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긍휼이 불붙듯 하도다

[호세아 11장 1절~12절]
1절 -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2절 -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3절 -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
4절 -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5절 - 그들은 애굽 땅으로 되돌아 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 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6절 - 칼이 그들의 성읍들을 치며 빗장을 깨뜨려 없이하리니 이는 그들의 계책으로 말미암음이니라
7절 - 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8절 -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9절 -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10절 -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11절 -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2절 -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호세아 12장 1절~6절]
1절 -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2절 -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3절 -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절 -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5절 -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6절 -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의 불타는 긍휼
1절 :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 애굽에서 불러냄
4절 : 사랑의 줄로 이끌어 주심
8절 : 결코 놓을 수 없는 사랑의 마음
9절 : 진노와 멸망으로부터 건져내심
10-11절 : 그 백성을 모아 각 집에 머물게 하심

* 도움말
1.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같이 두겠느냐(8절) :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멸망한 두 성과 다를 바 없으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시킬 것을 말씀하신다.
2. 저는 만군의…여호와는 그의 기념 칭호니라(12:5절) : ‘만군의 하나님’이란 모든 사건을 관할하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지휘하시고 인간의 전역사를 지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나타낸다. ‘여호와’란 지존성과 불변성을 보여 주는 성호이다. 택한 백성은 그분의 이름을 항상 기억하며 영화롭게 해야 한다.

* 말씀묵상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이스라엘의 타락과 심판, 그리고 회복으로 이어지는 본문의 내용은 죄악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뜨겁고도 지속적인 사랑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내가 너를 어떻게 하랴
순종을 싫어하고, 훈계를 멸시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8절)며 안타까운 심정을 호소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을 알지 못하고 여전히 하나님께 반항하고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며 그들이 돌아오지 않을 때는 징계를 통해서라도 그의 은총 안에 머물도록 하십니다. 이러한 양면적인 속성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범죄한 자손들의 죄악을 징벌하시면서도 동시에 그들의 조상들과 맺으신 약속들을 이루고자 하시며, 징벌을 내리시되 바로 고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2. 그런즉 돌아보라
그들이 뒤따라간 ‘동풍’은 비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추위와 폭풍만을 가져와 고통을 가중시키는 바람이었습니다. 이 표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품은 소망들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 관해 말씀하신 것은, 야곱의 생애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언급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어 벌을 받아 마땅한 야곱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면 보호를 받을 수 있음을 말씀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야곱의 후손들이 행할 바임을 말씀하십니다. ‘행할 바’란 하나님께로 돌아와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을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신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오기만 하면 언제든 영접할 준비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도움질문]
1. 당신은 형제의 잘못에 대해 얼마만큼 인내하며 용서합니까?
2. 은혜를 얻기까지 울며 기도한 야곱의 태도와 당신의 기도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3. 이스라엘 백성의 계속되는 배신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라며 거듭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라

[호세아 10장 1절~15절]
1절 -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2절 -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3절 -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
4절 -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5절 -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6절 -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7절 -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8절 -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파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9절 - 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 시대로부터 범죄하더니 지금까지 죄를 짓는구나 그러니 범죄한 자손들에 대한 전쟁이 어찌 기브아에서 일어나지 않겠느냐
10절 - 내가 원하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리니 그들이 두 가지 죄에 걸릴 때에 만민이 모여서 그들을 치리라
11절 -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에브라임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
12절 -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절 -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14절 - 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 같이 될 것이라 그 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절 -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 주제별 목록 작성
취할 것과 버릴 것
12절 : 의와 긍휼을 거두고 하나님을 찾을 때임 / 묵은 땅을 기경함 / 비처럼 내리시는 하나님의 의를 받을 것임
13절 : 악을 밭갈아 죄를 거둠 / 용사의 많음을 의뢰함 / 거짓 열매 먹는 일을 버려야 함

* 도움말
1. 벧아웬의 송아지(5절) : 여로보암 1세가 벧엘에 두었던 금송아지 우상을 가리킨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숭배한 일로 인해 두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2.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거품같이 멸망할 것이며(7절) : 이스라엘 왕들의 지위, 권세, 영화, 생명까지도 허무하고 처량해질 것을 말해 주고 있다.
3. 네가 기브아의 시대로부터 범죄하였거늘(9절) : 이전에 하나님이 기브아의 잔학 행위에 대해 이스라엘로 하여금 베냐민을 쳐서 응징하도록 하셨기 때문에 그때에 베냐민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측에게도 엄청난 죄가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 말씀묵상
이스라엘은 전적으로 어느 한쪽에 속해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삶은 두 마음을 품은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쪽의 경배를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두 마음’은 우상을 향한 ‘한 마음’과 다를 바 없습니다.

 
1. 떠나간 영광
하나님의 심판은 신속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 심판은 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언약을 저버림으로 인해 임하게 될 심판입니다. 그들이 그토록 의지하던 송아지의 영광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진노의 근원이 된 거짓과 우상 숭배는 물거품이 될 것입니다. 영광을 상실한 송아지는 에브라임이 열방 가운데 흩어지는 수치와 함께 앗수르로 옮겨져 야렙 왕에게 예물로 바쳐질 것입니다.
심판의 날, 우상의 제단과 하나님을 향한 형식적 제단을 허물어뜨리실 때 그것을 섬기던 백성들이나 거짓 선지자들은 큰 슬픔을 당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의지해왔던 이스라엘 왕들은 너무 가벼워서 제자리에 머물지 못하고 물결이 휘몰아치는 대로 휩쓸려 다니는 존재가 되어 멸망의 길로 치닫게 될 것입니다.

 
2. 묵은 땅을 기경하라
본문에서는 자신들의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 책망과 경고를 받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한량없이 풍성한 긍휼을 따라 갚을 길 없는 보상을 해 주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의를 뿌려야만 합니다. 땀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안식과 영광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은혜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굳어지고 묵은 땅은 일구고 파헤쳐서 기경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기 위한 심령은 항상 새롭고 정결해야 합니다. 메마르고 바싹 타버려 죽음과 같은 궁핍함에 주려 있는 인생을 돌이킬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도움질문]
1. 하나님보다 자신의 눈에 좋은 것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두 마음’의 착각 속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은 삶을 풍요롭게 하신 하나님께 어떠한 감사의 보답을 하고 있습니까? 또한 지금 하나님을 찾으며 회개해야 할 당신의 죄는 무엇입니까?
3. 물질적 번영이나 현대의 우상으로 인해 당신의 영혼도 묵은 땅처럼 굳어지지는 않았습니까? 마음의 묵은 땅을 기경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제공:프리셉트

호세아의 경고

[호세아 9장 1절~17절]
1절 -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2절 -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3절 -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4절 -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제물은 애곡하는 자의 떡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그들의 떡은 자기의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5절 - 너희는 명절 날과 여호와의 절기의 날에 무엇을 하겠느냐
6절 - 보라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7절 -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8절 - 에브라임은 나의 하나님과 함께 한 파수꾼이며 선지자는 모든 길에 친 새 잡는 자의 그물과 같고 그의 하나님의 전에는 원한이 있도다
9절 -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10절 -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11절 -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12절 -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13절 -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14절 - 여호와여 그들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15절 -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16절 -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17절 -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음행의 값
1절 : 타작 마당에서 이방 사람처럼 음행의 값을 즐기나 헛된 기쁨임
2절 : 그들이 거둔 것이 없어짐
3절 :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못하고 포로로 잡히게 됨
4절 : 더러워져서 여호와의 집에 드릴 수 없음
6절 : 찔레와 가시 덩굴로 멸망 당함
7절 : 형벌의 날, 보응의 날이 임함
심판
11절 : 영광이 날아감
12-13절 : 자식이 없어지고 후손들이 끌려가게 됨
15절 : 그 행위가 악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쫓아내심
16절 :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함
17절 : 하나님의 버리심으로 열국 가운데 유리하는 자가 됨

* 도움말
1.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13절) : 선택된 최적지에 심겨졌다는 뜻이다. 즉 선택적 상황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골라 싣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 말씀묵상
본문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풍성한 추수의 축복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바알에게 감사한 것을 책망하며 심판을 경고합니다.

 
1. 헛된 기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음행의 값을 즐기며, 타작 마당에서 거둔 것으로 이방인들처럼 기뻐 뛰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구가한 현재의 번영과 평화를 즐기며 내일의 안전을 기약하는 경축행사를 벌이고 있을 때 선지자는 슬픈 마음으로 임박한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의 죄악을 지적합니다. 실상 추수의 소출들은 우상 숭배로 인하여 얻게 된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었으나 그들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를 무시했습니다. 형벌의 날, 그토록 사모하고 모으기에 열심을 내며 하나님 대신 즐거워하던 보물들과 집은 순식간에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2. 과실을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
에브라임은 쾌적한 장소에 온갖 정성과 주의를 기울여서 심은 아름다운 나무였습니다. 그들은 특별히 선택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창성함을 주신 하나님, 자기들의 진정한 영광인 하나님을 떠나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진 이스라엘은 이제 버려진 소금의 신세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샘 곁의 가지가 담을 넘게 된다는 큰 축복의 약속은 사라지고, 근원적이고도 철저한 저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말미암아 에브라임의 영광은 사라지고, 영광 대신 비참함이, 존경 대신 멸시 천대가, 이익과 풍부함 대신 기근과 손실이 주어지는 운명에 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지극히 크고 두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호세아는 차라리 그들에게 자녀가 없게 해달라고 안타까운 간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움질문]
1. 당신은 혹시 하나님이 주신 기쁨보다 물질적인 축복이나 승진, 우수한 성적 등에 집착하고 있지 않습니까?
2. 당신은 성도로서의 본분과 특권을 신실한 신앙으로 지키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3. 당신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생활하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두는 백성

[호세아 8장 1절~14절]
1절 -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2절 -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절 -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4절 -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5절 -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절 -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7절 -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8절 -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절 -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절 -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11절 -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절 -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13절 -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절 -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지 않은 것들
4절 : 왕과 방백을 임의로 세움 / 파멸할 우상을 자기를 위하여 만듦
5-6절 : 참 신이 아닌 것을 만들어 하나님의 진노를 부름
12절 : 하나님의 율법을 자신들과 관계 없는 것으로 여김
14절 : 전각들을 세우고 견고한 성읍을 건설함

* 도움말
1.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싫어 버렸으니(3절) : 히브리어 ‘토브’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뜻이 진행되는 차원에서 그 언행이나 삶, 현상에 대해 가치가 부여될 수 있을 때 사용되는 단어이다. 즉 선의 유무에 대한 판단 기준은 인간 사회의 도덕과 윤리를 훨씬 뛰어 넘어서 역사를 진행시켜 나가는 하나님 편에서 계시를 근거로 파악해야 한다.
2. 홀로 처한 들나귀처럼(9절) : 아라비아의 거친 광야에서 ‘들나귀 새끼가 혼자 서 있다’는 것은 독불장군처럼 고집이 세고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집요한 모습을 가리키는 속담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이다.

* 말씀묵상
호세아는 백성들을 깨울 수 있도록 다가온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크고도 분명한 소리로 발하도록 명령 받았습니다.

 
1.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지 않은 것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나팔은 예배와 전쟁 시에, 절기 때와 왕의 임명 시에, 그리고 하나님을 찬미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죄악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경고와 죄악에 빠진 백성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 회개하기를 촉구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선지자의 경고로 잠든 백성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하시고자 한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 심판은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율법을 범하므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이 임하는 날, 그들이 ‘우리가 주를 아나이다’(2절)라고 외칠 것이나 비록 여호와를 인정하였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을 안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선이신 그분’을 싫어하고 버렸으며, ‘선한 것’마저도 싫어하고 버렸습니다. 결국 그들의 삶이 하나님을 모르는 자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세운 왕과 방백들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자들이었고, 하나님은 그들을 부요케 하셨으나 그들은 배은망덕하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여져야 할 것들을 오용하여 은과 금으로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2. 열매 없는 빈 손의 삶
그들에게서 진실과 인자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발견하지 못한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우상을 섬기는 그들의 삶은 한마디로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두는 삶’(7절)이 될 것입니다. 송아지 우상들은 벧엘과 단에 세워졌으나 산산조각 나서 불에 타고, 그들은 공허함과 실망으로 갑작스럽고 불가항력적인 파멸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헛된 우상을 섬기는 삶은 바람을 잡은 삶에 불과합니다. 이제 그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속박된 노예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도움질문]
1.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단창을 들어 아이 성을 가리키게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8절)
2.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율법을 삶의 근간으로 삼아야 함을 교훈하기 위해 제단에 율법을 새겼습니다(32절). 오늘날 당신은 무엇을 심비(心碑)에 새겨 삶의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까?
3. 일차 패배했던 이스라엘이 마침내 아이 성을 정복한 비결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당신의 교훈으로 삼으십시오.

 


제공:프리셉트

화 있을진저!

[호세아 7장 1절~16절]
1절 -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절 -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3절 -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절 -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절 - 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절 -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절 - 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8절 -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9절 -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10절 -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11절 -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12절 - 그들이 갈 때에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전에 그 회중에 들려 준 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
13절 -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절 -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절 -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절 -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이스라엘의 악
1절 : 궤사를 행함 / 도적질함 / 노략질함
3절 : 악으로, 거짓말로 사람들을 기쁘게 함
4절 : 간음함
7절 : 죄된 마음이 화덕같이 뜨거워짐 / 여호와께 부르짖지 않음
10절 : 교만하여 여호와께 돌아오지도 구하지도 아니함
11절 : 애굽과 앗수르를 의지함
13절 : 여호와를 떠나 그릇 감 / 여호와께 범죄함 / 거짓을 말함
14절 : 성심으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함 / 거역함
15절 : 악을 꾀함
16절 : 속이는 활 같음 / 혀의 거친 말을 일삼음

* 도움말
1. 궤사를 행하며…노략질하며(1절) : 궤사는 사기와 거짓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들은 상습적으로 남의 집에 침입하여 도둑질하였으며 노상 강도짓을 행하였다. 거듭된 내란으로 무법천지가 된 시대의 필연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 말씀묵상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돌아오지 않았던 이스라엘, 그들은 자랑이었던 허망한 물질과 군사력과 주변 열강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끝내는 패망하여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1.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이셨으나 그들은 지체가 높은 자로부터 비천한 자에 이르기까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죄를 지었습니다. 아첨과 거짓으로 왕과 방백들을 기쁘게 하려는 무리들이 다투어 일어났고, 왕은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오만한 자들을 가까이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썩고 곪은 부위를 낱낱이 드러내시며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죄를 지적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여전히 사악한 죄로 가득찼으며, 이후에 하나님의 진노가 예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2. 이스라엘의 부패상
이스라엘 백성들의 음란한 마음은 달구어진 화덕과도 같은 상태였습니다. 악한 욕망으로 가득한 마음이 언제든 불쑥 튀어나올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과 혼합된 상황을 뒤집지 않은 전병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위선과 불신앙으로 찌들어 있어 외양으로는 행함이 있는 듯하나 내면은 미적지근하며 결국 통째로 쓸모없이 되어 내버릴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을 지적한 것입니다. 또한 남의 말에 손쉽게 설득 당하는 이스라엘은 어리석은 비둘기가 되어 하나님을 거스리고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대상을 찾아 의지하였습니다. 지극히 형식적인 태도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였으나 마음은 애굽과 앗수르로 도움을 구하러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위험 때문에 슬피 부르짖지만 마음은 전혀 진실하지 못하였고, 그들의 행위 속에서도 변화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도움질문]
1. 사람을 평가하는 당신의 기준은 하나님께 얼마나 합당한지 점검해 보십시오. 혹 이스라엘의 “뒤집지 않은 전병”(8절)과 같은 죄악의 모습이 당신 가운데 있지는 않습니까?
2. 당신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다른 것들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제일 먼저 달려가 기도합니까?
3. 무지와 교만이 불러오는 하나님의 진노를 묵상해 봅시다.

 


제공:프리셉트

뿌리 깊은 죄악

[호세아 5장 15절]
15절 -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호세아 6장 1절~11절]
1절 -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절 -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절 -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절 -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절 -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절 -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7절 -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절 -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절 -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절 -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절 -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지식 없는 회개
4절 :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처럼 일시적임
7절 : 회개 후에 언약을 어김 / 패역한 행위를 드러냄
8절 : 길르앗이 행악자의 고을이 되고 피 발자취가 편만케 됨
9절 : 제사장들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을 행함

* 도움말
1.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3절) : 이른 비, 즉 가을 비는 10월쯤에 내리고, 늦은 비, 곧 봄비는 3, 4월에 내려서 추수 전에 이삭을 여물게 한다. 이 두 번의 비는 처음과 끝을 상징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로만 우리 영혼이 부요케 되고 끝까지 보존될 수 있음을 말한다.
2.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9절) : 세겜은 도피성의 하나였고 하나님과 동행했던 족장들의 역사를 기념하는 유서 깊은 곳으로 구별되었다. 이곳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고(요 4:5_6), 요셉의 뼈가 묻혀 있기도 했다(수 24: 32).

* 말씀묵상
하나님의 심판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회개에 이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심판의 두려움을 아시기에 그 심판에서의 도피를 간절히 호소하시며 기다릴 것을 말씀하십니다.

 
1. 회개하는 자의 소망
회개란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근거한 참된 회개는 인간적인 안전 체계를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상을 섬기던 것을 그치고 열정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고난은 죄악에 있는 자를 돌아서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방편입니다. 고난은 죄에 대한 무관심과 무감각, 무의식을 일깨우고 겸비케 하여 회개의 서광이 비치게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악에서 돌이키고 뉘우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징계를 받음으로 회개할 수 있었고, 두려움에서 사랑이 싹트게 되었습니다. 그 백성들이 잊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은 성실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두움을 뚫고 나오는 새벽 빛처럼,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늦은 비처럼 일정하고도 충만하게 임하십니다.

 
2. 이스라엘의 언약 위반
하나님은 에브라임과 유다를 향해 그들의 인애가 사라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인애와 제사 모두를 지킬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개는 신앙과 삶 모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차원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선행은 영롱하게 반짝거리다가 태양이 나타나는 순간 사라지는 아침 이슬이나 구름처럼 결코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패역한 삶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또다시 파기하였습니다. 도피성 길르앗에서 제사장들은 무죄한 자들을 죽이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무죄하게 피흘린 자가 구원받도록 거룩하게 하신 장소, 곧 하나님께서 생명이 보존되도록 선택하셨던 곳이 핏자국으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도움질문]
1.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인애와 참된 회개의 외적 증거는 무엇입니까?
2. 당신이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예배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드려지고 있습니까?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당신에게 더욱 필요한 모습은 무엇입니까?
3.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받고 있는 당신은 정작 다른 이의 허물에 대하여 얼마나 인내하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온 백성을 향한 심판 선언

[호세아 5장 1절~14절]
1절 -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2절 - 패역자가 살육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그들을 다 벌하노라
3절 - 에브라임은 내가 알고 이스라엘은 내게 숨기지 못하나니 에브라임아 이제 네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이 더러워졌느니라
4절 -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5절 -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6절 -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
7절 - 그들이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아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그들과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8절 - 너희가 기브아에서 뿔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나팔을 불며 벧아웬에서 외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절 - 벌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폐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반드시 있을 일을 보였노라
10절 - 유다 지도자들은 경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그들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11절 -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12절 -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13절 -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절 -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온 백성의 죄
1절 : 제사장, 이스라엘 족속, 왕족들 모두 심판에 이르게 됨
2절 : 살육 죄에 깊이 빠져 징책을 당하게 됨
3절 : 행음하여 더러워짐
4절 :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함
5절 : 교만이 그 얼굴에 증거가 됨
10절 :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음
11절 : 사람의 명령 좇기를 좋아함
13절 : 상처와 병을 고치려고 앗수르를 의지함

* 도움말
1. 다볼 위에서 친 그물이 됨이라(1절) : 다볼은 많은 동물들이 서식하던 곳으로 사람들이 그 동물들을 잡기 위해 많은 덫과 그물을 설치하였다. 곧 그들이 영혼을 초장으로 인도하는 목자들이 아니라 영혼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이 된 것을 뜻한다.
2. 필연 있을 일(9절) : 마음속에 확신하고 있는 근거가 뚜렷한 일로서 하나님의 공의, 성결, 진리를 말한다. 하나님의 모든 경고나 약속들은 다 과거의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

* 말씀묵상
이스라엘의 영적 음란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및 전쟁으로 인한 파멸을 초래하였고, 이는 결국 앗수르에 의한 사마리아의 멸망으로 성취되었습니다.

 

1. 교만이 증거가 됨이니
죄악으로 물든 마음과 삶은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에 족쇄처럼 작용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고 회개치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의 마음이 음란을 추구하는 것으로 가득차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죽이고 외면한 결과로 일어난 것입니다. 그들의 교만한 얼굴은 멸망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자에게는 소망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않은’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2. 심판의 양상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이 기브아와 라마, 벧아웬 등에서 전쟁을 알리는 나팔 소리와 함께 시작될 것을 말합니다. 그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될 것이고, 대적이 그들 한가운데 있기에 혼란의 와중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호세아는 또한 심판이 남유다에도 동일하게 임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 가지 상징적인 기법으로 쇠약해지면서도 에브라임보다 더 서서히 망해가는 유다를 향해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유다 방백들이 북이스라엘의 삶을 본받았고,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멸망을 선포했을 때 유다 백성들은 위협적인 경고를 자신들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는커녕 오히려 국경을 확장하려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의 특징은 인간과 세상을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심판이 임하는 날, 그들은 그 심판을 모면해 보려는 방법을 찾을 것이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에서 건질 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도움질문]
1. 공동체의 잘못은 그곳에 속한 우리 자신의 잘못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혹시 다른 사람을 탓하면서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2.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을 멀리 떠나게 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당신을 넘어지게 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3. 이스라엘은 세상 권세에 맹목적으로 복종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에 귀를 기울이며 따르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지식 없는 백성의 행위

[호세아 4장 1절~19절]
1절 -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절 -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절 -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절 -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절 -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6절 -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7절 -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8절 -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절 -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절 -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1절 -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12절 -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
13절 -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음이라 이러므로 너희 딸들은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은 간음을 행하는도다
14절 -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15절 -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지어다
16절 -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이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17절 -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 두라
18절 -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19절 - 바람이 그 날개로 그를 쌌나니 그들이 그 제물로 말미암아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지식 없는 신앙의 결과들
1절 :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음
2절 : 저주, 사위, 살인, 투절, 간음, 강포, 피가 피를 뒤이음
3절 : 땅, 바다, 공중의 생명들이 다 쇠잔케 됨
6절 : 하나님의 축복을 잃게 됨 / 자녀들조차 하나님께 버림받게 됨

 

* 도움말
1. 하나님을 아는 지식(1절) : 이스라엘의 타락은 하나님과의 교통으로 오는 지식의 체험이 없는 것에서 기인했다. 마음과 뜻이 행동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향하게 될 때 참으로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다. 호세아는 이러한 지식이 없는 이스라엘로 인하여 슬퍼했다.
2. 저희가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8절) : 원문을 직역하면 ‘그들이 내 백성의 죄를 먹고 있다’는 말이다. 제사장들은 속죄제물에 눈독을 들이고 그것을 취하고자 하여 죄를 권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행동을 했다. 이는 제사장들이 백성들의 우상 숭배를 묵인하거나 옹호하여 모종의 득을 보고 그들로 말미암아 살고 있었음을 말한다. 제사장들은 잘못을 알면서도 우상 숭배에 동참한 것이다.

* 말씀묵상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의 죄악을 책망하는 호세아의 본격적인 설교가 시작됩니다.

 

1. 지식을 버린 결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단순히 하나님에 관한 어떤 내용을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인격이 그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광적 신앙에 도취되어 바로 이 지식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함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온통 부패와 불의가 판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부패와 무능으로 인하여 그들 본연의 직분인 제사와 율법 가르치는 일을 수행하지 못했고, 그들의 이러한 삶은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지식을 버린 결과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버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부요함은 교만을 부추겼고 하나님이 아닌 자신과 물질의 힘을 신뢰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삼지 않고 죄를 지을 때 그 은사는 부끄러움이 됩니다.

 

2. 북이스라엘의 죄악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그들의 중심에는 생명 없는 것을 섬기는 우상 숭배가 놓여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패망이 눈 앞에 다가온 줄도 모르고 점점 우상 숭배에 빠져들었습니다. 우상과 한 덩어리로 똘똘 뭉쳐 분리해낼 수도 없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완강한 암소’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우상에게 바친 제물들로 인하여 바람 날개에 싸인 자들처럼 허망하게 패망당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도 그들을 바람에 나는 겨처럼 버리실 것입니다. 결국 그들에게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은 저항할 수도, 돌이킬 수도 없이 쏟아질 것입니다. 그들은 수치당하는 것을 스스로 초래했고 수치에 매여 살다가 수치 속에서 종국을 맞을 것입니다. 세상의 일시적이고 썩어지고 말 죄악과 쾌락을 열심히 추구한 어리석은 이스라엘의 결말인 것입니다.

 

[도움질문]
1. 하나님께서 주신 부유함이 진정한 축복이 되려면 어떠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2.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라고 탄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알기 위해 지금 당신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 참된 지식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기초입니다. 깨달음을 위한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제공:프리셉트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호세아 2장 14절~23절]
14절 -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절 -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절 -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절 -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절 -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절 -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절 -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23절 -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호세아 3장 1절~5절]
1절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2절 -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절 -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4절 -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절 -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의 신부(2장)
15절 : 아골 골짜기에서 소망을 발견할 자
16, 17절 : 우상 숭배를 떠나 진정한 남편에게로 돌아올 자
18절 :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언약으로 평안을 누리는 자
22, 23절 :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르게 섬겨야 할 자
하나님의 사랑(3장)
1절 : 다른 신을 섬길지라도 사랑하는 책임감 / 구속하시는 사랑
2절 : 값을 지불하여 되사옴
3절 : 언약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며 타이름

* 도움말
1. 내가 저를 개유하여(14절) : ‘친절하게 말하다’, ‘마음속에다 말하다’ 혹은 ‘설득시켜 타이르다’ 는 의미로, 백성들이 죄를 깨닫고 자발적으로 돌아오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인격적 사랑의 표현이다.
2. 은 열 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2절) : 선지자가 고멜을 위하여 지불한 대가는 합계 30세겔이며 이 액수는 여종 한 사람의 몸값과 같았다(출 21:32; 레 27:4).

* 말씀묵상
본문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모든 면에서 뛰어나기에’ 구원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무조건 사랑하시기에’ 구원하시는 은혜를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됩니다. 그 사랑은 그 백성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사랑하지 않는다 하여도 베푸시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1. 설득하고 위로하시는 하나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고통 가운데 돌아보고, 새 마음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축복의 하늘 문은 열리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회복되어 아골 골짜기가 소망의 골짜기로 바뀌며 마치 출애굽하는 날과 같은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후에 있을 이스라엘의 영광된 회복의 약속은 하나님과의 총체적인 관계 회복과 신앙 공동체의 새로운 형성을 의미합니다. 또한 견고한 결혼 언약의 회복으로 백성들의 마음과 기억 속에 ‘바알’이라는 우상이 사라지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랑하는 남편’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2. 은총을 입게 될 백성들
하나님은 자신을 떠난 백성들을 보고만 계시지 않고 징계로 공의를 세우시고 그의 사랑하는 자들을 돌아오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난 결과로 하나님의 보호나 예배의 즐거움, 죄 사함의 축복 혹은 기도의 응답이 단절된 채 오랜 세월을 지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심판의 날들이 영원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죄악과 불신, 우상 숭배를 버리고 ‘그 후에 돌아와’ 은총 가운데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할’ 것입니다. 열성 어린 탐구의 자세로 하나님을 찾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와 그의 선하심을 향하여 경외함을 갖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베푸시는 회복의 은혜를 인하여 그리스도의 통치를 즐거워하며 그분의 다스리심 아래에서 안위를 누릴 것입니다.

[도움질문]
1. 사람들이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축복을 회복하고 소망의 문에 이르기 위해서 오늘 당신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지불하신 나의 죄 값을 묵상해 봅시다.
3. 죄 가운데 방황하던 이스라엘이 돌아와 하나님을 찾음으로 그 은총을 회복한 것처럼 지금 당신이 회복해야 할 처음 신앙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내가 저에게 벌을 주리라

[호세아 2장 2절~13절]
2절 -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절 -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절 -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절 -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절 -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절 -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절 -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절 -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절 -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절 -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절 -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절 -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우상 숭배의 대가
3절 : 광야와 마른 땅같이 되어 목말라 죽게 됨
6절 : 가시와 높은 담으로 인해 길을 찾을 수 없게 됨
9-10절 :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고 모든 것을 다 빼앗김

 

* 도움말
1. 쟁론하고 쟁론하라(2절) : 공식적인 법적 고소 형태로서 소송 사건에 쓰이는 단어이며, 악한 행동의 중단을 전제로 하고 그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노력을 포함한 강한 논쟁을 의미한다.
2. 절기(11절) :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을 가리킨다. 이 절기에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뻐하고 춤을 추며 노래하며 예물을 드려야 했다.
3. 월삭(11절) : 새 달이 시작되는 첫 날을 말하며, 이 날은 안식일과 같이 나팔을 불며 안식해야 했다.

* 말씀묵상
이스라엘은 강력하게 회개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기면서도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책망하시면서 그들의 어미와 쟁론할 것(2절)을 명령하십니다.

 

1. 쟁론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그들과 더불어 다투시면서까지 죄를 지적하시고 음란과 우상 숭배를 제거할 것을 명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무가치하게 여기고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모독하였고, 그분의 사랑과 보호를 거절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백성들이 누리는 물질적 풍요를 바알이 주는 것으로 생각했고, 바알을 따라 행음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공의에 바탕을 두고 심판을 행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벌거벗은 것과 같은 수치를 당하고 그들이 태어난 날, 곧 출애굽하던 날처럼 연약하게 될 것이며 광야와 마른 땅처럼 물 없이 목말라 죽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단비를 맞지 못하고 생수의 근원되신 분으로부터 그들이 떠난 결과로 당하게 될 고통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을 버린 대가
그들이 누리는 축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바알에게 가는 길을 가시와 담으로 막으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축복을 거둬들이시고, 그들이 섬기는 세상 앞에서 극심한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섬김으로 인해 누리는 모든 기쁨과 즐거움 빼앗을 뿐 아니라 절기와 월삭, 안식일에 누리는 영적인 즐거움마저도 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본남편’ 되신 하나님을 섬길 때의 평안함을 기억하고, 거룩하고 흠 없는 아내로 그 앞에 서게 하시려는 목적으로 일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을 보류하고 기다리시며 오래 참음으로써 회개하도록 촉구하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결단하는 것이 백성된 우리의 할 일입니다.

[도움질문]
1. 가나안 거민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1절). 당신이 하나님을 향해 지녀야 할 진정한 두려움은 어떤 것입니까?
2. 할례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3. 이스라엘 백성이 적군의 기습 공격을 당할 수 있는 가나안 본토에서 할례받은 것(8절)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기 위해 할례를 시행한 사실은 당신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제공:프리셉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