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가지 악한 무리(잠30:10-14)
1) 부모님께 거역하는 사람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30:11)고 하였다. 성경에는 부모를 저주하는 자를 죽이라고 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부모에게서 생명을 부여 받았으며, 어미의 젖과 아비의 노력에 의하여 장성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잊고 부모에게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악한 태도이다. 또한 부모님을 무시하고, 그 교훈을 업신여기고, 봉양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 큰 죄악을 저지르는 행위이다.
2) 자칭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세상에서 예수그리스도외에 죄악이 없는 사람은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스스로 깨끗하게 여기며 도리어 자신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다.
예수님 공생에 시대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특징이 바로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행한 몇가지의 의로운 행동만을 주장한다. 또한 그 행동들로 인하여 자신의 인격이 완전한듯이 자랑하며 남들을 자기만 못한 것으로 여기며 차별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같이할 공간이 없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데 온마음이 집중되어 있다.
3) 교만한 사람
"눈이 심히 높으며 그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잠30:13)고 하였다. 교만한 자에 대한 대표적인 진술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고 하였다. 또한 사람이 선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따라서 교만한 자의 결국은 영원한 멸망밖에 없다.
4) 탐심을 가진 사람
탐심으로 인하여 아합 왕은 이세벨의 계략으로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는 죄악을 저질렀다. 이로 인하여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왕상 21장). 즉 탐심있는 자는 자신의 것은 아끼면서 남에게 있는 것을 빼앗는 마음이다.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없고, 도리어 연약한 자를 핍박하고 자신의 임의적인 유익을 위하여 남들을 희생시키는 자를 말한다.
2. 약하면서 지혜로운 네가지(잠30:24-28)
1) 개미
개미는 작으면서도 근면한 곤충이다. 개미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양식을 열심히 모은다. 봄, 여름, 가을 동안에 열심히 추운 겨울을 위하여 양식을 저장한다. 이들은 특별히 두목이나 살피는 자가 없어도 스스로 열심히 일하여 양식을 모은다. 동물의 왕이라 할수 있는 사자는 굶주려서 울부짖어도 개미는 결코 굶주리는 예가 없다. 따라서 게으른 자들은 개미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
2) 사반
사반은 아라비아의 들쥐나 토끼와 비슷한 것으로 박물학자들은 이것을 바위너구리라고 부른다. 이 사반은 겁이 많은 까닭에 조금만 위험을 느끼면 잽싸게 바위틈으로 숨어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동작이 매우 민첩하기 때문에 이들을 잡기란 매우 어렵다. 사람이 사반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어려움을 당할때에 빨리 하나님께로 달려가서 피하는 방법이다. 우리의 영원한 바위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인생의 지혜인 것이다.
3) 메뚜기
메뚜기 역시 개미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지도자가 없는데도 떼를 지어 다닌다. 이들은 작은 것이나 엄청난 무리를 지어 다니므로 인간까지도 메뚜기떼를 두려워한다. 이들이 지나간 지역에는 먹을 양식이라고는 남아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혼자 떨어지면 큰 역사를 이룰수 없다. 반면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할때에 큰 역사를 이룰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메뚜기처럼 연합하는 방법을 배워야할 것이다.
4) 도마뱀
도마뱀은 팔레스틴에서 흔히 볼수 있는 조그만 집도마뱀이다. 이들은 매우 빨리 움직이면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도 서식하고 있다. 이들은 앞발을 손처럼 빈번히 사용하여 주로 파리와 거미 따위를 잡아먹고 산다. 발바닥에는 해면체가 있어 대리석 벽을 타고 다니기가 좋다. 그래서 도마뱀은 궁중에서도 살아갈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 나라의 그 풍성함을 누릴수 있는 힘이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분께 붙어있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수 있는 권세를 갖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여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거하는 것이 지혜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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