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5~16장)
15, 16장에는 일곱 대접의 재앙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 재앙은 그리스도의 재림 바로 직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하나님의 마지막 진노이다. 또한 인과 나팔, 대접의 재앙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일곱'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심판의 보편적 성격과 완전성을 상징한 것으로, 이 재앙들을 통해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공의로우심을 선포하고 있다(15:3; 시 18:30). 한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재앙은 모두 7년 대환난의 후 삼 년 반 동안에 일어나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에 의해 완성.종결된다.
(1~8절)
일곱 대접 재앙의 준비 과정 - 본장은 16장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일곱 대접 재앙의 준비 과정이자 서론 부분이다.
[1절]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 이 땅 위에 부어질 마지막 재앙, 즉 일곱 대접의 재앙을 가리킨다. 한편 '크고 이상한'이라고 묘사한 이유는 이 재앙이 하나님의 진노의 완성, 즉 마지막 재앙이며, 그 파급력이 전세계적이고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2~4절]
구속받은 성도들의 찬양 - 구속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은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후 여호와의 도우심과 승리를 기념하여 부른 출 15:1~18절의 찬양이 배경이 된 것이다. 고대 회당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기 위해 안식일 오후 예배 때마다 이 노래를 불렀다. 애굽의 추격이라는 절박한 상황 가운데서 홍해를 가르는 이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그 대적 애굽을 전멸시켰을 때 이스라엘이 감격하여 이 노래를 불렸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종말론적 심판을 통해 구원을 성취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우신 행위에 감격하여 찬양의 노래를 부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이 노래가 갖는 중요한 특징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공적만을 찬양하고 있는 점이다. 노래의 주체인 순교자들은 자신들의 공적이나 노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고 있다.
[5절]
증거 장막의 성전. 구약 시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만들었던 성막으로 그 안에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신 지성소가 있었다(출 40:17~21; 민 9:15).
[6절]
성전으로부터 나와는 일곱 대접 재앙을 실현할 일곱 천사의 출현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임을 시사한다. 세마포 옷...금띠를 띠고.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대행하는 대리자라는 점과 이 땅의 어떠한 권세도 거부할 수 없는 높은 왕의 권위를 가지고 심판에 임함을 암시해 준다(민 16:43~48)<욜 서론, 여호와의 날>.
[8절]
'연기'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었다(출 19:18; 대하 7:1~3; 사 6:4). 본절에서 연기는 일곱 재앙을 통해서 악을 완전히 심판하시기 위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시사한다. 한편 일곱 재앙이 온전히 성취될 때까지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는 사실은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암시한다. ①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경외스러운 나머지 감히 접근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대하 7:1~3; 합 2:20). ②모든 피조물이 온전히 깨끗함을 입는 마지막 심판의 때가 지나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해설
일곱 대접 재앙의 준비 (1~8절)
11:14~19절에 연결될 수 있는 부분으로 일곱 대접 재앙(16장) 집행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여기서는 두 가지 환상을 보여 주는데 곧 대 환난을 통과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모든 역사를 가리켜 위대하고 의로운 것이라고 찬양하는 장면(2~4절)과 일곱 천사가 마지막 재앙인 일곱 대접을 가지고 나타나는 장면이다(5~8절). 특히 본문은 이 마지막 재앙을 가리켜 '크고 이상한 재앙'이라 규정짓는데 이는 이 재앙이 전세계적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종결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 핵심
1~8절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운 것임을 노래하는 성도들의 찬양과 일곱 대접 재앙을 준비하는 천사들에 관한 환상이다.
# 묵상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 (8절)
영광과 능력으로 인해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도록 가리워질 수 있고, 인간의 선행으로는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에 도달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진노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지에 달려 있어서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중단시킬 수 없습니다.
출처 : 바이블25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17장 - study (0) | 2014.09.17 |
---|---|
요한계시록 16장 - study (0) | 2014.09.17 |
요한계시록 14장 - study (0) | 2014.09.16 |
요한계시록 13장 - study (0) | 2014.09.15 |
요한계시록 12장 - study (0) | 2014.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