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승리에 대한 감사의 찬미 9:1-10
이 시편의 표제는 이 시편을 지은 경위에 관하여 어떤 확실한 사실을 알려주지 못한다. 이것은 뭇랍벤에 맞춘 노래인데, 어떤사람들은 그것을 골리앗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며, 어떤사람은 나발, 어떤사람은 압살롬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을 오히려 어떤가락이나 어떤악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것이 나을것 같다. 이 시편은 그것에 맞추어 연주하도록 되어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그 대적들은 블레셋 사람과 기타 이웃나라들이었을 것이다(삼하 5:8).
(1)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이 그와 그의 나라를 위해 근래 행하신 큰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1,2절). 감사의 찬미가 거룩한 기쁨의 언어인 것과 마찬가지로 거룩한 기쁨은 감사의 찬미를 불러일으키는 활력소이다.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2절). 구속자이신 그리스도의 승리는 구속받은 자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참조. 계 12:10;19:5;15:3,4).
(2) 그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그의 가장 강하고 담대한 대적도 대항하거나 맞설수 없는 것으로 인정한다(3절). 그들은 물러서지 않을수 없다. 일단 그들이 물러서면 그들은 넘어지고 멸망한다. 그들은 후퇴하였을지라도 패망할 것이며, 싸우건 도망하건 구원을 얻지못할 것이다. 주님의 임재와 그의 권능의 영광은 그와 그의 백성의 대적들을 멸망시키기에 충분하다. 이것은 우리 주께서 '내로라'라는 한마디 말씀으로 그의 대적들을 엎드러뜨린 일로 성취되었다(요 18:6).
(3)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편이 되심을 보여주시자 그의 의로움에 대해 영광을 돌리고 있다(4절).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즉 나의 의로운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송사가 시작되자)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4) 그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지옥의 모든 권세를 이기신 것을 기쁨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찬미로 그 승리를 노래한다(5절). 열방을 책하시고. "주께서 그들에 대해 진노하신다는 것을 실지로 증거하셨나이다." 악인을 멸하시며. 하나님은 그들을 망각속에 묻어버리셨다.
(5) 그는 하나님이 이와같이 그 대적들을 물리치신 것에 대하여 기뻐하고 있다(6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이 말은 "대적들이여! 너희가 우리 성읍들을 무너뜨렸거나 적어도 그렇게 할 의도와 생각을 가지고 있었도다"로 해석하거나, 아니면 "하나님! 주께서 저들의 나라를 황무케하심으로써 저들의 성읍을 파괴해버리셨나이다"로 해석할수 있다.
(6) 그는 하나님안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으며,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즐거워한다.
1) 그는 하나님의 영원성에 대한 생각으로 기뻐한다. 이 땅위에는 영속적인 것이 하나도 없다. 심지어 강한 성읍들조차 쓰레기더미속에 묻혀 잊혀지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7절).
2) 통치와 심판속에 있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생각으로 그는 기뻐한다. 여호와께서 보좌를 예비하셨도다. "주의 무한한 지혜로 그것을 정하시고, 주의 불변하시는 생각으로 확고하게 하셨도다."
3) 주께서 통치하시는 모든 경륜에 있어서 그의 공명정대하심과 의로우심에 대한 생각으로 기뻐한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시리로다. 즉 모든 사람들과 모든 논쟁들을 심판하사 금세와 내세에서 그들의 운명을 정하실 것이다.
4)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총과 그들에게 베푸시는 특별한 보호아래 자신이 있다는 생각으로 그는 기뻐하고 있다.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즉 압제를 당하는 자들을 위한 요새 또는 튼튼한 성채이시다.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
5)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로 삼는 자들의 즐거운 만족감과 마음의 평정에 대하여 그는 기뻐하고 있다(10절).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내가 한것처럼 주를 의지할 것이오며 또한 내가 발견했던 것처럼 주께서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면알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신뢰하게 된다. 그가 무한한 지혜의 하나님이신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를 뵈올수 없으나 그를 신뢰할 것이다(욥 35:14). 사람들은 그가 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될때, 곧 피조물에 대한 의지가 사라지고 그외에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될때 그를 의지하게 될 것이다(대하 20:12). 그리고 하나님을 무한히 은혜롭고 선하신 분으로 아는 자들은 그가 그들을 죽이실지라도(욥 13:15) 그를 신뢰할 것이다. 그를 범할수 없는 진리와 성실의 하나님으로 아는 자들은 그의 약속의 말씀으로 기뻐할 것이며 거기에 신뢰를 둘 것이다. 그를 영들의 아버지로, 그리고 영원하신 아버지로 아는 자들은 마지막 날까지 그에게 그들의 영혼을 맡길 것이다.

Ⅱ. 하나님을 찬미하라는 권고 9:11-20
(1)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찬양하고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함께 그를 찬양하도록 요청한다(11절). 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특별히 하늘에 거하시는 것과 같이 그의 은혜는 특별히 교회에 거하시는데, 시온은 그 교회의 모형이었다. 특별히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피를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다른 악한 이웃들에게서 보수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주목하게 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잔인하게 행하였으며 그 거처에서 내몰아버렸다(12절).
(2) 다윗은 이전에 베풀어주신 자비와 구원으로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한후,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를 위하여 나타나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 모든 것이 그의 발아래 놓인 것을 보지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나는 오직 비참한 자일뿐이며 나를 위해 변명할 아무런 공로도 없으므로, 다만 구원을 위해 긍휼만을 의지하나이다." 주여...나의 곤고를 보소서. "주께서 합당히 여기시는대로 나를 위해 행하소서." 그는 전에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적이 있었으므로, 지금 다음과 같이 그 구원의 체험이 계속되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주께서는 그렇게 하실수 있으며 과거에도 그렇게 하셨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행하시리이다. 사망의 문에서 자신의 백성을 일으키시는 것은 주의 특권이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으켜 주시기만 한다면 우리는 결코 비천해지거나 사망에 이르지않을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적인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셨다면 우리는 거기에서 힘을 얻어 모든 환난속에서도 그가 우리를 즉시 도우시리라는 소망을 가질수 있을 것이다. 그는 승리를 얻었을때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진지한 결의를 보여주고 있다(14절).
(3) 다윗은 믿음으로 모든 사악한 자들의 확실한 멸망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 있을 것을 내다보고 예언한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의가 가득찼을때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판 웅덩이에 그들 자신이 빠지는 것이다(7:15). 술취하는 자들은 스스로를 죽이며, 방탕하는 자들은 가난하게 된다. 또한 투기하는 자들은 불행을 자초한다. 이러한 심판들가운데 사람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함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계시되고 있다. "악인은 마치 포로가 감옥에 가듯 음부로 돌아갈 것이며,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열방도 그리하리로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악인들의 모든 사악함의 원인이 된다.
(4) 다윗은 비록 하나님의 구원이 오래 지체된다할지라도 그것을 기다리도록 하나님의 백성을 격려하고 있다(18절). 궁핍한 자들은 자신이 잠깐동안 잊혀졌다고 생각할지 모르며 다른 사람들도 그들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리라는 그들의 기대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믿는 자는 서두르지 않는다. 환상은 정한때를 위한 것이며, 그때가 이르면 마침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항상 기억될 것이므로 그들이 이 사실에 대해 결코 실망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을수 있다.
(5)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를 대적하는 모든 사악한 자들의 교만을 낮추시고, 권세를 깨뜨리시며, 그 계획을 파하실 것을 바라는 기도로 끝맺는다. "여호와여 일어나사(19절), 분기하시고 주의 능력을 발휘하소서. 주의 자리에 앉으사 주의 성호와 목적과 백성을 대적하는 이 모든 교만하고 대담한 원수들을 처리하여 주소서.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의 영예를 염두에 두시고 연약하고 죽을수밖에 없는 인생들로하여금 전능하시고 불멸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 죽을 인생을 하나님께 대하여 강퍅하게 하시며, 조물주께 대하여 지나치게 완강하게 하시려나이까?" 사람들이 그들 자신은 변하기 쉽고 죽을수밖에 없으며 헤아림을 받을수 있는 예속적인 피조물인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염두에 두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우주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 핵심
9:1-20
하나님이 공의로우신 심판관이요 왕이심을 노래한다. 표제의 뭇랍벤은 곡조를 나타내는 음악부호인데, 그 정확한 의미는 알수 없다.
궁핍한 자와 가난한 자(9:18)
성경에서 이 문구는 결합된 표현으로 종종 등장한다(35:10; 74:21; 잠 31:9; 겔 18:12). 문자적으로 가난한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또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40:17; 86:1; 109:22; 마 5:3). 가난 자체가 칭찬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압제받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시며,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들에게 은총을 베푸신다.

# 묵상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의 공의 ( 9:1-20 )
다윗이 하나님의 공의를 경험한 사건중에 하나는밧세바사건(삼하11:1-12:23)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할지라도 범죄할 경우에는 그 죄에 합당한 보응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암몬 자손을 정복한 사건(삼하12:26-31)으로, 하나님이 대적자를 심판하시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영원히 하늘 법정의 최고 재판장이요, 하늘왕국의 왕으로서 악인에 대해서는 심판을, 의인에 대해서는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 9:10-12 )
다윗은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실지라도 그의 이름을 의지하는 자들은 결코 버리지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없이 신앙을 갖는 경우에는 자칫 감정적인 열광이나 종교적인 습관에 치우칠뿐 진정한 신앙으로 나아갈수 없을 것입니다.
악인의 결국 ( 9:15-17 )
악인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되리라고 담대하게 증거할수 있는 근거는 악인은 자기가 판 덫에 걸려 넘어지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출7:5). 이는 하나님을 떠난 모든 악인에게 예비된 심판입니다(호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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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하나님의 선하신 일을 찬양함 8:1-2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헌신적으로 드리고 있다. 다윗은 여기서 다음 두가지 사실에 대해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1) 하나님은 얼마나 명백하게 스스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는가(1절). 다윗은 모든 겸손과 경외감을 가지고, 여호와이시며 자기 백성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아뢰고 있다. 여호와 우리 주여.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주님이신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그가 우리의 편인 것을 승인하고 인정해야 한다.
1) 하나님의 영광은 이세상에서도 얼마나 찬란하게 빛나는가.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창조와 섭리의 작품들은 무한한 존재가 계심을 온세상에 나타내고 선포한다. 그속에는 언어나 들리는 소리가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성호의 음성만이 들리거나 들을수 있을뿐이다.
2) 하늘위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더 찬란하게 비취는가. 주의 영광을 하늘위에 두셨나이다.
① 하나님은 가장 고상한 피조물과 가장 찬란하게 비치는 것들보다도 무한히 더 영광스럽고 뛰어나시다.
② 이 땅위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뛰어난 이름만 듣고 그것을 찬양하는 반면에, 위에 있는 복된 천사들은 그의 영광을 보고 그의 이름을 찬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저들의 송축과 찬양보다 무한히 높이 계시다.
③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광의 광채가 되시며, 그의 인격의 형상을 보여주신 주님 예수를 그의 오른편에 올리심으로써, 그의 영광을 모든 나라와 권세들보다 훨씬 높은 하늘위에 두셨다.
(2) 하나님께서 그의 피조물중 가장 연약한 것에 의해서 그의 영광을 얼마나 힘있게 선포하시는가(2절).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마 21:16). "또한 찬미, 곧 주의 능력에 대한 찬미를 그들의 입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셨나이다."
1) 이것은 자연세계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젖먹이(인간은 처음 세상에 들어올때 모든 동물중에서 가장 무력한 상태로 들어온다)와 어린아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 그들이 받은 특별한 보호, 그리고 자연이 그들을 위하여 베푼 혜택은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에 대한 실례로써, 이에 대해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한다.
2) 이것은 섭리의 왕국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이 낮은 세상을 통치하심에 있어서 그는 어린아이와 젖먹이들을 사용하신다.
3) 이것은 은혜의 왕국, 메시야의 왕국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그것은 여기에서 본래 학문이 없는 범인으로서(행 4:13)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자처럼 보인 사도들에 의하여 예언되었으며, 여리고의 성벽이 양각 나팔소리에 무너져버린 것처럼 마귀의 왕국이 저들의 어리석은 가르침에 의해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복음은 주의 팔, 그의 힘의 막대기로 불리운다. 이 복음은 이적을 나타낼 것인데, 철학자나 웅변가들, 정치가들이나 정객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어부들의 입을 통해 행해질 것이다. 우리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았을때 어린아이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고 외친 것을 안다. 때때로 하나님의 은혜는 어린아이들 속에서 놀랍게 나타난다. 이처럼 그는 금방 젖을 떼고 품에서 떨어진 그러한 자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도를 전하며 깨닫게 하신다(사 28:9). 때때로 하나님의 능력은 매우 약하고 성공할것 같지않은 수단에 의해서 하나님의 교회에 큰일을 행하신다.

Ⅱ. 사람을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 8:3-9
다윗은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특히 완전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신 사실을 언급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계속해서 찬미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하나님의 겸손한 은혜를 찬양해야 한다. 다음 사실을 살펴보자.
(1) 무엇때문에 그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겸손한 은총을 사모하였는가. 그것도 육안으로 볼수 있는 천체의 광채와 영향력에 대한 고찰에서 나온 것이다(3절).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는 그것을 바라보아야 하며 바라볼수밖에 없다. 여러가지 점들이 있지만 특별히 다음과 같은 사실에 의하여 사람은 짐승들과 구별된다. 즉, 짐승들은 서있을때에라도 땅만을 내려다보도록 만들어졌지만 사람은 하늘을 향해 올려다 볼수 있도록 지음받았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다'(115:6). 왜냐하면 하늘은 하나님의 손으로 지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것을 만드시되 쉽게 만드셨다. 하늘을 펼치실때 그는 팔을 펴실 필요가 없었다. 그것은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주의 손가락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좀 열등한 빛들인 달과 별들도 아버지의 빛의 영광과 권능을 나타내며 우리에게 찬양할 소재를 제공한다. 하나님은 그것들을 만드셨을뿐만 아니라 그것들사이에 질서를 정하사 하늘의 규칙을 변개할수 없도록 하셨다. 윗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빛나는 것인지를 생각할때, 우리는 그가 사람처럼 천한 피조물을 인지하신다는 사실에 매우 경탄할 것이다. 하늘이 땅위에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유익한가를 생각하면 우리는 당연히 이렇게 말할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여, 인생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인생과 그의 유익을 위하여 하늘을 베푸셨으며, 그의 위로와 편의를 위하여 하늘의 빛을 만드시고 그 운행을 지시하셨나이까!"
(2) 그는 이러한 경탄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4절). "여호와여 사람(에나쉬;주를 잊어버리고 주께 대한 의무를 잊어버릴정도로 사악하고 연약하며 비참함 피조물인 인간)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저와 저의 행동과 일들을 인정하시고 세상을 만드실때 주께서 저에게 관심을 가지셨나이까!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한 친구가 다른 친구를 방문하듯이 찾아오시고, 그와 교통하시고 저를 염려하시기를 즐겨하시나이까!"
1) 여기서 사람 혹은 인자는 일반적으로 인류를 가리킨다. 비록 인간이 벌레와 같다할지라도(욥 25:6) 하나님은 인간에게 관심을 두시고 많은 자비를 나타내신다.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보다도 인간은 더큰 하나님의 섭리의 은총과 사랑을 받고있다. 우리는 이세상의 모든 만물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확신할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다만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어졌기 때문이다(5절). 실제로 조금 못하게 지어진 것은 그의 육체로인하여 땅과 멸망할 짐승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이고 영원한 그의 영혼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천사들과 매우 가깝기때문에 천사들보다 조금 못할뿐인 것이다. 따라서 순위로는 천사 다음이라 할수 있다. 인간은 그의 위대한 영혼이 흙으로 만든 집에 갇혀있는 동안은 잠시 천사들보다 못하게 된다. 그러나 부활의 자녀들은 천사와 동등(눅 20:36)하게 되어 더이상 그들보다 못하지 않게 된다. 그는 고귀한 자격과 능력을 입게 된다.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인간의 이성은 그의 영광의 면류관이다. 그러므로 이성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그 관을 더럽히거나 이성의 지시에 반대로 행동함으로써 그 관을 잃지않도록 해야한다. 하나님은 만물을 인간의 발아래 두셔서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필요를 채우도록 하셨는데, 노동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보다 열등한 피조물의 소산물과 그것들의 생명을 취함으로써 채우게 하셨다. 그것들은 모두 인간의 손에 양도되었다. 아니, 그것들은 모두 그 발아래 놓여졌다. 그는 몇가지 하등 동물들을 열거하고 있다(7,8절). 즉 인간이 돌보고 양육하는 우양뿐만 아니라 바다에 사는 것들 및 들에 있는 짐승들도 열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같이 사람에게서 가장 멀리있는 피조물도 포함되어 있다. 바다의 어족은 다른 활동 영역에서 살며 해로를 통하여 보이지않게 지나간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들 대부분이 사람보다 훨씬더 강하고 훨씬더 빠름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을 잡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2) 여기에서 사람 혹은 인자는 특별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우리는 히브리서 2:6-8절에서 그에 대한 설명을 읽을수 있다. 거기서 사도는 하늘과 땅에 대한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증명하기위해 여기서 언급된 사람, 곧 인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으며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셨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다음의 사실로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으며 그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사모해야 마땅하다.
①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본성을 취하시고 그속에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셨다. 그는 잠간동안(사도는 그것을 그렇게 해석하였다) 종의 형체를 가져 스스로 어떤 명성도 취하지 아니하시고 천사보다 더 낮게되셨다.
② 이러한 성품속에서 그는 높이 들리워 모든 것의 주가 되셨다. 그가 자신을 낮추셨기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셨으며 영화와 존귀, 즉 세상이 있기전에 그가 가지고 계셨던 영화로 그에게 관을 씌우셨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다.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그가 육체가운데 거하실때에도 바람과 바다를 명하셨던 것처럼 그것들을 지배하는 권능을 그가 가지고 있다는 몇몇 실례를 보여주셨다.

# 핵심
8:1-9
창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위대하신 솜씨를 노래하는 내용. 특히 연약한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표제의 깃딧이란 ‘기쁨의 노래’라는 의미로서 본시편이 기쁜 마음으로 불러야할 노래임을 가리킨다.

# 묵상
창조자 하나님의 관심 ( 8:1-4 )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에게 우주보다 더 큰관심을 보이십니다. 찬란히 빛나는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존재인 인간에게 깊은 관심으로 찾아오시고, 지속적으로 돌아보십니다. 하나님의 가장 크신 사랑과 놀라운 은혜는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심으로써 모든 인간의 죄를 용서해주신 사건에서 그 절정을 이룹니다.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는 의미 ( 8:5 )
천사는 거룩한 존재요,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하나님을 돕는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보잘것없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재이기에 존귀하나 거룩한 신성을 지닌 존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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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억울한 일에 대한 다윗의 호소 7:1-9
표제에 나오는 식가욘은 노래 또는 찬송가이다(이 단어는 이곳과 하박국 3:1절에만 사용되어 있다). 즉 그것은 서로 다른 여러개의 소재와 구성을 인위적으로 함께 모아놓은 노래이며, 매우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이다. 그것은 베냐민사람 구시의 말, 또는 그의 일에 관한 노래, 즉 구시라는 이름을 지닌 사울의 한 친족에 관해서 다윗이 쓴 것이다. 그는 다윗의 숙적으로 그와 사울사이를 이간시킨 사람이었다. 이처럼 야비하게 모욕당한 다윗은 이제 여호와를 의지하고 있다. 그의 영은 구시의 이간질에 의해 좌절되지 않았고, 그의 수금은 한번도 불협화음을 일으킨 적이 없었다. 우리도 이와같이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가 우리의 감정을 격발시키게 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헌신을 불붙이고 자극하도록 해야한다.
(1)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보호에 맡긴다(1절).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나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그들의 세력과 해악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나를 칠 뜻을 품지못하도록 하소서."
1)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내세워 탄원한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이외에 내가 어디로 가리이까?"
2)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음을 들어 간구한다. "여호와여 내가 주를 의지하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육신의 팔을 의지하지 않고 주께 피하옵나이다."
3) 그는 그의 대적들의 횡포와 악의에 대해서 그리고 그가 그들에게 삼키우게된 절박한 위험을 탄원한다. "여호와여 나를 구원하소서. 그렇지않으면 나는 소망이 없나이다. 저희가 먹이를 찢는 사자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4) 다른 모든 돕는 자들의 도움이 실패했음을 탄원한다. "여호와여 나를 즐거이 구원하소서. 이는 달리 나를 구원할 자가 없음이니이다"(2절).
(2) 그는 그가 고소당한 것에 대해 자신의 결백함을 엄숙히 주장하며, 무서운 저주로 그것에 대해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호소한다(3-5절). 세상에는 다윗이 호소할만한 법정이 없었기에 의로운 재판장이 계셨다. 그는 그분을 자신의 하나님이라고 부를수 있었다. 그는 사울의 왕관과 생명을 노리고 반역적인 의도를 갖고있다고 문책을 받았다. 그는 이것을 전적으로 부인한다.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4절). 이것은 직접적인 반박 이상으로 다윗이 사울의 생명을 해할 의도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즉 하나님의 섭리가 사울을 수중에 넣을수 있도록 명했으므로 다윗 주위에는 사울을 즉시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것을 막았다. 다윗은 자신이 그를 해할 능력을 지녔음을 증명하기위한 것으로 사울의 겉옷자락을 자르고(삼상 24:4) 나중에는 그의 창을 취하였다(삼상 26:12). 다윗은 만일 자신에게 죄가 있다면 다음과 같이 되어도 좋다고 말한다. "원수로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명예를 잃게하시고 내 영광을 진노에 떨어뜨리게 하소서." 그러한 맹세, 또는 저주로서 다윗은 여기서 그의 결백함에 대한 항변을 굳게하고 있다.
(3) 그는 자기의 결백에 관하여 자기 양심으로부터 이렇게 증거한후에 하나님께서 자기 핍박자들과 맞서 자기를 위해 나타나시기를 겸허하게 기도하며, 합당한 탄원으로 모든 청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1)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 대적들이 대항하여 그의 진노를 보이시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 그들은 부당하게 나에게 화를 내고 있나이다. 주께서 그들에게 합당한 진노를 보이시고 그들로 주께서 진노하신 것을 알게하소서(6절). 주께서 진노로 일어나서 심판석으로 가시어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소서."
2)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송사를 변호해주실 것을 기도한다. 나를 위하여 깨소서(즉 내 호소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하셨나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7절).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하늘까지도 나의 송사를 인정하고 변호한 것을, 온세상이 알게하소서." 그는 다시 기도한다(8절). "나를 판단하소서. 나를 위해 판단하시고 내편에 서서 판결을 내리소서."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8절). 그것은 하나님의 본분이며, 그의 약속이다. 그는 재판장이시다. "그러므로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만일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나타나신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훨씬 더하게 할 것이며, 그의 백성들의 교화와 위로를 더하게 할 것이다. "민족들의 집회로 주를 두르게 하소서. 그들을 위하여 그렇게 행하심으로 그들이 주의 전에서 찬양하고 봉사하는 일에 참여할수 있게 하소서."
3) 그는 일반적으로 죄인들의 회개와 성도들의 신실을 위해 기도한다(9절). "악인의 악을 끊으소서. 나의 악한 대적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악한 자들을 그렇게 하시고 의인을 세우소서." 우리 모두가 바라고 소원해야 하는 것이 두가지 있다.
① 죄의 멸망 :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죄가 더이상 거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위해 악을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고 기도해야할 것이다.
② 의의 불멸 : 의인을 세우소서. 우리는 악한 자가 선하게 되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한 자가 훨씬더 선하게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Ⅱ. 악인의 형벌에 대한 확신 7:10-17
다윗은 기도로 하나님께 호소하고 자기의 결백을 엄숙히 표명한후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의지하여, 그 호소에 대한 심판을 구한다. 그리고 그 심판이 의인에게는 행복과 안전을 가져다주며, 여전히 회개할줄 모르는 악한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멸망을 가져다주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1)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강력한 보호자와 구세주이시며, 자신의 억압당하는 결백성의 후원자시라는 것을 알게되리라고 확신한다(10절). 나의 방패는...하나님께 있도다. 하나님안에 있는 그 방패는 하나님께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보호에 대한 확신을 준다. 다윗은 두가지 근거위에 이러한 확신을 세우고 있다.
1) 하나님은 신실한 모든 사람을 위하여 특별한 은총을 베푸신다.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신다. 그래서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들에게 선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이 당면한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2) 하나님은 공의와 공평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 하나님은 의인을 판단하신다. 그는 모든 의로운 자들의 의로운 주장을 인정하시고 그것을 옹호하신다.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시다. 그는 친히 의를 행하실뿐만 아니라 인생들이 그 의를 행하도록 돌보실 것이다. 그리고 모든 불의를 보복하시고 벌하실 것이다.
(2) 다윗은 그의 모든 박해자들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하는 회개를 하지않는 많은 사람들의 멸망까지도 확신하고 있다. 그는 본문에서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그들의 운명을 예언하고 있는데, 이는 가능하다면 그들로하여금 대적하지 말게 하기 위함이다. 혹은 그가 자기 자신의 위안을 위해서 예언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이는 자신이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그들의 성공과 번영을 불평하지 않게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인들이 가장 즐거워하고 가장 번영하는 날에도 그들에게 분노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이 형통하게 된다하더라도 그것은 분노속에서 행해지는 일이며, 그들이 기도한다하더라도 그들의 기도가 가증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죄인들의 멸망은 그들의 개심에 의해서 막아질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멸망은 다음과 같은 조건부로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만일 그가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아니하면, 그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증오에 찬 말을 입밖에 내지않는다 할지라도 그는 파멸에 빠질 것이라는 사실을 예기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그가 돌이킨다면 그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며,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이와같이 진노의 경고에까지 은혜로운 자비의 암시가 들어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망의 도구를 준비하고 계시는 동안에도 적당한때에 죄인들에게 그들의 위험을 경고하여 회개하고 그것을 막을 여유를 주신다. 그는 벌하기를 더디하시며, 우리에 대해 오래참으시며 아무도 멸망치않고 다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모든 죄인들중에 박해자가 하나님의 가장 공정한 진노의 표적이 되었다. 다른 어떤사람보다도 하나님은 그들에 대해 그의 화살을 겨누었다. 그들은 하나님께 반항하여도 하나님의 심판의 영역에서 벗어날수 없다. 그들은 자멸할 것이다(14-16절). 죄인은 여기에서 자신을 파멸시키려고 상당히 많은 수고를 취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교활한 책략으로 가득찬 죄인의 머리는 잔해를 잉태하여 매우 교묘한 기술로 궤휼을 도모한다. 그리고 음모를 깊이 숨겨두고 그것을 꼭 지킨다. 격정으로 가득찬 죄인의 마음은 죄악을 해산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는 사악한 계획을 꾸미기위해 고심한다. 그러나 그것이 낳은 결과는 무엇인가? 그것은 궤휼이다.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그의 오른손에 쥐고있는 거짓말이다. 그는 자기가 의도했던 것을 획득할수 없다. 그 사람은 웅덩이를 파기위해 열심히 수고한다. 그리고나서 그 함정에 빠지고, 그속에서 멸망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모든 죄인들에게 적용되는 사실이다. 그들은 스스로 파멸을 도모함으로써 자신들에 대한 파멸을 준비한다.

# 핵심
7:1-17
대적들에게 둘러싸인 정직한 의인이 하나님께 피난처를 구하는 내용의 시편이다. 표제의 식가욘이란 말은 그 뜻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감정을 가지고 곡조에 맞추어 노래하도록 지시하는 음악적인 부호인것 같다(참조, 합 3:1).

# 묵상
심장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 7:9 )
다윗은 자기 죄가 발견되면 어떤 보응도 달게받겠다며 심장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감찰에 의지하여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심장은 흔히 의지와 판단력과 지혜의 중심자리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깊숙이 숨겨진 마음의 표정과 은밀한 계획까지 살피시고 시험하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제거해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마음의 생각을 살핌으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재판장으로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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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다윗의 탄식 6:1-7
본문에는 겸손케하시는 섭리아래 진실로 겸손한 마음에서 그리고 큰 고통가운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이 나타난다.
(1) 그는 자신의 근심을 하나님께 아뢴다. 그는 하나님앞에 자기의 불평을 쏟아놓았다. 자식이 자기 아버지이외에 어디에다 자기 불평을 털어놓겠는가? 그는 육신의 고통과 질병에 대해 호소한다(2절). 나의 뼈가 떨리오니. 욥과 같이 그의 뼈와 살이 상했다. 그는 내적인 고통을 호소한다.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그것은 뼈의 아픔보다 훨씬더 심한 것이었다. 뼈와 영혼이 동시에 괴로움을 당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슬픈 일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그러한때에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 그분은 몸과 마음을 모두 치료하시는 유일한 의사이시다. 따라서 앗수르 사람들이나 에그론 신에게 가서는 안된다.
(2)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아뢴다. 그 고통들은 매우 힘든 것이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6절). 다윗은 외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이와같이 슬퍼하기보다는 더욱 용기있고 생각이 깊었다. 그러나 죄가 그의 양심을 무겁게 내리누를때 그는 이와같이 은밀히 근심하고 탄식하였으며 그의 영혼까지도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던 것이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들은 은밀한 장소에서 운다. 다윗은 누워 심중에 의논하던 그 침상에서 밤중에 탄식하였기때문에 그가 탄식하는 것을 아무도 볼수가 없지만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은 보실수 있다. 베드로도 나가서 그의 얼굴을 가리고 울었다. 다윗의 눈은 그의 대적들로인해 어두워졌다. 그들은 다윗의 고통을 즐거워하였고 그의 눈물에 대해 악의로 해석하였다.
(3) 그는 이러한 슬픔과 곤경속에서 하나님께 탄원을 올린다. 그가 가장 큰불행으로 여기며 두려워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였다.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1절). "비록 내가 그것을 받을만하다 할지라도 그리하지 마옵소서." 그는 만일 하나님께서 그에게 견책과 징계를 내리실때 그의 얼굴빛을 들어 비추시며 그의 성령을 통해 즐겁고 기쁜 자애로우심을 같이 보여주신다면 그 책망을 충분히 참을수 있었다. 즉 자기 영혼에 위로를 받을수만 있다면 자기 육체의 고통은 충분히 참을수 있는 것이다. 그가 가장 중요한 선으로 열망하는 것, 그리고 그에게 있어서 모든 선의 회복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호의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도한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며, 자신의 위로를 위하여 그의 능력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나를 고치소서(2절). 나를 구원하소서(4절). 그는 하나님께 자신과 더불어 화목하시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 돌아와(4절). "주의 은총으로 나를 받으사 나와 화목하소서." 그는 자신의 육신이야 어떻게 되든지간에, 속사람과 그 유익을 특별히 지켜주시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여...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4) 그가 하는 강력한 탄원은 하나님을 움직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움직이기 위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비참함에 대해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간구한다(5절). 사망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Ⅱ. 하나님의 선한 응답에 대한 확신 6:8-10
여기에서 갑자기 얼마나 더좋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가! 번민하며 울고 모든 것을 없어진 것으로 생각하며 포기해버린 그가 이제 매우 기쁘게 바라보며 말하고 있다(6,7절).
(1) 그는 사악하고 불경건한 자로부터 자기 자신을 구별하고 있으며 그들의 모욕에 맞서 자신을 강하게 하고있다(8절).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그가 심한 곤경에 처했을때 그는 그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가 행악하는 자들에게 내리는 몫과 같은 것이 아닌가하고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의 모든 두려움이 가라앉자 그는 그의 몫은 선택된 자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들에게 떠날 것을 명하였다. 행악하는 자들이 그를 괴롭히고 힐책하며 물었다.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이는 그가 낙담하고 절망해있는 것을 보고 개가를 부르면서 묻는 말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자기를 비방한 자들에게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고 대답해야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제 그의 심령을 위로하셨고 곧 그를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들은, 그가 그들처럼 행하도록 즉 하나님을 믿지말고 편한 마음으로 죄의 즐거움을 취하도록 그를 유혹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를 떠나라. "나는 결코 너의 꾀임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 너희는 내가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도록 하지만 나는 그를 축복하고 살 것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을때, 이것은 우리가 그를 위해 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2) 그는 당시에 진노를 받으리라는 암시를 받았다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셨으며, 또한 베푸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있다. 그는 그가 지금 하고있는 이러한 기도에 자비로운 응답이 있을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말하고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기때문에 의기양양한 태도로 "여호와께서 들으셨도다"(8절)라고 말하고 있으며, 다시 9절에서도 "여호와께서 들으셨도다"라고 반복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그의 다른 기도들도 기쁘게 들으셨을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다. "그가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그가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3) 그는 그의 대적과 파괴자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며, 또한 그들의 파멸을 예언하고 있다(10절).
1) 그것은 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타당할 것이다. "그들이 나를 비난했던 모든 것을 부끄러워하게 하소서. (모든 진정한 회개자들이 하는 것처럼) 그들이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스스로 괴로워하게 하소서. 그들이 훨씬더 온유한 마음과 성질로 돌아오게 하소서."
2) 만일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들의 좌절과 패망의 예언이 될 것이다. 그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떨 것인데, 그것은 그들에게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그들은 다윗이 떠는 것을 기뻐했다(2,3절). 따라서 재앙이 그들 자신에게 돌아오고, 또한 그들은 심히 떨게될 것이다.

# 핵심
6:1-10
죄에 대한 징계로 질병에 시달리는 중,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편이다. 표제의 스미닛이란 말은 여덟이란 의미로, 옥타브의 음계를 나타내는 음악용어를 가리키는 듯하다.

# 묵상
음부에서 구원받기를 간구한 다윗 ( 6:5 )
죽음이 모든 것의 종결이라 믿은 다윗은 지상에서 더많이 하나님을 찬양하기위해서 죄의 고백과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했습니다. 실로 성도의 제일 큰목적은 주어진 시간안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고전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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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하나님께 대한 간절한 기도와 신뢰 5:1-6
이 구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한다.
(1) 하나님은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 그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 이후 항상 그렇게 해오셨으며, 지금도 여전히 기도를 들으실 준비가 되어있다. 여기서 다윗은 그를 다음과 같이 부르고 있다. 여호와여(1,3절). "우리가 마땅히 경배해야할 지존자, 자족하시는 자이시여."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2절). "내가 충성을 주께 맹세하고 나의 왕으로서 나 자신을 주의 보호아래 맡겼나이다." 우리는 우리가 기도드리는 하나님이 왕이시고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기도에 있어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그를 우리의 왕, 우리의 하나님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1) 본문에서 다윗이 기도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의 믿음과 노력을 격려해줄 것이다.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아마도 사람들은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을 것이며 들을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대적들은 매우 거만해서 듣지않을 것이며, 우리의 친척들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들을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높이 계시고 하늘에 계시다할지라도 들을수 있으며 듣고자하실 것이다. 나의 심사를 통촉하소서. 다윗은 기도를 말로 할뿐만 아니라 묵상으로도 하였다. 우리는 묵상과 기도를 함께해야 한다(19:14).
2) 본문에서 다윗은 다음 네가지를 약속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
① 다윗은 기도할 것이고 기도에 유념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기꺼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기도에 살고 기도에 죽으려는 결의를 굳게해야 한다.
② 그는 아침에 기도할 것이라고 한다. 아침 기도는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가 가장 신선하고 생기에 넘치며 심기가 평온할때, 밤잠에서 깨어나 정신이 들었을때, 그리고 그날의 업무로 마음이 가득차 있지 않을때, 그때가 기도드리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이다. 그때 우리는 가장 필요한 기도를 해야한다.
③ 그는 기도에 온전히 전념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마치 사수가 화살을 과녁으로 바로 향하게 하듯, "내가 주께 기도하리이다"라고 말한다. 이와같이 확고하고 꾸준한 마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 우리는 첫번째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영광스럽게 하옵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그때 우리도 그리스도 자신에게 주어진 것과 같은 응답, 즉 '내가 영화롭게 하였고 또 영화롭게 하리라'는 말씀을 확신할수 있을 것이다.
④ 그는 화평의 응답을 인내로 기다릴 것이라고 하였다. 내가...바라리이다. "나의 기도를 돌아보고 여호와 하나님의 하실 말씀을 들으리이다(85:8;합 2:1). 그리하여 내가 구하는 것을 주께서 허락하실때 감사할 것이나 만일 거절하시면 참으리이다. 또한 주께서 연기하시면 나는 기도하고 기다리기를 계속할 것이며 결코 낙심하지 않으리이다."
(2) 다윗은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신다고 말한다(4-6절). 다윗은 다음과 같은 사실에 주의하고 있다. 우리와 관계를 맺고 계시는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순수하시고 거룩하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기꺼이 기도를 들으실 준비가 되셨다할지라도 우리가 마음에 죄악을 품고 있다면 그는 우리의 기도를 듣지않으실 것이다(66:18). 비록 사람이 신앙의 가면을 덮어쓴다할지라도 하나님은 사악함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죄를 기뻐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님은 미워하시는 자들을 멸하실 것이다. 여기에는 특별히 파멸당해야 하는 자로 다음 두부류의 죄인들이 언급되어 있다. 그 하나는 어리석고, 허위나 거짓을 말하며 속이는 자들이고, 다른 한부류는 잔혹한 자들이다. 여호와께서는 피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왜냐하면 잔혹함은 자비를 기뻐하시는 자비의 하나님께 결코 덜거스르거나 덜가증스러운 것이라고 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Ⅱ. 기도의 내용 5:7-12
이 구절에서 다윗은 세부류의 인물들 즉 그 자신, 그의 대적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 각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고 있다.
(1) 다윗은 자신에 대해 말하며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7,8절).
1) 그는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을 경배할 것을 굳게 결심하였다.
① 그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릴 것을 결심하였다.
② 그는 하나님께 공적으로 예배드릴 것을 결심하였다. 나는 주의 집에 들어가. "내가 다른 신실한 예배자들과 함께 주의 전에 들어가 예배하겠나이다." 다윗은 은밀한 중에 경배하는 일이 많았으며, 종종 홀로 기도하였다(2,3절). 더욱이 그는 성소에 참예하는 일을 매우 꾸준히, 또한 헌신적으로 하였다.
③ 그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있는 무한한 거리를 바로 분별하며 경건하게 하나님을 경배할 것을 결심하고 있다.
④ 그는 경배를 통하여 오직 하나님 한분에게서만 격려를 얻을 것을 결심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비는 언제나 우리가 그와 관계를 맺고있는 모든 것에서 우리의 소망의 근원이며 우리의 기쁨의 원천임에 틀림없다.
2) 그는 하나님께서 은혜로써 항상 그를 그의 의무의 길로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8절). 나의 원수들을 인하여(히브리어로는 '나를 살피는 자들을 인하여')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옵소서. "그들은 나의 불완전함을 엿보아 나를 칠 기회를 찾고자하는 자들이니이다."
(2) 다윗은 자신의 대적들에 관해 말하고 그들에 대해 기도한다(9,10절). 그는 하나님께서 피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미워하시는 것에 대해 말하였다(6절). 여기서 그는 다시 "여호와여, 그것이 나의 대적의 특성이니이다. 즉 그들은 속이나이다. 그들에게는 믿을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나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입에 전혀 신실함이 없기 때문이니이다." 이에 이어서 다윗은 그들을 멸할 것을 간구하고 있다. "저희는 저희의 죄에 의해 마땅히 파멸당해야 하나이다. 그들을 단호하게 내침으로 하나님을 의롭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나이다." 그 많은 허물로인하여 저희를 쫓아내소서. "그들은 죄악의 분량을 채우고 파멸을 기다리나이다."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이 탄원하고 있다. 저희가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저희가 다만 나의 대적이었다면 내가 저희를 용서해줄수 있었을 것이나 저희가 하나님과 그 영광, 그리고 존엄성을 배역하고 있나이다. 저희는 주의 통치를 대적하며, 회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지 않나이다. 그러므로 나는 저희의 파멸을 확실히 예견하나이다." 이와같이 그들의 파멸을 구하는 그의 기도는 복수의 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언의 영에서 나온 것으로, 그는 그 영에 의해 하나님께 배역하는 모든 사람은 확실히 그들 자신의 죄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3)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해 간구한다. 그리고 그들의 축복을 확신하면서 말을 맺고있다. 그는 그들이 의인이라고 말한다(12절). 왜냐하면 그들의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풍족하심을 확실히 믿고 그의 약속에 그들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며, 그의 보호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다음과 같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다 기뻐하며. "그들이 기뻐할, 진심으로 기뻐할 이유를 갖게하소서. 그들을 기쁨으로, 곧 큰기쁨과 말할수 없는 기쁨으로 채우소서."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받은 모든 사람들을 우리의 기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그리하면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신실히 사랑하는 자들 모두에게 은혜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그들의 축복을 확신하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있다. "저희가 주의 은총의 보호아래서 안전하나이다. 주께서 그것으로 그리스도께 면류관을 씌우시리이다." 전쟁에서 방패는 오직 한쪽만을 지켜주지만 하나님의 은총은 성도들을 사방에서 호위한다. 마치 욥주위를 둘러싼 산울같이, 그들이 이 거룩한 보호아래 있는한 그들은 아주 안전하며 또한 온전히 만족해할 것이다.

# 핵심
5:1-12
악한 자들의 교만하고 거짓된 언행을 통해 고난당하는 의인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내용.

# 묵상
다윗의 신앙자세 ( 5:1-12 )
다윗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신본주의적인 신앙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윗은 본시를 통해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통해 구원받는 의인이 누릴수 있는 기쁨의 확신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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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죄인들에 대한 권면 4:1-5
이 시의 표제는 다윗이 교회에서 사용하기위해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시편을 지어 음악 악장에게 건내준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역대상 25장에서 노래부르는 자들을 여러반열로 조직하고 각 두목을 세우며 각자에게 일을 분담해준 사실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볼수 있다.
(1) 다윗은 하나님께 말씀드리기 시작한다(1절).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기를 기뻐하시며 거기에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이유는 전적으로 우리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그의 긍휼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주의 긍휼하심을 인해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라고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훌륭한 간구이다. 다윗은 더나아가 본문에서 다음 두가지 일을 간구하고 있다.
1) "주께서는 내 의의 하나님이시나이다. 주는 의의 하나님이실뿐만 아니라 나로하여금 의로운 생각을 하게하는 주관자로서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안에 있는 선한 것을 만드신 분이시며, 나를 의로운 사람으로 만드신 분이나이다. 그러므로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이전에 주께서 곤란중에 있는 나를 너그럽게 하셨고, 근심에 눌린 나의 마음을 거룩한 기쁨과 위로로 너그럽게 하셨으며, 나를 나의 환난에서 건져주심으로써 나의 형편을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이제 여호와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주께서 전에도 행하셨사오니 앞으로도 하시지 않으시겠나이까? 이는 주께서는 하나님이시며 변치않으시고 주의 역사는 온전하시기 때문이나이다."
(2) 그는 인생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다윗의 자손이신 메시야의 다스림을 받지않으려는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1) 그는 그들에게 그들의 불경건한 어리석음을 납득시키려고 노력한다(2절). "너희가 인생들임에도 불구하고 너희 자신을 욕되게 하도다"(인생들이라는 단어는 고귀한 피조물로서의 인간을 의미한다). "너희 본성의 고귀함을 생각하라. 그리하여 이와같이 너희답지 않게 분별없이 행하지 말라.""너희는 너희 조물주를 영예롭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도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 그의 말씀과 의식을 비웃는 자들, 말로는 그를 안다고 고백하지만 정작 행위로는 그를 부인하는 자들, 그들은 모두 그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는 자들이다. "너희의 마음은 결국 헛되고 거짓된 것으로 밝혀질 것들에게 있도다." 그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아래있는 것들을 구하며, 헛된 것을 사랑하고, 거짓을 구한다.
2)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선한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각별한 은혜, 그들을 보호하시는 특별한 보호, 그리고 그들에게 주시는 참으로 귀한 특권들을 보여주고 있다(3절). 그들이 만일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택하신 소자중 하나를 실족케한다면 위험에 처할 것이다(마 18:6). 하나님은 그들을 건드린 자들을 자신의 눈동자를 건드린 것으로 여기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조만간 그들의 핍박자들로 그것을 알게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나의 보석들을 완전하게 하는 그날 그들은 나의 것이 되리라. 너희는 이것을 알라." 경건한 자는 이것을 알아서 사악한 자들도 알게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자를 해하기를 두려워하게 해야한다.
3) 그는 그들에게 죄에 대해 경고하고, 그들이 죄를 두려워하고 스스로 그것에서 벗어나도록 권고하고 있다(4절).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70인역에는 '노하여 범죄치 말지어다'로 나온다). 죄를 막고 거룩한 두려움을 간직할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은 심중에 자주 말한 다음에 신중하게 말하는 것이다. 심중에 말하라. "너희는 심중에 말할 것을 많이 가지고 있도다. 언제라도 한번은 말해야 할것을 말하지 않은채로 남겨두지 말라." 생각하는 사람은 지혜롭고 선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고요한 시간을 선택하라. 네가 자리에 누워 깨어있을때 그렇게 하라. 밤에 잠들기전에(기독교의 도덕주의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 가르친 것처럼) 그날 너희가 행한 것들에 관해, 특히 잘못한 것에 관해 너희 양심을 시험하여 그것을 회개하도록 하라. 너희가 밤중에 깨어있을때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너희의 화평에 속한 것들에 관해 묵상하라."
4) 그는 그들의 의무를 자각하도록 충고하고 있다(5절). 의의 제사를 드리라. 우리는 악을 행하기를 중지해야 함은 물론 나아가 선행을 배워야한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되, 먼저 너희 자신을 드리고나서 너희의 가장 훌륭한 제물을 드려라. 너희의 모든 헌신이 고결한 마음에서 나오게 하라. 너희의 모든 헌물이 의의 제물이 되게 하라. 너희의 재물이나 육신의 팔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써 그를 영화롭게 하라. 너희 자신의 명철을 기대하지 말고 그의 섭리에 의지하라. 너희 자신의 의나 능력에 안주하지 말고 그의 은총에 의지하라."

Ⅱ.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간증 4:6-8
(1) 세상 사람은 어리석은 소망을 갖고있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우리로하여금 선을 보게할 자가 누구뇨?" 여기에서 그들이 의미하고 있는 선이 무엇인지를 암시하고 있다(7절). 그것은 그들의 곡식과 포도주가 증가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바라는 모든 것은 이 세상의 부를 충분히 가짐으로써 세상적인 기쁨을 풍족하게 누리는 것이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선을 찾고, 눈에 보이지않고 오직 믿음의 대상인 선한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보이지않는 선을 구하기위해 보이지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배워야한다(고후 4:18).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볼수 있는것 이상을 믿음의 눈으로 볼수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모두 외적인 선, 현세적인 선, 편파적인 선, 좋은 음식, 좋은 음료, 좋은 직업, 그리고 충분한 재산이다. 선하신 하나님과 선한 마음이 없다면 이 모든 것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이러한 보이는 선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나 신앙이 돈독한 영혼은 그것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2) 경건한 백성들은 지혜롭게 선택한다. 다윗과 그를 따르던 소수의 경건한 자들은 오히려 다음과 같이 함께 기도했다.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그와 그의 동료들은 축복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선택하는데 동의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로서는 삶이나 삶의 어떤 즐거움보다 더값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다윗이 7,8절에서는 그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였지만 이 기도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말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치신 것같이 "우리에게"라고 기도한다. 모든 성도들은 같은 목적으로 은혜의 보좌에 나아오며, 여기서 그들은 하나가 되어 모두 하나님의 은총을 그들의 최고의 선으로써 열망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것을 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총은 우리 모두에게 넘치며 또한 우리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고해도 결코 이전보다 적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그들이 기뻐하는 것이다(7절). "이에 주께서 자주 내마음에 기쁨을 두셨나이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은혜를 두실때, 그는 이 마음에 내적이고 견고하며 참다운 기쁨을 두신다. 내가 평안히 눕고(주의 은총을 확신하매)...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그가 죽음의 잠을 자게 될때 그는 선한 노인 시므온과 함께 평안히 놓이게 될 것이다(눅 2:29).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받아 주시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께 그의 모든 일들을 맡기고 기꺼이 그 결과를 그에게 의탁한다. 그리고 매우 편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그를 위해 모든 것들을 행해 주시기를 바라며 그의 거룩한 뜻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있다.

# 핵심
4:1-8
3편과 마찬가지로 위기상황에서 지은 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깊은 신뢰감이 전체 내용속에 짙게 스며들어 있다. 하나님이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보살펴주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반적인 주제이다.

# 묵상
고난중의 기쁨 ( 4:1-8 )
다윗은 큰환난후에 알게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면서 세상의 헛된 것들을 도모하는 인생들에게 세상속의 요동함에 흔들리지 말것을 훈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섭리하십니다. 하나님안에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다윗의 기쁨 ( 4:7 )
주께서 내마음에 두신 기쁨이란 물질의 풍성함에서 오는 기쁨뿐 아니라 마음속에 차고 넘치는 영적 기쁨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이러한 영적기쁨에 충만해 있었기때문에 고난중에도 세상 어느 것보다 귀한 이 기쁨을 담대히 증거할수 있었습니다(요15:11). 우리는 우리의 생활속에서 여러가지로 나타나는 슬픔과 기쁨에 의해 너무 크게 좌우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은 세상에서 얻는 것과는 비교할수 없는 것으로 그 어떤 환경에도 지배받지 않는 참평안입니다(요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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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간구와 확신 3:1-3
이 시와 기타 여러 시들의 표제는 문을 열도록 그 문에 준비되어 걸려있는 열쇠와 같다. 우리가 시편이 어떤 상황에서 쓰여졌는가를 아는 경우에, 우리는 그것을 더 잘 해석할수 있을 것이다.
첫째, 다윗은 큰 근심중에 있었다. 그는 도망하여 감람산으로 올라갈때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걸어가면서 크게 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그는 이 위로의 시를 썼다. 그는 울면서 기도하고, 울면서 노래하며, 울면서 믿었다. 불효하고 불순종하는 자녀들로인해 괴로움을 당하는 자들이 있는가? 다윗이 그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괴로움은 하나님안에 있는 그 기쁨을 방해하지는 못했으며, 또한 거룩한 노래를 멈추게 하지 못했다.
둘째, 다윗은 큰 위험에 처해있었다. 그를 대적하는 모략이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의 파멸을 꾀하는 무리는 매우 두려워할만한 자들이었으며 그들의 두목은 자기 아들이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다윗을 최후의 궁지에 몰아넣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때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하여 그것을 증진시켜 나갔다. 위험과 공포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하나님앞에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셋째, 다윗은 더좋은 것을 기대할수 있었던 자들, 즉 응석을 받아주었던 자기 아들과 그처럼 많은 축복을 베풀었던 자기 부하들에게 큰 화를 당하였다.
넷째, 다윗은 우리아의 일로인한 자기 죄때문에 고난당하였다. 하나님께서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겠다'고(오류! 하이퍼링크 참조가 잘못되었습니다.) 경고하셨던 그 죄로인한 재해였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에 대한 확신을 버리거나 구원에 대하여 절망하지 않았다. 죄로인해 우리가 슬퍼한다 할지라도 그 슬픔이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기쁨이나 소망을 가로막게 해서는 안된다.
다섯째, 다윗은 자기를 지키기위한 싸움을 한번 해보기도 전에 겁을 먹고 압살롬에게서 도망하여 왕의 도성을 떠난듯이 보였다. 그러나 이 시편을 통해서는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참 용기로 가득차 있었던 것을 알수 있다.
이 세구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문의하고 있다. 어떤 일이 우리를 근심하게 하고 놀라게 할때 우리가 하나님외에 누구에게로 갈수 있단 말인가?
(1) 다윗은 자신의 환난에 대하여 하나님께 호소한다(1,2절). 여기서 다윗은 마치 자기 적진을 살펴보듯이 둘러본다. 다윗은 이전에 다른 어떤 왕 못지않게 자기 부하의 충성을 받았었지만, 이제 순식간에 부하들을 잃어버린 것이다. 부하들이 그를 대적하여 일어났으며, 그를 괴롭히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들은 다윗에 대하여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못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다윗의 고난에 대해 악의에 차고 불쾌한 해석을 하였다. 마치 그것은 욥의 친구들이 한것과 같았다. 즉 다윗의 종들과 부하들이 그를 버리고 돕지 않았으며, 하나님도 그를 버리고 그의 송사를 기각하사 그를 위선자나 사악한 자처럼 여기시고 무시해 버리셨다고 단정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그의 확신을 흔들어 놓으려고 하였으며, 하나님으로부터의 위로를 단념하게 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나의 영혼에 대해 그렇게 말하였나이다"라고 해석할수 있다. 11:1절과 42:10절을 비교하라.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와 그의 적들이 자기에 대해 말한 것을 그에게 아뢴다. "그들이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못한다'고 하나이다. 그러나 여호와여 만일 그렇다면 나는 마지막이니이다. 그들은 나의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35:3) 하였나이다. 그것이 나를 만족시킬 것이며 적당한 때에 그들을 침묵케할 것이니이다." 이 호소에 그는 셀라라고 덧붙인다. 이 셀라는 다윗 시대에 시편을 노래하기위해 붙인 곡조를 가리킨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또다른 학자는 이것을 정중하게 멈추라는 표시로 본다. 셀라, 즉 "그것을 표하라." 또는 "거기서 멈추고 잠시 생각하라."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못한다 하나이다(셀라).
(2) 다윗은 하나님께 의존하겠노라고 고백한다(3절). 그의 대적이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못한다'라고 하였을때, 다윗은 더 큰확신을 가지고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라고 외친다. "주는 나의 방패 곧 나에게 둘린 방패이나이다. 그것이 나를 에워싼 나의 대적들로부터 사면에서 나를 지켜 주나이다."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만일 최악의 경우에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선하게 역사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기쁨으로 그의 머리를 들수 있다면 그들은 그 머리를 드시는 자, 곧 그들에게 즐거워할 이유와 즐거워할 마음을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시인할 것이다.

Ⅱ. 하나님께 대한 확신 3:4-8
다윗은 자기 주변을 돌아볼때 낙담이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자기 대적의 자극으로 자신을 분발하여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굳게 붙잡고 위를 바라봄으로써 위로를 얻었다. 본문에서 그는 그가 하나님을 의뢰한 것으로 말미암아 얻었던 유익을 즐거운 마음으로 회고하며, 지금 처한 어두운 상황속에서 즉시 다가올 복된 결과에 대한 즐거운 기대를 가지고 앞을 내다본다.
(1) 다윗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종종 압제를 받았으며, 매우 비참한 생활에 빠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풍족케하시는 분이심을 알고있었다.
1) 그의 환난은 항상 그를 무릎꿇도록 하였다. 그러나 그는 모든 어려움과 위험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수 있었으며, 하나님께 그의 마음과 그의 음성을 드릴수 있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2) 그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의 기도에 기꺼이 대답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하늘의 높고 거룩한 곳에서, 시온산에 있는 궤에서부터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대답하시곤 한다. 그리스도는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움을 받은 왕이셨다(2:6). 우리의 기도가 상달되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해서이다. 이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이다.
3) 그는 하나님의 보호아래서 언제나 안전하고 평온하였었다(5절). 내가 누워자고(즉 마음이 평온하고) 깨었으니(즉 원기를 회복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① 이것은 매일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일반 은총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것을 매일 아침 홀로 있을때와, 가족들과 함께 있을때 감사드려야 한다.
② 이것은 여기에서 위험가운데서도 다윗의 영혼이 놀라울정도로 고요하고 평온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도로써 자기 자신과 자신의 근거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보호를 확신하였기 때문에, 그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고 평안하였던 것이다.
4) 하나님은 종종 그의 대적들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그들의 악을 제어하셨으며, 그의 원수의 뺨을 치셨다(7절). 그리고 그들을 침묵하도록 하심으로써 그들이 말을 못하게 하셨다.
(2) 그가 위험을 예상하고도 어떠한 확신을 갖고 앞을 내다보았는가를 보라.
1) 그의 두려움이 모두 가라앉고 잠잠하여졌다(6절).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즉 외부의 침입이나 어떤 내란이 그를 포위하여 일어난다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윗이 압살롬에게서 도망하면서 사독에게 법궤를 도로 메어가라고 명했을때, 그는 현재의 고난에 대하여 겸손한 회개자처럼 망설이며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려 말하였다.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삼하 15:26). 그러나 이제 그는 강함 믿음을 지닌 신자처럼 확신을 갖고 말하는데, 이는 그가 그 사건에 관해 아무런 두려움을 갖고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 그의 기도는 활기를 띠고 용기를 얻었다(7절). 하나님께서 그의 구세주이심을 그는 믿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3) 그는 믿음으로 승리를 얻게되었다. 그는 그의 대적들의 힘과 악에 대해 불만을 갖고 이 시를 시작하였으나 그의 하나님의 힘과 은혜로 기뻐하며 시를 끝맺는다. 그리고 이제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대적하시기보다는 자기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더욱 분명히 깨닫고 있다(8절). 그는 본문에서 두가지 큰진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있다.
①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아무리 큰위험이 있더라도 여호와는 그를 구원할 능력을 갖고 계시다.
② 그의 축복이 그의 백성에게 임한다. 그는 자기 백성을 구원할 능력을 가지고 계실뿐만 아니라 그의 자비로운 뜻을 자기 백성으로하여금 확신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로 자기 백성에게 축복을 선포하셨다. 따라서 그 축복에 대한 결과가 보이지않더라도 주어진 것으로 믿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 핵심
3:1-8
다윗의 생애와 관련된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여러 시편들(3,7,18,30,34,51,52, 54,56,57,59,60,63,142편) 중 첫번째 것이다.
다윗과 압살롬(3편)
압살롬은 다윗의 셋째 아들로서(삼하 3:3) 다윗에게 반역을 도모했다. 당시에 다윗은 그를 피하여 요단 동편의 마하나임 지역으로 피신했다. 하지만 다윗의 친구 후새의 지략으로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할수 있는 기회를 맞게되었다. 압살롬은 결국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던 요압에게 살해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하 15-18장을 참조하라.

# 묵상
3편의 배경 ( 3:1-8 )
본문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사건(삼하15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추적을 피해 도피하던 위기 상황속에서 이러한 비탄의 시를 썼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본시를 통해 고난중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한 간구와 확신을 잃지않는 신앙의 본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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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한 도전 2:1-6
우리는 본문에서 그리스도의 왕국에 관한 매우 큰싸움, 곧 그 왕국을 차지하기 위한 지옥과 천국의 싸움을 보게 된다. 싸움이 벌어지는 곳은 이 세상이다.
(1) 메시야와 그의 나라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 있게 된다(1-3절). 혹자는 이 세상에 대하여 그렇게 큰축복이 되는 메시야와 그의 나라가 널리 환영받고 기꺼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어떤학파의 철학자들의 견해나 어떤 왕의 권력도 그리스도의 교리와 통치처럼 그토록 맹렬한 반대에 접한 적은 없었다. 군왕들과 백성, 궁궐과 나라가 때로는 각자의 이권에 따라 서로 대립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그들은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단합하였다. 그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이권을 조금도 약화시키려고 생각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땅의 왕들과 통치자들은 즉시 반기를 든다. 블레셋 사람들과 그 방백들, 사울과 그 신하들, 불만을 품고있는 무리와 그들의 주모자들은 다윗이 면류관을 받으러오는 것을 반대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헤롯과 빌라도,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와 그가 인간들에 대해 갖고 계시는 관심을 대적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하였다(행 4:27). 그들은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여 싸운다. 즉 모든 종교에 대하여, 특히 그리스도교에 대하여 대적하는 것이다. 우리의 구주 예수님은 여기에서 기름부음 받은 자, 혹은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로 불리워지고 있는데 이는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음으로 왕이 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 원수들의 행동은 가장 심술궂고 악의에 찬 대적이다. 그들은 격노하며 초조해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왕국이 세워지는것 때문에 원통하여 이를 간다. 그것은 고의적이고 교활한 대적이다. 허사를 경영하는고. 즉 그들은 그리스도의 왕국의 세력이 일어나는 것을 억압할 수단을 강구한다. 그것은 단호하고 완고한 대적이다. 그들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대적하려고 애쓴다. 그들은 연합하고 공모해서 대적한다. 그들은 서로돕고, 격려하기 위해 의견을 나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메시야에 대해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이 그들 자신의 통치권을 지지하도록 도와줄 것처럼 만족해할 것이다. 그들은 만일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자가 세상에서 그들을 부하게 하고 크게할 것이라면 이들을 환영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이들이 그들의 부패된 탐욕과 정욕을 억제하려한다면 그들은 '이 사람이 우리의 왕됨을 원치 아니하나이다'(눅 19:14)라고 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띠와 굴레를 갖고 계시다. 그러나 그것들은 올바른 이성에 합당한 인간의 굴레이며, 우리에게 진정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사랑의 띠이다. 어떻게 사람들이 단지 속박과 의무를 참을수 없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종교를 반대할수 있단 말인가? 그들은 그들이 지배를 받는 양심의 띠와 하나님의 계명의 결박을 산산이 부숴버릴 것이다. 본문에서 그들의 이러한 점에 관해 이야기한다(1절). 그들은 왜 이렇게 행하는가? 그들은 그러게 옳고 거룩하며 은혜로운 통치를 반대할만한 충분한 이유를 전혀 보여줄수 없다. 또한 그들은 결코 그렇게 권세있는 나라를 대적하는 일에서 성공을 거두리라고 기대할수 없다. 그것은 허망한 일이다. 그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일을 저질렀을때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서 영광스럽고 성공적인 교회를 갖게될 것이다. 그 교회가 반석위에 세워질 것임으로 지옥문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2) 이 모든 위험한 적대행위들은 강력한 승리를 통해 사라진다. 영원한 분이신 하나님께 있는 완전한 평안은 우리에게 마음의 모든 불안을 없애는 위로가 될수 있다. 우리는 땅과 바다에서 동요하지만 그는 하늘에 앉아계시사 심판을 위한 그의 보좌를 준비하신다.
1) 그리스도의 대적들의 공격은 쉽게 조롱거리가 된다. 하나님은 그들을 어리석은 무리로 보고 비웃으신다.
2) 저들은 공정하게 형벌받는다(5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무력한 자로 멸시하시더라도 그들에게 진노하시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대적들이 분노하지만 하나님을 괴롭힐수는 없다. 그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의 독생자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은 그들에게 가장 큰 원통함이다.
3) 그들이 패배하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따라서 그들의 모든 꾀는 무모한 짓이 되어버린다(6절).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시며, 하나님은 그를 그의 왕이라 칭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임명하셨고 그에게 통치와 재판의 전권을 위임하셨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왕이시다. 왜냐하면 그는 아버지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이며 하나님이 그를 매우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이 자리에 앉는 영예를 스스로 취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 자리로 부름받은 것이다. 이 영광의 자리로 부름받은 그는 확고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셨다. "내가 그를 세워 왕노릇하게 하였노라." 우리는 이 시를, 위대한 능력을 지니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면서 거룩한 환희로 노래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에 나타나는 말씀을 확고히 믿으며 기도해야 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당신의 아들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Ⅱ. 메시야에게 주어진 약속 2:7-9
본문에는 메시야께서 그의 나라를 위하여 친히 하신 말씀이 나타난다.
(1) 메시야 나라는 계율, 즉 아버지 하나님의 영원한 계율위에 세워졌다. 그것은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며 실험적인 시도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온 생각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그 어느 것도 변경될수 없다.
(2) 이 왕에게 스스로 복종하도록 부름받고 명령받은 자들에게 만족을 주기위해, 그리고 이 왕이 자기들을 다스리지 못하도록 하려는 용서할수 없는 자들을 내버려두기 위하여 필요한만큼 그 계율이 선포되었다. 그리스도는 여기에서 그의 나라에 대한 이중적인 자격을 갖게되었다.
1) 유업에 의한 권리(7절) :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히브리서 1:5절에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천사보다 더 뛰어난 이름을 갖고 계시지만 그는 그 이름을 유업으로 얻으신 것임을(4절) 증명하기 위하여 이 성경을 인용한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아버지와 동일한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함, 무한한 지혜, 능력, 그리고 거룩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우리는 그를 왕으로 맞이하여야 한다. 이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기' 때문이다(요 3:35;5:20).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는 만물의 후사이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을 지으셨으므로, 또한 그로 말미암아 만물을 다스리실 것이다. 이러한 추정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영원한 지혜이며 영원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신 직후 나라의 통치를 시작하셨다. 그때에 '모든 권능이 내게 주어졌다'고 말씀하신 것은 이 사실을 의미한 것이다.
2) 계약에 의한 권리(8,9절) : 간단히 말해서 계약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중재자의 직무를 맡아야 한다. 그리고 그 조건으로 그는 우주적인 왕권의 영예와 권능을 갖게될 것이다. 아버지는 그 왕국의 절반 이상, 심지어 그 왕국 자체도 허락하실 것이다. 그는 유업으로 열방을 얻을 것이라고 본문에서 그에게 약속하셨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도 유업에 포함되었다. 복음이 처음 전파되었을때 이방 세계의 많은 무리가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복음이 더많이 전파되어야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이다(계 11:15). 그 왕국은 승리를 거둘 것이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그들가운데 네 나라를 반대하는 자들을) 깨뜨림이며(9절). 이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불신하고 계속하여 적의를 품었던 자들인 유대 민족이 로마의 무력에 의해 멸절되었을때 일부 성취되었다. 기독교가 자리잡히게 되었을때, 이교도의 세력이 파괴되어 더욱 성취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반대하는 정사와 권세와 능력이 전멸될때에야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고전 15:24;참조. 시 110:5,6).
이것을 노래하고 기도할때에,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의로운 주님이신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려야 하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증대되고 견고해져서 모든 반대자들을 물리치리라는 이 약속에서 위로를 얻어야하며, 하나님께 그것을 탄원해야 한다.

Ⅲ. 세상 주관자들에게 주는 경고 2:10-12
메시야 왕국에 관한 이 복음교리는 세상의 왕들과 관원들을 훈계하는 방식으로, 실제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대적하는 것이 무익하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따라서 그들은 지혜롭게 그리스도의 통치에 복종하여야 한다. 그들을 멸망시킬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은 그들을 멸망시키기를 기뻐하지 않으심을 보여주신다. 왜냐하면 그는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길로 이끌기 원하시기 때문이다(10절). 그들에게 말한 것은 모든 사람에게 말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훈계해주고 있다.
(1)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편에 서야한다(11절). 이것은 종교의 큰의무이다. 우리는 경외하는 마음을 갖고 모든 예배의 의식속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안에서 즐거워해야 하지만, 여전히 거룩한 떨림을 갖고있어야 한다. 우리는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빌 2:12) 이뤄야 한다.
(2)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에게 복종해야 한다(12절). 이것이 기독교의 큰의무이다.
1) 이 목적에 주어진 명령 :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12절). 그리스도는 '너는 내 아들이라'(7절)고 선포된 분이기에 아들로 불리운다. 그는 영원한 세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때문에 마땅히 우리로부터 숭배를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께 대한 우리의 의무는 여기에서 상징적으로 표현되어있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 입맞춤은 유다가 그리스도께 입맞춘 것처럼 배반의 입맞춤이 아니라 믿음의 입맞춤이다. "애정과 신실한 사랑을 가지고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분과 우정의 약속을 맺으라. 그리고 그분을 너에게 매우 사랑스럽고 귀중한 분이 되게 하라. 무엇보다도 그를 사랑하라. 용서함을 받은 여인이 그분에게 한것처럼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의 표시로 그의 발에 입맞추라"(눅 7:38). 우리는 충성과 성실의 입맞춤으로 그분의 통치에 복종하고 그분의 멍에를 메야한다.
2) 이 명령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이유.
①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거부한다면 분명히 파멸에 부딪칠 것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왜냐하면 만일 너희가 그리하지 아니하면 위험에 부딪치기 때문이라. 그리행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그가 노하시리라."
②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께 자신을 내어드린다면 행복을 확신할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신뢰함으로써 그리스도를 자기의 피난처와 보호자로 삼는 자는 진노의 날에 복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낙심할때 그들은 기쁨으로 그들의 머리를 들것이다. 이것을 노래하고 기도할때,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두려움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야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리스도께 대한 즐거운 확신을 굳게 지켜야한다. 그러게 할때 우리는 그분의 중재하심가운데서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할수 있게될 것이다.

# 핵심
2:1-12
메시아의 우주적인 통치와 그것을 반대하는 세속 권력자들의 어리석은 저항을 묘사하고 있다. 행 4:25-26절에 인용된대로 헤롯과 빌라도에게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시이다.

# 묵상
거룩한 시온에 세워진 왕 ( 2:6 )
하나님께서 거룩한 시온산에 당신의 왕을 세우사 영원한 왕권을 주신 왕이란 일차적으로 언약(삼하7:8-16)에 의해 왕권을 일으킨 다윗 왕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주권자로 세상을 다스리실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Study

Ⅰ. 복있는 사람 1:1-3
시편 기자는 경건한 사람의 특성과 조건을 말함으로써 이야기를 시작한다.
(1) 여호와는 그의 백성을 그 이름만으로도 아시지만 우리는 그들의 성품으로 그들을 알아야 한다. 선한 사람의 성품은 본문에 나오듯이 그가 행할바를 선택하는 그 규칙에 의해서 알수 있다.
1) 경건한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1절). 경건한 자의 이러한 특성은 여기서 첫번째로 놓여있다. 왜냐하면 악에서 떠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주변에 있는 행악자들을 본다. 세상은 그러한 자들로 가득차 있다. 그들은 여기서 세가지 특성으로 묘사되어 있다. 즉, 악인, 죄인, 그리고 오만한 자이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을 던져버린 악인이다. 종교적인 일을 멀리할때, 죄인 즉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개적인 반역에 가담하는 자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태만, 즉 소극적인 범죄는 적극적인 범죄로 발전한다. 그리고 이 태만으로 마음이 완고해지게 되면 마침내 오만한 자가 된다. 즉, 그들은 공연히 신성한 모든 것을 무시하며, 신앙을 비웃고, 죄를 장난처럼 한다. 우리가 그러한 자를 악인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들이 불안정하며 아무런 확실한 목적을 갖고있지도 않고 확실한 어떤 규범에 따라 행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모든 정욕의 지배와 온갖 유혹에 이끌려 행하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들을 슬픈 마음으로 본다. 악인들은 선한 사람들의 의로운 영혼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선한 사람은 악인들이 행하는대로 하지않는다. 선한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한다.' 선한 사람은 악인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지 아니하며 그들이 주고받는 말에 따라 행하지도 않는다. 선한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한다.' 그는 그들이 행하는대로 하기를 피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죄인의 길이 될수 없는 것이다. 그는 그들을 닮지않기 위하여 그들과 교제하려 하지않으며, 그들을 자기의 동료로 택하려 하지도 않는다. 선한 사람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 선한 사람은 마귀의 나라를 후원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과 수단을 찾고자 몰래 음모를 꾸미는 자들과 함께 하지 않는다.
2) 경건한 사람은 선한 것을 행하고 전념할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하심에 복종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2절). 유일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매우 기뻐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그의 뜻에 대한 유일한 계시이며, 하나님안에 있는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을 계시해주는 성경이 있다는 것을 매우 기뻐해야 한다.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우리가 그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하게 감동받고 우리 마음에 그 말씀의 향기와 능력을 체험하기까지, 그 말씀에 들어있는 위대한 것들에 관해서 마음을 집중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우리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다.
(2) 경건한 사람은 행복이 보장된다.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시며 그 복은 그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 선함과 거룩함은 행복에 이르는 길일뿐만 아니라(계 22:14) 행복 그 자체이다. 이후 다른 생이 없다고 생각한다 할지라도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이다. 그는 열매맺는 무성한 나무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은 실제적인 효능을 일으킨다. 선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으니(3절). 이 나무들은 본래 돌감람나무로 그 나무들이 새로이 접붙임을 받고 위로부터의 능력으로 심기우기까지는 여전히 돌감람나무로 있을 것이다. 어떤 선한 나무도 저절로 자라나는 것은 없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심으신 나무이다. 따라서 여호와께서 그 안에서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사 61:3). 선한 사람은 은혜의 방편이 되는 '시냇가'로 인도된다. 이곳에서 그는 힘과 활력을 공급받지만 그것은 식별할수 없는 은밀한 방법으로 행해진다. 자비로운 은총을 누리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마음과 생활이 은혜가 인도하는대로 따르며 열매를 맺을 것이 기대된다.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으니. 아무런 선한 열매도 없이 신앙고백의 잎사귀만 내는 자들은 그 잎사귀마저 마를 것이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마음을 지배한다면 그 사람의 신앙고백은 푸르름을 유지할 것이며, 그렇게해서 얻은 월계수들은 결코 시들지않을 것이다.

Ⅱ. 악인 1:4-6
(1) 악인에 대해 묘사되고 있다(4절).
1) 일반적으로 그들의 특성과 상태는 의인의 반대이다. 그들은 소돔의 포도열매 이외에는 아무 과실도 맺지못한다. 그들이 열매맺지 못하게 땅은 방해한다.
2) 의인은 귀중하고 유용하며 열매맺는 나무와 같은 반면에, 그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그들은 타작마당 주인이 쓸어버리기 원하는 먼지로, 아무 쓸데없는 가장 가벼운 겨와 같다.
(2) 악인의 운명에 대해 묘사되고 있다(5절).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즉 그들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다.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악한 자는 의인의 회중에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부정하거나 성별되지 못한 사람들은 아무도 새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럴듯한 신앙고백으로 자신을 위장하고 있는 이 세상의 위선자들도 의인의 회중에 끼어들어 저지당하거나 적발되지 않은채로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그리스도의 종들을 속일수 있을지라도 그리스도를 속일수는 없을 것이다.
(3) 경건한 자와 사악한 자가 이같이 다른 상태에 처하게 된데에는 이유가 있다(6절). 여호와께서 의인의 길을 인정하시고 매우 기뻐하셨으므로, 그의 자비로운 은총을 힘입어 의인의 길이 변영할 것이며, 형통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악한 자의 길에 분노하신다. 그들이 행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불쾌하므로, 그들이 행하는 일과 더불어 그 가운데 있는 그들도 멸망할 것이다.
이 시를 노래하고 기도함으로써, 우리들은 사악한 자의 운명에 대해 거룩한 두려움을 갖고, 우리의 온마음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하면서 모든 일에 하나님께 인정을 받도록 경건생활에 힘써야 할 것이다.

# 핵심
1:1-6
본시는 시편 전체의 서론에 해당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의인의 축복된 삶과 악인의 무가치한 삶을 대조하고 있다.

# 묵상
사람이 참으로 행복하게 되는 비결 ( 1:1-3 )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과 동행할때 인간은 영원한 축복과 은혜를 받을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인간이 희락과 만족을 누릴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

모든 호흡과 악기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라

 

[시편 150편 1절~6절]
1절 -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절 -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절 -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절 -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절 -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절 -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기자는 성소와 권능의 궁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팔 소리와 비파와 수금과 소고와 춤과 현악과 퉁소와 큰 소리 나는 제금과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라 권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과 지극히 위대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1. 주님의 능하신 행동과 위대하심을 찬양하라 (1~2절)

성도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 하나님 백성이 예배로 모이는 자리에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한편 성도 자신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니(고전 3:16),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거룩한 산 제물로 우리 몸을 드리며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롬 12:1). 찬양 소리가 땅에서 울릴 때 천상의 존재도 궁창에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전능하신 그분이 크고 기이한 일들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눅 1:49; 계 15:3). 하나님만이 창조와 출애굽의 기적과 모든 구원 역사를 이루십니다. 찬양하라는 명령이 반복해서 주어져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찬양할 수 없습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능하신 행사를 기억하고 그분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아는 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2절; 골 3:16).

* 시편 기자는 성소와 궁창에서 어떤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하나요? 나는 하나님이 하신 어떤 일을 떠올리며 그분의 위대하심을 찬양할까요?

 

2.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3~6절)

하나님의 입 기운으로 이루어진 만상(33:6)은 온갖 소리로 그분을 찬양합니다. 언어로 발화되지 않아 귀로 들을 수 없어도, 하나님이 주신 제각각의 소리로 그분의 영광과 행사를 선포합니다. 피조물 중 특별한 존재인 사람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을 만들어 거기에 선율을 얹고 가사를 엮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마음의 풍요를 더하지만, 꽃처럼 시들 인생을 찬양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우리 영혼을 상쾌하게 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주신 선물입니다(삼상 16:23). 최고의 찬양 도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소리입니다. 혹여 목소리를 잃었어도 모든 것을 동원해 하나님을 찬양함이 오늘도 우리가 호흡하는 목적입니다.

*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찬양의 도구는 무엇인가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찬양과 관련해 달라진 생각이나 새롭게 결단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권능으로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기뻐 뛰고 춤추며 모든 것을 동원해 주님만 예배하기 원합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위대하심과 구원 역사를 제 호흡이 멈추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노래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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