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꿉니다

[요한계시록 1장 1절~8절]
1절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절 -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절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4절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절 -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절 -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절 -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절 -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이는 반드시 속히 있을 일을 요한에게 알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부활하시고 임금들의 머리가 되시며,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제사장 삼으신 예수님이 곧 오시리라고, 요한은 아시아 일곱 교회에 편지합니다.

1.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1~3절)
고난을 이기는 힘은 인간의 지혜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어떤 강한 대적의 방해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성취됩니다. 요한은 로마의 가혹한 핍박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직접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견딜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을 만났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확신과 희망으로 교회를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긴박하고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과 듣는 것과 지키는 것'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역사의 심판과 종말은 세상의 권력자들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요한이 핍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떤 은혜를 베푸셨나요?
* 적용 질문

지금 내가 처한 절망적인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2.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신다 (4~8절)
예수님의 초림을 통해 이미 이루어진 구원은 재림으로 인해 완성됩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영광스럽게 승천하신 주님은 장차 다시 오심으로 타락한 세상을 심판하시고 궁극적인 승리와 변혁을 성취하십니다. 초림 때는 낮고 천한 모습으로 소수의 사람들에게 영접을 받으셨지만, 재림 때는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오십니다. 이를 생생하게 목격한 요한은 흥분과 감격에 겨워 "아멘, 아멘"을 연발하며, 삼위일체 안에서 구속의 은총으로 인해 교회 안에 흘러넘치게 될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를 위해 대속 제물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 고통과 절망은 기대와 희망으로 바뀝니다.
* 묵상 질문
고난의 현실을 이기는 '은혜와 평강'은 어디에서 비롯되나요?
* 적용 질문
내 삶의 처음과 끝을 주장하시는 주님께 맡겨 드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고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복을 누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제 인생을 책임지고 계심을 신뢰하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구속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Ⅰ. 새 예루살렘(3) 22:1-5

 

천국이 여기서는 낙원으로 묘사되어 있다. 성안에 낙원이 있거나 성 전체가 낙원인 것이다! 첫 낙원에서는 단 두사람만이 그 아름다움을 볼수 있었다. 그러나 둘째 낙원에서는 성과 만국 전체가 넘쳐나는 희열과 만족을 보게될 것이다.

(1) 낙원의 강 : 그 수원은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1절)이다. 우리의 은혜, 위안, 영광의 모든 샘은 하나님께 있다. 그리고 그분으로부터 나오는 우리의 모든 강은 어린양을 통해 흐른다. 그 수질은 '수정같이(순수하고) 맑다'(1절). 세상적인 위안의 강물은 모두 혼탁하다. 그러나 이 강은 깨끗하며 마시는 자에게 생명을 준다.

(2) 이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 이미 그런 나무가 지상낙원에 있었지만(창 2:9) 그것보다는 이 나무가 훨씬더 훌륭한 것이다. 그 나무는 '길가운데로, 강 좌우에'(2절) 있다. 이 생명나무는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강의 맑은 물로 자란다.

* 이 나무의 풍성한 결실 : 이 나무는 갖가지 열매를 맺는다. 곧 '열두 가지'의 열매인 것이다. 또한 사시사철 열매를 맺는다. 즉 '달마다 그 실과를 맺는다.' 거기에는 항상 열매가 있다. 그 열매는 맛있을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계심은 성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된다.

(3) 이 낙원에는 악한 것이 전혀 없다(3절). 지상낙원에 있었던 것처럼 뱀이 있지도 않다. 마귀는 거기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4) 이 낙원의 나라의 최고 행복으로써 거기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뵙게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인과 이름을 이들의 이마에 두셨기때문에 이들을 자기 것으로 삼으실 것이다.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5절). 이 모든 것이 완전한 지식과 기쁨을 수반하게 되고, 여호와의 빛속에 행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잠시가 아니라 '세세토록'이다.

 

Ⅱ. 새 예루살렘(4) 22:6-19

 

여기에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한 비준이 있다.

(1) 이것은 이러한 것들을 보여주신 그 하나님의 이름과 성품에 의해 확증된다. 그분은 '신실하고 참된 주 하나님'(6절)이신 것이다.

(2) 그분이 택하신 사자들에 의해 확증된다. 거룩한 천사들이 그것을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에게 보이셨다.

(3) 이 일들은 성취됨으로써 곧 확증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서두르실 것이다. 그분이 '속히 오리라'(7절).

(4) 이 환상속에서 사도의 안내자와 해석자가 되었었던 그 천사의 성실성에 의해 확증된다.

(5) 예언의 책을 펼쳐두어 모든 사람이 정독하도록 내려진 지시에 의해 확증된다. 그분은 남몰래 말씀하시지 않으신다.

(6) 이 책이 사람들에게 끼칠 영향에 의해 확증된다. 그러므로 악하고 불의한 자들은 더욱더 추악하고 불의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바로선 자들은 더 성결케 될 것이다.

(7) 그것은 큰날에 그리스도의 심판규범이 될 것이다. 그분은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말씀에 일치하는가 일치하지 않는가에 따라 사람들에게 상급과 형벌을 베풀 것이다.

(8) 그것은 창시자이며 완성자이시고 그 백성의 신앙과 거룩함의 상급을 주시는 그분의 말씀이다 (13, 14절). 그분은 처음과 나중이시다. 그분은 이 말씀에 의해 그 백성에게 '생명나무에 나아가는 권세'를 주고 하늘로 가는 입구를 허락하실 것이다.

(9) 그것은 하늘로부터 악한자들 모두, 특히 '거짓말을 좋아하여 지어내는 자'를 정죄하여 배제시킨다(15절).

(10) 그것은 '대언의 영인 예수의 증거'에 의해 확증된다. 그분은 모든 빛의 근원이며 광명한 새벽별이고, 그 교회에게 이 예언의 새벽빛을 주어 다가오고 있는 그 완전한 날의 빛에 대해 확신시켜 주셨다.

(11) 그것은 모든이에게 와서 생명수 강에 참예하라고 공개적으로 초청하는 것에 의해 확증된다. 이 강은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해갈시킬수 없는 갈증이 자기 영혼속에 있음을 느끼는 자들 모두에게 베풀어진다.

(12) 그것은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참된 지체속에 있는 은혜의 영의 공동증거, 즉 성령과 신부의 증거에 의해 확증된다.

(13) 그것은 매우 장엄한 인가에 의해 확증된다(18, 19절). 이 인가는 화염검 같아서 불경한 손길로부터 성경의 정경성을 지킨다.

 

Ⅲ. 결론 22:20-21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Ⅰ. 새 예루살렘(1) 21:1-8

 

(1) 새 세계가 우리 눈앞에 전개된다(1절). 이 새 세계가 시작되기 위한 길을 내기위해 옛 세계는 '없어졌다'.

(2) 이 새 세계에서 사도는 '거룩한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본다. 이 새 예루살렘은 새롭고 완벽한 상태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로써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것 같다'(2절).

(3)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과 함께하시는 복된 임재가 여기 선포된다(3절). 하나님께서 그 교회와 함께하시는 것은 교회의 영광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그 백성들과 함께거하실 것이며 이 지상에서처럼 방해받음이 없이 영원히 이들과 함께거하실 것이다.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며, '하나님은 친히 저희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4) 이 새롭고 복된 상태에는 모든 근심과 슬픔이 없을 것이다. '모든 눈물이 씻겨질 것이다.' 이들의 자애로운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그 친절하신 손으로 자녀들의 '눈물을 씻기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오셔서 눈물을 씻기시기까지는 그들에게 늘 눈물이 있을 것이다. 장래 슬픔의 모든 원인이 영원히 제거될 것이다. '다시 사망이 없고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그래서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4절).

(5) 이 복된 상태의 진실성과 확실성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의해 확증되었다(5, 6절).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영원히 기억되어 계속 사용되도록 그것을 기록하게 하셨을 것이다.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다'(5절). 다음에 하신 말씀은 '이루었도다'인데,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실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현금지불로 간주할수 있고 또 의당 그래야 한다. 그분이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말씀하셨으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완전한 성취에 대한 보증인 그분의 명예의 칭호들은 곧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다. 그분의 권능과 의지가 만물의 제일 원인이었듯이 그분의 즐거움과 영광이 최종 목적이며, 그분은 자신의 계획을 놓치지 않으실 것이다. 사람들은 결코 완성시킬수 없는 계획을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완전히 설 것이다. 백성들에게 거룩한 소원을 일으키고서, 그들에게 합당한 만족을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기 백성을 향한 사랑에 어긋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분이 '생명수 샘물로 값없이 주시리라'고 확신해도 좋은 것이다.

(6) 이 미래의 행복이 크다고 천명된다.

① 그 값없음 : 그분은 생명수 샘물로 값없이 주신다(6절).

② 그 충만함 : 이들은 만물을 유업으로 얻을 것이다(7절). 그분은 모든 것이 되신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축복을 누리는 권리와 자격, 즉 가장 확실하고 취소할수 없는 자격을 믿는다.

③ 이와는 천양지차인 악인들의 상태(8절) : 멸망하는 자들의 죄들이 있다. 두려워하는 자들은 심판의 맨처음에 온다. 겁이 많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감히 지지 못한 자들도 온갖 끔찍한 악에 뛰어드는데는 혈안이 되었다.

④ 그들이 받을 형벌 :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화형대에서 불에 탈수 없었으나 죄때문에 지옥에서 불에 타야 한다. 그들은 자연사를 당한후에 한번 더 죽어야 한다. 첫째 사망의 고통과 공포를 당한후에 그들은 훨씬더 큰 영원한 사망의 고통과 공포를 당할 것이다.

 

Ⅱ. 새 예루살렘(2) 21:9-27

 

이제 환상이 전개된다.

1. 환상을 사도에게 보인 자(9)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천사들에게 여러가지 일과 직책을 맡기신다. 이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임무를 즉각 실행한다.

2. 사도가 이 영광스런 광경을 보는 곳(10)

그는 높은 산으로 이끌려갔다. 천국을 선명히 보려는 사람은 가능한한 하늘가까이 환상의 산으로 가야 한다.

3. 환상의 주제(11-27)

영광스럽고 완전하며 승리를 거둔 상태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가 그 주제이다.

(1) 성의 외부, 즉 성곽과 문.

1) 방어를 위한 성곽 : 천국은 안전한 국가이다. 그 높이(17절)는 치장과 방어에 충분하다. 그 재료는 '벽옥과 같다'(11절). 이 성에는 값비싸면서도 난공불락인 성곽이 있다. 새 예루살렘의 그 형태는 모두가 똑같이 순수하고 완전하다. 성곽의 규모(15, 16절)는 하나님의 백성 모두가 지내기에 충분한 크기이다.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 성곽의 기초를 이루는 (19절) 기초석의 숫자가 기술되어 있다. 모두 '열둘'인데 이것은 열두 사도를 암시한다(14절). 이 기초석의 재료는 다양하고 값진 열두 가지의 보석으로 꾸며졌다.

2) 들어가는 문 : 천국은 갈수 없는 곳이 아니다. 거룩하게 된 사람들은 모두 자유로이 들어갈수 있다. 여기에는 열두 문이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일치한다. 하나님의 참된 이스라엘은 모두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 수문장은 열두 천사들이다. 이들은 영접한다. 문에 새겨진 것은 열두 지파의 이름이다. 이것은 이들에게 생명나무에 대한 권리와 그 문을 통해 성으로 들어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문들은 세상의 사방과 일치하는 정사각형의 성 각면에 세개씩 위치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세 문들을 통하여 각 세상의 어느 방향에서 자유롭게 들어갈수 있는 것이다. 이 문들의 재료는 모두 진주로 되어있었다. 문마다 한 진주요(21절). 그리스도는 극히 값진 진주이시며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시다. 이 세상에는 하늘의 영광을 완전히 나타내줄만큼 장엄한 것이 없다.

(2) 새 예루살렘의 내부(22-27절) : 거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성의 길이다(21절). 하늘에 있는 성도들이 금을 밟고 다닌다. 그때 성도들은 안식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수동적인 안식이 아니라 기뻐하며 활동하는 상태이다. 구원받은 만국이 그 빛가운데로 다닌다(24절). 이들은 흰옷을 입고 그리스도와 함께다닌다. 이들은 하나님과 뿐만아니라 서로와의 교제도 갖는다.

1) 새 예루살렘의 성전 : 이것은 물질적인 성전이 아니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시기'(22절) 때문이다.

2) 이 성의 빛(23절) : 햇빛이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시기'(23절) 때문이다. 대낮에 촛불을 켤 필요가 없듯이 해나 달이 있을 필요가 없다.

3) 이 성의 시민들 : 이들의 수는 만국의 구원받은 영혼들 전체이다. 지상에서 인을 맞은 그 무리들 모두가 하늘에서 구원을 받는다. 이들중 몇몇은 지상의 왕과 군주들로서 위엄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처소를 채우실 것이다. 이들이 계속 이 성으로 와서 들어온다. '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라'(25절). 거룩하게 된 자들에게는 문이 항상 열려있다.

4) 이 성의 수용력 : '만국의 모든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올 것이다'(26절). 이 세상에서 훌륭하고 귀한 것들이 무엇이건 간에 거기에서는 더 세련되고 훨씬더 풍성하게 누려지게 될 것이다.

5) 새 예루살렘에 속한 모든 자들의 섞인 것 없는 순수성(27절) : 거기서는 성도들에게 불결한 것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될 것이다. 지금 이들은 부패한 것이 은혜와 섞여있는 가슴아픈 상태를 느끼지만 지성소에 들어갈때 그리스도의 피가 담긴 놋대야(개역 한글 성경에는 '물두멍'이라 되어있음-역주)에서 씻김을 받고 흠없이 아버지앞에 서게 된다. 거기서 성도들은 자기들 중에 불결한 자를 있게하지 않을 것이다. 새 예루살렘에는 완전히 순수한 사회가 있다. 공공연하게 불경스러운 짓을 하는 자들은 없다. 가증한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도 하늘에 들어오지 못한다. 거짓말을 하는 자나 위선자도 없다. 그들은 새 예루살렘에 끼어들수 없다.


Ⅰ. 사단의 결박 20:1-10

 

1. 사단의 결박에 대한 예언(1-3)

사단을 결박하는 일을 맡은 자는 '하늘로서 내려온 천사'이다. 그리스도께는 사단의 세력을 파괴하는데 적합한 권능과 도구가 모자라는 법이 없다. 이 일이 시행되자(2,3절). 용의 힘도 뱀의 간계도 사단을 구할수 없었다. 천사는 '사단을 무저갱에 던졌다'(3절). 사단은 그 감옥에 돌아와 쇠사슬에 묶여 있다. 그를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한다'(3절). 사단의 결박기간이 있다. 곧 천년으로 그후에 잠깐 다시 놓일 것이다.

2. 사단이 결박당하는 기간동안 이루어질 성도들의 통치에 관한 설명(4-6)

통치의 영예를 받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당한 사람들과 충성스럽게 그리스도를 따르던 모든 자들이다. 이들에게 주어질 영예로서 이들은 죽음에서 일어나 생명을 되찾았다. 이들은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한다'(4절).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당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게 될 것이다. 이 하나님의 종들은 행복하다. 이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다(6절). 거룩한 자만이 복이 있을수 있고, 또한 거룩한 자들은 모두 복이 있게될 것이다. 이들은 둘째 사망의 권세로부터 보호된다. 영적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은 둘째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원받는다.

3. 매우 격심하지만 짧고 결정적인 다른 격전에 대한 설명(7-10)

사단에게 가해진 구속이 마침내 풀린다. 이 세상이 존속하는한, 그 안에 있는 사단의 권세도 완전히 멸절되지는 않을 것이다. 사단은 풀려나자마자 자기가 하던 일, 즉 '백성을 미혹하고'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종들과 성도들과 싸움을 벌이게 하는 그 옛일을 착수한다. 그의 최후 발악이 가장 큰 것처럼 보인다(8절). 용의 휘하에 있는 이 군대의 주요 지휘관들은 곡과 마곡이다. 그들에 대해서는 오직 에스겔 38:2절에만 기록되어 있는데 이 예언으로부터 계시록의 이 부분이 많은 이미지를 도입했다. 이 무서운 군대는 진군하며 포진한다(9절).

* 큰 적인 마귀의 운명과 형벌 : 그는 이제 그의 두 고위부하인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함께 지옥에 던져져 거기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게 된다.'

 

Ⅱ. 대심판 20:11-15

 

마귀의 나라가 완전히 파괴되고, 심판날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 날은 큰날 즉,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 드러날 큰날'이다.

(1) 매우 영광스럽고 완전히 공의롭고 의로운 '크고 흰 보좌'(11절)가 보인다.

(2) 심판관은 주 예수그리스도시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었다'(11절).

(3) 심판받을 사람들(12절) : 아무리 천한 사람이라도 회계할 달란트가 있는 것이며,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이 법정의 재판권을 벗어날 수는 없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오실때 살아있는 자들뿐 아니라 전에 죽은 모든 자들이 다 해당된다.

(4) 심판의 법칙이 정해져 있다. 책들이 펴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전지(全智)의 책이며 또한 죄인들의 양심의 책이다. '또다른 책이 펴질 것인데 즉 성경으로써 하늘의 법전이며 생명의 법칙이다.

(5) 심리될 소인(訴因) : ‘자기 행위' 곧 선하든 악하든 자기가 행한 모든 것이다.

(6) 재판과 판결 :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한 모든 사람들이 이때 지옥의 동료와 함께 정죄되어 같이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그러나 그 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은 심판관으로부터 의롭다함을 받고 석방될 것이다.


Ⅰ. 성도들의 승리(1) 19:1-4

 

바벨론이 완전히 멸망하여 다시는 회복될수 없음이 선포되었으므로 본문은 바벨론에 대한 거룩한 개선으로 시작한다.

이들의 감사의 형태 : '할렐루야' 즉 하나님을 찬양하라. 이것으로 시작하여 이것으로 계속되고 이것으로 끝난다(4절). 이들의 기도는 이제 찬양으로 바뀌었고, 이들의 호산나는 할렐루야로 끝난다. 이들은 그분의 말씀의 참됨과 그분의 섭리적인 행위의 공의로우심을 인해, 특히 바벨론의 멸망이라는 이 대사건에서 나타난 것을 인해 그분을 찬양한다(2절). 천사들과 성도들이 할렐루야를 외쳤을때 바벨론의 불길이 더 맹렬히 타올랐다(3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더 이루어질 것을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성도들의 찬양은 공동의 적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을 치솟게 한다. 이 개선가 중에서 천사와 성도안에 복된 조화가 이루어진다(4절).

 

Ⅱ. 성도들의 승리(2) 19:5-10

 

결혼축가가 시작된다.(6절).

1. 천상의 음악회(6)

합창은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 크고 우렁찼다'(6절).

2. 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7-10)

(1) 신부의 모습에 대한 묘사 : 신부는 음녀의 어미처럼 야하고 화려한 옷을 입지않고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곧 '성도들의 옳은 행실'을 입었다(8절). 즉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은 것이다. 이 결혼장식물은 그녀가 자신의 돈으로 산 것이 아니라 복되신 여호와께서 주셔서 받은 것이다.

(2) 이 잔치는 초대받은 모든이들을 기쁘게 만들 잔치라고 천명된 결혼잔치, 즉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인 복음의 약속으로 이루어진 잔치였다(9절).

(3) 사도가 느낀 황홀감 : '그는 발에 엎드려 경배하려 했다.' 천사는 그것을 거부했고 좀 불쾌히 여겼다.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라.' 너는 대언의 영을 지닌 사도로서 같은 증거를 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에서 형제요 같이된 종이다. 하나님께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10절).

 

Ⅲ. 성도들의 승리(3) 19:11-21

 

교회의 영광스런 머리되신 분이 새로운 원정에 부름을 받으셨다. 이 원정은 아마겟돈에서 벌어지도록 되어있었던 큰 전투인것 같다.

1. 위대한 지휘관에 대한 묘사 (11-13)

그의 제국의 소재지는 하늘이다. 그는 또한 '백마를 탄'자로 묘사된다. 그는 '충신과 진실'이 있는 분이시며, 모든 절차에 있어 공의로우신 분이시며, 적의 모든 힘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지셨고, 넓고 광대한 영토와 많은 면류관을 가지고 계신다. 그의 갑옷은 '피뿌린 옷'이었다.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분 밖에 완전히 아는 자가 없다. 그의 온전함은 어떤 피조물도 이해할수 없다.

2. 그분이 거느리는 군대(14)

3. 그분의 전쟁무기 즉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 한 검(15)

4. 그분의 권위의 기장, 그분의 문장(16)

5. 공중에 나는 새에게 주어진 초대(17,18)

곧 와서 들판의 노획물과 약탈물을 나누라는 것이다.

6. 전투에 합세함(19)

적들이 몹시 맹렬한 기세로 덤벼든다. 땅과 지옥의 세력들이 모여 최후의 발악을 한다.

7. 교회의 위대한 머리되신 분의 승리(20-21)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잡혀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들의 추종자들은 군대식의 사형집행에 처해져 '공중에 나는 새'들의 잔치거리가 되었다.

Ⅰ. 바벨론의 함락(1) 18:1-8

 

이제 다른 천사가 하늘로부터 보내심을 받는다(1절). 그는 자기안에 빛을 지니고 있는데, 자신의 예언의 진실을 분별토록 할뿐 아니라 그 큰사건에 대해 세상에 알리고 깨닫게 하기위한 것이다. 이 천사는 바벨론의 멸망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공포한다. 여기에 이교도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예언(사 21:9)이 암시되어 있는 듯하다. 그 구절에는 본문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음 단어가 반복되어 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2절).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뿐 아니라 더러운 영이 폐허가 된 도시나 집에 모여들곤 했다는 것이 공통된 생각인 것으로 보아 이 역시 이사야 21:9절에서 빌어온 것이며, 그 죄보다는 형벌을 기술하는것 같다. 이렇게 폐허가 된 이유가 천명되어 있다(3절). 바벨론은 스스로 참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세웠을뿐 아니라 온갖 사람들을 영적 간음에 끌어들였고 자신의 부와 사치로 그들을 자기세력에 잡아두었다. 하나님으로부터 긍휼을 바라는 모든 사람은 거기서 나와야 할뿐 아니라 그곳을 멸망시키는 일에 힘써야 한다(4, 5절). 바벨론안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있을수 있다. 그들은 바벨론밖으로 무사히 부르심을 입게될 것이다. 그러나 악인들과 더불어 그 죄에 참예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은 반드시 재앙을 받는다. 사적인 보복은 금지되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을 입은 그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그 백성들의 무자비한 적들을 무찌르는데 있어서 하나님 휘하에서 행동하게끔 하실 것이다(6절).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교만과 안심하고 있는 정도에 따라 형벌을 내리실 것이다(7절). 멸망이 갑자기 사람들에게 임할때 그것으로 인한 놀람이 그들의 불행을 더욱 심화시키게 된다(3절).

 

Ⅱ. 바벨론의 함락(2) 18:15-24

 

(1) 바벨론의 친구들이 그 멸망을 보고 애도함.

1) 통곡자들은 그 음행에 빠졌던 땅의 왕들과 그 재산과 교역으로 이득을 보았던 땅의 상고들이었다.

2) 통곡하는 방법 : 그들은 멀리 떨어져있었다. 바벨론의 친구들조차 그 멸망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다. 그들은 그 죄많은 쾌락과 이익을 함께 누렸지만 그 재앙을 함께 나누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애통하여 외쳤다(19절). 교만과 쾌락에 가장 탐닉했던 자들이 환란을 가장 견디지 못한다.

3) 통곡하는 원인 : 그들이 통곡하는 원인은 죄때문이 아니라 형벌 때문이다. 적그리스도의 영은 세상적인 영이며, 따라서 그들의 근심은 단지 세상근심일 뿐이다. 이 도시의 재산과 상품, 이 모든 것이 갑자기 손실되었고(12, 13절) 다시는 회복할수 없도록 손실되었다(14절). 하나님의 교회는 잠시 쓰러질수 있으나 다시 일어선다. 그러나 바벨론의 멸망은 완전한 전복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 하는 근심은 환난중에 의지가 되지만 세상근심은 단지 환난을 가중시킬 뿐이다.

(2) 바벨론이 다시 회복될수 없도록 멸망할때, 기쁨과 개선이 하늘과 땅에 있었다(20절).

1) 이 기쁨이 얼마나 광범위할 것인가. 하늘과 땅, 천사와 성도들이 함께할 것이다.

2) 그 기쁨이 정당하며 타당한 이유는 무엇인가.

① 그 이유는 바벨론의 멸망이 하나님의 공의의 행위였기 때문이다.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즐거워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영광스런 공의가 드러나는 것을 기뻐하는데에는 타당성이 있었다.

② 그것이 다시 회복될수 없는 멸망이었기 때문이다(21 절). 그곳에서는 더이상 사람이 살지않을 것이며 아무일도 이루어지지 않고 아무런 위안도 누리지 못하고 아무런 빛도 보이지 않고 완전한 암흑과 황폐만이 그 큰 악의 대가가 될 것이다(24절). 그토록 끔찍한 죄에는 마땅히 그처럼 큰 폐허가 이르게 되는 것이다.


Ⅰ. 큰 음녀에 대한 환상 17:1-6

 

여기에는 새 환상이 있다.

(1) 한 천사가 사도를 부른다(1절). 더러운 이름을 가진 큰음녀는 땅의 임금들의 음녀였는데, 그 음행의 포도주로 그들을 취하게 했었다.

(2) 그녀의 모습(4절).

(3) 그녀의 주요한 자리와 거주지는 '일곱 머리와 열 뿔', 말하자면 일곱 언덕 위에 있는 로마였다.

(4) 그녀의 이름은 '그 이마에 기록'되었는데 그것은 그녀의 거주지에서 딴 것으로써 즉 '큰 바벨론'이었다. 그 이름은 수치스러운 그녀의 습관과 행실에서 딴 것이다. 그녀는 음녀일뿐 아니라 음녀들의 어미였다.

(5) 그녀는 '성도들과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만끽했다. 그녀는 탐욕스럽게 이들의 피를 마셔 그것에 취할 정도였다.

 

Ⅱ.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1) 17:7-13

 

여기에는 이 환상의 비밀이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그 설명에는 아직도 더 설명해야할 것이 있다.

(1) 이 짐승은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없으나 장차 나올' 것이다(8절). 그것은 우상숭배와 핍박의 자리였다. 즉 지금은 또한 옛 형태로는 없는 것이지만 실제로 그것은 우상숭배와 압제의 자리인 것이다. 그것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다시 그리로 돌아가서 파멸에 이를 것이다.

(2) '이 짐승은 일곱 머리를 가졌다'(9절). 이것은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일곱 산은 로마가 위치한 일곱 언덕을 가리킨다. 일곱 왕은 일곱 가지의 통치를 가리킨다. 이 중 다섯은 소멸되었고 하나는 당시 존재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10절). 그리고 이 짐승의 여덟째가 된다.

(3) 이 짐승은 열 뿔을 가졌다. 이것은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한 열 왕'이라고들 한다.

 

Ⅲ.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2) 17:14-18

 

(1) 짐승과 그 추종자들 및 어린양과 그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시작되었다. 어린양을 앞세운 군대가 붉은빛 큰 용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생각할자도 있을 것이다.

(2) 어린양이 얻는 승리 : 어린양은…이기실터이요(14절). 그가 많은 적을 만나리라는 것이 확실하지만 승리하리라는 것도 확실하다.

(3) 승리의 근거 내지는 이유

1) 어린양의 신분으로 보아서 그는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시다'(14절). 땅과 지옥의 모든 세력이 그의 통제와 지배를 받는다.

2) 그 추종자들의 신분으로 보아서 이들은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은 진실한 자들'(14절)이다. 이런 지휘관 밑에 있는 이런 군대는 마침내 그분앞에서 온세상을 쟁취할 것이다.

(4) 승리는 의당 커질 것이다.

1) 짐승과 음녀에게 복종하고 종속된 큰 무리로 말미암아 커질 것이다(15,18절).

2) 이 결과 하나님께서 세상의 왕들의 마음에 역사하심으로써 보여주신 강력한 영향력에 의해 커질 것이다. 이 왕들이 '한 뜻을 이루어 자기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려고'(17절)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그후에 이들의 마음이 돌아서서 그 음녀를 대항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Ⅰ. 일곱 대접(2) 16:1-7

 

(1) 이미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으나 하나님의 지시없이는 아무 것도 시행될 수 없었다. 그분은 성전으로부터 지시를 하셨다.

(2) 명령의 말씀이 내려지자마자 즉시 시행되었다. 하나님께서 '너희는 가서 대접을 쏟으라'(1절) 하시니 즉시 그 일이 시작되었다. 여기서는 애굽에서의 재앙중 몇가지가 관련되어 언급되고 있다. 그들의 죄가 같으니 형벌도 같았다. 이 대접은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나타낸 일곱 나팔과 명백한 관계가 있다. 적그리스도의 멸망은 점진적일 것이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적그리스도도 하루아침에 망하지 않는다. 적그리스도적 세력의 멸망은 전면적이 될 것이다. 곧 파멸의 대상이 될 것이며 그 사악한 백성들로 말미암아 멸망에 이르게 된다.

1) 첫째 천사(2절) : 대접은 땅에 즉 보통사람들 위에 떨어졌다. 대접에서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에게'(2절) 쏟아져나왔다. 전에는 그들이 자기 죄로 스스로를 표했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 심판으로 그들을 표하신다.

2)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쏟았다'(3절). 그것은 바다에 떨어졌다. 그때문에 바다가 피,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고 모든 생물이 죽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종교의 헛됨과 거짓됨뿐 아니라 그것의 유해하고도 치명적인 성질을 아셨다.

3) 다음 천사가 그 대접을 쏟았다. 그것은 강과 물근원에 떨어졌다. 그것들이 피가 되었다(4절). 그것에 뒤이어 송영이 나온다(5, 6 절). 하나님께서 이 일에 사용하시는 도구가 여기서 '물을 차지한 천사'(5절)라 불리는데, 그는 이 보복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의를 찬양한다. 여기에 다른 천사가 전적으로 동의함으로써 화답한다(7절).

 

Ⅱ. 일곱 대접(3) 16:8-11

 

(1)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쏟으니, 그것이 해위에 떨어졌다. 전에는 따뜻하고 온화한 감화력으로 그들을 감싸던 해가 이제 이 우상숭배자들에게 뜨거워지더니, 그들을 마르게 했다. 그러나 그들을 회개케 하기는커녕 하나님을 저주하게끔 만들 것이다. 그들은 파멸에 이르도록 강퍅해질 것이다.

(2) 다섯째 천사(10절)가 대접을 쏟았다. 이 대접은 짐승의 보좌에, 바로 로마위에 떨어졌다. 짐승의 나라 전체가 어두워졌다. 어두움은 지혜와 통찰력에 반대되며, 우상숭배자가 그때에 깨달을 혼돈과 어리석음을 예시한다. 그것은 즐거움과 기쁨에 반대되는 것이다.

 

Ⅲ. 일곱 대접(4) 16:12-16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쏟았다(12절).

(1) 그것은 '큰 강 유브라데'에 떨어졌다. 이것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티베르 강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2) 이 대접을 쏟음으로써 강물이 말랐다. 이것으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된다. 큰 용은 마지막 발악을 한다. 그는 또다른 시도를 추진하기로 결심한다. 그가 사용하는 도구는 '개구리같은 세 더러운 영'(13절)이었다. 이들은 결정적인 전투를 위해 마귀의 세력을 모았을 것이다. 이 도구들은 거짓기적을 수단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전쟁터는 아마겟돈이라 불리는 곳, 즉 혹자에 의하면 므깃도산이었다. 그 이상의 설명은 19:19, 20절에 이르기까지 보류되어 있다. 이 크고 결정적인 시련에 대해 15절에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대의가 시련을 당하고 그 전투가 치뤄지게 될때 그분의 백성 모두는 각오가 되어있으며 충성스럽고도 용감하게 그분을 섬길 것이다.

 

Ⅳ. 일곱 대접(5) 16:17-21

 

대접을 쏟는 일곱째이자 마지막인 천사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것이 최후의 일격이었다.

1. 이 재앙이 떨어진 곳(17)

그곳은 '공기가운데'로서 공중의 권세잡은 자, 즉 마귀에게 였다. 그 대접이 마귀의 왕국에 쏟아지자 그는 흔들리는 자신의 명분과 이익을 더이상 지탱할 수 없었다.

2. 그것이 초래한 것(17-20)

(1) 이제 그 일이 다 되었다고 선언하면서 사례하는 음성이 하늘에서 들린다.

(2) 이전에 결코 없었던 큰 지진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알린 것은 천둥과 번개였다.

(3) 바벨론이 멸망한다(19절). 하나님께서 이제 이 크고 악한 성을 기억하셨다. 이제 그분이 그 성에 자신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주시니 본질로나 위치로나 가장 확고해 보이던 모든 성과 모든 산이 이 파멸의 홍수속에서 휩쓸려갔다.

3. 적그리스도당의 재앙에 대한 태도(21)

그 재앙이 마치 그 성의 돌이 공중으로 던져졌다가 각각 무게가 한 달란트되는 우박같이 그들의 머리에 떨어지는 것처럼, 무시무시한 폭풍우로 그들에게 떨어졌지만 그들은 회개하기는커녕 그렇게 자기들을 벌하시는 하나님을 모독했다.

Ⅰ. 일곱 대접(1) 15:1-4

 

일곱 대접을 쏟는 이 일은 일곱 천사에게 맡겨졌다. 이들이 해야할 일은 적그리스도의 멸망을 다 이루는 것이었다. 이들의 이 임무를 목격하는 사람과 증인들은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긴 자들'(2절) 모두이다. 이들은 '유리 바닷가에 서서 모세의 노래를 부른다'(2, 3절). 이들은 하나님의 역사의 위대함을 찬양한다. 이들은 만방에 청하여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를 깨달은 것에 합당한 경외를 하나님께 돌리라고 한다. '누가 주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오리이까'(4절).

 

Ⅱ. 일곱 재앙 15:5-8

 

(1) 이 천사들의 모습(5절) : 여기서 증거궤를 덮는 속죄소가 있는 장막과 성전의 지성소가 언급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내리려하시는 심판속에서 항상 자신앞에 있었던 그 말씀과 언약에 대한 예언과 약속을 이루고 계셨던 것이다.

(2) 이들의 차림과 복장(6절) : 이것은 대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알현하러 들어가서 응답을 받고 나올때 입는 옷이었다. 이들은 모든 일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한다. 이들의 무기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7절)이었다. 이들은 원수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 무장되어 있었다.

(3) 이들은 모두 영광스럽고도 능력있는 하나님의 현존으로부터 나와 성전에 가득찬 연기구름에 싸여있었다. 그래서 그 일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었다'(8절). 하나님께서 직접 의로운중에 두려운 일로써 교회와 온세상에 전하고 계셨다. 그러나 이 일이 이루어졌을때 성전이 열렸을 것이다.

Ⅰ. 어린양과 그 추종자들 14:1-5

 

신실한 종들의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서계신다.

(1) 그리스도의 모습 : 시온산에 서계시는 어린양으로 나타나신다. 바로 앞장에서는 가짜 양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것은 실제로는 용이었다. 여기서는 그리스도가 참된 유월절 양으로 나타나신다.

(2) 그의 백성들의 모습 : 모든사람이 인을 맞았다. 이들중 한사람도 이들이 거쳐온 모든 환난중에서 잃어지지 않았다. 이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을 쓴것이 있었다'(1절). 이들은 새노래를 부른다(3절). 이들의 정절과 순결이 기술되어 있다. 이들은 정절이 있는 자였다. 이들은 육체적이거나 영적인 간음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었다. 이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과 확고부동한 지지가 기술되어 있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간다'(4절). 이들은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4절)이라는 이 명예는 앞서 기술된바 있다. 또한 이들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됐듯이 이들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할 더많은 자들의 보증이 되었다. 이들은 '거짓말이 없고(하나님 보좌앞에서)흠이 없는 자들'(5절)이었다. 이들의 마음은 하나님께 옳았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없이 용서받았다.

 

Ⅱ. 세 천사들 14:6-12

 

바벨론의 멸망을 알리기위해 하늘에서 보낸 세천사들 즉 사자들이 있었다.

(1) 첫째 천사가 그것에 앞선 전령으로 보냄을 받았다(6,7절). 복음은 영원한 복음이다. 이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천사에게 적격인 일이다. 영원한 복음은 온세상에 큰 관심거리이다. 복음은 인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게 되는 큰 수단이다. 바로 복음전도에 의해 사람들이 우상을 버리고 돌아와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7절).

(2) 그 뒤를 이어 둘째 천사가 바벨론의 실제 멸망을 선포한다. 바벨론은 일반적으로 로마라고 이해된다. 바벨론은 그 사악함때문에 당연히 멸망될 것이다(8절).

(3) 세째 천사가 앞의 두천사 다음에 나타난다(9,10절). 이후에도 우상숭배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깊이 마시게 될 것'(10절)을 예상해야 한다. 베벨론에서 나오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바벨론이 당할 재앙을 받아야한다. 다른 사람들의 배반과 반역이 징벌될때 충성된 자에게 영예가 될 다음의 말씀이 있을 것이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있나니(12절). 전에 이들의 인내가 발휘되었으므로 이제 이들은 그것의 상급을 받게되는 것이다.

 

Ⅲ. 곡식과 포도의 수확 14:13-20

 

곡식과 포도의 수확에 대한 환상이었다.

1. 서문(13)

이 예언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이며 사람에게서 온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분명히 참되다. 그것은 보존되고 선포되어야할 것이었다. 그것은 기록되어졌다. 그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이 언제라도 그것에 의지하여 위안을 얻도록 하기위하여 기록되어야 했다. 그것은 주로 죽을때와 죽은후에 하나님의 신실한 성도 모두가 받을 축복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지금 이후로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13절).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축복을 받으며 또한 앞으로도 받을 것이다. 이들의 안식은 복된 것이며, 이들이 받는 보상또한 복된 것이다. 그들이 주안에서 살다가 죽었다는 증거로서 '저희의 행한 일이 따를'(13절) 것이다.

2. 환상(14-20)

(1) 곡식수확(14,15절) : 이것은 때로 악인을 베는 것을, 때로 의인을 거두는 것을 뜻하는 상징이다. 여기에서는 오히려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내는것 같다.

1) 추수의 주인은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이신 바로 주 예수이셨다. 그분이 앉은 병거는 '흰구름', 즉 아무리 악인에게는 어둡다할지라도 교회에게는 밝은 쪽을 돌려댄 구름이었다. 그 권능의 표징으로서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었다'(14절). 이것은 하려는 일을 뜻대로 할수 있는 권세이다. 그 섭리의 도구로써 '손에는 이 한 낫을 가졌다'(14절).

2) 추수작업으로 곡식에 낫을 대어 거두어 들인다.

3) 추수기는 곡식이 익을때, 즉 사람들의 죄가 가득찰 때이다. 그때는 그분이 더이상 사정을 봐주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낫을 댈 것이고 땅은 추수될 것이다.

(2) 포도수확(17절) : 이 포도수확 작업을 맡은자는 '제단으로부터 나온 다른 천사'이다. 포도수확 작업은 두부분으로 이루어진다.

1) 완전히 '익은 포도송이를 거둠'(18절).

2) 이 포도를 '포도주틀에 던짐'(19절).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였고 바벨론에 맞서온 군대가 주둔한 성밖에서 양의 피이다(20절).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추측만을 할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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