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이스라엘의 네지파 자손들 7:1-19
1. 잇사갈지파(1-5)
야곱이 '양의 우리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창49:14)로 비교한 근면한 지파로서, 그들은 나라일을 매우 면밀히 생각하고 '장막에 있음을 즐거워하였다'(신 33:18). 그지역은 비옥하였으므로 목장에 지나치게 비축해둘 필요가 없었다. 또한 매우 재능있는 백성들이었으므로 여러가지 할일을 찾아내었다. 만약 한사람도 게으르지 않다면 아무도 그들의 수효가 많음을 불평하지 못할 것이다. 각가문의 인구는 본문에서 전체 계산해볼때 전쟁에 나갈수 있는 사람이 14만 5천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2. 베냐민지파(6-12)
이지파에 대하여 본문에는 약간의 설명이 있으나 다음장에 더많은 설명이 나타난다. 이지파의 군대는 6만명이 채 못되지만 '큰용사'라고 칭하여졌다(7,9,11절). 이스라엘의 첫왕인 사울이 이지파에서 배출되었다는 것은 이지파의 영광이었다. 그보다 더큰 명예라고 한다면 다른지파들이 반역했을때 다윗을 합법적인 왕으로 지지하였다는 점이다.
3. 납달리지파(13)
이지파의 첫번째 조상들만 언급되었는데, 그와 동일한 이름이 창세기 46장 24절에서 발견된다. 실렘만은 본문에서 살룸으로 달리 기록되었다. 그들의 자손들은 언급되지 않고 있는데, 아마 그이유는 그들의 게보를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4. 므낫세지파(14-19)
요단 이편에 자리잡은 므낫세 반지파이다. 다른 반지파는 앞에서 약간 언급되었다(5:23이하). 그중에 한남자가 아람 여인, 곧 수리아 여인과 결혼하였다(14절). 이것이 애굽의 종시절에 이루어졌을정도로 그렇게 일찍이 그들은 다른민족들과 혼합되기 시작하였다. 그아비가 수리아여인과 결혼하였지만 그결혼에서 얻은 아들 마길은 베냐민의 딸을 아내로 취하였다(15절).

Ⅱ. 에브라임과 아셀 자손들 7:20-40
1. 에브라임지파(20-29)
이지파가 강성해졌을때 큰사건들이 발생한다. 여기서는 이지파가 애굽에 있을동안 그유년기에 겪은 재난을 발견하게 된다.
1) 에브라임 가문에 큰침해가 가하여졌다. 가드사람, 블레셋사람, 장대한 거인들이 그가문의 자손들중 많은사람들을 살해하였는데, 이는 에브라임자손이 자기들의 가축들을 빼앗고자 하였기 때문이다(21절). 누가 침입자였는지는 불확실하다. 어떤학자들은 가드사람들이 고센땅으로 내려와 에브라임자손의 가축을 쫓아내려고 할때 그들이 반항하므로 살해한 침입자들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다른 어떤학자들은 에브라임사람들이 가드사람들에게로 내려와 가축들을 약탈하려 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이문제는 가드사람들이 에브라임사람에게로 내려왔다고 생각하는 편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군인이 아니고 목자들로서 많은 가축을 돌보고 있었으므로 이웃의 가축을 빼앗기위하여 생명을 내걸지는 않았을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문장은 "가드 토인들이 저희를 살해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가축을 빼앗으러 내려왔기 때문이다. 에브라임이 여러날 슬퍼하였다"고 풀이할수 있다. 대를 이을 어린자식이 먼저 무덤에 내려가는 것만큼 부모의 마음을 더슬프게 하는것은 없을 것이다. 특히 피를 흘리고 죽었을경우는 더욱 그렇다.
2) 그때 그형제들이 에브라임을 위로하였다. 이것은 형제답고 우애있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죽은 아벨대신에 다른아들 셋을 주신 것처럼(창 4:25), 에브라임의 노년에 그의 가정에 다른아들을 주심으로 어느정도 이불행을 회복케 하셨다(23절).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애통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회복하실때면 십자가의 고통과는 반대로 자비를 베푸심으로써 그가 고통을 당한 날수대로 기쁘게 하신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의 사랑과 온화함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나타내준다(시 90:14,15). 아들이 다시 태어나는 기쁨이 있었지만 에브라임의 슬픔은 잊혀질수 없었다. 이것은 에브라임이 이아들에게 우울한 이름, 즉 "고난중에"라는 뜻인 브리아라는 우울한 이름을 지어준 것을 보면 알수 있다. 이는 그의 집에 나쁜일이 일어났을때, 그가정이 탄식중에 있을때 그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 에브라임의 집에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 생기게 된다. 즉 이지파의 한아들이 가나안정복에 참가하였으니 곧 '눈의 아들 여호수아'(27절)이다. 아마도 이전에 가나안 사람들이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행한 악에 대한 분노가 그로하여금 더욱 용맹스럽게 싸우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2. 아셀지파(30-40)
이지파의 몇몇 주요한 인물들이 본문에 열거되어 있다. 그들의 군사는 모두 2만 6천명뿐으로 여러 다른지파와 비교해볼때 많은 숫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은 족장이요 뽑힌 큰용사요 방백의 두목이었다(40절). 그들이 훈련된 군사를 많이 배출하기를 탐내지않고 소수의 출전 가능한 군사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차라리 지혜로운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 핵심
7:1-5
잇사갈지파의 후손들에 관한 기록이다. 이족보는 창 46:13; 민 26:23-25절에 기록된 것을 바탕으로 한다.

# 묵상
잇사갈후손의 특징 ( 7:1-5 )
잇사갈에 대해 야곱이, 건장하고 토지를 좋아하며 어깨에 짐을 메고 섬긴다고 예언했던 것처럼, 그들은 유순하고 쉬기를 좋아하며 순종적이었습니다(창49:14,15). 뿐만아니라 잇사갈지파는 용맹스러움과 군사력으로 이스라엘의 국력신장에 큰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그의 아들 돌라는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그는 아비멜렉의 횡포로 어수선한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을 믿음으로 이끈 용장입니다. 또한 이후손들은 작업과 사무에 잘훈련되어 있어서 유사시에 나라를 위하여 크게 일할수 있는 재질이 있었고, 잇사갈 집안에서는 대대로 용사를 배출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에게 봉사했습니다. 이는 용맹을 무기삼아 자신의 영화를 추구하는 세상의 용사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베냐민 자손들의 특징 ( 7:6-12 )
야곱은 용맹하고 호전적인 기질을 지닌 베냐민에 대해 ‘물어뜯는 이리’라고 예언했습니다(창49:27). 이런기질은 사사 에훗과 사울왕에게서 잘 드러납니다. 이로인해 그들은 이스라엘역사에 많은 오점을 남겼으나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힐때에는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납달리 지파의 특징 ( 7:13 )
납달리지파는 다른지파에 비해 가장 짧은족보를 가졌습니다. 납달리지파가 족보에 많이 언급되지 못한 까닭은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힘쓴 인물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훗날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의미를 찾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납달리지방의 가버나움을 사역의 중심지로 삼으신 것입니다(마4:13-16). 이처럼 주님은 자랑거리가 없는 자들에게 구원과 해방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 ( 7:15 )
슬로브핫의 딸들은 므낫세의 현손으로서 말라와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 5자매인데 형제가 없으므로 기업이 끊어질 것을 염려하여 자신들의 기업을 적극적으로 요청했습니다(민27:1-11). 오늘날 성도들은 성이나 인종이나 빈부에 관계없이 하늘의 기업을 얻을수 있습니다.
에브라임의 슬픔 ( 7:21-29 )
에브라임이 슬픔에 잠긴이유는 자녀 에셀과 엘르앗이 가드토인에게 잡혀 죽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 두자녀는 가드사람의 짐승을 빼앗으려다 죽은 것입니다. 이는 결코 옮은일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에브라임은 다시 아들을 낳고 재앙을 뜻하는 ‘브리아’라는 이름을 지어 이를 기억했습니다. 이일로 인하여 에브라임지파에서는 아들이 끊기고(15절) 많은재난을 당합니다(21절). 그렇지만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으셨습니다.
아셀지파의 역할 ( 7:30-40 )
아셀지파의 역할은 농사를 지어 형제들에게 공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야곱의 예언에 따라 지중해연안의 기름진땅을 차지하고 이를 경작하여 이스라엘을 살찌우는 일을 감당했습니다(창49:20).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복과 은사를 자신만을 위해 쓰지말고 이웃과 인류를 위해 가치있게 써야할 것입니다.

# 해설
여섯지파의 족보 ( 7 )
본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열두지파 중에서 언급되지않은 여섯지파의 족보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지파의 족보와 아울러 특별히 통계 숫자가 나열되어있어 주목됩니다.
1. 잇사갈과 베냐민의 자손들
1) 잇사갈과 베냐민
야곱의 아홉번째 아들인 잇사갈은 열두 지파중 한지파의 시조로 레아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베냐민은 야곱의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둘째아들이요, 야곱의 열두번째 아들입니다. 그리고 그는 유일하게 가나안땅에서 태어났습니다(참조, 창35:18). 그의 아들들은 벨라, 베겔, 여디아엘 세명입니다.
a.레아의 다섯째 아들의 자녀들(창30:17-18)
b.베냐민자손(민26:38)
2) 잇사갈 자손들
잇사갈의 아들들은 돌라와 부아 그리고 야숩과 시므론입니다. 잇사갈의 둘째아들 부아는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가서 한가문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돌라는 잇사갈 자손의 중심인물로 당시 주위사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사였습니다. 이처럼 잇사갈지파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국력신장에 큰유익을 주었습니다.
a.큰용사인 잇사갈족속(대상7:5)
b.드보라와 함께싸운 돌라(삿5:15)
3) 베냐민의 자손들
베냐민지파는 야곱에 의해 물어뜯는 이리라고 예언되었습니다. 그예언대로 이지파는 매우 호전적인 민족이 되어 바로 이지파에서 사사 에훗과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호전적인 성향은 기브아에서 전지파에 대항함으로써 민족공동체를 파멸시키려는 매우 독소적인 측면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a.큰용사 입다(삿11:1)
b.베냐민의 아들(대상7:6)
2. 납달리와 므낫세의 자손들
1) 납달리와 므낫세
납달리는 야곱의 아내 라헬의 시녀였던 빌하의 아들로서 야곱의 여섯번째 아들입니다. 야곱은 납달리에게 놓인 암사슴이라고 예언했습니다(참조, 창49:21). 그리고 므낫세는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인 요셉의 장자입니다. 르우벤의 장자권을 요셉이 받았으므로 그의 두아들은 각기 한지파씩 이루었습니다.
a.납달리자손(민26:48)
b.마길에게서 난 마길가족(민26:29)
2) 납달리 자손들
납달리의 아들들은 야시엘과 구니와 예셀과 살룸인데 이들은 야곱의 첩 빌하의 손자가 됩니다. 납달리지파는 요단강을 중심으로하여 서편 즉 긴네렛호수 서편에 정착하였습니다. 이들은 그곳에 있던 가나안족속을 멀리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가운데 섞여 생활하였습니다.
a.납달리의 방백(시68:27)
b.야셀(민26:48)
3) 므낫세 자손들
본문에 기록된 므낫세지파의 족보는 주로 '마길'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는 므낫세의 장자로서 요셉이 애굽에서 국무총리로 있을때에 태어났으며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어져 그후손들은 므낫세지파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울람의 아들 브단은 이스라엘을 이방민족에게서 해방시키는데 큰공헌을 하였습니다(참조, 삼상12:9-11).
a.슬로브핫의 딸들(민27:1)
b.마길의 아들들이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됨(창50:23)
3. 에브라임과 아셀의 자손들
1) 에브라임과 아셀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아들이었지만 장자로서의 축복을 받았으며 독립된 지파를 형성하였습니다. 아셀은 야곱의 첩 실바의 소생으로 야곱은 '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지고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라'(창49:20)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a.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가족(민26:35)
b.아셀의 아들(창46:17)
2) 에브라임의 자손들
에브라임지파는 광야시절 성막주위에 진을 치는데 있어서 서쪽진영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브라임지파 출신인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가나안정복 사업을 지휘하였습니다. 에브라임지파는 다윗왕과 솔로몬의 왕권에 도전하기도 하였으나 종교적 측면에 있어서는 히스기야왕과 요시야왕의 개혁에 영향을 받았습니다(참조, 대하30:1).
a.야곱이 우수를 얹고 축복한 에브라임(창48:13)
b.에브라임의 슬픔(대상7:22)
3) 아셀의 자손들
본문은 아셀의 네아들 중에서 브리아를 중심으로 이어진 족보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아셀지파는 갈릴리호수 서쪽의 비옥한 땅을 차지했지만 숫자에서나 그목적에서 다른지파보다 뛰어나지 못하였습니다.
a.아셀자손(민26:44)
b.아셀지파의 사람(민26:45)
결론
본장은 앞장에 이어 남은 6지파의 족보가 기록되었는데 스불론이나 단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아마 그들이 족보에서 삭제된 것은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악을 미워하시는가를 잘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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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레위의 자손들 6:1-30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은 그들의 계보를 분명히 보존하고 증명할수 있도록 하는일에, 다른 어떤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더많은 관심을 쏟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직무에 대한 모든영예와 특권이 그들의 혈통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었다. 이 신성한 지파의 계보에 대하여 본문에서는 지극히 적은부분만 기록하고 있다.
(1) 그지파의 첫번째 조상들은 본문에 두번 언급되었다(1,16절). 게르손, 그핫, 그리고 므라리, 이 세이름은 민수기에서 우리와 매우 친숙해진 이름들이다. 아론, 모세, 그리고 미리암은 이름보다 실제로 더욱많이 알려진 자들로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구원과 정착의 수단으로 삼으셨고, 선지자로서의 모세와 제사장으로서의 아론은 '오실자의 표상'인 것이다. 그리고 나답과 아비후에 대한 기록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한다.
(2) 아론의 후계자인 엘르아살의 계열이 포로기까지 기록되어 있다(4-15절). 그것은 애굽의 종의 신분에서 벗어난 엘르아살로부터 시작하여, 바벨론 종의 신분으로 된 여호사닥에게서 끝나고 있다. 여기에 언급된 모든사람들이 대제사장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사사시대에 그자리는 때때로 이다말의 가문으로 넘어가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엘리는 그가문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독에 이르러 다시 바른계열로 되돌아간다. 아사랴에 대하여 본문에 아래와 같이 언급되어 있다. 이 아사랴는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세운 전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한자며(10절). 그는 웃시야왕이 제사장의 직무를 침범했을때 그왕의 무례함을 용감하게 반대하였던 아사랴라고 생각된다(대하 26:17,18). 이 행동이야말로 제사장다운, 자기 하나님을 위하여 참으로 열심있는 자다운 행동이었다. 또 여기에 게르손의 가문중 한계보(립니의 가족)가 사무엘까지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은 레위지파의 명예에다 예언자의 명예까지 지닌 인물이었다. 므라리 가문중 하나(말리의 가족)가 마찬가지로 몇대에 걸쳐 기록되어 있다(29,30절).

Ⅱ. 찬양을 맡은 레위인들 6:31-53
광야에서 처음 그직무에 대해 지시받을때 레위인들은 광야를 지나면서 행군하는동안 성막과 성물들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일을 지정받았다. 다윗시대에 이르러 그들의 수는 많이 증가하였다. 비록 여호와의 선한지식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기 위하여 더많은 인원이 전국에 분산되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그들모두가 고정적으로 해야할 일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임무와 지시를 받아 레위인들을 재배치하였다. 그에 대하여는 이책의 후반부에 기록되어 있다. 본문에서 우리는 다윗이 그들에게 부여한 일이 무엇인지 살펴볼수 있다.
(1) 찬송하는 일을 부여했다(31절). 다윗은 이스라엘가운데서 아름다운 송시가로 유명하다(참조, 삼하 23:1). 그는 시편을 썼을뿐만 아니라 레위인들에게 여호와의 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맡겼다. 그는 이일을 언약궤가 평안을 찾은뒤에 실시하였다. 음울하고 불안한 포로기간동안에 수금은 버드나무에 걸려있었고, 노래하는 것은 그때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으나 법궤가 나타나자 수금은 다시 손에 들리우고 노래도 다시 불리어져 레위인들은 후에도 임무를 계속하였다. 법궤를 돌보는 일을 레위의 남은사람들이 거의 전담하게 되자 그들은 하여야할 적당한 다른일이 있어야 했으므로(레위인들은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절대로 허용되지 않았다), 노래하는 일에 종사하게 되었다. 이 노래하는 자들은 성전이 건축될때까지는 성막에서 그일을 계속하였으며, '그 반열대로 직무를 행하였다'(32절). 우리는 여기서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일에 종사하였던 세명의 위대한 인물과 함께 그들 각가문에 대한 설명을 대하게 된다. 그들은 그아들들과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 왜냐하면 그아들들은 그아버지로부터 일을 물려받았거나 아버지와 함께 종사하였기 때문이다(33절). 헤만, 아삽, 그리고 에단은 이일에 임명된 세사람이었다. 그들은 레위지파의 각기 다른 세가문에서 뽑힌 자들이었다.
1) 그핫의 자손중에서는 헤만과 그의 가족이었다(33절). 만일 이사람이 시편 88편을 지은 헤만과 동일인물이라면 그는 애통하는 영혼의 소유자임이 분명하다. 그는 선지자 사무엘의 손자요, 요엘의 아들인데, 요엘은 '그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다'(삼상 8:2,3)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아들은 그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더라도 손자는 할아버지의 행위를 따랐던것 같다. 다윗이 헤만을 우두머리로 삼은것은 아마 그의 옛친구 사무엘에 대한 존경심에서 비롯된 배려때문이었을 것이다.
2) 게르손의 자손중에 '헤만의 형제'라 불리우는 아삽이 있었다. 이렇게 불리운 이유는 비록 다른가문이기는 하지만 같은 직무에서 일하며, 같은 지파에 속해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노래할때에 헤만의 오른편에 자리를 잡았다(39절). 그의 이름이 몇몇 시편에 등장한다. 그가 여러시편의 저자였던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다윗과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양한 기록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노래부르는 자이면서 예언자였다(대하 29:30). 그의 족보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이름들을 통해서 레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39-43절).
3) 므라리의 자손중에 에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44절). 그는 헤만의 좌편에서 직무를 행하였고 그의 족보도 레위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47절).
(2) 봉사하는 모든일을 따로 맡겼다(48절). 하나님의 집 장막에서 행해야될 많은 봉사, 즉 물과 연료를 준비하는 일, 쓸고닦고 재를 운반하는 일, 제물을 죽이고 가죽을 벗기고 삶는일 등이었다. 그러한 직무를 행하기위해 다른 가문중에서 지정된 레위인들이 있었다. 아마 그들은 노래부르기에 적합치않은 사람들로서 좋은성대나 좋은귀를 가지지 못한 자들이었을 것이다.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3) 제사드리는 일도 따로 맡겨졌다. 그일은 제사장에 의해서만 행해졌다(49절). 그들만이 피를 뿌리고 분향하였는데 그것은 마치 지성소의 일은 대제사장만이 행할수 있었던것과 같다. 각자 자기일이 있었으나 그들은 모두 서로에게 필요했으며, 서로 그일을 도왔다. 본문에 기록된 제사장의 일에 관하여 생각해보면, 그들의 임무는 이스라엘백성과 하나님사이를 중재하여 이스라엘을 속죄케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부요케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집을 관장하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행해야만 했었다.

Ⅲ. 레위지파의 성읍들 6:54-81
레위지파의 성읍들에 대한 설명이 나타나 있다. 그들과 그들의 소유물은 하나님의 섭리아래 특별한 방법으로 보호되었다. 하나님이 그들의 분깃인 것처럼 하나님은 또한 그들의 보호자이셨다. 전능자의 그늘아래 거하는 자들에게는 오두막도 성채가 될것이다. 여기에 나타나는 성읍이름과 여호수아21장의 이름이 다르다고하여 이상하게 여길 필요가 없다. 한성읍에 여러이름이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사룸과 살리스버리, 살롭과 스루스버리는 힐렌(58절)과 홀론(수 21:15), 아산(59절)과 아인(수 21:16), 알레멧(60절)과 알몬(수 21:18)보다 훨씬더 다르다. 시간이 이름을 변화시킨다. 레위사람들을 위하여 성읍을 이렇게 정하여 주신데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돌보심이 있었다. 첫째, '이스라엘중에 흩어지리라'(창 49:7)고 한 야곱의 예언때문이다. 이스라엘땅 모든지역에 하나님의 지식과 율법을 보급시키기 위함이다. 각지파는 그지역 안에 레위인의 성읍을 갖고있었다. 둘째, 성물 관리하는 자들의 생계안전을 위함이다. 이스라엘의 가장 훌륭한 성읍중 몇몇은 레위지파의 몫이었다.

# 핵심
6:1-81
레위지파의 족보에 관한 내용이다. 이는 포로귀환이후에 성전을 재건하고 그곳에서 일할 인원들을 재배치하려는 목적을 담고있다. 레위의 후손들가운데 그핫과 그의 아들 아므람의 자손인 대제사장 아론의 족보를 먼저 언급한뒤(3-15절), 나머지 후손들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16-30절). 아울러 31-47절은 다윗이 임명했던 성전찬양대를 소개하고, 나머지부분은 대제사장 아론의 계보(49-53절)를 재차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레위인들에게 할당된 거주지에 관해 기록한다.
사독(6:8)
아론의 자손 아히둡의 아들로서 다윗왕 시대에 아비아달과 함께 대제사장직을 수행했던 인물(삼하 15:24 이하).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의 반란사건에 연루되어 솔로몬에 의해 대제사장직을 박탈당한 후에는(왕상 2:35) 단독으로 그직분을 수행했다. 그때이후 예루살렘성전이 파괴될때까지 그의 후손들이 대제사장직을 이어갔다. 또한 바벨론 포로귀환이후에도 그의 후손들이 다시 대제사장직을 맡아(참조, 겔 44:15) 유다 마카비시대까지 사역을 계속 감당했다.
대제사장의 속죄사역(6:49)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라는 문구가 가리키는대로 대제사장의 임무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속죄사역이었다. 백성들과 하나님사이의 중보자로서 대제사장만이 지성소, 곧 하나님이 죄사함의 은혜를 베푸시는 속죄소에 들어갈수 있었다. 대제사장의 속죄사역은 그리스도가 이루신 대속의 사역을 예표했다(참조, 히 5-10장).

# 묵상
모세와 아론의 지파 ( 6:1-3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하여 레위지파에 속한 모세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직분을 아론의 자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모세는 선지자로서, 아론은 제사장으로서 오실 메시야를 예표합니다.
레위지파의 역할 ( 6:1-15 )
레위는 한때 혈기에 넘쳐 큰잘못을 저지르기도 했으나 모세와 아론같은 인물의 신앙으로인해 하나님께 바쳐진 지파가 되어, 제사장으로서 백성과 하나님사이에 서서 신령한 일을 담당하고 하나님께 봉사하는 중요한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모두 이러한 신령한 일을 담당하는 자들입니다.
아론의 뒤를 이은 엘르아살 ( 6:3-15 )
장남인 나답과 차남인 아비후는 하나님의 규례를 어겨 죽음을 당하였기때문에(민3:4) 아론을 이어 대제사장의 직책을 수행한 사람은 아론의 셋째아들인 엘르아살입니다. 엘르아살은 대제사장의 직분을 얻은후 바벨론의 포로가 되기까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자를 찾으시며 그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레위지파의 족보 ( 6:16-30 )
레위자손들이 다시 언급된 이유는 대제사장 반열에 속하지 않은 레위인들도 소홀히 취급될수 없음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대제사장직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며 그외의 자손들은 신약시대의 교회를 예표합니다. 또한 레위지파의 직무는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며 아래로는 교회에 덕을 세우는 목회자들의 사역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앞에서 맡은바 직분에 충성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성도의 특권 ( 6:31, 32 )
언약궤를 옮긴후 다윗이 먼저 한일은 하나님께 찬송하는 무리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가장 큰임무이자 특권중의 하나는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헤만의 역할 ( 6:33-38 )
다윗이 세운 성가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은 사람은 사무엘의 손자 헤만입니다. 본문은 헤만의 근본을 밝히기위해 족보를 이스라엘까지 소급합니다. 그만큼 헤만의 역할이 중요하고 소중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하는 일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삽의 임무 ( 6:39-43 )
헤만의 오른편에서 찬양의 직무를 수행한 사람은 아삽이었습니다. 그는 예언자로서 시편 12, 50, 73, 83편 등을 지었고 찬양으로 백성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스스로 즐기는 가요가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진 찬양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줍니다.
제사장의 임무 ( 6:49-53 )
제사장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을 주관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명에 따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인간의 방식과 생각대로 주관되어서는 안됩니다. 예배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예배자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법과 생각에 따라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제사장의 특권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기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중재역할을 하여 이스라엘을 속하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직책’인 봉사가 주목적이었습니다.
레위자손의 땅 ( 6:54-81 )
레위자손은 따로 기업을 할당받지 않고 각지파에 할당된 땅에서 몇성읍을 차지하고 각자손들이 그곳에 거하며 하나님의 일에 봉사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주의 일에 전념하는 목회자에게는 성도가 힘을 모아 생활비를 공급합니다.
흩어져 거주하는 레위지파 ( 6:54-81 )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에게 독립적인 분깃을 주시지않은 이유는 이스라엘중에 흩어져(창49:7)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돕고 백성들의 신앙을 지도하며 율법을 선포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 자신으로 그들의 분깃을 삼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도피성 제도 ( 6:57 )
도피성이란 본의아니게 살인한 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성읍이었습니다(민35:11). 이는 이스라엘내의 보복의 악순환을 방지하기위해 만든 것입니다. 도피성으로 피한 죄인은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이는 신자들의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 해설
레위지파의 족보 ( 6 )
레위자손에 대한 족보가 언급되는 본장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에 대한 기자의 관심이 나타난 장이기도 합니다. 유다와 요셉은 르우벤이 잃어버린 장자의 영광을 나누어 가졌지만 레위는 그보다 더 중요한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즉 그들이 제사장의 직책을 맡았던 것입니다. 본장에는 이러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레위자손의 혈통과 각각의 직무와 그들의 성읍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대제사장의 계보
1) 레위에서 엘르아살까지의 계보
본장은 레위지파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본문은 아론으로부터 여호사닥까지 대제사장의 계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아론은 초대 대제사장이 되었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은 아론의 대제사장직을 승계하였습니다.
a.제사장직분을 맡음(출28:1)
b.지극히 거룩한 자들의 족보(대상23:13)
2) 비느하스에서 아사랴까지의 계보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비느하스를 낳았습니다. 바느하스는 바알브올 사건때에 이스라엘자손 한사람과 미디안여인을 창으로 찔러 죽임으로써 이스라진영에 염병이 그치도록 하였습니다. 비느하스는 아비수아를 낳았고, 아비수아는 북기를 낳았고 북기는 웃시를 낳았고 웃시는 스라히야를 낳았으며 스라히야는 므라욧을 낳았습니다. 므라욧은 아마랴를 낳았고 아마랴는 아히둡을 낳았고, 아히둡은 사독을 낳았고, 사독은 아히마아스를 낳았고, 아히마아스는 아사랴를 낳았습니다.
a.선견자 사독(삼하15:27)
3) 요하난에서 여호사닥까지의 계보
아사랴는 요하난을 낳았고 요하난은 동명이인 아사랴를 낳았습니다. 계속하여 아마랴, 아히둠, 사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독은 살룸을 낳았고 살룸은 힐기야를 낳았으며 힐기야는 타사랴를 낳았습니다. 아사랴는 스라야를 낳았고 스라야는 여호사닥을 낳았습니다. 여호사닥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아버지로 시드기야 11년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성전과 왕궁을 불태울때 포로로 붙잡혀 갔습니다.
a.성소에 들어간 아사랴(왕상8:10)
b.성전보수의 일을 감독한 힐기야(왕하22:5)
2. 레위지파의 족보
1) 게르손 자손들
레위의 장자인 게르손 자손들은 제사제도가 정비된이후 성막과 장막 그리고 그부속품들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습니다. 레위의 손자요 게르손의 두아들 중 둘째인 시므이는 레위가문 중 한가족의 창시자입니다. 게르손자손은 광야에서 회막이동의 책임을 맡았으며 가나안에 들어와서 요다양편에서 가장 북쪽에 거주했습니다.
a.라단이라고도 불려진 립니(대상23:7)
b.라단의 족장이 된 시므이의 아들들(대상23:9)
2) 그핫 자손들
그핫의 아들인 아므람은 요게벳과 결혼하여 아론과 모세 그리고 미리암을 낳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족보명단과 레위지파 명단에 자주 등장하는데 그에게서 아므람가족이 시작되었습니다. 그핫자손들은 성막의 가장 신성한 기구들을 보관, 운반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이계열에서 비롯된 아론자손들이 제사장직분의 중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a.그핫의 아들들(대상23:12)
b.아론, 모세, 미리암을 낳은 아므람(민26:59)
3) 므라리 자손들
므라리자손은 광야에서 성막주변에 진을 치고있으면서 살피고 이동시키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들의 진은 성막북쪽이었고 부과된 임무는 성물들을 돌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가나안정복시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로부터 도피성 하나를 포함하여 도합 열두성읍을 할당받았습니다.
a.마흘리로 표기되어진 말리(출6:19)
b.세아들들을 둔 무시(대상23:23)
3. 레위지파의 직무와 성읍들
1) 레위지파의 직무들
다윗의 명령에 따라 성가대로 세움을 받은자들은 레위의 세아들이었던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의 자손들입니다. 성가대의 가장 큰직무는 성소예배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크신 사역들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다윗에 의해 처음 조직된 성가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사무엘의 손자인 헤만입니다. 레위인들은 성막안에서 대제사장 또는 제사장들을 도왔습니다. 성소나 지성소 그리고 번제단에 가까이 가서 하는일을 제외한 기타백성의 제물드리는 것을 조력하는 일과 성막을 걷고 운반하여 세우는 일을 했습니다.
a.레위사람의 어른들에게 명함(대상15:16)
b.여호와를 칭송하며 찬양하게 함(대상16:4)
2) 레위지파에게 지정된 성읍들
레위지파의 사람들은 이스라엘 열두지파에 속해있는 48성읍에 골고루 흩어져서 거주했습니다. 이들은 종교적 직무와 행정, 교육을 아울러 책임지고 있었으므로 백성들속에 섞여 살아가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아론의 자손들인 대제사장 가문이 차지한 성읍은 모두 13개입니다. 게르손 자손들은 13개의 성읍을 차지하였고, 그핫 자손들은 10개의 성읍, 므라리 자손들은 12개의 성읍을 차지하였습니다.
a.가나안 사방지경(민34:2)
b.사십팔 성읍(수21:41)
결론
본장은 레위지파의 계보에 관해 언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지파로 하여금 성막의 모든비품을 관리, 사용하고, 제사를 집례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봉사자들을 부르신후에 맡은바 직책을 잘 감당하도록 그의 환경을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직책으로 봉사하든지 불평하거나 거역하지 말고 힘써 그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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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르우벤과 갓지파 5:1-17
(1) 르우벤지파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1) 이지파가 이와같이 뒤늦게 소개된 이유는 이스라엘의 장자인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을 더럽힘으로써 장자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다(창 49:4). 장자권은 지배권과 두배의 재산을 할당받는 이익이 있었다. 르우벤이 이특권을 상실하였으므로, 이 두가지 특권은 그것이 어떤사람에게 이전되기에는 너무 크다고 생각되어 둘로 나뉘어졌다.
① 두배의 재산은 요셉에게 할당되었다. 왜냐하면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지파가 그에게서 나와서 그들 각자가 한지파씩의 몫을 가졌기 때문이다(그러한 이유로 야곱은 신앙으로 그들을 축복하였다. 히 11:21; 창 48:15,22). 그리고 이들 각지파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여 유다를 제외한 열두 지파중 어느지파 못지않게 훌륭한 지파가 되었다.
② 지배권은 유다가 취하였다. 족장 야곱은 운명하면서 유다에게 홀을 주었다(창 49:10). 유다지파에서 먼저 왕 다윗이 나왔고, 때가 찼을때 만왕의 왕 메시야가 오신 것이다(미 5:2).
2) 브에라에 이르기까지 르우벤지파의 두목들의 계보가 나타나 있다. 브에라는 앗수르왕이 그들을 포로로 잡아갈때 이지파의 두목이었다(4-6절).
3) 이지파의 영토확장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그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그들의 가축이 번식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이웃족속인 하갈자손을 몰아내고 영토를 확장하였다(9,10절).
(2) 갓지파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이지파의 어떤 훌륭한 가문이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데(12절), 그들은 아비하일의 일곱 아들이다. 다른자손들은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하향식으로 기술되었지만(4,5절), 그들의 계보는 아들로부터 아버지로 상향식으로 기술되었는데(14,15절), 이러한 설명을 취하게된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는 나타나있지 않다.

Ⅱ. 요단동편 두지파 반의 역사 5:18-26
요단건너편에 자리잡고 있었던 므낫세 반지파의 족장들이 본문에 열거되어 있다(23,24절). 처음 그들의 몫은 바산뿐이었으나 후에는 부와 힘이 증가하여 멀리 북쪽으로 헤르몬산에까지 확장되었다. 본문에는 요단건너편에 있던 이들 지파들에 관하여 두가지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들은 모두 이일에 관여하였으며 모두 동참하였다.
(1) 그들은 하갈사람들에 대하여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스마엘 족속은 쫓겨난 여종의 자손들이라는 것을 연상하기 위하여 그당시 그렇게 불리었다.
1) 하갈사람들을 대항하여 전장에 나간 이들 변방지파들의 용사들은 44,000명 이상이었으며, 모두 강하고 용감하며 싸움에 능한 자들이었다.
2)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싸우시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의뢰하였다(20절). 그들이 능력있는 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군대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였다. 역대하 13장 14절의 예를 보라. 영적인 싸움에서 능력을 얻기위하여 우리는 하늘을 쳐다보아야 한다. 가장 유력한 기도는 믿음있는 기도이다.
3) 만일 전쟁을 여호와께서 도와주신다면 그전쟁은 이길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도 된다.
(2) 그들은 결국 불명예스런 포로생활도 함께하였다. 그들이 계속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의무에 충실하였더라면 그들은 옛분배지와 새로운 점령지를 모두 차지하여 영원히 누릴수가 있었을 것이다. 저희가 그열조의 하나님께 범죄하였다(25절). 그들은 이웃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교류함으로써, 저들의 우상숭배의 관습을 배우고 다른지파에게도 그것을 전염시켰다. 이지파들은 가나안땅에 제일먼저 정착하였으나, 또한 제일먼저 옮겨갔다. 그땅이 변방에 있어 가장 노출되어 있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땅을 그들은 소유하였다. 그러나 선택함에 있어서 이성과 신앙에 의하기보다 감정에 의지하는 자들은 그에 따르는 대가를 각오해야할 것이다.

# 핵심
5:1-26
요단동편에 거주했던 지파들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르우벤의 족보(1-10절), 갓의 족보(11-17절), 간단한 일화(18-22절), 므낫세 반지파의 족보(23-26절)로 구분된다.

# 묵상
장자의 명분 ( 5:1, 2 )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로 태어났지만 근친상간의 죄로 장자권을 상실하였고, 유다는 형제들보다 뛰어나며 이스라엘의 주권자 다윗이 그후손이지만 장자의 명분을 이은 자가 아니며, 아버지의 축복과 언약을 이은 요셉이 장자권을 가졌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로 귀속됩니다.
르우벤의 족보 ( 5:3-10 )
르우벤의 자손은 유다자손의 족보에 비해 심히 미약했습니다. 이는 야곱의 예언대로(창49:4) 르우벤의 후손들이 탁월치 못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죄를 멀리하고 영적으로 탁월해지는 성장하는 일에 힘써야할 것입니다.
바산땅에 거한 갓자손 ( 5:11-16 )
야곱의 일곱째 아들인 갓의 후손은 르우벤사람을 마주 대하여 바산땅에 거하였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추격해오는 적군을 무찌르는 용맹성을 발휘하였고 이스라엘의 보호막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각자의 재능에 따라 적합한 삶의 위치를 지정해 주십니다.
승리의 비결 ( 5:18-22 )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의 연합군이 승리할수 있었던 이유는 한뜻으로 연합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끝까지 분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영적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죄의 결과 ( 5:23-26 )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언약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한 결과 앗수르왕에게 사로잡혀갔습니다.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명성이나 재물 등의 우상을 섬기면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상실한채 죄의 노예가 되어 비참하게 살수밖에 없습니다.

# 해설
두지파 반의 족보 ( 5 )
본장은 요단강 동쪽에 기업을 분배받은 지파들의 후손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들은 르우벤후손과 갓의 후손과 므낫세 반지파입니다. 이들은 지형 지리적인 관계로 정통 여호와신앙과 거리가 멀어져 결국 주변 이교신앙에 물들었고 그결과로 강제 이주되어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1. 르우벤지파 자손들
1) 장자권을 상실한 르우벤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였으나 근친상간의 범죄로 장자의 명분을 요셉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메시야 조상이 될수 있는 영적축복을 유다에게 빼앗겼습니다. 여기 르우벤의 범죄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간음이 아닌 아버지의 침상을 더렵혔습니다. 즉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한 것입니다. 이러한 르우벤의 죄는 심각한 것이며, 그가 장자권을 잃는것은 당연한 대가였습니다.
a.야곱의 장자 르우벤(출6:14)
b.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힘(창49:4)
2) 르우벤의 자손
르우벤의 아들은 4명으로 장자는 하녹입니다. 아버지의 범죄로인하여 하녹은 종손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장자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르우벤의 족보에서는 뛰어난 가문이나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a.르우벤의 아들 하녹(창46:9)
b.르우벤 자손(민26:5)
3) 르우벤 자손이 거주한 지역
르우벤자손이 거주한 지역은 사해동편의 야로엘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느보산지의 성읍 느보와 헤스론평지의 바알므온까지 이르릅니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길르앗에서 유브라데까지 뻗은 아라비아, 수리아광야까지 거주지가 퍼져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넓은 지역을 르우벤의 자손이 차지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a.목축하기에 좋은 길르앗땅(민32:1)
2. 갓지파 자손들
1) 용맹한 갓지파의 자손들
갓은 야곱의 아내 레아의 종 실바의 아들이요, 야곱에게는 일곱째 아들입니다(참조, 창46:16). 야곱은 갓지파에 대하여 축복하기를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뒤를 추격하리로다'(창49:19)라고 하였습니다. 갓지파는 이방인의 침입이 잦은 바산의 한 요새인 살르가를 지킴으로써 이스라엘의 초병이 되었습니다.
a.야곱의 일곱번째 아들(창30:10-11)
b.아비하일(대상5:14)
2) 갓지파의 족장들
갓지파의 족장들은 동일한 계대의 친형제들이 아니라 서로 다른계대에 속한 자들입니다. 따라서 친형제일지라도 어떤자는 족장이 되지만 족장의 자질이 없는자는 부족을 이끌지못하고 다음세대나 다른친족에게 족장의 자리를 넘겨야 합니다. 본문에 나와있는 일곱명의 족장들은 친형제가 아니라 갓지파 중에서 족장이 될만한 사람들만을 여러세대에서 선출한 것입니다. 갓지파의 족장들은 뛰어난 용맹을 바탕으로 길르앗과 바산지역을 다스렸습니다.
a.요엘(대상5:12-13)
3) 갓자손의 족보가 기록된 목적
갓자손의 족보는 유다왕 요담과 이스라엘왕 여로보암 2세때 기록되었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이 가장 융성해지고 유다가 잠시 강하여지는 때입니다. 이처럼 두가지 족보가 기록된 이유는 영토점령을 합법화하기 위함이며 정복의식을 백성에게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a.이스라엘 지경을 회복한 여로보암(왕하14:25)
3. 므낫세 반지파 자손들
1) 므낫세지파의 거주지역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 곧 애굽제사장의 딸 아스낫의 소생입니다(참조, 창41:51). 므낫세지파는 요단동편과 요단서편으로 각각 나뉘어져 그기업을 차지하고 거주하였습니다(참조, 수13:8-17). 본문에서 언급하는 므낫세 반지파는 요단강 동편에 거주한 반지파를 가리킵니다.
a.하나님께서 함께하심(신28:11)
b.여호와를 앙망하는 지도자(사40:31)
2) 번성한 므낫세 반지파
요단강 동편에 거주한 므낫세 반지파가 차지한 지역은 바산에서부터 헤르몬산까지로 그들은 그땅에 거하며 인구의 증가뿐아니라 물질적 부의 풍요까지도 누렸습니다. 므낫세 반지파가 차지한 땅은 원래지명이 길르앗이며 바산왕 옥의 영토로서 목축과 농업에 적합하였습니다.
a.므낫세지파에 대한 축복의 성취(신33:17)
3) 두지파 반의 멸망과 그원인
요단동편에 거주한 르우벤과 갓 그리고 므낫세 반지파의 후손은 먼저 조상의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우상을 섬길때 '간음하듯' 섬겼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철저히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되 사랑하여 섬겼음을 말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두지파 반의 죄악을 보시고 앗수르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두지파 반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a.반드시 심판할 것을 경고하심(출20:5)
b.진노하시는 하나님(시78:58)
결론
본장에서 우리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본장을 통해 특히 르우벤지파에 관해 사람은 심은대로 거둘수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르우벤은 장자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범죄로인해 장자권을 상실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을 상실하는 일이 없토록 죄악을 멀리하고 경건한 삶에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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