 순종하게 하소서. 단비를 기다리는 메마른 땅처럼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오늘 하루 온전히 드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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