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가지 악한 무리(잠30:10-14)

1) 부모님께 거역하는 사람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30:11)고 하였다. 성경에는 부모를 저주하는 자를 죽이라고 명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부모에게서 생명을 부여 받았으며, 어미의 젖과 아비의 노력에 의하여 장성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잊고 부모에게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악한 태도이다. 또한 부모님을 무시하고, 그 교훈을 업신여기고, 봉양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 큰 죄악을 저지르는 행위이다.

2) 자칭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세상에서 예수그리스도외에 죄악이 없는 사람은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스스로 깨끗하게 여기며 도리어 자신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다.
예수님 공생에 시대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특징이 바로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행한 몇가지의 의로운 행동만을 주장한다. 또한 그 행동들로 인하여 자신의 인격이 완전한듯이 자랑하며 남들을 자기만 못한 것으로 여기며 차별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같이할 공간이 없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데 온마음이 집중되어 있다.

3) 교만한 사람
"눈이 심히 높으며 그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가 있느니라"(잠30:13)고 하였다. 교만한 자에 대한 대표적인 진술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고 하였다. 또한 사람이 선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따라서 교만한 자의 결국은 영원한 멸망밖에 없다.

4) 탐심을 가진 사람
탐심으로 인하여 아합 왕은 이세벨의 계략으로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는 죄악을 저질렀다. 이로 인하여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왕상 21장). 즉 탐심있는 자는 자신의 것은 아끼면서 남에게 있는 것을 빼앗는 마음이다.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없고, 도리어 연약한 자를 핍박하고 자신의 임의적인 유익을 위하여 남들을 희생시키는 자를 말한다.

2. 약하면서 지혜로운 네가지(잠30:24-28)

1) 개미
개미는 작으면서도 근면한 곤충이다. 개미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양식을 열심히 모은다. 봄, 여름, 가을 동안에 열심히 추운 겨울을 위하여 양식을 저장한다. 이들은 특별히 두목이나 살피는 자가 없어도 스스로 열심히 일하여 양식을 모은다. 동물의 왕이라 할수 있는 사자는 굶주려서 울부짖어도 개미는 결코 굶주리는 예가 없다. 따라서 게으른 자들은 개미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

2) 사반
사반은 아라비아의 들쥐나 토끼와 비슷한 것으로 박물학자들은 이것을 바위너구리라고 부른다. 이 사반은 겁이 많은 까닭에 조금만 위험을 느끼면 잽싸게 바위틈으로 숨어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동작이 매우 민첩하기 때문에 이들을 잡기란 매우 어렵다. 사람이 사반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어려움을 당할때에 빨리 하나님께로 달려가서 피하는 방법이다. 우리의 영원한 바위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인생의 지혜인 것이다.


3) 메뚜기
메뚜기 역시 개미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지도자가 없는데도 떼를 지어 다닌다. 이들은 작은 것이나 엄청난 무리를 지어 다니므로 인간까지도 메뚜기떼를 두려워한다. 이들이 지나간 지역에는 먹을 양식이라고는 남아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혼자 떨어지면 큰 역사를 이룰수 없다. 반면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할때에 큰 역사를 이룰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메뚜기처럼 연합하는 방법을 배워야할 것이다.

 

4) 도마뱀
도마뱀은 팔레스틴에서 흔히 볼수 있는 조그만 집도마뱀이다. 이들은 매우 빨리 움직이면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도 서식하고 있다. 이들은 앞발을 손처럼 빈번히 사용하여 주로 파리와 거미 따위를 잡아먹고 산다. 발바닥에는 해면체가 있어 대리석 벽을 타고 다니기가 좋다. 그래서 도마뱀은 궁중에서도 살아갈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 나라의 그 풍성함을 누릴수 있는 힘이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분께 붙어있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수 있는 권세를 갖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여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거하는 것이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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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다음31장과 솔로몬의 잠언에 추가된 부분이다. 그러나 이 두장이 첫절에서 명백히 잠언으로 호칭되는 것을 보면 본 잠언의 필자가 누구든간에 그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자로 인정해야 한다. 본문은 아게의 아들 아굴이란 사람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 그가 어느 지파 사람이며 어느 때에 살았는지는 전해 내려오는 것이 없다. 다만 그가 기록한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록되어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1. 아굴의 고백과 간구(잠30:1-9)
본문은 아굴의 겸손한 신앙고백이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다.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잠30:3)에서 엿볼수 있는 아굴의 신앙의 모습은 어떠한가? 또한 잠30:5,6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함과 더하지 말라는 의미는 어떠한가? 그리고 아굴의 두가지 간구의 내용은 무엇을 의미하며, 신약 시대에도 똑같은 기도가 유효한가?

1) 하나님을 경외함
하나님은 위대하고 측량할수 없으며 인간의 이성은 불충분하여 하나님을 이해할 수도 없고 그의 본성을 깨달을 수도 없다. 또한 아무도 하나님의 위대한 업적을 모방할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다. 아굴은 하나님의 초월성에 대하여 뚜렷한 이해와 그분의 말씀의 진실성과 능력, 충분성에 대한 전적인 신뢰에서 나온 정직한 겸손의 소유자였다. 따라서 그의 태도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잠언의 주제와 전적으로 일치한다. 그리고 아굴은 하나님 경외에 근거하여 균형된 인생관을 갖고 있다. 그는 허탄과 거짓말, 곧 정직한 말과 생활 필수품에 대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기도 한다(잠30:8,9). 특히 9절의 상반부의 기도 내용은 신8:11-20과 딤전6:6-10에서 해설이 되고, 9절 하반부는 가난하다고해서 도둑질하는 것은 정당화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주님이 필요한 양식을 간구할 것을 친히 가르치고 계신다(마6:11).

2) 성도는 말씀을 신뢰해야 함
히4:12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은 일곱번 단련한 은과 같아서(시12:6) 불순물이나 찌꺼기가 추호도 들어있지 않는 순전한 말씀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하여 자기의 보호아래에 투신하는 모든 자와 자기를 의지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

2. 동물에 비유된 교훈(잠30:10-17)
본문은 인간이 범할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범죄를 비유를 통하여 묘사하고 있다. 이 악한 행동들을 동물들에 비유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네가지 행위는 무엇이며, 이들의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또한 "거머리에게는 두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잠30:15)의 말씀은 인간의 무엇을 묘사한 것이며 신약성경은 이에 대하여 무엇이라 정의하는가?

1) 재앙을 기억하라
아굴이 악한 행위에 대하여 동물들에 비유한 이유는 악한 자들에 대한 사실성, 즉 악한 자들의 죄악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그들이 종말에 하나님의 재앙을 당할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 악한 행동에 대한 네가지 묘사는 부모를 저주하는 자녀, 자칭 의인, 속물 그리고 착취 등이다. 이들은 불경한 세대에 속한다. 제 부모를 멸시하고, 부정한 것은 스스로 깨끗하다고 여기고, 거만하고 난폭한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이들의 또다른 상투적인 기질은 잔인성과 탐심이다. 잠30:15,16은 죄의 부리를 채울수 없는 탐욕을 밝힌다. 이들의 탐욕은 피흘리기를 좋아하는 자는 계속 피에 굶주리며, 피에 흠뻑 취한 자는 갈증이 더욱 심해져 계속 피를 찾는 것과 같다. 그리고 아들의 탐욕은 사회적 착취이며, 우상 숭배이다(골3:5). 바울은 행악자들의 탐욕을 가리켜 우상 숭배라고 단정하며, 그 탐욕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된다고 서술한다(골3:5,6).

2)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라
죄인의 부패한 욕망은 만족할 줄을 모르며 그 욕망을 마음껏 누리고도 거의 만족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있다. 또한 사람은 자기의 환경과 처지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일삼는다.
특히 성도들은 성적인 욕망과 물질적인 욕망 그리고 만족할줄 모르는 욕망에서 자유로와야 한다. 바울은 자족할줄 아는 은혜를 체험하여 어떤 환경속에서도 만족할줄 안다고 고백한다(빌4:11-13).

3. 현자에게 비친 신기한 일들(잠30:18-33)
본문은 지상에서 깨달을수 없는 신기한 피조 세계를 소개한다. 현자가 보고 느낀 피조 세계의 신기한 일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으로 견딜수 없게 하는것 세가지의 내용(잠30:21)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1) 조화를 이룬 피조 세계
아굴의 잠언 마지막 부분인 도덕적 의미부여 없이 기술된 능숙한 관찰이다. 견딜수 없게 하는 것(잠30:21-23), 몸집보다 지혜가 우월한 것(잠30:24-28), 원래부터 위풍이 있는 것(잠30:29,30)에 관한 나열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수 없을지라도 우리가 배울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피조 세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음과 하나님 창조의 오묘함을 설명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인간사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잠30:21-23). 이것은 낮은 지위에 있다가 높은 지위에 오르면 교만해져서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2)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아굴의 잠언처럼 세상에는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많다. 악인이 번성하며 의인이 고통을 당하는 것, 사악한 자들이 권세와 명예, 부귀 영화를 누리는 것 등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일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을때에만 이해가 가능하다. 인간의 부패한 이성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하지만 그리스도의 믿음의 눈으로는 가능하다.

아굴의 잠언은 짧지만 저자의 신앙이 명백하게 표현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게 해주고 있다. 또한 그의 잠언은 인간사의 여러가지 사건들을 이해할수 있는 믿음폭을 넓혀 주기도 한다. 그리고 잠언의 핵심인 하나님 경외함이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된 성도들은 본문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하고 겸손한 태도로써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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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인과 악인의 생각(잠12:5-7)

1) 마음의 동기가 다르다
의인은 그 생각이 정직하고 공의를 찾는다. 반면 악인은 그 생각에서부터 거짓과 궤휼을 꾸며낸다. 악인의 말은 사람들을 꾀어 악을 행하자고 유혹하지만, 의인은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고 구원하는데 관심을 기울인다. 악인은 선을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이 연약하여 쓰러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노력 자체가 없는 사람이 악인인 것이다. 사람이 생활속에서 악과 싸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궤휼을 도모하는 악인은 아니다. 다만 악인은 아닐지라도 선을 행하지 않는 자는 의인이라 할수 없다. 적극적으로 선을 도모하는 것이 의인이고, 이러한 의인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순종하는 자를 말한다.

2) 악인은 멸망하지만 의인은 구원을 얻는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가는 자의 결국은 멸망이다. 이들은 선을 행하기를 도모하여도 마음이 이미 허망하여져서 악을 행할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 시대의 사람들을 보면서 모든 인생이 도모하는 것이 악할 뿐이라고 했다. 아담 이후의 모든 인생은 원죄의 늪에 빠져 멸망의 향연을 향하여 발광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없는 인간사는 사단적이요 정욕적이다.
반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은 구원을 받는다. 이들이 구원받는 유일한 근거는 하나님 안에 있는 긍휼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되 자신의 의가 없으므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복종하는 삶을 살아간다. 이러한 자가 의인이요,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한자의 특징인 것이다.

3) 악인은 앙화가 있지만 의인에게는 화평이 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악인의 악독을 묵인하시지 않는다. 악인은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남에게 악을 행하여 자신의 유익을 취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올무에 자신이 빠지게 된다. 그래서 악인은 남에게 해를 주면서 자신 역시 그 해를 받는다.
반면 의인은 모든 환난과 고통가운데 처하더라도 하나님이 같이하심으로 화평을 누린다. 즉 외부 환경이 의인의 화평을 빼앗을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의 평강이 의인을 휘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인의 화평은 다른 사람에게도 화평케하는 역할을 한다.

2. 세상적인 소망의 특징(잠13:12)

1) 세상적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많다.
사업에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만 소수의 사람만이 사업에 성공한다. 그리고 대학입시에 모든 학생이 합격하기를 바라지만 많은 학생이 낙방하게 된다. 이처럼 세상의 소망은 인본주의가 바탕이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많다. 그 이유는 사람이 소망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상응하는 노력과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의 사람은 세상의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때에 자포자기하여 자살, 폐인, 정신병적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이 인간 생활의 한계 상황이다.

2) 세상적 소망을 이루어도 기대했던 만족이 없다.
솔로몬 왕은 사람이 누릴수 있는 세상의 모든 부, 영화, 지혜, 권세, 향락 등 모든 것을 누린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라고 기록하면서 결국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본분인 것을 필역하였다.
세상의 모든 것은 기대 성향에 있는 가상의 만족이지 실제적으로는 참만족이 없다. 참다운 만족은 하나님 안에서 평강을 누릴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3) 세상적 만족은 순간적이다
세상의 만족은 모든 것이 순간적이다. 성경은 인생은 들의 꽃과 같고 아침에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라고 하였는데 세상의 소망은 그보다도 더 순간적인 잠시의 만족만이 있을뿐이다. 그래서 세상적 소망은 죽은 것이요 썩어질 것이다.
그리고 성경은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않고 더럽지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1:3,4)고 하였다.
또한 시39:7에는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 안에 참소망이 있고, 영원한 소망이 있음을 필역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만나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은 영원하며 다함이 없는 것으로 계속적으로 샘솟는 것이라고 간증한다. 그리고 세상의 어려움, 환난, 고통과는 별개의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산 소망이 있는 것이다. 이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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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잠언의 중심부를 이룬다. 이부분은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말로 시작하여 약 374개의 잠언들이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이부분은 잠언1-9장과 명백한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본문은 문맥이 한사상을 드러내는 일이 드문채 독립된 구절들을 대하게 되며, 글 전체의 관심은 지혜와 의의 길을 어리석음과 악의 길과 대조한다는 점에서 잠언 1-9장과 동일하다.

1.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에 대한 교훈(잠10-15장)
본문은 비교되는 것과 반대되는 것을 원인과 결과의 이중으로 비교하고 있다. 이러한 비교속에서 하나님께서 전달하시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에 대한 잠언의 정의는 무엇인가? 또한 지혜로운 자가 받게될 복은 무엇인가?

1)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의 참생활의 모습을 그려주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가르쳐 준다. 그리고 잠언에서의 어리석은 자는 지혜의 초청에 응답하지 아니하며, 사특하고 거짓된 자, 훈계를 싫어하며, 게으르고 미련한 입을 사용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런 자들은 잠언에서 대표적인 어리석은 자의 모습이기도 하다. 반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아버지의 훈계와 명령을 추구하며 따르는 자를 가리킨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은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정직한 자와 사특하고 거짓된 자, 훈계를 좋아하는 자와 싫어하는 자,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 그리고 지혜로운 혀와 미려한 입을 각각 대조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을 정의하고, 그가 받을 복을 언급한다9잠10:3-6).

2) 성도는 부지런한 자가 되어야 함
성경은 성도의 생활 습관 중에서 게으른 것을 책망하며 부지런할 것을 강조한다. 성도의 게으름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며 하나님께 악한 행위로 간주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부지런함은 성도의 부귀와 관련되어 있으나 게으름은 빈궁과 관련되어 있다. 바울도 구원받은 백성의 삶의 원리로 주님을 섬김에 있어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을 것을 강력하게 호소하였다.

2. 인생을 섭리하시는 여호와(잠16-21장)
본문에서는 여러가지의 실제적인 교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여 하나님께서 섭리, 인도하시는 인생의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16:6)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또한 가난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일관된 태도는 무엇이며, 솔로몬이 인식한 하나님의 섭리하심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

1) 섭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잠언16장의 주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혹은 섭리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전능하심은 1,9,33절에 표현되어 있는데, 이 표현은 '인간은 계획해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심령 혹은 생각을 감찰하시며(잠16:2), 그 결과를 감독하시고(잠16:9,33; 잠21:31) 그로써 그분의 뜻을 늘 완전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렇게 완전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의 자유나 그 결과에 대한 책임 그 어느 것 하나도 무시하지 않는다. 특별히 잠언서가 계속 강조하는 하나님의 주권은 사람의 행위와 습관으로 형성한 자기 인격에 대해 지고있는 책임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장 안전한 방책은 모든 일을 계획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솔로몬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깨닫되 마음의 생각과 뜻, 심령까지 감찰하시는 분으로 이해하게 된 것이다. 또한 교만한 자는 반드시 꺾으시며 악인들이 행하는 일들 중에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통치밖에 있거나 그분의 목적에 위배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난한 자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왜냐하면 사회의 정의와 평화는 가난한 자들을 돌봄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인식하자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과정을 당신의 뜻대로 섭리하시며 인도하신다. 인간은 많은 계획을 세울지라도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사의 모든 일에 간섭하시며 필요에 따라 도우시는 분이다. 인간은 염려하며 근심하나 하나님은 주권적인 계획과 섭리 하심으로 적절한때에 따라 응답하신다.

3. 의인과 악인에 대한 교훈(잠22-29장)
본문은 솔로몬 교훈의 마지막 부분이다.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잠24:16)에서 의인과 악인에 대하여 교훈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네 원수가 배고파 하거든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잠25:21,22)는 말씀이 예수와 사도들의 가르침과 어떻게 부합되는가? 또한 악인과 의인에 대한 교훈을 통하여 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솔로몬의 유일한 사상은 무엇인가?

1) 원수를 사랑하라
잠24:16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인은 아무리 외부의 공격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음과 악인이 재앙을 만나면 망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말씀이다. 악인이 망하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악인의 넘어짐을 보고서 개인적으로 증오감을 가져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잠24:18). 잠언서에는 신약의 그리스도 사역의 중심 내용인 원수와 이웃사랑 그리고 하나님 경외함을 상세하게 가르치고 있다. 이와 같은 교훈은 언약법에 따른 보호법에 기초하고 있다. 그리고 솔로몬이 이것을 통하여 아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은 여호와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하려 함이다.

2) 성도는 하나님의 관심에 주의해야 함
하나님은 언제나 연약한 자를 돌보신다. 그리고 악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에 대한 성도의 태도가 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늘 주의시킨다. 그래서 원수나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러한 삶을 사셨다.

솔로몬의 교훈은 그 내용이 포괄적이면서 방대하다. 그리고 그 교훈은 본인이 인식했건 안했건, 또한 그가 삶의 경험을 통하여 얻은 지식과 지혜라야 할지라도 언약법에 근거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솔로몬의 교훈을 접하는 오늘날의 성도가 그 교훈의 전체적인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식해야 하며, 교훈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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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자의 4대 생활원리(잠3:5-10)

1) 하나님을 신뢰하는 생활
잠3:5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였다. 모든 인간들에게는 자신의 길이 있다. 그길을 가기 위하여 모든 사람은 현실의 악조건과 투쟁을 한다. 이 투쟁에서 실패하는 자들은 폐인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자살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자살하고 폐인이 되는 이유는 자신이 모든 일을 처리하고자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한 인간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느껴 한계상황에 부닥치게 되면 결국은 절망의 구렁에서 헤매게 된다.
반면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되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사람의 인생은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인도하신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리라"(시37:5)고 하였다. 하나님께 모든 인생의 짐을 맡기고 우리는 그분 안에서 평안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면 된다.

2) 순종하는 생활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고 했다.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은 순간 순간 그분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생활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일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는 생활이다(롬8:28). 하나님의 주권이 모든 인간들에 전적으로 개입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그분을 신뢰함으로 순종하는 생활을 해야할 것이다.

3) 여호와를 경외하는 생활
성경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3:7)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이 인간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가 어리석은 자의 대표적인 표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자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에 대하여 전적으로 무지하여 결국은 멸망의 구렁에 빠지게 된다.
반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두렵고 크신 손을 인식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연약한 인생을 불쌍히 여기사 돌보아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공의하시기에 불의한 자들을 징계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손길을 의식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을 살아야할 것이다.

4) 여호와를 공경하는 생활
잠3:9,10에는 "네 제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말씀은 마음의 정성을 다하여 여호와를 공경하며, 처음 것으로 여호와를 공경하고 새 것을 가지고 여호와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정성되고 진실되게 섬기는 자들을 찾으신다. 그러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것과 땅에 속한 풍성한 것을 축복하신다.

2. 지혜자의 유익

1) 영혼의 생명이 된다
잠3:22에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라고 하였다. 즉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지혜자요, 지혜자가 영혼의 생명이 있는 자라는 말이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3)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을 거듭나게 만들고, 거듭난 자는 영혼의 생명을 지닌 자이다.

2) 모든 환경에서 평안을 누린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로운 자는 외부 환경의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다. 그래서 사도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찬양할 수 있었으며, 초대교회의 수많은 순교자들이 기꺼이 로마 군인들의 핍박속에서 평안 가운데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
현대는 사회적으로 안전과 평화가 보장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인 관계, 질병, 환경 오염 등 수많은 문제속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고, 일부의 사람은 이러한 어려움속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된다. 예수그리스도는 인생의 완전한 해결자이시며, 보증자이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은 감사함으로 인생의 참다운 평안을 누리게 된다.

3) 밤에 평안한 잠을 잔다
잠3:24에 "네가 누울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라고 하였으며, 시127:2에는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하였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평안이 없고, 죄책감이나 자아 비관, 심한 열등감 등으로 방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하나님의 은혜안에 평안을 누리는 자는 그 잠이 깊고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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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는 당시에 가정에서도 있었겠지만 주로 학교 교육에서 나타난 것이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또는 지혜의 일반적인 개념에 대해서 가르친다. 이러한 훈계는 전형적인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일반적으로 명령식으로 전달되며 동기와 그 결과에 대한 설명이 제시될뿐 아니라 종종 대상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훈계는 훈계자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것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실제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1. 지혜가 주는 축복(잠2,3장)
본문은 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 지혜가 주는 축복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왜 아버지는 자식이 지혜를 추구하기를 요구하시는가? 또한 아버지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인식되어 있으며, 지혜와 여호와와의 관계는 어떻게 묘사할 수 있는가? 그리고 "지혜는 그 얻는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3:18)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1) 여호와 경외와 앎
아버지는 훈계를 통하여 여호와를 경외함과 하나님을 앎이 지혜를 추구할때에 주어지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그것이 또한 지혜가 주는 복임을 주장한다(잠2:5). 지혜는 하나님에게서 나오며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자2:16-20). 지혜의 출처는 하나님이지만 인간은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 지혜를 추구할때에 가져오는 결과는 첫째, 도덕적 통찰력이다(잠2:6-10). 이것은 무엇이 옳고 최선의 것인지를 아는 것으로써 본문은 이에 대해서 우리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되어 있으면 우리의 마음속으로부터 통찰력을 받게될 것임을 가르친다. 둘째, 도덕적인 보호이다(욥2:11-19). 지혜를 추구할때에 사람은 악하고 패역한 자들과 음녀로 부터 보호를 받는다. 인자는 하나님의 변치않는 언약적 사랑을 의미하고, 진리는 진실과 신뢰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한다. 명철과 지혜는 하나님을 믿는 자와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지혜는 하나님의 생명나무이다.

2)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함
아버지의 교훈은 실제적이면서도 영적이며 도덕적인 것이다. 지혜는 추구하는 자에게 도덕적인 통찰력과 보호를 가져다줄뿐 아니라 얻는 자에게는 생명나무가 된다. 이것은 지혜가 사람들에게 생명을 부여해 주는 힘에 대한 상징이요, 하나님의 행복에 참여하는 도구가 됨을 말한다. 왜냐하면 지혜는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이요, 축복이기 때문이다(잠2:19,20).

2. 아버지의 경험을 통한 지혜들(잠4-7장)
본문은 아버지의 경험을 통한 지혜들을 소개하면서 그 훈계의 중요성과 유익성을 설명해 준다.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잠4:6)는 교훈은 지혜의 어떤 사역을 가리키며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아버지의 훈계를 떠나지 말라'고 하는 권면의 이유는 무엇인가?

1) 훈계는 생명임
본문에 나타난 훈계의 주요핵심은 결혼과 보증서는 일, 게으름과 성적인 유혹, 간통과 불량한 자들에 대한 것들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훈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를 구하고 사랑하라는 교훈이다. 왜냐하면 구속 사역을 분석해 보면 성육신이신 그리스도의 사역, 곧 임마누엘 하신 사역과 동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혜는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며 보호하고 지켜준다. 뿐만 아니라 삶속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한 경험으로부터 배워서 상황들속에 내조되어 있는 미묘한 차이들에 잘 대처할수 있도록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아버지의 훈계는 지키는 자에게 생명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잠4:13,22).

2) 마음을 지켜야 함
본문의 훈계의 내용들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선물이 잠시 누워서 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가 계시하신 진리의 범위내에서 우리는 우리의 경험과 앞선 세대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며, 삶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면서 세상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면서 성도가 지켜야될 것은 마음이다. 마음도 성도의 전인격이며,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3. 지혜의 사역(잠8,9장)
본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지혜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의인화하여 인격체로 묘사하고 있다. 왜 아버지는 지혜를 의인화하고 있는가? 그리고 지혜가 부르짖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의인화된 지혜의 기원과 지혜의 역할은 무엇이며, 지혜를 얻는 자가 받을 복은 무엇인가?

1) 하나님께 창조된 지혜
본문에서는 지혜가 마치 인격체인양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전형적인 훈계의 형태를 벗어난 것이다. 본문의 지혜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동시에 인간의 직무라는 두가지 중요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시적인 표현 방법이 거의 유사하다. 그리고 지혜의 지혜로운 선생으로 의인화한 것은 우리로 하여금 지혜를 두가지 측면, 즉 인간의 행위로써 그리고 하나님에게서 온 것으로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지혜는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으며 모든 만물의 존재에 앞서 있었다. 그래서 지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동참자가 되었으며, 직접 창조로써의 역할을 다 하였다.(잠8:22-31). 따라서 이 지혜의 호칭에 응답하여 지혜를 얻는 자는 하나님께 복을 받게되어 있다. 지혜가 생명이듯이 생명을 얻는 은총을 누리며 살 것이다(잠8:35).

2)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함
신학자나 많은 목회자들은 의인화된 지혜의 사역을 통하여 지혜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지혜의 부름은 주님의 복음의 초청과 대비되며, 지혜의 역할은 인간을 향하신 그리스도의 역할과 대비할수 있다. 그렇다면 성도는 본문의 내용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들어야할 것이다. 주님은 언제나 성령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부르신다. 이 부르심의 초청에 응답하고자 하는 믿음의 자세가 성도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본문에 나타난 아버지의 훈계는 조상들의 지혜와 솔로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것이었다. 그래서 훈계는 도덕적이고 실제적이며 영적인 내용들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지혜는 우리를 불러서 어리석은 삶 즉 인격적 하나님을 거부하고 눈먼 운명에 매달려 우주의 질서를 설명하려고 하는 삶을 거부하라고 권면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훈계를 늘 가까이 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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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언이 쓰이는 용도(잠1:4)

1) 어리석은 자에게 슬기를 준다
성경에서 말하는 가장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왕이요 판단의 기준이므로 자신을 위하여 죄악속에 살다가 결국은 멸망의 길로 가는 자들이기에 어리석은 자들이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로 와서 마음의 줏대가 없어 방황하는 인간들에게 사리를 분별할수 있는 능력을 주며, 굳은 마음을 갖게 한다. 따라서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교훈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슬기를 주어 인간이 피하여야할 죄악이 무엇이고, 행하여야할 의무가 무엇인지 알게해 주신다.

2)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준다
비교적 젊은 자는 삶의 경험이 적기때문에 사리 판단이 깊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하기 쉽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지혜를 배우면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신중함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시 119:100에는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인생의 경험은 사람에게 사리의 판단을 더욱 깊이있게 하는데 중요한 도움을 준다. 특히 실패의 경험은 쓰디쓴 맛을 경험하게 만들지만 그것을 지혜롭게 감당하는 자에게는 삶의 중요한 교훈을 얻게하여 정도로 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인생의 경험보다 더 중요하고 승하게 만드는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경외하는 자들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것과 땅에 속한 귀한 것을 겸하여 주신다. 특히 젊은 자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하나님의 두려운 손길을 알아야 할 것이다.

3) 지혜있는 자에게 더욱 깊이가 있게 한다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수 있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아담 이후의 모든 인생은 죄악에 속하여 하나님을 알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 생각이 미련하여져서 모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과는 관계없는 악한 길로 행하게 된다. 예수그리스도는 모든 인간들을 위하여 친히 대속제물이 되심으로 그분을 믿는 사람들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참다운 하나님을 알수 있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나님을 알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진정한 이생의 본질을 누리게 해주신다.

2. 유혹을 이겨야 한다(잠1:10)

1) 유혹은 누구에게나 온다
유혹하는 자는 모든이에게 온다. 심지어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도한 예수님에게도 사단은 와서 유혹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 역시 사단의 시험에 빠져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저주하였다. 이처럼 유혹은 누구에게나 오고, 이 유혹을 완전히 이기신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었다. 다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세상에서 순간순간 사단에게서 오는 시험을 하나님 안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유혹에 속아서 넘어졌을때에는 자신의 무지와 약함을 인정하고 빨리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여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함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2) 유혹은 욕심 때문에 온다
내적 유혹은 인생의 욕심을 따라 사단이 주는 것이다. 성경은 이것에 대하여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4,15)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내적 유혹에서 승리하려면 성경 말씀에 따라 각사람은 자신의 마음의 동기를 살펴봄으로 알수 있다.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과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동하는 것을 분별해야 한다. 그래서 욕심을 배척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진실되게 순종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불붙는 소명의식과 자신의 욕망을 위한 열심을 분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는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분별하고, 다음은 그뜻에 따라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충성해야 할 것이다.

3) 믿는 자들은 시험을 능히 이길수 있다.
고전10:13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하셨다. 즉 하나님이 친히 시험에 대한 통제를 하사 인간이 감당할수 있는 시험만을 허락하신 것이다. 따라서 어려움이 있을때에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불평하며 방황할 것이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달려나감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지만(벧전5:8), 믿는 자가 예수그리스도로 사단을 대적하면 도망간다. 따라서 사단에게서 시험받을때에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적극적으로 사단을 대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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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은 구약성경에서 지혜서를 구성하는 세책 중의 한권이다. 그러나 이책들은 이스라엘내에서 일찍이 발생한 광범위하고 활발한 지혜자들의 운동(삼하12:16-22)의 작은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함께 가르침과 계시의 주원천이었다(렘18:10). 비록 솔로몬 이전에도 지혜의 전승이 있었지만 솔로몬은 저자와 수집가로써의 직접적인 활동으로써 그리고 자기 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국제적인 지위를 활용해 지혜의 전승에 큰 자극을 주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라(잠1:1-7)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잠1:1)는 말씀은 무엇을 나타내기 위함인가? 그리고 잠언의 목적과 주제는 무엇이며, 솔로몬의 잠언들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무엇을 가리키려고 하는가? 또한 여호와를 경외함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1) 여호와를 경외함
본문에서의 핵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1:7)이라는 구절이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생활을 말한다. 또한 우리가 매사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있는 결정을 내릴수 있으려면 삶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피할수 없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잠언서를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 역시 여호와를 경외함에 대한 것이다. 잠2:5에 따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같으며 지혜의 목적이다. 그것은 지식(잠1:7)과 지혜의 시작(잠9:10)이다. 그것은 생명으로 인도하며(잠10:27), 악한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잠16:6). 따라서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해 겁을 먹은 것이 아니라 그분에 대하여 존경을 바탕으로한 두려움을 갖는 것을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발견되는 사상이며, 기본적으로는 믿음과 신뢰와 같은 것이다. 따라서 여호와를 경외함은 그분의 구원 사역에 대한 신실한 반응으로써 그분의 말씀을 부지런히 순종하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한다(전6:2). 그리고 본 서의 목적과 주제는 마음에 경외함과 복종을 주기 위함에 있다(잠1:2).

2) 여호와 경외가 지혜의 근본
인간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지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은 자기 지혜를 바탕으로 모든 일을 판단하고 결정하며 행동한다. 그런데 성경은 지혜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함에 있다고 한다. 여호와를 경외함을 통하여 인간의 참지혜는 생겨난다.

2. 아비의 훈계를 들으라(잠1:8-19)
본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훈계하는 내용인데 지혜로운 자의 삶은 어떤 삶이며, 악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의 태도를 무엇이라 가르치고 있는가? 그리고 악한 자의 종말에 대하여 무엇이라 훈계하는가? 그리고 성도가 신앙 생활에서 지켜야될 교훈은 무엇인가?

1) 악한 자들과 함께하지 말라
본문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경험의 목소리를 친근하고 긴요하게 분부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잠 1:7의 대조 형식을 따라 지식의 길 혹은 어리석음의 길을 부모의 지도를 받거나 혹은 거절하는 것과 긴밀히 연관짓고 있다. 아버지의 훈계와 어머니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고(잠1:8) 사는 삶이 아름답고 지혜로운 삶이다. 또한 악한 자들과 함께다니지 말라고 교훈한다. 왜냐하면 악한 자들의 종말은 멸망으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악한 자들의 꾀임에는 남의 피를 흘리는 일을 하자는 제안(잠1:11,12)과 아주 쉽게 부자가 되자는 유혹(잠1:13) 그리고 자기들 편에 가입하라는 강한 압력(잠1:14)이 담겨있다. 악한 자들의 유혹은 무료감, 가난, 고독을 단번에 씻어 지울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악한 자들과 함께하지 말고 멀리하라고 훈계하는 것이다.

2) 성도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함
본문에서는 나쁜 무리와 어울리는 것을 경고하며 법과 지혜 사이의 차이를 한가지 설명한다. 율법은 '살인하지 말라'고 말하나, 지혜는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는 상황을 피하는 법을 조언해 준다. 성도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될 유일한 법은 경험을 통한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3. 지혜를 무시하지 말라(잠1:20-33)
본문은 교훈을 무시할때 오는 무서운 결과를 경고한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잠1:20)는 무엇과 대비되는가? 그리고 본문의 지혜는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가? 또한 지혜는 인간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1) 자기 행위의 열매를 거둠
잠언의 지혜는 여러번 의인화함으로써 지혜의 호소를 더 크게 부각시킨다. 의인화된 지혜가 주는 첫번째 인상은 놀라움이다. 여기서 보게되는 지혜는 길거리에서, 광장에서, 시끄러운데서, 성문에서 큰 소리로 외쳐댄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지식인 엘리트의 특권이 아니다. 그것은 살면서 겪게되는 구체적인 일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참으로 필요한 것도 바로 이러한 구체적인 삶의 현장이다. 그런데 본문의 지혜의 역할을 보면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의 사역과 대비될 수 있으며(막12:1-12; 마8:5-13), 의인화된 지혜는 그리스도를 지칭한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그는 모든 신적 계시의 중심이시고 본질적 지혜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자신을 '지혜'로 칭하신다(눅7:35). 뿐만 아니라 본문의 지혜는 인간으로 하여금 경청할 것을 요구하며(잠1:24,25), 하나님의 백성들의 미래가 지혜의 요청의 청종여하에 달려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잠1:26-33).

2)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
하나님의 심판에 처하게 되는 이유는 순진한 무지와 의도적인 불순종과 고집에 있음을 보여준다. 솔로몬 왕 이후부터 그리스도의 사역시까지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여러번 경험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비로운 부르심에 순종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반응하는 것만이 안전과 평안에 이르는 유일하고 참된 길이다.

본 서의 저자 솔로몬은 자신의 잠언들을 통하여 지혜, 훈계, 명철 그리고 통찰력, 분별, 지식 그리고 근심을 가르치고 싶어했다. 하지만 모든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함에서 시작됨을 주지시키면서 그 지혜가 행동을 나타남을 인식시켰다. 그리고 지혜를 무시할때에 있게될 재앙을 부각시켜서 지혜의 중요성과 유익성을 드러내 준다. 따라서 우리는 지혜의 교훈을 통해서 여호와 경외함과 지혜의 경고를 신중하게 수용해야 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잠언서 저자에 대한 비평적 견해

잠언 비평가들은 시편의 저자가 정확하게 누구라고 말할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시편이 오랜 시일동안 여러 사람의 손으로 지어진 것을 수집한 것임과 마찬가지로 잠언도 오랜 기간동안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적인 체험에서 얻고 또 구전되어져 내려온 격언들이 후대의 편집자에 의해 수집·종합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평가들에 의하면 솔로몬을 비롯한 본문에 나오는 이름들은 그 자신들이 말한 지혜임과 동시에 그 이전 사람들에 의해서 구전되어 내려온 잠언들을 수집한 편집자라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비평가들은 솔로몬의 이름이 언급되어진 부분까지도 솔로몬의 저작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솔로몬의 이름이 나온 부분을 분석하면 한사람의 저작이라고 하기에는 그 문체나 문장의 형태, 나타난 신학 사상(야훼 신앙) 등이 솔로몬 시대보다 훨씬 후대의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왕이 자신을 가리켜 이야기할때 개인적인 문제를 강조하는 점도 솔로몬 시대와는 시대적 거리가 있다고 본다.

2. 잠언의 정경성

drmlt(탈무드)에서 잠언은 전도서, 아가서와 더불어 '정경성'에 있어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책이라고 규정하였다. 그 이유는 잠언은 '정경'이 될수 없고 하나의 교훈집에 불과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로몬의 다른 책들인 전도서와 아가서가 정경으로써 아무 문제가 대두되지 않자 이책들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잠언도 정경으로써 별논란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전도서와 아가서의 정경성에 관해서 이견들이 기록되어 있는 탈무드의 !dy(야다임)에서도 잠언에 대한 논란이 없는 것으로 보아 더욱 확연히 알수 있다. 그리고 신약성경에서 약4:6이 잠3:34을 인용한 것으로 보아도 A. D. 1세기에 경전으로 채택되었기에 아무런 문제의 여지가 없음을 보여준다. 그외에도 잠언이 칠십인역(LXX)에 포함된 것은 일찍이 잠언이 정경으로 채택된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해 준다.

3. 잠언의 윤리적 교훈

본 서는 철저하게 가르치기 위한 책이라고 할수 있다. 지혜자는 부모의 입장, 연장자의 입장, 왕의 입장 그리고 심지어는 인격화된 하나님의 모습으로 지식과 명철 그리고 지혜를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잠언서에 나타난 윤리적인 교훈은 자녀는 부모와의 관계에 있어서 "아버지의 훈계를 들으며 어머니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8)고 권고하고 있다. 인간다운 생활을 하려면 (sex)문제에 있어서 깨끗해야 함을 권고하고 있다. 즉 소극적으로는 음녀의 유혹에 빠지지 말기를 강권하고 있으며(잠5:3), 적극적으로는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고 그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연모하라(잠5:18,19)고 교훈하고 있다. 인간의 성실한 생활을 권하면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기'를 권하고 있다(잠6:6; 잠7:10; 잠26:13). 겸손과 덕을 배우고 교만을 물리치라고 말한다.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가 되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 된다"는 것이다(잠15:33; 잠16:18). 자신의 입을 지키고 혀를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것인가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잠10:19; 잠11:13; 잠12:19). 즉 패역을 말하는 악인의 입을 가지지 말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것을 아는 의인의 법을 가지라고 권고한다(잠10:31,32). 술과 독주를 피하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독주는 백성을 다스리는 주권자로 하여금 법을 망각하게 하여 공의를 굽게하므로 피하라는 것이다(잠23:30-35; 잠31:4,5). 사회의 정의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 즉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악한 관리자가 되지말며(잠28:15), 포악을 행하는 무리한 치리자가 되지말라(잠28:16)는 것이다. 그리고 가난한 자를 못본체하지 말며(잠28:27), 불의의 재물이 얼마나 무익한 것임을 알고(잠10:2), 거짓말하는 관원이 되지말라는 것이다(잠29:12). 반면에 구제하기를 좋아하며(잠19:25), 선을 간절히 구하고(잠11:27), 가난한 자를 학대하지 말라(잠14:31)고 권고하고 있다. 사람이 아무리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하지라도 그 걸음을 구체적으로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잠16:9) 그를 찾고 항상 경외하는 것이 인생의 마땅한 길이라고 교훈하고 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저자와 기록 연대

1) 저자
일반적으로 잠언서의 저자는 솔로몬으로 인정되어 왔다. 그 이유는 잠1;1; 잠10:1; 잠25:1에서 본 서의 저자를 솔로몬이라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 서의 본문에 의하면 다른 저자들 즉 아굴(잠30:1)과 르무엘(잠31:1)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의 말씀(잠22:17)이 언급되어 있다.
학자들에 따라서 잠언서 저작 문제에 대해서 세가지의 극단적인 견해가 있는데, 솔로몬이 본 서 전체를 기록했다는 견해와 솔로몬과 본 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견해 그리고 솔로몬이 본 서의 대부분을 기록했고 다른 저자들의 작품들이 그것에 추가되었다는 견해 등이다. 따라서 학자들간에 잠언이 솔로몬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주장하는 자도 있으나 성경 자체의 내용으로 판단해 볼때 잠언은 솔로몬이 지은 대부분의 작품과 다른 저자가 지은 작품이 합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2) 기록 연대
잠언의 기록 연대를 결정하는데에는 두가지의 문제들이 결부되어 있다. 첫째는 각 부분의 저작 시기에 관한 것이고, 그 둘째는 여러가지 단원들을 한책으로 수집, 또는 편집한 시기와 관련된 것이다.
여기에 대해 전통적이며 보수적인 학자들은 30, 31장을 제외하고는 본 서의 잠언 저작 연대를 주전 10C경 즉 솔로몬의 통치 말기에 나온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잠언의 다양한 부분들이 한권의 두루마리 책으로 집성된 것은 보통 주전 700-400년 사이에 이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비평적인 학자들은 솔로몬의 저작을 부인하면서 전통적인 견해의 연대보다 훨씬 후대의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본 서 전체의 집성 연대를 페르시아 시대의 말기나 그리스 시대로 보고, 잠언의 최종적 편집 시기를 주전 5-4C로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고고학적인 발굴 물들과 언어학적인 발견들을 통해 비평적 견해들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것은 가나안 원주민들의 지혜 속담들의 발견과 우가릿 문서에 나타난 가나안 원주민의 언어적 유형들과 비교해 본 결과 잠언서가 포로 이전의 작품임이 강조되었기 때문이다.

2. 기록 목적

1) 보편적인 목적
잠1:2-4에서 저자는 자신의 의도가 지혜와 참다운 분별력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맥락은 솔로몬을 제외한 나머지 저자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볼수 있다.
실제로 본 서는 매일의 일상 생활 가운데서 인격적인 도덕성을 끊임없이 가르치고 설명하며 명백한 생활의 지혜를 되풀이하여 강권하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생활의 지혜는 철학적이면서 사변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속에서 경험해 가는 실천적인 지혜라는 것이다.
따라서 잠언서는 개인의 건전한 인격과 성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삶의 훌륭한 지침서가 된다.

2) 특정 계층을 위한 목적
이스라엘의 대부분 지혜 문헌들은 젊은이들을 훈육하거나 교육하는데 좋은 지침서가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잠언서도 일반인들에게 생활의 지혜를 제공하며,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가르침의 내용이 많다.
더 상세히 말하자면 잠언서는 젊은 여인들보다는 젊은 남성들 특히 상류층에 속하는 청년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훈육 지침서가 되었다. 그 이유는 상류층의 자제들일수록 본 서가 금하는 어리석은 행동에 빠지기 쉬웠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본 서가 권장하는 많은 미덕과 베풂들을 실행할수 있는 기회와 조건들을 많이 지니고 있었고 지혜를 가르치는 학교에 다닐수 있는 여건과 혜택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3. 특징과 구조

1) 특징
잠언서는 지혜 문학으로 분류된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은 사사나 왕에 의해서 통치되었으며 제사장, 예언자, 서기관들에 의해서 인도되었다. 이러한 통치와 인도함의 원리들을 지혜의 양식으로 발전시켜놓은 것이 히브리의 지혜문학이다. 실제로 다윗과 솔로몬은 통치자이면서 지혜자였다.
이들외에도 수많은 지혜자들은 인생과 세상에 관한 자신들의 실제적인 지식을 그 민족에게 나누어 주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잠언과 같은 유형의 글은 이스라엘만의 독작적인 것이 아니었다.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논의되고 규명된 바와 같이 잠언과 유사한 지혜 문학들은 타민족에게도 많이 있었다. 이스라엘과 이방의 잠언들이 인간 생활의 윤리적 측면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이스라엘의 잠언은 하나님의 법을, 이방인의 잠언은 인간 생활의 평범한 진리를 그 관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지혜 문학의 최고라고 할수 있는 잠언의 두드러진 특징은 참다운 삶에 이르는 근본적인 원리로써의 실천적 철학을 하나님의 법에서 찾으며 인간들에게 제시한다는 것이다.

2) 구조
잠언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어리석음과 죄악을 떠나 지혜를 구하라는 교훈(잠 1-9장)으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하는 교훈의 성격을 가진다.
지혜로운 혹은 어리석은 행위들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잠10-29장). 특히 이중에서 여러가지 의무와 규칙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잠22:17-24:22).
덕있는 여인에 대한 언급(잠 30,31장)을 하고 있다. 30장은 '아굴의 말'로써 그의 고백과 여러가지 교훈들을 호소하고 있으며, 잠31:1-9은 르무엘의 교훈이고, 잠31:10-31까지는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써 덕있고 현숙한 아내에 대해서 찬양하고 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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