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찬미 18:1-19
이 시편은 사무엘서(삼하 22:1)에 이미 나왔었고, 여기서는 단지 성전의 노래로 영장 또는 선창자에게 주어졌다는 것만을 알수 있다. 다윗 자신도 여기서 모세와 같이 여호와의 종이라고 불리워진다. 그가 위대한 왕국의 왕국이었다는 사실보다도 여호와의 종이라는 사실이 그에게 더 큰영예이었으며, 또한 다윗은 스스로를 그렇게 여기고 있었다(116: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1) 그는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그와의 관계에서 개가를 올리고 있다. 이 시편의 처음 구절인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는 바로 이 시편 전체의 의도와 요지로서 이 시의 제일앞에 놓여져있다. 사랑받는 자의 유익은 바로 사랑하는 자에게 기쁨이 된다. 그러므로 그는 큰즐거움으로 수금의 줄을 타고있다(2절).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시오, 또한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현재의 환난가운데서 내가 필요로하고 바라는 전부이시나이다."
(2) 그는 더욱 큰감동으로 하나님께 찬미를 돌리고자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역사하신 그 구원을 온전히 찬미하려고 애쓰고 있다.
1) 우리에게 닥친 위험이 절박하고 위협적일수록 그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는 긍휼 또한 더욱 클 것이다. 다윗은 지금 그의 대적들이 얼마나 큰힘으로 그에게 엄습했던가를 회고하면서 이것을 '불의의 창수'라고 부르고 있다.
2) 우리가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열심히 간구할수록 그리고 그 구원이 우리의 기도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일수록 우리는 더욱더 감사해야 한다. 다윗의 구원이 그러했다(6절). 다윗은 기도하는 자이며,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라는 것이 밝히 드러났다.
3) 어떠한 구원에 있어서든지 하나님의 임재가 놀라우면 놀라울수록 그 구원은 더욱더 위대하다. 다윗을 위해 역사하신 구원이 그러하였다. 7절이하에 하나님께서 그의 임재와 영광스러운 속성을 드러내신 일에 매우 장엄하게 묘사되고 있다(7절이하). 이 구원에 관한 구절들에는 사람에 관한 것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하나님께 관한 것이 많이 나타나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전 시내산에서와 같이 산의 터까지도 요동케하셨다(7절). 그는 백성들의 대적과 핍박자들에게 진노하셨다.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7절). 그의 진노는 연기를 내었다.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8절).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의 송사를 변호하시고 그들을 위해 구원으로 역사하실 준비가 이미 되어있음을 보이셨다. 즉 하나님께서는 의를 수호하시고 고통중에 있는 그의 종들을 위로하시려고 그룹을 타고 날으셨던 것이다(10절). '바람 날개를 타고 하늘높이 뜨사 그의 탁월함으로 하늘에서 자기 백성을 도우시는' 그에게 어떠한 반대나 장애도 있을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처지를 아시고 그의 겸양을 보이셨다. 저가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9절). 즉 그는 천사를 보내지 아니하시고 그의 백성들의 고통가운데 고난을 당하신 자로서 친히 강림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흑암으로 자신을 감추셨으나 빛을 명하사 그의 백성들의 흑암을 밝히게 하셨다(사 45:15). 왜냐하면 그는 '흑암으로 장막을 삼으시기' 때문이다(11절). 그의 영광은 눈에 보이지않으며, 그가 행하시는 길 또한 알지못한다. 심지어 그가 언제 긍휼의 길로 나아오실지조차 알지못한다. 그러나 그의 계획이 은밀하다할지라도 그것은 자비롭다. 왜냐하면 비록 그가 자신을 숨기신다할지라도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구세주이시기 때문이다. 그앞에 광채로인하여 빽빽한 구름이 지나가며(12절).
4) 구원의 길에 놓여있는 어려움이 크면클수록 그 구원은 더욱더 영광스러운 것이다. 다윗의 구원을 위해 바다는 그 물밑이 드러나기까지 갈라져야 했으며, 땅은 그 터가 나타날정도로 쪼개져야 했다(15절). 그가 건짐을 받아야할 바다는 깊었고 또한 창일했다(16절). 모세의 경우에는 실제로 물에서 건짐을 받아 그 이름을 얻었지만 이 말은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다. 그의 대적들은 그에 대해 매우 민첩하였다. 그들은 그의 재앙의 날에 그에게 이르렀다(18절). 그러나 그는 환난중에도 여호와께서 그의 의지가 되시었으므로 침몰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그의 백성들을 환난에서 건지실뿐만 아니라 그들을 부축하여 그들이 그 환난에 굽히지않고 견디어내도록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그 구원을 특별히 돋보이게 한것은 하나님의 위로가 구원의 열매였다는 사실이다. "그가 또한 나를 곤경에서 풍족한 곳으로 인도하셨도다. 내가 그곳으로 돌아왔을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번영하였노라." 더나아가 그는 "여호와께서 나의 공로로 인해서가 아니라 그 자신의 은혜와 선한 의지로인해,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라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이것을 노래함에 있어서 다윗의 자손 그리스도께 그것을 적용할수 있다. 사망의 슬픔이 그를 에워쌌지만 그 고난중에서도 그는 간구하셨던 것이다(히 5:7). 이에 하나님은 땅을 흔들어 진동케 하시고 바위가 쪼개지게 하시고, 부활을 통하여 그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사역을 기뻐하셨기 때문이다.

Ⅱ. 결백함에 대한 하나님의 위로 18:20-28
(1) 다윗은 자신의 결백함을 즐거운 마음으로 회고하며, 그의 이야기를 경건하고 진실되게 하고, 세상의 지혜로 하지않았다는 그의 양심의 증거를 기뻐하고 있다(고후 1:12). 그의 구원은 이에 대한 증거였으며, 이것이 그의 구원에 대한 큰위로가 되었다. 그의 구원은 사람들앞에 그의 무죄함을 밝혔으며, 그가 부당하게 고소당했던 그 범죄들로부터 그를 자유케하였다. 이것을 그는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주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20,24절). 사람들은 그에 관한 그 자신의 양심의 증거를 확인하였고, 그는 여기서 바로 이 사실을 매우 기뻐하며 회고하고 있다(21-23절). 비록 우리가 여러번 망설이고 여러번 발을 잘못 내딛을지라도,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함으로 자신을 돌이켜 우리가 가야할 길을 계속 나아간다면, 그것이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사악하게 떠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규례에 대해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22절). 그 모든 규례가 내앞에 있고.
(2)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에게 바랄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우리가 알수 있도록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에 대한 규정을 제시하고 있다(25,26절).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25절;참조.마 5:7).
(3) 그러므로 그는 겸손한 자에게는 위로를(주께서 곤고한 백성, 곧 해를 입고 그것을 끈기있게 참는 백성을 구원하신다), 교만한 자에게는 두려움을(주께서 교만한 눈, 곧 큰뜻을 품고 스스로를 위해 많은 것을 기대하고서 가난하고 경건한 자들을 경멸하고 멸시하는 눈을 낮추신다) 주는 말을 하며 자신에게는 스스로 용기를 북돋기위한 말을 하고 있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28절). "주께서 슬픔에 잠긴 내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위로하시며 나를 침울하게 버려두지 않으시리이다. 또한 주께서 내가 일하도록 나의 등불을 켜시고, 주와 사람가운데 있는 주의 나라의 유익을 위해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내게 주시리이다."

Ⅲ.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영광과 확신 18:29-50
(1)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행하셨던 위대한 일들을 감사함으로 되돌아보고 있다. 우리가 어떤 한가지 자비를 얻어 하나님을 찬미하게 될때, 우리는 그로인해 우리의 모든 날을 통해 우리를 둘러싸며 줄곧 함께했던 많은 자비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많은 것들이 다윗의 성공에 기여하였다. 그 모든 것에서 그는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였으며 우리도 그와같이 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1) 하나님은 그에게 군사문제에 관한 기술과 지식을 주셨다. 그는 이러한 일에 대해 훈련받지도 않았고 그일에 쓰이도록 양육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의 재능은 그를 음악과 시, 그리고 명상적인 삶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셨다'(34절).
2) 하나님은 그에게 전쟁의 일과 노역을 감당해 나갈수 있는 육신의 힘을 주셨다. 하나님이 '놋활도 당길'수 있을정도(34절)까지 능력으로 그에게 띠우셨다(32,39절).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시키고자 하실때 그는 분명 그에 합당한 능력을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
3) 하나님은 또한 그가 대적들에게 쫓기지않고 오히려 그들을 추격할수 있게끔 뛰어난 기동성을 주셨다. 나의 발로 암사슴 발같게 하시며(32절). 내 걸음을 넓게하셨고(36절). "그러나 큰걸음을 걷는 자들이 실족하기 쉬운데도 내 발은 빗나가지 않았나이다."
4) 하나님은 그를 매우 담대하게 하셨다. 적군이 그의 길을 막으면 아주 쉽게 그들을 뚫고 달렸으며, 담이 있으면 어렵지 않게 뛰어넘었다(27절). 성벽과 보루가 있으면 곧 그곳에 올랐고, 거룩한 도우심으로 그의 발이 대적들보다 높은 곳에 설수 있었다(33절).
5) 하나님은 최악의 위기속에서도 그를 보호하셨고 그를 안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35절). "그 방패가 사방에서 나를 둘러싸 보호하니이다. 내가 그 방패로인해 나의 멸망을 노리는 백성의 다툼에서(43절), 특히 강포한 자에게서(48절) 건짐을 받았나이다." 여기서 강포한 자는 바로 그에게 두번 이상이나 창을 던진 사울을 말한다.
6) 하나님은 그의 계획속에서 그를 형통케하셨다. 그의 길을 완전케하신 이는 하나님이셨으며(32절), 그를 붙든 것은 하나님의 오른손이었다(35절).
7) 하나님이 버리신 자들은 쉽게 패배한다. 내가 저희를 바람앞에 티끌같이 부숴뜨리고(42절). 하나님께서는 뜻이 의로운 자를 위하여 보수하시며(47절), 그가 기뻐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들을 대적하는 자의 위에 그들을 드신다'(48절).
8) 하나님은 그를 보좌로 들어올리사 구원하시고 살아있게 하셨을뿐만 아니라 고귀하고 위대하게 하셨다(35절).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혹자는 '주의 온유함'을 주의 훈계와 교훈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다윗은 환난을 통하여 배운 훌륭한 교훈으로 자신에게 이미 예정되었던 권위와 능력을 준비할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작아짐으로 오히려 훨씬더 커질수 있었다.
(2) 다윗은 겸손하고 경건한 찬미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완전하심을 우러러보고 있다. 그는 찬미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높이며 존대케하려고 노력했다(46절). 그는 하나님을 다음과 같은 분으로서 영광돌리고 있다.
1) 살아계신 하나님 : 여호와는 생존하시니(46절). 이방의 신들은 죽은 신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존하시되 영원히 생존하시며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결코 저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가 생존하시므로 그들 또한 살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그들의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2) 완전케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도는 그 자신과 마찬가지로 완전하시다(30절).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기 시작하신 것은 무엇이나 완전케 하실수 있다.
3) 신실한 하나님 : 여호와의 말씀은 단련된 것이다. 다윗은 "내가 그것을 시험하였으나 그것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나이다"라고 말한다. 다윗은 그에 관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서, 그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눈여겨보았다. 이러한 성취는 섭리를 아름답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약속을 영예롭게 한다.
4) 자기 백성들의 보호자와 방어자이신 하나님 :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도 보호자와 방어자가 되심을 발견했다.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46절). "주의 능력과 은혜로 내가 있으며 또 그것에 의해 구원되기를 바라니이다. 그러나 나 혼자만 구원해주시기를 바라지는 않나이다"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30절). "주는 그들 모두를 숨기시고 보호하시며, 그렇게하실 능력이 있을뿐만 아니라 언제나 준비되어 있도다."
(3) 다윗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에게 선을 베푸시리라는 믿음의 소망을 갖고 앞을 내다보고 있다. 그는 그의 대적들이 완전히 굴복당할 것이며 그의 통치가 광대해져 '그가 알지못하는 백성들까지도 그를 섬기리라'(43절)고 기대한다.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44절). 또한 그는 그의 후손이 메시야안에 영원히 계속될 것이며 바로 그 메시야가 그에게서 나오리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50절). 하나님께서는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즉 메시야에게,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모형인 다윗 자신과 그 후손에게 영영토록 인자를 베푸실 것이다.

# 핵심
18:1-50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감사하는 시편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 시편과 동일한 시편이 삼하 22장에서 발견된다. 본 시편의 내용을 보면 2-3절은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4-5절은 다윗이 당한 고난을, 6절은 다윗의 간구를, 7-15절은 창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을, 16-19절은 구원의 경험을, 20-24절은 다윗의 결백함을, 25-29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30-36절은 하나님의 구원을, 37-45절은 다윗의 승리를 노래하며, 46-50절은 다시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 묵상
절박한 상황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 ( 18:6-9 )
하나님께서는 절박한 상황가운데서도 다윗에게 인간이 측정할수 없는 크신 하나님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환난가운데 은총을 베푸셔서 다윗의 신앙을 더욱 확고히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 18:16-19 )
하나님께서 다윗을 죽음과 같은 환난속에서 구원하신 이유는 원수를 미워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연약했지만,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구원섭리로 말미암아 최종승리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성도들도 하나님의 구원섭리에 따른 최종 승리를 확신할수 있습니다(엡1:5).
거리낌없는 부르짖음 ( 18:21-23 )
다윗이 아무 거리낌없이 하나님께 부르짖을수 있었던 것은 욥처럼(욥1:1)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에서 떠나 참경건에 매진했기 때문입니다(왕상11:4; 14:8). 그렇다고 다윗이 완전무결한 의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는 다윗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율법에 자발적으로 순종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했던 것을 뜻합니다.
다윗이 가졌던 승리의 원동력 ( 18:28-30 )
승리의 원동력은 오직 여호와께만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비한 자’, ‘완전한 자’, ‘깨끗한 자’로서의 의로운 삶을 살았기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승리의 원동력이 여호와께 있음을 알고 그 힘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의로운 삶이 뒷받침되어야함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도 ( 18:30 )
하나님의 도가 완전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무결하여 조금도 흠과 티가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실망치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바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 곧 완전한 방패입니다.
대적들을 철저하게 멸한 다윗 ( 18:40 )
다윗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39절) 강하고 용감하게 대적을 물리쳤습니다. 따라서 다윗의 철저한 정복은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심판을 암시한다고 하겠습니다.
최종승리를 가져다주시는 하나님 ( 18:46 )
하나님은 영존하시는 분입니다(102:12). 그분은 모든 피조세계를 홀로 조성하시고 통치하십니다(히1:10-12). 그분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십니다(시42:2-8). 따라서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의 유업이 허락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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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자신의 성실에 대한 호소 17:1-7
이 시편은 기도이다. 찬양할때가 있고 기도할때가 있다. 아마 다윗은 그 당시 사울에 의해 핍박당하고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이 구절들속에서 호소하는 방법과(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나의 의로운 주장을 주의 법정앞에 아뢰어 판단받게 하소서") 탄원하는 방법(나의 부르짖음에 주의하소서.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아뢰고 있다. 그는 진실했으며, 기도에 있어 하나님께 감추지 않았다.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거짓된 기도는 열매를 맺지못한다. 또한 그는 "내가 이전에도 불렀사오니 여호와여 이제도 내 기도를 들으소서"(6절)라고 하고있다. 환난당할때 우리의 기도의 바퀴가 계속 잘 굴러가고 있음을 안다는 것은 큰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더욱더 대담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주목하시리라는 것을 믿음으로 기대하면서 힘을 얻고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고로. "여호와여 내게 귀를 기울이소서."
(1) 그의 호소는 무엇인가? 그는 하늘 법정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여호와여, 정직함을 들으소서 사울은 너무 격분해 있고, 너무 편견에 차있어서 그것을 들으려하지 않나이다. 여호와여, 나의 판단을 주앞에 내소서(2절). 사람들은 나를 행악자로 몰아 죽이려하나이다. 여호와여 나는 저들을 떠나 내주께 호소하나이다." 진실은 엄밀한 심문에도 떨지아니하며, 더나아가 은혜의 약속이라는 대의에 따라 하나님의 심문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주의 눈은 공평함을 살피소서 주께서 내마음을 시험하시고. 그는 하나님이 그를 시험하셨음을, 또한 그 시험은 영혼속에 있는 하나님의 대리자인 그 자신의 양심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았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잠 20:27). 이것으로 하나님은 그를 감찰하셨고, 그가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던 밤에 그를 찾으셨다. 하나님은 또한 그에게 사울을 죽일수 있는 좋은 기회를 두번씩이나 허락하심으로써 그를 시험하셨다. 그러나 이러한 시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서 흠을 찾지 못하셨음을 알고 그는 다시 다음과 같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그는 혀로 범죄치 아니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결심하고 완전히 결정하며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 또한 그는 죄에 물든 말뿐만 아니라 죄에 물든 행동을 삼가려고 주의했다(4절). "사람이 일반적인 행사로 논하면, 다시말해 인간의 행위나 일에 있어서 나는 주의 말씀에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나이다." 혹자는 이것을 특히 그가 사울을 죽일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죽이지않았던 일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수 있다. 즉 그는 스스로 삼가서 모든 악한 행사를 멀리했고, 그의 지위의 의무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악행도 막고자 노력했다고 받아들여질수 있다.
(2) 그의 탄원은 무엇인가? 그는 그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뜻에 대한 증거와 이를 감당할만한 자격으로서, 그의 안에서 하나님의 선한 역사 곧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을 체험코자 탄원하였다.
1) 그는 그의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5절).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여호와여 나는 주의 은혜로 파괴자의 길을 멀리했나이다. 같은 은혜로 내가 주의 길을 지키게 하소서."
2) 또한 그는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를 간구하고 있다(7절). 주께 피하는 자를 그 일어나 치는 자에게서 오른손으로(어떤 다른 자의 힘이 필요없이, 오직 주 자신의 능력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은 많은 대적들을 만나게 되나 또한 그들 모두를 능히 처리하실수 있는 후원자를 한분 갖고있는 것이다. 어떤 역본에는 그것을 '일어나 주의 오른손을 치는 자들에게서 주께 피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주여'라고 해석하고 있다. 성도들의 대적이 되는 자들은 하나님과 그의 오른손을 거역하는 것이다. 이렇게 대적들로부터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그는 다음과 같이 은총의 증거를 열망하고 있다. 주의 기이한 인자를 나타내소서. 다시말해 "나를 위해 주의 인자하심을 따로 남겨두소서. 내게서 일반적인 긍휼을 멀리하지 마시고 주께서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행하시는 것같이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탄원하고 있다.

Ⅱ. 주의 보호를 간구함 17:8-15
(1) 다윗이 간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기도는 그리스도가 모든 고난과 굴욕의 역경에도 불구하고 보존되시리라는 예언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하늘나라까지 보존해 주시리라는 것을 믿고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의 모형이 된다.
1) 다윗은 그 자신이 보호받기를 간구하고 있다(8절). "나를 안전히 지키시고 단단히 감추시어 내가 발견되지 않고 공격당하지 않게 하소서. 나의 영혼을 구하소서. 나의 죽어야할 생명을 사망에서 구하실뿐만 아니라, 나의 불멸의 영혼을 죄에서 구하소서."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이 자신의 눈동자를 지키듯이 자기를 지켜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사람의 본성은 눈동자를 놀랍게 보호하고 있으며 또한 사람 자신에게 그것을 각별히 잘 지키도록 가르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우리의 눈동자(잠 7:2)처럼 지킨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그렇게 지켜주실 것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백성을 범하는 자들은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슥 2:5)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아래 모음같이 매우 따뜻하게 그를 지켜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마태복음 23:37절에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다. "주의 날개 그늘아래 감추사, 나를 안전하고 따뜻하게 해주소서." 이 주의 날개는 또한 하나님의 보좌를 덮고있는 천사들의 날개를 암시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특별히 부여된 그 영광스러운 은혜의 보호아래 나를 두소서." 계속하여 그는 "여호와여 나를 사악한 자들로부터, 세상 사람들로부터 지켜 주소서"라고 간구하고 있다.
2) 다윗은 자신을 죄나 환난으로 이끌려는 그의 대적들의 모든 계획들이 꺾여지기를 간구하고 있다(13절). "여호와여 일어나 나의 편이 되소서. 그리하여 나의 대적을 실망시키시고 그로인하여 그 자신이 보는데서 넘어뜨리소서." 사울이 다윗을 핍박하는 동안, 특히 사울이 그를 자신의 희생물로 삼을수 있으리라고 확신했던 때에 그는 얼마나 자주 실패했었는가! 그리스도를 죽게하여 그들의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했던 자들, 곧 그리스도의 적들 또한 그의 부활에 얼마나 실망했는가!
(2) 이러한 탄원가운데 자신의 믿음을 격려하기위해 다윗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진술했다.
1) 그의 대적들의 악의와 사악함을 신원한다. "저희는 나의 극한 원수들, 즉 글자 그대로 영혼의 원수들이나이다. 저희는 음란하고 무례하며 거만하나이다"(10절). 저희가 자기 기름에 잠겼으며. "저희는 자신의 영예와 능력과 풍족함으로 스스로를 두르고 에워싸나이다. 그리고나서 하나님을 얕보며 하나님의 심판에 도전하나이다(73:7;욥 15:27). 그들이 나를 에워싸나이다(9절). 그들은 나를 해하려고 주의깊게 일을 꾸미나이다. 그들은 굽어보면서 그들의 의도를 이룰 어떤 기회도 결코 놓치려하지 않나이다. 그들의 주모자(사울)는 마치 살기위해 탐욕스럽게 먹이를 잡으려하는 사자와 같이 특히 잔인하고 야비하나이다"(12절). 이 말은 사울에게 아주 적절히 적용된다. 왜냐하면 사울은 사자들이 먹이를 잡기위해 숨어 기다리곤 했던 들염소 바위(삼상 24:2)와 십황무지(삼상 26:2)에서 엎드려 다윗을 찾았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제하고 제재할 능력을 갖고 계심을 진술하고 있다. "여호와여 그들은 주의 칼이니이다". 곧 그들은 그가 원하시는대로 다루어지고 그가 없이는 움직일수 없으며, 그가 그것으로 그의 일을 다 행하셨을때에는 칼집에 넣어질 하나님의 칼인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이니이다. 따라서 그것으로 주께서 주의 백성들을 징벌하시며 그들로하여금 주의 노하심을 깨닫게 하시나이다."
3) 그들의 세상적인 형통함을 진술한다(14절). "그들은 세상의 영에 의해 행하는 세상사람들로 세상의 재물과 즐거움을 사랑하나이다. 그들은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나이다." 따라서 그들은 세상의 풍족함을 누린다.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이 세상의 것들은 재물이라 불리우는데 이는 그것이 그렇게 간주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영혼에게는 그리고 영원한 축복에 비하면 그것들은 다만 쓰레기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날마다 즐겁게 지내는 자들은 주의 감추어진 재물로 그들의 배를 채운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지 '배를 채울'뿐이며(고전 6:13), 영혼을 채우지는 못한다. 또한 그들은 많은 가족들을 거느리며, 그들에게 대단히 많은 것들을 남겨준다. 즉 그들은 자녀로 만족하고 자녀들 모두를 위해 충분히 소유하고 있으며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아이들에게, 그 손자들에게 유전한다.
4) 이에 반해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자신의 분깃과 행복으로 의지하고 있음을 진술한다. "그들은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나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중의 어떤 자도 아니며(15절), 세상의 것이라고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나이다." 영혼이 육신의 잠에서, 즉 사망의 잠에서 깨어났을때, 그리고 육신이 무덤속의 잠에서 부활하여 깨어났을때 그가 갖는 축복은 다음 세가지에 있다.
① 하나님과 그의 영광을 직접 본다. 나는...주의 얼굴을 보리니. 그것은 이 세상에서와 같이 거울을 통하여 희미하게 보는 것과는 다르다.
② 그와 같은 형상을 지닌다. 즉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은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것을 인함이니라'(요일 3:2).
③ 이 모든 것으로부터 오는 완전하고도 충만한 만족을 갖게된다. 나는...만족하리이다. "그것으로 크게 만족하리이다."

# 핵심
17:1-15
표제에서 알수 있듯이 기도문이다. 사실, 시편은 찬송가이자 기도서라 할수 있다. 본 시편은 압제자로부터의 구원을 호소하며 궁극적인 승리를 확신하는 내용이다.

# 묵상
하나님께 공평함을 호소하는 다윗 ( 17:1-5 )
다윗이 순결한 양심으로 하나님께 공평함을 호소한 이유는 고난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따르고자하는 영적 열심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영적 자만이 아니라 양심의 자유함과 삶의 순결을 확보한 심령의 쾌활한 간구입니다.
구원을 호소하는 다윗 ( 17:6-14 )
다윗은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바른관계에 있다는 확신에서 나온 자신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화목할때,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수 있습니다.
다윗의 확신 ( 17:15 )
다윗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리라고 확신할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온전히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주의 얼굴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 곧 하나님께서 의롭다 인정하신 존재만 볼수 있습니다(민12:8). 다윗은 부활의 아침에 하나님을 뵈올수 있다는 영적만족을 얻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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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여호와께 대한 확신과 찬송 16:1-7
이 시편에는 믹담이라는 표제가 붙어있는데, 어떤 사람은 이것을 매우 정련된 금보다 더가치있는 황금의 시라고 번역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구약성경의 영역에서는 숨기어진 참보물이 되신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을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다윗은 여기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속으로 뛰어든다.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1절). "나는 끊임없이 죽음으로부터 특히 죄로부터 위협당하고 있나이다. 내가 오직 주님께만 피하나이다. 이것은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셨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해주실 것임을 믿었던 그리스도께 적용할수 있다.
(2) 그는 하나님께 스스로 엄숙한 헌신을 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2절).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그러므로 주님은 내가 의지할수 있나이다." 아도나이는 나의 지지자, 내마음의 힘이라는 뜻이다.
(3) 그는 성도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바치고 있다(2,3절). "내가 주님께 선을 베풀지못하나 성도들께 행하나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시라면 그를 위하여 그의 백성인 세상의 성도들에게 우리의 선을 베풀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자기 대신 받을 자로 세우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행하는 것을 자기에게 행하는 것처럼 기쁘게 받아들이시기 때문이다. 땅위에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에 자신을 드린 자들이다. 땅위에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에 자신을 드린 자들이다. 그리스도는 땅위에 있는 성도들이 연약하고 여러가지 결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뻐하신다. 그것은 우리가 기뻐해야할 좋은 이유가 된다(요 17:19).
(4) 그는 모든 거짓 신들에 대한 숭배와 그들 숭배자들과 일체의 교제를 거절한다(4절). 그는 우상숭배자들의 운명을 알고있다.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그 괴로움은 그들이 버린 참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통해 그들 자신에게 온것이며, 그들이 받아들인 거짓 신에게서 얻은 절망으로 인한 것이다.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그들이 제사하는 신들이 거짓된 것일뿐 아니라 그 제물 자체도 야만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피는 하나님의 제단에서 속죄를 이루는 것이기때문에 피를 마시는 것은 매우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으며, 전제는 포도주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마귀는 그의 숭배자들에게 희생의 피를 마시고, 그들에게 잔인성을 배우도록 지시한다. 이것 역시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에 적용하여 그가 드린 희생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자도 있다(이것은 율법에 따라 바쳐졌던 수소와 염소의 피가 아니었다. 그것은 결코 명명되지 않았을뿐 아니라 그 자신도 언급한 적이 없었던 자기 자신의 피였다).
(5) 그는 그의 행복과 분깃을 위하여 하나님을 선택한 사실을 엄숙히 반복하여 말하며(5절), 그 선택으로 인한 위로를 취하고(6절), 그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7절). 천국은 기업이다. 우리는 우리의 집, 우리의 휴식, 우리의 영원한 선으로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이 세상을 우리가 여행할때 지나가는 나라이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이 분깃을 얻을 것에 대하여 그는 확신하고 있다.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주께서 내게 약속해 주신 것을 은혜롭게 잘 이루어주실 것이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하나님을 그들의 분깃으로 삼을 자들은 그렇게 말해야 마땅하다. 그들은 더이상 무엇을 바랄까? "나의 영혼이여 너의 안식처로 돌아오라! 그리고 더이상 바라지 말라."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알고 경배하는 빛의 땅에 환상의 골짜기에 분깃을 정한 자들은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라고 말해야 마땅하다. 임마누엘의 땅뿐만 아니라 임마누엘의 사랑을 갖고있는 자들은 더욱 그렇다.
"그를 나의 분깃과 행복으로 취하도록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만일 우리가 그 기쁨을 느낄수 있다면 하나님께 그것에 대한 찬양을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과 영으로 그를 훈계하셨을때 그 자신의 심장(자신의 생각) 역시 밤중에 그를 가르쳤다. 그가 침묵하고 한적했을때, 그리고 세상에서 물러나있을때, 그의 양심(심장으로 불리고 있다, 렘 17:10)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즐거운 마음으로 회고했을뿐만 아니라 그 선택에서 야기되는 의무에 대해 그를 훈계하거나 권고하였다.
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 적용할수 있다. 그리스도는 여호와를 자기 분깃으로 정하셨고 그 분깃을 기뻐하셨으며, 자기 아버지의 영광을 자신의 가장 높은 목적으로 삼았다. 우리도 그것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여 이것을 노래하고 거룩한 만족과 평안을 소유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으로 택한 우리의 선택을 다시 새롭게 할수 있을 것이다.

Ⅱ.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16:8-11
이 모든 성경 구절들은 오순절날 사도 베드로가 행한 설교에 인용되었다(행 2:25-28). 거기서 베드로는 다윗이 그리스도에 관해, 그리고 특히 그의 부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을 향한 다윗 자신의 경건하고 헌신적인 애정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인정할수 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향하여 경건하게 송축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초월한 예언의 영을 통하여 메시야의 영광을 예언하였다.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이 구절의 신비를 캘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
(1) 이 구절들은 확실히 그리스도께 적용되어야 한다. 구약성경의 많은 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벧전 1:11)했던 것처럼, 선지자인 다윗도 이것을 증거하고 있으므로, 그것은 여기 이 예언의 주제라고 할수 있다.
1) 이 예언은 그가 고난당하고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라"고 말할때, 이것은 그가 육체를 벗을 것이라는 사실, 곧 죽어서 장사되고 얼마동안 사망의 권세아래 거하리라는 사실이 틀림없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2) 그 예언은 그가 고난과 죽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놀랍게 감당하시리라는 것이다. 그는 '다 이루었다'라고 말할수 있을때까지 결코 요동해서는 안된다. 그의 마음은 기뻐해야 했고 그의 영광은 기쁘게 받아들여져야 했다. 그는 그의 사업을 단호하게 행할뿐만 아니라 즐거이 추진해 나가야 하였다. 사도행전 2:26절에 나타나 있는바와 같이 그의 입술은 그의 영광을 의미하고 있다. 그때 그로하여금 이처럼 기쁘게 일하실수 있도록 한것은 다음의 세가지 점이었다.
① 그가 행하신 일가운데 있는 아버지의 뜻과 영광에 경의를 표하셨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앞에 모심이여.
② 그는 고난중에서도 아버지께서 그와 함께하실 것을 확신하였다.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즉 "필요할때에 바로 옆에 계셔서 항상 나를 도우시도다."
③ 그는 그의 고난이 영광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계셨다. 그가 십자가를 참으신 것은 그앞에 있는 즐거움 때문이었다(히 12:2). 그는 소망가운데 거하셨으므로 그의 거한 곳이 영화로왔다(사 11:10;참조. 요 13:31,32).
3) 그는 고난을 극복하고 영광스러운 부활로써 죽음의 권세아래에서 벗어나실 것이다.
4) 그는 자신의 고난에 대하여 그앞에 있는 기쁨으로 풍성히 보상받을 것이다(11절).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이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 그 생명의 길로 나를 인도하시리라." 이러한 확신속에서 그의 기운이 다했을때, '아버지여 나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말씀하셨고, 그 바로전에는 '아버지여,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말씀하셨다.
(2) 그리스도는 몸된 교회의 머리이시므로 이 구절들의 대부분은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인도받고 생기를 얻은 모든 선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될수 있다. 그리고 이 구절들을 노래함에 있어서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릴때, 우리는 우리 자신과 서로를 격려하고 교화시킬수 있을 것이다. 죽어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죽어가는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즐거운 부활의 소망에 대한 믿음가운데서 즐거이 육체를 떠날수 있을 것이다.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 핵심
16:1-11
위기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도우심을 구하는 시편. 표제의 믹담이란 ‘비문’, ‘겸손’, ‘구속’, ‘묵상 기도’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나, 그중 ‘묵상 기도’가 가장 나을것 같다.
성도의 교제(16:3)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동일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안에서 삶의 기쁨을 얻는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께 헌신하며 말씀에 근거한 바른 인생관을 지닌 믿음의 사람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영육간의 부족함을 서로 채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성도간의 교제와 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수가 없느니라”(요일 4:20)는 말씀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 묵상
복받는 신앙 ( 16:1-4 )
복받는 신앙은 하나님만이 명령자요, 주관자라는 유일 신앙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입니다. 그러기위해 성도는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사46:3) 우상을 버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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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주의 장막에 유할 자 15:1-5
(1) 시온 시민의 자격에 관해 매우 진지하고 중요한 질문이 제시되어 있다(1절).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니이까. "천국에 갈 자가 누구인가를 알게하소서." 이름을 지칭하여 누구인가를 묻지않고(이러한 면에 있어서 여호와만이 자기 백성을 아신다) 어떤 자격을 지닌 사람이어야 되는가를 묻는다. "주께서 인정하시고 구별하사 영원한 은총으로 면류관을 씌우실 자들은 어떤류의 사람이니이까?" 이 질문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장막에 거하도록 하기위하여 내가 어떠한 자가 되어야하며, 무엇을 하여야하리이까?"(눅 18:18;행 16:30).
1) 누구에게 이 질문을 하고 있는가를 주목하라. 그것은 하나님께였다.
2) 그것이 구약의 언어로는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가.
① '장막'이라는 단어에 의해 우리는 교회의 교전 상태를 이해할수 있다. 그 장막은 광야생활에 적합하도록 이동식으로 만들어진 초라한 모세의 장막으로 상징되었다. 거기서 하나님은 옛날에 증거의 장막, 곧 회막에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그 자신을 나타내시며, 거기서 자기 백성을 만나신다.
② '성산'이라는 단어는 솔로몬에 의해 성전이 세워져야할 시온산을 암시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승리하는 교회로 이해할수 있다. 우리는 거기에 누가 거할 것인가를 알 필요가 있다. 이는 우리가 그 중에 거처를 가질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확신하기 위함이다.
(2) 시온 시민의 구체적인 특성에 관한 이 질문에 대하여 매우 분명하고 구체적인 대답이 제시되고 있다.
1) 시온 시민은 신앙에 있어서 신실하고 완전한 자이다. 그는 언약의 조건에 따라 정직하게 행한다(창 17:1). '너는 내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그러면 내가 모든 것에 풍족한 하나님인줄을 네가 알게되리라." 그는 진정으로 자신이 고백한대로 사는 사람이며, 심지가 견고하고, 성실성에 있어서, 그리고 자신이 행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온전함을 입증할수 있는 사람이다. 아마 그의 눈은 약할지 모르지만 한눈 팔지않고 사물을 바로보는 눈이다. 그는 실제로 흠이 있지만 그것을 꾸미려 하지않는다. 그는 참이스라엘 사람이며 그속에 간사한 것이 없다(요 1:47;고후 1:12). 진실함이 결여된 신앙이란 있을수 없다.
2) 그는 자신이 관계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양심적이며 정직하고 올바른 자이며, 그가 관계를 맺은 묻는 자에게 신실하고 공정한 자이다. 그는 '공의를 일삼는다'. 그는 속임수를 사용한 것은 좋은 상거래나 저축할수 있는 것이 될수 없다고 여기며, 비록 그럴듯하게 말한다할지라도 그의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자는 결국 그 자신에게 가장 큰해를 끼치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그는 그의 이웃에게 할수 있는 모든 선한 것을 생각해내며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기 않기위하여 매우 주의한다. 그리고 그의 이웃의 평판에 특별히 유의하는 자이다(3절). 그는 모든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아무에게도 악을 행치않는다. 만일 그의 이웃에 대한 좋지않은 평판이나 이야기가 그에게 전해졌다 하더라도 그는 할수 있는한 그것을 논박하려할 것이다. 만일 반증할수 없다면 그는 그것을 삼가서 더이상 퍼져나가지 않도록 할 것이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4) 그는 미덕과 경건으로써 사람들을 평가하며, 세상에서 그들이 얻은 명성에 의해 평가하지 않는 자이다(5절). 그는 어떤 사람이 가난하고 비천하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경건을 가볍게 여기지않으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한다. 그는 진정한 경건을, 부나 기질, 또는 사람들가운데 있는 명성이라하거나 할수 있는 것보다 더사람에게 영예를 가져다주고 그의 얼굴을 빛나게 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그러한 자를 존중한다.
5) 그는 어떠한 세속적 이익이나 어떠한 이권보다 언제나 선한 양심을 더중히 여기는 자이다. 만일 그가 어떤 것을 하기로 맹세로써 약속했다면, 후에 그것이 세상적인 재산에 상당한 손해가 되고 침해가 된다고해도 그는 그것을 고수하며 '바꾸지 아니한다'(4절).
6) 그는 부당한 수단을 써서 그의 재산을 늘리고자 하지않는 자이다(5절). 그는 다른 사람들의 수고한 덕으로 편히 살고자 '변리로 대금치 아니한다.' 돈을 빌려준 자가 그 돈으로 이득을 남긴 차용자와 그 이득을 나누는 것이 정의나 사랑의 법을 깨뜨리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땅의 소유자가 임대료를 요구하는 것도 정당한 일이다. 토지는 돈과 마찬가지로 기술이나 노동에 의해 더많은 이익을 산출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온의 시민들은 자기 능력에 따라 가난한 자들에게 무상으로 빌려줄 것이며, 섭리로 말미암아 돌아온 자들이 그 권리로 되찾을때 완고하거나 엄하게 하지않을 것이다. 그는 뇌물을 받고 무리한 자를 해치지 아니한다. 만일 그가 공의를 관할하는 직책을 맡았다면 자신의 이익과 그 기대를 위하여 의로운 주장을 저해하는 일을 행하지않을 것이다.
(3) 이 시편은 시온의 시민의 이러한 특성을 인준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는다. 그는 요동치않는 시온산 자체와 같다. 교회자체가 그러한 것처럼 참으로 살아있는 각교인들은 음부의 문도 이길수 없는 반석위에 세워져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 핵심
15:1-5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에 나아갈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논하는 시편이다. 그러한 자격으로는 정직하고 의로운 말과 행동(2절), 이웃에 대한 존경과 사랑(3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원칙에 따른 실천(4절), 탐욕이 없는 경제생활(5절) 등이 꼽히고 있다.

# 묵상
주의 장막에 유할 자 ( 15:1-5 )
주의 장막이나 성산이란 문자적으로 공식적인 경배와 제사를 드리는 장소를 나타내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계신 영적상태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본문은 주의 장막에 유할 자가 정직하게 행하고, 공의를 일삼고, 마음에 진실을 말하고, 혀로 참소치않고, 벗에게 행악지않고, 이웃에게 훼방치않고,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고,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서원한 것은 변치않고, 변리로 대금치않고,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천국 백성이 될 자 ( 15:1, 2 )
종말론적 입장에서 최종 구원을 얻을 자, 곧 천국 백성이 될 자는 주앞에서 자기 행위를 부끄럼없이 양심껏 대답할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공의를 실천하는 자입니다(벧전3:21). 이는 적극적으로 주의 영광과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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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인간의 타락에 대한 책망 14:1-3
죄는 인류의 질병이다. 그것은 여기에서 해롭고 전염성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1) 죄가 얼마나 해로운가를 두가지 점에서 살펴보자(1절).
1) 죄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멸한다. 이는 모든 죄의 밑바닥에는 실제로 무신론적인 것이 있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도다. 우리는 가끔 다음과 같이 생각할때가 있다. 즉 "우리가 사는 시대처럼 무신론적이며 이단적인 것이 이렇게 많이 있었던 적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전 시대가 오늘날보다 결코 더낫지 못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죄인은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는 자이다. 그는 무신론자이다. 그는 절대자 한분이 계시다는 것을 확신할수 없으므로, 기꺼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는 어리석은 자이다. 그는 무지하고 지혜롭지 못하다. 이것이 그가 어리석다는 것의 증거이다. 그는 사악하고 불경하다. 이것이 그가 어리석은 이유이다.
2) 죄는 인간의 성품을 수치스럽게 하며 타락시킨다. 죄인들은 인간의 순수한 상태로부터 부패하였고 매우 타락하였다. 더러운 자가 되고(3절). 그들은 타락한 자가 되었다. 그들은 참으로 부패하였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전혀 섬기지도 않고, 영광도 돌리지않고, 또한 서로에게 전혀 동정도 베풀지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상당히 많은 해를 끼친다. 소행이 가증하여. 왜냐하면 그들의 소행이 모두 사악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행위는 '하나님이 없다하도다'라는 말 다음에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지만 행위로는 그를 부인하므로 가증한 자들이며, 모든 선한 일을 배척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딛 1:16).
(2) 이 질병이 얼마나 전염되기 쉬운가를 보라. 그것이 전인류를 전염시켰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친히 한증거를 제시하고 계시다(2,3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거기서 그들중에 그들의 의무와 유익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을 찾으며 그앞에 하나님을 모시는 자가 있는지 어떤지를 물으신다. 3절이 이 탐문의 결과이다. 그가 찾아보셨을때 저희는 다 치우쳤고, 보편적으로 타락하였으며, 하나님의 값없이 베푸시는 강력한 은혜가 변화를 일으키시기 전에는 전혀 아무도 선을 행하는 자가 없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그가 지으신 것을 보셨을때 모든 것이 매우 좋았었다(창 1:31). 그러나 얼마후 그가 인간의 소행을 보셨을때 모든 것이 매우 악하다는 것을 아셨다(창 6:5).

Ⅱ. 타락한 죄인에 대한 충언 14:4-7
(1) 시편 기자는 죄인들에게 그들의 길이 아무리 안전하다할지라도 그들이 있는 길은 악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자한다. 그는 그들에게 세가지를 보여준다. 즉 그들의 사악함, 어리석음, 그리고 위험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인정하기를 원치않는다.
1) 그들의 사악함 : 이것은 네가지 실례로 설명되어 있다.
① 그들은 스스로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통 자기 직업에서 얻은 것처럼 악을 행하는데서 큰기쁨을 찾는다.
② 그들은 떡 먹듯이 게걸스럽게 하나님의 백성을 먹는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미워하기 때문이다. 박해자들이 불의를 행하는 것은 그들에게 양식과도 같다.
③ 그들은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한다. 기도없이 사는 자들에게서 무슨 선한 것을 기대할수 있을까?
④ 그들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한다. 그리고 다윗의 대적들이 다윗을 비난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그들의 피난처로 삼고있는 자들을 비난한다(11:1).
2) 그들의 어리석음 :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4절).
3) 그들의 위험(5절) : 저희가 거기서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그들 자신과 그들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포를 일으켜왔던 교만하고 잔인한 박해자들에 관한 많은 사례가 있다.
(2)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다(5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잊고있다(6절).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다윗이 압살롬과 그 배반하는 무리들에 의해 쫓겼을때, 그는 하나님께서 적절한때에 다시 환난에서 돌이키실 것을 확신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다. 그러나 확실히 이 즐거운 전망은 아직 먼것처럼 보인다. 그는 이 시의 서두에서 인류의 보편적인 타락을 탄식했다. 그리고 우울하게 그것을 바라보고 때가 찼을때 시온에서 올 구원을 바라고 있다. 즉 죄로부터의 구원으로서 구속자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위대한 구원인데, 그분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않은 것을 돌이키실 것이다'(롬 11:26).

# 핵심
14:1-7
인간의 죄악됨을 명상하면서 죄의 보편성을 지적함과 동시에 죄악과 압제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들에게 구원이 임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강조하는 시편이다.

# 묵상
타락한 세대의 모든 어리석은 악행의 기원 ( 14:1-4 )
타락한 세대의 모든 악행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불신앙에서 비롯됩니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알지못하고, 무지한 자는 선을 행하지 못하며 어리석은 악행을 되풀이하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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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피난처

 

[시편 142편 1절~7절]
1절 -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절 -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절 -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절 -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절 -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절 -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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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고통가운데서 응답받는 확신 13:1-6
본문에서는 환난가운데 있는 다윗이 하나님앞에 그의 마음을 토로하고 있다.
(1) 곤고한 자가 자신의 근심을 털어놓는 것, 특별히 은혜의 보좌앞에 그러한 근심을 털어놓는 것은 어느정도 위안이 된다. 우리는 이 은혜의 보좌에서 자기 백성의 환난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을 분명히 발견할수 있다. 우리는 그곳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나아갈수 있으며, 거기에서 우리의 고통을 호소할수 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를 잊으셨다고 생각했다. 선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전능하심, 선하심, 그리고 신실하심을 의심할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강하게 엄습해 오는 두려움에 대한 투정과 같은 것이다. 이것이 높은 존경심과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진정어린 열망에서 나왔을 경우에는 비록 그것이 고상치 못하고 과실이 되는 것이라할지라도 간과되고 용서받을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시 생각함으로써 그것을 철회하고 회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머리를 가득채운 근심으로 고통을 당하였다.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2절). "내가 실패하고나니 신뢰할수 있는 친구도 없나이다. 그래서 나는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나이다." 근심의 떡은 가끔 성도의 매일의 양식이 된다. 우리 주님 자신이 근심의 사람이었다. 그의 대적의 오만함은 그의 슬픔을 가중시켰다. 그는 하나님께 간언하기를, "이와같은 상황이 어느때까지 계속되겠나이까? 영영 이와같이 계속될 것이나이까?"라고 했다. 환난이 오래 계속될때, 그것이 항상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험이다. 그때 낙담은 절망으로 변한다. 그리고 오래도록 기쁨이 없었던 자들은 마침내 소망도 잃기 시작한다.
(2) 그의 원망들은 그가 기도를 하도록 자극한다(3,4절).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기에 합당하고 우리로 무릎끓어 기도드리도록 만드는 원망이외에 어떠한 불평도 해서는 안된다. "나의 처지를 생각하시고 나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내 믿음을 강하게 하소서." 왜냐하면 믿음은 영혼의 눈이기에 그것으로 사물의 의미이상을 보며, 통찰할수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여, 내가 현재 당하는 고난 그 너머를 볼수 있게 하시고, 그 고난이후의 행복한 결과를 내다볼수 있게 하소서." 만일 그의 눈이 빨리 밝혀지지 않는다면 그는 멸망할수밖에 없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하오며. "나는 이 모든 근심과 슬픔의 무거운 짐때문에 살수 없나이다." 이것이 그의 대적들의 교만을 만족시켰을 것이므로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내가 저를 이기었고, 내가 그날을 얻었으므로, 저와 저의 하나님이 매우 곤란하게 되었도다."
(3) 그의 기도는 곧 찬미로 변하였다(5,6절). 내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여기 몇절 안되는 시에서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가! 이 시의 처음에 그는 의기소침하고 떨며, 즉시 우울증과 절망속으로 빠져들어간것 같았다. 그러나 그 시의 마지막에서 그는 하나님앞에서 기뻐하며, 그를 높이 찬양하고 있다. 믿음의 능력, 기도의 능력을 보라. 그리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가를 보라. "이전의 곤고속에서 내가 오직 주의 인자하심을 의뢰하였고, 그것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렇게 심한 고난중에 있을때에도,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숨기시고 안팎으로 두려움과 싸움이 가득차 있을때에도, 나는 주의 인자하심을 의뢰하였나이다. 그것은 폭풍가운데 있는 닻과도 같았으므로, 내가 뒤흔들려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도움으로 말미암아 전복되지 않았나이다." 나는 오직 주의 인자하심을 의뢰하였사오니.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그의 믿음은 그의 마음을 열어 주의 구원에 대한 기쁨으로 가득 채웠다. 왜냐하면 기쁨과 평화는 믿음을 통해 오기 때문이다(롬 15:13). '믿고 기뻐하라'(벧전 1:8).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6절). "하나님이 이전에 행하신 것을 기억하여 노래하리이다. 비록 내가 전에 가졌었던 평화를 결코 회복할수 없다할지라도 나는 전에 그것을 주셨었던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죽겠나이다. 주께서 이전에 나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셨으므로, 지금 나에게 어떻게 대하신다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에 대해 영광을 받아 마땅하나이다. 나는 모든 것이 좋게 끝나리라는 것을, 영원히 좋게 끝나리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결국 행하시리라는 소망가운데서 노래하리이다."

# 핵심
13:1-6
어떤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그 상황을 정확히 알수는 없다. 다만 다윗이 그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대적자들에 의해 공격을 받고있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던 시편으로 추정된다.

# 묵상
구원을 거듭 탄원한 다윗 ( 13:1, 2 )
다윗은 자신의 대적들이 득세하고 자신은 극심한 질병에 걸린 고통스런 현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잊어버리신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잊으심이 영원히 지속될 것에 크게 염려하여 네번에 걸쳐 구원을 탄원하였습니다. 그만큼 다윗은 절박하고 처절한 상황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절규하듯 탄원한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과의 단절은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절망적인 일입니다. 따라서 다윗의 절규는 불신앙의 발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의 뜨거운 신앙적 열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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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악한 세대에 대한 예언 12:1-8
이 시편은 우리로하여금 악한 세대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갖도록한다.
(1) 본문에서 무엇이 악한 세대를 만들며, 어느때를 악한 세대라고 말할수 있는지 살펴보자. 세상 사람들은 돈이 없고, 사업이 실패하고, 전쟁으로 황폐해지는 것이 세대를 악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은 세대의 악함을 다른 이유에 두고있다. '고통하는 때가 이르는'(딤후 3:1) 것은 불의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윗도 여기서 이 사실을 탄식하고 있는 것이다. 악한 세대는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중에 경건과 정직이 일반적으로 소멸될때, 그 세대는 정말로 악하다(1절).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중에 없어지도소이다. 경건과 충실, 이 두가지 특성이 본문에서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가를 주목해 보라. 정직함이 없으면, 참된 방책도 없는 것처럼 참된 경건도 없다. 경건한 자는 충실한 자이다. 따라서 그들은 때때로 변함이 없는 자로 불리웠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진실한 양심을 지킨다. 본문에는 그들이 끊어지며 없어진다고 되어있다. 경건하고 충실한 자들이 제거되고, 남겨진 자들은 비참하게 타락하고 변질되었다.
2) 사람들이 그들의 이웃에 대해 가장 악한 불의를 품을정도로 잔인해지고, 가장 그럴듯한 우정어린 말로 자신의 생각을 숨길정도로 비열해지는 때가 악한 세대이다.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마음으로 말하는도다. 그들은 입맞추고 죽일 것이다. 이것이 악의와 거짓의 혼합인 완전한 마귀의 형상이다. 신실한 것을 만날수 없는 그러한 때가 정말로 악한 세대이다.
3) 교만한 죄인들이 "올바른 송사에 대하여 우리의 혀로 이길지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가 원하는바를 우리가 말할 것이라. 우리를 제하거나 우리에게 설명을 요구하며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라고 말할정도로 불경건의 극에 달하였을때가 매우 악한 세대이다(4절).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부당한 주장이다. 왜냐하면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으며, 누구의 손에 그들의 생명이 있으며, 그들이 숨쉬고있는 공기는 누구의 것인가?). 마치 그들은 그들에게 명하거나 그들을 심판할 권한이 있는 자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바로가 이와같이 말하였었다(출 5:2).
4) 불쌍하고 궁핍한 자가 억압당하고 능욕당하며 조롱당할때, 그때가 매우 악한 세대이다. 5절에는 하나님이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주목하셨음이 언급되어 있다.
5) 권세있는 자들의 비호와 후원아래서 악이 가득 차고 표면화될때가 매우 악한 세대이다(8절). 비루한 자가 인생중에 신뢰받고 권세있는 자리로 높아질때 악인이 처처에 횡행한다.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은 탄식한다.
(2) 이와같이 세대가 악할때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위로가 될 것이다.
1) 우리는 우리의 모든 슬픔을 씻어줄 것을 구하고 기대할수 있는 하나님을 모시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한다(1절).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나이다. 여호와여, 이때가 주를 위해 일하실 때니이다."
2) 하나님이 분명히 거짓되고 교만한 자들과 결산하실 것이며, 그들의 무례함을 벌하시고 금하실 것임을 생각하자. 사람들은 아첨하는 자들의 거짓을 밝힐수 없고, 또한 거만한 것을 말하는 자들의 오만함을 낮출수 없지만 의로우신 하나님은 모든 아첨하는 입술을 끊으실 것이다(3절). 어떤사람은 이 말을 "하나님께서 이 거짓되고 간악한 입술을 끊어주소서"라는 기도로 해석하기도 한다.
3) 하나님께서 적당한때에 그의 억압당하는 백성들을 위하여 구원을 베푸실 것이며, 박해하는 자들의 사악한 계획에서 그들을 안전지대로 이끄실 것임을 생각하자(5절). 여호와의 말씀에...내가 이제 일어나. 억압하는 자들이 그들의 교만과 오만의 극도에 이르러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라고 말할때가 하나님이 그들위에 계신 것을 알게하고 징벌할 하나님의 때인 것이다. 마치 이스라엘이 가장 낙담해 있었고 바로가 가장 오만해져 있을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신 것처럼, 억압당하는 자들이 고통과 낙담의 심연에 있을때 그때가 그들을 위하여 나타나실 하나님의 때인 것이다.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지대에 두리라. 또는 "구원의 자리에 두리라. 그를 보호할뿐만 아니라 그의 이전의 형통함을 회복시켜줄 것이라." 주께서 그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시므로(66:12) 그는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잃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4) 인생은 거짓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6절). 흙도가니나 용광로에서 단련한 은처럼 모든 말씀은 진실할뿐만 아니라 순수하다.
5) 하나님은 세대가 아무리 악하다할지라도 지기를 위하여 그가 택하신 남은 자를 보호하실 것이다(7절). 여호와여 저희를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영토록 보존하시리이다. 배신행위가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시대에도 주께서는 자기의 백성을 알고 계시므로, 그들로하여금 그들의 온전함을 지키도록 하실 것이다.

# 핵심
12:1-8
부패한 시대를 개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경건하고 순결한 삶을 갈망하는 시인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는 시편이다.

# 묵상
악한 세대의 특징 ( 12:1-4 )
다윗은 악한 세대의 특징이 ‘아첨하는 입술’, ‘두마음’(2절), ‘자랑하는 혀’(3, 4절)라고 했습니다. ‘아첨하는 입술’, ‘두마음’, ‘자랑하는 혀’란 겉과 속이 다르며, 전혀 진실에 기초하지 않고 거짓과 임기응변, 그리고 협박의 말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특한 인격을 가리킵니다. 이런 자의 결국은 삶과 인격의 파멸일 뿐입니다(약3:2-6).
비루함이 인생중에 높아지는 때 ( 12:8 )
‘비루함’이란 ‘무가치함’ 또는 경우에 따라서 ‘탐욕스러움’을 가리킵니다. 이는 한마디로 악인이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이 원하는대로 악을 자행함을 나타냅니다. 당시 사회는 이러한 자가 인생들가운데 높임을 받고 악인들이 사회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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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유혹앞에서의 결의 11:1-3
(1)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고자 하는 굳은 결의를 하고있다.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1절).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불신하려는 유혹에 대해 기술하기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고 죽기를 각오한 것처럼 그 믿음을 기술하고 있다.
(2) 그는 오히려 유혹에 대해 분개한다. "너희가 내 영혼더러 새사냥꾼이 미치지않는 안전한 곳, 곧 너희 산으로 새같이 도망하라 함은 어찜인고?" 이것은 다음과 같이 두가지 의미로 받아들일수 있다.
1) 그의 소심한 친구들의 진지한 충고로 받아들일수 있다. 다윗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원했던 자들이, 사울이 얼마나 간악하게 다윗의 생명을 노리는가를 알고 어떻게해서든 그를 도망시키려고 종용한 것이다.
① 다윗을 피신시키려한 이유는 그가 있는 곳이 안전하다고 할수 없기 때문이다(2절). 악인이 활을 당기고. "사울과 그의 부하들이 너의 생명을 노리니 네마음이 의롭다고해서 네가 안전할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그 친구들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② 다윗이 그가 지금 있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할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터가 무너지고(사울의 악정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어진 것처럼), 즉 국내 상황과 통치가 혼란하고, 모든 것이 궤도에서 벗어나면(75:3;82:5) 네가 어떻게 네 의로움으로 그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을수 있겠는가?"라고 그들은 말한다.
2) 다윗의 대적들이 그가 하나님께 확신을 갖고 고백한 것으로인하여 그를 희롱하고 책망하며, 지금 그것이 그에게 무슨 큰도움이 될 것인가 시험해보라고 경멸적으로 말하며 놀린 조롱거리로 받아들일수 있다. "너는 하나님이 너의 산이라고 말한다. 이제 그에게 도망하여 얼마나 더 나아질지를 보라." 그것을 이와같이 해석할때, 다음 두구절은 이 야유에 대한 다윗의 답변이라고 할수 있다.
① 그는 이와같이 그를 모욕한 자들의 악의를 불평한다(2절). 악인이 활을 당기고 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여기서 그들의 살이 독한 말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들은 이 말로써 하나님께 대한 그의 소망을 잃게하려고 하였다(64:3).
② 그는 그 유혹을 혐오하며 저항한다(3절). 신앙의 원리는 의인의 믿음과 소망을 뒷받침한다.

Ⅱ. 하나님께 대한 확신 11:4-7
나무를 흔들면 그 나무는 뿌리를 더욱 깊고 튼튼하게 박게된다. 하나님께 대한 그의 확신을 잃게하려는 다윗의 대적들의 시도는 그로하여금 그의 신앙의 제일 원리에 그만큼 더 철저하게 집착하게 하고 있다. 그의 믿음을 동요시켰고 또한 많은 사람의 믿음을 동요시켰던 것은 악인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형통한다는 것과 가장 선한 사람들이 종종 곤경과 환난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분명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헛되도다"라는 악한 생각이 일어나기 쉬웠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생각을 막고 부끄럽게 하기위하여 다음 사항을 고찰해 보자.
(1)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시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4절). 그는 우리 시야밖에 계시지만 우리는 그의 시야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그는 그의 성전, 즉 그의 교회에 계시다. 그는 그의 백성과 계약을 맺으시고 교제를 나누시는 하나님이시다.
(2) 이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 여호와께서는 하늘에 계실뿐만 아니라 그곳에 그의 보좌를 갖고 계시며,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신다'(욥 38:33). 우리의 믿음으로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보도록 하자. 그 보좌는 세상의 왕들의 위엄을 무한히 초월하는 영광의 보좌, 모든 피조물들에게 법도와 명령과 목표를 주는 통치의 보좌, 공로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갚으시는 심판의 보좌, 그리고 그의 백성들이 자비와 은혜를 얻기위해 담대히 나아올수 있는 은혜의 보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압제자들의 교만과 권세때문에 또는 의인에게 찾아오는 어떠한 환난때문에 용기를 잃을 필요가 없음을 알수 있다.
(3) 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참된 성품을 정확히 아신다.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 그는 그들을 보실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찰하신다. 그들이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을 아실뿐만 아니라 그들이 생각하는 것, 그들이 계획하는 것, 그들이 가장하는 것도 아신다.
(4) 만일 그가 선한 백성을 괴롭히신다면 그것은 그들의 연단을 위한 것이며, 따라서 그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5절). 여호와께서는 모든 인생들을 시험하사 마침내 그들에게 복을 주시려 하신다(신 8:16).
(5) 박해자들과 억압하는 자들이 잠시 융성하고 이기는것 같을지라도 그들은 지금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으며 영원히 그 진노아래서 멸망할 것이다. 악인의 강포함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그들의 형통함은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와는 전혀 다르기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악용하는 그들은 분명히 그의 미움을 받게된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것은 아무것도 미워하시지 않지만 이와같이 그들 스스로를 그릇되게 하는 자들을 미워하신다.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치시리니(6절). 여기에는 두가지 은유가 사용되어, 악인의 형벌의 불가피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것은 여름날 여행자를 가끔 깜짝 놀라게하는 갑작스런 소나기처럼 그들을 놀라게할 것이다. 그것은 그물과 같이 그들을 단단히 붙잡아 결산하는 날까지 죄수로 가둘 것이다. 그것은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으로 명백히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가리키는 것이다.
(6) 정직하고 선한 사람이 쫓긴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인정하시며 은총을 베푸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박해자들과 억압하는 자들을 엄하게 다루시는 이유는 그들이 억압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그가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들을 건드리는 자는 하나님의 눈동자에 손을 대는 것이다. 그는 그들을 자비롭게 보살피신다.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7절). 온유한 아버지처럼 그는 그들을 기쁘게 보살피시고, 효성스런 자식처럼 그들은 그의 미소에 기뻐하고 매우 만족해한다. 그들은 여호와의 빛가운데서 행한다.

# 핵심
11:1-7
원수들에게 위협당하는 와중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도우심을 확신하는 내용이다. 다윗이 사울의 추적을 피하여 도망다닐때 지었던 시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 묵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 ( 11:1 )
다윗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의 추격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할수 있었던 것은 환난중에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임을 체험하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새처럼 연약한 존재를 돌보시고, 악인의 손아귀에서 구해주실 유일한 피난처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에 처할수록 성도는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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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악인의 사악함에 대한 호소 10:1-11
본문에서 다윗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보이고 있다.
(1) 그는 하나님과 그의 은총을 매우 사모하고 있다. 이는 환난때에 그가 가장 절실하게 애통해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께서 그 자비의 모습을 감추시고 계심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에서 알수 있다(1절). "여호와여 어찌하여 주의 이름에 행해진 모욕과 주의 백성에게 행해진 상처에 무관심한 분처럼 멀리 서계시나이까?" 그것은 우리가 겉으로만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불신앙으로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나서 하나님께서 우리로부터 멀리 서계시다고 원망하는 것이다.
(2) 그는 죄악에 대해 몹시 분노한다. 그는 불의한 자들을 보고 근심하며 놀란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그들의 악을 말씀드린다. 나쁜 사람들에 대해 감정적으로 신랄하게 비난하는 것은 유익하기보다는 해롭다. 만일 우리가 그들의 사악함을 말하고자 한다면 기도로써 하나님께 그것을 아뢰자.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그들을 더 나아지게 하실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서는 악인의 사악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짧게 요약하고 있다.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군박하오니(2절). 여기에는 두가지 죄를 말하고 있는데 곧 교만과 핍박으로, 전자는 후자의 원인이라고 할수 있다. 나라와 교회에서의 횡포는 교만에서 비롯된다. 이와같이 그들의 악함을 묘사하기 시작한 시편 기자는 곧 짧은 기도를 삽입적으로 덧붙이고 있다. "교만한 자들이 종종 그러하듯이 저희도 자기의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2절). 교만스럽게도 죄인은 자기의 능력과 성공을 자랑한다. 그는 그 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그가 원하는 것을 할수 있다고 자랑한다. 우리가 확신하는바 하나님의 심판은 진리에 따라 행해진다는 것을 그는 교만하게 부인한다. 오히려 그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탐리하는 자를 찬양한다. 하나님과 사람의 감정이 얼마나 다른가 보라. 하나님은 탐리하는 속인들, 즉 돈을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삼고 그것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자들을 미워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그의 대적으로 간주하사 그들과 전혀 교제하려 하지 않으신다.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약 4:4). 그러나 교만한 핍박자들은 그들을 축복하며 그들의 말을 칭찬한다(49:13). 그들은 교만하게도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버린다(4절).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그 사상들 어느 구석에도 하나님은 없되, 절대로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경건과 불신앙의 원인은 교만이다. 사람들은 자기들은 하나님이 전혀 필요치않고 자기 자신의 힘으로 충분히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하나님을 구하려하지 않는 것이다. 악인은 교만하게 하나님의 계명과 심판을 경시한다(5절). 저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계속하여 범죄하는 자들에게 내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그에게 말하여도 그는 그 말가운데 있는 참의미를 깨닫지못할 것이다. 그것은 높아서 저희의 안력이 미치지 못하므로, 그들은 그것을 단순히 근거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교만하게 그는 '환난을 당치 아니하리라'하고 자신이 계속하여 번성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있다(6절). "저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그리고 마음대로 생각하기를 나는 요동치 아니하리라, 나의 재물은 오랫동안 쌓여있으며, 나는 절대로 역경에 부딪치지 아니할 것이라. 바벨론같이 내가 영영히 주모가 되리라 하나이다"(참조. 사 47:7;계 18:7). 이와같이 멸망을 가장 멀리 여기는 자들이 바로 거기서 가장 가깝다. 그들은 그들의 교만과 탐욕을 충족시키고, 하나님과 거룩한 신앙을 대적하기 위하여 그들의 힘이 미치는 범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몹시 학대한다. 그들은 매우 가혹하고 사악하다(7절). 그 입에는 저주와 궤휼과 포학이 충만하며. 그들은 매우 거짓되며 불신실하다. 교활한 사냥꾼인 에서처럼 향촌 유벽한 곳과 은밀한 곳에 앉아 불의를 행하기위해 몰래 엿본다(8절). 그것은 그가 행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기 때문이거나(만일 그가 얼굴을 붉힌다면 그가 회개하리라는 약간의 소망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기 때문이 아니라(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서 절대로 그에게 문책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기 계획이 발각되어 깨어질까 염려하기 때문이다(11절). 권세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무죄한 자를 보호하고 가난한 자들을 부양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이들의 파괴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목표하는바는 무엇인가? 그것은 가련한 자를 잡고 그들을 자기 그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즉 그들은 자기 수하에 두고, 벌거벗길뿐 아니라 살해하기까지 한다. 그들은 귀중한 생명을 사냥한다. 그들이 발해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불쌍한 백성들인데, 그들은 저들이 하나님의 것이며, 그분의 형상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저들에 대해 대단한 증오심을 품고있는 것이다. 그는 피에 목마른 사자처럼 기다리며, 그 먹이로 만족하게 배를 채운다. 그들은 맹수가 가까이 있는 먹이를 덮치듯이 굽히고 엎드린다. 이것은 박해자들과 압제자들이 그들의 악한 음모를 달성하기위하여는 아무리 천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몸을 구부릴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그들이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믿음을 떨쳐버리고, 가장 거룩하고 자명한 원리의 빛에 대적하여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서는 이처럼 인간에 대한 모든 공의와 선의 법도를 깨뜨릴수 없을 것이다. 저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 얼굴을 가리우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11절).

Ⅱ. 악인의 형벌을 구하는 기도 10:12-18
다윗은 압제자들의 비인간성과 불경건함에 대한 진술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있다.
(1) 그는 무엇을 간구하고 있는가.
1)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주실 것을 기도한다(12절).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이 세상사에서 주님의 임재와 섭리를 나타내소서.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주께서 얼굴을 숨기셨다고 말하는 자들을 당황하게 하소서."
2)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나타나주시기를 기도한다. "가난하고 더가난하게 되어 심령조차 가난해진 비천하고 곤고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그들의 압제자들은 주제넘게도 주께서 그들을 잊으셨다고 말하나이다. 그리고 그 가난한 자들도 절망속에서 그와같이 말하려 하나이다. 여호와여, 나타나셔서 그들이 잘못생각하였음을 알게하소서."
3) 하나님이 그들의 박해자들을 대적하여 나타나주실 것을 기도한다(15절). 악인의 팔을 꺽으소서. "그의 권능을 뺏으시어 사특한 자로 권세를 잡아 백성들을 함해하지 못하게 하옵소서"(욥 34:30).
(2) 이 탄원에서 다윗은 자신의 믿음을 북돋우기 위하여 무엇을 간구하는가.
1) 그는 이 교만한 압제자들이 하나님께 가한 큰모욕에 대해 탄원한다(13절).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치 아니하리라 하니이까. 그들은 "주는 우리가 행한 것을 결코 문책하지 않으리라"고 말한다. 의로우신 하나님께 이것보다 더 큰모욕이 되는 것은 없다. 어찌하여 악인이 이와같이 하나님을 멸시하나이까.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못하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그들이 이처럼 하나님을 멸시하도록 내버려두시나이까?" 그러나 셈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2) 그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압제자들의 불경건과 불의를 주목하시기를 간구한다(14절).
3) 그는 압제당한 자가 하나님께 의지하였음을 탄원한다.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그들 각 사람이 그러하며, 그들중에 내가 그러하나이다." 혹자는 이 말을 "그들이 당신께 자신을 맡기나이다"로 해석한다. "그들은 스스로 처리하지 않고 주님의 지혜와 의지에 맡기나이다. 그들은 자원하여 주님의 종이 되었으므로 주님의 보호아래 자신을 두었나이다. 그런즉 그들을 보호하소서."
4)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음과 같은 하나님이 되시기를 간구한다. 이러한 하나님과 그와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우리와도 맺기를 기뻐하시는 관계이다.
① 그에게 위대한 하나님이 되시기를 간구한다.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왕이시니(16절). "여호와여, 주님을 왕으로 여기고 경의와 조공을 드리는 모든 자에게 주님의 통치의 유익을 누리게 하시고 주님에게서 피난처를 찾게하소서."
② 그에게 선한 하나님이 되시기를 간구한다. 그는 고아들을 돕는 분이시다(14절). 즉 도울 자가 아무도 없고 해할 사람이 많은 불쌍한 사람을 도우신다.
5) 그는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언제라도 나타나실 준비를 하고 계셨던 것을 체험한 일을 들어 탄원한다. 열방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가나안의 남은 자들, 즉 괴롭혀왔던 저주받은 일곱족속이 이제 마침내 완전히 근절되었나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면에서는 이방인보다 더욱 나빴던 압제적인 이스라엘 사람들의 팔을 꺾으시리라는 것을 우리가 소망할수 있도록 격려해주나이다." 그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고 응답하셨다(17절). "주는 여러번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며, 고통받는 간구자에게 '구하는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결코 없나이다. 우리 조상이 우리에게 들려준 기사와 은총이 다시 계속되기를 우리가 어찌 바라지 않겠나이까? 주는 동일하시므로 주의 능력과 약속, 그리고 주의 백성에 대한 관계도 동일하나이다. 그리고 그들가운데 있는 역사와 은혜의 역사도 동일하나이다. 그러하오니 우리가 어찌하여 여태껏 기도를 들으셨던 하나님이 앞으로도 여전히 그러하실 것이며 항상 그러하시리라는 기대를 갖지 않겠나이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거룩한 소망을 불붙이고 거룩한 믿음을 강화시키심으로써,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확고히 하게하고 감동을 일으키심으로써 기도를 위한 마음을 예비시키신다. 그리고나서 그는 그 기도를 자비롭게 받아주신다. 그는 핍박받는 자들의 송사를 변호하실 것이고, 고아와 억압받는 자들을 판단하실 것이며, 그들의 무죄함을 밝히실 것이고, 그들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실 것이며, 그들이 당한 모든 손상을 보상해주실 것이다. 그는 박해자의 권력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가를 보라. 그는 단지 "세상에 속한 자," 흙에서 "나온 자"(단어 그대로), 흙에서 솟아 나온 자에 불과하므로 천하며 약하다. 그는 다만 '죽을 사람'이며, '풀같이 될 인자'(사 51:12)에 불과하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은 하늘의 주님이시지만 우리를 핍박하는 자는 땅의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 핵심
10:1-18
이 시편은 표제가 없기때문에 본래 9편과 한편을 이루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편 기자는 악인들이 의인을 희생시키는 현실을 개탄해하며 하나님이 정의를 세워주시기를 간구한다.

# 묵상
악인의 입에 충만한 것 ( 10:7 )
악인의 입은 저주와 궤휼과 포학과 혀밑에 잔해와 죄악으로 충만합니다. 이는 죄인이 간교하게 속이는 말로 출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악인은 항상 남을 해하려는 말로 가득차 있고 마음의 상태는 악으로 가득차 있어 그것을 입으로 말합니다(히14:12-13).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 ( 10:14-18 )
성경은 하나님께서 고아와 압박당하는 자와 과부의 신원을 들어주신다고 하였습니다(신10:18). 또한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을 보상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잠19:17).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하는 다윗 ( 10:15 )
다윗은 하나님께서 악인의 팔을 꺾고, 악한 자의 악을 더이상 찾을수 없을때까지 그들을 불러 따져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악인의 세력이 매우 강성해져서 기고만장하더라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파멸되고 말 것입니다.
다윗이 고백한 여호와 ( 10:16 )
다윗은 ‘여호와는 영원토록 왕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의 고백대로 하나님의 통치는 영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절망에 처했을때 구원을 베푸시는데 있어 결코 지체하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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